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영옥, 이하 ‘진흥원’)은 다가오는 12월 9일(금)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2022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기존 임상의 양성에 집중돼 있는 의과대학의 변화를 이끌어 우수한 의사과학자를 배출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2019년부터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22년에는 ‘K-Medi 융합인재 양성 사업’을 통해 신진의사과학자 양성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의사과학자 진로를 가고 있는 연구자들 간의 소통 및 공감대 형성, 정보 공유, 진로 멘토링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진로콘서트, 워크숍, 성과교류회 등의 장을 마련하여 의사과학자 양성은 물론 안정적인 연구 환경 및 진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병 협력도 이끌고 있다.
‘2022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성과교류회’ 는 전문가 강연, 성과발표, 패널토론의 세션으로 나뉘어 개최되며, 우수연구자에 대한 보건복지부 시상도 예정돼 있다.
오전 세션에는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신찬수 이사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의사과학자 미래 성장 조망 및 의과대학의 변화’와 아이쿱 조재형 대표(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바이오헬스 기술 혁신을 위한 의사과학자 역할’ 주제의 전문가 강연을 통해 공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리고, 의대생의 연구활동 사례 및 의과대학의 의사과학자 양성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성과교류회의 오후 세션 문을 열게 된다.
특히,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운영협의체 대표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민구 교수의 ‘의사과학자 양성 인프라 구축 활동 및 성과’ 발표를 통해 의사과학자 양성을 시작하고자 하는 의과대학에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이어서, 성과교류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전공의 및 전일제 박사학위과정생의 연구활동 성과 발표 및 복지부 시상을 통해 의사과학자로 성장해가고 있는 연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올해 개최되는 성과교류회의 마지막 시간에는 앞으로도 의사과학자 양성이 활발해지고 성과도 지속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의사과학자 양성 및 연구 생태계 개선’이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이 준비돼 있다.
패널토론은 성과교류회 참석 등록 시 남겨진 여러 의견을 사전에 수렴해 전문가 및 미래 의사과학자들이 열띤 토론을 하면서 청중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 성과교류회는 사전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지난해는 방역수칙에 따라 참석자를 제한하고 온라인 생중계로 성과교류회를 개최한 바 있으나, 금번 개최하는 성과교류회는 코로나 19 방역수칙 완화에 따라 지원사업 참여자 뿐만 아니라 의사과학자 진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연구자 등 일반인도 성과교류회 현장에 참여해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어 의사과학자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참석해볼 만하다.
진흥원 김영옥 기획이사는 “차세대 바이오 메디컬 분야 융합 연구에 앞장 설 의사과학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인 만큼 본 성과교류회가 지성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의사과학자가 안정적으로 양성되고 진로가 다양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복지부와 진흥원은 ‘2023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의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신규 참여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 사업공고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