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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안과 이창규 교수가 한국인에게 잘 발생하는 정상안압녹내장 병인을 보다 잘 이해 할 수 있는 연구를 최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창규 교수는 지난 5월 열린 유럽녹내장학회(13th EGS congress)에서 정상안압녹내장의 발병원인과 증세가 비슷한 망막정맥폐쇄 구별법 대한 연구주제를 발표했다.(연구주제명 : Comparison of laminar cribrosa and peripapillary vessel density between branch retinal vein occlusion and normal tension glaucoma with swept-source OCT and OCTA.) ‘정상안압녹내장’은 안압이 높지 않아도 생기는 녹내장이다. 특히 동양인에게 많이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녹내장 중 정상안압녹내장이 77%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다. 일반 녹내장과 달리 안압은 정상인만큼 다양한 발병원인이 있으며 그 중 시신경 유두의 혈류 공급이 중요한 발병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타 질환과의 구분이 모호하며 그 중 망막정맥폐쇄가 임상증상이 특히 비슷하다. 망막정맥폐쇄는 증세가 오래되면 정상안압녹내장과 같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난치성 혈액질환 환자 치료에 필요한 조혈모 세포 기증희망자의 조직적합성항원(Human Leukocyte Antigen, HLA) 검사를 담당할 기관 5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공개모집에 응한 조혈모세포 검사기관 6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5월에 서면평가와 현지실사를 실시했다. 6월 1일 선정위원회를 열어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랩지노믹스, 비에스에이치엘에이랩(B.S. HLA Lab)의원, 삼광의료재단, 대한적십자사 혈액수혈연구원 등 5개 기관을 선정했다. 기관명 소재지 평가등급 배분검체량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22 최우수 40% 랩지노믹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700 우수 30% 비에스에이치엘이에랩의원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14 보통 10% 삼광의료재단 서울 서초구 바우뫼로 41길57 보통 10% 대한적십자사 혈액수혈연구원 강원 원주시 혁신로 50 보통 10% 검사의 질적 향상 유도와 그간 기여도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차원에서, 올해부터 평가점수에 따라 기관별로 최대 40% 배정 등 검체량을 차등배분 할 방침이다. 선정된 5개 검사기관은 금년도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1만 7000여
보건복지부는 7일 오전 11시30분부터 경상남도 김해시에 소재한 김해의생명센터에서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의 기술기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시범사업 주관기관으로 ‘김해의생명센터’를 지난 5월10일 선정했다. 사업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간 이다. 예산은 국비 4억, 주관기관 매칭 5억(김해시, 경상남도 매칭 포함) 등 총 9억 원이 투입된다. 시범사업은 최근 바이오 창업 성과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고, 임상역량을 보유한 병원과 우수한 시설․장비를 갖춘 클러스터가 연계하여 지역의 기술기반 창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대한의사협회는 ▲6월중 비상토론회를 열어 회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의정협상의 중단 가능성은 열려 있으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무기한 불참한다는 입장이다. 5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용산 임시회관 7층 브리핑룸에 들른 정성균 대변인이 브리핑 이후 진행된 질의 응답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질의 응답을 메디포뉴스가 정리했다. -전국의사비상토론회 일정 조율은? 비상토론회는 지난달 전회원이 참여하는 전국의사궐기대회가 대한문 앞에서 진행돼서 오프 행사는 무리가 있고, 그래서 온라인 행사를 준비 중인 것이다. 전국광역시도의사회 회장이 참석하는 화상에서 토론하면서 대표자들과 의견을 교환한 내용을 유튜브에 생방송하면서 회원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의견 수렴이며 투표를 통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아니다. 빠르면 세번째주까지 늦어도 6월달 안에 온라인 비상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고, 준비 중이다. 의견수렴은 지난 1일 발표한 성명서대로 투쟁에 대한 내용이다. 첫 목표가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를 지속 제공하는 것이다. 파업 보다 합법적 투쟁으로 목적을 달성하려는 계획이다. 파업 전 위법이 아닌 선불제 투쟁은 지급시스템에 대해서 국민에게 어필하자는 거다. 먼저 환자에게 진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송천 김명섭 명예회장 5주기 추모식을 21일 오전 11시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故 송천 김명섭 명예회장은 평생을 국민 건강증진과 약사사회 그리고 장애인들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대한약사회 25·26·27대 회장, 13·15·16대 국회의원, 구주제약 대표이사·회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4·5·6대 이사장, 송천복지재단 설립 및 이사장 등을 지냈다. 이번 추모식은 약력보고, 추모사, 영상물 상영, 유족대표 인사, 헌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의료기기 제조·수입·판매업체와 의료기관의 ‘의료기기 추적관리시스템’ 사용자를 대상으로 ‘추적관리시스템 사용 교육’을 6월 19일부터 29일까지 권역을 6개(서울, 부산, 경인, 대구, 광주, 대전)로 나눠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추적관리시스템 개요 ▲추적관리시스템 개선사항 및 사용방법 ▲취급·사용 기록에 대한 자료 제출 시기 및 절차 등이며, 교육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대상별(제조·수입·판매업체와 의료기관)로 나누어 진행된다.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6월 5일부터 6월 15일까지 ‘추적관리시스템 웹사이트(udi.mfds.go.kr)’ 접수창구에서 지역에 관계없이 편리한 장소로 신청하면 된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추적관리시스템 사용자가 개선된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안전한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제도 마련, 필요한 교육 실시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 일정 교육 장소 주소 교육대상 일시 서울청 서울 양천구 목동중앙로 212, 본관 1층 강당 제조‧수입‧판매 업체 등 ‘18.6.22 10:00 ~12:00 의료기관 ‘18.6.
오는 9일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풍성하게 치러질 전망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6월 8일 오전 10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가두 홍보 캠페인,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국민 진료봉사를 진행하며, 오후 2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별첨 '2018년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 계획'). 이번 행사에는 치협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한구강보건협회, 대한치과병원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스마일재단 등이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치협을 비롯한 4개 치과계 단체는 6월 8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서울 용산구 소재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1층 이동치과버스, 2층 구강보건교육실, 5층 강당진료실 등 진료시설을 마련해 약 1000여 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대국민 진료봉사를 진행한다. 1층 이동치과버스에서는 발치, 충치치료 등 간단한 처치가 이뤄지며, 2층 교육실에서는 성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노인틀니 교육 ▲금연 및 수면 무호흡 등 성인 대상 교육 ▲노인 및 성인 구강보건 교육 ▲아동 대상 교육 등 구강건강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강좌가 열린다. 5층 대강당에서는 이동형 유니트체어
대한간호협회가 오는 6월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전국 10개 시 · 도간호사회에서 '2018 모유수유 및 출산장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전했다.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2018 모유수유 및 출산장려 캠페인'은 모유의 중요성 및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서울특별시간호사(6월 19일 오전 10시, 서울 시민청 시민플라자)를 시작으로 ▲대구광역시간호사회(6월 27일 오후 2시, 호텔인터불고 대구 즐거운홀) ▲경상북도간호사회(7월 10일 오후 1시, 경주현대호텔 컨벤션홀) ▲경상남도간호사회(8월 22일 오후 1시, 풀만앰배서더 창원 2층 그랜드볼룸) ▲제주특별자치도간호사회(8월 22일 오후 2시, 오리엔탈 호텔) ▲부산광역시간호사회(8월 23일 오후 2시, 해운대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 ▲광주광역시간호사회(8월 24일 오후 1시 30분, 상무리츠컨벤션웨딩부홀) ▲울산광역시간호사회(8월 28일 오후 1시, 울산광역시청 시민홀) ▲강원도간호사회(8월 29일 오후 1시, 춘천베어스호텔 2층 소양홀) ▲충청남도간호사회(9월 13일 오전 10시, 온양그랜드호텔) 순으로 진행된다.서울특별시간호사회는 '간호사와 함께하는 아가사랑 페스티
대한소화기내시경 간호학회 경인지회가 오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한양대학교구리병원 12층 사랑의실천홀에서 Recreative Preceptorship을 개최한다고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전했다. 이번 Recreative Preceptorship은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김회숙 약제팀장의 특강 '마약류 통합관리'를 비롯해 ▲인하대학교 박상순 간호사의 '고위험관리'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김도와 간호사의 '응급 상황에서의 대처와 간호기록' ▲아주대학교병원 구은주 간호사의 '내시경실 감염관리' ▲가천대길병원 송현지 마취전문간호사의 '진정내시경 환자간호' 등 다양한 강연이 이어진다. 한편, 소화기내시경 간호학회 경인지회는 내시경 간호의 전문화 · 표준화, 안전간호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학회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에서 주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알레르기 항체 '면역글로불린 E(Immunoglobulin E, 이하 IgE)' 수치가 높을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혁상 · 김미경 교수 연구팀이 IgE 활성화가 당뇨병 발생의 주요 인자인 것에 착안해 특이 IgE 농도와 혈당 수치를 비교 분석한 결과, 혈중 총 IgE 농도가 100 kU/L 이상으로 IgE가 증가한 집단의 경우 당뇨병 위험도가 1.72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 전했다. IgE는 알레르기성 질환의 면역에 관여하는 항체로 알려져 있다. 알레르기 천식, 꽃가루 알레르기, 기생충 감염의 경우 등에서 혈중 IgE 함량이 상승한다.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질환을 가진 환자의 IgE 농도가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 미국에서 발표한 연구에 의하면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 중 당뇨병 발생위험도가 일반적인 발생률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그 기전으로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에게서 관찰되는 만성염증반응이 당뇨병 발생위험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제시한 바 있다. 또한, IgE는 비만세포와 결합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비만세포에서 유래한 염증 물질들은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높일 뿐만 아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지역 내 재난 발생 시 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5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울산지역에 재난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각 유관기관들이 필요한 재난의료 교육 및 훈련을 평상시에 지원하여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울산대학교병원 재난의료 교육훈련지원단’을 발족했다. ‘교육훈련지원단’은 응급의학과 홍은석 교수(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를 단장으로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권역외상센터 전문의,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교육훈련을 지원하며 주민들의 생명 보호와 예방가능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대량재해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은 알고 있으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마땅한 기관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지역의 기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했다. 울산권역 재난거점병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울산대학교병원은 사고현장에 투입되는 재난의료지원팀(DMAT)외에서도 상시 대비를 시킬 수 있는 교육훈련단지원도 개설해 신속대응체계 유지와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응급의료종사자의 대응 능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20~30대 젊은 층의 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전이가 빠른 '미만성 위암'이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 사는 35세 여성 김 씨는 식사 후 소화불량, 속쓰림, 복통, 위산 역류 등의 증상이 있어 역류성식도염인 줄 알고 병원을 찾아 위내시경 · 조직검사를 한 결과, 위암으로 진단돼 충격에 빠졌다. 통계청의 2015년 사망원인 통계자료에 따르면, 30대의 경우 암 사망률 1위가 위암이며 10만 명당 2.7명이 위암인 것으로 확인됐다. 20대는 10만 명당 0.5명으로, 위암이 암사망률 3위로 보고된 바 있다.20~30대 젊은 층의 암 발생 주요 원인에는 ▲가족력 ▲잦은 가공식품 섭취 ▲비만 ▲음주 ▲흡연 ▲환경오염 등이 있다. 20~30대 젊은 층의 경우 제대로 된 식사를 못 하고 대충 때우는 경우가 많고,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 암 검진은 40대 이상으로 한정돼 있어 건강검진에 소홀하기 쉽다.국내 한 대학병원에서 20~30대 위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여성이 58%이며, 20대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20~30대 여성 위암 환자의 경우 '미분화형의 미만성 위암'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
유경록 미국 국립보건원(NIH) 박사 연구팀이 유전자가위 기술을 융합한 면역치료법 개발해 독성을 이겨내는 백혈병 골수이식 치료의 기반기술로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한‧미 보건의료 인력교류지원(KVSTA) 및 미 국립보건원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과학학술지 Cell 저널에 지난 달 31일자로 게재됐다.(논문명: Genetic Inactivation of CD33 in Hematopoietic Stem Cells to Enable CAR T Cell Immunotherapy for Acute Myeloid Leukemia) 최근 암치료 분야는 면역치료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 중 조혈모 줄기세포 이식 및 CAR-T 세포를 이용한 암 면역치료는 혈액암과 골수암의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유 교수 연구팀은 미 국립보건원(NIH) 영장류 골수이식센터를 활용해 인간과 유전적으로 95%이상 일치하고 조혈기관 또한 유사한 영장류(Rhesus macaque)에 골수 이식을 실시, 노화 및 면역치료법 개발연구를 진행했다. 선행연구에서는 골수이식 치료에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고연령(18~25세
SK케미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시판 허가를 신청했던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주(과제명 NBP608)’가 최종 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상용화를 위한 최종 단계를 통과한 SK케미칼의 스카이바리셀라는 향후 국가출하승인 등을 거쳐 올 하반기 국내 병•의원으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허가를 발판으로 스카이바리셀라의 글로벌 진출도 동시 타진할 계획이다. 최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의약품에 대해 심사기간을 단축하고 실사를 면제하는 등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개발도상국이 늘고 있어 국내 의약품의 해외 진출에 긍정적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스카이바리셀라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등 국내외 19개 임상기관에서 만 12개월이상~12세 미만 총499명의 소아를 대상으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는 다국가 임상3상을 진행해 높은 면역원성을 확인했다. 박만훈 SK케미칼 사장은 “필수 접종 예방백신의 하나인 수두백신의 상용화로 수익 다각화와 해외 진출 가속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프리미엄 백신과 함께 필수 접종 백신 개발에도 매진해 백신주권 확립에 기여하고 글로벌 백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K케미
젊은 연령의 유방암 환자에게 항암치료 후 추가로 난소기능 억제 치료를 하는 것이 유방암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종양 분야에서 권위 있는 행사 중 하나인 미국임상종양학회 ASCO(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서 발표됐다고 한국원자력의학원이 5일 전했다. 美 시카고에서 현지 시각 6월 4일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2009년부터 8년간 국내의 34개 기관이 참여한 다기관 임상연구로서, 한국유방암학회 주관으로 시행됐다. 연구팀은 유방암이 있는 폐경 전 환자 1,483명을 대상으로 항암치료 후 타목시펜을 5년간 적용한 그룹과 타목시펜 5년 및 난소기능억제 2년을 동시에 적용한 그룹으로 구분해 5년 무병 생존율과 전체 생존율을 추적했다. 분석 결과, 난소기능을 억제한 그룹에서 ▲5년 무병 생존율은 91.1% ▲5년 전체 생존율은 99.4%로 각각 나타나 난소기능 비억제 그룹보다 생존율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 항암 올림픽으로 불리는 美 임상종양학회에서 한국 의료진이 국내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은 이례적으로, 이번 연구는 폐경 전 유방암 환자 호르몬 치료의 새로운 가이드
호수의나라 수오미는 여름철을 맞아 ‘순둥이 썸머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썸머 에디션’은 순둥이 물티슈의 베스트셀러인 ‘베이직 무향 엠보싱’에 여름을 느낄 수 있는 패키지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이다. 열대어, 불가사리, 산호초 같은 바다속 풍경과 래시가드를 입고 스노클링을 하는 순둥이 캐릭터가 눈길을 끈다. 엑티브한 모습의 순둥이 캐릭터를 통해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담았으며, 전체적으로 ‘브릴리안트 블루’ 컬러가 적용해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구성은 ▲80매 캡형 ▲80매 리필형 ▲20매 휴대 캡형 총 3가지로 준비됐다. 제품은 민감한 아기 피부를 위해 초순수 정제과정을 거친 깨끗한 물과 부드러운 한국산 '클라라(Clara)' 원단으로 만들어졌다. 도톰한 엠보싱 원단을 사용해 부드럽게 닦이는 것이 특징이다. 인터폴더 방식으로 제작돼 한 번에 여러 장씩 뽑히는 불편함을 방지하며, 마지막 한 장까지 늘어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순둥이 관계자는 “색다르고 차별화된 물티슈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썸머에디션’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순둥이 물티슈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썸머 에디션’으로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
최근 세포 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마이크로알엔에이(이하 microRNA)를 이용한 항암 치료제는 표적 유전자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고, 암 형성에 관련된 일련의 유전자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으며, 몸속 지속기간도 짧아 독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암 등 난치병 치료제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김재성 · 최민호 연구팀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표적 항암제 내성을 조절하는 microRNA를 세계 최초로 발견해 그 기전을 규명함으로써 새로운 항암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일 전했다(아래 별첨 '연구결과 개요').표적 항암제는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는 기존의 항암제와 달리 발암 과정의 특정 표적인자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이다. microRNA는 세포 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인자로, 하나의 microRNA는 수백 개의 다른 표적 유전자를 조절해 항암 치료제 개발의 타깃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기존 항암 치료의 경우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도 함께 훼손하는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암세포에만 작용하는 표적 항암제도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 환자 치료에 걸림돌이 되
"대국민 우선 조치로 방사능 침대를 조속히 수거해야 하며, 물리적 · 정신적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 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라돈공포! 생활 제품 속 방사선 안전 대책은?' 토론회에서 연세대 보건과학대학 조승연 교수가 이 같이 지적했다. 조 교수는 "미국에서는 부동산 거래 시 핵심 항목 때 라돈 농도를 밝혀야 하며, 현재까지 약 3천만 가구에 라돈이 조사됐다. 영국, 유럽뿐만 아니라 우리보다 못 산다고 알려진 체코조차도 모든 방에서 라돈 측정이 이뤄지고 있으며, 라돈 평가 후 준공 허가가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이하 원안기) 2002년 보고서에 따르면, 아파트 4% 내외에서 라돈이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2011 · 2012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단독주택 33.3% ▲연립다세대 주택 14.4% ▲아파트 5.9% 등 ▲전체 22.2%가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2년 조사에서 우리나라 라돈 농도는 평균 124.9㏃(베크렐)/㎥로 나타나 전 세계 2위를 차지했다. 모나자이트는 적갈색의 광물로 지각방사선인 라돈 · 토론을 방출하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생산되며 미국, 호주 중에서는 생산을 중
국내 C형간염 환자는 약 3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그중 약 20만 명은 치료대상이지만, 2016년 기준 진료환자는 약 5만 명이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의 경우 C형간염 치료 매출 1위 품목인 길리어드 ‘하보니’∙’소발디’의 급여가 최근 확대되며 약가가 인하되었고, 새로운 범유전자형 치료제 애브비의 ‘마비렛’ 또한 이달 1일부로 급여 적용되며 다양한 치료옵션들이 갖춰져 있지만, 환자 발굴의 실패로 국내 C형간염 치료 성과는 답보상태다. 4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를 토대로 C형간염 치료제의 원외처방시장 규모를 살펴보니, 2017년 4월 대비 2018년 4월 원외처방시장 규모가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100억 이상의 월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던 C형간염 치료제 시장은 1년 뒤인 지난 4월 약 44억 원의 월처방액을 기록했다. 1년 사이 절반 이상 시장 규모가 준 것이다. 이 기간 사이 새로운 치료옵션인 엠에스디의 ‘제파티어’와 애브비의 ‘비키라’∙’엑스비라’가 국내 출시되었지만, C형간염 환자 치료가 활성화되기는커녕 오히려 ‘C형간염 박멸’이라는 WHO의 기조에 역행해 국내 환자들은 꽁꽁 숨어버렸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최
의과대학생과 전공의 등 미래 세대를 위한 한국적 의학 전문직업성을 새롭게 도출하는 데 의료윤리연구회 대한의사협회 보건복지부 등 누군가가 이니셔티브를 가지고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의료윤리연구회가 서울시의사회관에서 가진 6월 모임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한국적 의학전문직업성'을 주제로 강연한 유상호 교수(한양의대 의료인문학교실)가 이같이 제안했다. 유상호 교수의 제안은 의료 술기가 선진국 수준인 우리나라가 의사상을 미래 시대에 맞게 새롭게 정립함으로써 전문직업성에 대한 지향점에서도 선진 수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제안으로 풀이된다. 유 교수는 "절차적, 실질적 방식을 모두 고려하였을 때 한국적 의학전문직업성 도출 방식은 ‘사회계약’ 보다는 의사의 ‘역할’을 중심으로 도출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 내 ‘의사의 역할’ 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연구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전문직업성의 도출은 절차적 방식, 실질적 방식, 통합적 방식이 있다. 유 교수는 "절차적 방식은 Delphi method, Nominal group technique(NGT) 등 다양한 방식이 있다. NGT는 다수의 참여자로부터 의견을 종합하는 구조적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