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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당뇨 초기 약물치료를 무시할 경우 합병증 발생위험 2.3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또, 1개 기관이 아닌 여러 곳을 이용할 경우에도 합병증 발생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소장 최병호)는 2005~2009년 심사청구자료를 이용해 당뇨병 약물치료 신환자의 약물치료 지속성에 따라 합병증 발생위험률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당뇨에 대한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단계부터 꾸준히 치료를 받은 경우, 관상동맥질환, 신장질환 등의 만성 합병증 발생위험률이 약 20% 낮아졌다.심평원은 또, 당뇨합병증 발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밝히기 위해, 당뇨치료제를 처음 처방받은 20-79세 환자 57,465명을 대상으로 Cox 비례위험모형을 통한 생존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약물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지 않은 경우 당뇨합병증 발생위험률이 24% 높았다(adjusted hazard ratio, 1.238, 95% confidence interval 1.171-1.310).약물치료 지속수준이 20%씩 낮아질수록 합병증 발생위험률은 10%, 18%, 67%, 131% 증가했다. 즉, 약
김 창 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만성질환과 노인증후군의 병발 서론 현재 국내 65세 이상의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 중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의료비에서도 노인환자에 소요되는 의료비의 비중은 30%를 상회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경향이 매우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데에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신속하고 제대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것은 비단 의료만이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서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이다. 더욱이 실제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의 경우라면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의료환경의 변화에 대하여 먼저 준비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과거 십여 년 전과 비교하여 노인환자 자신이 느끼는 마음가짐이나 삶에 대한 태도 및 관점이 많이 달라졌으며, 또한 노인환자를 치료하고 관리하는 목표도 많이 변하였다. 따라서 저자는 만성질환을 많이 가지고 있는 노인환자에 대하여 기존의 의학적 시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노인의학적 시각으로써 노인증후군에 대하여 먼저 간단히 설명하고, 실제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환
FDA는 C 간염 바이러스 감염 치료에 버텍스(Vertex pharmaceuticals)사의 인시벡(Incivek: telaprevir)을 시판 허가했다. 임상보고에 의하면 인시벡을 투여 받은 환자의 79%가 효과를 나타냈으며 종래 치료제로는 48주의 치료 기간이 소요되나 인시벡 투여로 이 기간이 반으로 줄어 24주면 충분하다. 인시벡의 허가는 FDA가 이미 머크의 C 간염 치료제 빅트렐리스(Victrelis: boceprevir)를 시판 허가한 후 이루어진 것으로, FDA 인체의약품 평가연구센터 소장 콕스(Edward Cox) 박사는 두 약품 모두 C 간염 환자 치료에 매우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시벡이나 빅트렐리스의 부작용으로 빈혈, 오심, 두통이 있다. 앞으로 C 간염 환자나 의사들은 C 간염 치료에 커다란 발전을 경험할 것이며, 종래 치료율보다 2배 높게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뉴욕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의 디터리취(Douglas Dieterich) 박사는 전했다. C 간염은 미국인 약 300만 명이 감염된 질환으로 간이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흔히 감염자가 사용한 주사침, 칫솔이나 면도기를 사용할
FDA는 존슨 앤 존슨(J&J)에서 신청한 에이즈 치료약 에듀란트(Edurant: rilpivirine)의 시판을 허가했다. 에이즈 치료약으로 질레드(Gilead)의 아트리프라(Atripla: efavirenz tenofovir emtricitabine)가 작년 매출 29.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앞으로 하루 1알 투여하는 에듀란트를 트루바다(Truvada: tenofovir emtricitabine)와 병용할 경우 아트리프라의 매출을 능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이 전망하며, 2015년에는 8억 7천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듀란트는 아일랜드 소재 티보텍(Tibotec Pharm)에서 생산하며 티보텍의 에이즈 치료약 인텔렌스(Intelence: etravirine)는 2008년에 FDA 허가를 취득했다. 미국 질병 관리청에 의하면 미국에는 매년 56,000명이 새로운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2009년 전 세계 새로운 에이즈 감염자는 260만 명으로 추산하며, 3300만 명 이상이 보균자로 살아가고 있다. 에듀란트와 서스티바(Sustiva: efavirenz)와의 병용으로 인한 부작용은 없다고 한다. 에듀란트 허가는 2개의 임
최근 소화성궤양 치료제인 PPI제제의 처방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보험 급여기준이 완화되면서 소화성궤양 치료제 PPI의 청구금액이 연평균 약 25% 급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성별에 따라서는 PPI 복용, 헬리코박터 검사여부 등의 기준이 추가로 적용됐을 경우 대체로 남성이 더 높았다. ‘K25~28 주 또는 제1부상병, PPI복용률’은 남성 53%, 여성 47%였고, ‘K25~28(주, 부, 기타상병), PPI 복용률’은 남성 52%, 여성 48%였다.PPI 및 H2RA 등의 소화성궤양 처방률은 과거력이 있는 환자 및 동반상병, 특히 위식도 역류질환·위염·식도염 등의 유사질환이 동반질환으로 있는 환자에게서 높았다. H2RA의 경우 과거력이 있는 환자에게서 오히려 처방률이 낮게 나타났다.이에 대해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소 약제평가연구팀 배승진 부연구위원은 “이는 최근 임상진료지침에서 PPI를 gold standard로 지정하면서 PPI로 처방을 전환했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역류성 식도염(GERD) 환자 증가가 PPI제제 처방률 증가에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GE
병원들의 평균 인건비율이 46%로 사실상 위험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인건비 40% 비율을 훌쩍 뛰어 넘은 것이다. 최근 대한병원협회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2009 병원경영통계’를 발간했다. 발간된 자료에 따르면 병상규모가 작을수록 인건비율이 높았다. 2009년 병상규모별 인건비율을 보면 1000병상이상 35.9%, 500병상이상~1000병상미만 41.2에 비해 100병상이상~300병상미만은 52.7%로 규모가 작을수록 인건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2009년 인건비율은 전국평균 46%로 지난 2007년 48%, 2008년 50%로 매해 꾸준히 감소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국병원경영연구원 관계자는 “전체에서 차지하는 인건비율만이 감소한 것”이라며 비율만을 놓고 인건비가 줄었다고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통계의 인건비율은 비용대비 %에 불과하다”면서 “실제 인건비는 오히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7년 전국병원 평균 인건비는 51억원에서 2009년 58억원으로 14%나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사실 병원경영의 가장 큰 문제는 인건비가 전체에서 40%를 넘어선다는 점이다. 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실장 또한
입원한 노인환자의 54%는 평균 3개 이상의 복합질환으로 입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서울시북부노인병원은 2010년 1월1일부터~12월31일까지 병원을 이용한 노인환자를 1250명을 대상으로 입원실태를 조사한 결과, 노인 환자들은 평균 3개 이상의 질환, 즉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3개 이상 복합질환으로 입원한 노인은 조사대상 인원 중 684명(54.7%)를 차지했으며, 진료과별로 분석한 결과 신경과 138명(69%), 정신과 70명(65.4%), 내과 256명(62.4%), 재활의학과 94명(4309%),가정의학과 126명(39.5%)의 순으로 집계됐다.노인환자들이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는 기간은 재활의학과 82.2일, 신경과 77.9일, 정신과 66.1일, 내과 48.1일, 가정의학과 24.7일이며, 평균 54.5일 이상 투병생활을 하고 있었다. 재활의학과로 입원한 환자들의 평균재원일수가 가장 길었다. 노인환자가 입원치료를 위해 1개월간 부담하는 진료비는 약 70만원으로 파악됐으며, 1인당 간병비용은 75만원(공동간병인 이용 시)에서 180만원(1:1간병 이용 시)으로 조사됐다.또한 입원치료 후
완화의료 시범사업 결과, 의사의 60%는 퇴원 문제로 인해 환자들과 갈등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완화의료는 경영진과도 갈등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소장 최병호)가 2009년 12월28일부터 7개 시범사업 기관을 대상으로 일당 정액형태의 완화의료 건강보험 수가 1차 시범사업 결과 공개를 통해 확인됐다. 심평원은 시범사업과 관련해 공급자 및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완화의료에 대한 의사와 간호사 등 대부분이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불만족의 이유는 ‘수가’문제가 지배적이었다.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완화의료 시범사업 수가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의사, 간호사의 경우 각각 62.5%, 67.9%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특히, 완화의료 수가 시범사업 이후 나타나는 갈등의 변환에 대해 살펴본 결과, 의사의 경우 응답자의 60%가 퇴원과 관련된 환자와의 갈등이 증가했다고 응답했고, 다음으로 46.5%가 병원 경영진과의 갈등이 시범사업 이후 증가했다고 답했다. 간호사의 경우 응답자의 50.6%가 퇴원과 관련된 환자와의 갈
일본 보건노동후생성(MHLW)은 다이이찌산쿄 제약회사의 정형외과 수술 후 발생하는 정맥 혈전 예방 치료제 에독사반(Lixiana: edoxaban tosilate hydrate) 15mg 및 30mg 정제에 대해 시판을 허가했다. 다이이찌산쿄는 에독사반의 기타 적응증 허가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즉, 심방세동 환자에 대한 뇌졸중 예방 및 정맥 혈전 재발 예방 치료에 사용 확대를 진행 중이다.ENGAGE AF-TIMI 48 명칭의 다국적, 무작위, 이중맹검 제3상 임상시험으로 심방세동 환자에 대한 뇌졸중 및 전신 색전 발생 예방에 에독사반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46개 국가에서 심방세동 환자 2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연구하고 있다.나까야마(Joji Nakayama) 다이이찌산쿄 사장은 에독사반이 정형외과 수술 후 정맥 혈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히로가와(Kazunori Hirokawa) 다이이찌산쿄의 글로벌 R&D 사업부 책임자는 에독사반이 정형외과 수술 후 정맥 혈전 예방에 효과적인 항응고제로, 1일 1회 투여하는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한약사회가 ‘심야응급약국’의 지속적인 확대를 변함없이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모니터링을 이어 나갈 예정으로 추이가 주목된다. 심야응급약국은 약사회가 야간·심야 시간대에 국민들의 소화제·진통제 등 일반의약품 구입 불편함을 해소시킨다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하지만 최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으로부터 부실 운영되고 있다는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조사당시 총 56개의 전국 심야응급약국을 직접 방문해 실제 운영 여부를 확인한 결과, 48곳이 운영을 하고 있었지만 8곳이 영업을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것.경실련은 약사회가 국민들의 약 구매 불편요구를 회피하며 심야응급약국을 확대하겠다고 공언해 왔음에도 실제 운영여부를 확인한 결과, 국민들이 전국적으로 심야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약국수가 전국 약국의 0.2%인 48개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지역적 편차와 불균형이 심각한 것이 확인됐다고 비판했다.즉 심야응급약국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지적하고 나온 것이다.그러나 약사회는 심야응급약국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지속 확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약사회 관계자는 “지난달 51개소에서 현재 60개소로 심야응급약국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약사회의 추
한국인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은 성별과 흡연 여부에 따라 EGFR 유전자 돌연변이 발현율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병리학회 산하 심폐병리연구회는 전국 15개 병원 1753명의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 폐암환자의 EGFR 유전자 돌연변이 발현율’을 조사한 결과, 전체 환자의 34.3%에서 EGFR 돌연변이가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선암환자의 경우 43.3%라는 높은 발현율을 보였는데, 이는 약 10~15%정도인 백인 환자의 EGFR 돌연변이 발현율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EGFR 유전자 돌연변이의 발현율은 인구 특성 및 임상학적 하위그룹에 따라 변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 한국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경우 성별과 흡연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특히 여성에서는 50.3%로 남성 22.3%에 비해 2배 이상 발현율이 높았으며,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았거나 경증 흡연자에서는 각각 48.1%, 43.6%로 흡연자의 19.8%에 비해 높은 발현율을 보였다. 또한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선암 환자이면서 비흡연자이고 여성인 경우 발현율이 54.8%로 높았고, 이 중 2가지 이상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환자에서의 발현율은 한 가지에 해당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0년도 상반기 고혈압 적정성 평가 결과 우리나라 고혈압 관리 수준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원가 역시 고혈압 관리를 잘하고 있었다. 고혈압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고혈압 환자수는 약 600만명(’09), 급여비용은 약 2조6천억원(’09)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다. 고혈압 적정성평가는 3단계로 구분해, 1단계는 고혈압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지속적인 혈압 약 복용정도, 2단계는 혈압관리, 3단계는 생활습관관리에 대한 평가를 추진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1단계 평가로, ’10년 상반기 6개월 동안 의료기관의 외래를 방문한 고혈압환자에게 혈압 약을 처방한 약 2만개 기관, 약 450만명 고혈압환자의 청구명세서를 대상으로 했다.평가대상 고혈압환자의 의료기관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진료를 받는 환자들은 6개월 평균 1.1곳의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개월간 1개 의료기관에서만 진료를 받은 평가대상 고혈압환자(450만명)의 62.7%는 의원을 이용하고 있으며, 종합병원 13.4%, 상급종합병원 11.7%(약 53만명) 순이었다.또한, 고혈압환자는 6개월(181일
오는 27일 치러지는 재보선 선거를 앞두고 각각의 후보마다 막바지 선거운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렇다면 당선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우선 근면성, 성실함, 강력한 추진력 등 정치인으로서의 장점들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와 더불어 항상 모든 이목이 주목되고 많은 대중들 앞에 나서야 하는 정치인의 특성상 비주얼, 그 중에서도 남성의 외모에 큰 영향을 끼치는 헤어스타일이 가장 중요하다. 탈모가 있다면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심리적으로 많은 부분이 위축된다. 실제 남성 탈모 환자들을 대상으로 탈모로 인한 심리적 변화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91.1%가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결여되었다 답했고 48.9%는 대인기피증, 34.1%는 우울증의 증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서울맥스웰피부과 노윤우 원장이 대표적 탈모 분류법인 노우드헤밀턴 분류법을 이용, 5단계 전·후를 대머리의 기준으로 해 ‘세계 100개국 정상 대머리 비율’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평균적으로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상들의 10% 만이 대머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까지 총 17대 10명의 대통령 중 대머리는 한 명뿐이었고 미국의 경우도
고혈압환자에서 일반적인 치료보다 ‘카듀엣’을 복용하는 것이 목표혈압 및 콜레스테롤 동시도달 효과와 심혈관질환위험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0일 한국화이자제약은 ‘카듀엣’의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효과를 입증한 CRUCIAL 임상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카듀엣’은 고혈압-고지혈증치료 복합제로, 올해 국내 발매 5주년을 맞이한다. 최근 발표된 CRUCIAL(Cluster Randomized Usual Care vs. Caduet Investigation Assessing Long-term Risk)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고혈압 및 고지혈증치료제를 복용한 일반치료(Usual Care)군에 비해 ‘카듀엣’기반 투여군에서 10년 이내의 관상동맥심질환발생위험이 1년후 추가적으로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명적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European SCORE 10-year risk of CV mortality)도 ‘카듀엣’기반 투여군에서 상대적으로 23% 더 감소했다. 이 연구에서 일반치료군은 해당지역의 임상관행에 따라 의사가 자유롭게 선택한 고혈압 및 고지혈증 약물로 치료를 받았으며, ‘카듀엣’기반 투여군은 필요시 다른
지난해 국내 신약 허가 및 개량신약 허가 품목수가 두배 이상 증가했지만 90% 이상이 국산보다는 수입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 의약품안전국과 바이오생약국의 ‘2010년 의약품 허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허가된 완제의약품 중 신약은 48개 품목으로, 이 중 수입품목은 45개 품목(94%)을 차지했다. 2008년 ‘놀텍정’ 허가 이후 국내 개발신약 제 15호인 ‘카나브정’(보령제약)이 2010년 9월 9일 허가됐으며,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는 개량신약이 전체 자료제출의약품 중 11.1% 로 총 8개 품목이 허가돼 국내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의약품 및 생약․한약제제 중 자료제출의약품으로 본청에서 허가된 품목은 총 72개 품목(개량신약 포함)에서 함량증감으로 허가된 품목이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새로운 조성 및 새로운 제형으로 허가된 품목이 각각 14건이었다. 의약품심사부에서 2010년도 총 허가한 품목은 553개 품목이며, 변경허가 처리된 품목은 801개 품목으로 심사가 불필요한 ‘변경허가’ 처리가 467 품목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의 변경을 위한 ‘변경허가-안유’ 민원이 19
보건소 등에서 65세이상 노인들에게 약이 무료로 처방되는 데 대해 불필요한 지급들이 많이 이루어져 폐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서 원내 처방이 가능한 보건소 등지의 일부 공보의들은 “무료라는 점을 이용하는 민원인들의 요구로 불필요한 약 처방이 부지기수로 이뤄지고 있다”며 “보건소에서는 민원이 들어오는 것에 민감하기 때문에 진료현장에서 불가항력적으로 감기약 등을 줄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토로했다.이 같은 어려움을 토로한 한 공보의는 “약이 공짜로 지급되기 때문에 감기약 등을 과다하게 달라며 요구하고 이 약을 주위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게 비일비재하다”며 “만일 보건소 공보의가 원리원칙을 지키겠다며 주지 않으면 민원을 넣기 때문에 결국 달라는 대로 주게 되는 상황이 온다”고 실상을 전했다.보건소 공무원들 입장에서는 무조건 민원이 들어오면 안된다는 관행화 때문에 이와같은 문제가 외면당하고 있다는 것.또 다른 지역의 공보의도 “노인 분들이 줄때까지 나가지 않고 항의를 하면 방법이 없다”며 “무조건적인 무료처방 때문에 결국 건보재정만 악화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일정한 기준을 정해 본인부담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정해야 이 같은
“비급여 항목은 의료공급자와 환자간 민법상 사적인 계약관계로 국가에서 관여하는 것은 의료기관 자율권 침해다”대한의사협회는 국무총리실이 제시한 ‘국민생활 불편 개선과제’ 중 하나로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에 대한 직권조사가 포함된 것과 관련해 이같이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지난 2월 국무총리실 규제총괄정책관실에서는 국민생활 불편 개선 추진사항 511건의 과제를 발굴하고 주요 과제 25가지를 확정, 추진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진료비 적정여부 직권확인과 관련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도 국민의 권리구제를 위한 비급여 진료비 확인제도를 현행 신청방식과 더불어 직권에 의해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했다는 것. 의협은 “진료비 확인에 대해서는 심평원에서 지하철 광고나 각종 언론매체 등에 충분히 홍보하고 있어 국민들 대부분이 충분히 인지해 필요시 확인요청하고 있으며 최근 심평원에 의하면 2010년도 2만6619건의 진료비 확인요청 민원 건에 대해 1만2089건을 과다부담으로 확인하고 48억원을 환불함에 따라 사실 확인요청 건수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진료비 확인요청이 없는 경우에도 직권으로 진료비용의 적정여부를 확인한다는 것은
SK케미칼 ‘트라스트’는 1박 2일의 트레킹에도 무릎이 끄떡없는 ‘1박 2일’ 편 광고를 4월초부터 새로 선보였다.이번 광고에서는 탤런트 나문희 씨가 친구와 함께 봄기운을 느끼며 지리산 ‘둘레길’, 제주도 ‘올레길’등의 전국 걷기명소를 여행하면서 생기는 해프닝을 담았다.오랜 시간 걷게 되는 긴 산책로는 자칫 무릎에 무리를 줄 수도 있지만 “걸어도 걸어도 힘든 줄 모르겠네”, “무릎이 받쳐주니까 1박 2일도 끄떡없다”고 말하며 경쾌하게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이어 나문희 씨는 자신감의 원천인 트라스트를 의미하는 노란색의 큰 원을 그려 보이며 환한 미소를 짓는다.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부문 최낙종상무는 “이번 광고는 1박 2일이라는 소재를 통해 트라스트의 ‘48시간 지속효과’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향후에도 트라스트만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광고를 만든 웰콤의 관계자는 “최근 여행, 레저에 관심이 많고 이를 즐기는 중년층이 많아졌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봄철 등산, 산책길에 누구나 한번쯤 겪어보았던 상황을 통해 소비자의 공감도를 높이고자 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세계 최초 무릎 관절염 전문 치료 패치제인 트라
국내 병원들의 부채율이 수익증가율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내적으로는 시설투자 등에 돈을 많이 써 빚이 크게 늘어나 병원경영이 여전히 호전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원장 이철희∙서울시립보라매병원장)이 전국 수련병원 240곳의 ‘2009년도 병원경영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체 병원의 의료수익 순이익률은 지난 2009년도에 0.6%를 기록해 2008년도의 -1.1%보다 1.7%p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병원의 부채 규모는 이같은 수익 호전과 반대로 2008년도에 병원당 평균 64억원에서 83억원으로 29.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련병원 한 곳당 1년 사이에 19억원의 빚이 증가한 것이다.특히 상급종합병원의 빚은 더 크게 늘어나 2008년도에 병원당 100억원에서 170억원으로 무려 70억원이나 증가했다.연구원은 환자 수요와 눈높이에 맞춰 병상 증설과 시설투자를 하느라 빚을 많이 지게 된 것으로 분석했다. 병원들의 부채규모 증가는 1,000 병상 이상 보유한 상급종합병원과 300 병상에서 500 병상 사이의 종합병원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상급종합병원과 300∼500 병상 사이의 종합병원의 경우 2009년과 2008년을
지난해 12월 결산제약사 매출 상위 30개사 가운데 절반이 넘는 16개사의 매출성장률이 10%를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사 중 5개사는 순이익에서 모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 매출액 ‘부동의 1위’ 동아, 이연 등 4개사 20% 증가 금감원 공시 자료를 기준으로 30개 제약사의 매출과 순이익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26.89%가 증가한 이연제약이다. 이어 ▲대원제약 24.76% ▲녹십자 22.98% ▲삼진제약 21.23% 등이 20%를 넘는 성장률을 보였다. 매출액으로만 따졌을 때는 동아제약이 8,468억원을 기록해 1967년 이후 지켜온 ‘부동의 1위’ 자리를 이어갔다. 녹십자(7,910억원)가 558억원의 차이로 2위를 차지했으며, 대웅제약(6,722억원), 유한양행(6,493억원), 한미약품(5,950억원)이 TOP5안에 들었다. 반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곳은 ▲삼일제약 -15.19% ▲한미약품 -3.42% ▲중외제약 -2.61% 등 총 4곳이다. 한미약품과 중외제약은 2009년보다 매출액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순이익 ‘보령·녹십자’ 1000억대, ‘한미’ 554억 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