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11월 21일(금) 서울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2025 Digital Health Day(디지털헬스데이)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 추진된 디지털헬스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진흥원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의료기관 및 산업 전문가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전년 행사에 이어 디지털헬스 생태계의 연결·확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부에서는 진흥원의 ‘2025년 디지털헬스 사업 추진 현황과 2026년 방향’을 이관익 단장(진흥원 디지털헬스사업단)이 소개하고, 이어 ‘의료 인공지능 실태 조사’를 김헌성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가, ‘의료기관 디지털 성숙도 평가 지원’ 결과를 연미영 팀장(진흥원 디지털헬스기획팀)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에임넥스트, 딥카디오, 코어라인소프트, 가톨릭대학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지오비전, 서울아산병원이 R&D 수행 결과를, 웨이센, 헬스허브, 어반데이터랩이 해외진출 성과를 발표했다. 각 기관은 실증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와 기술 고도화 과정, 글로벌 진출 전략 및 성과를 제시하며 현장의 생생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해 관심을 이끌었다.
차순도 원장은 “2026년에는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진흥원의 지원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Digital Health Day(디지털헬스데이)가 업계 리더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협력의 기회를 찾는 열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이번 Digital Health Day(디지털헬스데이)를 국내 디지털헬스 산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디지털헬스 생태계 구성 주체들간 협력을 촉진하는 대표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