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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미성년 여아의 무월경 원인중 1위는 시상하부·뇌하수체 기능장애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미혼여성의 경우 다발성 난소증후군의 의한 영향이 가장 많은 원인으로 분석됐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에서는 미성년과 결혼 전 여성에서의 무월경 윈인의 빈도를 알아보고자 1998년1월~2008년 5월까지 무월경을 이유로 내원한 환자 1003명을 대상으로 미성년군(14세~20세)과 결혼 전 여성군(21세~30세)으로 나눠 조사·연구를 실시했다.그 결과, 미성년군은 326명(32.5%)이며 결혼 전 여성군은 677명(67.5%)이었고 미성년군에서 가장 많은 원인은 시상하부·뇌하수체 기능장애로 36.9%였다.뒤를 이어 다발성 난소증후군 21.7%, 조기난소부전 10.8%, 터너증후군 6.5%순이며 뭘러관 무발육증훈군, 뇌하수체 종양 등이 있었다.결혼 전 여성군에서는 가장 많은 원인이 다발성 난소증후군(39%)이었으며, 시상하부·뇌하수체 기능장애 23.7%, 선천성 부신 증후군 11.8%, 조기 난소부전 9.8%, 뭘러관 무발육증후군의 빈도 순으로 조사됐다.
정신요양시설에 있는 환자 10명 중 6명~7명은 5년 이상 장기입소자임이 밝혀져 정신질환자들이 인권침해적인 환경에 노출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은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정신요양시설 입소자 재원기간 현황(2004년~2008년9월)’을 분석했다.그 결과, 2008년 9월 현재 전국 59개 정신요양시설의 입소자는 총 1만2030명이며, 이중 5년 이상 장기입소자는 7850명으로 전체 입소자 가운데 65.3%에 이른다.10년 이상 입소자는 5267명(43.8%)이며, 20년 이상 입소자도 무려 2116명(17.6%)에 달했다.정신요양시설에 장기입소자가 많은 이유는 보호의무자가 정신질환이 있는 가족을 정신요양원에 입소시키고 주소를 이전하거나 연락을 끊는 등 의도적으로 보살핌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현행 ‘정신보건법’은 입소중인 정신질환자에 대한 계속입원 여부를 6개월 마다 심의(정신보건심판위원회)하도록 돼 있지만, 형식적인 수준에 그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광역시·도 단위로 5명∼7명의 위원들이 매월 1회, 1시간∼2시간 만에 1000여 명에 달하는 환자들의 계속입원 여부를 심의하고 있어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인해 매년 장기이식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이 부족해 장기이식 대기자와 대기 중 사망자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이 같은 사실은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보건복지가족위)이 국립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이식 대기자 현황(2003년~2008년8월)’ 및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자 현황(2003년~2008년8월)’을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연도별 장기이식 대기자 현황을 보면 2003년 9619명, 2004년 1만684명, 2005년 1만2128명, 2006년 1만3742명, 2007년 1만5898명, 2008년 8월 현재 1만6994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2008년 8월 현재 장기별 대기일을 보면, 각막 5년 9개월, 폐 4년 4개월, 심장 3년 10개월, 골수 3년 5개월, 신장 3년 4개월, 췌장 3년 2개월, 간장 2년 6개월 순이다. 평균 장기이식 대기일은 3년 11개월이다.장기별 대기자 현황을 보면, 신장이 7188명(42.3%)으로 가장 많고 각막 3,551명(20.9%), 골수 3485명(20.5%), 간장 2325명(13.7%), 췌장 291명(1.7%), 심장 120명(0.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영호)은 오는 20일 맞이하는 ‘간의 날’ 기념해 최근 환자·보호자를 대상으로 공개강좌 및 무료검진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손주현 교수(한양대구리병원 내과 과장, 소화기내과)의 '만성 B형 간염의 이해와 원리', 전대원 교수(을지대학병원 내과)의 '지방간질환의 이해와 관리', 김태엽 교수(한양대구리병원 내과)의 '간경변증 합병증과 관리' 등에 대한 강의가 차례로 진행됐다.만성 B형 간염의 이해와 원리에 대해 강의한 손 교수는 "2007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40~50대에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병에 간 질환“이라며 ”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사와 고른 영양섭취 및 적당한 운동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손 교수는 몸에 좋다는 특정음식이 간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냐는 참석자의 질문에 민간요법은 수년간의 연구와 실험을 통해 나오는 약에 비해 효능이나 부작용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안된 것이 많으므로 지나치게 의존할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강의에 앞서 실시한 무료 검진 행사에서는 간염 검사와 간 기능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결과는 강의가 끝난 후 교수들의 자세한 상담과 함께 진행됐다.
건강·영양보충을 위해 먹는 비타민제 5개중 1개꼴로 타르색소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안홍준 의원(한나라당)이 식약청에서 제출받은 ‘건강기능식품 비타민보충제 원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품목 신고한 총 1098종의 건강기능식품 비타민보충제 중 20.2%에 해당하는 222종에서 타르색소를 함유한 캅셀기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안의원은 “미국에서는 타르색소인 적색2호와 적색102호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유럽연합의 경우 녹색3호에 대해 사용을 금지하고 있음에도 우리나라는 이들 색소의 사용을 계속 허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건강기능식품인 비타민제제에 굳이 안전성 논란이 있고 국민들이 불안해 하는 식품첨가물을 사용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특히 캅셀형태의 건강기능식품에 반드시 타르색소를 써야하는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타르색소에 대한 사용기준을 강화해 사용을 최소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공무원들의 부수입 문제가 국정감사장에서 도마위에 올랐다.멜라민 파동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업무능력에 대한 불신이 증폭되는 가운데 식약청 공무원들의 무절제한 외부강의 행태가 지적된 것. 식약청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식약청 공무원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외부강의에 1212회 참석해 총 2억9700만원의 강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8월 현재까지 858회 외부강의에 나가 1억9000만원을 강의료로 받은 것으로 파악돼 공무원 외부강의를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 해 식약청 공무원 7명은 모 식품회사가 주최하는 강의에 20회 출강해 총 1393만원의 강의료를 받았다. 한 직원은 ‘식품안전관리와 제조물 책임’이라는 주제 등으로 5월부터 9월까지 총 5차례 강의를 나가 강의료 350만원을 받기도 했다.지난 7월 공정거래위원회 직원 19명이 3년 2개월 동안 단속대상 기업에 출강해 총 1,979만원 강의료를 받아 사회적 비난을 받았던 사안과 비교해 볼 때 이번 식약청의 식품업체 출강 행태는 더욱 심각한 수준이라고 평가된다.특정 공무원에게 외부 강의가 집중돼 업무지장이 우려되기도 했다. 한 공무
식약청이 의료기기를 판매하거나 사용하는 병ㆍ의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로 인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날로 늘어만 가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복지위 소속 최영희 민주당 의원은 9일 식품의약품안정청 국정감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최영희 의원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인용 의료기기 소비자 품질 만족도 조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개인용 의료기기에 대한 품질 만족도 조사결과 60.8점으로 낙제점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렇게 만족도가 낮은 데에는 의료기기 부작용 증가, 허위․과장광고 및 허가사항 외 사용으로 인한 피해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의료기기 부작용은 해마다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식약청의 수거 검사는 제자리걸음이고, 의료기기에 대한 거짓ㆍ과장광고도 여전히 소비자의 피해를 유발시키고 있다. 허가 받지 않은 목적으로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처벌이 어려워 의료기기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대책이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출한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현황 및 수거검사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04년 1건의 부작용 보고가 ’05년 13건, ’06년 25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은 최근 국내 최초로 소아청소년 암환자 진료에 ‘당일 진료(Day Care)’ 개념을 도입한 소아청소년 암센터의 문을 열었다.어린이병원 4층에 자리한 소아청소년 암센터는 암과 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3명의 교수를 비롯한 의사와 간호사, 약사 등 10여명의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병상은 10개로, 추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소아청소년 암센터가 생김으로 인해, 외래진료실에서 진료하고 주사처치실에서 시행하던 항암치료를 모두 센터 한 곳에서 할 수 있으며, 병실에 입원해야 하는 항암치료와 골수검사 등을 입원할 필요 없이 센터에서 한 후 당일 집에 갈 수 있게 됐다.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내 소아청소년 암환자 전용 병동(서8 혈액종양병동)에는 매년 국내 전체 소아청소년 암환자의 20~25%에 달하는 200-250명의 새로운 환자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병실 부족으로 인해 더 많은 환자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소아청소년 암센터가 가동됨으로써 암환자 전용 병동의 효율적 운영이 가능해져, 더 많은 환자가 입원진료를 받을 수 있고, 아울러 응급실 대기 시간도 크게 줄어들
개원 37주년을 맞은 경희의료원이 지난 6일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성대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조인원 경희대학교 총장, 공영일 의무부총장, 홍사립 동대문구청장, 동서신의학병원 허주엽 원장, 홍보대사 탤런트 박영지, 홍보대사 피아니스트 서혜경 교수 외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덕원 운영지원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배종화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미래의 경희의료원을 이끌어갈 여러분이 가져야할 핵심 가치인 '법고창신(法古創新)과 장인정신에 대해 강조하며 "이 정신의 의미를 이해하고, 실천할 때 경희의료원은 또 한 번의 빛나는 성장을 이루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의료계의 중추기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고황의학상, 미원임상의학상, 장기근속자포상, 우수부서포상, 우수교직포상 등의 시상도 이루어졌다.수상자는 다음과 같다.고황의학상 ▶ 의학부분금상 : 정형외과 이용걸 은상 : 내분비내과 우정택, 신경과 안태범,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동서신의학병원 마취통증의 학과 강종만동상 : 이비인후과 여승근, 동서신의학병원 산부인과 이종민▶ 동서의학부분은상 :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민병일동상 : 약학대학 약학과 이경태 미원의학상
국립정신병원에서 부자격자가 환자의 입·퇴원을 관리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최영희 의원(민주당)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립정신병원 감사결과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부적정한 환자 입·퇴원 관리 △선택진료비 부당 징수 △입원보증금 요구 등 총체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적정한 환자 입·퇴원 관리정신보건법(24조 보호의무자자에 의한 입원)에 따르면, 정신의료기관의 장은 정신질환자의 보호의무자의 동의가 있는 때에는 정신과전문의가 입원이 필요하다고 진단한 경우에 한해 당해 정신질환자를 입원시킬 수 있다.또 입원 시 당해 보호의무자로부터 입원동의서 및 보호의무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받도록 돼 있다. 하지만 외래진료를 담당한 전공의가 진단 및 입원권고서에 따라 입원을 결정한 사례 등을 확인한 바, 춘천병원의 경우 2005년1월1일~2007년3월31일까지 전공의 11명이 외래진료를 담당하면서 최저 30명에서 최고 191명까지 총 1116명을 입원조치 했다.부곡병원의 경우도 2005년도 1400명, 2006년도 1560명, 2007년 5월말 기준으로 659명 등 총 3619명을 전공의의 소견에 따라 입원시켰던 것으로 조사됐다.선택진료제 운영 부적정'
한독약품(대표: 김영진 회장)과 악텔리온 파마수티컬즈 코리아(대표: 사토시 다나카 회장)이 지난 7일 한독약품 역삼동 본사에서 지주막하 출혈에 의한 뇌혈관경련 예방 및 치료제인 클라조센탄의 개발 및 영업·마케팅에 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악텔리온社와 공동으로 클라조센탄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향후 국내 시판 허가 시 클라조센탄의 영업ㆍ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클라조센탄은 악텔리온社에서 개발한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로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지주막하 출혈에 따른 뇌혈관경련의 예방 및 치료제로 허가받기 위해 3상 글로벌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지주막하 출혈은 전체 환자의 약 10~30%가 병원에 오기 전에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 질환이며, 수술 등 적절한 치료 후에도 5~20%의 환자는 영구적 장애를 갖게 되거나 사망한다. 클라조센탄의 2상 임상시험(CONSCIOUS-1) 결과에 따르면, 클라조센탄은 위약에 비해 지주막하 출혈 후 뇌혈관경련의 발생률을 용량에 비례하여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이날, 계약 체결식 석상에서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클라조센탄과 같이 혁신적이며 꼭필요한 우수 약물의 개발에
서울대병원이 국립대병원중에서 의료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서상기 의원(한나라당)이 3년간 국립대병원별 의료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61건 중 서울대병원이 158건(61%)을 기록했다.뒤를 이어 경북대병원과 충남대병원이 각 24건, 부산대병원 19건, 경상대병원과 전남대병원이 각 10건을 기록했고, 전북대병원은 한 건도 없었다.치과대학병원은 서울대치과병원이 2건, 강릉대치과병원이 1건을 기록했다.의료사고 사망자 수는 최근 3년간 총 52명으로 서울대병원이 21명으로 가장 많았다.경북대병원이 8명, 부산대병원이 7명, 충남대병원이 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의료사고 소송건수는 총 145건으로 서울대병원이 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대병원 24건, 경북대병원 20건, 부산대병원 19건, 경상대병원 10건 순이다.서상기 의원은 “의학연구 및 의료기술을 선도해야 할 국립대병원, 특히 서울대병원에서의 의료사고가 아직도 상당수 발생하고 있고 의료사고 소송건수도 매년 50건~60건씩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병원 측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환자 수가 증가하고 병원 규모가 커질수록 의료사고 및 소송건수가 증가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몽골 진단검사기관 모바이오는 10월1일 몽골 울란바토르 본사 사옥에서 모바이오 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모바이오는 2003년 한국의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와 바이오코아㈜가 기술과 자본을 지원해 몽골 울란바토르에 설립된 몽골 최고의 진단검사기관이다. 모바이오 5주년 기념식에서 이경률 이사장은 “4명의 작은 숫자로 시작한 모바이오가 5년 만에 2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는 큰 기업으로 성장했고, 몽골 진단검사기관중 최고의 시설과 우수한 정도관리 시스템을 갖춘 진단검사기관으로 성장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의 진단노하우과 기술력이 몽골 의료인들의 열정과 합쳐져 몽골 의료발전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바이오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효정을지의대 내분비내과 CASE STUDY Q1.38세 남자, 내원 당시 처음으로 제2형 당뇨병이 있다는 말을 들음, 흡연력 20갑년, 고혈압은 없고 고지혈증 있음, 아버지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심근경색증 과거력이 있음. 적절한 항혈소판 치료는? A1. 40세 이상은 아니지만 부가적인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들을 가진 경우로 일차예방을 위해 저용량의 장용 코우팅 아스피린 100mg을 투여한다.Q2. 69세 남자, 10년 전 당뇨병 진단, 아스피린을 투여받지 않고 지내다가 3개월 전 뇌졸중 발생 후 아스피린 200mg 투여 시작, 1주일 후 Hb 6g/dL까지 감소하는 위장관출혈로 입원. 내시경 시행하여 다발성 위궤양 진단 후 치료하여 완치. 향후 적절한 항혈소판 치료는? A2. 최근의 위장관출혈로 아스피린은 금기이나 심혈관질환의 고위험군 환자이므로 이차예방을 위해 clopidogrel 등 다른 항혈소판제로 바꾸어 치료를 지속한다.
윤석용 한나라당 의원은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비한 항바이러스제를 적정하게 비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WHO(세계보건기구)는 각국가별로 전체 인구의 약 20%에 해당하는 항바이러스제를 비축하도록 권고하고 있다.우리나라는 2004년도에 50만명분을 비축하고 있었지만, 2007년에는 총 124만명분의 항바이러스제를 비축했다.특히 올해에는 본예산(90억원)과 예비비(173억원) 등을 편성해 116만명분의 항바이러스제를 구매, 전 인구의 5%에 해당하는 240만명분을 비축했지만 사용된 량을 감안하면 실제 비축하고 있는 평균비축량은 이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윤의원은 “선진국과 같이 전 인구의 20%에 해당되는 1000만명분의 항바이러스제를 비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약 25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됨에 따라 별도의 예산을 편성해 비축량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6일~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보건복지가족부의 국정감사가 일단락됐다.참고인으로 출석한 의협·치협·한의협 회장들이번 복지부 국감에서는 특히 주수호 의사협회장, 김현수 한의사협회장, 이수구 치과의사회장 등이 참고인으로 출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들은 모두 전현희 의원이 제기한 의료광고 수수료 불법 전용 문제와 관련한 참고인으로 집중 추궁을 받았다.전의원은 “협회들은 현재 수수료 적립금에 대해 각 5억2000여만원(의협), 8800여만원(치협), 9400여만원(한의협)씩 지출했는데 그중 적법한 목적인 의료광고 심의비용으로는 의협이 26%인 1억4000만원, 치협이 26%인 4100만원, 한의협이 27%로 평균 28%만을 집행하는데 그쳤다고 질타했다.이중에서도 특히 주수호 회장에게 많은 질의가 쏟아져 의료계 일각에서는 주회장이 ‘표적’이 됐다는 의문 섞인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주회장은 전의원이 주장한 불법 전용에 대해 사안별로 하나하나 반박, 당위성을 들어 사과를 거부했다.반면 김현수 한의사협회장과 이수구 치과의사회장은 잘못을 시인하며 사과했다.사과를 거부하고 당위성을 펼친 의협과 이와 반대로 즉각 사과한 치협과 한의협.이에 따른 각 회원들의 추후 반응이 예의 주시된
국내제약산업은 제네릭시장 확대로 외형성장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약가인하ㆍ기등재약목록정비사업 등 정부의 정책규제가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또한, 환율 상승등에 따른 원가부담도 현실화 되고 있으며, 낮아진 제네릭 약가와 치열한 경쟁 등으로 향후 제네릭 시장매력도가 떨어질 전망이다. 이러한 국내 제약산업의 어두운 현실속에서 향후 장미빛 발전 전망이 드리워진 제약사로 수출비중 확대 및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고, 정책리스크에서 가장 자유로운 ‘LG생명과학’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굿모닝 신한증권 분석자료에 따르면, LG생명과학 3분기 실적은 수출 부문의 호조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0.4% 증가한 690억원이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69.9% 성장한 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수익의 안정성이 강화되고 있다.이는 매출액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서 수익성 개선도 함께 이루어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규제 강화와 치열해지는 국내 제약 시장 환경을 감안하면 수출 비중이 업계 최고인 LG생명과학이 가장 유리한 형국이다”면서 “성장성이 높은 바이오 의약품도 업계 최고 수준이어서 더욱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그는
삼진제약(이성우 대표이사)은 최근 자사 대표 제품 ‘게보린’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개그맨 서경석씨와 함께 중증장애우 시설에 해열진통제, 소화제 등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게보린 광고모델로 맹활약중인 개그맨 서경석씨는 지난6일 동료연예인 20여명과 함께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중증 장애우 시설 ‘둥근세상’을 찾아 사랑의 밥차 자원봉사를 펼쳤다. 이날 삼진제약은 서경석씨와 함께 둥근세상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한국미래복지재단의 변상해 이사장에게 게보린, 갈감탕, 탁티나 등 삼진제약이 생산하고 있는 생활의약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처럼 최근 기업들의 사회공헌 형태가 자사 제품을 선전하는 광고모델과의 동반 사회봉사 등 새로운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광고모델의 사회봉사로 인해 대중적인 호감과 인지도가 높아지면 모델이 출연하는 제품 또한 소비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삼진제약 관계자는 “바쁜 연예활동 중에도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서경석 씨를 통해 장애우 시설에 의약품 지원을 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며 “게보린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서경석씨의 활발한 봉사활동 덕분에 제품 이미지 또한
요양기관에서 발급하는 사망진단서 발급비가 최저 5000원에서 최대 20만원 등으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사실은 국회 복지위 소속 임두성 한나라당 의원은 서울시청으로부터 제출받은‘서울시 병ㆍ의원에 대한 비급여 행위에 따른 수가’를 분석한 결과이다. 현행 법령에 의거해 의료기관을 개설할 경우 지역보건소에 비급여수가를 신고해야 한다. 이에 임두성 의원은 2006년 이후 개설된 의료기관의 비급여수가 신고액을 제출받아 비교ㆍ분석했다.신고액 비교 결과, 사망진단서 수수료가 강남구 K병원에서는 20만원인 반면, 도봉구 S병원에서는 5000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무려 40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상해진단서의 경우에도 동대문구의 Y의원은 30만원인 반면, 성북구의 한 의료원은 1만원을 신고해 30배 차이를 보였으며, 장애인연금청구용 진단서의 경우 강남구 R의원은 20만원인 반면 성동구 B의원은 1만5000원으로 약 13.3배가량 차이를 보였다.현행 진단서 발급 수수료는 의료기관이 스스로 정해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도록 돼있어 이를 강제할 규정은 없는 상태다.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질에 따라 비급여수가가 차이 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어제(6일) 시작된 보건복지가족부 국정감사에서는 현재 의료계의 이슈들을 망라한 질의 및 자료제출이 이어졌다.최진실 씨 사망사건에 이은 우울증 관련 내용과 멜라민 사태에 기인한 식품안전대책도 자주 등장하는 내용이었다. 한편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야당 의원들은 복지부가 자료를 제때 제출하지 않는다는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특히 전재희 장관은 ‘당당한’ 대처방식과 달리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는 ‘공손한’ 태도를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한편 복지부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피부미용사, 멜라민 함유 식품관련 대책, 자살방지, 어린이 비만대책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개발제한구역 내에 요양병원 설립방안을 보고하기도 했다.오늘(7일)에는 어제 의원들이 각자 10여분간 질의한 내용을 기반으로 한 추가질의가 있을 예정이지만, 어제 저녁 이후에 추가되는 내용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어제 나온 질의 및 자료를 정리해 본다.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의료인력, 특히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세칭 ‘기피과’에 대한 위기의식과 의료전달체계 왜곡에 대한 우려이다.△“제3국에서 흉부외과-산부인과 의사를 수입해야 할 실정” (안홍준 의원), △“국내 산부인과 분만실ㆍ신생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