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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비뇨의학센터가 전립선암을 더욱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차세대 전립선암 진단 장비인 ‘3D MRI‧초음파 융합 영상 장비(BioJet)’를 도입했다. ‘3D MRI‧초음파 융합 영상 장비’는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 영상과 전립선 자기공명영상(MRI)을 실시간으로 융합해 3차원 이미지로 만들어내는 장비로, 전립선 조직 검사에 적용된다. 이 장비를 활용하면 바늘이 들어가는 위치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경직장 초음파 영상에 암 의심 부위를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자기공명영상(MRI)을 덧입힌 정밀한 고화질 3차원 이미지를 볼 수 있어 암 의심 부위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고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전립선암 진단은 직장수지 검사와 전립선특이항원(PSA) 혈액 검사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전립선암이 의심되면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를 이용해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초음파만을 이용하는 조직검사의 경우, 전립선암과 정상 전립선 조직을 완전히 구분할 수 없어 조직 검사 정확도가 50%에 채 미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첫 전립선 조직검사에서 암이 발견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3~6개월 후 재검사를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최근 고난이도 ‘자매간 생체 간이식’에 성공했다. 여의도성모병원 간 이식팀(간담췌외과 백광열, 김유미 교수, 소화기내과 조세현, 한준열 교수)은 지난 10월 8일 간암으로 투병 중이던 60대 여성에게 40대 여동생의 간을 이식하는 수술을 시행, 이식 후 3주 만인 지난 29일 퇴원했다. 특히 이번 간 기증자는 수혜자의 막내 여동생으로, 언니의 간암 치료를 위해 스스로 기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이번 수술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자매간 생체간이식 성공 주인공은 A환자다. A환자는 작년 10월 B형 간염으로 소화기내과에 내원했다. 식도정맥류로 인한 출혈로 큰 고비를 넘긴 환자는 올해 4월 간암 판정을 받았다. 색전술 치료를 두 차례 시행했으나 기능이 저하됨을 발견하고 의료진은 즉시 간이식 수술을 결정했다. 백광열 교수는 환자의 3.7cm, 3.7cm, 3.8cm 등 총 3개의 종양을 포함한 간을 적출한 후 동생의 간우엽을 이식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최고조에 달한 당시 시행해야 하는 간 이식이기에 백 교수를 포함한 간이식팀 의료진은 더욱 신중을 기했다. 기증자와 수혜자에게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는 물론 수혜자에게는 이식수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대국민 서비스를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11월 2일 동시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별도로 운영하던 사이버민원센터, 건강iN 홈페이지 등을대표홈페이지(www.nhis.or.kr)로 통합하고, 3개의 모바일앱 (M건강보험, 건강iN, 똑똑*건강UP)도 새로운 ‘The건강보험’앱으로 통합했다. 2020년 월평균 방문 수가 각각 422만 6705건, 278만 6034건, 257만 1419건인 대표 홈페이지, 사이버민원센터, 건강iN 홈페이지가 통합됨으로서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증가하고 월평균 방문 수는 약 1000만건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에 통합된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은 국민에게 유익한 건강관련 콘텐츠와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관련 콘텐츠로는, ①혈압계 등 기기 연동을 통한 건강관리 서비스, ②가족에게 정해진 시간에 복약시간을 알려주는 가족 복약 알람, ③영유아 예방접종일을 알려주는 영유아수첩, ④검진결과를 활용한 건강검진 로드맵과 건강 예측정보 등을 제공하고, 국민 편익을 위해, ①나의 모바일 건강보험증, ②여러 종류의 환급금을 한곳에서 신청, ③어르신과 돌봄 가족을 위한 장기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하루새 100명 가까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9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6732명(해외유입 379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명으로 총 2만 4395명(91.26%)이 격리해제 돼, 현재 186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9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68명(치명률 1.75%)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0명, 서울 20명, 충남 11명, 대구 3명, 인천·전남 각 2명씩, 충북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1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6명, 외국인 12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63만 6650명 중 258만 439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5524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은 지난 30일 ‘보구녀관(普救女館)’ 설립 13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보구녀관은 국내 최초 여성 전문병원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의 전신이다. 이대서울병원 4층 오혜숙홀에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장윤재 이화여자대학교 교목실장 겸 이화의료원 원목실장, 심현 이화의대 동창회장을 비롯해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과 김영주 이화여자대학교 보구녀관장 등 학교 및 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소외된 사람의 친구였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치유자였던 보구녀관을 지켜왔던 우리의 선배를 기억하는 이 자리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가슴이 벅차다”며 “앞으로도 ‘보구녀관의 정신’, ‘이화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료기관의로서의 역사적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887년 10월 설립된 조선 최초의 여성 전문병원에 고종 황제는 ‘여성을 널리 구하는 곳’이라는 의미의 보구녀관이란 이름을 하사했으며, 영어로는 ‘House for Many Sick Women’(많은 아픈 여성들을 위한 집)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오는 3일 ‘공공의료인력 얼마나, 어떻게 양성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엄중한 시기를 보내며 국가적으로 공공의료인력의 필요성이 큰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공공의료의 개념과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 다각도로 의료인력 양성안을 조명해 바람직한 양성 방안을 모색해고자 마련됐다. 기조강연은 홍윤철 서울의대 교수가 ‘공공의료의 개념과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임준 서울시립대 교수의 ‘국립중앙의전원 설립 필요성과 계획’ ▲신좌섭 서울의대 교수의 ‘공공의료인력과 의학교육’ ▲이종태 인제의대 교수의 ‘의료인력 정책에서 KAMC의 역할’ 순서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패널토론은 신찬수 서울의대 학장이 좌장을 맡아 우향옥 경상의대 학장,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 담당자 및 주제발표자가 토론자로 나선다. KAMC 어워즈 시상식도 함께 연다. 제6회 올해의 교수상은 김기수 울산의대 교수, 제9회 의학교육혁신상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START의학시뮬레이션센터가 각각 수상한다. 학술대회와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사전등록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하 CMC)은 지난해 10월 30일 ‘CMC Digital Transformation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이래 가톨릭빅데이터통합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선도 보건의료 빅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7개 분야 7개년 전략 계획을 순차적으로 실행에 옮기고 있다. CMC는 산하 8개 부속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6300여 병상 보유로 약 1500만 명 분량의 국내 최대 규모 민간 기관 의료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센터는 연구자들이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 1월부터 한국정보화진흥원의 ‘빅데이터 네트워크 전문센터 구축 지원사업’ 일환으로 ‘정보분석실’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정보분석실은 민간 의료기관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운영되는 시스템으로써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자료 공유서비스 중 맞춤형 연구DB,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중 의료빅데이터와 유사한 개념이다. 정보분석실은 CMC 내부인뿐 아니라 외부 연구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 현재 국내 의료기관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심리적 불안감과 우울감 등을 호소하는 이른바 ‘코로나 블루’가 사회적 이슈로 등장했다. 또 의사나 간호사의 의료종사자들과 방역관리자 등 재난대응인력의 소진(번아웃) 문제도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통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앞으로의 계획 마련에 집중적으로 공을 들이고 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10월 30일에서 31일 이틀간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Integration and Convergence in Psychiatry’를 주제로 코로나19 감염병 대유행에 대한 정신의학적 접근과 대처방안에 대해 강연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사업부 심민영 부장은 국가트라우마센터의 역할을 소개하며 ”국립트라우마센터는 국가 재난 정신건강 컨트롤타워가 된다는 목표를 갖고 국민 재난 트라우마 회복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들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그는 “처음에는 확진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다가 지금은 전 국민 심층상담을 하고 있고, 위기대응의 표준화와 데이터 축적을 위해 MH
많은 제약사들이 질병과 치료제 관계를 자세히 설명하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과 보호자의 정서를 케어하는 것은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지난 10월 제약사들이 질환과 관련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JW중외제약은 사내 행사를 통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의 인식 제고를 위한 학술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고, 아스트라제네카는 암 환우 자녀를 대상으로 문화체험 행사를 제공했다. 동국제약은 ‘가을 타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 사실은 갱년기 증상일 수 있음을 알리는 캠페인을 개최했고, 삼양바이오팜USA는 먼 미국에서 골수이형성증후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 신약 개발 가속화하기 위한 행사에 참여했다. ◆JW중외제약, 이상지질혈증에는 ‘리바로’ JW중외제약은 지난 15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의 새로운 학술 마케팅 전략을 내부 임직원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리바로의 재발견, RED(레드) 캠페인’을 진행했다. ‘RED’는 ‘RE-Discovery’의 줄임말로, 심혈관질환 예방에 당 대사 혜택까지 갖춘 리바로에 대한 시장의 인식 제고를 의미하며, 행사에 참여한 100여명의 임직원들은 빨간색 넥타이, 손수건 등을 통해 동질감을
*1일,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1월3일, *(02)2227-7580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하루 확진자가 사흘만에 다시 100명을 넘어섰다. 수도권에서만 81명이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는 180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1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6635명(해외유입 377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명으로 총 2만 4357명(91.44%)이 격리해제 돼, 현재 181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1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66명(치명률 1.75%)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5명, 경기 36명 등 수도권에서만 81명이 발생했다. 그밖에 충남 9명, 강원·전남 각 3명씩, 대구·경남 각 2명씩, 충북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1명, 외국인 12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63만 630명 중 257만 915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4838명이 검사 중에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나흘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격리 환자는 다시 17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3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6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6511명(해외유입 375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4명으로 총 2만 4311명(91.70%)이 격리해제돼, 현재 173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4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64명(치명률 1.75%)이다. 지역별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51명, 경기 23명, 대구 9명, 충남 4명, 인천·세종 각 3명씩, 부산 2명, 경남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6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5명, 외국인 26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62만 4492명 중 257만 2303명이 음성판정으로 받았고, 현재 2만 5678명이 검사 중에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의사에 대한 사회의 신뢰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현실을 직시했다. 전문직으로서 의사 정체성의 유지·발전 및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모든 의사가 의사윤리규약을 자신의 업무에서 활용하고 준수하도록 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전면개정된 대한의사협회의 의사윤리강령과 지침에 대한 각 조항별 상세한 해설을 개발, 의사사회에서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사윤리강령 및 지침 해설과 활용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우리나라 의사윤리규약의 효시는 1961년 대한의학협회(대한의사협회의 전신)가 세계의사협회의 ‘국제의사윤리강령’을 번역해 발표한 ‘의사윤리’라고 볼 수 있다. 이후 여러 발전과 변화를 거쳐 2017년 전문직업성에 입각해 전면개정한 의사윤리강령과 지침이 발표됐다. 의사윤리강령은 10개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의사윤리지침은 전체 6개장, 45개조로 구성돼 있다. 의사윤리강령은 환자와 사회에 대한 의사의 의무와 지향점을 선언의 형식으로 담아내고 있으며, 그 내용은 의사윤리지침의 각 장의 주요 내용을 따르고 있다. 의사윤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희망둥이 성장발달 클리닉(이른둥이/고위험신생아 추적 관찰 클리닉)’을 개소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우리나라의 연간 출생아 수는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출산 연령의 증가 및 산과적 질환의 진단과 치료 기술의 발달로 재태기간 37주 이전에 출생하는 이른둥이(미숙아)의 비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른둥이는 발달 지연 및 인지 기능 저하, 주의력 결핍, 자폐 등의 행동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많으며, 적절한 따라잡기 성장을 하지 못할 경우 최종 키나 몸무게가 또래에 비해 작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이른둥이가 건강하게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여러 진료과 의료진의 다학제 진료가 가능한 추적관찰 클리닉을 개설하기로 결정, 직원 대상 네이밍 공모를 통해 ‘희망둥이 성장발달 클리닉’을 개소했다. 희망둥이 성장발달 클리닉에서는 이른둥이를 포함해 신생아 시기에 신경계 질환을 앓거나 각종 선천성 기형 및 유전 질환을 진단받은 경우의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신생아집중치료실 퇴원 후 학동기(만 7세)까지 성장과 발달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해 빠른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한다. 건보 일산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정신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 이하 학회)는 지난 9월 국제 학술대회 KSN 2020에서 만성콩팥병 합병증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 도입된 치료들의 최신 지견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먼저 투석 치료에 있어 복막 투석 환자의 원격 모니터링이 소개됐는데 디지털 환자관리 솔루션(쉐어소스)을 통해 환자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라는 보고가 있었다. 혈액투석 관련해서는 새로운 투석막으로 중분자 요독제거를 증가시킨 확장 혈액투석과 지속성 신대체요법 (CRRT)의 프리미엄 투석액에 대한 임상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투석환자에서 사용되는 신약 관련 세가지 약제가 소개됐다. 고인산혈증 치료에 수크로제이철 옥시수산화물(벨포로 츄어블정)이 소개됐다. 벨포로는 투석환자의 고인산혈증에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이는 신약으로 2014년 미국 FDA승인을 획득하고 2018년 3월 식약처 허가 이후 2020년 1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빈혈 치료와 관련해서는 정주 철분 치료제 효과가 소개됐다. 혈액투석 환자 대상 대규모 임상인 ‘PIVOTAL 연구’ (2019 NEJM)에서 고용량 철분 정주 (베노훼럼) 치료군에서 입원 및 심혈관계 질환 발생율과 사망율을 15% 유
애브비는 10월 29일 스카이리치로 치료한 중등도에서 중증 판상건선 환자의 약 3 분의 2(63%)가 3년 이상(172주) 완전히 깨끗한 피부에 도달, 즉 PASI 100(Psoriasis Area and Severity Index, 건선 부위 및 심각도 지수에서 피부가 100% 개선)으로 평가됐다고 발표했다. 또 스카이리치로 3년 이상 치료 후, 환자의 88%가 피부가 완전히 깨끗하거나 거의 깨끗해진 상태(sPGA 0/1, static Physician’s Global Assessment)에 도달하거나 PASI 90(90% 이상 개선)에 도달했다. 3년 이상의 지속적인 치료에서 새로운 안전성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3상 오픈 라벨 확장(open-label extension, OLE) 연구 LIMMitless의 새로운 결과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제29회 유럽 피부과학과 성병학회(EADV) 온라인 학술대회 발표됐다. LIMMitless 연구의 DLQI(Dermatology Life Quality Index)의 별도 분석 결과 스카이리치는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실질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DLQI는 0에서 30까지 범위로
JW메디칼이 미국 홀로직(Hologic)사의 조직 절제연 검사 전용 엑스레이 ‘트라이덴트 HD(Trident HD)’를 출시했다고30일 밝혔다. ‘트라이덴트 HD’는 유방암 수술 중 절제한 조직의 절제연(조직 절제범위 혹은 조직 절제마진)을 수술실 안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X선 촬영장치다. 맘모그래피(X선 유방촬영장비)가 설치된 별도의 공간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수술 장소에서 절제연의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빠른 추가 조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수술 시간을 단축시켜 마취‧개복시간 최소화에 따른 환자의 예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70미크론(micron : 1/100만 미터)단위까지 측정할 수 있는 디텍터를 통해 고해상도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며, 터치 스크린을 적용해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다. 또, 병원 전산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환자 정보와 결과지를 쉽게 전송할 수 있다. JW메디칼은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주력 3D 유방촬영장비인 ‘3디멘전스’와 함께 유방암 관련 의료기기 시장의 주력 모델로 육성할 예정이다. JW메디칼 관계자는 “최근 유방암 치료가 최소절제를 통해 유방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14명으로 집계돼 닷새째 100명 안팎을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3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3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6385명(해외유입 372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9명으로 총 2만 4227명(91.82%)이 격리해제 돼, 현재 169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1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63명(치명률 1.75%)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7명, 경기 23명, 대구 10명, 강원 6명, 충남 3명, 인천 2명, 전북·전남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격리단계에서 17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1명, 외국인 10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61만 2231명 중 255만 947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6373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30일 진료시 환자가 원할 경우 진단명, 증세, 치료 방법·관리, 주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을 서면으로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이를 어길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토록 해 의료계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부칙에 따르면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현행법에서는 수술, 수혈 또는 전신마취를 할 경우에 의사가 환자에게 진단명, 수술 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환자의 서면 동의를 받는 등 안내 절차를 갖추고 있다. 반면 일반적인 진료에 대해서는 의사의 설명 의무에 대해 특별한 규정이 없다. 동네 병·의원, 대학병원 할 것 없이 대부분의 병원 진료는 방문을 위해 들인 시간보다 진료 받은 시간이 1분 내지는 3분으로 끝나는 ‘공장식 진료’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불만과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올해 서울대병원 외래환자 진료 현황 자료를 보면 환자 3명 중 1명은 진료시간이 3분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권칠승 의원은 환자 또는 보호자가 진단명, 증세, 치료 방법·관리, 주의사항 등을 구두로 설명받고도 충분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비례대표)이 30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응급실 경증환자 이용현황’에 따르면 매년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 비율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초 중증도 분류(KTAS)결과에 따라 Level 4, 5인 환자가 응급실을 이용하는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8년 57.6%, 2019년 56.4%, 2020년(1~6월) 55.2%로 경증환자 응급실 이용이 다소 줄어드는 경향이 있었으나 여전히 절반이 넘었다. 소아응급실(소아응급의료센터 및 소아 전용 응급실을 갖춘 기관)의 경우도 2018년 54.8%, 2019년 50.4%, 2020년(1~6월) 54.4%로 소아 경증환자(18세 미만)가 응급실을 찾았다. 지역별 상급종합병원의 응급실 경증환자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2019년 기준 경증환자가 응급실을 많이 찾은 지역은 전남(76.7%), 인천(56.3%), 서울(51.3%)이였으며 상급종합병원의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이 적은 지역은 강원(34.4%), 경남(40.9%), 경기(43.3%)였다. 신현영 의원은 “응급실 경증환자 비율을 줄이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절반 수준의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