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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6월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한의계와 간호계가 통합 17명의 당선자를 배출해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에 따르면 ▲한의사 출신 당선인은 오규석, 조옥현 등 2명이며 ▲간호사 출신 당선인은 구경민, 남영숙, 원미정, 박남주, 박미정, 성경미, 이규화, 이미경, 이순영, 허남영, 반미선, 이해림, 제갈 임주, 최옥술, 한경혜 등 15명이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오규석 기장군수는 부산 기장군수 선거에서 32,248표(43.2%)를 득표해 당선됐다. 오 당선인은 동국대학교 대학원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민선 초대 · 5대 기장군수를 지냈으며, 현재 민선 6대 기장군수를 역임하고 있다. 조옥현(더불어민주당) 한의사는 전라남도의회의원 목포시제2선거구 선거에서 18,432표(68.9%)를 득표해 당선됐다. 조 당선인은 원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여 현재 조옥현고구려한의원장과 전라남도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간호사의 경우 출마자 33명 중 15명의 당선자가 나왔다. 지방선거 간호사 출마 당선율은 45.4%로, 2014년 64.7% 대비 수치가 낮아졌다. 이를 구분해보면 광역의원(시 · 도의원)의 경우 3명, 기초의원(구 · 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올해 인플루엔자백신에 대한 국가출하승인 및 조달구매 계획을 담은 ‘2018년 인플루엔자백신 공급지원 계획’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획 마련은 국내 백신 제조사·수입사와 업무협조 체계 구축을 통해 접종시기에 따라 발생되는 백신의 일시적 부족 현상을 해소하여 국민들이 원활하게 백신을 접종받게 하기 위함이다.식약처는 올해 국내용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의 국가출하승인 양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약 2천 5백만명 분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한편, 안전평가원은 인플루엔자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위하여 국내 백신 제조사‧수입사 등을 대상으로 ‘2018년 계절인플루엔자백신 민원설명회’를 6월 14일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국가출하승인 관련 규정 및 신청 방법 ▲제조 및 품질관리 요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2018년 국가출하승인 신청 계획 ▲관납용 백신 조달계획 안내 등이다. 식약처는 올해 공급지원 계획 마련을 통해 계절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한 백신 공급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활한 백신공급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안전한 의약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진행된 2019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협상(이하 수가협상)과 관련해, 자정을 넘겨 진행한 끝에 7개 의약단체 중 5개 단체가 공단이 제시한 최종 제시안을 받아들였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14일 오전 10시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대한한의사협회 · 대한병원협회 · 대한약사회 · 대한조산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수가협상 체결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인사말에서 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이번 과정을 돌이켜보면 적정수가 보상, 최저임금 인상 등 비용 보전 요구에 대해서 시각 차이가 컸다. 이 때문에 일부 단체와는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수가협상은 임의대로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가입자 대표로 구성된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의 심의 · 의결로 결정되는 범위 내에서 공단이 협상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충분한 근거를 마련하여 협의해야 수가가 합리적으로 결정될 수 있다. 공단과 의약단체가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고, 공감했기 때문에 타결할 수 있었다."라면서, "금년은 5년 패키지로 이뤄지는 적정수가 보장의 첫해고, 한 해 결과만 놓고 모든 협상이 끝난 거라고 볼 수 없다. 이번 협상 결과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2019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협상(이하 수가협상) 체결식이 14일 오전 10시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진행됐다. 이날 체결식은 공단 윤형종 수가급여부장이 사회를 맡았고 공단 측에서는 ▲김용익 이사장 ▲강청희 급여상임이사 ▲현재룡 급여보장본부장 ▲고영 보험급여실장 등이 참석했다. 협상을 체결한 5개 유형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 · 이진호 부회장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 · 박용주 상근부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 박인춘 부회장 ▲대한조산협회 이옥기 회장 · 장영숙 부회장이 참석했다.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는 지난 11일 간암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간세포암 치료 패러다임 소개 및 실제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스티바가정 보험 런칭 심포지엄(Stivarga Launch Symposium)'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전했다. 이는 지난 5월 1일부터 적용된 '스티바가'의 보험 급여 확대를 기념하고자 진행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간세포암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한편, '넥사바'에서 '스티바가'로 이어지는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전문의들 간의 활발한 논의의 장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대한간암학회 회장 박중원 교수(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 임호영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넥사바-스티바가 연속 치료요법 시대, ▲RESORCE 연구 입증: 넥사바-스티바가 치료 시퀀스 확립, ▲RESORCE 연구 적용: 실제 임상현장에서의 넥사바-스티바가 연속 치료요법 고려에 대한 발표와 함께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첫 번째 발표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가 ▲넥사바-스티바가 연속 치료요법 시대라는 주제로 임상 현장에서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들에게 전신치료요법을 도입하는 적기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제약사의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든 가구를 나누거나 공모를 통해 지원활동을 선정하고 다양한 컨텐츠로 기부금을 조성해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진행됐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지난 12일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미소를 전달하는 <행복 나눔> 가구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2014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소외 계층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길리어드 행복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4년 반찬 나눔, 2015년 정원 나눔, 2016년 쉼터 나눔, 2017년 벽화 나눔에 이어 올해까지 5년째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지역 사회에 공헌하기 위하여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본사가 위치한 서울시 중구의 ‘중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70여 명의 전 임직원이 직접 만든 가구를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회사가 속한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지역 소외계층들이 더 나은 환경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며, “이번 '행복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의사 9명 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일규 후보가 당선됐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5월말 6.13 지방선거에 의사 9명이 출마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를 기준으로 14일 메디포뉴스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개표현황에서 당선자를 확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윤일규 당선인은 1950년 4월생이다. 전남대학교 대학원 의학과를 졸업(의학박사)했다. 경력은 문재인 후보 충남선대위원장, 문재인대통령 자문의를 역임했다. 윤일규 당선인은 선거공약에서 ▲ 의료인과 환자, 모두가 만족하는 의료체계를 만들겠다. ▲천안을 시민정치와 민주주의의 성지로 혁신하겠다. ▲산업단지 기반구축 등 양승조 도지사후보의 공약을 이어 받아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윤일규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이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충청남도 천안시(병)에서 출마하여 당선됐다. 5시48분 기준으로 개표율은 81.95%이다. 윤일규 후보는 61.72%를 획득, 당선이 거의 확정적이다.
심각한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 쟁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합계출산율의 경우 출산율 호황기를 누리던 60년대 6.0명에서 2017년 1.05명으로 급격히 낮아지는 등 매년 최저치를 경신 중이다. / 한편, 해방 이후 출산율은 고공행진을 이어갔으나 의료보험 제도가 미비한 탓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산모들은 고가의 병원비를 감당해낼 수 없었다. 여기에 가난한 산모들의 출산을 성심성의껏 도왔던 이들이 있다. 사회 격변기 속에서 조산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국민건강 증진과 모자보건 환경 향상에 크게 기여했던 조산사들이 바로 그들이다. / 메디포뉴스는 조산사로 한평생 몸 바쳐 일했던 대한조산협회 이옥기 회장을12일 오후 2시에 협회 회관에서만나 조산사 역사를 비롯해 조산 제도, 직업 전망, 발전 방향 등을 물었다. [편집자 주] 대한조산협회 이옥기 회장은 지난 29대 · 30대 · 41대에 이어 제42대 대한조산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1992년부터 1996년까지 회장을 맡았고, 2015년도에 다시 회장을 맡아 연임했다. 이 회장은 "조산사로 일하면서 3만 5천여 명의 아이를 받았다. 2년간 보건소에서 근무했고 탁아원도 운영했다. 간호조무사 학원도 12년간 운영해 3천여 명의
MSD '키트루다'가 자궁경부암에서 항 PD-1 면역항암제 최초로 적응증을 획득하며, 새로운 암종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더했다. MSD는 12일(현지시간) 자사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이 미 FDA로부터 치료 이력이 있는 재발 혹는 전이성 PD-L1 발현[CPS (Combined Positive Score) 1 이상] 자궁경부암 환자 치료에 허가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번 승인은 FDA가 ‘키트루다’의 종양 반응율와 반응지속기간에 근거해 신속 심사로 이뤄졌으며, 규정에 따라 이 적응증에 대한 지속적인 승인 여부는 최종 확인 연구에서의 임상적 이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키트루다’의 이번 승인은 다기관, 무작위, 오픈라벨, 멀티 코호트 연구인 KEYNOTE-158 연구에서 98명의 재발성 또는 전이성 자궁경부암 환자가 등록된 단일 코호트(코호트 E)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코호트 E의 98명 환자 중 77명(79%)은 CPS가 1 점 이상인 PD-L1 발현 환자였고, 이 77명 중 5%는 재발 환자였으며, 이전에 1회 치료 이력이 있는 환자는 35%, 2회 이상 치료 이력이 있는 환자는 65%였다. 연구 결과 PD-L1
이번 6.13 지방선거에는 대한약사회 회원 26명이 출마했다. 이 중 비례대표로 출마한 의원과 기초의원을 제외한 의원 중 기초단체장 3명, 광역의원 4명이 당선됐다. 앞서 대한약사회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6.13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약사회원은 총 26명으로 기초단체장 5명, 광역의원 11명, 기초의원 10명이다. 기초단체장에는 류규하 대구중구청장(자유한국당), 엄태항 경북 봉화군수(무소속), 정명희 부산 북구청장(더불어민주당)이 당선됐다. 대구 중구청장 류규하 당선자는 영남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제3대 대구광역시 중구의회 의장과 제7대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을 지냈다. 류 당선자는 이번 선거의 공약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른 공공지원 제도운영 ▲주택의 재개발, 재건축 등을 통해 ‘다시 새로워지는 중구 건설’ ▲다양한 정비사업의 활성화 등을 내세웠다. 경북 봉화군수 엄태항 당선자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제42대 봉화군수를 지냈다. 엄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부자 농업인 육성사업을 1순위 공약으로, 스마트 농업기반 기술 조성하겠다고 내세웠다. 부산 북구청장 정명희 당선자는 부산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부산광역시의회의원을 지낸 경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이 징역 3년에 벌금 35억원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제1형사부(1심)는 회사자금을 횡령하고, 병ㆍ의원 등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강 회장 등 동아에스티 전현직 임직원 4명과 동아에스티 법인 등 피고인 5명에게 실형 및 벌금형을 12일 선고했다. 강 회장은 2007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회사자금 736억원을 횡령하고 병원 21곳에 979차례에 걸쳐 의약품 리베이트 62억원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기소됐다. 강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리베이트 제공을 몰랐다며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옛 동아제약 성장 과정, 피고인들의 지위, 의사결정 과정, 임직원 진술 등을 종합하면 범행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에 징역 3년 및 벌금 35억원, 김 전 부회장에 징역 2년 6개월 및 집행유예 3년에 벌금 35억원을, 허 전 사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조 전 본부장에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재판부는 동아에스티 회사에는 조세 포탈 등의 혐의로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이 ‘백병원 창립 8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백병원 창립 기념일인 6월 1일 전후로 전국 5곳의 백병원에서 릴레이 기념행사가 열렸다. 백병원의 모체 병원인 서울백병원은 1932년 창립해 86주년을 맞았으며, 부산백병원은 개원 39주년(개원 1979년), 상계백병원 29주년(개원 1989년), 일산백병원 19주년(개원 1999년), 해운대백병원 8주년(개원 2010년)을 맞았다. 5월 30일 해운대백병원을 시작으로 6월 1일에는 상계백병원, 5일 일산백병원, 12일 부산백병원과 서울백병원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이순형 이사장은 “의료계의 어려운 상황에서 불철주야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원장단과 교직원 모두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고객이 신뢰하고 만족하는 병원, 연구하는 대학병원,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 이순형 이사장은 “무엇보다 서로를 존경하는 ‘사람’이 중심인 행복한 직장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가자”며 “재단에서도 윤리경영, 투명경영을 바탕으로 전국 5개 백병원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순형 인제학원 이사장은 장기근속자
한양대학교병원이 오는 23일 오후 3시 본관 3층 강당에서 내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개원의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에서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총 여섯 가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다. 첫 번째 세션은 ▲소화기내과 윤재훈 교수가 '담낭용종의 진단 및 치료' ▲혈액종양내과 엄지은 교수가 '전혈구감소증 환자 접근법' ▲심장내과 허란 교수가 'Updates in valvular heart disease'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환 교수가 '당뇨병 치료의 최신경향'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현 교수가 '결핵약제 부작용 및 이에 대한 대처법'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가 '성인예방접종:어떤 경우에 어떤 접종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윤병철 내과장(소화기내과 교수)은 "이번 연수강좌는 소화기내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심장내과, 내분비대사내과, 혈액종양내과 영역 중 개정된 치료지침을 포함해 질병의 최신지견 등 실제 진료 임상에서 환자를 보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준비하였으니 토론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과 대한내과학회 평생교육 연수평점 3점이 주어
낮 기온이 점점 무더워지면서 오존 노출에 의한 인체 피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연구팀이 세포장벽 단백을 조절하면 오존으로 인한 인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치료 근거를 밝혀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안수 교수팀이 동물 모델을 오존에 노출해 상피 세포와 세포 결합부의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오존이 폐 질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여 이 같은 치료 근거를 제시했다고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11일 전했다. 오존은 무색의 독성 가스다.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가 태양광선에 의해 광화학 산화반응하면 생성되며, 인체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오존 농도가 일정기준 이상 높아질 경우, 호흡기나 눈이 자극을 받아 기침이 나고 눈이 따끔거린다. 심할 경우 폐 기능 저하를 가져온다. 특히 천식 및 만성 폐쇄성 폐 질환 등 호흡기질환이 있는 사람에서 폐 기능 저하, 기도과민성 증가, 기도염증 유발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오존은 날씨가 맑고 햇빛이 강한 여름철 오후 2~5시경에 많이 발생하고, 특히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더욱 높게 나타난다. 오존 농도가 증가할 때 천식 환자의 응급실 내원, 병원 입원, 약물사용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법인인 한국얀센은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7일 호르몬 반응성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에 대한 추가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고 12일 전했다. 이로써 '자이티가'는 기존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뿐만 아니라 호르몬 반응성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으로 새롭게 진단된 환자의 치료에 안드로겐 차단요법(ADT)과 병용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진단된 고위험의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metastatic hormone-sensitive prostate cancer)은 종양이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4기 단계에서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생성을 차단하는 호르몬 치료에 아직 반응을 보이는 상태를 의미하며, 아시아 지역 전립선암 환자의 약 60%가 이에 해당한다. 자이티가는 이 중 고위험 군에 해당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허가를 받았다.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으로 새롭게 진단된 초기에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1차 안드로겐 차단 요법(ADT)에 효과적으로 반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 효과가 감소하면서 호르몬 치료에 불응하는 거세저항성 단계로 발전하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아비 벤쇼산)는 15일 오전 9시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 5층 파크 볼룸에서 제약업계 관계자 대상으로 해외 연자 초청 '제2차 ICH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11월 식약처가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International Council on Harmonization of Technical Requirements for Pharmaceuticals for Human Use)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로 정부와 제약업계 모두 의약품 규제 수준 제고 등 국제조화를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KRPIA는 1990년대부터 ICH 회원으로 활동 중인 일본의 경험과 교훈을 공유하고자 작년 11월에 제 1차 ICH Implementation Workshop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작년 11월에 ICH E17(MRCT) 가이드라인이 완성됨에 따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다지역임상시험(MULTI-REGIONAL CLINICAL TRIALS, 이하 MRCT)을 주제로 제2차 ICH Implementation Workshop을 개최할 예정이다. 'MRCT'란 단일 임상시험 계획서 하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신경외과 진성철 교수팀이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스텐트 혈전 제거술과 미세도관 흡입을 동시에 하여 막힌 뇌혈관을 뚫어 최악의 상황을 막아주는 '하이브리드 혈전 제거술'로 기존의 치료법보다 나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해운대백병원에서는 2017년 초반부터 하이브리드 방법으로 혈전 제거술을 시행하여 왔으며, 이 방법으로 뇌경색에 대한 혈관의 재개통률은 94%로, 전국 평균 및 최근 문헌 통계보다 약 5~10% 정도 높은 수치이다.뇌혈관 내 수술을 활발히 하고 있는 신경외과 진성철 교수를 중심으로 유민욱, 김정수 교수(신경외과)는 급성 뇌경색 환자에게 혈관 내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면 높은 치료 성공률 및 낮은 시술 후 합병증 발병률 (5%이하) 을 보이고 있으며 시술 후 집중 환자관리를 전담하는 하삼열 교수(신경과)와의 협업을 통해 급성 뇌경색 환자들 및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급성 뇌경색의 주요 원인은 크게 심장 문제와 혈관 자체의 문제로 나눌 수 있다. 심방 세동과 같은 심장의 불규칙한 박동으로 인한 심장 안에 고여있는 혈액이 생기고, 그로 인하여 혈전이 생겨 혈전이 심장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주요 뇌혈관을
범부처 감염병 대응 연구개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이하 ‘추진위’)와 방역연계 범부처 감염병 연구개발 사업단(단장 이주실) ‘방역연계 범부처 감염병 연구개발 사업’ 설명회를 12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서울역 연세재단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 지하1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신·변종 감염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유입차단, 현장대응, 확산방지 등 방역체계 전반에 걸친 R&D 정부 지원, 7개 부처공동 범부처사업단 구성, 방역현장 중심의 실용‧실증화 등 그간의 정부 R&D 사업과 차별화 되는 부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에 관심 있는 산·학·연·관 관계자는 별도의 사전신청(www.gfid.or.kr) 통해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 및 참석신청 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를 통해서도 당일 설명회 참석이 가능하다. 지난 ‘16년 4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제2차 국가감염병위기대응기술개발추진전략 (’17∼‘21)의 핵심 후속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29일부터 신규과제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총 26개 내외(단독 10개, 선택 12개, 경쟁 4개)의 과제를 선
의료계 일각에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집행부의 6‧7‧8월 구체적 투쟁로드맵 부재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에 최대집 집행부는 이미 투쟁로드맵 구체화를 위한 온라인 회원 의견 수렴 등 절차와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11일 의료계 오피니언 A인사는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탈퇴, 수가협상 결렬 등이 있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회원들의 기대를 모으며 지난 9일 개최된 16개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단과 의협 집행부 연석회의에서 향후 투쟁에 관한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A인사는 “수가협상 결렬은 이해가는 부분이지만 이후 투쟁방법에 대한 논의조차 없었다. 특히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단과 집행부 연석회의에서도 현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6‧7‧8월 구체적 투쟁 방안이 발표되지 않았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의협 정성균 대변인은 투쟁로드맵이 없다는 표현은 오해라고 했다. 정 대변인은 “19년도 수가협상이 5월말 결렬되고, 6월5일 의협 정례브리핑 때 ‘6월 중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상토론회를 하겠다.’고 했다. 그때 애기가 유효하다. 6월 중 온라인 비상토론회를 통해 투쟁 방안을
보건의료 단체나 학계 등이 대중을 상대로 질환을 홍보해 경각심을 일깨우거나 혹은 편견을 없애기 위해 지정하는 특정 ‘데이’는, 보통 해당 질환의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제약사나 의료기기 기업에겐 둘도 없는 홍보 및 사회공헌의 모멘텀을 제공해 준다. 11일 메디포뉴스는 지난 5월 후반부터 6월 현재까지 있었던 질환별 ‘데이’들과 동시에 외자사들이 진행한 다양한 홍보활동 및 사회공헌 활동들을 모아봤다. 필립스, ‘구강보건의 날’ 맞아 ‘치아사랑 필립스 UCC 공모전’ 진행 9일 필립스코리아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 광장에서 개최된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필립스코리아는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께 기획한 ‘치아사랑 필립스 UCC 공모전’의 시상식을 진행, ‘행복한 백세시대 건강한 치아부터’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출품한 다수의 UCC 컨텐츠 중 대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해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또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 중앙에 마련된 필립스 소닉케어 홍보 부스에서는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양치법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이날 오후 필립스코리아는 치과의사 김형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