'65p텔ErrorBased)!직장인디비문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6,89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질병관리청이 세계보건기구(WHO) 및 필리핀 보건부와 공중보건위기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세계보건기구(WHO) 필리핀 국가사무소 및 필리핀 보건부와 공동으로 공중보건위기 대비‧대응 공동 도상훈련(Joint Tabletop Exercise: Potential Public Health Emergency)을 실시했다. 도상훈련은 여러 가지 상황을 가정해 위기·재난시 발생할 수 있는 현안 사항들에 대해 ▲문제해결 ▲정보 공유 ▲유관 기관간 협력 및 조정 방안 등을 논의하는 형태의 훈련이다. 본 훈련은 아시아 지역 내 감염병 감시와 신종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감염병의 국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에 지원하는 감염병관리국제분담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질병관리청은 2022년부터 세계보건기구 필리핀 국가사무소 및 필리핀 보건부와 협력해 포스트 코로나19 대비‧대응체계 마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차원에서 한국-필리핀 방역당국이 협력하여 신종‧재출현 질병(Disease X) 대비를 위해 금번 공중보건위기 대비·대응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본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미국 뉴스위크가 발표한 ‘전문분야별 세계 최고의 병원’에서 내분비대사내과·소아청소년과 2개 분야가 3년 연속 선정됐다. 세계적인 시사주간지인 뉴스위크는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글로벌 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와 함께 전 세계 28개국, 300여 개 병원, 4만여 명의 의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12개 임상분야별 ‘2024 월드 베스트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최종 결과를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102위, 소아청소년과는 196위를 기록했다. 내분비대사내과는 국내에서 15번째이자 국립대병원 5위, 소아청소년과는 국내 24번째이자 국립대병원 중 6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4년 연속 뉴스위크의 월드베스트 병원, 아시아태평양지역 ‘암 치료 잘하는 최고의 전문병원’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전문 분야별로도 3년 연속 선정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안영근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각 전문 분야별 최고의 의료진을 구축해 세계최고 병원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갈 수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양산부산대병원 의료진을 격려하며,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1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함께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은 국내 장기기증 및 인체조직기증 활성화 및 중요성을 알리고, 장기 기증을 생각하는 사람들과 이식 대기자들에게 건강한 삶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있는 병원과 의료진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을 존중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으며,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생명나눔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커피 트럭 2대를 지원해 더운 날씨를 잊게 해줄 시원한 커피 1000잔과 감사의 마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는 바이오 경제 시대의 글로벌 신약개발 육성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9월 14일(목)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4차 포럼’을 산, 학, 연, 관, 정, 언론계의 전문가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4차 포럼은 신동근 국회의원, 한정애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과 함께 공동 주최했으며, 이사장 인사말에 이어 신동근 의원, 한정애 의원, 김영식 의원의 환영사, 안철수 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홍성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연구개발의 양적 성장에 비해 실제 성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며, “질적 성장이 필요했지만 그러지 못한 면도 있는 것 같다. 창의적 아이디어로 도전하고 실패를 용인하면서도 더 효과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오늘 이 포럼을 통한 작은 외침이 큰 변화를 일으켜 건강한 R&D 생태계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건강한 R&D를 만들기 위해서는 비효율이라는 군살을 덜어내고 성과를 창출해서 국가에 이바지하는 연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국산 36호 신약 당뇨병치료제 엔블로의 주성분 ‘이나보글리플로진’으로 세계 최초 안약 형태의 당뇨망막병증 치료제 개발에 도전한다. 대웅테라퓨틱스(대표 강복기)는 지난 8일 식약처로부터 당뇨망막병증 치료제 후보물질 ‘DWRX2008’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vestigational New Drug Application, IND)을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대웅제약의 ‘엔블로’를 통해 국내 당뇨병 치료 시장을 혁신한 대웅그룹이 투여 경로 다양화를 통해 당뇨병 치료제 영역의 추가 확장에 나섰다는 평가다. DWRX2008은 대웅테라퓨틱스가 경구용 SGLT-2 억제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를 투여경로 변경을 통해 전세계 최초로 나노 점안제 형태로 개발 중인 당뇨망막병증 치료제다. 기존 SGLT-2 억제제와 비교해 30분의 1 이하의 용량으로 동등한 약효를 증명한 엔블로의 강점을 통해 망막 및 안구 후방조직에서 발생하는 당뇨병성 안과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전망이다. DWRX2008은 지난해 4월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묵현상)의 비임상 지원 과제로 선정되어 개발되고 있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으로 인해 망막의 미세혈관계에 순
국내 의료전달체계의 과도한 경쟁 속 2차병원의 역할에 대한 심도깊은 토의가 이뤄졌다. 정부와의 협력 연구와 재원 마련 필요성도 강조됐다. 대한중소병원협회 주최로 ‘지역완결형 의료전달체계 정립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 KHF 2023가 진행중인 9월 14일, 코엑스 307호에서 열렸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병상 수에 따른 1~3차 병원 구분은 존재하지만, 환자의 경증~중증에 따라 의료전달체계를 통제하는 방법이 거의 없어 상급종합병원으로 환자가 다수 몰리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날 열린 토론회에서는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유석 교수가 ‘지역완결 필수의료체계 허리, 중소병원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진행하고, 의료계, 언론, 정부 등 패널들이 관련된 의견을 제시했다. 김유석 교수는 2차 병원의 역할이 모호함을 지적하며, “질환별로 구분해 1차 의료기관에서는 일반의가 진료하는 해외와 달리, 우리나라는 1차의료 기관에서도 전문의가 진료를 제공해 차별화가 안되고 있다. 지금은 1단계(의원, 병원)에서 2단계(상급종합병원)으로 의뢰 체계가 작동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전달체계를 통한 의료 수요에 대한 게이트키핑(관리 및 차단)
희귀질환 중 치료제가 하나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비싼 비용으로 인해 환자들이 치료 또는 현상 유지조차 할 수 없는 ‘사각지대’를 지적하며, 신속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요구했다.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주관하는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접근성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가 9월 14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랭응집소병 환자와 신경섬유종증 환자가 참여해 해당 질환의 환자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질환의 심각성 등을 호소했다. 한랭응집소병을 앓고 있는 A씨는 일상 생활에서 조금이라도 온도가 낮아지면 혈액수치가 점점 떨어지는 등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 몸으로 느껴지며, 증상이 심해질수록 숨이 막히고, 가슴이 아파 집 앞에서도 몇 걸음을 걸어갈 수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백내장이 찾아와 눈이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수술실이 차갑다는 이유로 병원에서 수술을 해주려고 하지 않아 거의 보이지 않은 채로 오랫동안 지내고 있음을 덧붙이며, 다른 질환에 대한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있음을 덧붙였다. 특히, A씨는 “가장 힘든 점은 한랭응집소병에 대해
대한위암학회가 10주년을 맞이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새로운 차원으로 가는 흥미로운 여정’을 주제로 내걸었다. 대한위암학회는 14일 롯데호텔서울에서 ‘KINGCA WEEK 2023’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14~16일 일정으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2014년부터 국내에서 국제학술대회로 매년 열리는 KINGCA WEEK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위암 연구자들이 모여 위암의 발생기전, 진단, 치료, 회복, 예방 등 전 분야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며 기여해 온 아시아 최고 수준의 위암 학술대회다. 김형호 회장은 “10주년을 기념해 위암 관련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고 의학 연구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장으로써 다양한 연구 결과와 기술적 혁신들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위암 치료와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진전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위암 분야를 총 망라하는 다양한 학술주제로 세계 위암 분야 석학들이 대거 참석했다. KINGCA WEEK 2023에서는 국내외 저명한 연자 및 좌장 183명이 초청자로 참여해 52개 세션에서 130여개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
현재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 방법 중 경구약은 부재한 상황으로, 매일 주사 투여하는 방법이 주류를 이뤄 환자의 치료 부담이 컸다. 하지만 제때 성장호르몬을 투여받지 못하는 경우 ‘선형 성장’을 저해하기 때문에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에 있어서 ‘순응도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킬 대안으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 달부터 급여를 적용시킨 한국화이자제약의 주 1회 성장호르몬 주사제인 ‘엔젤라(성분명 소마트로곤)’가 떠오르고 있다. 엔젤라의 등장으로 1년에 365번 주사맞던 성장호르몬 결핍 환자들은 1년에 52회로 투여 회수가 줄어들었다. 뿐만 아니라 엔젤라 투여군의 키 성장은 10.10츠로 매일 투여하는 치료요법 대비 임상적인 유효성이 열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엔젤라의 급여 적용을 기념해 14일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의 의학적 미충족 수요와 주 1회 성장호르몬 엔젤라의 임상적 의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자로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채현욱 교수가 나와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의 최신치료지견’과 ‘주 1회 성장호르몬 제제 ‘엔젤라’의 임상적 혜택’을
보건복지부가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보호망을 강화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대여 등 치매환자들이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안내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과 배회․실종 치매환자의 신속한 발견과 복귀를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사업, ▲지문 등 사전 등록, ▲민간기업(SK하이닉스) 협력 ‘행복 GPS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치매체크앱(배회감지 서비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는 옷 등에 부착하는 형태의 표식으로, 누구든지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발견했을 때 치매환자의 옷에 부착된 인식표를 보고 신속하게 경찰에 연락하고, 경찰은 인식표에 기재된 정보(치매환자 고유번호)로 치매환자를 확인하고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치매환자의 지문,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 정보를 사전에 치매안심센터 등을 통해 경찰청에 등록하면 치매환자 실종 시 경찰이 보다 신속하게 치매환자 정보를 확인해 귀가를 도울 수 있다. 보호자가 치매환자의 위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은 배회감지기는 개인이 시중에 판매 중인 제품을
9월 15일부터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8월 말에도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발령한 유행주의보의 해제 없이 ’23-’24절기(2023년 9월~2024년 8월) 시작부터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4일 밝혔다. ’22~’23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은 작년 37주차(5.1명/1000명, 2022년 9월 11∼17일)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23-’24절기가 시작되는 9월 첫째 주(11.3명/1000명)까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4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1000명당)은 각각 33주(8월 13∼19일) 12.0명, 34주(8월 20∼26일) 10.6명, 35주(8월 27일∼9월 2일) 10.0명, 36주(9월 3∼9일) 11.3명 순으로 10.0명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연령대별 인플루엔자 발생은 소아를 포함한 학생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 중에 있으며, 9월 1주(9월 3∼9일) 기준 초등 연령층인 7∼12세(25.3명)에서 가장 발생이 높았고, 13∼18세(13.6명), 1∼6세(12.9명)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현재 인플루엔자 발
-- 게놈의 변이, 서로 또는 환경과 상호작용하여 심혈관 질환의 위험에 영향 미쳐 레이캬비크, 아이슬란드, 2023년 9월 14일 /PRNewswire/ -- Amgen의 자회사 deCODE 유전학 연구소의 과학자들과 아이슬란드 의료 시스템 및 코펜하겐대학 소속의 공동 연구진은 오늘, Cell 저널에 "Complex effects of sequence variants on lipid levels and coronary artery disease"라는 제목의 연구를 발표했다. Audunn S. Snaebjarnarson, Daniel F. Gudbjartsson and Kari Stefansson, scientists at deCODE genetics and authors on the paper. 논문에서 설명된 연구는 양적 형질의 변화와 연관된 게놈의 변이를 찾고 이러한 변이가 다른 변이 또는 환경의 구성 요소와 상호작용해야 한다는 가정을 기반에 두고 있다. '나쁜' 콜레스테롤(비HDL 콜레스테롤 및 LDL cholesterol이라고도 함)이 심혈관 질환의 발병을
-- ISM3091, 경구용 생체이용률이 높은 선택적 USP1 소분자 억제제로 Insilico Medicine의 AI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 BRCA 변이 종양 모델에서 강력한 효능 발휘 -- 미국 FDA, 2023년 5월 고형종양 환자 치료용으로 Insilico의 ISM3091 임상시험계획 승인 캘리포니아주 앨러미다 및 뉴욕 2023년 9월 14일 /PRNewswire=연합뉴스/ -- Exelixis[https://www.exelixis.com/ ]와 Insilico Medicine이 9월 13일 Exelisis에 동급 최상 USP1 소분자 억제제 ISM3019의 개발 및 글로벌 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ISM3091은 BRCA 변이 종양에서 합성치사표적으로 알려졌다. 이 계약에 따라 Insilico는 Exelixis에 ISM3091 및 기타 USP
보건복지부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 및 현장의견을 수렴했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서울가든호텔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개선 방향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제5차 회의에서 보완계획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공청회는 시범사업 개선 방향에 대해 국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개선 방향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의료취약지 범위를 개선한다. 현행 ‘보험료 경감 고시’에 규정된 섬‧벽지 지역에 거주하는 환자의 경우 비대면진료 초진이 가능하나, 의료취약지 범위가 좁아 비대면진료를 할 수 있는 대상 환자의 수가 지나치게 적은 상황이다. 또한, 섬‧벽지 지역이 협소하게 규정돼 같은 지자체 내에서 의료 취약 정도의 차이가 크지 않음에도 대상 여부가 달라지는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다. 인천시 강화군 서검도는 포함되지만,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는 포함되지 않는다거나 강원도 홍천군 명개리는 불포함 대상이지만, 강원도 홍천군 광원리는 포함되는 등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제5차 자문단 회의에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실시 이후 6~7월 두 달간 총 14만명의 환자가 15만3000건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4일 2023년 6월 1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실시 이후 6~7월 두 달간의 실시현황을 발표했다. 2023년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주요 실시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6월 기준 총 비대면진료 건수는 15만3339건으로, 한시적 비대면 진료(2020년 2월~2023년 5월) 기준 월평균 22만2404건 대비 69% 수준이며, 대면진료를 포함한 전체 외래진찰건수의 0.2% 수준으로 분석됐다. 종별 의료기관 비대면진료 건수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15만3221건(99.9%)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병원급 의료기관은 118건(0.1%)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한시적 비대면진료가 의료기관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대상환자, 초‧재진 등의 제한 없이 비대면진료가 허용됐으나, 시범사업에서는 재진환자와 의료약자로 대상환자를 제한됨에 따라 한시적 비대면진료에 비해 실시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비대면진료 재진 환자는 50~60대 만성‧경증질환 중심으로 시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재진은 총 12만6765건(82.7%)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재단)은 1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벤처캐피탈 데일리파트너스(대표 이승호)와 ‘2023 DAYLI-KIMCo 오픈이노베이션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데일리파트너스에서 투자한 바이오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제약바이오기업과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간 전략적 투자와 기술 제휴, 공동 연구, 후속 투자 등 협업을 모색하려는 취지다. 올해 KIMCo 재단은 컨퍼런스의 공동주최로 참여해 출연사로 있는 제약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제약사인 베링거인겔하임의 벤처펀드를 초청, 글로벌 협업 기회를 마련했다. 바이오벤처기업에선 데일리파트너스가 초청한 ▲뉴라클제네틱스▲뉴로엑스티▲리젠이노팜▲메디트릭스▲미림진▲바이오오케스트라▲셀라퓨틱스바이오▲셀레메디▲아름테라퓨틱스▲엔솔바이오사이언스▲엠디뮨▲옵티코▲와이바이오로직스▲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젠셀메드▲지투이▲카스큐어테라퓨틱스▲토모큐어▲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프리모리스테라퓨틱스 등 20개사가 참여했다. 제약바이오기업도 ▲구주제약 ▲대웅제약 ▲동구바이오제약▲동국제약 ▲동아에스티 ▲베링거인겔하임▲보령 ▲삼진제약 ▲유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가을을 맞아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 ‘ICoLA 2023’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건강한 미래를 위한 지질·죽상동맥경화증 연구 발전을 위해, 최신연구에 대한 논의의 장이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협력과 파트너십을 개발 역시 주목해볼 수 있다. 특히 14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non-HDL 콜레스테롤과 apoB의 이해’, ‘뇌졸중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 ‘건강검진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의 내용을 전하는 정책토론회도 진행돼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도 유익한 정보들이 쏟아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회는 다양한 강연 세션과 전시 부스, 포스트 세션 등을 마련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박경수 회장과 김재택 이사장은 “전 세계의 훌륭한 연사들을 만나 그들의 지식과 통찰력을 공유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구두발표, 포스터 발표, 워크숍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젊은 과학자들이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지난 8일 평창군 진부면 문화복지센터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실시된 이번 의료봉사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가정의학과,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치과, 흉부외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29명이 참여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된 봉사활동을 통해 정형외과 57명, 안과 46명 등 총 2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전문의에게 진료받았다. 전문의 검진을 통해 급성 또는 만성 질환으로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주민은 중증도에 따라 인근 병원 등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원주를 비롯한 영월, 제천, 횡성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의료취약지역을 선정해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중증 지주막하출혈 환자의 사망률 개선을 위해 적용할 수 있는 묶음 치료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제안됐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중환자 다학제 연구팀(중환자의학과 하은진 교수·영상의학과 최영훈 전임의·신경외과 뇌혈관팀)은 중증 지주막하출혈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묶음 치료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뇌동맥류의 파열로 인한 지주막하출혈은 매년 10만 명당 10명의 환자에게 발생한다. 이 중 중증 환자는 전체의 약 20~30%를 차지한다. 이러한 중증 환자 중에서도 약 30~40%는 사망에 이르고, 생존한 환자도 절반 이상에서 중증 장애를 남기게 된다. 따라서 중증 지주막하출혈의 예후를 향상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 이에 연구팀은 ‘묶음 치료’의 적용이 지주막하출혈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중증 지주막하출혈 묶음 치료 방법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묶음 치료는 미국 의료질 향상 연구소(US IHI)에서 제안한 방법으로, 중증 질환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키기 위해 3~5개의 핵심 치료를 체계적으로 조합해 환자에게 적용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중요한 치료 방법을 일관성 있게 적용해 환자의 예후를 최적화할 수 있으며, 중증 패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이수교 교수가 지난 11일 개최된 ‘제6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행사’에서 장기기증문화 활성화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우리나라는 아직 뇌사자 장기이식이 활성화돼 있지 않다.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서 발표한 ‘2021년도 장기 등 이식 및 인체조직기증 통계연보’에 따르면 전체 기증자 중 뇌사기증의 비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에는 뇌사자 장기이식 활성화를 위한 뇌사추정자 신고제가 도입됐지만 아직도 장기이식 대기자 수에 비해 장기 제공자의 수가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 교수는, 공여 장기가 부족한 현 상황에서 잠재 기증자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와 뇌사자 관리로 말기 장기 부전 환자들이 새 삶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힘써 왔다. 특히 뇌사추정자 발굴 후에 신속한 장기 기증을 위해 보호자들의 동의를 구하는 과정에서 장기 기증의 의미와 절차를 설명하는 데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뇌사자 장기기증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구하기까지의 과정 속에는 숭고한 결정을 내려주신 환자의 가족들과 수많은 분들의 관심과 노력이 함께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