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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명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가 1100명대를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5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7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121명(해외유입 1346명(내국인 85.4%))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명으로 총 1만 730명(88.5%)이 격리해제 돼, 현재 1114명이 격리 중이다. 금일 추가 사망자는 없이, 누적 사망자는 277명(치명률 2.29%)이다. 신규 37명 중 지역발생은 24명, 해외유입이 13명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10명, 인천 8명, 서울 7명, 검역 7명, 경남 3명, 충남 2명 등으로 나타났다. 누적 의사환자 110만 5719명 중 107만 280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793명이 검사 중에 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15일 ‘국민을 마루타로 만드는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규탄한다’는 내용의 입장을 발표했다. 대개협은 “정책 관계자는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성, 유효성을 검증하겠다고 하는데 대한민국 온국민을 실험 대상으로 해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자는 얘기”라며 “온 국민을 마루타로 만드는데 국민이 낸 세금으로 실험을 하자는 것은 정책 실수를 넘어서 인륜적 기본을 무시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대개협은 우선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의 변증·방제료가 과도하게 산정됐다고 지적했다. 대개협은 “첩약 한제(10일분)당 수가는 14∼16만원 수준으로 의사들의 기본진찰료와 비슷한 개념인 변증·방제료가 3만 9000원 포함됐다고 한다. 현재 의사들의 초진 진찰료는 1만 6140원, 재진은 1만 1540원”이라며 “의사의 진찰 행위에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방사선학적 검사나 그 외 임상병리학적 검사 등등 필요한 상황에 대한 분석과 조합을 요하는 행위이다. 현대적 의료기기의 사용이 법적으로 금지돼 있는 한방에서 진료와 비슷한 개념에 대한 어떤 과정이 있기에 의사들의 3배가 넘는 수가를 책정한 것인지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으로는 상식적인 수준에서 한방 시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진형, 이하 연구회)는 2020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이하 ASCO)에서 발표된 주요 임상 결과를 분석하고 국내 암 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15일 발표했다. 강진형 회장(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은 “연구회는 매년 ASCO에서 의미 있었던 연구 결과를 분석하면서 세계적인 암 치료 트렌드를 제시하고 치료법과 치료제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 연구진들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발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연구회를 통해 암 치료를 위한 최적의 방법들을 모색하고 적극적인 연구 활동으로 의미 있는 발표가 이어진다는 것은 국내 암 치료에 있어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의의를 전했다. ◆새로운 암 치료제의 발견 이어져 이번 ASCO에서는 2019년 HER2(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제로 신속승인 받은 항체약물복합체(antibody-drug conjugate) ‘엔허투(ENHERTU, 성분명: Trastuzumab deruxtecan)’의 임상이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진행성 위암 또는 위식도접합부(Gastroesophageal
애브비는 12일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가 세쿠키누맙 대비 52주차에 피부 개선 비율에 우월성을 보이는 최신 3b상 직접비교 임상연구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IMMerge 3b상 오픈 라벨 연구의 새로운 직접비교 임상연구 결과는 지난 12일 미국 피부과학회(AAD)의 온라인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으며 애브비는 1월에 해당 연구의 중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스카이리치는 세쿠키누맙 대비해 PASI 90 환자비율에서 16주차에 비열등성과 52주차에 우월성을 입증해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16주차에 세쿠키누맙 치료군은 66%가 PASI 90을 달성했으나 스카이리치 치료군에서는 74%에서 PASI 90을 달성했다. 52주차에는 스카이리치로 치료받은 환자 중 87%가 PASI 90을 달성한 반면 세쿠키누맙 치료군의 경우는 57%가 PASI 90을 달성했다(p<0.001). 스카이리치로 치료받은 환자들이 세쿠키누맙으로 치료 환자와 비교했을 때 유의미하게 더 높은 비율에서 52주차에 피부가 완전히 깨끗해지거나 거의 깨끗해진 상태(sPGA 0/1)에 도달했다는 결과도 발표됐다(각각 88%, 58%, p<0.001). 특히 스카이리치로
고려대학교의료원(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이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의료약품 비용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대학병원 35곳의 의료비용 중 의료약품 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려대의료원의 의료약품 비용은 2018년 2,069억원(21.7%)에서 다음해 2,328억원(22%)으로 12.5% 증가했다. 전체 의료비용은 11%(9,521억원→1조 571억원) 상승했다. 의료비용은 인건비, 재료비, 관리운영비를 합친 것으로 이 중 재료비 안에 약품비, 진료재료비, 급식재료비가 포함돼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018년에 이어 지난해도 가장 많은 의료약품 비용과 의료비용을 기록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의료약품 비용은 12.2%(3,909억원→4,388억원) 증가했으며, 전체 의료비용은 15.9%(2조 2,996억원→2조 6,656억원) 상승했다. 연세의료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포함)의 2019년 약품비 점유율(19.8%)은 2018년(20.1%)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결과적으로 12.5%(3,705억원→4,168억원) 증가했다. 전체 의료비용도 2조원을 돌파했다. 백중앙의료원의 의료약품 비용은 6.7%(1,680억원→1,7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 이하 애브비)는 지난 1일 중증 건선 치료 인터루킨-23(IL-23) 억제제 ‘스카이리치(Skyrizi, 성분명: 리산키주맙, Risankizumab)’의 건강 보험 급여 적용 소식을 알렸다. 급여 적용 이후에는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며 급여 적용의 배경이 된 임상데이터에 대한 소개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지금까지 애브비에서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스카이리치와 관련된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편집자 주] ◆급여 출시 간담회에서 환자들이 느낄 수 있는 강점에 대한 설명 이어져 지난 10일 애브비는 스카이리치 급여 출시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서울의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윤상웅 교수가 연자로 강연을 진행했다. 윤 교수는 스카이리치의 효과에 대한 설명 이외에도 환자가 쉽게 느낄 수 있는 강점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다. 그는 “임상 시험에 참여했던 의사로서 효과가 매우 좋았던 약이었고 오랜 기간 치료에도 부작용이 없었다”며 “효과가 오래 유지되다 보니 중간에 환자가 치료를 중단하겠다고 한 경우가 거의 없었다”고 안정성에 대해서 설명했다. 또한 “인터루킨 17 억제제의 경우 4주마다 투약하는 일정이어서 연 12회로 자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대로 떨어졌지만 수도권에 집중된 집단발병 확산세는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4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4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085명(해외유입 1333명(내국인 85.9%))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7명으로 총 1만 718명(88.7%)이 격리해제 돼, 현재 1090명이 격리 중이다. 금일 추가 사망자는 없이, 누적 사망자는 277명(치명률 2.29%)이다. 신규 34명 중 지역발생은 31명, 해외유입은 3명이었다. 서울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0명, 인천 8명, 대구 2명, 강원1명, 검역 1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의사환자 110만 328명 중 106만 6887명은 음성판정으로 받았고, 현재 2만 1356명이 검사 중에 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계속되고 있다. 하루새 서울에서만 29명이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는 1100명대에 근접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3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4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051명(해외유입 1330명(내국인 85.9%))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명으로 총 1만 691명(88.7%)이 격리해제 돼, 현재 1083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277명을 유지했다. 신규 49명 중 지역발생은 44명, 해외유입은 5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29명, 경기 14명, 대구 3명, 인천·충남·검역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109만 4704명 중 105만 930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3352명이 검사 중에 있다.
애브비는 베이스라인에서 12주차에 DAS28-CRP점수의 변화를 비교해 린버크(1일 1회, 유파다시티닙 15mg)가 아바타셉트 대비 비열등성을 평가한 1차 평가 변수를 충족함을 보여주는 SELECT-CHOICE 임상시험의 새로운 3상 데이터를 6일 발표했다. SELECT-CHOICE는 탄탄한 SELECT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 연구 프로그램의 6번째이자 마지막 3상 연구이다. 해당 연구는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에 부적절한 반응을 보이거나 내약성이 없는 중등도에서중증의 활성 류마티스관절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린버크을 평가했고 전체 결과는 6일 2020 유럽류마티스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린버크는 아바타셉트와 비교했을 때 베이스라인 대비 12주차의 DAS28-CRP점수 변화와 12주차에 임상적 관해(DAS28-CRP <2.6)를 보인 환자의 비율의 우월성을 평가한 주요 2차 평가 변수도 충족시켰다. 린버크는 1차(비열등성) 및 2차(우월성) 평가 변수를 모두 충족시켰으며 베이스라인 대비해 12주차 DAS28-CRP 변화값은 아바타셉트 치료 환자에서 2점 감소한 반면 린버크는 2.52점 감소했다. 12주 차에 아바타셉트 치료 환자군에서 임상적 관해(D
셀트리온은 기존 주력 바이오시밀러의 뒤를 잇는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에 본격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알러지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인 ‘CT-P39’가 글로벌 임상 3상에 본격 나선다. 셀트리온은 최근 글로벌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임상시험수탁기관)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까지 CT-P39 3상 임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졸레어는 제넨테크(Genentech)와 노바티스(Novatis)가 개발한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판권을 가진 노바티스와 로슈(Roche)가 공개한 2019년 경영실적 자료 기준 매출 3조 9,000억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이와 함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인 ‘CT-P43’도 임상 1상에 본격 착수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글로벌 CRO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2021년 상반기까지 1상 임상 완료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임상 3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스텔라라는 얀센(Janssen)이 개발한 건선, 크론병, 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의학과 이진용 교수가 과거 2015년 메르스 사태와 비교해 코로나19의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예방수칙 이행률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이른 현재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산발적인 집단 감염사례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마스크 착용, 손 위생 등 개인예방수칙 준수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보라매병원 공공의학과 이진용 교수·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원모 박사·한국갤럽 장덕현 박사 공동 연구팀은 지난 메르스사태 당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예방수칙 시행률과 현재 코로나19사태의 시행률을 전국 대표샘플을 이용하여 비교 분석했다. 연구는 메르스와 코로나19 당시 설문조사에 응한 총 4,011명(메르스 2,002명, 코로나19 2,009명)을 대상으로 수행되었으며, 설문은 대중교통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함께 마스크 착용 및 손 위생 실시 등 개인예방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연구진에
군발두통 환자가 극심한 불안과 우울증까지 겪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신경과 손종희 교수 공동연구팀(한국군발두통레지스트리)은 ‘군발두통에서 관해기 및 편두통 동반이 불안과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The impact of remission and coexisting migraine on anxiety and depression in cluster headache)’ 연구에서 군발두통 환자가 불안과 우울증까지 겪는 것으로 확인했다. 군발두통은 한쪽 눈 주변이나 측두부의 극심한 통증과 함께 눈물, 콧물, 코막힘, 결막충혈 등 자율신경계 이상 증상이 동반되는 두통이다. 통증이 시작되면 15분 이상 지속되고, 이러한 통증이 하루 8번까지 발생한다. 군발두통에는 발작이 지속되는 군발기와 증상이 완화되는 관해기를 반복하는 반복성 군발두통과, 관해기가 없거나 3개월 미만인 만성 군발두통이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신경과 손종희 교수 공동연구팀(한국군발두통레지스트리)은 ‘군발두통에서 관해기 및 편두통 동반이 불안과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The impact of
◆셀트리온, 글로벌 종합 제약 바이오회사로 도약하는 교두보 될 것 셀트리온은 글로벌 케미컬의약품 사업부문의 R&D 역량 강화를 위해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Takeda Pharmaceuticals International AG, 이하 다케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품군에 대한 권리 자산을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이 다케다로부터 인수할 사업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으로 본 계약을 통해 한국,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 9개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 브랜드 18개 제품의 특허, 상표, 판매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해당 제품군은 이 지역에서 2018 사업연도 기준 약 1억 4,000만 달러(한화 약 1,7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추후 한국, 동남아, 호주 시장에서 각기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해당 사업부문을 총 3,324억원에 인수하기로 했으며 인수는 싱가포르 자회사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제품군에는 글로벌 개발신약인 네시나, 액토스(당뇨병 치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달 말 소화기내과 김은영 교수가 라이브 웨비나 초청을 받아 강연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웨비나의 주제는 ‘여성&코로나19: 상관관계&인과관계’로 ‘WIE(Women in Interventional Endoscopy)’라는 치료내시경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 세계 소화기내과 여성 의사 단체의 주도로 마련되었으며, 파키스탄의 제약 회사 ‘겟츠 파마(Getz pharma)’가 후원했다. 김은영 교수가 연자로 초청된 것은 지난 3월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유력 학술지 중 하나인 ‘Clinical Endoscopy’에 ‘코로나19 발생 한 가운데에서 내시경실을 운영한 경험 공유(Sharing Our Experience of Operating an Endoscopy Unit in the Midst of a COVID-19 Outbreak)’라는 제목의 단신 논문을 한지민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와 함께 발표한 바 있는데, 코로나19와 고군분투 중인 각 국의 여러 의료진들이 이 논문 내용과 관련해 더 많은 정보 공유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 이번 웨비나에서는 4개의 강의가 있었으며, 한국의 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990년부터 실시해오던 ‘진료받은내용 안내’를 30년만에 서면(우편) 안내 방식에서 모바일(앱) 알림톡 안내 방식으로 개선해 12일부터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기존 서면(우편) 안내는 가입자 사생활 침해와 개인정보 유출 논란, 인터넷(모바일) 발송 요구, 과도한 우편비용에 따른 문제점 등을 보완 개선하기 위해, 알림톡으로 홈페이지·M건강보험(앱)의 ‘진료받은내용 보기’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개선된 진료받은 내용 안내는 홈페이지 및 M건강보험(앱)에서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의 진료받은 내용을 확인 할 수 있고, 가입자 사생활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 방지, 우편비용 절감, 코로나19 등 감염예방 차원의 대면 신고 지양, 모바일 중심 환경변화 등을 고려했다”며 “그동안 무작위 우편발송에 따른 의료계의 반발도 사라질 것으로 생각된다. 6월, 8월, 10월 3회에 걸쳐 알림톡 안내를 실시할 예정으로, 향후 전년도 대비 효과성 및 문제점 등을 분석·평가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제도 활성화를 위해 6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공단 홈페이지 및 M건
서울의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윤상웅 교수는 10일 열린 애브비의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 급여 출시 간담회에서 스카이리치 건강보험급여 결정의 근거가 된 임상시험 데이터와 주요 임상연구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본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우려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윤 교수는 ‘중증 건선의 치료 현황과 스카이리치의 임상적 효용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건선은 피부에 있는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동성이 증가함에 따라 면역물질 과다 분비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T면역 세포 외에도 유전적·환경적 요인, 피부자극, 건조, 상기도 염증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건선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원인들로 알려져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4년 대한피부과학학회지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건선 환자의 건선 발병 연령대 빈도는 3~40대보다 1~20대 같은 젊은 연령층에서 더 많았으며 이는 환자들이 더 오래 건선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건선 환우회에서 조사한 자료에서도 중증 건선 환자들이 건선으로 인해 느끼는 가장 큰 불편함으로 찜질방/수영장 같은 공중 시설 이용(24%), 직장/학교 등의 사회 생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인 지역감염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는 의료진에게 지금 같은 상황은 고역이 아닐 수 없다. 최근 인천의 한 중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벌이던 보건소 직원 3명이 쓰러지는 일이 있었다. 그날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른 데다가, 통풍이 잘 되지 않는 두꺼운 보호복을 입고 근무해 탈진으로 쓰러진 것. 정부는 이 같은 상황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여름철 선별진료소 운영수칙을 뒤늦게 마련했다. 또 근무자의 휴식을 위한 냉방 공간 설치 및 냉방비 지원도 나서기로 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인천 선별진료소 직원 3명이 탈진해 쓰러진 일과 관련해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더운 날씨 속에서 방호복을 입고 검사에 매진하다 일어난 일이라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이에 정부는 여름철을 맞아 선별진료소의 근무조건과 환경을 개선하는 운영수칙을 새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마련된 운영수칙에는 접수 및 검체 채취 시 더위에 견디기 쉬운 전신가운 4종세트(수술용 가운, 페이스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응급의료’를 주제로 11일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의료원 강당에서 관계기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총 2부로 구성, 1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응급의료의 변화(중앙응급의료센터 미래응급의료연구실 성호경 부실장) ▲코로나19를 경험한 응급의료 단계별 문제점(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류현욱 교수) ▲코로나19와 그 이후의 응급의료(중앙응급의료센터 문성우 센터장)라는 주제 발표를 진행했고, 2부에서는 1부에서 발표한 내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중앙응급의료센터 미래응급의료연구실 성호경 부실장은 “국가응급진료정보망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기간 응급실 내원 환자 수가 19년 대비 30%가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대구 지역의 응급실 내원환자는 45%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응급실 환자의 감소는 주로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 억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응급실 내 사망은 18년과 19년을 비교하여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류현욱 교수는 “코로나19 의심, 확진자의 응급실 방문으로 대구 지역의 주요 응급의료센터가 응급실 페쇄와
“무더위 속에 코로나 19와 싸우는 간호사 여러분, 힘내세요!” 바이러스에 이어 더위와의 싸움에 지친 현장 간호사를 위한 여름용 물품 긴급 지원이 시작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의 후원을 받아 11일 오후 3시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이스조끼 첫 전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아이스조끼는 전국 선별진료소 590곳에 우선 공급한 뒤 감염병 전담병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모두 5000개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의 전쟁’과 ‘무더위의 전쟁’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간호사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다.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해 검체 채취에 투입되는 간호사들이 늘고 있고, 지난 9일 인천의 미추홀구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고 근무하던 간호사 3명이 무더위로 인해 쓰러지기도 했다. 간호협회는 추후 목에 감싸는 넥쿨러를 비롯해 감염 우려가 적고 가벼운 한국형 아이스조끼 개발을 의뢰,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간호협회의 대규모 물품 지원은 2월 대구·경북지역 KF-94 마스크 1만장, 3월 하이드로콜로이드 밴드 4000매 제공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신경림 회장은 “간호사가 쓰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진형, 이하 항암요법연구회)는 2020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이하 ASCO)에서 발표된 주요 임상 결과를 분석하고 암 치료의 최신 경향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면역관문억제제 소세포폐암과 담도암 등 희귀암에서 치료효과 확인 항암요법연구회는 “올해 ASCO 연구에서 주목할 점은 치료 환경이 열악한 암종에서도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확인했다는 데 있다”며 “특히 소세포폐암 치료와 진행성 담도암에 있어 의미 있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20여년간 소세포폐암의 표준치료였던 세포독성 항암제에 면역항암제를 추가 투약한 결과 표준치료보다 사망의 위험율을 20~30% 감소시키며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뚜렷하지 않았던 소세포폐암의 치료에서 큰 진전을 보였다. 진행성 담도암에서는 오도연 교수(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가 ASCO 포스터 발표를 통해 기존의 표준 치료인 세포독성 항암제에 면역항암제를 추가 투여했을 때 높은 치료 반응률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를 통해 이후 진행성 담도암 3상 임상시험에서도 면역항암제와 세포독성 항암제의 병용요법의 역할을 기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