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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고관절(엉덩이관절)의 인공관절수술 5,000례를 대구‧경북 최초로 달성했다. 동산병원 인공관절센터는 최근(11월 7일) 고관절증으로 고생하던 김씨(여, 55세)에게 우측 인공관절(고관절)수술을 시행하면서 5,000번째 수술에 성공했다. 인공관절수술은 골절, 괴사, 골관절염 등으로 손상된 뼈와 관절연골을 제거한 후, 그 관절 부분을 인공관절물로 바꿔주는 치료법이다. 퇴행성‧류마티스성‧외상성 관절염, 무혈성괴사증, 골절, 골종양 환자에게 주로 시행된다. 동산병원 인공관절센터는 수술 시 피부절개를 최소화하여 출혈과 근육 손상은 줄이고, 다양한 약제사용을 통해 무통주사 없이도 통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한다. 따라서 환자는 수술 후 통증이 적고 고관절 기능의 회복이 빠르다. 이러한 최소 절개 수술법과 통증 조절법은 2003년, 2008년 국내 최초로 학회에 보고되었으며, 말레이시아, 인도, 싱가포르 등 해외 의사들이 인공관절(고관절)분야 선진의술을 배우기 위해 매년 동산병원을 찾고 있다. 현재도 인도 의사가 연수중이다. 또한 동산병원 인공관절센터는 원스톱 진료체계로 진료팀, 간호팀, PA팀, 수술팀, 마취팀, 재활치료팀, 설명교육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해 ‘제1회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 행사’를 11월 14일(화) 오후 2시부터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7층,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해 사람과 가축, 식품 및 환경 분야를 포괄한 다양한 분야의 노력이 필수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인식 확대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11월 셋째 주를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World Antibiotic Awareness Week)’으로 지정하여 각 국가별 캠페인 실시를 권고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항생제 내성 예방관리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여 보건의료, 농‧축‧수산, 식품, 환경 분야를 아우르는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을 수립한 바 있다. 시 간 행사순서 비 고 14:00~14:30 등록 및 영상 상영 14:30~14:35 5‘ 오프닝 및 개회 선언 사회자 14:35~14:40 5‘ 국민의례 및 내빈소개 사회자 14:40~14:43 3‘ 축사 질병관리본부장 14:43~14:50 7‘ 2017년 감염병관리 유공자 표창장 수여 질병관리본부장 14:50~15:00 10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이 지난 9일 ‘인도네시아 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인도네시아 식약처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바이오제약사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받는 정부기관상이다. 인도네시아는 매년 ‘인도네시아 건강의 날’에 인도네시아 국민 건강에 기여한 회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엑스포에서 개최됐다. 대웅제약은 “대웅인피온이 올해 적혈구 생성 조혈제 ‘에포디온’을 현지에서 생산·판매하며 인도네시아의 바이오의약품 경쟁력을 강화했고, 신장질환 환자에게 경제적이면서도 고품질의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서창우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바이오메카 사업부장은 “대웅제약이 지난 5년간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술을 이전해 현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다른 국가 수출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웅제약은 '에포디온'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통해 현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인피온은 '에포디온' 외에도 EGF 등 새로운 바이오의
올해 상반기만 1,456억 원이 예방되고, 점검시간이 1만 건 기준 기존 2시간에서 40분으로 단축되는 등 청구오류예방사업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10일 양양 쏠비치 리조트에서 열린 보건의약전문 출입기자 워크숍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운영실 청구관리부 박혜정 부장이 청구오류예방사업 성과와 향후계획에 관해 발제를 맡았다. 청구오류예방사업은 요양기관이 요양급여비용을 접수하기 전 · 후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오류점검시스템을 통해 청구오류를 점검해 수정 · 보완 후 실제 청구하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박혜정 부장은 "청구오류는 국세청에 연말정산을 신고해 환급받는 절차와 유사하다. 청구실명제에 따라 의사 면허 정보를 기재하지 않으면 심사되지 않는 게 기본 요건이다. 비용을 지급받기 위해 각종 정보를 기재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3년 5월 수정 · 보완 서비스 운영을 시작으로 사전점검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지난해 9월 사전점검서비스 전용서버를 구축하기에 이르렀다. 사전점검서비스 항목은 매년 증가해, 지난해 791항목에서 올해 11월 827항목으로 늘어났다. 예방금액 또한 지속해서 증가해, 지난해 2,380억 원(예방률 81.6%)에
일단 발병하면 완치가 어려운 '당뇨병'을 과도한 '음주'가 유발 ·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이 이를 지적하며,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분비 기관인 췌장을 공격해 당뇨의 위험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11월 14일은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당뇨병 퇴치를 위해 제정된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2016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11.3%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의미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포도당의 대사에 이상이 생겨 일어나는 대사 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 즉 혈당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포도당은 우리 몸에 필요한 기본적인 에너지원으로, 에너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하다. 만약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분비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을 사용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여 소변으로 배출된다. 그래서 갈증으로 물을 자주 많이 마시거나 소변을 자주 보고 살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국내 한 연구에 따르면, 술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1만 6,476명으로 2012년보다 5년 새 60% 늘었다. 요즘같이 일교차가 커지고 기온이 낮아지면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특히 습도가 낮은 겨울철은 바이러스 침입으로부터 취약한 계절이다. 적절한 때에 바이러스를 치료받지 못하면 폐렴과 같은 이차적으로 심각한 합병증에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폐렴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고열, 가래 일주일 이상 지속하면 폐렴 의심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마이코플라스마, 곰팡이 등에 의해 기관지 및 폐에 발생하는 염증성 호흡기 질환이다. 세균성 폐렴의 주원인인 폐렴구균은 우리 주위에 있는 흔한 세균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인체로 침투해 폐렴을 일으킨다. 언제든지 감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특히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고령인 경우 폐렴이 또 다른 합병증(패혈증, 호흡곤란, 폐농양 등)을 야기할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60세 이상 폐렴환자는 2012년 30만 4,345명에서 2016년 33만 9,134명으로 5년 새 약 11% 증가했다(국민관심질병 통계 단순 합)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심폐소생술 확산을 위해 사회공헌 사업인 '2017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전했다. 전국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신청을 통해 선정된 학교에 심폐소생술 교육장비(마네킹 총 68대, 교육용 심장충격기 총 68대)와 자동심장충격기(7대)를 대한심폐소생협회가 기증한다. 5년째 열리는 이번 2017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 행사에 전국의 61개 학교가 신청했고, 학생의 심폐소생술 교육 참여율과 향후 심폐소생술 교육 운영 의지를 고려해 7개 학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경남보건고등학교(경상남도 함안군), 경민IT고등학교(경기도 의정부), 군산금강중학교(전라북도 군산시), 도개고등학교(경상북도 구미시), 민족사관고등학교(강원도 횡성군), 신광여자중학교(서울특별시 용산구), 양주중학교(경상남도 양산시)이다. 대한심폐소생협회는 13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재의 신광여자중학교에 방문해 학생 96명(교육생 96명, 강사 18명)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고 자동심장충격기 1대와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 9대, 심폐소생술 마네킹 9대를 기증했다. 대한심폐소생협회 기본소생술(B
활동성결핵만 접근해서는 결핵 근절이 어려워, '잠복결핵'도 함께 접근해야 빠른 결핵감소가 가능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지난 8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결핵 관리 대책이 미흡한 점과 잠복결핵감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저조한 점을 지목했다. 이날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심태선 고시이사(울산의대)가 '의료기관종사자 결핵관리: 잠복결핵감염 중심으로'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심태선 고시이사는 국내 결핵발생률은 최근 수년간 감소추세지만, 경제적 위상에 비하면 결핵발생률 · 유병률 · 사망률은 여전히 높다면서 특히 국민 25~33%가 '잠복결핵' 감염으로, 향후 결핵 발생의 위험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결핵감염 혹은 발병 위험군을 대상으로 잠복결핵 감염 검사를 시행하고, 양성이면 잠복결핵 감염을 치료하는 원칙이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위험군에는 최근 전염성 결핵환자 접촉자, 결핵발병의 고위험 조건을 가진 자(면역저하자 등), 의료종사자가 포함된다. 심태선 고시이사는 "활동성결핵은 빙산의 일각이다. 우리가 인지해왔던 활동성결핵은 수면에 보이는 조그만 덩어리일 뿐이며, 사실은 수면 아래
* 행사명 : 대한의사협회 창립 109주년 기념식 및 회관 신축 후원 감사의 밤 * 행사주최 :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추진위원회 * 일시 및 장소 : 2017. 11. 15(수) 18:30, 서울드래곤시티 5층 그랜드볼룸 백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장려하기 위해 실시한 '2017년 QI(Quality Improvement)활동 경진대회'에서 간호부 심장계 중환자실과 신경계 중환자실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10일 병원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진행된 이번 QI활동 경진대회는 한해 동안 병원에서 진행된 개선된 업무 프로세스와 향상된 의료의 질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3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진대회 결과 간호부 심장계중환자실과 신경계 중환자실이 공동 발표한 ‘중환자실 고객경험 기반 간호서비스 디자인을 통한 간호 신뢰 및 공감도 향상 활동’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중환자실을 경험한 환자와 보호자들이 느끼는 문제를 파악해 대책을 마련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담은 것이다. 특히 이번 개선발표에 참여한 심장계와 신경계 중환자실에서는 간호사들이 직접 중환자실 환자체험을 한 뒤 이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우선적으로 중환자의 불편감을 해소하기 위해 의식있는 환자에게는 모든 간호 행위시 설명하도록 교육했다. 면회시간이 제한된 중환자실의 특수성을 감안, 보호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이철)는 11월 14일(화)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 지하1층 어울림 홀에서 ‘북한이탈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 주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논의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들의 정신건강 실태와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미나에는 전국 하나센터, 대안학교 등 탈북민 관련 실무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다. 하나센터는 각 지역에 있는 북한이탈민 지원사무소다. 이번 세미나에서 북한이탈 청소년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불안, 우울 등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과 문제점을 파악하여 중·장기적 심리지원과 서비스 방안을 모색하고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회: 김지연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시간 프로그램 진행내용 13:00~13:30 (30‘) 등록 및 식전행사 13:30~13:35 (05‘) 개회 및 국민의례 13:35~13:40 (05‘) 내·외빈 소개 13:40~13:45 (05‘) 개회사 이 철 국립정신건강센터장 13:45~13:50 (05‘) 축사 윤종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13:50~14:00 (10‘) 기념촬
부당청구감지시스템이 한층 고도화되고 자율점검신고제도 등이 마련돼, 더욱 합리적인 제도로 개선 ·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 10일 양양 쏠비치 리조트에서 열린 '2017년 보건의약전문 출입기자 워크숍'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조사실 김두식 실장이 발제를 맡고,심사평가원금년 제도 개선안에 대해 이와 같이 밝혔다. 금년 개선된 주요 제도를 살펴보면 ▲빅데이터 활용 및 부당청구감지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통해 부당유형을 상시 발굴할 수 있으며 모니터링 체계가 구축되는 등 부당청구관리체계가 개선됐다. ▲기존 현지조사에 '서면조사'를 도입했다. ▲가칭 자율점검신고제도로서 부당청구 예방제도가 마련됐고, 올바른 청구문화 정착을 위해 의료계 교육 · 홍보가 강화됐다. 김두식 실장은 "부당청구감지시스템에서 감지될 경우 요양기관에 다 통보해줄 예정이다. 요양기관이 스스로 점검해 자진 신고 후 반납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지조사 등 절차적 타당성이 제고됐다. 조사 대상 선정 절차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 · 운영하며, 사전 통지 · 구체적인 자료 요구 등 절차상 합리성이 제고됐다. 또한, 조사기관, 기관 수, 조사 방향 등이 홈페이지를
2017년 11월 10일(프랑스 현지시각),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에서 발표한 회원국의 보건의료 성과(‘15년 기준)에 의하면, 한국의 보건의료 수준은 전반적으로 향상된 반면, 만성질환 관리는 다소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OECD는 보건의료의 질(Health Care Quality Indicators)”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회원국으로부터 핵심 지표를 수집․분석하고 있으며, 한국은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진료비 청구자료를 기반으로 관련 통계를 산출하고, 그 결과를 OECD에 제출한다. ‘2017 한 눈에 보는 보건(Health at a Glance)’에 수록된 이번 분석 결과, 우리나라는 ▲급성기(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진료 및 외래 약제처방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었고, ▲ 특히, 뇌졸중과 대장암(colorectal) 진료 성과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일차의료 영역의 만성질환 관리 성과는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급성기 진료는 급성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30일 치명률은 급성기 진료(acute care) 영역의 질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먼저, ‘15년
지난 20년간 전체 유방암 중 조기 유방암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고, 유방암 수술 환자 10명 중 8명은 여성의 상징인 가슴을 지켜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아산병원 유방암센터는 최근 단일 의료기관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방암 수술 3만 례를 달성하고, 1995년부터 2014년까지 20년간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1995년에는 전체 유방암 환자 중 조기 유방암(0기 및 1기)환자 비율이 37.8%에 불과했지만, 2014년에는 57.8%로 약 1.5배 증가해 진행성 유방암 및 말기 유방암을 합한 비율을 넘어섰다. 조기 발견 및 치료법의 발달로 암 덩어리만 떼어내고 남은 가슴은 보존하는 ‘유방보존술(부분절제술)’의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1995년에는 10명 중 1명만이 유방보존술을 받았지만, 2014년에는 3명중 2명이 유방보존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유방보존술은 암이 많이 진행되지 않은 0기 또는 1기 조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시행됐다. 하지만 최근 수술 전 항암치료 등 치료법의 발달로 암의 크기를 줄여서 제거해야 하는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어 그 비율이 증가한 것이다. 유방
임상시험 전문 수탁기관 ㈜씨엔알리서치(대표 박관수)가 오는 11월 27일(월) 오후 2시부터 5시40분까지 마포구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6층 강의실에서 '한-중 임상 심포지엄: Trend update in Clinical Trial” 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재)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의 후원 하에 개최되며, 급변하는 중국의 제도 개혁에 따라 한국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국의 임상 시험 및 인허가 관련 최신 트랜드 업데이트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씨엔알리서치의 중국 현지 합작 기관인 C&R-LEWEI JV를 포함, 중국 내 임상 및 인허가에 있어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중국의 제약 및 임상시험 환경에 대해 한국 기업들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과 동시에, 중국 내 KOL들과의 네트워킹 및 패널 디스커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심도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씨엔알리서치의 박관수 대표는 “중국의 임상 및 인허가 규정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최신 트랜드 및 방향성에 대해 국내 기업들에 공유하는 본 심포지엄을 통하여, 더욱 많은 국내 의약품들이 중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작은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은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859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영업이익률 21.4%), 당기 순이익 150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 60%, 101.4%, 131.8%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58억원, 영업이익 19억원(영업이익률 33%),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9%, 419.4%, 367.1% 증가했다. 특히, 해외 시장 진출에 역점을 두고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 (HU014주)’가 3분기에도 매출 20억원을 기록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선전이 호재로 작용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휴톡스’는 지난해 10월 식약처로부터 수출 허가를 받고 자회사인 휴온스와 독점판매권을 체결했으며, 올해 8월 유럽, 러시아, 브라질 등의 다국적 제약사와 1,000억원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어 올해 10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관련 전시회 ‘CPhI Worldwide 2017’에 참가해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수출 계약 및 MOU협의를 완료하는 등 가시 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밖에도
금년 10월 한달간 대한의사협회 회원 민원처리 다빈도 순은 ▲회원정보 수정 3,567건 ▲개인정보보호법 대책 841건 ▲면허신고 361건 순으로 나타났다. 12일 의협의 ‘10월 다빈도 회원 민원처리 현황’에 따르면 50개 분류 항목 중 10위권에 ▲회원정보 수정 ▲개인정보보호법 대책 ▲면허신고 ▲홈페이지가입 ▲연수교육 ▲의료정책 ▲의협신문 구독 광고 ▲의료감정 ▲회비 ▲노인요양보험 순으로 집계됐다. 순위 민원내용 10월 건수 민원내용 9월 건수 1 회원정보 수정 3,597 회원정보 수정 2,534 2 개인정보보호법 대책 841 개인정보보호법 대책 346 3 면허신고 361 연수교육 231 4 홈페이지가입 270 면허신고 184 5 연수교육 256 홈페이지가입 123 6 의료정책 64 의료정책 108 7 의협신문(구독, 광고 등) 51 수가정책 86 8 의료감정 50 의료감정 85 9 회비 50 의협신문(구독, 광고 등) 74 10 노인요양보험 30 회비 58 ▲ 자료 대한의사협회 특히 10월 다빈도 민원처리 1~3위에 랭크된 회원정보 수정, 개인정보보호법 대책, 면허신고는 9월에 비해 대폭 늘었다. 증가율을 보면 △회원정보 수정은 9월 2,534건에서 10
고령화, 의료 인프라 개선 등에 힘입어 전 세계 의료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 의료기기 산업 또한 이에 걸맞게 내수형에서 수출형으로 시장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이에 무역투자진흥공사는 지난 10일 세계 의료기기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한국 의료기기 산업체들이 타겟할 수 있는 수출 유망품목과 타겟 시장 등을 선정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전 세계 의료산업 시장규모는 약 7조 달러로 추산되며, 북미시장이 전 세계의 40%, 유럽시장이 22%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 남미 시장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시장도 3%대의 연간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보고서에는 인구고령화로 인해 보건 분야 자체가 확대될 것이며, 각국별 투자 증가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전 세계 의료산업은 향후에도 성장세가 지속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 세계 의료산업의 성장과 맞물려 의료기기 산업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3천억 달러를 넘어 곧 4천억 달러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
지난해 '사시'로 진료받은 환자가 13만 2천 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9세 이하 사시 환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1~2016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시 질환(H49, H50.0~H50.9, 사위 제외) 진료를 받은 환자가 꾸준히 증가해, 2011년 11만 9천 명에서 2016년 13만 2천 명으로 연평균 2.0% 증가했다고 12일 전했다. 남성은 2011년 5만 9천 명에서 2016년 6만 5천 명으로 연평균 2.0% 증가했고, 여성은 2011년 6만 1천 명에서 2016년 6만 7천 명으로 연평균 2.0% 증가했다. 2016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 현황을 살펴보면, 9세 이하(6만 7천 명)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 10대(3만 6천 명), 20대(7천 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9세 이하 소아 · 아동은 전체 환자의 51%에 해당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김혜영 교수는 9세 이하 소아 · 아동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대부분의 사시 진단과 치료가 소아기에 이뤄진다. 시력 발달이 약 8세 전후로 완성되므로 사시 치료를 위한 안경 착용, 수술 등이 이 시기에 이뤄진다."
대한간학회가 10월 20일 간의 날(Liver Day)을 기념해 '대국민 간질환 예방 및 퇴치 캠페인' 일환으로 10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한 달간 TBS 교통방송을 통해 간질환 인지도 제고를 위한 라디오 공익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전했다. 대한간학회의 간의 날 기념 라디오 공익광고 캠페인은 올해 13년 차를 맞이한다. 대한간학회는 간질환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라디오 캠페인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간질환 전문 의료인이라 할 수 있는 한국간재단 서동진 이사장, 대한간학회 변관수 이사장이 직접 녹음에 참여했으며, 청취율이 높은 출퇴근 시간대를 활용해 만성 간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간염 ▲음주 ▲비만의 예방, 검진,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한국간재단 서동진 이사장은 라디오 캠페인을 통해 "간경변 및 간암으로 악화하는 만성 간질환은 예방, 검진, 치료로 극복할 수 있다. 운동과 체중관리, 금연과 절주는 지방간과 알코올성 간질환의 중요한 예방법이다. 또한, B형간염은 예방접종이 필수이며, 조기검진과 치료로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C형간염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를 통해 완치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