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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장기화로 다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는 비대면(원격) 진료와 관련한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미래의학연구원은 18일 오후 4시부터 4층 도담홀에서 제3차 세종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 미래의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Post COVID 시대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종충남대병원 노재형(심장내과) 교수가 비대면 진료의 범위와 다른 나라의 사례, 보건복지부에서 허용하는 전화상담 처방과 대리처방 허용 범위를 설명한다. 특히 코로나19 시대에 따른 비대면 진료의 문제점과 전망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전대학교 스마트헬스케어VR사업단 변승환 교수는 ‘비대면 의료서비스와 VR헬스케어’를 주제로 개인의 실시간 헬스케어 정보를 수집, 가공해 건강 보조자료로 활용하는 스마트헬스케어 비대면 개인 건강 맞춤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제안한다. ㈜라이프시멘틱스 허진호 팀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재외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0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규제 샌드박스 민간 1호 임시허가 사업 승인을 받은 비대면 의료서비스인 ‘닥터콜’을 소개한다. ㈜에이티센스 김훈 상무는 각종 질병의 진단과 예방, 조기 치료를 위
한국의 소아청소년 비알콜성지방간 유병률이 15년 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비만도 비슷한 증가세를 보였는데, 소아비만이 간 질환 발병위험을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해석된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소화기내과 박승하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0세부터 19세 소아·청소년 4448명의 비알콜성지방간 유병률 분석한 결과 15년 사이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소아청소년의 비알콜성지방간 유병률 변화를 보기위해 2001~2005년 2383명과 2015~2017년 2065명의 데이터를 비교분석했다. 연구결과 비알코올성지방간 유병률은 2001~2005년 7.8%에서 2015~2017년 11.2%로 44%가량 증가했다.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증가폭이 컸다. 남학생은 10.6%에서 14.7%로 38.6% 증가했고, 여학생은 4.6%에서 7.4%로 60.8%로 비알콜성지방간 유병률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만도 7.3%에서 10.6%로 45.2% 증가해, 비알코올성지방간 유병률과 비슷한 증가세를 보였다. 복부 비만도 10.0%에서 12.8%로 증가했다. 반면, B형 간염 유병률은 2001~2005년 1.4%에서 2015~2017년 0.3%로 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의 주요결과와, 공단 본부사옥이 소재(강원도 원주시)한 지역 주민의 인식도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0년 10월 19일(월)부터 10월 28일(수)까지 총 10일간(주말 포함)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200명(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8%p), 강원도민 500명(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 원주시민 300명(신뢰수준 95% 표본오차 ±5.7%p)을 각각 조사했다.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사회적 가치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10명 중 7명 이상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사회적 가치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일반국민 83.1%, 강원도민의 85.1%, 원주시민의 81.6%로 나타났다. “사회통합”에 사회적 가치가 기여할 것이라는 응답은 일반국민의 75.7%, 강원도민의 79.7%, 원주시민의 78.2%로 “삶의 질 향상” 다음으로 높은 동의율을 보였다.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에 사회적 가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200명대를 유지했다.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격리환자는 26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2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8998명(해외유입 419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1명으로 총 2만 5860명(89.18%)이 격리해제돼, 현재 264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60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94명(치명률 1.70%)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8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8명, 광주 18명, 전남 16명, 강원 13명, 인천 12명, 충남 9명, 경북·경남 각 3명씩, 대구 2명, 대전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8명, 외국인 20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81만 5755명 중 274만 555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4만 1202명이 검사 중에 있다.
영남대병원은 신경외과 전익찬 교수팀이 최근 일체형 암진단기 PET-MR을 이용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척추감염 치료판정 이론을 국제 저명학술지에 발표했다고 전했다. 해당 연구는 2019년부터 영남대병원에서 수행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주관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단장 원규장)의 세부과제로 선정되어 신경외과 전익찬 교수, 핵의학과 공은정 교수 그리고 대구가톨릭대 방사선학과 홍철표 교수의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익찬 교수팀은 그간 학설로 존재하던 ‘척추감염 치료판정에 PET-MR의 활용 가능성’과 관련해 실제 환자에 적용한 사례들을 2019년부터 국제 저명학술지에 여러 차례 보고했으며, 최근 SCI급 국제 저명학술지 중 하나인 ‘Diagnostics’(IF 3.11, Q1)에 대규모 화농성 척추감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 논문 2편을 연이어 게재하며, 그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척추감염은 척추에 세균성 또는 결핵성 감염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최근 고령 환자에서 퇴행성 척추질환의 치료 합병증이나 다양한 기저 질환과 연관해 그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했다. 척추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고 이에 대
최근 20년 동안 팬데믹의 공포에 빠트린 전염병들이 있다. 우리나라는 2002년 사스(SARS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와 신종 독감을 거쳐 2015년 메르스(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를 겪으면서 전염병에 대해 많은 경험을 쌓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견된 COVID19가 인접국가인 우리나라에 2020년 1월 20일 처음 확진된 후 10개월이 지났다. 전염병은 심리학의 단계에서 시작해서 수학의 단계를 거쳐 의학의 단계에서 극복된다고 한다. 초기 전염병에 대한 정보가 없고 사람이 죽어 나갈 때 심리적으로 극심한 공포를 겪는다. 모든 생활이 정지되고 제한되는 락다운(Lockdown)이 시행된다. 심리학의 단계다. 시간이 지나면서 병에 대한 전염경로와 감염자에 대한 역학을 파악하며 심리학에서 수학의 단계로 넘어간다. 수학의 단계는 병에 대해 알게 된 의학 지식과 축적된 경험, 통계적 수치를 바탕으로 감염예방의 기준을 만들고 이를 활용하여 제한된 생활을 회복해 간다. 마지막 의학의 단계는 백신과 치료약이 개발되거나, 일명 집단면역으로 불리는 허드 면역(herd immunity)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오늘(1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405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2021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사회서비스원 설립 공청회 개최, 2건의 청원과 399건의 법률안도 상정될 예정이다. CCTV 설치, 의료인 면허관리 강화 등 18·19일 양일간 법안소위에서 심사될 법안들에 대해 보건의료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본지는 이번에 상정되는 보건의료분야 주요 법안들을 정리해 봤다. [편집자 주] 의료법=김남국 안규백 의원이 발의한 수술실 CCTV 설치법이 상정됐다. 박재호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요양병원 CCTV 설치 의무화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혜숙 의원의 개정안은 의사·치과의사·약사(약사법)가 의약품 처방·조제 시 의약품정보를 확인을 위해 DUR 활용을 의무화했다. 강선우 박주민 강병원 권칠승 의원 등이 발의한 성범죄, 강력범죄 등을 저지른 의료인의 자격을 정지하는 내용의 개정안은 다수가 상정됐다. 이밖에도 양향자 의원의 수술설명 의무화, 정춘숙 의원의 비급여 관리 강화, 김상희 의원의 쇼닥터 방지, 최혜영 의원의 산부인과의 여성의학과 명칭 변경, 이종성 의원의 의료인 및 의료기관 종사자 예방접종 의무화 등이 법안소위로 회부될 예정이다. 약사법=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의 3분기 실적이 공시됐다. 모두 매출액은 상승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확인됐다. ◆일동홀딩스, 매출액 1534억원 달성…전기 대비 4.2% 성장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534억원, 영업이익 -62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이다. 2분기 매출 1473억원에 비해서는 4.2% 올랐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분기에 마이너스 실적으로 전환되면서 적자 전환을 면하지 못한 모습이다. 작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273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이었다. 작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20.5%, 영업이익은 40.0% 올랐으며 당기순이익은 67.8% 감소했다. ◆일동제약, 매출액 1465억원 달성…전기 대비 6.8% 성장 일동제약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465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으로 확인됐다. 지난 2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액 1373억원에서 6.8% 상승했으며, 영업익 72억원에서 23.3%, 당기순이익 60억원에서는 82.6% 하락했다. 작년 3분기 매출액은 1296억원으로 올해 3분기에 13.1%나 상승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4000만원, -49억원에서 올해 흑자 전환에
조혈모세포이식을 앞둔 혈액질환 환자에서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공존할 경우 생존율이 현저히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정신질환 관리를 통해 난치성 혈액질환의 현존하는 유일한 완치법인 조혈모세포이식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임현국 교수 연구팀(뇌건강센터 왕성민 교수,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박성수 교수, 가톨릭대학교 임상약리학과 한승훈 교수)은 2002년부터 2018년 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조혈모세포이식치료를 받은 혈액질환 환자 총 7170명을 대상으로 코호트 분석했다. 조혈모세포이식 전 우울증 또는 불안장애를 동반한 환자들은 5년 생존율이 각각 59.4%와 60.0%였다. 두 장애가 없는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71.5%로 나타났다. 반면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동시에 있을 경우 5년 생존율은 55.5%로 현저히 낮아져 사망률이 없는 경우에 비해 약 1.2배 높았다. 우울증과 불안장애는 악성 혈액질환으로 알려진 백혈병 환자의 사망 예측과 관련된 생존율 분석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불안장애와는 상관없이 우울증이 조혈모세포이식 후 생존율을 감소시키는 주요 위험인자임을 발견했다. 또한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11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천안함생존자예비연전우회와 공동주관과 국민의힘 이명수, 윤창현 의원 주최로 보훈정책 혁신 국회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월과 6월 두 번의 보훈정책 혁신 세미나에 이어 3번째 열린 이번 세미나는 국가유공자 지정에 있어 의사자(사회적 의인)를 비롯해 경찰, 소방, 해양경찰 등 공무원 사상자까지 국가유공자 지정을 확대하고,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관련 전문성과 유공자 지정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제를 중심으로 열렸다. 故임세원 교수 의사자 인정을 계기로 의사상자와 경찰, 소방 등 공직자까지 아우르는 보훈정책 혁신에 관한 서울대 김석호 교수의 발제는 우리 사회적 보훈 개념 도입과 제도 확대 문제를 제기했다. 김석호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의인에 대한 개념이 아직 불명확한 상황에서 의사자 인정에 대한 논란과 소송이 있어왔고, 이로 인해 타인을 위해 희생해도 아무런 보상도 기대할 수 없다는 냉소주의의 확산을 염려했다”며 “향후 보훈처와 복지부로 나뉜 시스템을 일원화하고 심사위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시민의 참여를 보장해 공공성을 제고하고 인정에 대한 논란을 불식시켜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2018년 천안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캄토테신계 항암제 신약 ‘캄토벨’의 임상 논문이 SCI(Science Citation Index,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인 ‘영국암저널(BJC, British Journal of Cancer)’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캄토벨은 종근당이 2003년 개발한 캄토테신(Camptothecin) 계열 항암제 신약으로 난소암, 소세포폐암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기존 동일계열의 항암제와 치료효과가 동등한 데 비해 세포독성 부작용이 현저히 적은 치료제로, 출시 이후에도 다양한 연구결과를 국제 유명 학회에 발표하며 약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전국 9개 기관에서 저항성 또는 재발성 난소암 환자 141명을 대상으로 캄토벨(성분명 벨로테칸)과 토포테칸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한 후기 2상 임상 결과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캄토벨을 투여받은 환자들의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은 39.7개월로, 토포테칸 투여군(26.6개월)에 비해 약 13개월 가량 길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암제 계열 중 하나인 백금계 약물에 저항성이 있는 환자와 비(非)
㈜휴온스네이처(대표 천청운)의 건강식품 브랜드 ‘트리뮨(TRIMMUNE)’이 국내산 6년근 홍삼을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트리뮨 면역홍삼 젤리스틱’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트리뮨 면역홍삼 젤리스틱’은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과 홍삼분말에 사양벌꿀, 감초농축액 등이 배합돼 홍삼 고유의 진한 맛과 달콤함을 탱글한 젤리 형태로 즐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스틱 한 포에 홍삼의 유효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6mg(일일권장섭취량 20g 기준)을 함유해 하루 한 포로 면역력증진∙피로개선∙항산화 등 홍삼의 기능성을 챙길 수 있다. 이 밖에도 휴온스네이처는 홍삼 고유의 맛과 향, 기능성을 충분히 느끼길 원하는 이들을 위해 프리미엄 홍삼정 ‘트리뮨 진홍삼정 24 데일리’를 선보인다. ‘트리뮨 진홍삼정 24 데일리’는 100% 국내산 6년근 홍삼만을 진하게 농축한 진액으로, 하루 한 스푼씩 그대로 섭취하거나 따뜻한 물에 타서 차로도 즐길 수 있다. 홍삼 건강기능식품 선택의 지표가 되는 ‘진세노사이드’가 24mg(일일 권장량 3g 기준)이 함유돼 환절기에 저하되기 쉬운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흐름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러시아 국부펀드(Russian Direct Investment Fund, 이하 RDIF)와 한국의 바이오테크 기업 지엘라파(GL Rapha)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으로 등록된 스푸트니크 V(Sputnik V) 백신을 한국에서 연간 1억 5천만회분 이상 생산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오는 12월 스푸트니크 V 백신 생산을 시작해 2021년 1월 스푸트니크 V를 출시, 전세계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러시아에서 실시한 스푸트니크 V 백신 3상 임상의 1차 중간 분석에 따르면, 20건의 코로나 19 확진 사례 중 백신 접종을 받은 군과 위약을 투여 받은 군을 비교한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92%의 효과를 보였다. 러시아에서 현재 4만명의 지원자가 이중 눈가림, 무작위 분류, 플라시보 대조 시험으로 이루어진 3상 임상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만명 이상이 스푸트니크 V 1차 접종을 마쳤고 1만 6천명 이상이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전세계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12억 회분 이상의 스푸트니크 V 백신 공급 요청이 있었으며, 해당 백신은 한국, 인도, 브라질, 중국 등에서 RDIF 글로벌 파트너들이 생산할 예정이다. RDIF는 이들 파트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 윤강준 신경외과 전문의는 11월 16일 다한증에 관한 이야기와 치료법이 담긴 ‘좋은 땀, 나쁜 땀, 이상한 땀’을 출간했다. 이 책에는 다한증에 대한 기본 지식부터 관리 및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담겨있다. 특히 저자인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은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약 30여 년에 걸쳐 ‘다한증’을 연구한 의사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다한증에 대해 전문의의 관점으로 적확하게 풀어냈으며, 삽화와 사진을 실어 독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다한증 치료법인 ‘단일공 교감신경 절제술’에 대한 저자의 깊은 연구와 환자들의 다양한 치료 후기를 담았다. 책 내용은 △땀은 소중하다 △내 땀이 이상하다 △세계 다한증 치료의 역사 △현대 다한증의 치료 △다한증 수술의 하루 △나의 다한증 치료기 △다한증!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한증 치료의 보람으로 구성됐다. 다한증이란 비정상정으로 과도하게 땀을 많이 흘리는 질환이다. 우리 몸의 땀샘에 분포해 있는 교감신경계의 부조화로 발생하며, 10~20대부터 50~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증세가 나타난다. 몸에서 과도하게 땀이 나면 환자 본인이 느끼는 불편함도 크지만 타인에게도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200명대로 집계됐다. 격리환자는 2500명을 돌파한 가운데 3만 8000여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3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8769명(해외유입 416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8명으로 총 2만 5759명(89.54%)이 격리해제 돼, 현재 251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5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94명(치명률 1.7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9명, 경기 39명, 강원 20명, 경북 13명, 인천·전남 각 10명씩, 충남 6명, 광주·경남 각 4명씩, 충북 3명, 대전 2명, 세종·전북·제주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7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20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79만 7691명 중 273만 60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3만 8314명이 검사 중에 있다.
“덕분에 충분히 휴식 취하고 아이들과 잘 지내다가 가요. 감사합니다. 잊지 못할 거예요!” 건양대병원이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격리, 치료하기 위해 마련된 ‘충청·중앙3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한 가운데 입소자들을 안정적으로 돌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충청·중앙3 생활치료센터에는 16일 기준 총 24명의 재원자가 치료를 받고 있으며, 대부분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들은 최소 열흘간의 치료 및 경과관찰 기간을 거친 후 완치판정을 받고 퇴소한다. 최근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소 생활 후 완치판정을 받은 형제와 이들의 어머니가 퇴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은 의료진과 직접으로 대면할 수 없기에 감사의 인사를 메모장에 남기고 가 의료진들에게 잔잔한 미소를 선물했다. 건양대병원 의료지원단 손소영 간호사는 “외부활동 제한에서 오는 답답함과 외로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공포 등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건강을 되찾고 밝은 모습으로 퇴소하는 환자들을 볼 때면 뿌듯하고 보람도 느낀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맡은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지난 10월 2
뇌졸중을 겪고 난 환자들은 통증이나 근골격계 문제, 또는 환경의 변화로 인해 목욕을 하거나 외출을 하는 것과 같은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때로는 불안 및 우울한 감정을 호소하기도 하고 근육이 긴장되고 뻣뻣함을 느끼는 경직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기도 한다. 이렇게 뇌졸중 후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과 문제가 악화되는 것을 두고 ‘주관적 악화’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주관적 악화는 뇌졸중 발생 후 1년, 혹은 그 이후 까지도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뇌졸중 환자가 경험하는 주관적 악화 증상들에 대해 파악하고,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닌지 모니터링하는 것은 환자의 예후나 삶의 질에 있어서도 중요한 수단이 된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김원석 교수팀은 뇌졸중 환자에서 나타나는 주관적 악화의 양상을 파악하고자 2014년 6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급성기 뇌졸중 이후 재활치료를 받은 197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후 체크리스트’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조사는 뇌졸중이 발생한 뒤 3개월, 6개월, 12개월의 시점,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체크리스트에는 일상생활 동작, 이동, 경직, 삼킴, 통증, 낙상, 실금, 의사소통, 기분(불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심방세동 치료제 ‘멀택®정(성분명: 드로네다론염산염)’의 국내 허가 10주년을 기념해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국내 심장질환 전문가를 초청해 온라인 심포지엄 ‘Online AFib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심방세동 환자에서 심방세동으로 인한 입원 위험성 감소 효과가 확인된 유일한 부정맥 치료제 인 멀택®정을 보유하고 있는 사노피가 전문가의 처방 경험과 지견을 토대로 심방세동 환자의 증상 및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진단과 치료,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은 ▲심방세동의 검진 및 진단 평가(고대안암병원 심재민 교수) ▲심방세동 환자의 율동 조절을 위한 약물치료 적응증과 전략(세브란스병원 박희남 교수) ▲멀택®정의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RCT)과 실사용 증거(Real-world evidence) 및 10년 처방 경험(서울대병원 최의근 교수)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의 예방과 관리(중앙대병원 신승용 교수) ▲부정맥 분야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유망한 미래(원광대병원 고점석 교수)에 대한 강연으로 구성됐다. 이번 온라인 심포지엄 ‘Online AFib Forum’의 모든 세션 강연은 오는 1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13일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2020년 암관리사업 성과보고회 및 우수사례 평가대회’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개최해 온 다양한 사업주체의 2020년 암관리사업 실적을 공유하는 성과보고회와 올해 처음 개최된 우수사례 평가대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성과보고회는 윤환중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제룡 대전지역암센터소장, 정진규 대전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 정해교 대전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의 축사로 ▲암관리사업 실적(대전지역암센터 정지윤) ▲대전충남지역암등록사업 실적(대전충남지역암등록본부 김강산) ▲대전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실적(대전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홍은정) ▲권역호스피스사업 실적(권역호스피스센터 김은숙)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 실적(호스피스완화의료팀 김은정) 순서로 진행했다. 우수사례 발표는 ▲대전지역암센터의 보건소 협업 암관리 실적(대전지역암센터 김소영) ▲건강검진 덕분에, 더! 건강하게 비대면형 플랫폼(국민건강보험공단 하태운) ▲존엄한 생애말기 지원 사업 활성화(대전보훈병원 한수희) ▲대전시 자치구별 지역암관리 계획 수요자 조사를 통한 설계(5개구 보건소) 순서로 진행했다. 윤환중 원장은 “대전광역시의 든든
올해 초 갑작스럽게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증은 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모두의 바람과 달리 1년 가까이 그 확산세를 유지하며 전 세계적인 팬데믹이 되었다. 지난 2월 영남대병원이 소재한 대구 지역에서는 특정 종교단체로부터 집단 감염이 발발하여 무서운 속도로 확산해갔다. 이에 영남대병원은 늘어나는 검사 수요에 대응하고자 2월 26일 오전 8시 30분부터 드라이브 스루(YU Thru) 선별진료소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느꼈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의견을 모았고, 감염의 우려를 최소화하고자 커피나 패스트푸드 체인점 등을 이용할 때 고객이 매장 내부에 입장할 필요 없이 차를 탄 채로 주문에서부터 메뉴 수령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시스템인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을 차용하기로 했다. 설치 당시 참고할 사례가 많지 않아 설치 위치와 각 단계의 순서 배치, 결제 방식 등 여러 의료진의 논의 끝에 ‘YU Thru’가 탄생했다. 기존에도 드라이브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었으나 접수부터 진료, 수납, 검체 채취까지 차 안에서 내리지 않고 원스톱 시스템을 적용한 것은 영남대병원이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 의료진과 환자, 환자간의 교차 감염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