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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진흥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국시장 진출 지원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 프로젝트’ 연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2일(화)부터 4일간 국내 우수 제약바이오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11월, 진흥원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제약바이오산업 교류 및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동 프로젝트의 대상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중점을 두는 혁신기술 및 역량을 보유한 국내 우수기업으로, 지원 기업 중 서류심사를 통과해 피칭을 진행한 8개사이며, 해외 시장 탐방과 글로벌 파트너링 기회 등의 특전을 제공받는다.

4월 22일(화)부터 26일(토)까지 4박 5일간 중국에서 진행된 이번 일정에서는 중국 상하이의 아스트라제네카 인터네셔널 시장 본사(HQ for international market)와 우시의 혁신허브 캠퍼스(iCampus) 방문을 통해 중국 진출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상하이에서 열린 차이나바이오 파트너링 포럼(4.23(수)∼4.24(목))의 참가 지원을 통해 중국 및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링 기회도 제공했다.

25일(금)에 진흥원 중국지사와의 간담회에서는 대다수의 참가기업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아스트라제네카를 통해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우시 정부, 현지 법무법인, 임상시험수탁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등 주요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었던 점이 뜻깊었다고 밝혔다. 

특히, 셀라토즈 테라퓨틱스의 임재승 대표이사는 “중국 시장진출을 위해 현지 관계자와의 대면 교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중국 내 혁신캠퍼스 입주 등 지원 사업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의 김용우 단장은 “중국은 세계 2위 규모의 제약시장이고, 빠른 성장률을 감안할 때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중국의 비중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 시장 진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중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을 함께 준비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외협력부의 정일섭 전무는 “국내 유망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는 길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환자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국내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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