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1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어제 하루 23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3명이 경기도에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23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23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165명(해외유입 1204명(내국인 88.4%))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2명으로 총 1만 194명(91.3%)이 격리해제 돼, 현재 705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266명이 됐다. 23명 중 19명이 지역발생, 4명은 해외유입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13명, 서울 4명, 검역 3명, 대구·대전·경남 각 1명씩 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81만 4420명 중 78만 168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검사 중 환자는 전일대비 1283명 늘어난 2만 1569명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 양상으로 치닫는 상황 속에서도 환자 치료와 감염병 확산 방지에 전념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 ‘덕분에 챌린지’는 SNS에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드는 모습을 올리고 응원 메시지와 함께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를 붙여 다른 사람을 지목하는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경상대병원 윤철호 병원장과 창원경상대병원 이영준 병원장은 경상대 이상경 총장으로부터 지목받아 캠페인에 참가했다. 윤 병원장은 “우리는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힘을 하나로 모아 역경을 헤쳐온 저력이 있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모두가 힘을 하나로 합친다면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지역민과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병원장도 “전례 없는 보건 위기 상황에서 공중보건의료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창원경상대병원은 국립대병원으로서 사명을 되새기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의료원장도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의 지목을 받아 21일 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했다. 김영
삼성서울병원이 보건복지부와의 메르스 사태 확산 늑장 대응 책임을 두고 벌인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은 당시 삼성서울병원에 고의성이 없었다고 본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병원 손실이 막대한 상황에서 이전 감염병 확산의 책임을 의료기관에 물으려던 정부의 태도가 앞으로 의료계 사이에서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특별2부는 최근 삼성서울병원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부과처분 취소 등의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1심과 2심의 원심을 그대로 유지하는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병원은 1심과 2심의 결정에 따라 메르스 사태 등으로 입은 손실보상금 607억원을 정부로부터 지급받게 됐다. 부과된 과징금 806만원도 취소됐다. 지난 2015년 5월 메르스가 한창 국내로 유입되던 당시 방역당국은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던 삼성서울병원에 이른바 ‘슈퍼전파자’로 불린 14번 환자의 접촉자 명단과 연락처를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병원은 같은 달 31일 밀접접촉자 117명의 명단만을 제출했을 뿐, 전체 접촉자 678명의 명단은 6월 2일에 넘겼다. 그동안 복지부는 14번 환자 접촉자 명단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20일 ‘IMCAS ACADEMY’에서 라이브 웨비나(Live Webinar)를 열고 나보타의 우수성과 시술법을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IMCAS ACADEMY는 세계 3대 미용학회 중 하나인 국제미용성형학회(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 IMCAS)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으로 대웅제약은 매년 IMCAS 오프라인 심포지엄에 참가해 나보타를 홍보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웹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실시간 라이브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웨비나에서는 전세계 미용·성형외과 의료진 약 1,700명을 대상으로 나보타의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알리고 최신 시술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 피부과 전문의인 헤마 선다람(Dr. Hema Sundaram)이 ‘리프팅과 피부결 증대를 위한 보툴리눔 톡신 활용 시술법’을, 한국 피부과 전문의인 최원우 웰스피부과 원장이 ‘톡신과 필러 복합시술을 통한 확대된 모공 축소 시술법’을 소개했다. 헤마 선다람은 강의를 통해서 “미용 시술에서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시술 결과를 위해 시술 노하우에 대한 지속적인 학습
한국 아이큐비아(대표이사 정수용)는 COVID-19의 영향이 가장 컸던 2020년 1분기 National Sales Audit을 토대로 국내 제약시장의 다이너믹스를 분석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 아이큐비아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전체 제약시장의 매출은 5조 646억원으로 지난 2019년 1분기 대비 5.3% 성장했으며 일반의약품을 포함한 원외시장은 4.9% 성장, 원내시장은 5.9%의 성장을 보였고 원내 시장을 다시 의원 원내시장과 병원 원내시장으로 나눠보면 병원 원내시장이 6.0%의 성장률로 약간 더 높게 나타났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으로 나눠봤을 땐 전문의약품은 5.5%, 일반의약품은 3.2%의 성장률을 기록해 최근 일반의약품의 3~4% 연평균 성장률을 감안할 때 기존 성장세를 유지했다. 국내제약사와 외자제약사간 성장률을 살펴보면 국내제약사는 4.2%, 외자제약사의 경우는 6.8%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오리지날 품목과 제네릭 제품의 최근 연평균 성장률은 6~7% 사이로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돼 왔는데 지난 1분기 제네릭의 성장률은 4.0%인 반면 오리지날 제품은 7.4%의 성장률을 보이며 이전 평균 성장의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된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는 순직한 경찰공무원의 유가족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KMI는 지난 21일 서울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과 ‘순직 경찰공무원 유가족을 위한 건강사랑 나눔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서울지방경찰청 이용표 청장, 임용환 차장, 유진규 경무부장, 김수환 경무과장과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이사장, 한만진 사회공헌사업단장, 김정훈 상임감사, 박윤동 자문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순직 경찰공무원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경찰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순직 경찰공무원 유가족의 건강유지와 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KMI는 순직 경찰공무원 유가족에게 무료 종합검진을 제공한다. 또, 종합건강검진 결과 중증질환(암)으로 판정된 유가족의 경우 3년간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수술비와 치료비도 지원한다. 올해 무료검진 인원은 50명 내외이며, 오는 7월 30일까지 KMI 전국 7개 건강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서 종합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순직 경찰공무원의 부모 및 배우자, 자녀에 한하며, 기수검자를 포함해 가족당 동시 3명까지 서울지방경찰청(복지계
JW중외제약은 장기지속형 히알루론산 필러 ‘히알란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히알란쎄는 3단계의 미세 구슬화 공정(Micro Bead Monophasic technology)을 통해 히알루론산의 점성(끈끈한 성질)과 탄성(원래 모양을 유지하려는 성질)을 극대화 시킨 제품으로 원하는 모양을 만드는데 용이하며 지속성을 개선시켰다. 회사 측은 “본 제품은 안정된 분자구조로 수분과 쉽게 결합하는 성질인 친수성이 높아 적은 용량으로 볼륨효과가 우수하다”라며 “성분 제거가 어려운 반영구 필러와 달리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를 통해 히알루론산을 융해시킬 수 있어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히알란쎄는 시술부위의 효과를 오래 유지시키면서도 반영구 제품의 단점을 개선시킨 생체 친화적 제품이다”라며 “특정 부위 시술에 적합한 히알루론산 필러 이니티움에 이어 라인업이 강화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도 그만큼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는 양상이다. 방역당국은 이번 감염이 원내가 아닌 지역사회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권준욱 부본부장은 21일 오후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삼성서울병원 코로나19 검사결과를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 관련 접촉자 1,418명 중 1,243명을 검사한 결과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나머지 175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로서는 일단 선행 확진자의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먼저 일어나고 이후에 병원 내에서 직원 간 전파가 일어났을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명확한 결론을 낼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지난 18일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수술실에 참여한 한 간호사가 처음 확진된 후 같은 병원에서 근무한 간호사에 대한 추적조사 결과 3명이 더 추가로 확진됐다. 이후 병원은 3일간 본관 3층 수술실 등 25개 시설에 대해 코호트 조치하고 잠정 폐쇄 조치했다. 방역당국은 수술환자로 인한 혹시 모를 원내 감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
코로나19로 인한 의료품목 수출제한 정책이 나타나는 상황 속에서 해당 정책에 대한 투명성 증진을 요구하는 보고서가 발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8일 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보고서를 발행했으며 해당 보고서는 포커스에서 ‘COVID-19 사태 속, 의료품목 수출제한 정책의 득과 실’에 대한 주제로 설명을 진행했다. WTO 사무총장 호베르토 아제베두는 지난 3월 24일 COVID-19 해결을 위해 도입한 수출금지 및 제한정책에 대한 각국의 정보 공유를 요청했으며 이는 WTO가 요구하는 투명성(각국 내에서의 정책 발표와 해당 내용을 WTO 사무국에 통지하는 것) 증진의 일환이었다. 3월에 WTO로 통지된 수출금지 및 제한 정책은 극소수로 지금까지 신규 정책을 통지한 회원국은 한국과 EU를 포함한 13개국이며(통지된 사례에 추가 자료를 종합한 결과 수출금지 및 제한 정책을 신규 도입한 국가는 총 80개국) WTO는 COVID-19 및 세계무역 관련 웹페이지에 회원국의 상황과 각국이 통지한 수출금지 제한 정책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수출금지 및 제한은 품목별로 큰 편차를 보이는데 안면·눈 보호 장비가 전염병의 여파를 가장 크게 겪은 것으로 확인됐으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양민열, ONO)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김진영, BMS)은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원격으로 개최되는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20 Virtual Scientific Program)에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옵디보 기반 병용요법의 3상 임상연구 CheckMate-9LA와 CheckMate-227 파트 1의 3년 추적조사 결과를 구두 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 2건의 임상연구 결과는 5월 14일(현지시간) ASCO20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공개됐다. CheckMate-9LA는 PD-L1 발현율 또는 종양의 조직학적 특성과 관계없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옵디보-여보이-화학요법 두 사이클 병용과 화학 단독요법을 비교한 오픈라벨, 다기관, 무작위 3상 임상 연구이다. CheckMate-9LA 임상 결과에 따르면 옵디보-여보이-화학요법 두 사이클 병용은 화학 단독요법 대비 우수한 전체생존기간(OS), 무진행생존기간(PFS) 및 객관적반응률(ORR)을 보이며 1차 및 주요 2차 유효성 평가지수를 충족했다. 최소 8.1개월간 추적 관찰을 진행한 중간 분석 결과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에 화학요법 두 사
연명의료법 시행 2주년을 맞았지만 연명의료결정제도와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여전히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고, 의료인력 지원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전했다. 웰다잉 문화조성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공동대표 원혜영·정갑윤)은 20일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2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고 전문가들과 함께 앞으로의 연명의료결정법 과제를 짚어보고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 연세의대 이일학 교수는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우리 사회에서 환자가 참여하는 의사결정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아직 불완전 한 점이 있으나 개선될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제는 좀 더 방향이 분명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명의료결정법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라는 의학적 판단이 선행된 환자에 대해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지를 환자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결정을 법적으로 보호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보건복지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연명의료결정법을 시행하고 난 지난 2년간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연명의료중단결정을 이행한 경우는 2018년 3만 1,765명에서 2019년 4만 8,238명으로 증가해 모두 8만 5,076명이었
바이엘은 남성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mCRPC) 치료제 ‘뉴베카‘(성분명: 다롤루타마이드, NUBEQA)가 치료 독성을 최소화하면서 종양으로 인한 증상의 발현을 지연시키고 전체 생존기간(OS, Overall Suvival)을 유의미하게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임상 3상 ARAMIS 연구 데이터는 5월 29~31일에 개최되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의 온라인 연례학술대회(2020 Virtual Scientific Program)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14일 공개된 초록에 의하면 뉴베카와 안드로겐 박탈요법(ADT, Androgen Deprivation Therapy) 병용군에서 위약과 ADT 병용군 대비 생존기간이 현저하게 개선됐으며 사망위험율은 31%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HR=0.69, 95% CI 0.53-0.88; p=0.003). 장기 안전성 평가를 위한 후속 연구에서 ADT 단독 요법 대비 긍정적인 수준의 내약성을 유지했고 임상적으로 나타나는 고혈압, 낙상 또는 중추신경계(CNS) 부작용의 발생 비율도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베카와 ADT 병용군에서 통증 진행까지의 기간, 세포독성 화학요법의
약국의 건강보험 조제건수가 전년동기 대비 3월 24.5%, 4월 33.5% 감소했다. 약사회는 공적 방역에 이바지하고 있는 약국이 저수가로 문 닫지 않게 해줄 것을 호소했다. 대한약사회 수가협상단인 윤중식 보험이사는 21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건보공단과의 1차 수가협상 직후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윤 이사는 “약국의 수가인상 요인과 코로나19로 인한 약국 경영악화 상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며 “약사회는 이번 수가협상을 위해 자체적으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약국 세무자료 분석을 통한 원가보상률 분석과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조제건수 감소 및 매출감소 현황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했다”고 말했다. 그는 “약국 행위료 점유율은 2007년 10.7%에서 매년 지속 감소해 6%대(2019년도 6.9%)로 떨어졌다”며 “점유율 뿐만 아니라 행위료 증가율도 6.0%에 그쳐 약국은 보장성 확대와 신상대가치 창출이 이뤄지는 타 유형에 비해 오로지 환산지수와 처방전 수에만 영향을 받는 현실에 대해 설명했다. 약국 수가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대폭적인 수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약사회는 수가협상을 위해 자체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약국의 평균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암악액질 신약 ‘GCWB204’에 대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미국중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hinese Medicine)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GCWB204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개발 과제로 지정돼 연구비 지원을 받고 있으며 2020년 말 임상 완료를 목표로 유럽에서 소화기암과 비소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논문은 GCWB204의 근육위축 현상 억제효과와 기전에 관한 내용으로 배규운 숙명여대 약학대학 교수와 GC녹십자웰빙 연구팀이 공동 참여해 종양괴사인자(TNF-α)에 의해 유발되는 근육위축 세포모델에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이 GCWB204와 주요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Rh2, Rg3 성분에 대한 근육세포 회복 효과와 근관세포(Myotube) 형성 증가에 대한 기전을 분석한 결과 GCWB204가 TNF-α에 의해 감소되는 단백질인 미오신중쇄(Myosin heavy chain)의 발현을 정상화 시켰으며 세포 내 에너지대사 조절인자(PGC1α)를 약 2.5배 증가시켜 근육세포 내에서 필요한 에너지원의 생성을 촉진시킴이 확인됐다. 회사 측은 “전 세계 암악액질 시장은 2
경기도의사회는 21일 성명서를 내고 “19일 개최된 상임이사회에서 현재 추진 중인 의협 회비 및 회계 통합안을 통한 고유회비 5만원 편법 인상안에 대해 회원들 입장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고 회비 편법 인상안의 문제점을 방관하는 것이 아니라 부담해야 할 회원들 입장에서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감염증 사태로 지난 3월 예정이었던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가 미뤄짐에 따라, 최대집 의협 집행부에서 마련한 2020년도 의협 회비 및 회계 통합안을 통한 2019년도 의협 고유회비 23만원(개원의)에서 2020년 28만원으로 5만원 인상하는 안이 현재 대의원 서면결의를 앞두고 있다. 경기도의사회는 “서면결의가 졸속 통과되면 회원들은 영문도 제대로 모른 채 고유회비를 23만원에서 28만원으로 5만원 더 부담하게 된다”며 “또한 2020년 의협 회비 회원 안내 시 회원들에게 의협회비 총금액(39만원)만을 안내하기로 결정하고 구체적 회비 세부내역을 표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연간 2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운용하는 단체의 예산 투명성에 반하고, 회비를 부담하는 회원들의 알권리를 무시하는 잘못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대의원 총회가 아닌 서면결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이신엽 교수(호흡기센터)와 권기태 교수(감염내과) 등은 기존 중환자실을 음압중환자실로 긴급하게 리모델링해 효과적으로 코로나19 중증 환자들을 치료한 경험을 국제학술지인 Critical Care(인용지수 6.959) 5월호에 논문을 게재했다. 저자들은 3월 초 코로나19 환자들이 대구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해 의료붕괴 상황을 초래하던 시기에 기존 중환자실을 음압중환자실로 리모델링해 진료한 이후, 확진환자와 중증환자의 폭발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사망환자의 증가 추세를 누그러뜨릴 수 있었음을 분석했다. 리모델링한 음압중환자실은 설정된 음압을 유지하기 위해 가변 공기량 시스템에 의해 제어되는 기존의 독립적인 배기시스템에 연결된 임시 덕트 시스템을 추가했다. 저자들은 논문을 통해 “중환자실을 음압중환자실로 개조한 것이 코로나19의 폭발적인 발생에 적절하게 반응하게 하고, 중증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해주는 매우 중요하고 효과적인 조치였다는 것을 암시한다”며 “코로나19 유행이 전례 없이 악화되고 있는 지역에서 논문을 참고해 유행에 대처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논문에는 음압중환자실로의 리모델링 도면과 공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서울시의 공공의대 설립 추진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21일 “서울시의 공공의대 설립이 감염병 대응과 공공의료 강화, 부족한 의사인력문제 해결과 양질의 필수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적극 환영한다”며 “공공의대를 통해 우수한 의사인력이 안정적으로 공공병원에 공급된다면 국민 건강권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조는 의사인력 확충이 더 이상 미뤄둘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2017년 기준 우리나라 의사수는 인구 1000명당 2.3명으로 OECD 국가 평균 의사수(3.4명)의 67.6%에 불과하다. 노조는 “의사인력 부족으로 환자들은 부실진료, 과소진료, 설명 부족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의료현장에서는 의사의 고유업무인 수술, 시술, 처치, 환부봉합, 처방, 진료기록지 작성, 동의서 설명 등을 PA(Physician Assistant, 진료보조)간호사들이 대신하고 있고, 대리수술, 대리처방 등 불법의료가 버젓이 횡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사인력 부족이 의료체계 부실과 의료기관 운영의 파행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도시와 대형병원
전북대학교병원이 군산시 사정동 일원에 추진 중인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이 토지보상협의와 도시계획 심의, 설계공모 심사 등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내년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북대병원은 최근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심사를 마치고 심사결과를 조달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조달철 공모를 통해 진행된 설계공모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내달부터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작업이 본격화 된다. 전북대병원은 이에 앞서 지난 2018년 군산시와 건립부지 매입 업무 대행 및 출연금 지원 협약을 맺고 토지매입 작업에 들어가 현재 90% 이상 토지매입을 달성했다. 이와 병행에 올해 초부터는 군산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과 설계용역 공고에 돌입했으며 지난달 말 전라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도시관리계획 결정 신청안’이 원안 통과됐다. 이번에 통과된 안은 사업부지인 사정동 일원을 병원 건립이 하도록 예정부지 내 생산녹지지역을 의료시설 입주가 가능한 자연녹지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하고 도시계획상 보건위생시설(종합의료시설)로 결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병원측에서는 토지매입 작업을 마무리하고 실시설계를 비롯한 각종 인가 절차 등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수술적 치료가 어렵거나, 다른 치료방법으로 치료에 실패한 일부 원발성 간암 환자에게 양성자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임상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국립암센터 김태현 양성자치료센터장 연구팀은 다른 치료가 어렵거나, 이에 실패한 45명의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Phase II)을 진행해 중등도 이상의 부작용 없이 3년 국소제어율 95.2%와 3년 생존율 86.4%라는 결과를 얻어 양성자 치료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김태현 양성자치료센터장은 “양성자치료는 기존 X선 및 감마선을 이용한 방사선치료에 비해 치료효과를 높이면서 치료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성자치료를 치료기계가 한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양성자치료는 치료기를 이용하여 의학물리학자, 방사선사, 간호사들의 도움을 받아 방사선종양학과 의사가 임상경험을 통해 시행하는 것이다”라고 의료진의 역할과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양성자치료센터는 민간병원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질환의 치료에 대해 끝없이 연구하는 도전정신에 입각하여 우리 국민들이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3D프린팅 기술과 미세내시경을 결합한 헬멧형 정위고정 미세내시경이 개발돼, 그동안 마취시키거나 고정된 자세로만 관찰이 가능했던 안구 내 혈관의 미세구조를 실험동물이 움직이는 상태에서도 관찰할 수 있게 됐다.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준기·김남국 교수팀은 직경 1mm의 미세내시경과 개체별 맞춤으로 출력하는 3D프린팅 기술을 결합해 소동물의 헬멧형 정위고정 내시경 기기를 개발하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실험쥐의 홍채혈관 미세구조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데 최근 성공했다. 검사 대상을 고정하는 정위고정기기는 3차원 좌표를 사용해 목표지점의 정확한 위치 확인을 위해 뇌수술 등 정위가 필요한 외과영역에서 사용된다. 하지만 검사대상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해야 하고 때로는 마취가 필요한 경우도 있어, 온전하게 깨어있거나 움직이는 역학적인 생리환경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뇌신경 신호전달이나 안구 내 움직임 관찰에서는 매우 제한적이었다. 일반적인 정위고정 기기가 무겁고, 한자리에 고정되어있는 제한점을 극복하기 위해 김준기·김남국 교수팀은 컴퓨터 단층촬영(CT) 정보를 기반으로 3D프린팅을 이용한 헬멧 형태의 개체 맞춤형 헤드마운트를 출력했다. 무게를 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