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51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 중 남성이 여성보다 약 2.7배 많고, 60대 이상이 72.8%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모든 기관이 3등급 이상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12일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게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4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건강정보' 앱을 통해 공개한다고 11일 전했다(아래 별첨, '관상동맥우회술 4차 적정성평가 결과'). 심장질환은 지난해 기준 암을 제외한 단일질환으로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이며, 사망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중 절반 정도는 허혈성 심질환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혈성 심질환은 관상동맥의 혈액공급이 감소하거나 중단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급성심근경색, 협심증 등이 대표적이다. 치료는 약물치료, 관상동맥우회술,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중 질병의 중증도나 복잡성 및 환자 상태에 따라 선택된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좁아진 관상동맥의 혈관을 대신하여 다른 혈관으로 새로운 통로를 만들어주는 외과적 수술이며,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은 대퇴동맥 등에 삽입한 긴 관을 통하여 풍선카테터 및 스텐트를 관상동맥까지 이동시킨 후 막히거나 좁아진 혈관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새 시작, 새 희망’을 주제로 7일부터 9일까지 제 5회 희망갤러리를 개최했다. 제5회 희망 갤러리는 정선아, 박경묵, 안광식, 최정혁, 최은정, 곽수연 등 신진작가 6명과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이상욱 교수, 한국 간재단 서동진 이사장, 건양대병원 강영우 교수, 계명대학교 병원 황재석 교수, 분당제생병원 박영민 교수를 비롯해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직원들의 공모작품도 함께 출품됐다. 출품에 참여한 신진작가들과 공모자들은 모두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의 정신을 토대로 우리의 전통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새로운 한국화를 전시해 새로운 희망을 표현했다. 이승우 대표는 “간질환 환자들에게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시작된 길리어드의 희망갤러리가 제 5회를 맞았다”며, “길리어드가 사회 곳곳에 희망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간질환 환우와 소외된 이웃들의 새로운 시작에 희망의 불을 밝히기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많은 관람객들이 3일간 ‘길리어드 희망갤러리’를 찾아 작품을 관람하였으며, 8일 진행 된 작품 자선경매 행사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연명의료결정법’)의 원활한 정착을 위하여, 의료진 대상 연명의료결정법 관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아래 별첨의료기관 종사자 대상 연명의료결정 제도 교육계획) 연명의료결정 제도 교육은 2017년 12월 2주부터 2018년 1월 3주까지 전국적으로 총 15회에 걸쳐 이루어지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말기환자 또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1차 교육은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17년 12월 12일 서울을 시작으로, 14일 광주, 18일 대전, 21일 안양, 22일 부산에서 총 5회에 걸쳐 실시된다. 이어 2차 교육은 병원 및 요양병원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17년 12월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18년 1월 18일 부산에 이르기까지 전국 10개 지역에서 순회 실시 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크게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해 설명하고, 의료진이 실제 연명의료중단등결정을 이행하는 절차와 방법을 안내하는 두 가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자
아기물티슈 브랜드 순둥이의 제조•판매기업 호수의나라수오미는 '새해 복 많이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1일 호수의나라수오미에 따르면 먼저 순둥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복둥이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복주머니 4개 중 복이든 주머니를 찾는 이벤트로, 오는 11일부터 시작된다. 추첨을 통해 ‘새해 복 많이 에디션’ 1박스(캡형 100매×10팩)와 ‘새해 복 많이 에디션’ 휴대 1박스(캡형 20매×20팩)를 각각 5명씩 총 10명에게 지급한다. 이와 함께 공식 인스타그램과 카카오스토리에서도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팔로우와 게시물 리그램을 통해 참여 가능한 ‘리그램’이벤트가 12일부터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새해 복 많이 에디션’ 1박스(캡형 100매×10팩)를 5명에게 증정한다. 13일부터는 소문내기 이벤트가 카카오스토리에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새해 복 많이 에디션’ 1박스(캡형 100매×10팩)를 5명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순둥이 마케팅 담당자는 “순둥이와 소통해주시는 고객님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드리고자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추후에도 고객분들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벤트와
㈜바이오알파 유현승 대표는(㈜시지바이오 대표이사 겸직) 5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7 바이오산업 성과공유 포럼’에서 ‘2017년도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 분야 우수연구자’로 선정돼 한국바이오협회장상을 받았다. 유 대표는 “뇌동맥류 치료를 위한 고탄성 및 고순응성 판형 스텐트 개발”을 우수한 성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바이오산업 성과공유 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KEIT와 한국바이오협회가 바이오 분야의 사업화 성과 창출을 장려하기 위한 행사다. 수상자 선정은 산업부의 바이오 R&D 과제에 대한 수행 결과를 기준으로 한다. 산업부 바이오 분야 우수연구자 상은 산업부 R&D를 통해 개발된 기술 개발 및 산업화에 직접적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주어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8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원주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에 1천만 원 상당의 토토미를 후원했다고 11일 전했다. 공단 건이강이봉사단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자매결연마을(원주시 단강2리)에서 생산한 토토미(20kg) 200포대를 구매해 지역 복지시설 8곳에 나눠 전달했다. 공단 본부는 원주로 이전한 이래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 행보를 확대해,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2개소 개설, 아름다운 가족 자매결연세대 95가구 및 결연시설 30개소 후원, 5세대 집수리 봉사, 4개 마을 이동빨래 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임직원이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대 여성의 자궁경부암검진이 국가암검진으로 도입된 이후 수검률이2016년 29.7%에서 올해 33.0%로크게 증가했다. 국립암센터는 우리나라 전국 성인 4,000명 표본을 대상으로 벌인 '2017년 암 검진 수검행태 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수검자 지속적 증가,국가암검진에 대한 국민 신뢰도 높아져 2017년 우리나라 국민의 '암 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65.1%로, 조사가 시작된 2004년 대비 26.3% 포인트 증가했지만, 2014년 이후로 정체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55% 포인트이다. '암 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에서 권고하는 검진주기에 따라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을 얼마나 잘 받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로 국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국가 암 검진 뿐만 아니라, 개인 암 검진 수검률도 포함한다. 암종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위암 72.2%, 자궁경부암은 66.8%, 유방암 63.6%, 대장암은 56.8% 순이었다. 국립암센터는 간암 검진은 고위험군(간경변증, B형 또는 C형 바이러스 보유자)만 대상이므로 조사 참여자 수가 적어 조사 결과
코오롱제약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우석)은 12월 8일 경기도 과천 본사에서 윤리적 경영체계를 확립하고자 ISO37001 인증을 위한 선포식 및 TF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ISO 37001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서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제정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올해 4월부터 시행된 인증제도다. ISO 37001을 통해 모든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뇌물수수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와 관련해 조직의 방침, 절차 및 관리를 위한 실행을 명시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조직이 뇌물수수와 관련된 조치를 합리적이고 적절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규정할 수 있다. 코오롱제약은 2017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급하는 CP등급평가 신청에 이어 ISO37001 인증을 신청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제약산업의 윤리경영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ISO37001 인증을 자발적으로 신청한 기업이다. 선포식 이후 행사에는 자율준수관리자인 이우석 대표이사를 비롯해 감사, 준법, 윤리, 재무, 회계, 인사, 구매, 마케팅, 영업 등 ISO 37001 내부심사 TF로 선발된 임직원도 참석해 I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이 현지시간 기준 10일 미국혈액학회에서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36개월의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도영록 계명대 동산의료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처음 진단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RERISE study)의 36개월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 추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된 RERISE study의 3년 분석 결과, 최소 36개월까지 라도티닙 300mg 1일 2회 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75%의 환자들은 주요유전자반응 (MMR, BCR-ABL1 ≤ 0.1%)을 달성했다. 반면 이매티닙 400mg 1일 1회 요법으로 치료 받은 54%의 환자만이 (P < 0.0076) 주요유전자반응을 보여,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하게 라도티닙을 투여한 환자가 더 높은 치료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최근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에서 약물 치료를 중단하더라도 재발 없이 안정적인 상태가 유지되는 ‘기능적 완치’에서도 라도티닙은 유의미한 임상결과가 나왔다. 기능적 완치를 평가하기 위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투약 중단의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는 깊은유전자반응(M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지난 5일부터 본관과 외래진료관 2층 로비에 러브 트리를 설치하고, 연말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러브 트리' 행사를 열었다고 10일 전했다. 본원은 매년 12월이면 순천향대천안병원에는 수많은 손 카드로 장식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트리가 생겨난다면서, 교직원과 환자들이 작성한 손카드에는 한 해 동안 고마웠거나 수고해준 이들에게 전하는 감사와 위로가 담겨있고, 병원은 이 트리를 '러브 트리'라 부른다고 했다. 또한, 현재 1천여 장에 달하는 손카드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고 했다.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러브 트리에 손카드를 걸었다는 이 모 간호사(여, 35세)는 "겸연쩍은 탓에 말로는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을 손카드를 이용해 전할 수 있어 좋다."면서, "러브 트리로 인해 동료애가 더욱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러브 트리에는 환자들의 카드도 적잖이 눈에 띈다. 본원은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준 의료진에게 감사하다'는 암 환자의 카드를 비롯해 병동 간호사에게 전하는 고사리손으로 눌러 쓴 어린이 환자의 카드 등이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달군다고 전했다. 러브 트리는 오는 22일까지 전시되며, 트리에 걸린 손카드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가 10일 대한문 앞과 청와대 인근에서 연이어 개최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가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 행사를 지켜본 ▲국민은 ‘병원의 이익이 줄어드니까 문케어 반대 집회를 한다.’는 반응을 보였고, ▲방송 종합일간지는 궂은 날씨에 대한문 앞과 청와대 인근에 집결한 의사가 집회하는 이유를 보도했고 ▲보건복지부도 ‘조속히 만나 진지하게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그간 의사는 원가에 못 미치는 건강보험 저수가에 대한 보상을 비급여에서 충당해 왔다는 점을 방송과 일간지 등 언론에서 보도함으로써 국민도 인지한 것이다. 노이즈 전략의 절반의 성공은 ▲국민은 ‘병원의 이익이 줄어드니까’였지만, ▲언론은 저수가의 돌파구가 비급여였다는 점을 알렸고, ▲정부는 대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점에서다. / 절반의 성공은 그냥 얻어 진게 아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휴일을 반납하고 올라온 전국의 의사 1만여명이 약 4시간50분 동안 눈과 비, 그리고 찬바람을 맞으면서 일궈낸 성과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의약분업 반대 집회 ▲원격의료 반대집회와 같은 의료역사의 비중을 가지는 ▲의학적 비급여의 전면급여의 반대집회인 ‘10
간호사 인력 부족으로 치매 케어에 간호조무사를 상당수 활용하고 있는 현재, 향후 치매 간호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간호사 및 전문간호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8일 오후 1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치매노인을 위한 공적 책임의 강화' 주제로 제2회 보건사회연구 콜로키움이 개최됐다. 이날 '간호학적 관점에서 본 치매대응체계 진단과 제언' 주제로 한양대 간호학과 홍귀령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2012년 WHO 자료에 따르면, 치매 인구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65세 이전 치매 발병률은 2~10%이지만 85세 이상의 경우 치매 발병 가능성은 35~50%에 이른다. 2016년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전체 노인인구 중 치매 노인은 약 9.9%이며, 2040년에는 약 2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현황 속에서 치매 환자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인지저하, 점진적 신체기능저하, BPSD(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of dementia, 정신행동증상) 등이 있고, BPSD가 치매노인 장기요양 시설 입소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홍 교수는 "치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최근 2016년 발족 된 의료전달체계 개선협의체에서 논의되고 있는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안과 관련하여 일선 의료기관의 현실을 반영한 개선 권고안을 내줄 것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지난 8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는 의원, 병원, 종합병원이 역할에 맞는 활동을 통해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불필요한 의료비 증가를 막기 위한 의료전달체계의 개선시도는 바람직하다고 인정하였으나, 의료전달체계 개선협의체에서 내놓은 개선 권고안이 일선 의료기관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고 의료기관의 규제의 도구로 사용될 우려가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의사회는 12월 중순으로 예정된 권고안 발표 연기, 외과 개원가의 수술 보장과 병상축소 재고, 상급종합병원 기준 변화를 통한 대학병원 역할 왜곡, 환자 개인정보 유출 방지 대책 마련, 의료계 감시를 위한 기구 설립 자제, 의료장비 품질관리 강화를 삭감의 도구로 사용하지 말 것 등을 요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성명에서 “의료전달체계의 개편은 의료공급체계의 변경을 의미하며 향후 대한민국 100년의 의료의 중요한 방향이 될 것이다. 현재의 개선 권고안으로는 만성질환관리 밖에 할 것이 없어지는 개원
숨이 참, 가슴 조임,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대동맥판협착증 환자 중 50대 이상은 전체의 96.2%인 10,268명이며, 이 중 70대 이상은 7,136명인 66.8%로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1~2016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동맥판 협착(I13.50)으로 진료를 받은 진료인원은 2011년 5,838명에서 2016년 10,681명으로 연평균 12.8% 증가했다고 8일 전했다. 대동맥판 협착은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의 문 역할을 하는 '대동맥판막'이 좁아지는 질환이다. 이렇게 판막이 좁아져서 잘 열리지 않으면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피를 내보내기 힘들게 되고, 심장은 피를 온몸으로 내보내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게 되며 결국 심장의 근육은 더 두꺼워지게 되지만, 나가는 피의 양은 제한되어 호흡곤란 · 흉통 · 실신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남성 환자는 2011년 2,794명에서 2016년 5,033명으로 연평균 12.5% 증가했고, 여성은 2011년 3,044명에서 2016년 5,648명으로 연평균 13.2% 증가했다. 2016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70대 이상이 7,1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노인연구정보센터와 함께 간호조무사를 위한 2017년 일본 후쿠오카 장기요양복지시설 연수를 진행했다고 8일 전했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간무협은 이순옥 충북도회장을 단장으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여 명 규모로 연수단을 구성해 일본 후쿠오카 장기요양복지시설을 방문했다.연수 교육 프로그램은 현지 의료보건복지 기업인 아소 社로부터 간호기술과 치매케어 기법에 대한 강의와 함께 고령자서비스제공 주택, 치매노인공동생활과정, 소규모다기능 시설, 재활형 주야간보호센터 등을 방문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 동행한 노인연구정보센터 황재영 소장은 "우리나라는 여전히 제공자 중심의 노인 및 치매 케어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 연수에서는 서비스 수혜자 중심으로 구성된 시설과 케어 기법을 강조하는 형태로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수에 참여한 간호조무사 최미경 씨는 "치매전문교육과 사례관리교육에도 일본 연수가 패키지로 구성돼 선진국 사례를 직접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이순옥 충북도회장은 "일본 연수만으로 그치지 말고, 국내 우수 장기요양기관 등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교육 데이터
요즘처럼 가스보일러 난방이 아닌 예전에는 연탄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일등공신이었다. 그래서인지 예전에는 초겨울에 연탄을 200~300장정도 들여 놓으면 마음도 푸근했다. 최근 △강릉아산병원 △부산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전북대병원 등 의료기관의 임직원들이 남을 위해 연탄을 나누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근무 중인 평일이 아닌 토요일 쉬는 날 연탄나눔을 실천해 더 뜻 깊다. 올해도 어김없이 나눔을 실천한 병원을 소개한다.[편집자주] ◆강릉아산병원,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도움 필요한 20가구에 200장씩 강릉아산병원은 연탄은행과 연계해 지난 11월18일 토요일 병원이 소재한 주문진 지역 일대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저소득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20가구에 200장씩 총 4,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조끼와 앞치마, 토시를 착용하고 가파른 비탈길을 오르내리며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직원들은 리어카가 들어올 수도 없는 계단 골목이 많아 연탄 배달이 쉽지 않았지만 구슬땀을 흘리면서 연탄을 나누었다. 한 직원은 “인사해 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힘든지도 모르고 일했다. 몸은 힘
지난 8월 9일 비급여의 급여화를 골자로 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 발표된 이후 소위 문케어를 두고 의료계와 정부가 지속적으로 갈등을 빚는 상황 속에서, 그간의 갈등을 풀고 文 정부의 건보 보장성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8일 국회 본청 3층 귀빈식당에서 기동민 의원 · 한국과학기자협회 주최로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보장 강화의 올바른 방향은?' 주제의 2017 이슈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에는 ▲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서울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서울중앙보훈병원 폐암센터장 김봉석 교수,▲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이용민 소장,▲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동아일보 이진한 의학전문기자,▲SBS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등이 참석했다.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은 "작년 이맘때쯤 추운 겨울에 이게 나라냐면서 전 국민이 일치단결했었다. 그 일 이후 현재 정권이 탄생했고, 보건복지 분야에 있어서 큰 과제를 만들었다. 비급여를 급여화하고 보장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는 올바른 방향이라 생각하며 우리도 공감한다. 다만 많은 우려가 있다."라면서, "현재는 과거로부터 학습되는 것이다. 의약분업을 시행하고
대한간호협회가 보건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출범 초기인 2015년 25.4%에 불과했던 경력단절 간호사 재취업률을 2년여 만에 87.2%로 끌어올리면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8일 전했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 20일까지 경력단절 간호사 1,175명이 교육을 받았고, 이들 중 87.2%인 1,025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2015년 9월부터 12월까지 495명 중 102명의 재취업(25.4%),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180명 중 894명의 재취업(75.8%)과 비교해 볼 때 금년 재취업 성공률은 눈에 띄게 높아졌다. 간협은 올해에는 경기권역센터(수원)를 추가 개소해, 전국 7개 센터를 중심으로 재취업교육 및 지역으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 개최 등과 같은 적극적인 사업 홍보가 취업연계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간협은 지난 11월 6일 부산 · 울산 · 경남권역센터가 부산시와 주관한 '간호인력취업박람회'에는 우수 중소병원 관계자 200명과 간호대학생 720명, 유휴간호사 100명 등 1000여 명이 참가했고, 지역 내 12개 간호대학에서는 학과장 인솔을 통해 단체로 박람회장을 방문했으며, 총 3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가 최근 '한국실험혈액학회’(Korean Society of Experimental Hematology)' 초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본원이 8일 전했다. 조석구 교수는 "한국실험혈액 연구회에서 학회로의 승격은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통합과 교류를 희망하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이라며, "중개연구를 활성화함으로써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질 높은 연구를 수행하여 의학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임기 3년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조 교수는 임상연구 분야에서 점막염 신약개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바이러스-종양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등의 중개연구와 임상시험을 주도하고 있다. 1988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1992년 내과 전문의, 1997년 혈액종양 분과 세부전문의를 취득했다. 2001년 4월부터 2003년 2월까지 동경생화학회(Tokyo Biochemical Research Foundation)의 장학생으로서 동경대 의과학연구소(The Institute of Medical Science, The University of Tokyo, IMUST)에서 박사 후 연구를 수행했다. 보직 활동으로 가톨릭대학교
고려대 구로병원이 지난 5일 오후 2시 30분 암병원 3층 회의실에서 '약물 전달 개선 물질 및 재생의학 치료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려대 구로병원과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고려대 구로병원의 자회사 ㈜오스힐, 차병원그룹 자회사 ㈜차메디텍과 ㈜차바이오에프앤씨 그리고 ㈜카이언바이오텍 총 6개 기관이 모여 맺은 것으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추구하는 새로운 형태의 협약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R&D 투자 규모가 커짐에 따라 단독 출자의 위험 부담을 줄이고 내부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외부 기술과 지식을 활용하는 산업화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이 중요한 이유는 연구중심병원과 자회사, 스타트업 기업들이 모여 연구, 개발, 산업화를 위해 공동 투자 및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아직 시도된 적 없는 새로운 임상플랫폼이자 사업화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임채승 연구부원장은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과 자본, 기교를 합해 융합 · 상생을 위한 도약의 첫걸음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재생의학 치료 기술 발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