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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제백신연구소(IVI)와 대한백신학회(KVS)는 백신 과학 발전과 미래 지도자 양성을 위해 ‘IVI-대한백신학회 젊은과학자상’을 공동으로 제정한다. 시상 목적은 백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한국의 젊은 과학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다. IVI와 대한백신학회는 본 상의 제정을 위해3월 7일 IVI에서 양해각서 교환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과 송만기 과학사무차장, 대한백신학회의 최은화 회장, 최영준 총무이사, 이현주 국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상은 응용 면역학, 백신 개발, 임상 시험, 제조, 예방접종 전략, 정책 등 백신 과학, 산업, 예방접종 관련 분야에서 탁월한 공헌을 한 개인(또는 연구팀)을 대상으로 하며, 만 45세 이하로서 백신학회 회원인 한국인 과학자들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대한백신학회 홈페이지 통해 진행된다. 수상자는 매년 9월 중순까지 대한백신학회의 선정위원회가 선정하며, 수상자(1인)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수상자는 대한백신학회의 연례 학술대회에서 상을 수여받게 되며, IVI도 방문해 특별 강연을 통해 IVI와 국내 백신학계 간의 지식 공유와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제롬 김 IVI 사무총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렸던 의과대학 정원 문제가 결국 증원 전인 3058명으로 회귀하며 막을 내릴 모양새다. 의과대학 정원이 단 한 명도 늘어나지 않고, 현재 휴학이나 사직한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임을 고려하면 상당 기간 양의사 수급난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국민의 불안과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러한 의료대란 상황에서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의료인인 한의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그 해결책으로 제시된 방안은 △한의사 지역필수공공의료한정의사제도 도입 △한의과 공보의 역할 강화 △한의사 예방접종 시행 등 크게 세 가지이다. 공보의와 군의관은 물론 필수의료와 공공의료 현장에 양의사 수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의대 정원까지 양의계의 집요한 반대에 부딪혀 증원에 실패함으로써, 양의사 수급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점차 현실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국민의 의료기본권 자체가 흔들리는 위기 속에서 이를 수수방관하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임을 자각하고, 의료인인 한의사를 최대한 활용해 더 이상 사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고 국민이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부광약품이 중추신경계(CNS) 품목 라인업을 확대하고 나섰다. 부광약품은 조현병·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라투다(성분명 루라시돈염산염)’를 필두로 최근 출시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리플러스정’과 함께 CNS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아리플러스정 10/20mg(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수화물+메만틴염산염)’은 지난 1일 건강보험 급여 적용과 동시에 출시됐다. 아리플러스정은 부광약품을 포함한 8개사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12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바 있다. 아리플러스정은 도네페질염산염과 메만틴염산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알츠하이머병 치료 복합제다. 기존 치료제와 달리 두 성분을 하나의 정제에 결합해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보다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부광약품은 이번 아리플러스정 출시로 기존의 CNS 제품군과 함께 중추신경계(CNS) 전문제약사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8월 출시한 라투다와 함께 CNS 전문 영업·마케팅 조직인 CNS 사업본부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해 정신과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라투다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고, 특히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환자 18명 중 13명이 베트남 방문력이 있음을 고려해 베트남 등 해외 방문을 계획중인 경우 백신 접종 등 주의를 당부했다. 국내 홍역 환자는 ’24년 총 49명, ’25.3.6일 기준 총 16명이 발생했으며,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에서 환자와 접촉하여 감염된 사례이다. 특히 ’24년 12월 2명과 금년 3월까지 발생한 확진자 중 13명은 베트남을 다녀왔다. ‘24년 12월 이후 베트남 방문력을 가진 홍역 환자 13명은 1명을 제외하고 모두 홍역 백신 접종력을 모르거나, 없는 사람들이다. 연령은 0세(3명)부터 50대까지 다양한데, 특히 4명은 1차 홍역 백신 접종 시기(12~15개월) 이전 영아이다. 체류 기간은 최소 5일에서 최대 1.5개월이었고, 귀국 후 홍역 증상인 발열을 동반한 기침, 콧물 등 증상을 보이다가 발진이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중으로, ‘24년 홍역환자 수는 약 33만명이며(’25.2.11. 기준) 유럽, 중동, 아프리카 순으로 많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여행하는 동남아시아, 서태평양지역
*빈소 대구의료원 국화원장례식장 303호, *발인 3월 8일
*빈소 쉴낙원 남대전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3월 8일
서울시 중랑구(구청장 류경기)와 녹색병원(병원장 임상혁)은 6일 중랑구청 광장에서 ‘자원재생어르신 운반구(이어카) 전달식’(이하 ‘전달식’)을 개최하고, 지역 내 폐지수집어르신들에게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운반구 23대를 보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랑구의 대표적인 기업인 ㈜신아주의 후원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 그리고 중랑구 지역주민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원진재단 부설 노동환경건강연구소 허승무 인간공학 팀장이 이어카의 제작 배경에 대해 발표했다. 허승무 팀장은 “기존 리어카를 사용할 때 나타나는 무리한 힘의 사용과 반복적인 불안정 작업자세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설계했다”고 취지를 밝히며, “이어카를 통해 전국적으로 더 좋은 작업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도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카’ 개발에 앞서 녹색병원은 중랑구 내 폐지수집어르신 34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진료를 지원했다.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및 작업환경을 심층 조사하고, 대상자 15명을 인터뷰하여 인체공학적 운반구를 개발했다. ‘이어카’는 기존 리어카(57kg)보다 31kg 가벼운 26kg 내외로 제작되어 신체 부하가 적어지도록 설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해외직구 등 불법유통에 대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의료기기 관련 협회·기관 및 소비자단체 등 산업계와 함께 온라인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소비자단체와 의료기기 관련 협회·기관으로부터 직원·회원을 추천받아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으로 위촉해 국내·외 해외직구 플랫폼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확인된 불법게시물 차단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안영진)은 3월 7일 연세대학교세브란스빌딩(서울 소재)에서 온라인 모니터링을 전담할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 18명을 위촉하고, 식약처 본부와 공동으로 감시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모니터링 절차와 방법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의료기기를 수입하려면 의료기기 수입업허가를 받은 자가 제품에 대해 수입 허가(또는 인증)을 받거나, 수입 신고한 후 수입이 가능하다. 만약 온라인에서 구매자의 개인통관고유번호를 요구하면서 허가받지 않은 해외 의료기기를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해외직구로 구매한 의료기기는 안전성, 유효성 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므로 구매 시 주의해야 하며, 소비자 피해 발생 시 법적 보호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약품·의료기기 등 민간 시험·검사 기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3월 7일부터 3월 31일까지 통합 기술지원 프로그램 ‘랩 프렌즈(Lab Friends)’에 참여할 시험·검사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신규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길 원하거나 시험법 적용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검사기관에 전문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랩 프렌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담 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기술 지원팀을 통해 민간 시험·검사기관의 신규 지정을 위한 서류 사전 검토, 시설·장비 관리 등 시험·검사 품질관리 기준 충족 여부, 시험법 원리 해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험·검사기관이 품질관리기준에 따라 주기적으로 수행하는 내부심사에 대한 원인분석과 시정사항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기술지원단이 시험·검사 기관을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실시한다. 지난해는 50개 검사기관이 기술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4개 기관이 신규 시험·검사 기관으로 지정되는 성과가 있었다. 또한, 방사능, 벤조피렌, 의약품 불순물 등에 대한 분석법 교육과 실험장비 운용, 측정불확도 이론교육 등 시험·검사기관의 수요를 반영하여 찾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체외진단(IVD) 분야 국내 선도 기업 오상헬스케어(대표이사 강철훈, 유병열)와 지난 6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국내 최초 혈당관리 유산균 당큐락의 글로벌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유한양행 당큐락의 글로벌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오상헬스케어에 해외 판매권을 부여하고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판매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오상헬스케어는 당큐락에 대한 글로벌 유통을 맡게 됐다. 당큐락은 오상헬스케어의 주력 품목인 만성질환 진단 기기들(혈당/당화혈색소/콜레스테롤 등)과 주 고객층이 유사해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별로 인허가 절차와 기간 등이 다르지만, 오상헬스케어는 사업 개시 1년차인 올해부터 글로벌 유통망(100여개 국가, 140여개 거래처)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당큐락은 10여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L.plantarum HAC01 균주를 주원료로 한 유한양행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이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당화혈색소 및 식후 2시간 혈당 수치가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되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식후 혈당 감소 기능성
인제의대 일산백병원 순환기내과 권성욱 교수 연구팀이 심장성 쇼크(이하 심장마비)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에크모(체외막산소공급장치, VA-ECMO)의 적용 시점에 따라 환자의 생존율이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에크모는 혈액을 몸 밖으로 빼내서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후 다시 몸속으로 돌려보내는 장치다. 중증 심부전이나 호흡부전 환자의 심장과 폐 기능을 보조하기 위해 사용한다. 이번 연구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12개 병원에서 심근경색 합병 심장성 쇼크(심장마비)로 치료받은 환자 1,247명 중 에크모를 사용한 207명을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심장마비 발생 후 에크모 치료를 먼저 적용한 후 관상동맥중재술(PCI)을 시행한 그룹(89명)과, PCI를 먼저 시행한 후 또는 시행 중 에크모를 사용한 그룹(118명)으로 나누어 30일 생존율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심장마비 발생 후 100분 이내에 에크모를 사용한 환자의 경우 PCI를 먼저 시행한 그룹의 생존율이 더 높았다. 반면, 심장마비 발생 후 100분이 지난 후 에크모를 사용한 환자들은 에크모를 먼저 적용한 그룹에서 생존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모든
서울대병원 신경과 김한준 교수팀은 파킨슨병 환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자택에서 맞춤형 음성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앱 형태의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디지털 치료기기는 병원 방문 없이 환자의 증상에 맞춘 음성 치료를 제공하며, 치료 후 음성 및 발음 장애의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동작의 느려짐, 근육의 경직, 손떨림 등과 함께 초기부터 목소리 변화와 발음 장애를 동반한다. 연구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의 75%가 병이 진행되면서 음성 및 발음 장애를 겪으며, 이는 환자의 의사소통과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초래한다. 특히 목소리가 작아지고 단조로워지며, 발음이 부정확해지고 말의 속도 조절이 안 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환자들의 사회적 활동과 심리적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파킨슨병 약물 치료로는 음성 장애가 호전되지 않으며, 전문적인 언어재활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다. 그러나 언어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고, 치료 비용과 병원 방문의 어려움이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연구팀의 2024년 조사에 따르면, 63%의 파킨슨병 환자가 원격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신경외과 이신헌 교수가 2월 22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제33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기인천강원제주지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효산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신헌 교수는 ‘정상압 수두증 환자에서 저작근 근육의 GLCM 기반 텍스처 특징과 인지 기능 간 상관관계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연구를 통해 정상압 수두증 환자에서 저작 기능 장애와 인지 기능 저하 간에 잠재적인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서 정상압 수두증 환자 96명을 대상으로 MRI 촬영 후 이미지 질감을 분석하는 텍스처 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저작근의 미세한 구조적 변화를 평가했다. 이를 통해 저작근의 변화가 저작 장애 및 인지 기능 저하와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저작근의 퇴행성 변화가 정상압 수두증 환자의 인지 기능 저하와 관련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특히, 음식을 잘 씹지 못하는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이 더 높은 것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중앙대병원 신경외
울산광역시의사회는 지난 6일 오후 8시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에서 입춘을 맞이하여 우리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회원과 가족분들을 위한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가족음악회에는 울산시의사회 회원과 가족, 병의원 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공연 시작 전 김양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 여러분, 그리고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료붕괴가 시작된지 1년이 지났으나 아직 해결될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국민들도 피해를 보고 있고 젊은 전공의와 학생들은 절망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지역의대 교수들과 종합병원 의사들이 수도권으로 옮겨가면서 지역의료 붕괴도 가속화되어가고 있습니다.지역의료 살리기라는 명목으로 시작한 의대정원 확대가 지역의료 붕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그러나,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현 사태가 개탄스러울 뿐입니다.이에 현재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집행부에는 전공의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우리는 인내하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집행부를 믿고 지지해주시면 물살을 틀 것 같습니다.안타까운 마음이 있겠지만 조금 더 기다려주시고 제일 중요한 것은 피해 당사자들이 어떤 결정을 하는가를 존중해주는 것이 우리 역할이
복막으로 전이된 위암 환자의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복강 내 고용량 파클리탁셀 병용 요법’ 2상 연구 결과가 7일 발표했다. 고대구로병원 위암팀(고대구로병원 위장관외과 김종한, 장유진, 서원준, 종양내과 오상철 교수)을 주축으로 한 위암복막전이 연구회는 복강 내에 직접 항암제를 투여하면 복막 병변에 고농도 약물 전달이 가능하면서도 전신 순환을 통해 림프계 전이에도 효과적이라는 점에 주목해 2020년부터 복강 내 항암치료 다기관 연구를 진행해 왔다. 복강 내에 고용량 항암제(파클리탁셀)와 전신 SOX 화학요법(S-1+옥살리플라틴)을 병용한 치료법을 적용한 결과 6개월 무진행 생존율 82.6%를 기록, 기존의 전신 항암화학요법의 6개월 무진행 생존율로 알려진 약 30% 대비 2.7배 뛰어난 효능을 보였으며, 안전성 또한 입증됐다. 이번 성과는 복막 전이 위암 치료 표준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에 진행된 1상 시험에서는 효과 극대화를 위해 복강 내 항암제(파클리탁셀)의 최대 허용 용량(80mg/m²)을 확인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2상 연구를 통해 치료 효능을 본격적으로 분석했다. 2상 연구는 6개 대학병원에서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의 AI 의료영상 분석 기술이 지난 2월 25일 태국 BJC 그룹과 DK메디컬시스템이 공동으로 개소한 의료기술 교육센터인 ‘X-Cellence Training Certer’에서 핵심기술로 소개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알렸다. BJC 그룹과 DK 그룹의 핵심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한 ‘X-Cellence Training Center’ 개소식에서는 DK메디컬시스템의 최신 X-ray 시스템에 탑재된 메디컬아이피의 디지털트윈 AI 솔루션 ‘딥캐치엑스(DeepCatch X)’가 공개됐으며, 국내 두 기업의 기술력과 태국 BJC 그룹의 시너지를 통해 태국 의료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메디컬아이피의 딥캐치엑스는 DK메디컬시스템의 최신장비 INNOVISION ProX 에 탑재되어 흉부 엑스레이 촬영 시 상·하행 대동맥의 3차원 최대 직경 측정▲심장의 면적 및 부피 측정 ▲폐용적 측정 ▲활동성 결핵 탐지 등 심혈관 및 폐 건강 상태의 지표가 되는 다양한 정량적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태국 내에서도 기존에 여러 장비와 검사 방법을 병행해야 했던 방식보다 더욱 효율적이고 정밀한 스크리닝과 모니터링이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천근아)가 최근 한미특수교육센터와 한·미 발달장애인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한미특수교육센터는 2000년 발달장애 전문가들이 세운 비영리 단체로, 25년간 미국의 한인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미국과 한국의 발달장애인과 부모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간 교류 등 다양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협약의 첫 번째 협력 과제로 7월 미국 LA에서 센터 개소 2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특별 컨퍼런스에 천근아 교수가 초청받아 발달장애 분야의 최신 연구와 트렌드에 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천근아 교수는 “이번 국제 협약이 한미 양국의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보다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사 장 소장은 “협약을 통해서 양 기관 전문가들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미국과 한국의 발달장애인들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2023년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
융복합 의료산업의 미래를 보여줄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5(KIMES 2025)’가 오는 3월 20일(목)부터 23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1, 3층 전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40회를 맞은 ‘키메스 2025(KIMES 2025)’는 급변하는 글로벌 의료산업 트렌드를 선보이고, 국산 의료기기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는 국내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2024년 한국 전시산업진흥회 통계 기준)다. 한국이앤엑스(대표 김정조)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영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대한의공협회 등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한다. ◆국내·외 1450여 개 제조사가 AI, 스마트 병·의원 시스템, 빅데이터, 피부미용, 스마트 헬스케어기기 등 차세대 융복합 의료기기 관련 용품 3만 7천여 점 전시 소개 예정 올해 ‘키메스 2025(KIMES 2025)’는 코엑스 전시장 A, B, C, D, E홀 전관과 그랜드볼룸, The Platz, 로비에서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합성치사 중심 항암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 아벨로스테라퓨틱스㈜(Avelos Therapeutics, 이하 아벨로스)와 전략적 투자 및 신약 공동연구 개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약품과 아벨로스는 이번 공동연구 계약을 통해 합성치사 신규 항암제의 전임상 후보물질 도출과 관련한 후속 개발을 진행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합성치사란 암 치료에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하는 중요한 개념으로 두 개의 유전자의 기능이 동시에 상실될 때만 세포 사멸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합성치사 원리를 활용하면 기존 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해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특정 유전자 기능이 소실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략할 수 있어, 더 효과적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한 치료법을 암 환자에게 소개할 가능성이 열린다. 현대약품은 지난 10여년 동안 다양한 질병에 대한 신약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 질병에 대한 활성 평가와 동물 효능 평가를 자체 구축해 활용 중이다. 또한 지난 10년간 축적한 신약 개발 경험과 최근 도입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유수의 기업들과 공동연구 및 SI 투자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
이뮨온시아(ImmuneOncia, 대표 김흥태)가 지난6일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뮨온시아는 증권신고서 제출을 위한 준비를 마친 후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의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뮨온시아는 핵심기술인 T세포 및 대식세포(Macrophage)를 타겟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개발에 특화된 기업이다. NK/T세포 림프종을 대상으로 한 IMC-001(Anti-PD-L1)이 있으며, 임상2상에서 객관적반응률(ORR) 79%, 완전반응률(CR) 58%를 기록해 탁월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IMC-002(Anti-CD47)는 고형암 대상 임상 1a상에서 높은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지난해 6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해당 결과를 발표했다. 이뮨온시아는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1년 중국 3D메디슨(3D Medicines)에 IMC-002의 중국 내 개발·판매 권리를 계약금 800만달러를 포함한 총 4억7050만달러 규모로 라이선스 아웃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할 공모자금은 임상 개발비용 및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