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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국내·외에서 불법 마약류로 사용되는 브로마졸람(Bromazolam) 등 4종(4‘-Fluoro-4-methylaminorex, 5F-MDMB-P7AICA, Bromazolam, Thiothinone)을 2군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 예고하고 효력기간이 만료되는 6-모노아세틸모르핀(6-monoacetylmorphine)을 2군 임시마약류로 재지정 공고한다고 9일 밝혔다. 신규 지정된 4종은 스위스에서 마약류로 신규 지정된 물질이며 4‘-Fluoro-4-methylaminorex는 라목 마약 코카인 및 나목 향정신성의약품 암페타민과 비슷한 의존성 유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됐다. 6-모노아세틸모르핀은 효력기간이 지난 6일에 만료됐으나 국민 보건 상 위해가 우려돼 향후 3년간 2군 임시마약류로 재지정됐다.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된 물질은 지정 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며 소지, 소유, 사용, 관리,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 알선 및 수수 행위가 전면 금지되고 압류될 수 있다. 공고된 이후부터 1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알선, 수수하는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을 받으며 2군 임시마약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은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로부터 선정된 국민안심병원을 오늘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에 따른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호흡기 질환 환자를 방문 때부터 외래진료 혹은 입원까지 모든 동선을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곳이다. 전남대병원은 선별진료소, 호흡기병동 등 입원실까지 운영하는 B형이다. 이를 위해 전남대병원은 병원 1동과 7동 사이의 별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국민안심병원 호흡기내과를 설치,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한시적으로 모든 호흡기 환자에 대한 병동 밖 진료를 시행한다. 이에 코로나19 병원 내 감염 방지는 물론 감염 확산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아울러 병원 내방객과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병원 국민안심병원은 △진료실(2실) △결핵상담실(1실) △호흡기 증상 상담실(1실) △원무과 수납 창구(1실) △영상검사실과 채혈실로 구성됐으며, 각 실에는 바이러스 외부노출이 차단 될 수 있도록 음압시설이 갖춰져 있다. 의료진은 KF94 이상의 마스크, 고글 및 얼굴가리개, 1회용 앞치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충북 제천시 소재 인재개발원을 코로나19 경증 확진자 치료를 위한 ‘충북대구1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의료진을 파견해 환자 치료 지원에 나선다. 6일(금) 일산병원 하중원 진료부원장, 감염관리실 등 의료진 및 행정직 12명은 9일 입소 예정인 경증·무증상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앞서 인재개발원을 직접 방문해 치료시설 및 장비를 살피고 감염관리를 위한 동선을 파악하는 등 진료 계획을 수립했다. 전문의 3명, 간호사 6명, 간호조무사 2명, 보건직 4명 등 총 15명의 일산병원 파견 의료진은 코로나19 확진자의 건강 상태 모니터링 및 진료, 감염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본원과의 지속적인 화상회의를 통해 환자 상황을 의논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진들은 24시간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 할 예정이며 일산병원은 상황에 따라 향후 추가 인력 파견이나 장비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국가적 재난을 맞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지원한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의료진의 탁
대한간호협회가 경상북도 지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전담병원들을 직접 살펴본 결과 아직까지 감염예방 장비가 상당수 부족해 간호사들이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간호사를 위한 식사와 휴식을 위한 공간도 열악한 수준으로, 현장 간호사들의 안정적이고 지속적 근무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6일 경북 소재 코로나19 전담병원들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고생하는 간호사들을 위로하고, 지원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했다. 현장 방문 결과, 감염예방 장비가 부족하여 간호사들이 감염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 소재 코로나19 전담병원인 A병원은 지난 7일 이전까지 이동식 음압기가 설치된 병실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이에 대한간호협회가 정부에 해당 병원의 이동식 음압기 설치를 건의하여 지난 7일자로 10대가 긴급 설치됐으나 아직까지도 추가 설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외에도 방호복, 체온계, 혈압계, 전동식호흡장치(PAPR) 등도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상당수 코로나19 전담병원 간호사들에 따르면 방호복을 입고 근무하는 시간이 3~4시간인 경우가 허다하다. 방호복이 부족하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한 무료 한약처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한한의사협회는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진만),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김현일),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원장 김종대)과 함께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 별관에 ‘코로나19 한의 진료 전화상담센터’를 설치하고, 대표번호 ‘1668-1075’를 통해 한의사의 의료적 판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다고 판단되는 코로나19 확진자들에게 무상으로 한약을 처방한다고 밝혔다. 해당 전화상담센터는 3월 9일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주 중에 운영(9시~18시)되며, 대구·경북한의사회에서 모집한 16명의 자원 봉사 한의사를 비롯한 전국에서 자원한 30여명의 한의사 인력이 상주하며 진료에 임하게 되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집을 통해 한의사 인력이 추가될 예정이다. 전화상담센터는 정부와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한의계가 요청한 한의사 진료를 포함한 한의약 의료지원 일체를 거부함에 따라 대한한의사협회 차원에서 추진하여 구축됐으며, 한의사 회원들의 성금과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된다.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발표한 ‘전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제75회 정기총회’를 서면으로 갖고 이사사와 감사에 대한 선임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제75회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 사업실적 및 결산 ▲2020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안)도 최종 의결했다. 이사장단사는 임기 만료에 따라 이번에 새롭게 구성돼 △한미약품 이관순 이사장 △GC 녹십자 허은철 사장(이하 부이사장) △대웅제약 윤재춘 사장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 △동국제약 권기범 부회장 △보령제약 이삼수 사장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 △제일약품 성석제 사장 △JW홀딩스 한성권 사장 △종근당 김영주 사장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 △한국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 등 13개사가 선정됐다. 이사사는 환인제약 등 37개사가 뽑혔으며 감사는 유영제약 유우평 대표이사와 하나제약 이윤하 대표이사 등 2개사가 선임됐다. 이사장단사를 포함해 총 52개사로 구성된 협회 이사진과 감사는 올해 3월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총회 때 시상할 예정인 ‘제1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제약부문(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 수상자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등 유공자 표창 수여식은 오는 31일 이사회에
셀트리온은 지난 6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Humira, 성분: 아달리무맙, 제조사: Abbie)’의 바이오시밀러 ‘CT-P17’의 유럽의약품청(EMA)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191억 6900만달러를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 궤양성대장염, 건선 등 휴미라에 승인된 모든 적응증을 바탕으로 임상데이터를 제출해 통상 1년 정도 소요되는 EMA의 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CT-P17을 유럽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측은 “CT-P17은 아달리무맙 성분 바이오시밀러에서 처음 선보인 고농도 제형으로 환자 편의성을 위해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여 기존에 출시된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며 “최신 트렌드에 맞춰 자가 주사 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구연산염을 제거한 제형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CT-P17이 출시되면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시장에서 59%(지난해 3분기)의 점유율로 오리지널 의약품을 뛰어넘은 램시마IV와 최근 독일과 영국에서 출시된 램시마SC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막강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된다”며 “CT-P17을 비롯한 아바스틴 바이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마스지마 케이타)은 6일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조스파타(Xospata, 성분명: 길테리티닙(Gilteritinib))’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환자 치료에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조스파타는 FLT3 억제제로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FLT3의 수용체 티로신 키나제 활성을 감소 및 억제하는 경구용 표적항암제이다.AML은 혈액이나 골수 속에서 종양세포가 나타나는 혈액암으로 성인에게 주로 발병하며 약 3분의 1의 환자가 FLT3 유전자 변이를 동반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AML은 항암화학요법을 통해 60~80%의 비교적 높은 완치율을 보이지만 완전관해에 도달한 최대 50%의 환자는 재발을 경험하고 FLT3 변이를 동반한 AML 환자의 경우 FLT3 변이를 동반하지 않은 환자 대비 낮은 생존율, 재발로 불량한 예후를 보인다.회사 관계자는 “조스파타는 2018년 미국과 일본에 이어 2019년 유럽 등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AML 치료제로 허가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식약처 허가로 조스타파는 그간 치료제가 없었던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디티앤씨(대표 박채규)가 지난 5일 오후 3시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국내 의료기기 산업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병조 연구교학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김태훈 국제의료기기 임상시험지원센터장, 손상욱 연구부처장 등 고려대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박채규 ㈜디티앤씨 대표이사와 김광호 부회장, 조두연 부사장 등 ㈜디티앤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디티앤씨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서 의료기기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분야별 임상시험 대행 및 컨설팅, 인허가, 모니터링, 데이터 관리 및 분석, 품질보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과는 ‘의료기기 개발과 개선’ 및 ‘국내·외 의료기기 인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미래의료산업 예상 모델 공동 개발 등의 분야에 걸쳐 다각적인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료원은 두 개의 연구중심병원을 보유했고, 세계 최초로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내 어떤 의료기관 보다 탁월한 연구역량을 보유했다”면서,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환정 교수의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의 척추학술분야학회에서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세 번째다. 세계척추변형학회(IMAST)는 최근 ‘퇴행성 척추변형이 동반된 척추질환자와 척추변형이 동반되지 않은 척추질환자에서 근감소증과 퇴행성 변화와의 관계(Sarcopenia and Back Muscle Degeneration as Risk Factors for Degenerative Adult Spinal Deformity with Sagittal Imbalance and Degenerative Spinal Disease: A Comparative Study)’라는 김환정 교수의 논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고 통보했다. 세계척추변형학회의 우수 논문은 학회에 접수된 약 1천여 편의 논문 가운데 상위에 랭크된 8편의 논문을 일컫는다. 이 8편의 우수 논문들은 학회기간 중 발표돼 그 결과에 따라 2명의 수상자(Whitecloud Award)가 결정된다. 김환정 교수는 “노인인구 증가와 삶의 질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허리가 구부러지는 척추변형과 골다공증의 관련 연구는 많이 행해지고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근감소증과의 연관성을 규명했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이비인후과 김종엽 교수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에서 공모한 ‘개인기초연구사업’ 과제에 선정돼 연구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김 교수팀은 ‘난치성 코 폴립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 탐색’이라는 연구계획서를 제출해 최종 선정됨에 따라 3년에 걸쳐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코 폴립은 코막힘, 두통, 후각소실, 기침 등을 유발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리는 질환으로, 만성부비동염에서 흔히 동반되며 전체 인구의 약 4%, 천식 환자의 26-48%에서 관찰되고, 특히 아스피린 과민성 환자의 8-26%에서 발생된다고 보고되었다. 치료법은 수술적 제거가 유일하나, 재발률과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추고자 바이오 의약품을 이용한 약물치료로 전환하자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김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코 폴립 조직에서 후성유전학적 변화 및 차이를 통해 특정 유전자의 역할을 규명하고 이 유전자를 조절하는 신약 후보물질을 탐색하고 기능을 규명하게 된다. 연구책임자인 건양대병원 김종엽 교수는 “새로운 바이오 의약품이 개발되면 환자 맞춤형 정밀의학 구현뿐 아니라 개인 및 사회적 의료비용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기초과학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내과 윤성우 교수가 대한암한의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3월부터 3년간이다. 대한암한의학회는 지난 1월 11일,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에서 정기 총회를 가지고, 제8대 신임 학회장으로 윤성우 교수를 선출했다. 윤성우 교수는 앞으로 대한암한의학회장으로서 ▲한의학 암 분야 및 관련된 학문의 연구 ▲관련 자료 수집 및 간행 ▲회원보수교육 ▲암 분야 학술지 발간 및 국내외 학술교류 등을 주관하게 된다. 윤성우 교수는 “앞으로 통합종양학과 국제적 교류를 이어가며 전통과 과학의 융합을 통해 한의암치료를 더욱 발전시키고, 다학제적이며 통합의학적인 접근을 통해 암 환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세계적인 학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회장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임상종양학 주임 교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암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대한암한의학회는 한방종양학 분야의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1994년에 창립되었으며, 400여 명의 한의사 회원이 활동 중이다.
서울백병원이 지난 3일(화) 구토, 복부 불편감 등의 소화기 증상으로 진료 및 입원 중이던 78세(여성) 환자가 8일(일) 오전 7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서울백병원 외래 및 응급실, 병동 일부를 폐쇄 조치했다. 이에 환자가 입원 중이던 병동을 비롯해 입원환자 및 동선이 겹치는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했다. 확진자는 음압 병실에 격리 입원되어 있다가 오후에 다른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 역학조사관이 환자의 모든 동선을 조사 중에 있으며, 현재 서울백병원은 입·퇴원 금지, 전 직원 이동금지, 병원 입구 방문객 차단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환자는 대구에 머물다 지난달 29일 딸 집(마포)으로 옮겼다. 3월 3일 모병원에 예약했으나 대구 지역에서 왔다고 진료를 못 받았다. 환자와 보호자는 대구에서 왔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로 방문했다. 서울백병원은 3일(화) 환자 방문 시 뿐만 아니라 입원기간 동안 의료진이 여러 차례 대구 방문 사실을 확인했으나 부인했고, 딸의 주소지(마포)로 입원했다. 그러나 환자가 병실에서 여러 차례 대구 이야기를 하는 것을 의료진이 의심했고, 6일(금) 청진 소견 등이 의심돼 X선과
제약사들이 주주에게 그간의 성적표를 공개하고 기업의 진로에 대해 설명하는 정기주주총회가 이번 수요일(11일)부터 진행된다.제약사의 여러 다양한 행사 중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 자리이기 때문에 본지는 각 사의 주주총회 관련 정보를 정리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편집자 주] 전자공시시스템 기준 3월 11일부터 27일까지 60개사가 주주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각 사별 주요 안건을 주주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주주총회가 제약사의 지난해 성적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얘기하는 자리인 만큼 주주들에게 크게 관심이 가는 정보는 배당금액과 대표이사 유지 혹은 변경에 따른 개선사항이다. 조사일 기준(3월 8일 정리) 조사된 60개사 중 10여개 회사는 배당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웠으며 나머지 40여개사가 배당금을 공개했다. 조사된 기업 중 가장 높은 금액을 배당하는 곳은 LG화학과 유한양행으로 보통주식(이하보통주) 2,000원과 종류주식 2,050원을 공시했고, 종근당홀딩스(보통주 1,300원),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 GC녹십자도 보통주 1,000원을 배당했다. 종류주식은 모두 우선주로 보통주의 배당율에 액면가대비 1%P 가산해 배당됐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로 인해 대량의 환자들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2일부터 경증환자들의 치료를 전담한 경북대병원 대구1 생활치료센터(대구시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전국 최초로 퇴원자들이 나왔다. 2일 대구시 경증환자 138명이 첫 입소를 시작으로 현재 153명(3월 8일 오전 8시 기준)의 환자가 진료를 받아 왔으며, 9일 두 차례 검체 검사를 통해 격리해제가 가능한 24명(남자 14명, 여자 10명)이 퇴원했다. 최고령자는 62세(남자)이고, 최연소자는 15세(남자)이다. 대구1 생활치료센터 이재태(경북대병원 교수) 센터장은 퇴원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치료기간 동안 의료진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으나 처음이라 부족한 면이 많았습니다. 퇴원 후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모두 힘을 합하여 코로나19를 빨리 퇴치합시다”라고 퇴원을 축하했다. 경북대병원 정호영 원장(외과교수)은 “우선 기쁘고 이번 퇴원은 여러 사람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업적의 결과이며, 국가의 재원과 국민들의 성원으로 이루어진 결과”라며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빠른 종식을 위하여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생활치료센터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처음 시행한 제도로, 감염병이 대규모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누그러질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909명 추가를 기점으로 일별 추세가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9일 0시 기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248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수는 7382명이다. 전일 같은 시간과 비교해보면 격리해제 환자는 36명 늘어 총 166명이 됐고, 격리환자는 211명 늘어 총 7165명이 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나 총 51명이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190명 추가돼 총 5571명이 됐고, 경북은 26명 늘어 1107명이 됐다. 확진자 추가를 일별로 보면 하루 최다 확진자가 추가된 2월 29일(909명)을 기점으로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국내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각종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B형간염보다 더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C형간염 조기 진단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한간학회는 9일 배포자료를 통해 최근 발표된 미국 질병예방 서비스 특별위원회의 C형 간염 검진에 대한 새로운 권고안을 소개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C형간염은 B형간염보다 만성화 경향이 더 크고, 감염 3년 이후부터는 간암 발생률도 더 높지만 바이러스의 돌연변이로 인한 유전적 변이가 심해 백신 개발이 어렵고 국가건강검진에도 포함돼 있지 않다. 2015~2016년 다나의원 사태를 시작으로 원주 한양정형외과, 동작 서울현대의원 등 대규모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가 발발한 이후 국가검진에 포함시켜 적극적으로 예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효과적인 치료제도 없던 과거에 마련된 유병률 5%라는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여전히 답보상태다. 미국의 경우 C형간염 유병률(항체 보유자 비율)이 0.07% 이상일 경우 18세 이상 전체 성인들에 대한 평생 1회의 선별검사가 비용효과적이라는 분석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학회는 “특히 유병률이 1% 이상인데도 선별검사를
8일 강원대병원(병원장 이승준)은 코로나19 관련으로 대구 경북지역의 대량 환자 진료를 위한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목적지는 경북 구미 소재 생활안심센터로 이곳에서 약 400여명의 확진자를 대상으로 진료 및 치료를 담당할 계획이다. 지원단 파견 규모는 김충효 진료처장(신경외과 교수)을 단장으로 의사(7명)와 간호사(6명) 등 의료진 13명과 지원인력 3명 등 총 16명이다. 파견 기간은 계획상 3주이나, 대구경북 지역의 환자 발생 추이에 따라 파견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파견에 음압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가설텐트, 현지에서 약 처방이 가능한 소요약제와 투약장비, 공간의 제약 없이 환자 영상을 확보할 수 있는 이동형 X-ray를 동원했다. 강원대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지정한 생활안심센터 1곳을 총괄 운영하게 되며, 이곳에서 환자 진료는 물론 국가에서 파견한 공중보건의 및 본원의 간호 인력에 대한 교육 및 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이승준 병원장은 의료지원단 격려사를 통해 “도민 뿐 아니라 국민의 안위를 위해 자발적으로 지원단에 합류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지원단의 무사귀한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40여명의 직원
*8일, *빈소 보라매병원, *발인 3월10일, *(02)836-6900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8일 0시 현재,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수가 7134명이며, 이 중 130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전일 오전 0시 대비 367명이 추가됐다. 367명 중 294명은 대구에서 나왔으며 경북에서 32명이 추가됐다. 지역별로 서울이 12명, 부산 1명, 대전 1명, 울산 1명, 세종 1명, 경기 12명, 충북 5명, 충남 6명, 경남 1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50명이며,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환자는 130명으로 집계됐다. 16만 200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 9376명이 검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