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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아토피피부염 질환의 흔한 부증상으로 피부건조증이 동반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은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생후 1개월~15세까지 아토피피부염 환자 230명을 대상으로 진단시 부증상의 각 항목을 조사했다.또한 중증도에 따른 부증상의 양상 및 분포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SCORAD(아토피 병변 범위·증세의 경중을 나타내기 위한 지표, 아토피지수) 점수를 계산했다.그 결과 부증상으로 피부건조증이 91.3%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환경이나 감정요인에 의한 악화(44.3%) ▲태선화(36.3%) ▲백색피부묘기증(34.3%) ▲이개균열(29.1%) ▲모공각화증(25.2%) ▲손·발 습진(20%) ▲안면창백(18.6%) ▲백색비강진(17.8%) ▲눈 주위 색소침착(16%) ▲유두 습진(9.1%) ▲목주름(9.1%) ▲피부감염(8.2%) ▲안면피부염(6.3%) ▲구순염(6%) ▲반복되는 결막염(3.9%) ▲동전양 습진(2.6%) 순으로 나타났다.이들 중 SCORAD 점수를 측정한 66명에서 중증도별로 부증상을 분석한 결과, 중증 아토피피부염에서는 피부건조증(90.9%)·태선화(68.1%)·안면피부염(50%) 등이 많았다.중등증에서는
한양방 병행 치료가 폐암 치료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있다.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센터장 조종관 원장)는 “NCI 산하 암 보완 대체의학사무국(OCCAM)의 ‘최상 증례 시리즈 프로그램(Best Case Series Program; BCSP)’ 연구 결과 한양방 병용치료가 폐암 치료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한방과 양방의 병용 치료가 한방이나 양방 단독 치료보다 폐암 환자의 생존율을 최고 20% 이상 높인 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2년 생존율의 경우 한양방 병행 치료군이 47.1%로 나타나 한방 단독 34.3%, 항암제 치료 27.2% 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3년 생존율도 한•양방 병용치료군은 27.5%로 한방 17.1%, 항암 치료 14.8%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한양 병용 치료가 폐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2배 가까이 연장시켜준 것으로 확인됐다.1년 생존율은 한방 단독이 85.7%로 양방에 비해 20% 이상 높게 나타났고 한양방 병용 81.0%, 항암치료 59.3% 순으로 집계됐다.연구진은 한양방 병용치료로 ‘항암단(암의 혈관 형성 억
함병주 한강성심병원 정신과 교수는 최근 개최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2007년도 추계학술대회에서 'GSK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함교수는 활발한 진료와 우울증에 관한 연구 활동으로 2004년 이후 20여 편의 SCI논문을 발표하는 등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한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 10주년 기념판에 등재된다. 함교수는 현재 우울증 및 불안장애의 이해와 치료를 위한 다수의 유전 및 뇌 기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최근 중국 제약사 등과 공동 개발을 추진해오던 개량항암신약인 파클리탁셀(Paclitacel)PM 및 약물운반체에 대한 독점권을 전격 인수했다.그동안 중국 준안社의 연구전담회사인 스카이윙팜테크社, 그리고 중국약과대학과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해 오던 파클리탁셀PM주사에 대한 독점권을 갖게 된 것.이로써, 일동제약은 중국에서 이미 전임상을 완료한 파클리탁셀PM주사제에 대한 중국 내 임상진행, 생산 그리고 마케팅을 독자적으로 진행할 예정인 등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게 된다. 이미 일동제약은 중국 내 임상진행을 위한 ‘한국일동제약유한공사심천대표처’를 설립하여 성(省)식품약품감독관리국을 경유,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에 임상시험승인을 완료하는 등, 현지 개발에 착수했으며, 국내 개발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일동제약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중국 현지에 항암제 생산설비를 갖출 예정으로, 이에 앞서 금년 하반기부터 안성공장에 항암제 cGMP 생산시설을 증축할 계획으로 있어, 한국과 중국은 물론 세계적인 항암제 메이커로 도약한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있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이 번에 개발 중인 항암제 파클리탁셀PM은 새로운 약물 운
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한미약품의 적정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의견을 밝혔다.조 연구원은 상향조정의 근거로 ▲국내 최고 & 국내 최대 경쟁력 확보 ▲계열사를 통한 중국 시장 진출 & 수출부문 확대 신성장 동력 ▲핵심신약 기반기술 확보로 신약업체로의 도약 등 3가지를 제시했다.우선 한미약품은 국내 최고의 제네릭 의약품 업체로서 15개의 개량신약 개발성과 보유 및 매년 2개 이상의 슈퍼제네릭을 포함 20여개 신제품을 발매하고 있어 향후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율은 19%, 수정순이익 증가율은 24.7%로 상위 제약사 평균을 상회하는 강한 실적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최대규모의 영업조직 확보로 전국 병의원 커버율이 60%에 달하고 있는 등 국내 최고수준의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어 마케팅 파워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또 계열사 북경한미는 유망 신제품 발매와 적극적인 영업조직확장을 통해 향후 5년간 평균 매출 성장율 40%, 평균 순이익률 22.3%에 이르는 고성장세가 예상되어 계열사를 통한 중국시장 내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되는 한편, 최근 첨단 세파계 항생제 원
울산지역 노인들이 가장 걸리기 싫거나 염려되는 질병은 ‘치매’인 것으로 나타났다.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 부설 울산시치매지원센터(센터장 조미진)는 종합적인 치매노인복지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인 치매인식정도 및 부양기대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울산사회조사연구소에 의뢰 지난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울산지역 60세 이상 노인 585명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조사 방법으로 실시됐다.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4.05%이다.조사결과에 따르면 노후에 가장 걸리기 싫거나 염려되는 질병은 치매 35.7%, 중풍·뇌졸증 24.1%, 암 16.4%, 당뇨·고혈압 12.8%, 관절염·골다공증 9.7%, 기타 1.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치매 인지정도는 ‘아주 잘 안다’와 ‘잘 아는 편’이라는 응답이 각각 5.8%와 43.8%로 과반수 정도가 치매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보통 29.7%, ‘잘 모르는 편’ 17.4%, ‘아주 잘 모른다’ 3.2%로 나타났다.이에 반해 치매에 대한 상담, 교육, 캠페인 등을 접해본 경험은 ‘들어본 적이 없다’가 66.5%이며, ‘들어본 적이 있다’는
국내산 첨단 디지털 엑스레이(DDR, Direct Digital Radiography)가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수출된다.중외홀딩스 계열사인 중외메디칼(대표 이경하)은 신대방동 본사에서 독일 엑스레이 관련전문업체인 테테날(TETENAL AG&CO.KG, 대표 Matthias Hbener)과 올해 말부터 3년간 2200만달러 규모의 디지털 엑스레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중외메디칼과 수출 계약을 체결한 독일 테테날은 160년 전통의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유럽 엑스레이 프린팅 시장에서 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순수 국내 기술로 제조된 디지털 엑스레이 제품이 지멘스, GE, 캐논 등 글로벌 기업들이 선점해 온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중외메디칼은 이 외에도 현재 유럽, 중국, 중동 등 10여개 업체와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5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중외 디지털 엑스레이는 중외메디칼이 지난 2004년 자체 기술로 개발한 첨단 의료기기로, 필름이 필요 없고 영상 처리속도가 2~3초에 불과할 정도로 빠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엑스레이가 빛으로 전환하는 중간 단계 없이
사랑담긴 최상의 진료로 신뢰받는 가톨릭의과대학 성바오로병원 관절센터가 오픈 이후 높은 신환환자 증가율을 기록하며 성공궤도에 올라섰다.성바오로병원 관절센터는 지난 9월 오픈 이후 전년 동월에 비해 신환환자가 20.2%늘어난 것을 비롯해 10월에도 전년 동기대비 56.9%의 높은 신환환자 증가율을 보였다.전문화된 진료를 표방하며 최근 개설한 관절센터의 이 같은 성공은 우수한 의료진 보유와 기존 센터와는 차별화된 운영체계의 도입 때문으로 평가받고 있다.국내 무릎관절 분야의 권위자인 최남용 센터장을 중심으로 무릎관절, 엉덩이 관절, 척추 등으로 진료영역을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는 전문화된 진료가 신환환자 유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접수부터 처방전 발급까지 진료의 모든 과정이 센터 내에서 이뤄지는 One-Stop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낸 것도 관절센터가 성공할 수 있었던 특화전략. 뿐만 아니라 전문 간호사가 항시 상주하며 기본적인 진료상담은 물론 환자의 증상에 맞는 정확한 진료 분야를 안내해줌으로써 대기시간을 줄이고, 고객편의와 만족도면에서도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성바오로병원은 관절센터 외에도 한국순환기센터 등 특화
오는 11월 11일은 안과학회에서 제정한 제37회 눈의 날이다.눈의 날을 맞아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은 건강한 눈을 위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이해를 돕기위해 눈 건강을 위한 자료를 소개했다.눈 건강, 이렇게 지키세요▲백내장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고 증가하기 때문에 고령이 가장 큰 위험요인이지만 그 외에도 당뇨병, 탈수, 중등도 이상의 알코올 섭취, 일광노출, 흡연, 스테로이드 사용, 항산화제 영양식품 결핍과 저단백, 특수 아미노산 부족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이에 백내장을 예방하기 위해 외출 시 모자를 쓰거나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자외선을 차단하고, 비타민 E, C, 카로틴 성분 등 복합적인 영양분을 보충하며,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당뇨병 등 전신질환을 조절 하는 것 등이 중요하다.백내장으로 인한 시력저하가 상당하다면, 수술적인 방법으로 혼탁된 수정체를 제거해주어야 한다. 최근에는 수술기법과 수술도구의 발달로 현미경 하에서 3mm 정도의 투명 각막절개창을 통하여 초음파유화술로 백내장을 제거하고 연성인공수정체를 삽입하여 수술 후에 시력회복을 빠르게 하는 방법이 보편화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수일 이내에 일상적인 활동을 회복할 수 있
최근 아부대병원 산부인과 부임암팀의 발표에 따르면 기존 40대에서 많이 발생하던 난소암의 발병률이 20~30대 증에 증가하고 있어 더 이상 안심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아주대병원 산부인과 부인암팀(유희석·장기홍·이정필·장석준 교수)은 최근 1994년 6월부터 2007년 5월까지 약 13년 동안 수술한 난소암 수술 576건과 관련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부인암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3년 동안 수술한 난소암 환자 수는 576명으로, 이중 양성과 악성의 중간적 성질을 지닌 ‘경계성 난소암’ 환자가 308명이고, 다른 부위 혹은 다른 장기로 전이된 ‘침윤성 난소암’ 환자는 268명이었다고 한다.특히 여성암 중 재발이 잘 되고, 가장 치료가 힘든 ‘침윤성 난소암’ 환자 268명에 관해 좀 더 살펴보면, 평균 나이는 48세였고, 연령층은 20대 46명, 30대 41명, 40대 67명, 50대 60명, 60대 54명이었다고 한다. 보통 난소암은 40세 이상 특히 50~59세 폐경기 전후에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20~30대(32.5%, 87명) 환자 비율도 높아 젊은 층에서도 난소암에 대해 안심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이들이 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에 따르면, 2006년 병ㆍ의원에서 치료받은 환자 중 연간 건강보험 진료비총액이 300만원이 넘는 고액환자는 136만177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환자의 건강보험진료비는 9조 6705억원(비급여 제외)으로, 진료비 중 79%에 해당하는 7조 6241억원을 건강보험재정에서 급여비로 부담했다. 이것은 2006년 1년간 건강보험 급여비총액 20조 3744억원의 37.4%를 차지하는 것이다.고액환자는 연령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데 9세이하는 1만명당 60명이 발생됐고, 10대 30명으로 가장 낮았으며, 20대 58명, 30대 94명으로 점차 증가하다가 40세부터 급증해 70대에는 무려 1727명에 달해 5.8명당 1명이상이 연간 진료비를 300만원이상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1만명당 고액환자 발생비율은 경기 242명, 인천 245명, 울산 247명으로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노인인구비율이 높은 전남 413명, 전북 391명, 충남 358명 순으로 많았다.질병별로는 남자는 ▲뇌경색증(2만8401명)>위암(2만1121명)>간암(1만9980명)>협심증(1만7194명)>노인성백내장(1만6827명)순이며, 여자
노바티스에서 개발한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인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가 국내 승인에 이어 지난 29일 글리벡을 포함한 기존 치료제에 저항성 및 불내성을 보이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치료제로 미 FDA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타시그나는 수일 내 미국 전역에서 해당 환자들의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만성골수성백혈병은 백혈병 중 가장 일반적인 유형의 하나인 혈액암으로, 미국에서만 매년 약 4,500명의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타시그나는 글리벡과 마찬가지로 만성골수성백혈병의 결정적 원인이 되는 변이염색체인 ‘필라델피아 염색체’가 만들어내는 Bcr-Abl 단백질에 결합하여 암세포의 증식과 분화, 생존에 필요한 신호전달을 차단함으로써 효과를 나타낸다. 그러나 글리벡보다 Bcr-Abl 단백질에 대해 보다 더 선택적이고 친화적으로 결합한다. 타시그나는 글리벡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글리벡이 출시된 지 1년 후인 2002년 8월에 노바티스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글리벡은 최초의 표적치료제이자 전세계 20만명(국내 2천명) 환자에서 5년 동안의 임상을 통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5년 생존율을 90% 이상으로 높인 만성골수성백혈병의 표준치료제이지만, 일부 환자들에서는 약물
실데나필(제품명 비아그라)을 복용하다가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로 약물을 바꾼 후 환자들의 선호도가 이전 약물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의사뿐만 아니라 환자 조사에서도 똑같이 확인되었다. 뿐만 아니라 발기부전치료제를 바꾼 후 파트너의 선호도 역시 시알리스에서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36시간 동안 강력한 효과가 지속되는 대표적인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로 유명한 한국릴리가 시알리스 발매 4주년을 맞이해 ‘Real-world ED treatment’라는 주제 아래FreEDom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시알리스와 실데나필에 대한 선호도를 비교 조사한 TED 연구(Treatment of Erectile Dysfunction Study)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선호도 조사는 의사와, 환자, 파트너의 입장에서 느끼는 선호도를 다각도에서 조사한 내용으로 발기부전 약물 교체 후 느끼는 만족도를 여러 측면에서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TED연구는 캐나다에서 12주간 266개의 병원에서 2425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구는 발기부전 환자들의 치료과정을 자연스럽게 살펴본 관찰연구로, 일반적인 치료과정
9세에서 12세 사이의 아동의 경우 잠이 부족하면 체중이 과다할 가능성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Pediatrics 학술지에 발표됐다.이러한 연구 결과 발표는 미국 미시간 대학 인간 성장 및 발달 연구 센터의 Lumeng 박사 연구진이 제시했다.연구진은 9~12세 아동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체중 과다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 위와 같은 결론을 얻게 됐는데, 잠이 부족한 성인의 경우 비만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은 이미 제시된 바가 있다. 또한 일본 및 영국 연구진도 잠이 부족한 아동의 경우 과체중일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관성은 제시한 적은 있었지만 이 연구에서는 아동의 인종 및 사회 경제적 환경 등이 배제되지 않았다. Lumeng 박사 연구진은 하루에 9시간 미만의 수면을 취하는 아동은 성별, 인종, 사회 경제적 환경 및 가정 환경의 좋고 나쁨에 상관 없이 과체중 위험성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수면을 가장 적게 취하는 12세 아동의 경우 체중이 과다할 가능성이 제일 높으며 또한 수면을 가장 적게 취하는 9세 아동은 체질량지수와 상관 없이 나중에 12세가 되었을 때 체중이 과다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사실도 제시됐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
여드름 때문에 고생하는 여성의 61%가 생리에 의한 여드름 악화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여성이 남성보다 여드름으로 내원 당시 나이, 지속기간이 길었으며, 치료기간과 치료비도 더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서대헌 교수(피부과)가 발표한 ‘한국인 여드름 환자의 역학에 관한 다기관 공동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서 교수는 16개 대학병원(경북, 경희, 고려, 고신, 국립의료원, 동국, 동아, 서울, 성균관, 연세원주, 울산, 원광, 전북, 중앙, 한림, 한양)의 다기관 공동 연구로 06년 4월부터 06년 12월까지 1236명(남 480명, 여 756명)의 여드름 신규환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조사는 기본적인 인구학적 조사, 흡연 및 음주, 여드름 발생시기 및 발생부위, 악화시 자가 관리방법, 경과 등을 포함하는 환자-의사 설문조사로 진행됐다.조사결과 여드름의 초발 부위는 이마, 뺨, 코주위, 입주위 순이었고, 방문 당시 가장 심한 부위는 뺨, 이마, 턱주위, 코주위 순이었다.내원 당시 의사에 의해 평가된 여드름 등급은 중등도 여드름이 제일 많았으며, 여드름의 가족력을 가진 환자는 59%였고 이 경우 이마에 처음 발생하고 초발 연령이
보건복지부는 6월 26일 2008년부터 적용될 약가 조정을 위해 2007년 약가재평가 대상 약제를 공지했다. 전체 16,721 의약품목 중 5,083개 품목을 대상으로 10월 19일 일부 이의 신청 품목이외에는 심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체별 품목의 가격인하 수준은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항생제는 30%이상이 예상되어 제약사 전반으로는 14% 수준의 가격 인하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와 승인 절차 후에 업체별 품목의 가격 인하수준이 밝혀질 전망이다. 메리츠증권의 송광수 연구원이 2007년 약가 재평가에 따른 빅5 제약사의 매출 손실액 추정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경우 항생제 슈프락스와 에포세린 등 연간 매출 각각 100억원 가량의 제품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미약품은 최대 매출 제품인 암로디핀이 가격인하 보류판정을 받아 가격변화는 없고, 주요제품 중 뮤코라제는 2~7%, 세픽스와 아목클란 이 20~30%의 약가 조정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전체 매출로는 내년에 최대 100억정도 매출 감소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한양행도 내년도 매출 손실분을 100억원 정도로 파악하고 있으며, 대웅제약은 우루사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손호영)가 한국인 실정에 맞는 보다 강화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한국인의 정상혈당 기준은 ‘100mg/dl 미만’이고 ‘75g 경구당부하 2시간 후 혈당 140mg/dl’로 결정됐다.만일 공복혈당이 100~125mg/dl일 경우 경구당부하 검사를 하거나 반복해 공복혈당 검사를 하도록 강화됐다.따라서 공복 혈당(혈장)이 126mg/dl 이상이거나,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과 임의 혈당이 200 mg/dl 이상 또는 75g 경구당부하 검사 후 2시간 혈당이 200 mg/dl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된다.또한 기본적으로 모든 산모는 임신 24~28주 사이에 경구당부하 검사를 하도록 권장된다.이는 위험요소가 있는 환자들만 선별 검사를 하도록 하는 미국과 다른 것으로 현재 한국의 임신성 당뇨병 유병률은 2.2~4.9%다.특히 비만, 당뇨병 환자의 지계 가족, 이전 임신성 당뇨병이나 당뇨병전단계의 병력이 있는 경우, 요당, 거대아 출산인 경우처럼 임신성 당뇨병의 위험요소를 가진 경우에는 임신 24주 이전이라도 첫 번째 산전진찰에서 경구당부하 검사를 받도록 했다.당뇨병학회가 제16회 당뇨병주간(11월 12일~18일)을 맞아
산재의료관리원 정선병원(원장 태석) 박혜숙 수간호사는 6일 오전 10시부터 정선군보건소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3회 고혈압교실에서 ‘고혈압과 생활요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건강강좌에는 당뇨질환을 보이는 노년층 주민 약 20명이 참석했다. 정선병원과 정선군보건소가 상호 협력해 실시하고 있는 건강교실은 이번 강좌로 모든 일정이 종료됐으며, 정선병원은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7일 창립 제43주년을 맞아 강서구 방화동 소재 국제청소년센터 국제세미나실에서 기념식을 갖는다.이날 행사에서는 창립 43주년 기념식과 함께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임직원 및 유관기관 인사에 대해 협회장 및 정부포상이 수여되며, 창립기념식 이후에는 분제7회 한국건강관리협회 학술대회가 진행된다.시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보건복지부장관 표창-최익주(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팀장)-이미화(서울1지부 방사선대리) 외1명▲장기근속직원 표창-30년 근속: 장상철(서울1지부 본부장) 외 4명-20년 근속: 정혜인(본부 홍보교육과장) 외 17명-10년 근속: 김희철(서울1지부 임상병리대리) 외 71명▲회장 표창 -우수직원: 이수배(서울2지부 영상검사과장)외 30명▲유관기관 회장 감사패일간보사, 이경석 (중앙일보 기자) 외 14명
식약청은 의료기기에 대한 수출입 등 무역장벽을 해소하고 허가 및 신고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현재 1013개 품목에서 2047개 품목으로 세분화하고 품목별 등급을 조정하는 등 품목분류 체계의 국제조화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의료기기의 ‘잠재적 위해성’ 뿐만 아니라 ‘사용목적’ 등을 고려하여 품목과 등급을 재분류하고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마련 지난 10월 30일 입안예고 해 11월 20일 까지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식약청이 추진한 이번 의료기기 품목 및 등급의 국제조화 작업은 산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하여 2006년부터 산업계 중심의 ‘의료기기 분류체계 국제조화 TFT’ 및 워킹그룹을 구성ㆍ운영한 바 있다. 품목 및 등급분류 국제조화 추진 주요내용은 GHTF(Global Harmonization Task Force, 의료기기국제조화회의)에서 권고하는 분류 체계를 참고하여 현재 1013개 품목을 2047개 품목으로 세분화 하고, 사용목적을 구체화 하였으며 등급의 국제조화를 적용하여 재분류했다.그 세부적인 주요내용으로는 약품냉장고, 혈액응고 시간 측정시험지 및 진료용 장갑을 의료기기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