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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1차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는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충과 진료현장의 의견수렴을 위해 권역별로 상급종합병원장, 대학병원장 및 종합병원장 대상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병원장 간담회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과 대학·종합병원으로 구분하여 3월 12일부터 17일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과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주재로 연이어 네 차례 개최한다. < 병원장 간담회 개최 일정 > 회차 대상(개) 일시 주재 1 수도권 상급종합병원(18) 3.12.(목) 14시, 서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2 수도권 대학・종합병원(23) 3.13.(금) 14시, 서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3 비수도권 상급종합(14) 3.16.(월) 14시, 세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4 비수도권 대학・종합병원(20) 3.17(화) 14시, 세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1총괄조정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환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도별로 환자관리반을 설치토록 해, 환자 관리반(의사 포함)의 신속한 환자 분류 작업, ② 중증도에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12일 혈우병 치료제 ‘알프로릭스(성분명:혈액응고인자IX-Fc융합단백(rFIXFc), 에프트레노나코그-알파(유전자재조합))’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프로릭스는 혈액응고인자 9인자의 반감기가 연장된 B형 혈우병 치료제로 B형 혈우병 환자의 ▲출혈의 억제 및 예방 ▲수술 전후 관리 (외과적 수술 시 출혈억제 및 예방) ▲출혈의 빈도 감소 및 예방을 위한 일상적 예방요법 등의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Fc 융합단백기술’로 혈액응고인자 9인자의 반감기를 연장해 주 1회 투여(50IU/kg) 혹은 10~14일에 1회(100IU/kg) 투여로 일상적 예방요법이 가능하다. Fc 융합 단백 기술은 혈액응고인자 9인자에 인체에 존재하는 단백질인 면역글로불린(lgG1)의 Fc영역을 결합하는 기술로 알프로릭스의 Fc영역이 인체의 FcRn(neonatal Fc receptor)에 결합해 리소좀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재순환되며 반감기를 연장한다. 알프로릭스의 최종 반감기(terminal half-life)는 82.1시간으로, 표준 반감기 치료제(33.8시간) 대비 약 2.4배 더 길다. 회사 측은 “Fc 융합 단백 기술로 연간 약 100회
서울시와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해 음압병상 확보 및 생활치료시설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부터 시민 건강 증진 도모 및 지역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말까지 총 984개의 음압병상을 확보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11일 기준으로 음압병상 수 380개, 입원환자 203명, 병상 가동율은 53.4% 수준이며, 향후 3월 26일까지 음압병상 615개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새로이 발생하는 환자들을 차질 없이 치료 및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환자 급증에 대비해 증상이 경미한 경증 환자 관리를 위해 일반병상도 3월 중 600개 확보할 계획으로 3개 병원과 협의를 마친 상태이다. 무증상 확진자, 기존 음압병상 환자 중 퇴원조치 후 일정 기간 격리 필요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도 단계별로 확보해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및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태릉선수촌에 200실 규모의 생활치료시설을 설치하고 16일에 운영을 시작한다. 여기에는 입원 확진자 중 퇴원 조치가 가능한 환자를 전원시켜 격리기간이 끝날 때까지 생활하도록 한다. 2단계는 확진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헌혈자가 크게 감소해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3월 12일 현재 혈액보유량은 4.1일치에 불과했다. 코로나19로 각 학교가 개학과 개강을 미뤄 학교 대신 관공서와 군부대를 상로 단체헌혈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어렵게 됐다. 이전 사스나 메르스 발생 때는 단체헌혈이 많이 이루어지는 시기에 바이러스가 발생해 혈액수급이 심각한 수준에는 이르지 않았으나, 이번 코로나19 발생은 매년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절기에 발생해 원활한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혈액관리본부는 국민들의 헌혈 참여를 당부하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약정단체 헌혈 참여 요청, 비상대책상황반 운영, 헌혈 캠페인 시행 등 혈액보유량 증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적십자사 정유석 안전관리팀장은 “혈액관리본부는 근무자 개인 위생관리 및 채혈장비, 헌혈장소 소독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우리 몸속 혈액량의 15%는 여유분이며 헌혈량은 7~10%로 헌혈을 해도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고 수혈이 긴급히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헌혈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 건국대병원, 양일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에게 수술치료가 대안이 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원탁회의 관련 내‧외과 학회들과‘NECA 공명’을 개최하고,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식도역류질환은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거나 이로 인해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2016년 기준 400만 명이 넘는 환자들이 진료를 받고 있으며, 만성적인 경향을 보이면서 재발이 잦아 약물이나 수술(항역류수술) 등의 적절한 치료와 사후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원탁회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주관하였던 보건복지부 사업 ‘국민건강임상연구사업(이하 NHCR)’의 일환인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의 효과비교 및 경제성 평가(2018)’ 연구를 토대로 진행됐다. 연구팀이 2018년 2월부터 8월까지 항역류수술을 받은 51명의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치료 3개월 후 가슴쓰림 및 산역류 증상이 대부분 호전됐고 삼킴장애, 트림장애 등의 주요 합병증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원탁회의는 NHCR 연구결과와 미국, 일본 등의 임상진료지침을 토대로 항역류수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고, 내·외과 전문학회가 합의해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가 11만명에 가까워지고 국내 확진 환자도 8천명에 육박한 지금(3월 11일 기준) 코로나 감염을 피하기 위한 국민들의 노력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백신 등 확실한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방차원에서 감염 예방 물품(마스크, 손소독제) 뿐만이 아닌 면역증진 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약품에 대한 문의 및 구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오픈마켓(위메프)에서는 ‘면역력 강화 경북 제품 특별전’을 마련해 소비자의 제품 구매 편의성을 높였으며 대표적인 면역력 증진 식품으로 알려진 홍삼의 경우 판매 증가와 더불어 코로나19 지원 물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건강기능식품보다 한층 더 검증된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약국을 방문하고 있는데 특히 품절사태가 반복되고 있는 ‘에키나포스 프로텍트 정(이하 에키나포스)’에 대해 취재했다. [편집자 주] '에키나포스'는 스위스 천연물 의약품 전문 기업 ‘A.Vogel’의 제품을 한화제약이 국내 독점 수입해 공급하는 일반의약품으로 약리작용으로는 항바이러스 효과와 항염증, 면역력 증강 등이 있으며 에키네시아라는 허브 식물의 뿌리와 줄기 등에서 추출한 추출물을 24시간 내에 약제화(정제)하는
정의당이 전국민 필수의료 보장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구축과 주치의제, 병의원 정상화로 국가건강관리책임제 실시 등을 총선 공약으로 내놨다. 정의당 정책위원회는 1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정의당 건강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정의당 정책위원회 박원석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 전체가 불안에 빠져 있다”며 “경제도 멈춰 섰다. 코로나19 치료를 맡고 있는 의료 현장은 탈진 상태”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 의장은 “지난 메르스 사태 이후 공공의료 확대와 인력 확보,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 등이 논의돼 왔지만 현재 지방의료원은 13개 시도에 34개가 있을 뿐이며, 2018년 공공의료기관 비중은 병상수 대비 10.0%에 불과하가”며 “공공보건의료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논의됐던 공공의과대학 설치 법안은 아직도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국가 공공의료체계 총괄 기능을 수행하는 국립중앙의료원의 확장 이전과 국립중앙감염병전문병원 설립은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로 드러난 의료 쇼핑도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코로나19로 확진되기 전에 환자가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다가 병원과 의료진 전체가 폐쇄되고 격리되는 일이 발생했다. 1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14명 추가됐다. 사망자는 6명, 격리해제는 45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2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7869명이며, 이 중 333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대구가 가장 많은 73명이 추가됐고, 서울(19명), 경북(8명), 세종(5명) 순으로 확진자가 늘었다. 격리 환자는 63명 늘어 7470명이 됐고, 총 사망자는 66명으로 집계됐다. 의사환자 23만 4998명 중 20만 940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 7727명이 검사 중에 있다.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81세 코로나19 확진 환자 정모씨가 11일 밤 10시 03분 사망했다. 사인은 장출혈로 인한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말기 폐암과 대장암 복강 전이에 의한 출혈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지난 2019년 10월 폐암말기를 진단받고 분당제생병원에 입원해서 방사선 치료를 받던 중 같은 병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코로나 검사를 시행한 결과 3월 5일 확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한 분당제생병원이 폐쇄되자 정씨는 3월 6일 명지병원으로 전원돼 그동안 음압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이 때 분당제생병원에서 정씨를 간호하던 아내도 코로나19로 확진되어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며, 딸도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정씨는 비소세포폐암 말기에 복강내 전이성 대장암 환자로, 지난 2월 25일 폐렴진단도 받았다. 지난 6일 분당제생병원에서 전원 올 당시에도 혈색소가 감소돼 암에 의한 출혈을 의심하는 상태였으며, 호흡 곤란으로 산소치료를 받으며 이송됐다. 명지병원에서는 격리치료 중에도 산소 승압제(O2 inotropics)를 사용하며 보존적 치료를 받아왔다. 정씨는 11일 오전부터 상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11일, 수면의 질을 측정, 분석, 치료하기 위한 가천수면의학센터(센터장 신경과 박기형 교수)를 개소했다. 가천수면의학센터는 인천 최초의 6개 진료과로 이뤄진 다학제 수면센터로 환자의 수면 문제를 다각도로 접근한다.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치과의 분야별 수면 전문 의료진의 진료를 통해 다양한 수면질환을 정확하게 접근해 환자의 상태에 대해 종합적으로 협진한다. 현대인은 평생의 3분의 1을 잠자는 시간에 투자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수면 부족으로 성인 남성 4명 중 1명은 심한 낮 졸림증을 겪으며, 졸음운전은 치명적인 교통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수면장애의 대표적인 질환인 수면무호흡은 심장병, 고혈압, 대사질환, 뇌졸중 등을 증가시키며, 소아에서는 학습 능력을 떨어뜨리고, 성장에 지장을 초래하고, 심한 경우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유사한 증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면 질환은 전신에 다양한 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에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정확히 수면의 질을 평가하여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천수면의학센터에는 수면질환의 평가에 필수적인 수면다원검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활동 중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서영성)이 늘어가는 확진환자들의 치료시설 확보와 중환자 치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동산병원은 지난 2월 21일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되자 7개 병동 240병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입원치료를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증가로 점차 추가 병상을 확보해 300병상의 전용 병실을 운영했다. 3월 7일에는 총 9개 병동 452병상 규모로 병상 수를 대폭 늘렸다. 우선 기존 건물을 개조하는 방식으로 ‘구병동(救病棟)’을 신규 개설해 145병상을 확보했다. 여기에 중환자실 7병상을 추가하며 총 152병상을 증설했다. 병원 관계자는 “구병동은 거동이 가능한 경증 환자 위주의 입원병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기존 확진자 중 증상이 가벼운 64명을 구병동으로 전동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구동산병원은 중증환자 관리에 집중하고 사망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빠르면 이번 주 안에 10개의 중환자실을 추가로 마련한다. 해당 중환자실에는 대한중환자의학회 소속 의사 10명이 의료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병원 1층에 산부인과 외래 진료소를 개설하며 확진자 산모를 위한 외래 진료 시설을 마련하고 산부인과 의
*11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3월13일, *(02)3410-6905
코로나19 피해 의료기관 손실보상 금액이 4060억원으로 증액 편성됐다.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위원장 김승희 의원)는 11일 제1차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020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과 응급의료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수정 의결했다.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가 수정 의결한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정부 제출안 2조 9671억원 대비 1조 6208억원이 증가한 4조 5879억원이다. 구체적으로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는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음압병실)을 120병상 추가하고(420억원), ▲전국 5개소에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을 구축하며(120억원), ▲질병관리본부 및 각 시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분석 장비를 확충(108억원)하기로 했다. 그리고 ▲현장 의료진을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대구․경북 지역에 부족한 의료물자를 긴급히 지원하기 위해 개인보호구 구입 금액을 확대 편성하고(1000억원)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의료진을 추가 파견할 수 있도록 의료진 활동수당을 신규 편성하며(195억원) ▲역학조사관 처우개선 수당(3억 2000만원) ▲보건소 구급차 지원사업(301억원)도 편성했다. 또 코로나19 피해 의
대한의사협회 문태준 명예회장이 3월 11일 오후 4시 별세했다. 향년 93세. 1928년 경상북도 영덕에서 태어난 고 문태준 명예회장은 195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1979년부터 1988년까지 대한의사협회 제24, 25, 26대 회장을 역임했다. 또 제7, 8, 9, 10대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1988년 보건사회부 장관으로 입각한 바 있다. 아울러 세계의사회 회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초대 주임교수, 서울의대동창회 회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명예회장등으로 활동했다. 또한 의료계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 등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화랑무공훈장, 국민훈장무궁화장을 서훈했으며,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교류공로상, 서울의대동창회 함춘대상, 서재필의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공로훈장을 받기도 했다. 한편 고 문태준 명예회장은 1979년 9월 1일 의협 내 야간구급환자신고센터를 개원하여 당일 직접 야간 당직근무를 서며 환자발생 신고를 접수하여 응급환자 11명의 생명을 구함으로써 의협이 119의 역할을 수행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고 문태준 명예회장의 영결식은 대한의사협회 협회장(장례위원장 최대집 회장)으로 거행된다.
유한양행은 11일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영면 49주기가 됐다고 밝혔다. 故 유일한 박사는 1926년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제약회사 유한양행을 창립했다. ‘기업은 사회의 것’이라는 일념으로 1936년에는 유한양행을 주식회사체제로 전환했으며 1939년 우리나라 최초 종업원지주제를 채택, 1962년 국내에서 두번째로 주식공개를 단행, 1969년 경영권 상속 포기 후 전문 경영인에게 사장직을 물려주고 1971년 3월 11일 작고할 때까지 유한학원과 유한재단을 설립하는 등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사회봉사 정신을 몸소 실천한 기업인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승미 교수는 지난달 12일, ‘2020년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 상은 평소 투철한 봉사정신과 적극적 사회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이승미 교수는 미혼모와 청소년산모 지원 등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미혼모를 위한 의료·복지 연계서비스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미혼모는 상당수가 사회경제적 약자로 조산, 사산 등의 위험이 높다. 하지만 사회적 시선 때문에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 교수는 미혼모 시설과 지자체, 병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제안했고, 실제로 서울시에서 세 기관이 협력해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승미 교수는 청소년산모 관련 연구도 꾸준히 진행했다. 지난 2016년에는 10대 산모가 조산 위험이 성인에 비해 3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이 교수는 10대 산모들이 임신주기에 맞춰 산전 진찰을 받기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을 강조했다. 이승미 교수는 “평소 관심 있게 해왔던 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미혼모나 청소년산모들이 진료, 복지, 교육 등
코로나19 환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에 의료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인 가운데, 각 대형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의료지원 봉사단을 모집, 파견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문정일) 산하 의료봉사 기구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Catholic Medical Angels, 이하 CMA)’는 집단 감염 사태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환자를 위해 의료지원 자원봉사단 모집을 진행 중이다. CMA에서 재난지원을 담당 중인 미카엘 팀은 지난 5일부터 산하 8개 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현재 22명의 교직원이 지원해 CMA와 관계 당국의 협의 하에 적재적소에 배치될 예정이며, 이후 추가 모집된 자원봉사자들 또한 코로나19 의료진 부족 사태 극복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대상은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간호조무사, 행정 인력 등 현지 상황에 부족한 의료인력을 보충할 수 있는 모든 직종으로, 파견 인력들은 CMA의 의료지원 자원봉사단(단장 여의도성모병원 외과 김성근 교수)을 통해 활동을 적극
10일 열린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 결과, 기호 1번 박영섭 후보와 기호 4번 이상훈 후보가 최종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김철수 현 회장은 낙마했다. 이날 선거에는 총 선거인 1만6969명(△문자투표 1만6919명 △우편투표 50명) 가운데 12770명이 참여해 75.2%의 투표율을 보였다.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인 12770명이 투표에 참여한 협회장 선거 1차 투표결과, ▲기호 1번 박영섭 후보 3459표(27%) ▲기호 2번 장영준 후보 2854표(22.3%) ▲기호 3번 김철수 후보 2724표(21.3%) ▲기호 4번 이상훈 후보 3733표(29.2%)를 각각 획득, 4명 후보 모두 선거인단 과반수 획득에 실패함에 따라 1·2위를 차지한 이상훈 후보와 박영섭 후보가 결선투표에 올랐다. 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총 유효투표수의 과반수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하며, 1차 투표에서 당선인이 없는 경우에 상위 1, 2위 후보자에 한해 결선투표를 실시해 다수 득표자를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하게 된다. 결선 SMS문자투표는 오는 1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우편투표의 경우 결선 투표 선거일 17일(화) 오후 6시까지 선거관리위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 1차장 겸 중앙사고수습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는 국민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아, 11일 기준 총 312개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이란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서, 병원 내 감염 발생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한다. 전국적으로 28개 상급종합병원, 200개 종합병원, 84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했으며, 지정된 312개 병원은 모두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을 운영하며, 이 중 214개소는 검체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113개소는 호흡기환자 전용 입원실을 병행해 운영한다.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병원협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합동으로 현재까지 지정된 국민안심병원의 이행 현황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국민안심병원이 지정 요건을 준수하고 운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환자 분류와 호흡기환자 진료구역(입원·외래) 분리·운영, 방문객 등 감염관리 등에 관한 것이며, 의료현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점검에 소요되는 행정부담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코로나19 모바일 사전 문진’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코로나19 병원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 중이다.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모바일 사전문진표’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의 사전확인을 통해 환자 간 감염 및 의료진과의 접촉을 줄이고 있다. 또 의심환자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2차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며, 사전문진 시간을 줄여 외래진료 시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모바일 문진 프로그램은 당일 외래진료 환자들을 대상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사전문진표가 발송된다. 환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사전문진표를 작성 후 저장하면 출입 QR코드가 발급된다. 병원 출입 시 생성된 QR코드를 병원 출입구에서 직원에게 보여주면 QR코드 스캔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무증상일 경우 출입이 가능하며, 한 문항이라도 증세가 있을 때는 선별진료소로 안내받게 된다. 사전문진표는 외래 진료 시에도 의료진이 한 번 더 확인해 환자 안전을 지키고 있다. 문진항목은 3일 이내에 △심한근육통 △지속적 기침 △식은땀 △춥고 떨림 △발열(37.5도)이 있는지를 체크한다. 입력된 문진표는 자동으로 병원 EMR(전자의무기록)프로그램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