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25년 2분기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 321개 社의 기업경영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매출액 및 총자산증가율이 각각 2.3%p, 0.6%p 상승하며 성장세가 이어졌고, 영업이익률도 4.0%p 증가했다. 반면 세전순이익률은 1.6%p 하락했다. 안전성 지표에서는 부채비율이 1.1%p 개선됐고, 차입금의존도는 0.3%p 증가해 지표별로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2025년 2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증가율(8.8 → 11.0%)은 직전분기(’25년 1분기) 대비 상승했고, 총자산증가율(0.4 → 1.0%)은 전년동분기(’24년 2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제약(9.5 → 12.2%), 의료기기(4.6 → 6.3%), 화장품(9.5 → 10.9%) 모두 매출액증가율이 직전분기 대비 상승하며 긍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제약(0.9 → 1.8%), 의료기기(△1.9 → △0.3%)의 총자산증가율은 전년동분기 대비 소폭 확대됐고, 화장품(1.1 → △0.5%)은 축소됐다.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영업이익률(10.7 → 14.7%)은 전년동분기(’24년 2분기) 대비 상승했으나, 매출액세전순이익률(10.8→ 9.2%)은 하락했다.
제약(10.9 → 16.5%), 의료기기(12.9 → 14.5%), 화장품(8.9→ 9.9%)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모두 전년동분기 대비 상승하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였다. 제약(10.5 → 12.5%)의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전년동분기 대비 상승하였다. 반면, 의료기기(8.8 → △2.0%), 화장품(13.0→ 7.0%)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의 부채비율(38.4 → 37.3%)과 차입금의존도(10.1 → 10.4%)는 직전분기(’25년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41.5 → 41.4%), 의료기기(36.5 → 34.2%), 화장품(29.7 → 26.4%) 모두 직전분기 대비 부채비율이 소폭 완화됐고, 의료기기(8.5 → 8.5%)의 차입금의존도는 직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제약(11.8 → 12.1%), 화장품(5.6 → 6.0%)은 소폭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