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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올하반기 국내시장에서 B형 간염치료제들이 본격적으로 격돌한다.7월 들어 첫 출시된 CJ제약사업본부의 ‘헵큐어’는 아데포비어디피복실 성분의 개선된 제조 정제기술 개발을 통해 장애물로 여겨졌던 특허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다.아데포비어디피복실의 조성물 특허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원개발사가 가지고 있는 결정형과 관련된 원천 조성물 특허와는 다른 무정형을 개발함으로써 특허 분쟁에서 자유로울 것이라는 분석이다.특히 순상컬럼크로마토그래피의 단점을 보완해 고순도품질의 아데포비어디피복실의 대량생산을 가능케 한 기술인 역상컬럼 크로마토그래피와 고체분산체기술로 현재 국내특허출원중이다.무엇보다 수입원료가 아닌 국내기술을 이용한 자체원료를 통해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설명.CJ제일제당은 ‘헵큐어’ 출시로 과거 ‘헤팍신B’와 ‘알파페론(인터페론 알파)’ 이후 주춤했던 간염치료제 영역에서 재기를 노리고 미국 등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일약품도 경구용 만성 B형 간염치료제 ‘아뎁틴정’으로 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 뛰어들었다.‘아뎁틴정’은 바이러스의 역전사 효소를 억제하는 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
의약품바코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업체의 37.4%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이하 의약품정보센터)가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2010년 상반기 의약품바코드 실태조사에 따른 결과이다.조사는 서울, 전주, 나주 소재 3개 의약품도매상과 서울의 상급종합병원 및 약국 각 1개소의 협조를 얻어 총 206개 업체의 2,415개 품목에 대해 실시했다. 심평원은 외부포장 및 소형의약품을 포함한 직접용기의 바코드 부착현황, 표준코드 활용현황, 바코드 표시 정확성 및 인식여부를 조사했다.조사결과, 오류가 발생된 업체는 77 곳으로 조사대상 업체의 37.4%를 나타나 2009년 하반기에 비해 6%p 감소했으나, 오류가 발생된 품목은 168개로 조사대상 품목의 7.0%의 오류율을 나타내 2009년도 하반기에 비해 0.3%p 증가했다.심평원 의약품정보센터는 “2009년 하반기에 시중 유통량이 많은 제품의 바코드 부착 현황을 조사한데 비해 금번에는 그간 바코드 실태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던 품목을 위주로 조사해 일부 업체에서 다수의 품목에 대해 오류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품목이 많지 않은 일부 업
영남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송선교)은 7일~8일까지 양일간 강의동 4층 임상수기교육센터에서 ‘CPX(Clinical Performance Examination, 진료수행시험)/OSCE(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객관구조화진료시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시험문항은 국시원에서 공시한 것처럼 의과대학 졸업생들이 1차 진료의로써 갖춰야할 진료수행 항목들 중 개발한 문항들 가운데 12개를 선별해 구성됐다. OSCE는 총 6문항으로 검사술기, 치료 및 처치술기 중 단일항목에 대한 세부적인 수행능력에 대해 평가하며, CPX 6문항은 모의환자를 대상으로 병력청취, 신체진찰, 환자교육에다가 환자-의사 관계 즉, 의사로서의 환자에 대한 태도까지 포함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이번 시험에는 모두 82명이 응시해 양일간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치르게 되며, 모의환자 12명, 채점 교수 48명, 의과대학 행정실 직원 모두가 동원된다. 한편 2009년부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의사 국가고시의 일부로 필기시험과 더불어 실기시험이 도입되면서 객관구조화진료시험(OSCE / CPX)은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영남의
정 석 훈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정신과 불면증은 환자를 진료할 때 매우 흔하게 발견되는 증상으로 세상의 거의 모든 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체 인구에서 30~48% 정도가 불면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일주일에 3회 이상 불면증을 경험하는 사람은 전체의 16~21%에 달한다. 불면증과 함께 낮 동안의 활동에 지장을 경험하게 되는 비율은 9~15%, DSM-IV 진단에 근거하여 불면증으로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는 4.4~11.7%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불면증이라 하면 대게 잠들기가 어려운 상황을 주로 생각을 하지만 잠들기가 어려운 것 이외에도 자다가 자주 깨거나, 일찍 깨거나,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다고 느끼는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DSM-IV-TR 진단 기준 또한 불면증을 최소 1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잠이 들기 어렵거나, 유지하기 어렵거나,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은 증상이 있는 경우로 정의하고 있다. 즉, 불면증은 잠이 들기 어려운 것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
서양사람 보다는 우리나라 사람에게 더욱 흔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서양 사람은 전체 인구 중 25~50% 정도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약 59.6 % 정도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 서양 모두 헤리코박터 파이로리균를 제거하기 위해 두 가지 항생제와 PPI제제를 혼합한 삼제요법을 보편적인 치료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치료법의 효과는 1995년부터 2003년 사이의 평균 헬리코박터 제균율이 85%에 달했지만 2003년에는 75%, 2009년엔 70%로 제균율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 그 이유는 균의 항생제 내성획득을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제균율을 높이는 연구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기존 치료제와 더불어 유산균제제 복용을 병행하게 되면 헬리코박터 제균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박동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헬리코박터균을 가지고 있는 환자 991명을 크게 세 부류로 나눠, 첫 번째 그룹(331명)은 기존 삼제요법에 의한 약물을 일주간 복용하였고, 두 번째 그룹(330명)은 일주일간의 삼제요법과 함께 유산균제제를 한 달간 복용했고, 마지막 세 번째 그룹(330명)은
FDA 자문위원회가 소집되기 이전 베링거의 여성 폐경 전 성기능 저하 질환(HSDD) 치료제, 소위 여성용 비아그라로 불리는 ‘프리반세린(flibanserin)’에 대한 평가가 FDA 인터넷에 발표됐다. 프리반세린의 효과가 별로 인상적이지 못하다고 FDA 요원들이 반응하고 있다. 두 임상 연구에서 성욕에 대한 효과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보이지 않았다고 하며 오히려 부작용으로 맹장염, 우울증 및 의식 소실 등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임상에 참가한 여성 중 15% 정도가 부작용 때문에 실험을 중단했다. 프리반세린은 애초에 뇌의 세로토닌 농도 및 기탄 신경 전달 물질에 영향을 미쳐 작용하는 항우울제로 개발됐다. 왜 성적 욕구를 증가시키는 지는 알 수 없었고 남성의 발기부전에서 보이는 신체적 이상이 분명하게 나타나는 경우와 달리 여성의 경우 HSDD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이 따라 명확하게 약물 치료로 개선 효과의 판정이 모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베링거 측은 이 제품의 전망을 밝게 보고 있으며 지난달 HSDD 폐경 전 여성 1,3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24주 치료로 프리반세린 투여 집단의 48.3%가 성욕 개선을 보인 반면
폐구균 예방접종이 최근 국가필수예방접종이 추진되고 있는 A형간염 등 질병에 비해 비용편익이나 중요도 등에 있어 더 높다는 내용의 정부 연구용역 보고가 제출돼 폐구균의 필수예방접종 채택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폐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은 비인두(鼻咽頭)에 상시 존재하는 병원성세균으로서 뇌수막염, 패혈증 및 중이염 등의 질환을 유발해 질병부담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예방백신을 접종할 경우 어린이와 성인 등의 중증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폐구균성 폐렴에 걸린 성인 20명 중 1명, 뇌수막염에 걸린 성인 10명 중 2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160만 명이 폐구균감염병으로 사망하고 있고 그 중 5세 이하의 인구에서 백신으로 예방가능한 사망 중 폐구균감염병으로 사망하는 건수가 가장 많아, 2007년 4월 폐구균감염병을 필수예방접종에 포함시킬 것을 권고한 바 있다.이에 미국에서는 이미 60% 수준인 폐구균 예방접종율을 90%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 폐구균예방접종은 영유아의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접종률이 약 30%~40%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이
다빈도상병 상위 10개 중 6개 항목이 감기로 급여지출은 947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환자 내원일수 및 건강보험급여 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이후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진료일수 및 건강보험급여 지출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연간 외래 진료 급여액 중 상위 10개 다빈도상병으로 인한 급여액이 전체 급여액의 16%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5년간 외래 진료인원 기준 상위 10개 다빈도 상병 질병코드룰 살펴 본 결과, 급성 편도염(J03), 급성기관지염(J20), 급성상기도감염(J06) 등 급성호흡기감염증(감기) 상병이 6개 항목으로 가장 많았다.지난해 6개 감기상병으로 인한 급여액은 9470억여원으로 2005년 이후 40%가량 증가했다.6개 감기 상병 중 급성기관지염, 급성상기도감염,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한 급여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급성기관지염의 경우 5년 사이 급여액 지출이 78.2% 급증했고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이 48.4%, 급성상기도감염이 39.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입원 및 외래 진료일수의 경우 2005년
5월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복합제와 ‘코자’ 제네릭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유비스트 등의 5월 주요 고혈압치료제 원외처방조제액을 살펴보면 ‘엑스포지’가 전년동월대비 48.6% 증가했으며 '세비카' 전달대비 11.8% 성장하면서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코자’제네릭인 종근당 '살로탄'과 동아제약 '코자르탄'이 전년같은기간대비 각각 23.2%, 60.7% 성장하면서 고혈압시장의 평균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반면 ‘코자’ 제네릭의 시장 잠식으로 ‘올메텍’은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메텍'은 지난 2009년 956억원의 원외처방조제액을 기록했으며 올 1월에는 80억원, 4월 75억원에서 5월 73억원으로 전년대비 4.1% 감소했다.노바티스 ‘디오반’은 올 2월과 3월에 각각 73억, 74억원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듯하다가 4월 68억, 5월 65억원으로 전달대비 -4.5% 감소했다.종근당 ‘딜라트렌’은 2008년 607억원에서 2009년 715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상승했으나 지난 3월 64억, 4월 60억, 5월 56억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아스트라제네카 ‘아타칸’은 지난해 5월 49억원, 6월 63억원에서 12월 67억원으로 총 693
Ramosetron HCl 2.5㎍, 5㎍ 경구제(품명: 이리보정)의 급여가 신설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6월24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이리보정은 남성의 설사형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최대 12주까지 급여가 인정되면 이 기준 이외에 투여한 경우에는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했다.또한 Meglitinide계 경구제 Mitiglinide(품명: 글루패스트정) Nateglinide(품명: 파스틱정 등) Repaglinide(품명: 노보넘정)는 인슐린비의존성 당뇨병(2형 당뇨병) 환자에게 단독 또는 병용투여 시 요양급여를 인정했다.세부인정기준을 살펴보면 병용요법은 단독요법으로 혈당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시행함을 원칙으로 △Mitiglinide(품명: 글루패스트정) 또는 Nateglinide(품명: 파스틱정 등)는 알파-글루코시다제 저해제(α-glucosidase inhibitor), 메트포민(metformin), 티아졸리딘디온(Thiazolidinediones, TZD)계, Insulin 중 1제와 병용을 인정 △Repaglinide(품명: 노보넘정)는 메트
보건복지부는 ‘OECD Health at a Glance 2009’를 한국어로 번역해 ‘한 눈에 보는 OECD 보건지표 2009’를 발간했다.‘OECD Health at a Glance 2009’는 OECD에서 지난해 12월에 발간한 것으로 OECD가 2001년부터 격년으로 회원국의 보건 핵심지표와 주요내용을 요약해 발간한 중 가장 최근의 것이다.‘Health at a Glance’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국제적 수준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관련 정책담당자들과 연구자들에게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는 이용의 편의를 한층 향상시키고자 한글판이 발간된 것.한글판의 모든 내용은 OECD가 발간한 원본 그대로이고 총 7개의 장과 부록으로 구성돼 있다.우리나라의 주요지표 중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2007년 1인당 국민의료비가 1,688 US$로 OECD 평균 2,984 US$ 보다 낮으나 1997년부터 2007년까지의 1인당 실질 국민의료비 증가율은 8.7%로 OECD 평균 4.1%보다 크게 높아 점차 그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2007년 기대여명이 79.4세로 OECD 평균 79.1세보다 높고, 2006년 유방암 사망률은 십만명당 5.8명으로 OECD 평균 20.7
전국 주니어골프스타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2010 박카스배 SBS GOLF 전국 시도학생골프팀 선수권대회’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주도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동아제약과 SBS골프채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골프이벤트로, 18홀 2라운드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대한골프협회에 등록된 초등부 53명(남 27명, 여 26명), 중등부 62명(남 32명, 여 30명), 고등부 96명(남 48명, 여 48명) 등 총 211명이 참가했다. 초등부와 중등부 단체전은 각부 1개팀 2명이 매일 그로스 스코어를 합산하며 36홀 스트로크 플레이후 스코어를 합산, 우승팀을 가렸다. 그 결과 서울(남초부), 강원(여초부), 대구(남중부), 강원(여중부)이 각각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고등부 단체전에서는 인천팀이 최종합계 275타로 정상에 올랐으며 여고부 우승은 부산팀에게 돌아갔다.
조 동 혁 전남의대 전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일차성 알도스테론혈증(primary aldosteronism, PA)은 여러 원인으로 인하여 레닌-안지오텐신 시스템의 지배를 받지 않으면서 알도스테론의 분비가 부적절하게 증가하고 염류부하검사에 의해 알도스테론 분비가 억제되지 않는 질환들을 말한다. 알도스테론의 부적절한 분비는 심혈관계 손상, 혈장 레닌의 억제, 고혈압, 나트륨 저류, 칼륨 배설을 유발한다. 부신 선종이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이나 일측성 또는 양측성 부신증식증도 흔하며, 드문 원인으로는 당질코르티코이드 억제성 알도스테론혈증(glucocorticoid-remediable aldosteronism, GRA)과 같은 유전질환을 들 수 있다. 과거에는 경증 또는 중등도 고혈압을 가진 환자들의 약 1% 미만에서만이 PA가 진단되었고 진단에 있어 저칼륨혈증의 존재가 필수적이라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여러 연구들에서는 고혈압 환자의 10% 이상에서 PA가 이환되어 있을 수도 있고, PA 환자의 9~37%에서만이 저칼륨혈증을 동반한다고 보고되었다. 현재
지난 주말까지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가 시카고에서 열렸다. 이 학회는 특히 바이오텍 및 제약회사의 신약 소개 등으로 인해 매우 중요한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이 기간에 발표된 내용에서 승자와 패자가 엇갈리고 있다. 학회 기간 중 BMS가 승자로 등장했다. 피부암 흑색종 치료에 ‘ipilimumab’이 백신보다 3개월 생명 연장 효과를 보였다. FDA에서 맹약이 아니고 백신과 비교 실험한 자료에 대해 인정할 것인지는 알 수 없다. BMS의 백혈병 치료약 ‘스프라이셀’이 ‘글리벡’보다 우수해 일차 치료제로 제시된 점은 매력적이다.또 다른 승자는 로슈. 로슈산하 제넨텍은 ‘아바스틴’이 난소암 사용에 대한 긍정적 자료를 얻게 됐다. ‘아바스틴’과 화학요법 치료 종료 후 48주동안 ‘아바스틴’을 계속 투여할 경우 종양 없이 환자의 생명이 4개월 연장됐다. 이는 ‘아바스틴’의 장기 투여 즉, 유지 요법에 긍정적이어서 장기 치료에 의한 횡재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노바티스는 십 년 전 표적치료 백혈병 항암제 ‘글리벡’의 소개로 암 연구의 가장 성공적인 회사가 됐다. 그러나 ‘글리벡’보다 BMS의 ‘스프라이셀’이나 자사의 신약 ‘타시냐’가 더 우수하다는 연구 보
병리과학회 비대위는 10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병리검사 상대가치점수를 원상 회복 등 다섯 가지 안을 결의했다. 대한병리과학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제2차 회의를 열고 다섯가지 사항을 결의했다. 병리과 비대위는 10일 오전 7시부터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비대위는 ‘병리검사 상대가치점수 인하’로 인해 촉발된 전국 병리과 전공의 파업 및 병리진단 차질 사태에 대해 조속한 해결과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비대위의 결의사항은 ▲병리검사 상대가치점수 원상회복 ▲병리검사와 관련된 제도의 개선 ▲병리진단을 위한 적정진료가 이루어지도록 환경 개선 ▲병리과 전공의들의 업무복귀 ▲ 정책적 해결방안 마련에 대한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노력 등이다. 먼저, 비대위는 병리검사 상대가치점수를 원상회복 시킬 것을 요구했다. 비대위는 “과거의 불합리한 병리검사 분류체계 개선, 국가 암 검진 사업 활성화 등으로 유발된 병리검사 수가 총액 증가분을 병리검사 수가 인하로 해결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병리진단 관련 진료행위의 재분류 및 상대가치 점수의 재평가를 통해 장기적인 개선 계획 수립 연구가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비대위는 병리검사와 관련된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
관동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기독교 목회자들과 공동으로 지역 보건의료 홍보활동과 의료를 통한 사랑을 베푸는 일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이에 따라 명지병원은 6월 8일 오전 7시 병원 대강당에서 고양시 기독교 목회자 300여명을 초청하여 조찬기도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기독 홍보대사, 기독 헬스리더, 기독 서포터즈 위촉식을 가졌다.고양시 목회자 초청 조찬기도회는 명지병원 발전과 고양 시 지역 기독교 단체 및 교회와의 협력 증진, 지역 의료선교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것으로 명지병원 정원진 원목실장의 인도와 아름다운교회 안도현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조찬기도회에 이어 진행된 ‘명지병원 기독 홍보대사․헬스리더․서포터즈 위촉식’에서는 기독 서포터즈 초대 단장에 고양시기독교연합회 회장인 조규영 목사(벧엘교회), 초대 기독 홍보대사에는 아름다운 교회 안도현 목사가 각각 위촉됐다. 또 기독 헬스리더에는 고양시 지역 교회모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목회자 41명, 기독 서포터즈에는 600여명의 고양시 소재 교회 목회자 및 장로들이 위촉됐다.기독 홍보대사, 헬스리더, 서포터즈는 앞으로 명
신풍제약(대표 김병화)은 창립 48주년을 맞아 지난 4일 본사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행사를 거행하였다.김병화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재의 변화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민족의 슬기와 긍지로 인류의 건강을 위하여’라는 원대한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일류 제약사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개발 중인 신약들은 국내임상 뿐만 아니라 해외임상을 동시에 추진하고 많은 의약학 분야 전문가들과 산학연을 통해 우수의약품을 개발해 세계인류 건강에 기여하자“고 당부했다.
제네릭 가뭄을 겪고 있는 제약시장에 B형 간염치료제가 무더기 허가되면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3일 식약청 ‘아데포비어디피복실(제품명: 헵세라)’ 허가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34개 품목에 이어 5월에는 14개 품목까지 총 48개 품목이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허가 받은 품목은 녹십자 아뎁세라정10mg, 유한양행 아덱스정 10mg, 한미약품 아데포빌정10mg, 동아제약 헵세비어정10mg 등 34개로, 주요 제약사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5월에 추가로 허가받은 품목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헵사정 △현대약품 아데팍트정 △동성제약 아데비어정 △대한약품공업 헵퓨어정10mg △일화 헤파비르정10mg △파마킹 헵셀정 △대원제약 헤파세라정10mg △한국슈넬제약 슈넬아데포비어정 10mg △한국웨일즈제약 한국웨일즈아데포비어정10mg △광동제약 쎄비어정10mg △건일제약 썬세라정10mg △바이넥스 아데시스정10mg △한올제약 아세비라 △한국유니온제약 유니리버정이다.올해는 초대형 품목의 특허만료가 없는 상황에서 B형간염치료제 '헵세라'의 재심사 기간이 만료되면서 국내 제약사들이 시장진입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최근 3년간 '플라빅스', '리피토' 등 연매출
이연제약이 상장을 앞두고 유전자치료제 등 신약 개발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연제약(대표 유성락)은 지난 2005년부터 5년간 평균 30.8% 매출 성장률과 20.9%의 평균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내달 10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되면 2009년 실적 기준, KOSPI 의약품 업종 매출 30개 기업중에서 매출액 성장율 1위, 영업이익률 1위 기업으로 올라서게 된다.지난 1955년 이연합성연구소로 출범한 이연제약은 국내 최초로 마취전에 투약하는 부교감 신경작용 차단제(황산아트로핀)를 자체 기술로 합성하는 데 성공, 고난도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 생산을 지속해 오고 있다. 특히 타 업체들과는 차별적으로 의약품 원료사업, CT 및 MRI조영제 사업, 150여종에 이르는 제네릭 의약품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성장을 이뤘다.지난해 매출은 952억원, 영업이익은 21.7%성장한 207억원을 올렸고 1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현재 총 48개의 원료의약품 허가품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28개 품목을 내부 완제의약품 생산에 활용함으로써 안정적인 고수익 성장 모델을 갖췄다는 분석이다.특히 슈퍼 항생제 원료인 황산아르베카신(ABK)은 수출 단가가 1.4kg당 1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11일부터 병원 지하1층 아트리움에서 고(故) 이태석 신부 추모영상전을 연다고 밝혔다.추모영상전은 인제대를 시작으로 해운대백병원, 상계백병원 등을 순회하며 진행된다.일산백병원에 전시되는 사진은 인제의대 동창과 동료의사, 백병원 임직원, 후원회에서 기증한 40점의 사진과 동영상으로 故 이태석 신부의 대학시절의 모습과 수단에서의 활동 등이 담겨져 있다. 故 이태석 신부는 1987년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제3회)한 후 군의관 복무를 마치고 광주 가톨릭대를 거쳐 살레시오회에 입회한 의사 신부로 지난 2001년 사제품을 받은 후부터 2008년 11월까지 8년간 남부 수단의 톤즈마을에서 활동해 오다 올 1월14일 향년 48세로 운명을 달리했다. 그는 선종에 앞서 수단 톤즈 마을에다 12병실을 갖춘 병원을 건립, 한센병과 전염병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치료는 물론 학교와 기숙사를 세워 운영해 왔었다.특히 백낙환 인제대·백병원 이사장은 지난 2006년 11월 제7회 인제인성대상에 고 이태석 신부에게 특별상을 수여하는 등 본교 출신인 이태석 신부의 활동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최근 이 신부의 선종 후 수단어린이장학회에 후원을 약속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