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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김정태 당선인을 주축으로 차기 집행부는 향후전문약사제도 안착과 젊은 약사들과의 소통, 다직종 교류·협력, 국제학술대회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병원약사회가 주최하고 대한약사회와 서울특별시약사회가 후원하는 ‘2022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가 19일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세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한국병원약사회 김정태 당선인은 현재 집중 추진 중인 전문약사제도와 병원약사 수가 등을 비롯해 향후 병원약사회를 이끌어나갈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김 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대면이 거의 없던 2년 동안 대의원들과 지방을 다니면서 우리 기성세대들이 생각하는 것과 MZ세대들이 생각하는 것이 너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로 인한 괴리감 때문에 집행부에서 진행하고자 하는 사안들이 일선에 있는 약사들한테 제대로 설득이 되지 않아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 젊은 회원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생각해 병원약사회의 업무를 보려 한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병원약사회에서 추진해 왔던 중점사업도 차기 회장·집행부가 계승해 이어나간다. 김 회장은 “역대 모든 회장들의 숙원사업인 인력과 수가 문제를 최
엑세스바이오(대표 최영호)는 미국 국방부 산하 조달청(Defense Logistics Agency, 이하 DLA) 주관의 입찰에서 공급업체로 선정돼 코로나 항원 자가진단키트(사진)를 미국 내 공급하게 됐다고 23일 공시했다. 본 낙찰을 통한 최소 계약 금액은 556억원이나, 최대 계약 금액은 5564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는 계약 구조이며, 현재 DLA 측에서 예상하는 구매 금액은 2782억원이다. 최대 계약 금액의 경우, 엑세스바이오의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110%까지도 달할 수 있는 규모로, 13개 사가 경쟁한 입찰에서 퀴델(Quidel), 아이헬스(iHealth Labs), 오라슈어(Orasure)와 함께 엑세스바이오가 선정되며, 대형 다국적 기업과 나란히 계약을 따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에 따르면 “본 계약은 지난 9월 바이든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 항원 자가진단 키트 1억개 구매 정책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앞으로 바이든 정부는 본 계약에 의거해 이번에 선정된 4개의 업체로부터 향후 1년 간 코로나 항원 자가진단 키트를 구매할 예정이며, 당사는 DLA가 주관한 본 입찰에서 최대 수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
정밀영양협회(Precision Nutrition Association)가 지난 18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룸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보건,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지금,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개인 맞춤형 영양에 대한 필요성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와 함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미국 NIH에 공식 등재된 카테고리로 전 세계적으로 연구 활동과 대규모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2025년에는 세계 시장 규모가 약 10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역시 건강기능 식품시장과 메디컬푸드, 웰니스 시장(헬스·피트니스, 영양, 뷰티, 수면, 멘탈 등)이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정밀영양산업에 많은 기업의 관심과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국민의 식단 및 라이프스타일은 트랙킹의 부재, 과학적·전문적인 검증 시스템의 미비, 다양한 솔루션의 상호 간 연계 부족 등으로 정밀영양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다. 올바른 정밀영양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다양한 학계와 산업계가 힘을 모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열린 ‘제6회 미래행복대상’에서 국민건강 기여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미래행복대상은 현 세대와 미래 세대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활동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된 행사로 쿠키뉴스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대서울병원은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환자 중심의 최신 정보통신기술 적용으로 국민 건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수상의 의의를 밝혔다.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기준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 1인실 병상으로 지난 2019년 문을 열었다. 이와 동시에 공조 시스템이 분리된 호흡기내과 병동,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음압 격리 병동 및 응급의료센터 내 음압 격리실, 병동 내 별도 면회실 설치 등을 통해 철저한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갖췄다. 이 같은 준비가 2020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 속에 빛이 났다. 지난해 말 코로나 환자 치료병상이 부족해지자 서울 소재 대학병원으로는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 환자 치료에 매진했다. 또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11월 3주 주간 일평균 코로나19 신규확진자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사망자, 재감염 추정 사례 모두 전주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함에 따라, 확진자, 위중증 환자, 사망자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악화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1월 3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6만6680명, 해외유입 사례는 379명이 확인되면서 주간 신규 확진자는 전주 대비 6.6% 늘어난 총 36만7059명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5만2437명으로 전주 대비 6.6% 증가했으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651만2754명(누적발생률 51.3%, 누적치명률 0.11%, 해외유입 7만753명)을 기록했다.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사망자는 각각 399명과 53명으로 전주 대비 14.3%, 41.8% 증가했으며, 이 중 대부분이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조사됐다. 감염 재생산 지수도 1.10으로 5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11월 2주 확진자 중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비율은 4.4%로 전주 대비 0.3%p 증가했으며, 감염취약시설 유형별 발생 현황은 요양시설 37.8%
코로나19 전문가 초청 설명회가 개최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가 백신의 ▲필요성 ▲효과성 ▲안전성 등 궁금한 사항들에 대해 설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자, 23일 전문가를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국민소통단과 1339콜센터, 기자단을 통해 가장 많은 문의가 있었던 질문들을 선정했으며,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최은화 위원장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가 국민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 오갔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2가백신의 이상반응 위험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최은화 위원장은 “2가백신의 이상반응 신고율은 기존 백신과 유사하며, 대부분 경증으로 알려져 있다”라고 설명했다.또 코로나19가 독감과 비교하여 얼마나 위험한지 묻는 질문에 대해 이재갑 교수가 “코로나19는 변이 예측이나 면역 지속기간 등 불확실성이 높아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우나,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유행 초기 보다 낮아졌지만 아직도 0.11%로 인플루엔자에 비해 여전히 높고, 특히 고령층에서는 미접종자의 중증·사망 위험이 20배 이상 더 높은 위중한 감염병”이라고 답변했다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접종간격이 단축되며, 3·4차접종이 중단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동절기 추가접종의 접종간격을 이전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4차접종 7주 후부터 지속적으로 중화항체가가 감소한 분석 결과와 BA.5 외 변이바이러스 비율 증가에 따라 겨울철 유행 정점 시기가 기존 예측보다 빠를 수 있다는 점, 국외 동향 등을 전문가 자문 및 예방접종 전문위원회에서 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추진단은 접종간격을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11월 24일부터 마지막 접종이 2·3·4차 중 어떤 접종이든 상관없이 이전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나면 당일접종과 사전예약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을 할 수 있다. 또한, 추진단은 동절기 추가접종(’22.10.11.~) 이후 제한적으로 유지하고 있던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 백신으로의 3·4차접종을 모더나 단가백신 접종 종료와 함께 12월 17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우선 권고하고 있는 동절기 추가접종 2가백신의 공급이 충분하고, 겨울철 유행이 시작된 상황에서 접종유형을 단일화해 국민들의 혼선을 줄여 효과가 더욱 높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폴란드 호흡기학회 소속 전문의 80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차 아시아 태평양 호흡기학회(APSR 2022) 학술대회에 참석한 폴란드 호흡기학회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인천의료기관 중 호흡기질환 진료와 치료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상급종합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을 인천관광공사가 추천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팸투어는 정성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신경과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하직환 호흡기내과 교수가 나서 ▲현 코로나19 시대 한국의 전반적인 의료시스템 및 본원의 대응체계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소개 및 호흡기질환 치료현황 ▲민간-공공 협력 결핵관리사업(PPM) 성과 등의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코로나19 기간 중 큰 역할을 담당했던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의료진과 폴란드 호흡기학회 의료진들은 이날 직접 대면하며 향후 코로나19 장기화의 대응 방향 및 관련 질의응답 등을 가지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정성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향후 의료진들 간 상호교류와 세부적인 사항을 계속 논의할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오는 25일 ‘급변하는 21세기 한국사회에서 의과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2022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해왔던 학술대회를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준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사회의 정책과 아젠다에 따른 의과대학의 대응을 조망해보고 향후 의과대학과 의학교육 그리고 의대협회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해보는 강연이 준비됐다. 특히 이날 왕규창 대한민국의학한림원장이 ‘한국사회 의학교육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 이영미 교수(고려의대)가 ‘통합 6년제 교육과정에 따른 의과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에듀테크 전문가인 임철일 교수(서울대 교육학과)를 초청하여 ‘Education Technology 발전에 따른 교육원칙과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연다. 오후부터는 참가자들이 의과대학 정책 및 의학교육 분야 등 다양한 관심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의대협회 교육위원회, 학생위원회, 정책연구소가 주관하는 Parallel Session을 개최한다. KAMC 어워즈 시상식도 함께 연다. 제8회 올해의 교수상은 김현옥 연세의대 교수, 제11회 의학교육혁신상
국립대학치과병원 발전협의회(회장 구영·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가 지난 11월 10, 11일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주최로 2022년 제3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국립대학치과병원 발전협의회는 치과 관련 정책 개발 및 각종 제안 등 국립대학교치과병원의 고유목적사업 역량 강화와 발전을 목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찬진), 경북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권대근),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구영),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진형), 전북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경아) 등 6개 국립대학교치과병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애인 전신마취 진료 대기기간 단축 방안 ▲코로나19로 인한 치과계 의료기관 손실보상 지원 ▲공공기관 혁신계획과 공공성 역할 수행 ▲치과계 융합 연구 활성화 및 인재 양성을 위한 관련법 개정의 필요성 ▲기존 국립대학교치과병원 협의회에서 ‘국립대학치과병원 발전협의회’로 협의회 명칭 변경 ▲물가상승에 따른 입원환자 식대의 현실화 및 위탁운영 시 인력 미충족 요건 완화 등 주요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2022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지적사항 중 전신마취가 필요한 장애인 환자의 진료 대기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영옥 기획이사, 이하 진흥원)은 지난 11월 17일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에서 ‘2022 지속가능 메디컬코리아 페스타’의 마지막 행사인 ‘2022 메디컬코리아 페스타 피날레’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파블로 스체이네르 주한 우루과이 대사, 다툭 림 주애진 주한 말레이 대사 등 각국 대사관 관계자, 학계 및 협회, 의료기관, 에이전시, 메디컬코리아 외국인 홍보단 등 70여명이 참석해,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네트워킹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 한해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는 ‘2022 지속가능 메디컬코리아 페스타’의 첫 행사로 ‘토크 콘서트(4월)’를 개최, 5월에는 주한 각국 대사관 관계자 초청 ‘국제교류회’를, 7월에는 ‘해외 MZ세대 초청 인터뷰 및 좌담회’를 가졌다. 얼마 전인 9월에는 ‘메디컬코리아 셔틀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적극적으로 ‘2022 지속가능 메디컬코리아 페스타’홍보에 힘써온 ‘김야니(Yanni Kim)’인플루언서에 대한 ‘우수 홍보 서포터즈’ 시상식도 함께 이뤄졌다. 진흥원 송태균 국제의료본부장은“올 한해 다양한 컨텐츠
부산백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정호 교수가 지난 19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시의사회 제47회 학술대회 및 의사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민보건의학연구상’을 수상했다. 김정호 교수는 ‘부산지역 어업인들의 허혈성 심장질환 위험 요인에 대한 연구’로 제54차 시민보건의학연구상을 수상했으며, 1년간 해당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현재 부산백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어업인들의 근골격계 질환 및 심혈관계 질환 위험요인을 규명하고 안전한 어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 및 홍보에 힘쓰고 있다. 창립 77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외빈 및 회원 등 1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내과 3년차 조영준 전공의가 우수전공의상을 수상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부산대병원이 최근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문화 인식 확산을 위해 2022년도 ‘제27회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QI 경진대회’는 환자안전, 감염관리, 고객만족도 향상 등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을 목적으로 팀별 주제를 정해 1년 동안 진행한 개선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올해 활동한 총 29개 팀 중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 팀의 구연 발표와 10개 팀의 포스터 전시로 진행됐다. 구연 발표 심사결과 ▲ 대상은 ‘지능형 순번대기 시스템 및 제증명 무인발급기를 통한 환자 대기시간 감소활동’ ▲ 최우수상에는 ‘치료식 영양관리 활성화’ ▲ 우수상에는 ‘중환자실 화상 면회와 정보제공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보호자 만족도 향상 활동’이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지능형 순번대기 시스템 도입은 환자 접근성을 높여 대기시간 감소는 물론 복잡한 화면 구성에서 탈피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환자 대부분이 디지털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임을 감안해 키오스크에 안내요원을 배치했으며, 화면의 글씨 크기를 키우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 18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제36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이번 기념식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은 약물감시 활성화를 통해 국민을 약물 이상반응으로부터 보호하고 공공의료 환경에서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도모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이번 표창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역할을 수행한 공공보건의료기관의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약물 감시활동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감염병 전담병원 회복기 지원 예산·기간 확대하고 국립중앙의료원 기능 강화하라!”“교육전담간호사·직종별 인력기준 마련하고 감염관리수당 예산 편성하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22일 국회 앞에서 이 같이 외치며, ‘9.2 노정합의’ 이행 예산 확보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나순자 위원장은 공공의료 확충과 보건의료 인력 확충은 국민들의 열망임에도 불구하고 작년과 다르게 내년도 예산에는 거의 반영되지 않은 것에 대해 성토했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코로나19 대응 감염관리수당(생명안전수당) ▲보건의료 직종별 인력기준 마련 연구 ▲교육전담간호사 지원 ▲공공병원 기능 강화 ▲공공병원 ‘공익적 적자’ 지원 등에 필요한 예산은 미반영 및 전액 삭감됐으며, ‘감염병 전담병원 코로나19 회복기간 지원 예산’과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신축 예산’도 대폭 축소된 상황이다. 특히 나 위원장은 한덕수 총리가 국회에서 각각 노정 합의 1주년 기념 토론회 및 문제인 정부에서 윤석열 정부로 정권교체 당시 “정권이 교체돼도 ‘9.2 노정합의’는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라고 약속했었으며, 1년 전에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가 청문회에서도 “‘9.2 노정합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시티타워에서 에릭 테오(Eric Teo) 주한 싱가포르대사와 양국 보건의료 분야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조규홍 장관의 취임을 계기로 싱가포르와 우리나라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양국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싱가포르 측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면담에서 조규홍 장관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가 간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모두가 환자 및 예방 중심의 변화된 의료 환경에 더욱 철저히 대비해야 함을 밝혔다. 이를 위해 양국의 강점을 활용한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 분야 정책 공유를 비롯해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보건의료 분야 양해각서(MOU) 체결 등 협력 방안 모색을 제안했다. 이에 에릭 테오 대사는 “양국 보건의료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 협력 분야를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고 언급하며, “앞으로 양국 간 보건의료 분야 관심사가 꾸준히 논의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한국과 싱가포르는 그간 바이오, 의료 분야 공동연구, 의료서비스 및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지난 18일 ‘환자를 위한 한마음으로 지역사회 돕기(Help Community As One For Patients)’라는 슬로건 하에 임직원들의 기부 물품을 모아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 사내 바자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바자회는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한국머크의 ESG (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환경, 사회, 지배구조) 실천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재사용 가능한 소장품이나 물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다 많은 임직원들이 ESG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재사용 물품 기부를 적극 추천함으로써, 환경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다. 바자회의 기부물품 수집부터 현장 경매까지의 모든 과정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내 자원봉사팀 ‘머크누리’가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특히, 이번 바자회에 앞서 머크누리 자원봉사팀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상 속 ESG 실천 방안에 대한 서베이를 진행함으로써 함께 참여하는 ESG 경영 실천의의미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파트너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회사와 임직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곳을 고르라면 단연 심장과 뇌다. 때문에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 시 환자의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서는 어떤 질병보다도 빠르고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심뇌혈관 질환을 위한 의료체계는 제한되는 점이 많다. 일단 의사 수도 부족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예후를 높고 봤을 때 응급 이송 시스템에서도 아쉬운 부분이 많다. 특히 모든 업무의 근거와 뒷받침이 될 재정 문제도 심각하다. 메디포뉴스는 충북권역심뇌혈관센터 심혈관센터장을 역임했던 충북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배장환 교수를 만나 우리나라 심뇌혈관 질환 치료환경의 현실을 짚어보고 개선 방안을 모색해봤다. Q.코로나19를 전후로 심뇌혈관 치료 현실의 변화는 어떠한가요? 팬데믹으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유럽의 경우는 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하다가 다른 급성 질환 환자를 수용하지 못하는 일이 생겼다. 이탈리아는 한동안 통계상에서 심근경색증 환자가 줄어들었다고 나오기도 했는데, 현실적으로는 코로나19 환자를 받다가 심근경색증 환자를 제대로 진단, 치료하지 못하게 됐다. 심근경색증 환자조차도 입원을 못하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도 코로나19 초기 데이터에 의하면 심근경색증 환자의 입원이
고신대복음병원 신장내과 신호식 교수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다시 모인 부산시의사회 학술대회에서 의학대상을 수상했다. 신 교수는 지난 19일 오후 서면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부산시의사회 집행부와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술대회에서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제 41회 의학대상 학술상’을 수여받았다. 고신의대를 졸업하고 고신의대에서 석·박사를 마친 신교수는 하버드 의대 이식연구센터 교환교수를 거쳐 고신의대 대학원 의학과장,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위원, 고신대병원 장기이식연구소 소장, 대한신장학회 투석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특히 신 교수는 장기이식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지난 1년간 신장이식 관련 논문(체질량 지수와 이식신장 생존율, 이식 초기 사망률과 관련된 위험인자 등) 4편을 발표하는 등 지역 의료계에서 다양한 학술활동과 신장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쳐 왔다. 신호식 교수는 “영광스러운 상을 주신 부산시 의사회와 연구 활동에 도움을 준 선후배 의료인들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콩팥질환과 말기신부전 환자에 대한 진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11월 19일(토) ‘제 5회 국제 호의학술제(The 5th Korea University International Medical Student Research Conferenc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제 호의학술제는 국내 의과대학 중 유일하게 고대의대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제의대생 학술대회로,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5회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국제의대생들이 직접 방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국적의 의대생 및 교수 110여 명이 참석했으며 ▲등록 ▲포스터 발표 ▲개회사-고대의대 의예과 2학년 이홍욱 ▲환영사-김현수 학생부학장 ▲고대의대생 구연발표 ▲국내의대생 구연발표 ▲해외의대생 구연발표 ▲시상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고대의대에서는 포스터 발표 21팀, 구연 발표 17팀이 참가해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고려대학교 약리학교실 김동훈 교수, 내과학교실 최원석(안산병원 감염내과)교수,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박석인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나서 학생들의 연구를 평가하고,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다. 국내의대생 세션에서는 서류 심사를 거친 경희의대, 고려의대, 순천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