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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다이이찌산쿄주식회사(대표이사: 김대중)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고혈압 3제 복합제인 '세비카 에이치씨티®' (성분명: 암로디핀 베실산염, 올메사르탄 메독소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의 리얼월드 연구인 RESOLVE 결과를 통해 한국인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서의 3제 단일 제형 복합제(single-pill combination) 사용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15년 부터 2017년까지 수행된 비중재적, 다기관, 후향적 코호트 분석 연구로, 실제 임상 환경에서 본태성 고혈압 진단을 받은 후 세비카 에이치씨티®로 치료를 시작한 환자 9,749명을 대상으로 비교군 없이 목표 혈압 도달률과 변화량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의 1차 평가 변수는 세비카 에이치씨티® 투약 후 전체 관찰 기간 동안의 목표 혈압 도달률로, 관찰 기간 중 한 번이라도 최고혈압/최저혈압이 140/90mmHg미만에 도달한 환자의 비율을 측정했다. 2차 평가 변수는 매 방문시 측정된 목표 혈압 도달률과 혈압 변화량으로, 이 외에도 단일 제형 복합제의 처방 변경에 관한 데이터가 수집됐다. 안전성은 관찰 기간 내 이상사례, 약물이상반응의 발생률, 심각도,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이 지난 달 27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가 주관하는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Mother-Friendly Workplace) 2020’ 재인증을 받았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올해 3월 신사옥으로 이전과 함께 맘스룸(mom’s room)을 분리된 공간으로 배치하고, 6월부터는 스마트워크(오전 10시~오후 4시 사무실 근무)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일과 육아(모유 수유 등)를 병행하는 등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이와 같은 지속적인 여성과 아기에게 친화적인 정책 및 시설 등을 인정받아 4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유니세프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재인증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심사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BFHI 위원회(The Korean Baby-Friendly Hospital Initiative Committee)’ 위원들이 진행한다.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는 “이번 재인증의 결과는 엄마가 일하기 좋은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다케다의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잘 양립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지난 7월 17일강남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강남구 일원동 일대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에 도시락과 코로나19 예방 위생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직원 약 30명은 점심도시락과 살균소독제, 마스크, 체온계, 알코올티슈, 텀블러 등으로 구성한 키트를 직접 배달했다. 이날 이웃에게 전달된 도시락은 총 60인분, 위생용품 키트는 총 75개다. 메드트로닉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6 (Project 6)’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지원은 ‘기업의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이상수 전무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의미 있는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메드트로닉코리아는 혁신적인 의료기기와치료 연구 개발은 물론, 더 건강하고 밝은 지역사회를 위해 기업시민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올해 초, 코로나19특별지역 대구∙경북의 의료진을 돕기 위해‘투게더 위드 대구(Together with Daegu)’ 기부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해방호복 900벌을
최근 5년 6개월간 외국인들의 국내 건강보험 부정수급액이 316억원에 달하고, 중국, 베트남 등의 외국인에 대한 건강보험급여 지출액(상위 20개국)은 3조 442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미래통합당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보건복지위원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조사 및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올해(6월말 기준)까지 최근 5년 6개월간 외국인들이 건강보험증을 대여 또는 도용하거나 자격상실 후 급여를 부정수급한 금액은 총 316억 1600만원(33만 1384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는 2015년 35억 9900만원(4만 130명), 2016년 28억 9100만원(4만 201명), 2017년 67억 5400만원(6만 1693명), 2018년 90억 8600만원(10만 2530명), 2019년 74억 3500만원(7만 1870명), 올해(6월말 기준) 18억 5100만원(1만 4960명)이다. 지난해의 경우 2015년 대비 4년새 부정수급금액이 2배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동안 부정수급액을 환수한 금액은 전체의 51.7%인 161억 1400만원에 불과했다. 또한 강기윤 의원실의 자료에 따르면, 같은 기간 동안 해외
올해 상반기가 지나감에 따라 의약품 시장조사자료 유비스트(UBIST) 에서는 제약사 별 취급제품의 원외처방액(이하 처방액) 결과를 발표 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올해 상반기 비타민 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NOAC) 시장을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편집자 주] ◆부동의 1위, 릭시아나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는 올해 상반기 처방액이 317억 3000만 원을 달성해 전년 하반기의 312억 3700만 원보다 1.6% 성장한 모습을 보였으며, 시장점유율은 34.7%를 차지해 전년과 마찬가지로 1위를 지켜냈다. 바이엘의 자렐토(성분: 리바록사반)는 상반기 처방액 247억 8700만 원으로 시장 점유율 27.1%를 차지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하반기의 257억 5400만 원에 비해 -3.8%의 증감률을 보였다. 비엠에스의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은 상반기 처방액이 244억 1100만 원으로, 자렐토와 근소한 차이를 보여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보이고 있다. 아픽사반 성분의 12개 제네릭 제품은 점유율이 3.5%에 지나지 않았지만 지난 하반기 11억 3000만 원에서 올 상반기 32억 100만 원으로 성장하면
*7일, *빈소 근로복지공단동해병원 장례식장 3층 VIP실, *발인 8월 9일, * 033-535-300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 발생했다. 전일 23명까지 치솟았던 국내발생은 다시 한자릿수로 안정세를 보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519명(해외유입 253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명으로 총 1만 3543명(93.28%)이 격리해제 돼, 현재 67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3명(치명률 2.09%)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6명, 경기 3명 등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6명이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5명, 외국인 6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61만 3652명 중 158만 206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7068명이 검사 중에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발생이 12일 만에 20명대로 올라섰고, 해외유입도 20명 안팍을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499명(해외유입 252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5명으로 총 1만 3501명(93.12%)이 격리해제 돼, 현재 69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2명(치명률 2.08%)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1명, 서울 5명 등 수도권에서 16명이 발생했고, 부산 3명, 경북 2명, 충남 1명, 전남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에서 1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2명, 외국인 8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60만 6487명 중 157만 395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8031명이 검사 중에 있다.
보건복지부가 5일 의대정원 증원 및 의료계 집단휴진 추진과 관련, 의사부족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문제라는 점을 강조하며, 의사 총파업 시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는 한편, 의료계가 제안한 협의체를 구성하자는 입장을 내놨다. ◇의대정원 증원 관련 지난 7월 23일 당·정 협의를 통해 발표된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의대 정원 한시적 증원방안’은 현재 정원인 3058명을 2022학년도부터 최대 400명 늘려 10년 간 한시적으로 유지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복지부는 “현재 우리나라의 의사 부족 문제는 점점 더 심화되는 중이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가 됐다”며 “우리나라 의사 수는 13만이나 현재 활동의사 수는 10만 명에 불과하며, OECD 평균만큼 필요한 활동의사는 약 16만 명으로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더라도 서울은 인구 천 명당 의사 수가 3.1명인데 반해, 경북 1.4명, 충남 1.5명으로 지역 편차가 크고 지역 의사 수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 우리나라 전문의 10만 명 중 필수진료과목인 감염내과 전문의는 277명, 소아외과전문의는 48명으로 적은 수준이라는 의견이다. 또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회장 조승현)이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과 관련 지난 3일 전국 2만 의대생 회원의 수업 및 실습 거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의대협 회장단 및 대의원들은 의료현안에 대한 대응을 이미 7월 27일과 7월 30일에 대의원 긴급회의를 통해 논의했고 ▲회장 1인 시위 ▲이사진 릴레이 시위 ▲대의원 단체행동 ▲전 회원 단체행동의 순서로 확대되는 단체행동을 대회원 서신을 통해 예고한 바 있으나, 수업 및 실습 거부에 대한 최초의 공식 발표는 8월 3일이다. 대의원들의 투표에 부쳐진 공식 안건명은 ‘8월 7일부터 8월 14일까지 전국 의대생의 수업 및 실습 거부를 의결한다’로, 40개 단위 중 85%인 34개 단위가 찬성해 의결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하는 파업 사이에 존재하는 대정부 투쟁의 간극을 메꾸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의대협 조승현 회장은 “현 정부와 여당의 행태에 분노한 많은 회원분이 수업 및 실습 거부를 통한 단체행동의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며, “정부와 여당이 비상식적인 정책 및 법률안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거부 기간을 더 늘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 회장은 “최근 보도된 전문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하루만에 30명대로 다시 올라섰다. 국내발생 환자는 나흘만에 두자릿 수가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423명(해외유입 248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2명으로 총 1만 3352명(92.57%)이 격리해제 돼, 현재 77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1명(치명률 2.09%)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명, 부산·인천·광중·경북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14명이 확인됐다. 누적 의사환자 158만 9780명 중 155만 663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8724명이 검사 중에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를 받기 위해 기존 42개 상급종합병원 외에 9개 종합병원을 포함해 총 51개 의료기관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추가 신청한 종합병원은 순천향대서울병원(서울), 이대목동병원(서울), 중앙보훈병원(서울), 인제대해운대백병원(경남동부), 울산대병원(경남동부),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경기남부), 강릉아산병원(강원), 건양대병원(충남), 삼성창원병원(경남서부)이다. 진료권역별로는 서울권 3개, 경남동부권 2개, 경기남부·강원·충남·경남서부권에서 각 1개의 기관이 추가로 신청했다. 제출 자료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보험청구 실적을 토대로 평가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한다. 병문안객 통제시설 등 현장확인이 필요한 항목은 9월 중 조사할 예정이며, 현장조사는 코로나 19 대응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가급적 최소화할 방침이다.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규모는 ‘진료권역별 상급종합병원의 소요병상 수’(11월 경 산출예정)를 토대로 ‘신청 의료기관별 평가점수’에 따라 정해지며, 금년 12월에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관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전공의들이 오는 7일을 시작으로 단체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의료계와 대화에 임하겠다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말이 기만이라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는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장관 간담회 이후 지역 의료 활성화, 비인기과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지방 전공의 대표들과의 2차 간담회를 장관이 직접 약속했으나 이후 대전협의 지속적인 요청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성사되지 않았다고 3일 밝혔다. 또한, 대전협은 대한의사협회를 통해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의 정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여당 지도부,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과 젊은 의사들이 만나 현재 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려 했으나 끝내 무산됐다. 무산된 이유에 대해서도 듣지 못해 애초에 소통할 생각이 없던 게 아니냐는 전공의들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온다. 대전협은 지난달 29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 소속 초선의원(비례1번)의 요청으로 예정돼 있던 간담회가 단체행동 예고 후 일정 중복 등의 이유로 돌연 취소되는 등 여당과의 대화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여당 전문위원과의 간담회에서도 끝내 현재 의대 정원 및 공공의대에 관한 정책이 의
연세대 의과대학 윤동섭 교수가 제18대 신임 연세의료원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연세의료원은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제18대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연세대학교 법인이사와 서승환 총장 등 교무위원, 의·치·간호대학장, 세브란스병원장 및 의료원 행정책임자, 유경선 연세대 총동문회장, 한승경 연세대 의대 총동창회장, 의·치·간호대 교수평의회 의장, 권미경 연세의료원 노동조합위원장이 참석했다. 또 김병수, 김한중 전 연세대 총장, 김일순, 지훈상, 이철, 윤도흠 전 연세의료원장 등도 함께했다. 서승환 총장은 임명사를 통해 “연세의료원 발전이라는 중책을 짊어진 윤동섭 신임 의료원장을 중심으로 모든 의료원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뭉쳐 연세대와의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통한 연구력 향상을 이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스탠다드로 인정받은 환자안전 의료서비스를 발전시키며 섬김의 정신을 마음속에 간직한 국제감각의 보건의료 인재를 육성하길 기대하겠다”고 했다. 신임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은 ‘함께 만드는 더 새로운 100년’을 주제로 한 취임사를 통해 향후 4년간의 연세의료원 발전계획을 밝혔다. 먼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연구팀이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환자 3060명의 임상 경과와 예후를 분석한 논문이 학술지에 최종 발표됐다. 이번 논문은 ‘Clinical Course and Outcomes of 3,060 Patients with Coronavirus Disease 2019 in Korea, January–May 2020’라는 제목으로 3일 대한의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1월 20일 첫 환자 발생일로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 55개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확진환자 3060명의 임상경과를 입원 시점부터 증상발생 후 28일까지 추적 관찰했으며, 연령과 입원 당시의 초기 중증도에 따라 다른 예후를 보인다는 것을 밝혀냈다. 증상 발생 후 14일 시점에서 50세 미만 환자의 경우 산소치료 혹은 인공호흡치료가 필요했던 환자는 1.2%에 불과했으나, 50세 이상에서는 17.3%가 산소치료 혹은 인공호흡치료가 필요했다. 증상 발생 후 28일 시점에서 50세 미만 환자의 경우 산소치료 혹은 인공호흡치료가 필요했던 환자는 1.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강기윤 의원(미래통합당, 경남 창원시 성산구)이 국립 창원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치하는 ‘창원대의대설치특별법안’을 3일 국회에 제출했다. 강 의원은 코로나 사태 등을 계기로 기존 의과대학의 정원 확대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 중 창원시(104만명)만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어 창원지역의 보건의료 체계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실정이라는 지적이다. 경남의 경우 ‘인구 1000명당 의사수’는 전국 평균 2.8명보다 낮은 2.4명이며, 전국 16개 시도 중 인구 대비 ‘의과대학 정원 수’가 하위 14위에 해당할 정도로 ‘의료인 양성 인프라’가 취약하다. 게다가 창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첨단기계산업단지로 산업분야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고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어, 산업보건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이에 강기윤 의원은 교육부장관이 국립 창원대학교 의과대학의 입학정원을 ‘100명 이상 200명 이하’의 범위에서 보건복지부장관과 협의해 정한 후, 창원시에 위치한 창원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치하는 ‘국립창원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해 국회에 제출했다
서울시의사회가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의료 4대악(惡) 철폐 투쟁 선봉에 설 것을 강력 천명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홍준)는 3일 오전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의료 4대악(惡) 철폐 투쟁에 서울시의사회가 선봉에 선다!’는 내용의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2020년 의료 4대악(惡) 철폐 투쟁이 지난 의약분업 투쟁에 못지않은 시대적 의미와 필요성을 지니고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배수의 진을 치고 이번 투쟁의 선봉에서 강철 대오를 유지해 반드시 소기의 성과를 거둬 낼 것을 다짐했다. 서울시의사회는 긴급 성명서에서 한 알의 밀알이 떨어져 열매를 맺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3만 5000 회원들과 함께 의료 4대악(惡) 철폐 투쟁의 최선봉에 나설 것임을 재차 천명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정부와 정치권에 ▲의대 정원 확대 계획 즉각 철회 ▲공공의료대학 설립 계획 철회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철회 ▲비대면 진료 관련 의료계 의견 수용해 결정 등을 요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긴급 성명서 전문에서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위기 및 연일 지속되는 폭우로 인한 수해 등으로 온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이 어려운 시기에 정부는 의료 4대악(惡) 강행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런 무리한 시도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는 2004~2020년 총 17년간의 사회공헌활동을 담은 사회공헌백서 ‘사랑 나눔 이야기’를 발간한다고 3일 밝혔다. 사회공헌백서에 따르면, KMI는 2004~2020년 총 77억 8800만원을 건강생활 지원사업, 사회복지사업, 의료연구 지원사업, 사회공동체의 발전과 의인 및 인재의 발굴지원사업 등 사회 환원에 사용했다. KMI는 국내외 건강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 건강검진, 의료봉사, 건강강좌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복지 지원을 필요로 하는 곳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과 의학발전을 위해 매년 보건의학분야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고 국위를 선양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사회공헌백서 인사말을 통해 “KMI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확실히 지키며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종합검진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 단장은 “이번에 발간한 사회공헌백서에서 KMI의 지난 사회공헌사업의 내용을 살펴보고 개선점을 찾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명 발생한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이 3명까지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389명(해외유입 246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명으로 총 1만 3280명(92.29%)이 격리해제 돼, 현재 80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1명(치명률 2.09%)이다. 지역사회 감염은 서울 2명, 경기 1명이었다. 해외유입은 검역단계에서 14명, 지역사회에서 6명이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4명, 외국인 6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57만 9757명 중 154만 796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7401명이 검사 중에 있다.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내과 중환자실 격리병상 수와 전담인력을 확보하고, 성과급제도를 보완하는 등 중환자실 관리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중환자의학회는 지난달 31일 창립 40주년 맞아 우리나라 중환자 진료 실태를 기록한 백서를 발행했다. 2009년과 2016년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요양병원을 포함해 중환자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333개로 전체 의료기관의 9.7%이며, 이중 64개(19%)가 경기도에 분포해 있고 서울이 55개로 총 36%의 중환자실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총 중환자실 병상 수는 8321개로 2015년(9768병상)과 비교해 감소했다. 아시아 국내 총 생산량 상위 국가들의 평균 중환자실 당 병상이 22.2병상인 것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중환자실 병상 수는 적은 셈이다. 또 국내 중환자실 격리 병상 수는 23.6%로 타 국가들의 격리 병상 수가 48.4%인 것을 감안하면 훨씬 낮은 수치다. 이와 관련해 대한중환자의학회는 “이번 코로나 사태처럼 감염질환에 대비한 내과 중환자실의 격리병상 수 확보가 특히 시급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환자 수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