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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강남세브란스병원이 다빈치 로봇수술 3천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중 전립선암 수술이 1,006례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산부인과 627례, 갑상선내분비외과 426례, 간담췌외과 412례, 대장항문외과가 290례로 뒤를 이었다. 정병하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은 골반 안쪽 깊이 위치하고 수술 공간이 좁기 때문에 로봇수술의 3D 확대 영상과 다양한 각도로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한 로봇 팔 등의 장점이 큰 도움이 된다”라면서 “전립선 근처의 신경, 혈관과 요도괄약근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어 암의 완벽한 제거뿐만 아니라 요실금, 발기부전 등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정 교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전립선암센터의 수술 후 요실금 발생률은 5~10% 정도로 세계 유수의 치료 기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간담췌암과 직장암도 로봇수술이 활발히 활용되는 분야다. 임진홍 간담췌외과 교수는 “로봇수술의 장점을 활용해 간담췌암뿐만 아니라 담도낭종 수술 시 배꼽 외 1개의 투관침만 사용하는 최소 침습 로봇수술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백승혁 대장항문외과 교수도 “진보된 로봇 기술에 의해 안정
폐CT와 X-ray 영상 데이터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의사 진단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여줄 AI인공지능 초기 서비스가 빠르면 3월말에 선보일 전망이다.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과 (주)피노맥스(대표 김한석)는 지난 17일 오후 병원 B관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코로나19 인공지능 서비스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코로나19 진단 및 치료 병원인 명지병원과 의료용 AI전문 기업인 피노맥스가 연구 개발에 착수한 인공지능 의료 서비스는 영상 데이터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인덱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리즘 학습을 통해 제시한 AI의 코로나바이러스 침범 지수가 의사의 진단을 돕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명지병원과 피노맥스는 임상연구용 코로나바이러스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딥러닝 학습을 시작했고, 최근에 이탈리아의 코로나 아웃브레이크에 맞춰 이탈리아로부터 의료데이터를 위탁 받아, 좀 더 신속하고 정확한 코로나19 진단이 가능한 인공지능 개발을 시작했다. 또한 RT-PCR 검사 양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영상촬영 데이터와 표준화된 미국 NIH데이터(LUNA: Lung Nodule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협회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사무국 조직 및 직급체계 개편과 인사이동을 4월 1일자로 단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직은 현행 5실 11개팀에서 ▲3개 본부(정책본부, 기획본부, 대외협력본부) ▲1실(비서실) ▲10개팀(약무팀, 바이오팀, 공정경쟁팀, 경영기획팀, 홍보조사팀, 관리지원팀, 보험정책팀, 글로벌팀, 교육팀, 광고심의팀)으로 개편된다. 직급체계는 현재의 7단계(사원, 주임, 대리, 과장, 차장, 부장, 실장 등)에서 ST(스탭), PM(프로젝트 매니저), PL(프로젝트 리더) 등 3개 직급으로 대폭 간소화된다. 조직 개편에 따라 대외협력본부 장우순 본부장, 정책본부 엄승인 본부장 등 팀장급 이상 보직 인사와 일반 팀원들의 순환 인사도 단행될 예정이다. 협회 측은 “이번 조치는 수평적 조직문화 지향 및 제약바이오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PL의 경우 혁신 선도 및 창의적인 대안 제시하는 촉진자이자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팀장과 실장 등의 보직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협회는 인사 예고제에 따라 4월 1일자 인사 발령안을 임직원에게 사전 공지하면서 업무 인수·인계에 돌입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이하 약사회)는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85세 여약사의 사랑 기부행위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약사회 측은 “고령의 여약사가 익명을 전제로 코로나19 감염증 관련 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선별진료소 운영병원(기부자 지정) 3천만원, 대한약사회 2천만원 등 총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익명의 여약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약사님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 상황에서 현업에 종사하지 못하는 미안함과 안타까움에 작은 성의라도 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고령의 약사님이 국민보건의 최일선에서 공적 마스크 공급에 노고가 많은 동료 약사분들과 마음으로나마 동참하고 싶은 취지에서 기부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약사님의 뜻에 따라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지정병원에 3천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며 본 회에 기부된 2천만원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시와 경북 약사회에 각 1천만원씩 지원해 코로나19 관련 사업에 한정해 사용하게 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17일, *빈소 서울성모병원, *발인 3월19일, *(02)2258-594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대응 추가경정예산안이 원안(11조 7000억원)수준으로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통과된 수정안을 보면 정부안에 3조 2000억원 가량으로 편성된 세입경정 규모를 8000억원 수준으로 줄여 2조 4000억원 삭감했다. 또 전력효율향상 사업 1500억원, 취업성공패키지 289억원, 고용창출장려금 524억원 등 일부 세출 사업에서 7000억원을 삭감해 총 3조 1000억원가량의 재원을 마련했다. 이를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TK 지역에 1조원 추가 편성했고, 나머지 2조 1000억원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1조 2000억원), 민생안정 사업(8000억원), 감염병 대응 사업(1500억원) 등에 증액했다. 이밖에도 사립유치원의 경영상 어려움을 고려해 사립유치원의 운영경비를 보조하도록 했으며, 어린이집 휴원 장기화와 아동퇴소 등으로 민간·가정 어린이집 운영애로가 발생할 경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대책을 적극 추진하도록 했다. 이어 학교 내 학생 건강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감염병 등에 대한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보건교사 충원 근거를 부대의견에 명시했다. 또한, 인수공통전염병연구 R&am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에 이상훈 후보가 당선됐다. 17일 서울 성동구 소재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제31대 회장단 선거 결선투표에 총 선거인 1만 6969명(△문자투표 1만 6919명 △우편투표 50명) 중 1만 2614명(74.3%)이 참여한 가운데, 기호 4번 이상훈 후보가 6580표(52.1%)를 득표해 6034표(47.8%)를 득표한 기호 1번 박영섭 후보를 546표 차이로 제치고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이상훈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 3년이다. 이상훈 당선자의 바이스 후보로 출마한 ▲장재완(연세치대 88년 졸, 현 치협 홍보이사) ▲홍수연(서울치대 93년 졸, 전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대표) ▲김홍석(경희치대 93년 졸, 전 치협 재무이사) 원장 등도 선출직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이상훈 당선자는 ‘민생회무 강력추진! 투명한 클린협회!’를 슬로건으로 ‘△민생회무 △클린회무 △비전회무로 세분화된 7.7.7.희망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선거과정에서 최우선 해결과제로 강조한 공약은 ‘한국형 덴탈어시스턴트제도의 법제화’를 통한 근본적인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이다. ‘민생회무’ 공약은 ▲덴탈어시스턴트제 법제화
팬젠(대표이사 윤재승, 김영부)은 말레이시아 국영제약사 ‘듀오파마(Duophama)’와 9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빈혈치료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 1월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의 품목허가 획득 이후 단일 주문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계약 체결 건이며 국영제약사와 긴밀한 협업으로 제품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말레이시아 빈혈치료제 시장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오리지널 제품으로 대부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자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빈혈치료제 ‘에리사(ERYSAA)’ 출시로 빈혈치료제 시장 판도변화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리사는 오리지널과 비교할 때 효능, 안전성은 동일하지만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기 때문에 말레이시아 정부가 제한된 예산 내에서 많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는 최적의 제품일 것이다”라며 ”말레이시아 내 빈혈치료제 시장의 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영제약사인 듀오파마가 정부 입찰 신청을 완료한 만큼 낙찰될 경우에는 3년간 우선독점공급권을 부여 받기 때문에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
코로나19를 다함께 극복해내기 위해 공공기관, 민간단체, 병원, 개인 등 전국 각지에서 의료·치료물품 나눔이 돌고 있다. 16일,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코로나19 예방키트 200개를 기부했다. 이번에 삼성서울병원이 기부한 코로나19 예방키트는 지난 14일 임직원들이 DIY 프로그램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손세정제, 손소독제, 덴탈마스크, 가글로 구성됐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삼성서울병원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서초구·강남구 저소득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날 전달식에 참석한 한대흠 삼성서울병원 사회공헌팀 파트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되면서 모두가 참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것 같다”며, “우리보다 더 어려운 분들을 돕자는 생각에 임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제작하게 되었다. 적십자를 통해 코로나19 예방키트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따뜻한 배려로 환자가 행복한 병원, 행복한 전문가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병원’을 목표로 환자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배려하는 병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보건복지부와 울산시로부터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돼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대병원 중증응급진료센터는 코로나19 증상(발열, 호흡기증상 등)이 있는 중증응급환자에 대해 신속한 응급치료와 관리를 수행한다. 의심환자가 응급실 도착 후 ▲사전환자분류소 ▲격리진료구역 ▲격리음압병상 등에서 중증도 감염 여부를 분류해 별도의 격리진료 공간에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중증응급진료센터 운영으로 응급실 감염으로 인해 내원하는 일반 중증응급환자의 치료 적기(Golden hour)를 놓치게 되는 문제를 방지하고, 코로나19 의심환자에 대한 집중적 치료와 입원관리가 가능하다. 울산대학교병원 안종준 비상진료TF 단장은 “국민안심병원 지정과 이번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받은 울산대병원은 의심환자를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에서 일반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기 때문에 일반 환자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증응급진료센터는 코로나19 의심 중증응급환자 등의 신속한 응급치료와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정일로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각 병원 응급실이 코로나1
대학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은 24시간 담당교수들이 돌봐주길 기대하지만, 외래진료와 수술, 교육과 연구논문까지 감내해야 하는 대학병원 의사들의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6년 9월부터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2019년 8월 기준으로 30여 개 의료기관에서 참여하고 있다. 입원전담전문의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입원부터 퇴원까지 환자 진료를 직접적으로 담당하는 전문의로, 입원초기 진찰부터 경과 관찰, 상담, 퇴원계획 수립 등 입원환자의 전반적인 주치의 역할을 수행한다. 입원전문의 제도를 도입한 미국 등 해외에서는 입원전문의를 통해 재원기간 및 재입원 감소 등 의료인 질이 향상되고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 감소 등 입원환자의 안전이 강화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 김재일 병원장 ”진료만족도 높일 것으로 기대“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도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사업에 선정돼 3월부터 내과, 외과 등에서 입원전담전문의병동 운영을 시작했다. 이중 외과 병동은 24시간 전문 간호서비스가 제공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도 함께 운영돼 입원환자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GSK는 16일 자사 HIV 전문기업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HIV 2제요법 단일정 ‘도바토(Dovato, 돌루테그라비르 50mg/라미부딘 300mg)’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도바토는 ‘돌루테그라비르(dolutegravir, DTG)’와 ‘라미부딘(lamivudine, 3TC)’의 개별 항레트로바이러스 성분에 대해 알려지거나 의심되는 내성이 없는 성인 및 12세 이상(체중 40 kg 이상) 청소년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1) 감염 치료를 위해 허가된 첫 2제요법 복합제로 1일 1회 1정 복용하는 단일정이다. 대표적 인터그라제 억제제(INSTI)인 돌루테그라비르와 뉴클레오시드역전사효소 억제제(NRTI)인 라미부딘의 복합제인 만큼 HIV 복제에 필수적인 바이러스성 DNA가 인간 면역세포(T세포)의 유전물질로 통합되는 것을 방해하고 바이러스성 RNA의 DNA 변환을 차단함으로 바이러스 증식을 효과적으로 저해한다. 신규 성인 HIV 감염인 1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 연구 ‘GEMINI 1,2’에서 3제요법(돌루테그라비르,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 엠트리시타빈) 투여군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은 13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인공호흡기 3대, 방호장비 등 의료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같은 날 고려대의료원에 고대경제인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한 2억 3천 3백만원 중 일부로 이뤄졌다. 3월 17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80명을 넘어섰다. 중증단계 이상인 확진자도 100여명에 달한다. 대구에서만 인공호흡기 등 생명유지 장치를 사용해야만 하는 중증환자도 63명에 이른다. 이처럼 중증환자는 계속 늘고 있지만 중환자 치료에 필요한 전문인력과 장비는 부족해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9일 급파된 고려대 호흡기내과 김재형 교수(중환자의학회 기획이사)는 “중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대구·경북의 중환자 진료시스템 구축과 다른 지역으로의 중환자 이송체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고려대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현장에서 매우 급박한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우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께서 따뜻한
대규모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성남 은혜의강 교회의 확진자가 17일 통계에 반영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7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320명이며, 이 중 1401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84명이고, 격리해제는 264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3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은혜의강 교회 집단감염은 경기 31명, 서울 12명 등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6명 늘어 81명이 됐다. 의사환자 28만 6716명 중 26만 110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 7291명이 검사 중에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이사 김형기)는 16일 유방암·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를 미국에 출시하면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허쥬마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북미 파트너사 ‘테바(TEVA)’를 통해 판매된다. 테바는 미국 내 항암 의약품 유통 네트워크와 판매 노하우를 갖춘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지난해 11월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를 런칭하고 순조롭게 판매를 확대해 가고 있다. 회사 측은 “허쥬마도 트룩시마, ‘벤데카(Bendeka)’ 등 테바에서 판매 중인 항암 의약품 유통 채널을 활용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미국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며 트룩시마와의 판매 시너지가 이뤄지도록 항암제 처방 의사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해 허쥬마의 미국 처방 확대를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북미 지역의 트라스투주맙 시장은 글로벌 시장의 절반에 해당하는 큰 시장으로 많은 제약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허쥬마는 글로벌 각 지역에서 바이오시밀러 중 처방 1위를 기록하면서 풍부한 처방데이터를 확보했기 때문에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충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실제 허쥬마
한국신약개발조합이 2020년도 사업계획 중 정책지원과 오픈 이노베이션에 중점을 두고 신약개발시장의 발전을 이끌어가게 된다. 한국신약개발조합(이사장 김동연, 이하 신약조합)은 13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2020 제2회 KDRA 기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신약조합의 여재천 사무국장과 조헌제 상무이사, 제약 관련 매체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매년 글로벌 신약이 나온다”-국가신약개발사업의 패러다임 대전환 트리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조합 설명과 2019년 주요 사업실적 및 2020년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2019년 주요 사업실적으로는 ▲바이오헬스 신산업(신약개발) 육성·지원정책 수립 및 대정부 건의 ▲연구개발 인큐베이션 및 프로젝트 지원사업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글로벌 기반 구축 사업 ▲바이오헬스 신산업(신약개발) R&D지원 인프라 구축 사업 ▲혁신 커뮤니티 운영사업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연수사업 ▲시상 운영 사업 ▲바이오헬스 신산업(신약개발) 홍보사업 ▲정보지원 매체 운영사업 등 총 9개의 성과를 발표했다. 여재천 사무국장은 “본 조합은 신약연구개발의 민간 컨트롤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여성건강 캠페인 TF팀 ‘HER(Healthcare Empowerment with Roche)’를 구성해 여성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주요 진단검사 및 여성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릴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HER은 여성이 주체성을 갖고 올바른 건강 정보를 습득함으로 성별에 따른 건강불평등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된 TF팀이며 여성건강 포트폴리오로는 산전 기형아검사 ‘하모니검사’, 난소기능검사(AMH)와 임신중독증 검사가 있다. 난소기능검사, 하모니검사, 임신중독증 검사 모두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진행된다. 난소기능검사는 혈액 속 ‘항뮬러관호르몬(Anti-Mullerian Hormone, AMH)’ 수치를 측정해 다낭성난소증후군, 과립막세포종양 같은 질환 유무 확인이 가능하며 난임 여부 확인과 폐경시기 예측에 도움을 줘 난소 기능 평가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하모니 검사는 태아의 염색체 이상을 확인 가능한 산전 기형아검사로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검사(Non-Invasive Prenatal Test, NIPT)이기 때문에 산모와 태아 모두 안전하게 검사가 진행된다. 특히 59편의 논문에서 21만 8000건의 다양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 이하 엔지켐)은 항COVID-19 작용기전 치료제인 신약물질 ‘EC-18’의 효과에 대한 국내 및 해외 관계기관들과의 연구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엔지켐은 지난 3일 미국 보건성(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산하 생의학연구개발청(BARDA)의 의료대응조치(MCM) COVID-19 프로그램에 참여 신청했으며 중국과 한국 등의 정부기관 및 연구기관들과 EC-18의 ‘코로나바이러스(이하 COVID-19)’ 감염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회사 측은 “EC-18은 항암화학 방사선요법 유발 구강점막염(CRIOM), 항암화학요법 유발 호중구 감소증(CIN)과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적응증으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으로 비알콜성지방간염, 면역항암제 병용치료제로 글로벌 제약기업과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 중이다”라며 “EC-18은 방사선에 의한 세포 손상으로 생체 내에 축적되는 ‘잔해물질(damage associated molecular pattern)’을 빠르게 처리해 모여드는 염증세포를 줄이면서 염증 세포의 급격한 활성으로 생성되는 조직손상을 막아주는 뛰어난
2010년~2018년 신규 발생 암환자 중 암환자 의료비 지원대상은 24.4%로, 그 중 38.1%만 수혜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암 검진 수검여부 선정기준 조정, 정책 홍보 강화, 연차별 지원금액 조정 등이 사업 개편방안으로 제시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개편방안 연구(순천향대 김선정 교수)’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건보공단의 2010~2018년 암환자 빅데이터 청구자료와 국립암센터의 암환자 의료비지원 정보시스템 자료를 연계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0~2018년 신규 암환자는 총 200만 8304명으로 진단년도로부터 5년차까지 계측된 2010~2014년 진단자의 연차별 의료비 지출은 1년차에 59.8%, 2년차에 15.6%, 3년차 10.1%로 암 진단으로부터 초기년도에 가장 많은 의료비 지출이 발생했다. 200만 8304명 중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자는 49만 320명(24.4%)으로, 그 중 18만 6975명(38.1%)가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의 수혜자였다. 전체 연구대상자 중 9.3%만 수혜를 받았고, 9년간 총 4421억원이 지원됐다. 김선정 교수는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개편방안
대한의사협회 방상혁 상근부회장이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20번에 선정됐다.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과 순번을 발표했다. 1번은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2번은 신원식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 3번은 김예지 전 숙명여대 피아노 실기 강사가 배치됐다. 4번은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 5번은 김정현 법률사무소 공정 변호사가 선정됐다. 방상혁 부회장은 당선권 마지노선으로 전망되는 20번에 배치돼 의료계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성창규 서울의대 교수는 예비 2번에 배정됐다. 한편 미래한국당 공천위의 비례 추천 명단은 선거인단 투표를 거쳐 당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이하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명단. 1번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2번 신원식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 3번 김예지 전 숙명여대 피아노 실기 강사 4번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 5번 김정현 현 법률사무소 공정 변호사 6번 권신일 현 에델만코리아 수석부사장 7번 이영 전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8번 우원재 현 유튜브채널 '호밀밭의 우원재' 운영 9번 이옥남 현 시장경제와 민주주의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