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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의 폐암 표적치료제 '잴코리(성분명 크리조티닙)'의 Profile 1014 임상연구에서 전체 생존기간 데이터가 이번 5월 Journal of Clinical Oncology를 통해 발표되었다고 31일 전했다. PROFILE 1014는 기존의 전신 치료를 받지 않은 ALK 양성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화학요법 대비 잴코리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글로벌, 무작위, 개방형, 대조 임상 3상 연구다. PROFILE 1014의 1차 평가변수인 무진행생존기간(PFS) 데이터는 앞서 2014년에 발표된 바 있으며, 추적기간 중앙값 46개월에 걸쳐 2차 평가변수였던 전체생존기간 및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가 새로이 공개됐다. 이로써 잴코리는 ALK 표적치료제 가운데 가장 긴 장기 추적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본 임상시험에 참여한 343명은 잴코리 250mg 1일 2회 투여군(172명)과 페메트렉시드 및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군(171명)으로 1:1 무작위 배정됐으며, 두 군 모두 1차 치료 이후 잴코리를 포함한 ALK 표적치료제 및 ALK 표적치료제 이외 치료제의 교차 투여가 허용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5월 31일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세계 금연의 날 공로상(World No Tobacco Day Awards)'을 받았다고 전했다. WHO는 1987년 담배의 확산을 방지하고, 담배로 인해 초래되는 사망과 질병을 예방하고자 '세계 금연의 날'을 지정해, 매년 담배규제 분야에 공로가 인정되는 개인 · 조직에 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올해 공단의 수상은 2014년 4월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담배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2015년 2월부터 흡연자의 '금연치료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함으로써, WHO FCTC(담배규제기본협약)의 내용을 충실히 이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공단은 금연치료 지원사업 실시와 관련해 '금연치료 지원사업'에 필요한 사회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의료인 교육, 금연치료 프로그램 및 전산환경(업무포털, OCS연계지원)을 마련하고, 대국민 홍보를 통한 흡연자 발굴 및 금연치료 참여 안내로 지난 3년간 12,706개 요양기관에서 흡연자 99만 5천 명을 금연치료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이 중 44.3%가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또한, 금연 성공률과 '금연치료 프로그램' 만족도
한국노바티스는 말단비대증 치료제 ‘시그니포 라르(성분명 파시레오타이드 파모산염)’를 31일 국내 출시했다고 전했다. '시그니포 라르'는 2세대 소마토스타틴 유사체(SSA, somatostatin analog) 약물로 1세대 SSA 투여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치료 효과를 보이지 않는 말단비대증 환자에 사용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치료제다. '시그니포 라르'는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서방형(LAR, long-acting release) 제제로 20∙40∙60mg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4주에 한번씩 근육 내에 주사한다. 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에 생긴 종양으로 성장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어 얼굴변형 및 손발의 비대 등이 나타나는 희귀질환이다. 말단비대증의 주요 치료 목표는 성장호르몬(GH, Growth hormone)과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GF-1, Insulin-like growth factor-1)의 분비를 감소시키는 것인데 환자의 45%는 1세대 SSA로 치료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생화학적 수치가 조절되지 않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그니포 라르'는 1세대 소마토스타틴 유사체의 최대용량을 대조군으로 연구한 3상 연구에서 ▲생화학적 조절(Biochemical c
“회원병원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수가협상에 임해야 하지만 병원계에 적정한 수가인상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에는 정부 정책 추진에 기존과 같은 입장을 취할 수 없다.”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가 5월30일 수가협상 관련 긴급대책위원회를 열고 대응전략을 논의한 가운데 임영진 회장이 이같이 언급했다. 지난 28일 3차 협상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제시한 인상률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병협은 이 같은 협상기조로는 의료 왜곡과 의료질 저하가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임영진 회장은 “보장성 강화와 제도와 대내외 의료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병원경영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이에 불구하고 예년과 같은 공단의 수가협상 태도에 실망을 넘어 절망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병원협회는 문재인 케어 시행, 병원의 진료비 증가율 둔화, 각종 제도변화 등 병원의 환산지수를 인상할 명분은 충분히 존재하며 적정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적정 환산지수 인상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임 회장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공단에서 ‘적정수가와 수가협상은 별개 문제’라고 했다. 하지만 이미 문재인 케어는 추진 중에 있다. 내년도 수가를 정하는 이번 수가협상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
5월 21일부터 이어진 2019년도 수가협상과 관련해 적정수가에 대해 시민단체가 우려를 표출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31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환산지수 결정은 문재인 케어 시행에 따른 재정부담 요인과 가입자 부담 능력을 우선 고려한 '합리적 수준'이어야 하며, 진료비 관리의 예측력을 담보할 수 있는 '진료비목표제'를 도입하고 '지불제도 개편'을 부대조건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명서에서 시민단체는 "2019년 수가결정은 문재인 케어로 촉발될 수 있는 ▲재정운영의 지속가능성 측면을 고려해야 하며 ▲행위료의 급격한 상승추이 ▲국민 부담과 ▲물가수준을 고려한 합리적 수준에서 결정돼야 한다. ▲공급자 비용 인상요인도 배제해서는 안 되겠으나, 과도한 범위에 수가인상이 단행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진료비목표제와 관련해서는 "환산지수 결정의 중요한 구성요소 중 하나는 목표진료비 설정에 있으나, 환산지수 계약 이래 이러한 관리기전은 단 한 번도 도입된 적이 없다. 공단이 전체 재정부문의 관리 권한이 있는 조직이라면 가입자에게만 보험료인상과 같은 기여 부담을 강제할 것이 아니라, 공급자에게도 재정지출에 대한 상응할 만한 위험분담
2019년도 수가협상에서 ▲의사는 7.5% ▲조산사는 10% ▲치과의사는 7% 인상을 제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대한의사협회 · 대한조산협회 · 대한치과의사협회 수가협상단과 30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19년도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협상단이 제시한 7.5% 인상과 관련해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조하며 "7.5%는 자연증가율을 비롯해 고령화에 따른 의료이용 증가 등을 고려한 것으로, 이 부분을 전부 감안하면 4년간에 걸쳐 7.5% 인상이 돼야 한다."라면서, "수가 인상이 의사 수익을 증대하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다. 전국에 있는 의협 회원을 비롯해 20만 보건의료인 생계와 5천 1백만 국민의 의료를 위해 쓰이는 재원이다. 제발 이러한 의료계 목소리에 기울여 줬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내일 재정소위에 들어가서 이 말을 전하게 해달라고 했는데, 공단이 안 된다며, 대신 전해주겠다고 했다."면서, "7.5% 수가안에 대해서는 공단 측에서 너무 괴리가 커서 차마 지금 얘기는 못 하고 미안하게 됐다는 말만 했다. 내일 재정소위를 거치고 오후 8시에 다시 수가협상을 할 때 공단 측 수
2016년 영국 정부와 의학연구지원기관 웰컴트러스트가 발간한 <항생제 내성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세계적으로 약 70만명 이상, 유럽과 미국에서 5만명 이상이 약제 내성균(drug resistance bacteria)의 감염에 의해 사망했으며, 인류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2050년에 이르러서는 천만명 이상의 사망자와 이에 따라 100조 달러 이상 손실이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30일 오후 10시부터 협회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에서 ‘GARDP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협회 측은 이번 세미나 개최 배경으로 “항생제 내성(Anti Microbial Resistance; AMR) 문제가 인류 건강의 주요 위협요소로 자리 잡음에 따라 제약ㆍ바이오 산업계 차원에서의 항생제 신약 개발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항생제 신약 연구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미국과 유럽의 사례를 살펴보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AMR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세미나에 앞서 30일 오전 9시 장 피에르 사업개발•전략 책임자를 만나 항생제 내성 문제의 심각성과 세계적인 항생제 개발
가정의 달 5월에도 병원계의 기부봉사가 이어져 그 뜻을 더 빛냈다. 30일 병원계에 따르면 대구파티마병원이 농촌 일손 돕기를, H+양지병원이 ‘러브 더 바자’를, 전남대병원이 사랑나눔 도서바자회를, 화순전남대병원이 한끼 식비아껴 기부를 각각 실천했다. ◆대구파티마병원, 일사일촌 자매결연 농촌 일손 돕기 진행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은 지난 5월 20일 영농철을 맞아 경산시 와촌면 강학리의 자매결연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직원 40여명이 참석하여 바쁜 농번기를 맞이하여 일손이 부족한 과수 농가에서 복숭아와 자두 열매솎기 등을 실시하며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박진미 병원장은 "오랫동안 강학1리 마을과 소중한 만남을 이어오면서 이제는 고향같이 느껴진다. 자매결연 마을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참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민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2005년 강학리 마을과 처음 1사 1촌 자매결연 하였으며, 농촌이 도시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교류활동을 증진하며 농촌사랑을 실천하고자 매년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H+양지병원, 바자회
의협이 2019년 수가협상 제시안으로 7.5% 인상(4년간 30% 원가보상 기준 분할 산정)을 제시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수가협상단이 30일 오후 3시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19년도 3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협상 후 만난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7.5%는 자연증가율을 비롯해 고령화에 따른 의료이용 증가 등을 고려한 것으로, 이 부분을 전부 감안하면 4년간에 걸쳐 7.5% 인상이 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방 상근부회장은 "비정상의 정상화를 하려는 거다. 국민 건강권에 소요되는 재정을 제발 정상화해야 한다."라면서, "수가 인상이 의사 수익을 증대하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다. 전국에 있는 의협 회원을 비롯해 20만 보건의료인 생계와 5천 1백만 국민의 의료를 위해 쓰이는 재원이다. 제발 이러한 의료계 목소리에 기울여 줬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31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이하 재정소위)에서 이 부분이 반영돼 정상 수가 · 정상 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방 상근부회장은 "쇼잉이 아니다. 내일 재정소위에 들어가서 이 말을 전하게 해달라고 했는데, 공단이 안 된다며, 대
셀트리온이 혈액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미국 현지 판매 승인을 위한 추가 보완자료를 FDA(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에 제출 완료해 미국 허가 심사가 본격 재개된다고 3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최근 FDA에 트룩시마(CT-P10) 허가를 위한 추가 보완자료를 제출했으며, 6월 중 허쥬마(CT-P6)의 허가를 위한 추가 보완자료도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FDA 규정에 따르면 추가 보완서류 접수 후 통상 6개월 이내에 허가 심사를 마무리하게 돼 셀트리온은 연내에 두 제품의 미국 판매 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지난 해 4월과 5월 FDA에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를 각각 신청해 심사 과정을 거쳐왔다. 그러나 최근 FDA로부터 두 제품의 허가와 관련, 지난해 5월 실시된 FDA 정기실사 결과와 연관되어 CRL(Complete Response Letter)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앞서 cGMP 관련 후속 조치를 조속히 마무리 짓기 위해 외부 컨설팅 기관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FDA와 긴밀하게 협의해 왔으며, 정기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를 이행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항생제인 ‘아목시실린 주사제’ 등 104개 의약품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추가 지정해 총 315개 ‘국가필수의약품’의 안정공급을 관리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추가 지정된 104개 의약품은 ▲항생제 26개 ▲항암제 14개 ▲기생충치료제 9개 ▲희귀질환치료제 5개 ▲혈압질환‧피부질환‧심장질환 치료제 11개 ▲기타 39개로 구성됐다.이번 추가 지정으로 국가필수의약품 315개에는 ▲항생제 42개, ▲응급 해독제 31개, ▲예방백신 26개, ▲항암제 24개, ▲결핵 치료제 20개, ▲후천성면역결핍증 치료제 14개, ▲기생충치료제 9개, ▲기초수액제 8개로 확대됐다. 식약처는 ‘국가필수의약품’ 공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공급 중단이나 우려가 있는 경우 특례 수입, 기술‧행정지원 등 적합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자급기반 구축 등 중장기적 안정공급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대한의사협회 등 7개 전문단체 및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 ‘현장 의약품 수급 모니터링 센터’를 설치해 ‘국가필수의약품’의 제조‧수입, 유통, 사용까지 전주기에 걸쳐 현장 수급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공급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기에 대응하고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자사의 인슐린 제품군이 전체 인슐린 시장에서 41.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전했다. 시장조사전문기관인 IMS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2018년 1분기기준 기저 인슐린(Basal Insulin), 혼합형 인슐린(Premixed Insulin), 속효성 인슐린(Short-acting Insulin) 등을 포함한 전체 인슐린 시장에서 41.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9.2%를 차지한 2위를 2.5% 차로 제쳤다. 뿐만 아니라 처방량 기준에서도 38%를 기록하며 역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인슐린 시장에서 노보 노디스크가 전체 인슐린 시장 1위를 달성한 것은 매우 기쁘고 한편 고무적”이라며, “이번 전체 인슐린 시장 1위는 노보 노디스크의 95년 R&D를 통한 항당뇨 분야에 있어서의 공고한 리더십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노보 노디스크는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저혈당 위험을 크게
아시아 5개국 60명의 대장암 치료 전문가들이 참여해 아시아 지역 대장암에 대한 외과적 치료의 모든 것을 담은 교과서가 나왔다. 아시아에서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의 최신 치료의 경향과 말기암 환자의 치료까지 담은 교과서 '대장암의 외과적 치료(Surgical treatment of colorectal cancer)'가 최근 출간됐다. 지난 20년간 아시아 지역의 경제성장과 함께 식습관 변화, 비만 인구의 증가로 대장암이 급증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10만 명 이상이 대장암 진단을 받는다. 그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2013년 13만 7353명에서 지난해 15만 3694명으로 늘었다. 대만, 싱가포르 및 홍콩은 이미 소화기암 중에 대장암의 발생 빈도가 1위가 된 지 오래다. 대장암 치료에서 아시아 국가 전문가들의 책임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다. 그동안 대장암 관련 교과서는 발생 빈도가 높은 서구의 외과 의사들이 주도해서 집필해 왔고, 아시아 국가 의사들 역시 외국의 교과서를 보고 공부해 왔다. 대장암의 경험과 연구 및 역학, 원인, 조기 발견 및 치료는 주로 미국과 유럽에서 수행된 임상 및 기초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 지역에서 대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외에서 불법 사용되는 신종마약류의 국내 유입 시 신속한 검출‧적발 등에 활용되는 표준물질 20종을 확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확립한 표준물질 20종은 ▲암페타민류 10종 ▲트립타민류 6종 ▲펜타닐류 2종 ▲기타 2종이며, 지난해 확립한 22종을 포함해 지금까지 42종의 신종마약류 표준물질이 확립됐다.또한, 신종마약류에 대한 분석시간 단축을 위한 신종마약류 15종에 대한 동시분석법과 신종마약류 대사체 5종에 대한 분석 라이브러리도 구축됐다. 식약처는 신종마약류 표준물질을 지속적으로 확립하고 관련 분석 데이터를 마약류 단속 기관에 제공함으로써 외화 절감과 신속한 신종마약류 차단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범부처 협업을 통한 마약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덧붙여 식약처는 확립된 신종마약류 표준물질은 마약류 단속 관련 정부기관에 6월부터 관세청 중아관세분석소, 대검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허가 외 사용으로 일부 오‧남용되고 있는 ‘글루타티온주사제’ 등 주사제 5종에 대한 사용목적, 부작용 시 대응요령 등을 담은 ‘의약품 안전사용 매뉴얼(지침)’을 개정·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에서 다뤄진 ▲글루타티온 주사제는 백옥주사로, ▲티옥트산 주사제는 신데렐라주사로, ▲글리진산 함유 복합제주사제는 감초주사, ▲푸르설티아민주사제는 마늘주사, ▲자하거추출물 또는 자하거가수분해물 성분 함유 주사제는 태반주사로 흔히 불린다. 주요 개정 내용은 ▲주사제 주성분 소개 ▲사용목적(효능효과, 용법용량 등) ▲사용자가 꼭 알아야 할 부작용과 대응 요령 등이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의약품들은 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며, 의사는 의약품 사용 시 환자를 충분히 관찰해야 한다”며 “환자는 부작용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의 상담과 검진을 받고,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부작용 발생 내용을 신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이번 매뉴얼 개정을 통해 허가사항을 벗어나 미용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선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허가된 효능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6월 7일(목)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병원3층 마펫홀에서 지역민을 위한 심장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한국심장재단(이사장 조범구)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강좌는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심장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기 검진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도하고자 한다. 환자와 보호자 및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좌는 심장내과 김인철 교수의 ‘고혈압 및 심부전’, 심장내과 김형섭 교수의 ‘심장판막질환’, 흉부외과 박남희 교수의 ‘판막질환의 외과적 수술’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특히 다양한 판막질환 치료법을 소개함으로써 지역민들이 심장 전문의와 함께 최적의 치료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강좌 이후 전문의 질병 상담 시간도 마련되어있다. 김형섭 심장내과장은 “심장질환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예방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건강강좌를 개최해 대구·경북 지역민들에게 심장질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심장질환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유익한 정보도 얻고 상담을 통한 조기 검진도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병원은 지난해 3월 대구․경북 최초
급성기뇌졸중은 골든타임 안에 병원에 도착해야 하는 질환으로, 질 높은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적정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급성기뇌졸중 7차 적정성평가' 결과를 5월 31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와 건강정보 앱(병원 · 약국 > 병원평가정보 > 분야별 또는 신체부위별 > 급성기뇌졸중)을 통해 공개한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급성기뇌졸중 7차 적정성평가 결과'). 뇌졸중이란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돼 뇌세포가 죽는 질환으로,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의 경우 단일 질환으로는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에 해당하는 위험도가 높은 질환이다. 또한, 발병 이후 반신마비 등 심각한 후유장애 및 합병증으로 삶의 질 저하, 의료비 급증 등 사회경제적 부담을 초래한다. 만약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두통, 어지러움, 어눌한 발음, 한쪽 팔다리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힘이 빠지는 등 급성기뇌졸중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뇌졸중 발생 3시간 시점인 골든타임 안에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심사평가원은 급성기뇌졸중 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우리나라 여성의 유방암은 서구의 발병 양상과는 달리 40 · 50대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다. 유방암의 수술적 치료는 확대된 근치적 유방의 전절제에서 유방 보존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결과의 입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존중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되고 있다. 이 같은 발전된 형태의 유방암 수술에 관해 고대 구로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우상욱 교수와 성형외과 동은상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유방재건술로 원형 그대로의 가슴 유지 가능 가슴은 그대로 암조직만 제거, 합병증 최소화유방암의 수술은 유방암의 제거를 위한 유방의 절제와 예후를 예측하기 위한 목적과 함께 림프절 전이가 있을 때 병소의 제거를 위한 겨드랑이 림프절수술로 이뤄진다. 유방 수술은 과거와는 달리 유방의 전절제에서 부분적인 보존적 절제와 함께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였을 때 같은 치료 결과를 보여 보존적 유방절제술이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겨드랑이 림프절 절제는 팔이 심하게 붓는 림프 부종이 발생하기 쉬운데 림프절 전이가 확인될 경우에만 절제하는 것이 기준 수술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같은 림프절수술은 최근 연구결과에서 안전성과 치료 효과가 입증됐으며, 이에 따라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고대 구로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진단검사의학과 임지훈교수와 박상혁 교수가 PNH(야간혈색소뇨증)를 진단하는 고민감도 진단법이 기존 검사법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잠재환자를 예측하는데 우수한 검사법임을 증명했다.”고 30일 밝혔다.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은 유전자 돌연변이로 적혈구 파괴가 과도하게 발생하는 희귀 질환이다. 적혈구 파괴로 혈전이 막히고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나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쉽게 병을 의심하지 못한다. 혈액검사를 통해 병의 진단이 가능하나 희귀질환인 만큼 진단 역시 어려움이 있다. 박상혁 교수는 "PNH의 가장 흔한 증상은 피로감이며 다음으로 콜라색 소변, 복통, 숨 가쁨, 흉통 등이 있다. 신장, 간, 뇌, 폐 등 주요 장기에서 합병증을 일으키며 사망률이 높다."며 “심각한 질환이지만 환자들은 정작 자신의 증세만으로 쉽게 병을 의심하지 못한다. 증세를 깨닫고 최대한 서둘러 병원을 찾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존에 이용되어 왔던 PNH 표준 진단법은 환자의 적혈구 및 백혈구에서 PNH환자 결핍 단백인 CD59, FLAER를 유세포 분석법을 통해 검사했다. 하지만 최근 개발된 고민감도 진단법은 결핍 단백 외에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29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주관한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사례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정부가 환자안전법을 제정하고 더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를 선정 · 공유함으로써 보건의료기관의 환자안전활동에 대한 동기부여 및 활성화를 위해 실시됐다. 수상식은 5월 2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회 환자안전일 기념행사'에서 진행됐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이 대표로 참석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박선경 순천향대 부천병원 QI팀장이 '환자안전 플래시몹', '환자안전 참여 서약' 등 부천병원의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환자안전에 대한 우리 병원의 관심과 의지를 전달하고, 직원들이 환자안전보장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등 환자안전 문화 조성에 힘쓴 결과다. 우리 병원의 우수사례가 다른 보건의료기관들이 적극적인 환자안전활동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병원도 의료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