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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격리환자가 집계 세달여만에 2000명대로 줄어들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12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512명(해외유입 912명(내국인 91.6%))이며, 이 중 7368명(70.1%)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32명이고, 격리해제는 125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96명 감소했다. 현재 격리 환자는 2930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214명이 됐다. 누적 의사환자 51만 4621명 중 49만 32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 3788명이 검사 중에 있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 검역에서 18명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경기 4명, 서울 3명, 경북 3명, 대구 2명, 인천 1명, 충남 1명 순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자 증가가 이틀 연속 30명 이하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11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80명(해외유입 886명(내국인 91.8%))이며, 이 중 7243명(69.1%)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30명이고, 격리해제는 126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99명 감소했다. 현재 격리 환자는 3026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211명이 됐다. 누적 의사환자 51만 479명 중 48만 592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4070명이 검사 중에 있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해 7명이 추가로 확진된 경기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 7명, 검역 6명, 서울 4명, 경북 3명, 울산 1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조정개시율이 역대 가장 높은 63.4%를 기록했다. 조정·중재 성공률도 60%를 넘어섰다. 최근 중재원이 발간한 ‘2018~2019 의료분쟁 조정중재 사례집’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조정·중재사건은 총 2824건으로, 이중 63.4%인 1784건의 절차가 개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에는 총 2926건이 접수돼 1755건(60.2%)이 절차개시됐다. 일명 ‘신해철법’에 따른 자동개시는 68건이 줄었지만, 일반조정에서 개시율이 큰 폭으로 올라(2018년 50.1%→2019년 55.1%)해 전체 개시율 상승을 이끌었다. 조정·중재 성공률도 2018년 59.4%에서 2019년 63.4%로 4%p 상승했다. 2019년 종결된 1636건의 처리 내용을 보면 합의조정된 건은 849건, 조정결정된 건은 342건(성립 181건, 불성립 161건), 부조정결정 209건, 취하 225건, 각하 11건 등으로 나타났다. 2018년은 1589건을 처리했는데 합의조정이 767건, 조정결정 344건(성립 166건, 불성립 178건), 부조정결정 245건, 취하 217건, 각하 14건, 중재판정 2건 등이었다. 의료분쟁조정위원회 서상수 위원장은
울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지방에서는 최초로 다빈치SP를 이용해 신우성형술에 성공시켰다. 집도는 비뇨의학과 박성찬 교수가 맡았다. 다빈치SP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소아 및 청소년기 비뇨수술은 세계적으로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 국내에서 몇 명밖에 수술을 시행하지 않았으며 이번 수술은 지방에서 최초다. 수술을 받은 13살 A양은 작년 왼쪽 복통을 호소해 병원을 찾아 초음파를 받았다. 울산대병원 검사결과 신우요관이행부폐색에 따른 거대수신증으로 나타났다. 신장이 부풀어 커지는 수신증이 만성화되어 A양의 신장은 정상신장의 10%밖에 기능을 못하고 있었다. 최후의 경우 신장적출까지 고려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박 교수는 신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보호자와 상세히 상의한 후 최신 기종인 다빈치SP 로봇을 이용한 수술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박 교수는 다빈치SP를 이용해 배꼽을 통한 하나의 통로를 통해 신장기능 보존할 수 있도록 요관 부위를 제거하고 소변이 내려가는 길을 넓혀주는 신우성형술을 출혈 없이 100분 정도로 단시간에 진행했다. 덕분에 A양은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빨라 수술 후 4일 만에 퇴원할 수 있었다. 수술 후 3개월이 지난 지금 수술 흉터도
간호사들의 아름다운 자원봉사 물결은 대구·경북 코로나 환자 발생의 큰 불을 잡는 숨은 공신이었다. 대한간호협회가 10일 취합한 3월 한 달간 진행했던 대구·경북 간호사 지원자 수는 3874명으로 집계됐다. 10일은 대구 동산병원이 지난 2월 21일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된 후 50일째 되는 날이다. 3874명은 전국 의료현장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18만명의 2%에 해당된다. 자원봉사를 신청한 간호사들은 20대 신입부터 은퇴 간호사까지 다양하다. 신혼의 단꿈을 내려놓고 의료현장으로 달려간 전남대 오성훈씨, 병원장의 허락 속에 무급휴가까지 받은 경남 창원의 동창원 요양병원 5총사(간호부장, 수간호사 3명, 환자안전담당 간호사), 머나먼 태국에서 고국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단숨에 지원한 김경미씨 등 재난 극복에는 국내와 해외가 따로 없었다. 특히 부산의 유 모씨는 “2년 전 위암판정을 받았어요. 코로나19의 심각성을 보니 그냥 손 놓고 있을 순 없었어요. 치료는 마친 상태입니다. 자원봉사 하러 대구에 갈 수 있나요”라고 문의해 협회 관계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 같은 자원봉사의 원동력은 신종플루와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바이러스와 끝까지 싸워 환자를 지킨다
대구 경북지역 경증 및 무증상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이 운영했던 경북대구3 생활치료센터(서울대병원 연수원)가 성공적으로 운영을 마쳤다. 생활치료센터로 사용된 서울대병원 연수원은 지난달 5일부터 4월 9일까지 그동안 총 118명의 환자들이 입소해 치료를 받았다. 경북대구3 센터는 현장에 의료장비를 구축하고 의료진을 파견한 것과 별도로 서울대병원 본원에 중앙모니터링센터를 설치했다. 센터와 본원간 매일 2회씩 화상을 통해 검사와 진료를 시행해 꼼꼼히 환자 상태를 살폈다. 경북대구3 센터는 코로나19 환자들에게 밀려 자칫 소외될 뻔 했던 중증 희귀난치질환 환자가 의료기관 방문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 세계 언론에서도 서울대병원이 운영한 생활치료센터를 기사로 다루며 호평했다. 북미를 비롯해 유럽과 중국 등 약 300개 신문, 방송과 온라인 매체에 소개됐다. 조비룡 공공진료센터장은 “그동안 쌓아왔던 대한민국과 서울대병원의 높은 의료 역량과 IT 기술이 위기 상황에서 빛을 발했다”며 “생활치료센터가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저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직 완치되지 않은 1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은 최근 중부권 최초로 심장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이번에 수술 받은 50대 남성 환자는 판막질환 및 심근증으로 지난 16년간 약물치료를 받아왔지만, 중증 말기 심부전으로 진행돼 최근 반복되는 호흡곤란으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던 중 증세가 악화돼 입원했다. 신장 기능까지 급격히 악화돼 심장이식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태가 발생해 이식을 결정하게 됐다. 다행히 3월 11일 공여자가 나타나 성공적으로 심장이식 수술을 마쳤고, 경과도 양호해 퇴원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 심장이식은 1992년 최초로 이루어졌지만 공여자가 많지 않은 이유로 주로 수도권에서만 이식수술이 이루어져 왔다. 최근 1~2년 사이 권역별로 심장이식센터가 생기면서 말기 심부전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충남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정진옥 교수팀이 흉부외과, 마취과, 병리과, 감염내과, 장기이식센터 등으로 심장이식팀을 구성해 지역사회에서 심장이식을 활성화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던 중 이번 중증 말기 심부전 환자에게 중부권 최초로 심장이식수술을 시행해 성공한 것이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흉부외과 심만식, 한우식 교수는 “중부권에
현행 등재·기준·제도·선택으로 구분되는 비급여 유형을 비급여 관리 목적에 따라 재분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포괄적 의료보장관리체계 실행기반 마련’ 연구보고서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했다. 현행 비급여 유형 분류 방식은 관련 법/고시를 기반으로 형식적으로 이뤄지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도수치료 등 일부 비급여 서비스 항목의 경우 유형 분류가 모호한 측면이 있다. 연구자는 “비급여 성격에 따라 유형을 재분류하면 크게 ‘의학적 비급여’와 ‘선택적 비급여’로 구분할 수 있다”며 “의학적 비급여는 다시 ‘치료에 필수적인 성격’, ‘주관적 증상에 의존하는 성격’, ‘경제성/효과성이 미흡한 성격’으로 구분된다”고 설명했다. 치료에 필수적인 비급여는 의학적 필요성이 크고, 필수적인 속성이 존재하는 의료 서비스(유방 초음파, 심장 초음파, 수술 소모품 등)로, 급여화 추진 과정에서 환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관적 증상에 의존하는 비급여는 의학적 기준을 객관적으로 마련하기 어려운 의료 서비스(척추 MRI, 근골격 MRI, 통증 관련 치료 등)로, 환자부담완화 및 국민의료비 지출의 관리측면(이용 관리)에서 비급여 관리
기업의 한 해 성과를 볼 수 있는 사업보고서는 여러 정보를 제공하지만 임원에 대한 사항도 정리돼 주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 중 보수지급금액 5억원 이상인 임원의 경우 개인별 보수현황을 정리해 공시하도록 되어있다. 본지에서는 공시된 정보를 정리해 독자들에게 소개한다.[편집자 주] ◆2개사 3명 제외하고 급여 5억원 넘어 제약사 대표이사 중 가장 높은 급여를 기록한 곳은 환인제약의 이광식 대표이사(936백만원)였으며 5억원이 넘는 회사 중 제일 낮은 곳은 셀트리온의 기우성 대표이사(424백만원)였다. 상여금에서는 화일약품의 박필준 대표이사(594백만원)가 제일 높았으며 셀트리온의 기우성 대표이사(4백만원)가 낮은 상여를 기록했지만 성과보수 항목을 더해 급여를 제외한 보수 부분에서 2번째로 많이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수총액에서는 화일약품의 박필준 대표이사(1,128백만원)가 가장 높은 금액을 받았으며 이런 결과는 급여(534백만원)와 상여(594백만원)의 금액이 비슷해 합산한 후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금액대별로는 5억원대(7명)가 가장 많았으며 9억원대(4명)와 7억원대(4명)가 같고 6억원대(2명)가 뒤를 이었으며 11억원대(1명)와 8억원대
신신제약(대표 이병기)은 2020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조사(K-BPI: Korea Brand Power Index, 이하 브랜드파워 조사)’ 소염진통제 부문에서 ‘신신파스 아렉스’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브랜드파워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영향력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브랜드 파워를 가늠하는 중요 지표로 활용되며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만 60세 미만의 남녀 1만 1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회사 측은 “당사의 신신파스 아렉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17년간 1위를 차지했던 브랜드를 추월한 것에 머무르지 않고 2년 연속 1위를 차지해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유지했다는 측면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국내 최초로 냉온 두 번의 찜질 기능을 하나에 담아내 처음에는 냉감작용으로 붓기를 빼고 이어서 온감작용으로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을 완화하는 등 통증케어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기용매 대신 천연고무 연합방식으로 제작돼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우수한 피부 안전성과 함께 양방향 신축성 원단을 사용해 밀
대한병원협회장에 입후보한 기호 2번 정영진 후보가 선거 하루 직전에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기호 1번 정영호 후보와 기호 3번 김갑식 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대한병원협회 선거관리위원회(정규형 위원장)는 지난 8일 정영진 후보(경기도병원회장)가 사퇴의사를 밝히고 9일 공식적으로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열리는 병원협회장 선거는 서울특별시병원회 회장을 지낸 김갑식 후보와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을 지내며 중소병원계 입지를 다져온 정영호 후보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전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기호 1번 정영호 후보는 인천 한림병원장이자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을 지내면서 한국의료분쟁조정위원회 조정위원으로도 활동해 국내 보건의료정책 노하우를 쌓아왔다. 지난 경합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시고 재도전에 나선 기호 3번 김갑식 후보는 동신병원장이자 서울시병원회장 3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서울시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경찰청 범죄피해자보호정책자문위원 등 범죄피해자 보호 관련 대외활동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병원협회는 이번 정기총회 및 협회장 선거를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맞춰 정기총회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실시한다.
코로나19 병원급 손실보상금 지급이 오늘(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가운데, 정부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손실보상금 개산급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조치 아래 병상을 확보한 의료기관(104개소)과 폐쇄되거나 업무 정지 등으로 경영을 못하고 손실을 본 의원, 약국, 상점 등의 손실보상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표한 1차 손실보상 우선 대상은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감염병 대응 과정에서 의료기관이 입은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일단 개산급으로 지원해 파산을 막겠다는 조치로, 전국 병원급 146곳이 총 1020억원 규모로 지급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1통제관)은 “업무정지로 인해 발생한 병상가동 손실을 이번에 보상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며 “병원이 겪는 어려움이 매우 커 일부 해소를 위한 1차 조치이고 손실범위가 구체화 되면 나머지는 추가 지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1총괄조정관은 “건강보험의 수가들을 통해 지원하는 방법, 예비비와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정부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 등을 우선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체 146곳 병상확보 병원 중 국가지정입원치료병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코로나19 진단검사의 처리속도가 더 빨라질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9일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취합검사법(Pooling) 프로토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취합검사법은 여러 명의 검체를 취합해 한 번에 검사함으로서 감염여부를 효율적으로 확인하는 방법이다. 구체적으로 여러 명의 검체를 혼합해 1개의 검체로 만들어 검사하고 양성 시 남은 검체로 개별 재검사 하는 방식이다. 이는 증상은 없으나 감염 예방을 위해 주기 검사가 필요한 요양시설 입원자 등 감염 위험군 선별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취합검사법은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소속 3개 의료기관이 협업해 650회 평가 시험을 거쳐 국내 실험 상황에 맞게 제작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검사법을 적용 시 10개 검체를 혼합해 시험해도 개별 검체 대비 96% 이상 민감도를 유지할 수 있다. 현재 취합검사법은 빠르고 대량의 검사를 위해 외국에서도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으며, 세계적 의학전문지인 미국 의학회지(JAMA)에도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으로 소개된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과 대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학술연구부(김재석 부장)는 3일 제15회 학술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2019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해당 학술지에 출간된 논문에 대하여 SCI급 등재 학술지(SCI, SCI-E 포함)에 발표된 논문을 선정했다. 최우수 논문은 가정의학과 김종우 교수의 ‘미국 대규모 코호트에서 레티놀/카로티노이드 섭취량과 피부편평상피세포암 발생률의 연관성’이라는 논문과 안과 황제형 교수의 ‘당뇨망막증 환자에서 스펙트럴 도메인 OCT를 이용한 혈관궁 내·외측 맥락막 두께에 대한 연구’ 논문이 수상했다. 우수 논문에는 소화기내과 윤아일린 교수의 ‘알코올성 간염을 동반한 간경변 환자에서 이전 급성악화의 경험이 장기 예후에 미치는 영향’ 논문과 정형외과 정형진 교수의 ‘당뇨병성 궤양에 대한 포비돈-아이오다인 폼 드레싱의 효과’라는 논문이 선정됐다. 또한, 다작상은 심장내과 김광실 교수와 정형외과 장동균 교수가 차지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국민건강 및 세계보건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교수의 학술 연구에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고 연구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학술상 시상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7일 산업기술보호협회에서 개최된 ‘생명공학분야 민-관 합동 T/F’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관련 우수기술 보유기업 등의 기술유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열린 범정부 차원의 T/F로 국정원 산업기밀보호센터, 과기정통부, 산업부, 복지부, 중기부, 특허청, 한국인터넷진흥원, 생명공학 분야 산업기술보호전문위원회,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한국제약 바이오협회 등이 참석했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측은 기술 유출 위험과 관련해 “산하의 중소기업 기술지킴센터에 의하면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시작한 지난해 12월부터 3월까지 국내 생명공학 분야 기업 대상 사이버 해킹시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12월에 9건의 해킹시도가 있었지만 3월에는 6배 가량 증가한 53건의 수치를 확인했다”며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와 기술지킴서비스에 가입한 바이오 기업, 한국바이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랜섬웨어 감염피해 주의 권고문(2020.03.19)’과 ‘무역사기 주의 권고문(2020.03.27)’을 발송하는 등 해킹 및 수출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T/F에서는 국내 기업의 중요 기술 유출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가 지난해 총 1900건의 암을 조기에 발견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KMI에 따르면, 2019년 KMI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인원은 총 103만 9474명으로 1985년 기관 설립 이래 최초로 ‘연 검진인원 100만명 시대’를 열었으며, 이 가운데 59만 726명이 종합검진을 받았다. 연 검진인원 중 2만 8237명이 암 또는 다른 질환이 의심돼 종합병원에 의뢰됐고, 총 1900명에서 암이 최종 확진됐다. 그동안 KMI를 통해 암이 진단된 인원은 ▲2010년 1396명 ▲2011년 1351명 ▲2012년 1596명 ▲2013년 1994명 ▲2014년 1568명 ▲2015년 1360명 ▲2016년 1600명 ▲2017년 1478명 ▲2018년 1629명 등으로, 2019년은 전년 대비 16.6%(271명) 증가했다. 빈도는 갑상선암이 623명(32.8%)으로 가장 많았으며, 위암 381명(20.1%), 대장직장암 296명(15.6%), 유방암 180명(9.5%) 순이었다. 특히 한국인에서 사망률이 높은 폐암(74명) 등도 다수 진단돼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검진건수와 확진환자수 감소에 따라 승차진료형 선별진료소 10개 중 핵심4개소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점진적으로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채홍호 부시장은 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드라이브 스루‘로 많이 알려진 ’승차진료형 선별진료소‘ 검사 경과에 대해 발표, 4개소를 제외한 나머지는 4월 12일까지만 운영한다고 전했다. 승차진료형 선별진료소는 지역감염 초기에 의심환자가 폭증해 신속한 대규모 검체채취 방법이 요구됨에 따라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세계 최초로 도입됐다. 이는 짧은 검체채취 시간과 의료진 감염방지 등 높은 편의성을 가지고 있어 각 국의 외신들이 주목한 바 있으며, 일본도 도입 검토를 시사했다. 대구시는 2월 29일부터 복지부 4개소, 대구시 3개소, 병원 3개소 등 총 10개소에 178명의 인력을 투입해 승차진료형 선별진료소를 운영해왔다. 그 결과, 4월 5일까지 대구광역시 전체 코로나19 검사 건수 9만 3315건 중에 16.7%인 1만 5,594건의 승차진료형 선별진료소 검사를 수행, 하루 최대 1,028건을 검사해 감염병 지역확산 방지에 기여했다는 평이 다수다. 그중 영남대병원
기업은 매년 말에 한 해의 모든 정보를 담은 기업보고서를 공시한다. 보고서 내에는 개괄적인 회사의 정보부터 사업, 재무, 이사 등 다양한 정보가 기재되어있지만 회사 내 평균 급여 및 근속연수도 확인할 수 있다. 본지는 제약사의 평균 급여액과 근속연수를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편집자 주] ◆상위 제약사 10여곳, 급여와 근속연수도 차이 발생 제약사 중 매출액 5천억원을 넘는 기업 10곳을 조사한 결과 직원 수가 2천명이 넘는 기업은 한미약품(2411명), 종근당(2243명), 셀트리온(2111명), 녹십자(2040명) 등이 있었으며 유한양행(1816명), 동아에스티(1592명), 대웅제약(1464명), 일동제약(1414명), 보령제약(1369명), JW중외제약(1223명)이 천명 이상으로 확인됐다. 제일약품은 964명으로 조사돼 타 기업 대비해 직원 수에서 차이가 발생했다. 평균 급여액에서는 유한양행(88백만원)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일동제약(74백만원), 종근당(70백만원), 셀트리온(69백만원), 대웅제약(65백만원), 보령제약(64백만원), 동아에스티(63백만원), 녹십자(60백만원), JW중외제약(58백만원), 제일약품(55백만원) 순으로 조사돼 최소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8일 공시를 통해 ‘얀센 바이오테크(Janssen Biotech, inc.)’에 기술 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개발 진행에 따른 기술료 3천 5백만달러(약 432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이저티닙은 EGFR 돌연변이 표적항암제로 종양학 전문학술지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에 임상1/2상 시험의 안전성 및 항종양 효과를 발표하기도 했으며 ‘미국 임상암학회(ASCO)’ 포스터 발표와 암연구 전문학술지 ‘클리니컬 켄서 리서치(Clinical cancer research)’를 통해 우수한 안전성 뿐만 아니라 높은 약물 뇌투과도에 기인한 폐암의 뇌전이 동물모델에서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본 기술료는 양사의 공동개발 계획에 따라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amivantamab(JNJ-61186372)의 병용요법에 대한 본격적인 임상개발이 확정됨에 따른 첫 번째 기술료로 향후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단계별로 추가적인 기술료를 수령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지난 2018년 11월 얀센에 약 1조 4천억원 규모로 레이저티닙을 기술 수출한 후 이번에 수령하게 될 예정인 기술료는
대한의사협회 중소병원살리기TF가 7일 ‘지역중소병원 살리기 긴급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보건당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에 대한 염려를 표하며 현장이 체감 가능한 지원책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브리핑을 통해 “중소병원을 비롯한 병원계의 어려움을 직접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부처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최대한 신속한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중소병원살리기TF 이필수 위원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중소병원들이 경영상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외래 및 입원환자가 급격히 감소해 병원 운영상 기로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의협의 요청 사항은 ▲중소병원 기업구호 긴급자금 투입 대상 포함 ▲중소병원 국세 및 지방세의 감면과 6개월 이상 유예 ▲소상공인 자영업자 긴급 경영자금(총 15조 규모의 1.5%의 초저금리 대출)과 동일한 수준의 ‘초저금리 장기 운영자금’ 지원 ▲고용유지지원금 특별지원 및 한시적 특별 인건비 지원 ▲요양급여 청구금의 조건 없는 선지급 및 장기 입원에 따른 입원료 체감제 미적용을 포함한 심사기준의 완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