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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지난 10일 오후 3시 구로동에 위치한 협회 회의실에서 파독간호조무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파독 간호조무사위원회는 1960년대부터 1976년까지 독일로 파견된 간호조무사 4,051명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협회 차원의 예우와 교류지원을 위해 구성된 협회 산하 위원회로서 간무협은 지난해 11월 24일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독 광부 · 간호사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대응으로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고 했다. 이날 파독 간호조무사위원회 회의는 중앙회 홍옥녀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과 조순례 파독 위원회 위원장, 윤기복 前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독간호조무사위원회 활성화 방안과 파독간호조무사 재조명활동, '파독 광부 · 간호사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에 파독 간호조무사 포함, 해당 법률안의 국회통과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홍옥녀 회장은 "파독 간호조무사는 현 간호조무사의 뿌리이자 자부심"이라며, "파독 간호조무사 선배님들의 헌신과 도전으로 인해 오늘날 간호조무사 직종이 이렇게 성장하고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라고 소회를 말했다. 또한, 홍 회장은 "이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가 지난 5일 오전 11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T관 3층 세미나실에서 의료기기 개발 및 시험평가를 위한 다자간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협약식은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임상시험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가 손을 잡고 추진한 것으로 협약 이후 3기관은 의료기기 중개 임상 시험 전반에 걸친 연구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함께하게 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내 및 다국가 임상시험․사용적합성 평가 수행 ▲국제 규격인정을 위한 기술지도 ▲공동 학술심포지엄 개최 등이다. 이흥만 센터장은 "원활한 의료기기 임상시험 진행과 공동 협력 연구체계가 효율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월 11일(목) 오후 2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의원회의실에서 ‘제2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안)’에 대한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향후 5년간(2018~2022)의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추진전략과 중점과제(안)에 대하여 관련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기본계획에 반영하고자 마련되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R&D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제약ㆍ바이오ㆍ의료기기산업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R&D 지원전략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시간 주요내용 비고 14:00∼ ‘30 ∙등록/자료배포 [제1부] 안건 발표 14:30∼ ‘10 ∙개회 ㆍ사회자 ∙인사말 ㆍ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ㆍ보건산업정책국장 14:40∼ ‘30 ∙제2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안) 발표 ㆍ송시영 위원장 15:10∼ ‘20 Break Time [제2부] 패널 토의 15:30∼ ‘50 ∙전문가 패널 토의 ㆍ좌장: 이정신 교수 16:20∼ ‘10 ∙자유토론/질의응답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가 난치성 갑상선암에 대한 진단 및 치료법을 연구할 '난치성 갑상선암 연구소'를 개소하고 지난 5일 개소식을 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연구소 설립은 후원자의 91.6%가 갑상선암 환자와 가족이고, 8.4%가 의료진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연구소 초대 소장을 맡은 장항석 교수는 "난치성 갑상선암은 전체 환자의 10%에 이를 정도로 무시할 수 없는데도 일반인은 해당 질환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무조건 순한 암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라고 지적했다. 장 소장은 "현재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난치성 갑상선암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523명이며, 그 중 사망한 환자는 83명이다."라면서, "현재까지 거의 밝혀진 바가 없는 진행성 난치성 갑상선암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고, 갑상선암의 악화 원인을 밝히고자 한다. 그리고 난치성 갑상선 암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한 다각도의 직접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국의사총연합이 강남구 삼성동에 소재한 소람한방병원의 무면허 의료행위 등을 의료법 위반행위로 11일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전국의사총연합이 10일 오후 3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소람한방병원의 불법 사례’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의총은 소람한방병원은 ▲환자의 건강을 위해하는 무면허의료행위(한의사, 간호실장) ▲의사 2인의 무면허의료행위 방조 ▲무면허 의료행위에 의한 건강보험 청구에 따른 요양급여비용 거짓, 부당청구 행위 등을 한다고 주장했다. 전선룡 전의총 법제실장(변호사)은 “다만 의사 2인의 방조 부분은 수사기관에서 논란이 있을 것이다. 증거 확보 문제 등이다. 허가 동의 논란이 있을 것이다. 고발 대상은 100% 가능성이 아니고 70% 위법성을 갖고 의심이 드니까 밝혀 달라는 취지이다. 이거 말고 하다보면 많은 문제점까지 인지해서 고발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최대집 상임대표는 “그간 6개월전부터 비공개로 문제제기를 해왔다. 하지만 수정되지 않았다. 이에 공개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 또한 내일(11일)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소람한방병원에 근무했던 간호사의 제보를 소개했다. 최대집 전의총 상임대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수여하는 ‘제11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김은준(54세) KAIST(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석좌교수(기초과학연구원 시냅스뇌질환연구단장), 임상의학부문에 방영주(64세) 서울의대 종양내과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 10일 이같이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3월 21일(수) 오후 6시 그랜드하얏트호텔서 개최한다. 젊은의학자부문에는 김호민(40세)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김범경(40세) 연세의대 소화기내과 교수가 선정됐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김은준 단장과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방영주 교수에게 각각 3억 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김호민 교수와 김범경 교수에게 각각 5천만 원 등 총 4명에게 7억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은준 KAIST 생명과학과 석좌교수(기초과학연구원 시냅스뇌질환연구단장)는 인간 뇌 속의 신경세포를 연결하는 ‘시냅스’가 만들어지고 작동하는 원리를 1995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2011년에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가 뇌의 신경시냅스 단백질이 부족해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2015년에는 특정 신경전달 수용체가 과도하게 증가돼 있는 경우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이 11일 오후 4시 30분 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 1층 로비에서 ‘환자와 시민을 위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선병원 문화이사인 바이올리니스트 선형훈과 소프라노 김현정, 피아니스트 노경아도 함께해 기대와 희망이 가득 찬 새해 분위기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이날 공연에서는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3번 내림 A장조와 가곡 'Songs My Mother Taught Me', △크라이슬러의 'Midnight Bells', ‘The Old Ratrain', 'Dancing Dall', △로드리게즈의 탱고음악 'La Cumparsita', △영화 미션 주제곡 ’Nella Fantasia', △퐁세의 'Estrellita', △가곡 ‘그리운 마음’과 'O Sole Mio'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 참여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선형훈은 현재 선병원 문화이사로 재직하며 환자 치유를 위한 음악회 및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하는 예술 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5세 때 바이올린을 시작, 미국 줄리어드 음대에서 이차크 펄만, 정경화 같은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를 키워낸 이반 갈라미안 교수를 사사했고, 이후 네덜란드에서 빅터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 의료센터를 개소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7년 8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기존 운영중인 제 1여객터미널 의료센터와 더불어, 제 2여객터미널 의료센터 운영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오는 1월 18일 개항을 앞두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 내 위치하는 공항의료센터는 일반적인 진료 외 공항 내 항공기 사고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응급환자의 기본처치 및 후송을 총괄하는 등 의료조정관으로서 상시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해외여행 전후 병원을 찾는 국내•외 여객 및 제 2터미널 개항 후 5만 여명에 이르는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중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휴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인천국제공항의 새로운 도약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에 걸맞게 그 동안 의료센터를 운영해온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여객 및 상주직원의 건강을 지키고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의료센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마산병원(원장 김대연)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류왕식)가 지난 5일 결핵신약 개발을 위한 업무 협력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900만명 이상의 신규 결핵환자가 보고되고 있다. 기존의 약물들에 내성을 보이는 내성 결핵환자들에 대한 새로운 약제의 개발이 시급한 시점에서 두 기관의 연구협력은 혁신적인 결핵 및 감염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신약개발연구팀은 다제내성 결핵치료 전문기관인 국립마산병원과 협력하여 선도물질 최적화를 통한 항결핵혁신신약 전임상 후보물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바이오이미징 기술 분야의 최첨단 연구역량, 약물최적화 기술 및 임상경험 등을 접목한 신약 개발을 목표로 연구 인력 교류, 새로운 신약 후보군의 발굴 및 평가 등 단계적으로 연구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류왕식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바이오이미징 기술을 연구현장에서 직접 적용하여 새로운 다제내성 결핵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연 국립마산병원 원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안정성이 확보된 결핵 혁신신약 전임상 후보물질을 도출하여 우리나라 신약개발 및 관련 산업 발전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이 오는 11일 오후 4시 국립중앙의료원 9층 대강당에서 임원 및 대의원, 관련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 8대 집행부 이 ·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임을 전했다. 나순자 8대 위원장은 '스무 살의 열정과 20년의 실력으로 우리의 꿈은 현실이 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촛불 혁명을 넘어 일터 혁명의 새로운 꿈을 완성해 나가자"라는 포부를 말할 예정이다. 출범하는 8대 집행부 나순자 위원장 · 박노봉 수석부위원장 · 한미정 사무처장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조합원 직접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34,194명 투표(투표율 68.7%)에 32,414명 찬성(찬성률 94.8%)으로 당선됐다. 8대 집행부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이며, ▲현장 인력문제 해결, 좋은 일자리 정책의 완성 ▲대정부 교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실력 ▲산별교섭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성숙함 ▲현장의 감수성에 기초한 소통의 리더십과 신뢰 ▲정책 교육 역량 강화와 10만 조합원 시대를 끌어낼 힘 ▲보건의료 대개혁과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연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4시부터 시작되
의료급여비와 관련해 2008년과 2009년을 제외하고 매년 연도 말마다 예산 부족으로 의료기관이 청구한 진료비를 제때 주지 못해 미지급금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경영난에 몰린 영세 의료기관들이 지속해서 불만을 표출하고 있지만, 미지급 원인이 의료급여 예산 과소편성으로 지목되고 있어 현재는 이렇다 할 방도가 없는 상황이다. 의료급여비 미지급 원인과 관련해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A관계자는 "의료급여 예산을 매년 과소추계하는 것이 근본적 원인이다. 지난해의 경우 예산 부족이 약 5천억 원 정도 발생했다. 이러한 과소편성 때문에 미지급금을 해소하기 위해 연례적으로 추경이 편성돼 추가로 지급된다. 매년 그런 형태가 반복된다."라면서,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가 예산을 당초 과소책정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임을 지목했다. 또, "의료급여비는 국고와 지방재정을 통해 확보되는데, 서울시의 경우 국가재정과 지방재정이 50 : 50 비율이다. 이 비율은 지방자치단체별로 조금씩 차이가 난다. 60 : 40 이런 식이다. 그런데 재정이 괜찮은 축인 울산시 같은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지급된다. 전체가 다 미지급되는 것은 아니며, 지방자치단체마다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A관계자는
우리나라 15세 이상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9.1L로 OECD 국가의 평균 수준이나, 최근 주류 소비량이 소폭 증가함에 따라 음주로 인한 질병, 사망, 장애 등의 발생과 관련해 예방조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월 8일 발간된 KIRI 고령화리뷰에서 보험연구원 김동겸 수석연구원이 발표한 '알코올 소비량과 음주행태'에서는 여성 음주율의 증가, 저연령대의 높은 고위험 음주율, 적정 음주량 대비 높은 실제 주류 섭취 등을 국내 음주행태로 지적했다. 김동겸 수석연구원은 우리나라 15세 이상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2015년 기준 9.1L로 OECD 국가 평균인 9L와 유사하지만 2013년 8.7L 이후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했다. 지난해 11월 개최된 음주폐해예방의 달 심포지엄 및 연합학술대회에서 가톨릭대 의대 이해국 교수는 '주류 광고 · 마케팅과 음주 문제' 주제로 발제하며, "혼술 등 음주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대형마트에서 수입 맥주를 묶어 싼값에 파는 마케팅, 주류광고 등이 알코올 소비량 증가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라고 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1차년도(2016) 주요결과'에 따르면, 2016년 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류왕식)는 국립마산병원(원장 김대연)와 5일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항결핵혁신신약 전임상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혁신결핵치료신약인 Q203을 개발한 경험이 있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최첨단 바이오 이미징 기술 및 약물 최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국립마산병원은 국내 다제내성 결핵 치료 전문기관으로 다양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왕식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바이오이미징 기술을 직접 적용하여 새로운 다제내성 결핵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연 국립마산병원 원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안정성이 확보된 결핵 혁신신약 전임상 후보물질을 도출하여 우리나라 신약개발 및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립병원의 연구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핵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900만 명 이상의 신규 환자가 보고되고 있으며, 국내 역시 매년 약 3만 명의 신규 환자가 보고되고 있다. 또한, 국내의 경우, 결핵 환자 약 3만 9천여 명 중 다제내성 및 리팜핀 내성 결핵 환자 수가 약 4.1%(1천6백여 명)로 환자들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치료
OECD 국가의 기대수명 증가에 있어서 의료비 지출 증가가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교육 · 소득 수준 등 사회 · 경제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발간된 KIRI 고령화리뷰 제17호에서 보험연구원 김미화 연구원은 지난해 6월 말 OECD가 공표한 'OECD Health Statistics(보건지표)'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 'OECD 국가의 기대수명 증가 요인'을 소개했다. 기대수명은 0세의 출생자가 향후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생존연수이다. 'OECD Health Statistics 2017'에서는 OEDC 국가의 기대수명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5년 기준 80.6세로 1970년 기준 69.9세 대비 10년 이상 증가했고, 기대수명 증가의 주요 결정 요인을 의료비 지출 증가로 분석했다. 한편,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2.1년으로 OECD 평균 기대수명보다 1.5년이 길며, 미국, 멕시코 등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1인당 의료비 지출이 10% 증가할 경우 평균 기대수명은 3.5개월 증가해 기대수명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부터 2010년까지 20년간 의료비 지출은 9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가 8일 차기 회장 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현병기 경기도의사회 회장과 이동욱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이 각각 입후보, 양자대결하게 됐다. 9일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와 양 후보에 따르면 8일 후보등록을 마감한데 이어 선거인명부 열람을 진행 중이며, 양 부호는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선거인명부 열람은 지난해 12월30일부터 오는 1월17일까지 진행 중이다. 경기도의사회 회원의 선거권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며, 이 기간 동안 정정이 가능하다. 선관위가 공고한 일정을 보면 ▲후보자 등록은 1월5~8일 ▲선거운동 기간은 후보자 등록 후부터 2월6일까지 ▲1월18일 선거인명부 확정 ▲1월23일 선거자료 발송 ▲2월7일 17시 개표이다. 투표방법은 전자투표(인터넷)가 기본이고, 우편투표는 신청 시 가능하다. 이에 ▲우편투표 신청기간은 2017년 12월29일부터 2018년 1월5일까지 ▲선거인명부 열람 정정 기간은 2017년 12월30일부터 2018년 1월17일까지다. 당선인 공고는 2월7일 20시 이후다. 후보 등록한 현병기 회장과 이동욱 사무총장은 공약을 발표하는 등 선거운동에 들어 갔다. 현병기 후보는 선거공약으로 ▲문재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5일 네이버(주)와 지식파트너 제휴를 맺고 있는 300여 개 기관 중 활발한 지식나눔 활동을 한 공로로 네이버지식iN '올해의 지식파트너(2017)'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고 9일 전했다. 네이버지식iN은 사용자가 올린 궁금한 사항이나 고민에 대해 다른 사용자가 답변하는 지식교류서비스로, 1일 평균 약 700만 명이 검색하고 6만여 건의 지식등록이 이뤄지고 있다. 공단은 2012년 5월부터 네이버(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6,500건의 답변을 게시해 인터넷상 누리꾼들의 건강보험제도 및 정책 등에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했으며, '전문상담' 서비스와 '1:1 질문'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국민중심 서비스 개선으로 이용자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건보공단 최용선 고객지원실장은 "국내 최대의 포털사이트를 활용해 국정과제인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및 보장성 강화 등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부상으로 받은 해피빈콩(100만 원 상당)은 전액 원주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환자와 보호자의 안전을 위해 병문안 시간 통제 등을 골자로 1월 1일부터 ‘병문안 문화 개선 사업’을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병문안 개선 사업은 무분별한 병문안으로 환자는 물론 병문안객 모두가 감염의 위험에 노출시키는 것을 막고 환자 치료 중심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현재 시행중인 병문안 문화개선 사업은 △병문안 시간 통제 △병문안객 명부작성 △병문안 제한 대상 지정 등이다. 전북대병원은 이를 위해 본관동과 호흡기질환센터-어린이병원-암센터 등에 총 14개의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했으며, 본관동과 권역응급의료센터-노인보건의료센터 등의 엘리베이터 앞 5곳에서도 방문객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병문안객의 장소별 병문안 허용시간은 일반병동은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하루 2회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로 제한한다. 중환자실은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오후 8시부터 8시 30분까지다. 또 신생아집중치료실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까지, 오후 7시 30분부터 8시까지다. 위에 언급한 병문안 허용시간 외에는 전부 통제되며 병문안을 온 방문객은 병실입구와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지난 5일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안전하게 운동해서 건강해지자'에 대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강좌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재활의학과 장성호 교수가 강사로 나서 겨울철 운동의 원칙과 효과, 안전한 운동법에 관해서 설명했다. 장 교수는 "운동을 하면 혈압, 지구력, 근력, 유연성, 심혈관, 지질대사 등 모든 신체활동에 좋은 영향이 생긴다. 다만, 이런 운동을 하면서 다치는 경우가 많아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운동의 단계로 운동해야 한다."며, "유연성 운동으로 부상의 위험성을 줄이고, 근력강화 운동으로 근력을 올리고,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을 향상한 후 관절이 안 좋다면 풀(pool) 치료, 큰 질병이 없다면 레크리에이션 운동으로 진행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2011년부터 구리시보건소와 공동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월 시민건강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2월 2일에는 정형외과 양재혁 교수가 '무릎 연골 파열, 꼭 수술해야 하나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짜먹는 어린이 감기약 ‘콜대원키즈’가 지난해 7월 출시된 지 3개월만에 국내 일반의약품(OTC) 어린이 감기약 시장에서 3분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짜먹는 스틱형 파우치 감기약으로 관심을 모았던 콜대원은 지난해 9월 기준 누적판매량 1천만포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콜대원키즈’ 또한 IMS 데이터 기준, 2017년 3분기 판매수량이 22만팩(220만포)을 넘어서면서 업계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만12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위한 콜대원키즈는 5ml의 소용량 개별 파우치 포장으로 기존 병 시럽제의 단점인 복용 후 남은 용량을 장기 보관하거나 폐기해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 또한 번거롭게 계량컵을 사용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정량 복용이 가능하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딸기향을 적용해 약을 먹기 싫어하는 어린이들이 쉽게 복용할 수 있어 엄마들의 수고스러움과 불편함을 덜어주는 인기를 얻고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대원제약의 헬스케어사업부 관계자는 “기존 콜대원 제품의 가장 큰 강점인 스틱형 파우치 형태를 키즈라인에도 적용해 간편하게 정량 복용이 가능 한 점이 엄마들에게 특히 좋은
유바이오로직스(대표 백영옥)가 생산하는 플라스틱 튜브형 경구용 콜레라 백신(OCV)인 ‘유비콜-플러스’ 245만 도즈가 지난 5일 잠비아와 소말리아로 처음으로 출하됐다고 9일 밝혔다. 이 백신은 지난 8월 11일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 평가인증(PQ)을 획득한 바 있으며, 현재 UN기구와 국제 구호기구 등이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유비콜-플러스는플라스틱 포장 제형의 경구용 콜레라 백신으로, 국제백신연구소(IVI)의 기술이전으로 상용화된 유바이오로직스의 유리병 제형 OCV인 ‘유비콜’(2015년 WHO 승인)의 개선품이다. 또한 유비콜-플러스는 가격이 도즈당 1달러 30센트로 기존 유비콜에 비해 25% 저렴하여 구호단체와 백신 접종기관에서 같은 비용으로 더 많은 백신을 조달할 수 있다고 유바이오로직스 측은 전했다.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의 세스 버클리(Seth Berkley) CEO는 “최근 경구 콜레라 백신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콜레라 백신은 아이티에서 소말리아에 이르기까지 여러 국가에서 생명을 살리고 질병 확산을 막는데 사용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비용 대비 효과가 더 높은 신규 백신은 이러한 수요를 계속 충족할 수 있도록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