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93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미래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해 한·중·일 3개국간 공동대응체계 강화 논의가 이뤄진다. 질병관리청은 8일 중국 질병관리본부(China CDC)에서 개최하는 ‘제16차 한‧중‧일 감염병 예방관리포럼 및 공동심포지움’을 비대면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중·일 감염병 예방관리포럼’은 인접국가 3국의 감염병 관리기관이 감염병 전파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향후 유행할 감염병 위기에 대비·대응하기 위해 구축한 공조체계로, 2007년 이후 매년 3국 기관에서 순환 개최하고 있다. 한·중·일 3국 감염병 관리기관은 메르스,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에 있어 긴밀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3국 기관장 간의 핫라인을 구축하여 공동대응체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올해의 ‘한·중·일 감염병 예방관리포럼’에서는 코로나19 백신 등이 팬데믹에 미친 영향에 대해 토론할 예정으로, 우리나라는 “팬데믹을 대비한 백신개발 연구의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신종감염병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신속한 백신개발 시스템 구축 방안 등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각국의 원숭이두창의 감시, 진단검사, 관리 및 예방 전략 등 원숭이두창 대응 현황을 공유하며, 인접국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7일 응급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구급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연천소방서를 방문하여 샌드위치 140개를 전달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구급 현장에서 연일 노력하고 있는 구급대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의정부소방서·양주소방서·포천소방서·동두천소방서에 직접 찾아가고 있다. 이번에도 병원을 대표해 김희철 행정부원장 신부가 연천소방서를 직접 방문,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뛰고 있는 구급대원들을 위해 간식을 전달했으며, 이선영 연천소방서장 및 구급대원들과 대화하면서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등에 대하여 직접 청취했다. 김희철 행정부원장 신부는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구급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경기북부지역 응급의료체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영옥, 이하 진흥원)은 2022년 보건산업 주요 수출 성과 및 2023년 수출 전망을 발표했다. ◆2022년 보건산업 수출 동향 및 평가 2022년 보건산업(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수출은 전년대비 0.3% 증가한 255억 달러로 예상된다. 상반기 코로나 백신‧치료제 및 진단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역대 반기 최고실적을 기록했으나, 하반기 본격적 엔데믹화로 방역물품(백신·진단제품)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의약품은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과 백신 등으로 전년대비 수출 증가(+23.9%)가 예상되나, 의료기기 및 화장품은 코로나 엔데믹 본격화, 대외 여건 악화 등으로 수출 감소(의료기기 △7.3%, 화장품 △10.1%)가 예상된다. 2022년 보건산업 월평균 수출액은 20.8억 달러로 ’19년 9월 이후 33개월 동안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다, 올해 6월 이후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됐다. ◆2023년 보건산업 수출 전망 2023년 보건산업 수출은 269억 달러로 ’22년에 비해 5.4% 증가세를 보이며,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 산업별로는 의약품 수출이 전년대비 15.5% 증가해 101억달러, 화장품 88억달러(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 음주 관련 건강지표는 일부 개선됐으나, 여전히 월간음주율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연간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 역시 15% 이상 유지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 및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월간음주율의 건강지표는 개선되고 있으나 지역 간 격차는 최근 다소 증가해, 월간음주율이 높은 지역에 대한 효과적 중재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은 지역사회 음주관련 지표의 지역 간 격차 원인을 분석하고, 지역 맞춤형 사업 개발 및 수행을 통해 지역의 건강지표를 개선하고자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7일 14시부터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지역사회 음주관련 건강지표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건강격차 해소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서 제시하는 ‘건강 형평성’ 제고를 목적으로 지역별 건강 취약지표 및 격차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만성질환 예방·관리 영역의 효과적 대응 방안을 구축하고자 마련됐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총 4회(8월~12월)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제4차 포럼은 음주 관련 건강지표 및 격차 개선을 주제로 질병관리청 및 충청권질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윤영욱)이 12월 5일부터 4일간 투르크메니스탄 의과대학 교수진에게 신종 감염병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의과대학 교육역량 강화 및 커리큘럼 개발을 위한 세미나 뿐만 아니라 감염병 관련 치료시설 및 서울시청 역학담당 부서 방문 등도 계획돼 있다. 연수 첫 일정인 간담회에는 윤영욱 의과대학장,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 환경의학연구소 김경희 연구교수 등 연구원들과 임상경험 노하우 전파를 위해 고대안암병원 윤을식 병원장, 감염내과 윤영경 교수가 참석했다. 투르크 메니스탄 의과대학에서는 Geldimyrat Paltayevich Jumagulyyev 교육학과장, Atayev Gaygysyz 예방의학부 학장을 비롯한 6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의과대학 현황 및 운영, 코로나19를 비롯한 신종 감염병 예방, 대응, 관리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안암병원의 코로나 19 지역사회 전파를 조기에 막아냈던 경험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환자에 따른 코로나 19 치료방법, 감염내과라는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6일 오후 병원 농천홀에서 협력 요양·재활병원장 초청,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 겸 상생 간담회를 열었다. 진료협력센터(센터장 정태융)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대응에 긴밀히 협력해 준 요양·재활병원을 대상으로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의료기관의 상생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1부 세미나에 이어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의 2부 간담회·리셉션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 홍성화 의료원장, 김진구 병원장과 20여 개 협력 요양·재활병원장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감염병 시대의 효율적인 의료기관 감염관리(감염내과 조동호 교수) ▲PICC 활성화 방안(심장내과 임채완 교수) ▲미래병원의 환자경험과 케어디자인(김형진 병원문화혁신본부장)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의료기관의 전략(이왕준 이사장)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는 원내 뉴호라이즌힐링센터로 자리를 옮겨 명지병원 의료진과 협력 병원장들 간 의료현안에 대한 정보교류 및 환자전원 시스템 등 진료협력 프로세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홍성화 의료원장은 “명지병원이 가장
강북삼성병원이 종로구청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비대면 건강강좌인 ‘종로건강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종로건강아카데미는 2012년 이후 11년째 지속되는 건강강좌로, 지역 주민의 건강한 생활 유지를 위해 계획됐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강의 대신 사전 제작 영상으로 진행한다. 강좌는 ▲손가락 통증,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하세요 (류마티스내과 은영희 교수) ▲통증, 참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하세요 (마취통증의학과 이승현 교수) ▲불면증 시달린다면 꼭 보세요. 수면장애 극복법! (신경과 선우준상 교수) ▲척추에도 암이 생긴다? 다른 허리 통증 질환과 꼭 구분해야 (신경외과 이종주 교수) ▲아름답고 안전한 유방암 치료, 로봇 유방 절제술 (외과 이관호 교수) ▲여성 폐암, 초기 증상과 치료 방법 (호흡기내과 길현일 교수) 등 6개의 다채로운 주제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강좌는 12월 5일부터 강북삼성병원 유투브 및 종로구청 유튜브, 종로교육포털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기록한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백서에는 2020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코로나19로부터 암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의료진과 직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병원 안팎에서 시행된 다양한 대응체계 및 방역시스템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코로나19 백서는 ‘한눈에 보는 코로나19 주요 대응’을 시작으로 ▲제1장 코로나19 유행의 시작, ▲제2장 코로나19와의 정면 승부, ▲제3장 코로나19가 남긴 것들, ▲의료진의 수기를 담은 부록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록으로 수록된 수기집은 ‘바이러스는 우리를 이길 수 없습니다’와 ‘사진으로 보는 코로나19’로 구성돼 의료진들이 의료 현장에서 직접 접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생생한 체험담과 활약상을 담았다. 홍영준 병원장은 “전직원이 한마음으로 암 환자분들을 지켜내고 감염환자들을 치료한 기록을 백서에 담았다”며, “앞으로 코로나19와 같은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감염병 극복에 이번 백서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고려대 보건대학원 헬스케어퓨처포럼(Healthcare Future Forum) 최고위과정 원우들이 함께 추운 겨울 의료봉사로 따스한 온기를 전했다. 지난 3일(토) 고려대의료원 의료버스 ‘꿈씨버스’와 함께 고려대의료원 의료진 14명과 최고위 과정 원우 12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단원구노인복지관을 찾았다. 이번 의료봉사는 코로나19로 내원이 어려웠던 지역사회 주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특히 겨울철 65세 이상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 의료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당일 복지관을 찾은 6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변검사와 혈액검사 등 검진을 시행했다. 특히 대장항문외과, 흉부외과, 신경과 의료진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에 대한 개별진료를 시행하면서 건강상태를 체크, 향후 병원 진료가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코로나 자가검진 키트, 비상상비약, 드레싱세트 등을 포함해 직접 준비한 구급함도 전달했다. 박건우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장(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는 “헬스케어퓨처포럼 원우들이 모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영옥, 이하 ‘진흥원’)은 다가오는 12월 9일(금)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2022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기존 임상의 양성에 집중돼 있는 의과대학의 변화를 이끌어 우수한 의사과학자를 배출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2019년부터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22년에는 ‘K-Medi 융합인재 양성 사업’을 통해 신진의사과학자 양성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의사과학자 진로를 가고 있는 연구자들 간의 소통 및 공감대 형성, 정보 공유, 진로 멘토링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진로콘서트, 워크숍, 성과교류회 등의 장을 마련하여 의사과학자 양성은 물론 안정적인 연구 환경 및 진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병 협력도 이끌고 있다. ‘2022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성과교류회’ 는 전문가 강연, 성과발표, 패널토론의 세션으로 나뉘어 개최되며, 우수연구자에 대한 보건복지부 시상도 예정돼 있다. 오전 세션에는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신찬수 이사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의사과학자 미래
보건복지부가 백신‧치료제 개발 현장에 필요한 정부지원제도를 담은 ‘2023 백신‧치료제 지원 가이드북’을 6일 발간했다. 가이드북은 2023년 연구개발사업 등 부처별 지원사업 공고 전 백신‧치료제 기업 등에게 시의성 있게 정보를 제공하여 사전에 기업 등이 사업신청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정보제공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됐다. 기업·연구기관 등은 10개 정부부처에 산재해 있는 70개 기업 지원제도(사업) 요약표와 개발단계별 정리된 제도개요 등을 통해 공고시기, 지원대상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가이드북은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개요 ▲백신‧치료제 지원제도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지원제도 총 3부로 구성된다. 이중 백신‧치료제 지원제도는 백신‧치료제 개발, 생산역량 확충,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 백신 산업 생태계 조성 등 기업 경영활동에 따라 구분했으며 백신‧치료제 개발 부분은 기술개발, 전임상, 임상, 생산 및 판로 등 개발단계별 지원제도를 담고 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의 비만치료제 삭센다 펜주(이하 삭센다)가 6분기 연속 비만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삭센다는 34.4%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비만 치료제 시장 내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3분기 기준 최근 1년간 전체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는 1652억원이었으며, 삭센다는 약 5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에 노보 노디스크는 삭센다가 지난 분기 대비 매출액이 12억원 증가했으며, 점유율도 확대됐다고 밝혔다. 2018년 출시 이래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온 삭센다는 최근 6분기 연속 외형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여파가 사라진 2022년에는 매 분기 두 자릿 수의 성장을 지속하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아이큐비아 데이터에 따르면, 삭센다의 2022년 3분기까지의 총매출은 424억원으로, 363억원이었던 2021년 매출을 이미 상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 성장의 배경으로는 코로나19 이후 활발해진 병원 방문 및 작년 12월 이루어진 청소년 적응증 확대 등으로 분석된다. 삭센다는 지난해 12월 SCALE TEENS 임상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초기 체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민관 합동 백신 산업 혁신 포럼’이 12월 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ENA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 이응대 생산지원팀장 인사말 등으로 시작된 이번 포럼은 백신 산업 관련 핵심 지원 제도·사업에 대한 소개 및 주요 통계 공유 등을 통해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1부 ‘백신 산업 지원 제도 및 사업’과 2부 ‘백신 산업 관련 정책 연구’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백신·바이오 설비·R&D 세액공제 지원 ▲K-바이오·백신 펀드 지원 ▲국산 백신 원부자재 성능시험 지원 사업 ▲스마트공장 관련 지원 사업 ▲바이오의료 해외진출 지원 ▲저금리 융자 지원 사업 등이 소개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백신산업 분류체계 KS 제정안’ 소개를 시작으로, ▲백신산업 HS-Code 분류 및 관세율 적용 현황 ▲백신산업 실태조사 결과 ▲해외 주요국 백신·원부자재 업계 동향 ▲코로나19 백신 원부자재 특허 분석 개요 등을 발표·소개한다.
올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마지막 법안심사소위원회가 6~7일 양일간 열린다. 코로나19 백신피해 국가책임제, 건강보험 재정지원 강화,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재원 정부 100% 부담 등 보건의료계 관심법안의 통과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먼저 감염병법 개정안, 특별법 등을 통해 여야의원 20여명이 발의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피해자에 대한 보상을 정부가 책임지도록 한 ‘코로나19 백신피해 국가책임제’가 통과될지 최대 관심사다.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들을 보면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을 위해 국고지원 강화, 일몰제 규정 폐지, 사후정산 도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신현영, 전혜숙 의원이 발의한 응급의료법 개정안은 긴급하게 응급의료 등이 필요한 상황에서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없이 응급처치 등을 하는 경우에는 응급환자가 사망하더라도 형사책임을 면제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안규백 의원의 호스피스·완화의료법 개정안은 의료계가 ‘의사조력자살법’으로 명명하며 강력히 반대하는 법안이다. 개정안은 말기환자로서 수용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는 환자들의 경우에는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담당의사의 조력을 받아 자신이 스스로 삶을 종결할 수 있도록 하는 조력존엄사를 도입하자는 내용이다. 이
신부전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인과 관계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전문가의 증언이 등장했다. 질병관리청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최한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연구센터 1차 포럼’에서 서울의대 신장내과 한승석 교수는 ‘AKI and GN following the COVID-19 vaccaination’을 주제로 급성 신부전과 관련한 코로나19 백신 임상 고찰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백신과 관련한 면역 반응에 의해 Acute tubulointerstitial nephritis (ATIN)의 병리학적 컨디션을 일으킬 수 있으나, 현재로서는 한계가 있다는 것. 또한 GN의 경우에도 주로 해외 사례가 있는데, 이론적으로는 다양한 GN 발생 가능성이 있지만 생검이 필요하고, 여러가지를 롤 아웃 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한 교수의 설명이다. 한 교수에 따르면 급성 신부전이라고도 하는 ‘AKI(Acute kidney injury)’는 빠른 시간 내에 신장의기능 장애가 나타난다. KDIGO의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AKI는 creatinine이 증가하거나, GFR이 감소하거나, 혹은 소변량이 감소할 때 진단될 수 있다. 그러나 KDIGO 가이드라인은 여러 이유로 임상에서는
코로나19 백신안전성 연구센터 운영계획이 발표됐다. ‘코로나19백신 안전성연구센터가 지난 9월 30일에 개소한 이래 첫 번째 포럼을 5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에서 개최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백신-이상사례 간 인과성 평가의 근거를 보완하고자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위원회’를 2021년 11월에 발족했으며, 백신 안전성 관련 연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9월 연구센터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날 최남경 이화여대 의대 교수는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연구센터는 2022~2023년 기간 동안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사례 인과성 평가 관련 국내외 동향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외 보건당국 및 이상사례 감시를 수행하는 네트워크 등에서 출판된 가이드라인과 프로토콜 및 연구 결과 등을 조사·정리하고, 국외 기관 및 네트워크의 ‘특별 관심 이상사례(AESI) 목록을 검토하되 소아·청소년에 특이적인 이상사례 질환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외 전자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PRISM 연구흐름도에 따라 국내외 백신 안전성 관련 체계적 문헌고찰 등도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구센터에서는 지난해와 유사하게 올해(2022~2023년)에도 코로나
국내 백신산업의 기업들이 전체 투자금액 중 16.8%만을 백신산업 연구개발비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민관 합동 백신 산업 혁신포럼’이 6일 서울ENA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내 백신 산업의 매출, 수출, 고용 및 투자 현황 등을 조사한 ‘2021년 국내 백신산업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백신산업 159개 기업에 종사하는 인력은 2021년 기준 4만4312명이며, 기업당 평균 279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정규직은 4만2294명(95.4%)이었고, 비정규직은 2018명으로 조사됐다. 사업 분야별로는 백신 완제품 분야의 종사자 수가 3만2907명으로 가장 많았고, 백신 장비 분야는 비정규직 비중이 10%로 타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국내 백신산업 부문 종사자 수는 1만758명이며, 전체 종사자 수 대비 24.3%를 차지했다. 기업당 평균 종사자 수는 72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사업 분야별로는 백신 완제품 분야의 종사자 수가 8759명으로 가장 높았고, 백신 원·부자재 (4719명), 백신 관련 서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코로나19 백신안전성연구센터 제1차 포럼’이 12월 5일 오후 4시에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백신안전성연구센터의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코로나19백신 접종 이후 간부전, 신부전 등에 대한 임상 고찰 결과, 인과성과 관련한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병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개회사 및 인사말을 비롯해 백경란 질병관리청장과 왕규창 대한민국한림원 원장의 격려사 등으로 시작된 이날 포럼은 최남경 이화여대 의대 교수가 1차년도(’21.9월~’22.7월) 연구 결과 및 코로나19 백신안전성연구센터 운영계획을 발표하며, ▲‘코로나19백신과 간부전’에 대한 임상 고찰 결과(최종기 울산의대 교수) ▲‘신부전/신장염/사구체신염’에 대한 임상 고찰 결과(한승석 서울의대 교수)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또 김동현 한림의대 교수가 ‘인과성 평가 프레임워크(Framework) 제안과 적용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중엽 서울의대 교수가 ‘임상 네트워크 및 진단타당성 확보를 위한 연구계획’을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새로운 일상, 감염병과의 공존시대’를 주제로 ‘2022년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질병관리청은 12월 6일 감염병 관리 유공자 및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감염병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2022년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석인원 제한 및 비대면 중계가 병행된다. 본 학술대회에서는 학술대회에 앞서, 감염병 관리·대응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이번 유공자 시상은 의료인 등 민간인, 지자체 공무원,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훈장 1명과 포장 1명 및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7명 등에 대한 시상이 이뤄지며, 이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질병관리청장 표창 시상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의 훈장은 최원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수상하며, 포장은 한수하 순천향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영예를 안는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는 ‘새로운 일상, 감염병과의 공존 시대’를 주제로 기조 강연과 3개 분야별 학술대회로 운영된다. 오전에 진행되는 기조강연은 ‘이번 코로나19 펜데믹에서 얻은 미래를 위한 교훈’(서울대학교 이종구 교수)과 ‘지속되는 감염병의 위협, 어떻게 대비하고 대응할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가 동절기 접종률을 높여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미래 감염병 대비 R&D 및 사회·경제 영향 평가를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가 지난 11월 24일 ‘제9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9차 회의에는 정기석 위원장을 포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11명)과 보건복지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참석했다. 이어 ▲동절기 추가접종 제고를 위한 추진현황 및 이행계획 ▲감염병 R&D 사업 현황 및 거버넌스 강화 방안 ▲단기 모니터링 사회·경제지표 예비 검토 결과 ▲주간 위험도 평가 및 유행 예측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계절적 요인과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감소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의 증가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고, 이에 중증·사망 위험이 큰 건강 취약계층의 백신 접종률 제고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따라서 백신 접종 제고를 위해 범정부적·전방위적으로 노력해야 하고, 감염병 유행상황에서 적기에 일정 수준 이상의 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함에 따라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큰 6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