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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복지부-진흥원, 메디컬코리아 2025 성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헬스케어 혁신 전략 확산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5가 콘퍼런스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의 혁신 전략을 논의하고, 보건산업과 글로벌 의료관광 진흥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공유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이 주관한 「메디컬 코리아 2025」가 지난 20일(목)부터 23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메디컬 코리아 2025는 개막식, 학술대회(콘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G2G(정부간) 회담, 전시홍보관 등에 52개국 6381명의 글로벌 헬스케어 관계자가 참여했다. 

축사, 유공포상, 기조연설 등으로 진행된 메디컬코리아 2025 개막식에는 300여명의 참가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워 인공지능과 헬스케어의 융합을 주제로 한 이번 콘퍼런스에 갖는 보건의료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포럼은 특별세션 2개를 포함해 8개 세션으로 구성돼, 50명의 연사가 강연과 패널토론이 펼쳐졌으며, 보건의료관계자, 학생 등 총 3415명이 참석했다.(현장 1688명, 온라인 1727명) 

특히, 기조강연에서는 에모리 헬스케어의 CIO(Chief Information Officer)인 알리스테어 어스킨(Alistair Erskine)이 환자 치료 경험 개선 등을 위한 생성형 AI 기술의 적용 사례와 미래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박승민 교수는 ‘스마트  커넥티드 헬스 : 인공지능 융합으로 앞당기는 정밀건강 혁신’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정밀 건강 변기’로 실시간 건강을 모니터링하여 질병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소개했다. 

행사 기간 동안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와 루마니아 보건부 간 고위급 양자 회담도 개최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알렉산드루 라필라(Alexandru Rafila) 루마니아 보건부 장관을 만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시스템 및 제약·바이오 조달 분야 협력, 의료인 연수 활성화 등 관심 현안을 논의했다.

외국인환자 유치와 해외 조달시장 진출 분야로 운영된 비즈니스 미팅은 바이어 18개국 39개사(유치 13개국 24사, 진출 8개국 15개사), 국내 셀러 171개사(유치 135개사, 진출 38개사(중복 2개사 포함))가 참여했다. 총 667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협약 45건 및 317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 5건이 체결됐다. 

지자체관, K-뷰티관, 병원관, 산업연계관 등 22개 기관이 참가한 전시홍보관에도 참관객 1,995명이 방문했다. 전시홍보관에서도 비즈니스 미팅 및 환자 상담 등 150건을 진행했다.

부대행사로 국내 병원과 해외 병원간의 업무협약(MOU)도 2건 체결됐다. 서울메디앤허브/참포도나무병원과 중국 캉타이(북경) 양한방종합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루마니아 조지 에밀 팔라데 의과대학·병원 간 MOU가 체결됐다. 

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단 홍승욱 단장은 “메디컬 코리아는 향후에도 글로벌 헬스케어 트렌드를 선도하고, 외국인환자 유치와 의료 해외진출 분야에서 민간의 참여를 확대시키겠다”며 “전시홍보관에도 해외 의료기관을 포함하여 국내외의 연관산업체 참여를 확대시키는 등 글로벌 헬스케어 행사로서의 면모를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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