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1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8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에 따라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기여한 감염병전담병원 등 203개 의료기관 대상으로 약 996억 원의 개산급을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감염병전담병원 등 치료의료기관에 대해 지난 4월부터 매월 잠정 손실에 대한 개산급을 지급하고 있다. 손실보상은 손실 발생 상황이 종료된 이후 보상하는 것이 원칙이나, 감염병 대응의 장기화로 인한 의료기관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매월 개산급 형태로 지급하고 있다. 1차 1020억원, 2차 1308억원, 3차 622억원, 4차 1073억원, 5차 966억원 등 총 5019억 원을 지급하게 되며, 추경 및 예비비로 확보한 7000억원의 약 72%를 집행했다. 이 중 감염병전담병원(74개소)에 총 3,443억 원이 지급됐으며, 지방의료원(36개소)에 총 1943억 원이 지급됐다. 이번 5차 개산급은 203개 의료기관 대상 총 996억원 규모이며, 의료기관당 평균 지급액은 약 4.9억원이다. 5차 개산급 지급대상에는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감염병전담병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중증환자긴급치료병상 운영병원)과 선별진료소 운영병원, 생활치료
JW중외제약은 로슈 그룹 산하 주가이제약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헴리브라 웨비나(Hemlibra Webinar)’가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미국, 일본, 독일 등 90여 개국에서 시판돼 약물 효과를 인정받 지난 5월 국내에 정식 출시된 혁신 신약이다.주 2~3회 정맥 투여하는 기존 치료 방법에서 의료진 판단 하에 1주~4주에 1회 피하 투여로 편의성을 크게 개선시켰다. 이에 지난 7월, 세계혈우연맹이 새로운 혈우병 치료 가이드로 적극 권장하기도 했다. 오는 9월 4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되는 이번 웨비나는 혈액학 관련 의료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나고야 대학 병원 혈액학 교수인 타다시 마츠시타(Tadashi Matsushita)가 연자로 나서 ‘A형 혈우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일본에서의 헴리브라 처방의 경험과 통찰(Insights and experiences of Hemlibra in Japan for Hemophilia A with and without inhibitor)’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마츠시타 교수는 “헴리브라는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점을 극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예방요법제로 주목받고 있다”며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 연속 200명대로 집계됐다. 수도권 지역사회 감염은 20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위·중증 환자는 80명에 근접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3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8명,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9947명(해외유입 282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0명으로 총 1만 4973명(75.06%)이 격리해제 돼, 현재 465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79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4명(치명률 1.6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1명, 경기 79명, 인천 13명, 광주·충남 각 9명, 대전 6명, 울산·전남·제주 각 5명, 부산·대구 각 4명, 강원 3명, 경북 2명, 세종·전북·경남 각 1명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과정에서 3명, 7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국적은 내국인이 3명, 외국인이 7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93만 7689명 중 185만 986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5만 7876명이 검사 중에 있다.
신신제약이 지난 28일 독자적인 미세조류 고농도 배양기술을 보유한 파이코일바이오텍코리아(이하 파이코일)에 30억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신신제약은 파이코일 지분의 7.59%를 확보했다. 최근 연구개발센터 건립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신제약은 파이코일이 생산하는 원료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이코일의 독자적인 배양기술인 PSP(Phycoil Signal Process)는 균주 별로 최적화된 광신호를 공급해 미세조류가 생화학적 반응을 하도록 유도하는 기술로 기존 방식에 비해 유전자 변형 없이 2~4배 생산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문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주목받는 오메가-3의 주원료인 DHA를 미세조류 배양방식을 통해 생산할 수 있는데, 기존의 등푸른생선에서 추출한 생선오일에 비해 중금속 및 환경오염의 위험성이 낮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이코일은 이번 투자자금으로 연간 500톤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식물성 미세조류 DHA 생산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신신제약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의사들이 왜 나오게 되었는지, 왜 나올 수밖에 없었는지 한 번만 고민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의과대학 학생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호소했다. 대한의사협회를 필두로 의과대학생, 전공의, 전임의까지 참여한 범의료계 투쟁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마냥 곱지만은 않다. 대표적으로 총파업 관련 기사에 달린 “환자의 목숨보다 제 밥그릇을 더 걱정하는 것 아니냐”라는 댓글 등에서 이를 유추할 수 있다. 게다가 26일부터 사흘간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와 전국 병원 안팎에서 진행된 2차 총파업에 이어 의협이 내달 7일부터 무기한 3차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혀 의료공백의 차질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론을 의식한 듯 익명의 의과대학생 A씨는 “저희가 이렇게 단결한 건 전문가와의 논의가 부족한 정책으로 인해 미래 국민건강이 위협받을 상황을 진심으로 걱정하기 때문”이라며 “젊은 의사들의 진심 어린 외침에 국민 여러분들이 조금이나마 귀를 기울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 사태는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하고 공공의대 설립 정책을 추진한다고 한 게 발단이 됐다. 의료시스템이 취약한 지역에 공공의사를 둬 부족한 의료공백을 메꾼다는 정책이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만에 300명 이하로 집계됐다. 하지만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어 언제 다시 확진자가 급증할지 불안한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3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83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9699명(해외유입 281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8명으로 총 1만 4903명(75.65%)이 격리해제 돼, 현재 447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70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3명(치명률 1.64%)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14명, 경기 77명, 대구 30명, 인천 12명, 전남 8명, 경남 7명, 부산·대전 각 6명, 충북·충남 각 5명, 경북·울산 각 3명, 광주·강원·제주 각 2명, 세종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이 6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92만 4170명 중 184만 645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5만 8021명이 검사 중에 있다.
정부의 일방적인 의료정책 추진에 반대하며 단체행동에 나선 젊은 의사들이 이번에는 소아암 환자의 비급여 항암 치료비 지원에 나섰다. 서울아산병원 전임의 일동이 비급여 항암제로 인한 막대한 치료비 부담에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을 돕기 위해 모금한 후원금 865만원을 아산사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지난 27일 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 신관 1층 어린이병원 로비에서 열렸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에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등 정부의 일방적인 졸속 의료정책을 추진 저지를 위해 전국 전공의, 전임의가 일주일째 총파업 중이다. 이번 후원금 모금은 젊은 의사들이 병원을 나와야만 했던 이유와 그 진정성을 보여준다는 평이다. 이번 모금행사를 제안하고 실무를 진행한 한 전임의는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 중 비급여 신약 항암제 또는 희귀의약품이 필요한 경우 경제적 부담이 커서 치료를 늦추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아 이러한 민간지원으로 메꿀 수밖에 없는 것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2018년 3월 개최된 제39회 국회 바이오경제포럼 발표 자료에 따르면 암 환자 중 약 62.5%의 환자가 비급여 항암 치료에 한
정부와 의료계간의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는 모양새로 둘 사이의 관계회복의 길은 여전히 미궁 속이다. 대화와 소통으로 풀어나가자던 보건복지부는 수도권 전공의 358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동, 이 중 3개 병원 응급실 미복귀 10명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의료법 제59조에 의거해 경찰에 고발조치했다. 이에 더해 28일 10시부로 수도권에 한정되어 있던 업무개시명령을 전국 수련병원으로 확대했다. 동시에 의과대학 교수들의 집단휴진 혹은 국시 채점거부 동참 움직임에 대해선 예의주시하고, 현장에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의사단체가 대화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음에도 집단휴진이라는 극단적 방법만을 계속 고집한다면 국민들은 더 이상 의사를 신뢰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사람을 살리는 의사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져버리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지금이라도 현명한 선택을 바란다“고 조속히 현장에 복귀할 것을 요청했다. 반면, 대한의사협회를 필두로 한 의료계 단체들은 한 발도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더군다나 의협은 9월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26일부터 사흘간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와
의료계가 정부의 조속한 태도변화를 촉구하며 9월 7일부터 제3차 전국의사총파업을 무기한 일정으로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28일 오후 8시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 2차회의’를 마치고 향후 파업투쟁 계획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대집 회장은 “28일 복지부의 전공의 10인에 대한 경찰고발조치와 최근 공정위 고발은 부당한 공권력의 폭거”라며 “의협은 전문변호인단을 조속히 구성해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고발 조치만으로 이미 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9월 1일 의사 국시 실기가 예정돼 있는 만큼 곧 의대생의 피해도 발생할 것”이라며 “가용한 모든 방법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부당한 압박에 의해 의료계가 혼란과 분열하지 않도록 의협은 강력한 투쟁의지를 지속적으로 공표하며 회원을 보호해 나가겠다”며 “정부의 조속한 태도변화를 촉구한다. 우리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때에는 9월 7일부로 제3차 전국의사총파업을 무기한 일정으로 돌입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최 회장은 “2차 총파업은 오늘부로 종료가 됐다. 내달 7일 전까지는 정부측의 제안이 오면 진정성있게 협상을 계
전국의사총연합이 정부가 추진하는 4대악 의료정책에 대해 우리나라 의료체계에서 실시해야 할 당위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전의총은 28일 성명서를 내고 “의사들이 반대해온 문재인 케어로 인해 연간 3조원의 건강보험 재정적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와 민주당이 추진하는 4대 악 의료정책(공공의전원, 의사 수 증원, 한방첩약 급여화, 비대면 의료)은 문재인케어와 비교할 수 없는 의료적 재앙을 야기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전의총은 “대다수 의사들은 기피 과나 지역 의사 육성을 위해 공공의전원을 설립하고 의사 수를 증원하자는 정부의 주장을 믿지 않는다. 이국종 교수가 근무하는 아주대병원 외상센터가 연간 59억원 적자로 정부보조금을 받아 연명하고 있고 여기에 지원하는 의사들도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이국종 교수의 외상센터가 연간 60억원 흑자였다면 지원하는 의사들이 왜 없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피 과나 지역 의사 육성은 약간의 수가 정상화만 선결돼도 쉽게 해결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던 정부가, 왜 굳이 막대한 재원이 들어가고 건강보험재정의 대폭 증가가 예견되는 공공의전원과 의사 수 증원을 하려 하는가”라며 “문재인케어의 적자가 눈덩이처럼
대한간학회와 국회의원 백종헌, 대한간암학회 공동 주최로 27일 열린 온라인 국회 토론회에서 ‘C형간염의 국가적 관리 필요성’에 대한 정부, 학계, 환자 단체, 언론 등 전문가들의 심층 논의가 이뤄졌다. 대한간학회 임영석 총무이사는 “우리나라 암 사망원인 2위이자 생산 활동 연령대 사망 원인 1위인 간암의 주요 원인이 C형간염임에도 불구하고 그 위중성과 정부의 책임 있는 예방의 중요성은 고려되지 않은 채 국가의 관리 사각지대에서 방치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WHO가 2030년까지 C형간염 박멸을 천명하고 전 세계적 노력을 촉구, 미국, 일본, 대만, 프랑스 등이 이미 이에 부합하는 국가적 차원의 C형간염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보다 의료 후진국인 이집트조차 올해 C형간염을 퇴치한 세계 첫 번째 국가로 등극할 만큼 전 세계적으로 C형간염 퇴치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유병률 5% 미만, 비용효과성 등에 매몰된 채 C형간염이 국가건강검진 항목에서 배제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간학회는 국가건강검진 항목을 검토하는 상기 두 조건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첫째로, 유병률 5% 미만 잣대는 검진 항목의
보건복지부가 28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에 업무개시명령 미이행 전공의 10인에 대해 고발 조치한 것과 관련해,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전공의 탄압은 부당한 일이며, 파업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제가 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집 회장은 이날 11시 30분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큰 책임을 질 수도 없는 20대 후반의 젊은 의사들에게 가혹한 조치를 했다. 전공의 10명 고발조치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고, 13만 의사 전체에 엄청난 분노를 주는 사태”라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정부의 이러한 비도덕적인 행태에 대해서도 강력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정부를 질타했다. 최 회장은 “4대악 의료정책 반대 투쟁에는 전공의, 전임의, 개원의, 의대생까지 범의료계가 함께 하고 있다”며 “따라서 모든 책임은 의협 회장인 저에게 있다. 왜 저를 고발하지 않는가. 제가 먼저 감옥에 가겠다. 제가 구속돼야 한다는 의미에서 서울지방경찰청장께 공식적인 면담요청을 한다”고 말했다. 동행한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도 “전공의는 의료계의 미래다. 서울시의사회는 단 1명의 전공의라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법률적 지원을 포함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종
뇌영상 빅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으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의 증상과 심각도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에 따라 ASD 환자들 진단과 예후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연세자폐증연구소장)와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이상완 교수(신경과학-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장) 연구팀은 ASD의 뇌영상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폐의 증상과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ASD 아동들의 뇌영상 빅데이터를 이용한 국내 최초의 AI 연구성과로,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에서 발행하는 저널인 IEEE 엑세스(Acces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ASD는 뇌 발달 장애의 하나로 사회적 의사소통의 결함과 제한된 관심사 및 반복적인 행동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2020년도 미국 CDC(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ASD의 유병률은 54명당 1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내 유병률도 약 2% 내외이다. ASD는 아동 행동 관찰 및 상담과 정신질환 진단분류매뉴얼(DSM-5)에 근거해 진단한다. 하지만 환자 개인차가 심해 자폐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어렵고 예후를 예
보건복지부가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한 전공의·전임의 10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복지부는 지속적 현장조사를 통해 추가 고발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 복지부는 28일 10시 30분 의료법 제59조에 따른 업무개시명령 미이행으로 3개 병원 응급실 미복귀 10명의 전공의를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조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능후 장관은 28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공의와 전임의 대상 업무개시명령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고, 즉시 환자 진료 업무에 복귀할 것을 명령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수련병원 30개소(비수도권 20개소, 수도권 10개소)에 대한 현장 집중조사를 실시해 근무 여부를 확인하고, 개별적 업무개시명령 후 이행 여부도 확인한다. 복지부는 “정부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업무개시명령을 비수도권까지 확대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1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 19의 전국적인 대규모 유행이 크게 우려되는 엄중한 위기 상황에서 집단 휴진이 강행됨에 따라, 환자의 생명과 안전에 중차대하고 직접적인 위험이 생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그간 정부와 의사단체 간 진정성 있는 대화에도 불구하고 8
코로나19의 수도권 감염 확산세가 누그러질 낌새가 보이지 않는다. 서울·경기·인천의 국내발생과 해외유입을 포함한 누적 확진자는 7200명으로 대구 7007명을 넘어섰다. 특히 위·중증환자가 하루새 26.1%(46→58명) 늘고 격리환자도 4200명을 돌파해, 치료 및 병상관리에 대한 보건당국의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2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59명,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9077명(해외유입 278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0명으로 총 1만 4551명(76.27%)이 격리해제 돼, 현재 421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8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6명(치명률 1.6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5명, 경기 112명, 인천 27명, 광주 17명, 전남 12명, 충남 9명, 부산 8명, 대구 8명, 충북 5명, 대전 3명, 강원 3명, 세종 2명, 전북 2명, 경남 2명, 제주 2명, 울산 1명, 경북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은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8명,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naplastic Lymphoma Kinase, 이하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룬브릭®(성분명: 브리가티닙)이 8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LK 양성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알룬브릭®은 2019년 4월 보험 급여 이후 이전에 크리조티닙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ALK 양성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사용돼 왔다. 이번 적응증 확대로 알룬브릭®은 기존 1차 ALK 억제제로 치료받은 경험이 없는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도 사용 가능하다. 이번 허가는 이전에 ALK 억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ALK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2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ALTA-1L 임상시험의 2차 중간 분석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ALTA-1L 임상시험에 등록된 환자들은 기저상태(baseline)에서 뇌전이 유무 및 과거 화학항암치료 여부에 따라 알룬브릭 투여군과 크리조티닙 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됐다. 아울러, 기존에 진행됐던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관련 임상시험의 윤리적 측면을 강화하기 위해 크리조티닙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하 CMC)은 작년 10월 30일 ‘CMC Digital Transformation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이래 가톨릭빅데이터통합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선도 보건의료 빅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7개 분야 7개년 전략 계획을 순차적으로 실행에 옮기고 있다. CMC는 산하 8개 부속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6300여 병상 보유로 약 1500만 명 분량의 국내 최대 규모 민간 기관 의료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허브 구축’을 위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 현장에 접목시켜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수행해 나가려면 국내 의료정보 및 유관분야별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나 수급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7개 분야 전략 중 하나인 교육 분야 전략 계획에 따라 각 분야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 중이다. 우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의료정보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부 및 대학원 정규 교과과정을 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말기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이하 ‘호스피스’) 서비스의 건강보험 확대를 위해 가정형 호스피스 본사업을 9월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호스피스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뤄진 호스피스 전문팀이 말기 환자의 통증 등 힘든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사회적·영적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의료서비스다. 서비스 제공유형에는 말기 암환자가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해서 제공받는 입원형, 말기 환자(암·후천성면역결핍증·만성 폐쇄성호흡기질환·만성 간경화 환자)가 환자 가정에서 제공 받는 가정형, 일반병동 또는 외래에서 제공 받는 자문형 호스피스가 있다. 말기 환자가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 받기 위해서는 ①담당의사와 상담을 통해 ②환자의 상태, 거주지 등을 고려해 적절한 호스피스 전문기관을 선택하고 ③의사소견서, 진료기록 사본 등 서류를 준비해 호스피스 기관을 방문, 호스피스 이용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은 2015년 7월 입원형 호스피스를 정식 도입한 이후 2016년 3월부터는 가정형 호스피스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시작했고,
GC녹십자의 경구용 소염진통제 브랜드 ‘탁센’이 라인업을 확대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효과 빠른 진통제 ‘탁센 덱시 연질캡슐(이하 탁센 덱시)’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탁센 덱시’는 두통, 근육통 등 일반적인 통증은 물론 염증 및 발열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이다. 제품의 주 성분인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의 활성 부분만 분리해, 이부프로펜보다 50% 적은 용량으로 동등한 진통작용을 나타내는 것이 장점으로, 연질캡슐 특허제조법인 네오졸(Neosol) 공법으로 만들어 체내흡수율이 높아 빠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액상형이라 복용이 편하고 위 내 잔여물이 남지 않아 정제형의 단점인 속 쓰림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윤진일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이번 제품을 통해 ‘탁센’ 시리즈의 라인업을 한 층 강화했다”며 “기존 제품들과 함께 소비자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탁센 덱시’는 10캡슐 포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증상에 따라 1일 1~3회, 1회 1~2캡슐을 섭취하면 된다.
2021년도 건강보험료율이 2.89% 인상으로 결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7일 2020년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김강립 차관)를 열어 2021년도 건강보험료율 결정,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번 건강보험료율 조정에 따라 2021년에 직장가입자는 월 평균 보험료(본인부담)가 11만 9328원(’20.4월 부과기준)에서 12만 2727원으로 3399원 증가(보험료율 6.67% → 6.86%)로 하고, 지역가입자는 월 평균 보험료(세대부담)가 9만 4666원(’20.4월 부과기준)에서 9만 7422원으로 2756원 증가(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 195.8원 → 201.5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건정심은 의약품의 건강보험 신규 적용 확대를 위해 3개 의약품(8개 품목)에 대한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난임 치료 목적의 과배란 유도 주사제 레코벨프리필드펜(3개 품목), 파킨슨병 치료제 온젠티스캡슐(1개 품목),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수술 성인 환자의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및 질환 예방 약제 프레비미스정·주(4개 품목) 등 3개 의약품은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