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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이 10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차바이오컴플렉스 국제회의장에서 정부, 학계 인사들을 초청해 ‘휴양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해양치유, 산림치유, 기후치유와 더불어 수(水)치료, 식이영양치료, 운동치료, 필라테스, 요가, 심신이완치료, 해독요법, 스트레스관리 등 다양한 자연을 활용한 휴양과 치유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휴양의학은 유럽을 중심으로 시작되어 최근에는 일본, 인도 등 아시아권에서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고, 독일에서만 연 약 45만명의 고용창출과 연 45조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으며, 자연과 의학적 치료를 결합하는 거대한 헬스케어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해양수산부에서는 해양치유 헬스케어산업 육성을 위한 과학화, 인력 양성, 정책개발을 위한 연구와 더불어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고, 산림청은 산림치유와 복지를 위한 연구와 정책을 수년간 해오고 있다.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이성재 원장은 “고령화시대에 질환의 치료, 예방, 건강증진을 위해 휴양의학은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휴양
지난 24일 서울 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비만건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콜레스테롤약, 혈압약 평생 먹어야 한다면서요? 병원에만 오면 혈압이 높아요 -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른 맞춤형 처방 및 관리'를 강의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대외(진료)협력센터장 겸 건강증진센터장 황희진 교수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의 조기 진단 및 치료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황교수에 따르면, 고혈압을 치료해야 하는 이유는 정상혈압에서 수축기 혈압 20 mmHg, 이완기 혈압 10mmHg 상승할 때마다 심혈관계 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2배, 4배, 8배 상승하기 때문이다. 또한 병원에만 오면 평소보다 혈압이 높아지는 백의 고혈압(White coat hypertension)과 병원에만 오면 평소보다 혈압이 낮아지는 가면 고혈압(Masked hypertension)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정혈압의 측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가정혈압은 아침·저녁으로 집에서 화장실 다녀온 후 5분간 휴식 후 측정을 하는데, 측정 전 30분 이내에는 흡연 및 카페인 섭취를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이상지혈증은 최근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치료가 이뤄지고 있는데, 위험요인(흡연, 고혈압,
복지부와 주요 산하기관의 남성육아휴직 사용률이 평균 2.81%(대상자 5,870명 중 165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육아휴직 사용률 44.24%의 15분의 1 수준으로 여성의 육아휴직 쏠림이 뚜렷해 남성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전북 전주시갑)이 복지부 및 주요산하기관(질병관리본부,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남성육아휴직 사용비율은 ▲2014년 1.85%(대상자 1,996명 중 37명)사용 ▲2015년 2.96%(1,960명 중 58명)사용 ▲2016년 2.66%(1,914명 중 70명)사용하여 3년간 평균 2.81%(5,870명 중 165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보건복지부는 ▲2014년 3.94%(381명 중 15명) ▲2015년 3.85%(390명 중 15명) ▲2016년 3,76%(399명 중 15명) 사용해 평균 3.85%(1,170명 중 45명)에 불과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4년 3.75%(80명 중 3명) ▲2015년 2.74%(73명 중 2명) ▲2016년 2.60%(77명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기온의 갑작스런 변화에 인체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심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맥박이 너무 빠르거나 느리게, 고르지 않게 뛰는 ‘부정맥’이 대표적인데, 심장마비 및 돌연사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세계심장연맹(WHF)에서 제정한 9월 29일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진은선 교수의 도움말을 통해 부정맥에 대한 궁금증과 예방수칙을 알아본다. ◆ 부정맥, 가벼운 현기증부터 심장마비·급사까지 유발 부정맥(不整脈)은 맥박이 비정상인 상태를 말한다. 심장은 보통 분당 60~100번, 규칙적으로 뛰는데, 이런 맥박이 정상적이지 않은 모든 상태, 즉 너무 느리게 (서맥) 혹은 너무 빠르게 (빈맥), 불규칙하게 뛰는 것을 모두 부정맥이라 한다. 맥박이 고르지 않은 현상은 사실 흔하다. 심장 내부의 심방 또는 심실에서 한 두박씩 엇박자로 맥박이 뛰는 심방조기수축, 심실조기수축과 같은 경미한 부정맥은 일반인에게서도 흔히 발견된다. 하지만, 부정맥은 이렇게 경미한 종류부터 급사에 이를 수 있는 것까지 종류가 다양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진은선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
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 초대 병원장에 국훈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임명돼 26일 취임했다. 전남대병원은 26일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홀에서 전남대어린이병원 개원식과 함께 국훈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국훈 병원장은 오는 2019년 9월까지 2년간 어린이병원을 이끌어 간다. 국훈 병원장은 지난 1985년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1990년 전남의대 전임강사를 거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국 아이오와대(1993년)·미국 국립보건원(1999년)에서 각각 교환교수로 근무했다. 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장·조혈모세포이식센터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호남권희귀질환센터장·소아암환경보건센터장·여미사랑병원학교교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2년간 제5대 화순전남대병원장을 맡으면서 무균실 병동 개설 등으로 전국 최고수준의 암 전문병원으로 이끌었다.
100세 고령화시대에 5~10년 후면 81학번 이후 의사가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면허권자인 의사도 은퇴 후를 대비하고 준비해야 할 것으로 제언됐다. 25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대한의사협회가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개최한 ‘정년 이후 의사의 사회적 역할과 방향 심포지엄’에서 발제한 안양수 총무이사가 ‘증가하는 정년 후 의사 현황 및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이같이 강조했다. 안양수 총무이사는 “대한의사협회는 은퇴를 준비 중이거나 은퇴한 의사를 위한 의사시니어클럽을 지난 2011년 3월19일 설립했다. 그간 일자리 고민 등이 있었고, 미리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은퇴를 준비 중인 분도 회원으로 확대했다.”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안 총무이사는 “올해부터 65세 이상 은퇴자와 은퇴를 준비 중인 분까지 범위를 넓혔다. 저는 80학번이고, 제 면허번호가 3만1천번 대이다. 그런데 현재는 제 면허번호 숫자 뒤가 13만까지 늘었다. 앞으로 세월이 지나면 많은 은퇴 의사가 쏟아져 나올 거다.”라고 말했다. 안 총무이사는 “제가 입학한 1년 후 81년 학번이 졸업정원제여서 많이 나온다. 5년 후, 10년 후 은퇴시장에 쏟아져 나온다. 미리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대비해야 한다.
면역항암제 선두주자 ‘키트루다’와 ‘옵디보’가 각각 미국에서 위암과 간암 치료시장을 연달아 선점하며, 적응증 확대 행보에 기염을 토하고 있다. FDA는 지난 22일(현지시각) 재발성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혹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 치료에 MSD ‘키트루다’를, 간세포암 환자 치료에 BMS•한국오노약품공업‘옵디보’를 각각 승인했다. 이로써 면역항암제 최초로 ‘키트루다’는 위암 치료시장에, ‘옵디보’는 간암 치료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MSD ‘키트루다’는 플루오르피리미딘 및 백금 기반 화학요법 등 2회 이상 선제 치료에도 질병이 진행된 혹은 ‘HER2/neu’ 표적치료에 적합한 PD-L1 발현 재발성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 치료에 적응증을 확대하며 10번째 적응증 확대를 달성했다. 머크 리서치 랩(Merck Research Laboratories) 대표 로저 M. 펄무터 박사는 "키트루다는 현재까지 미국 내 치료 경험이 있는 진행성 위암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 치료에 승인된 최초의 항 PD-1 면역함암제"로 "이번 승인으로 단 3년 만에 10번째 적응증을 획득하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키트루다
고소득 자산가들이 충분한 재산과 소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건강보험료는 상습적으로 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건강보험공단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10억 이상 재산 보유자 중 건보료 체납자 현황(2017.8)’에 따르면, 10억 이상 고액자산가 7,482가구가 건보료 118억 5천 2백만원을 내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고액 체납자는 경기 용인에 사는 김모씨로, 토지 2억 4,672만원, 건물 12억 5,129만원을 각각 가지고 있으면서도(총 14억 9,801만원), 13년 4개월간 건보료 1억 3,287만원을 내지 않고 있었다. 충남 서산의 현모씨는 토지와 건물, 주택을 합해 총 36억 5,182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지난 10개월간 건보료 5,452만원을 체납 중이었다. 더욱이 현모씨는 1억 9,532만원의 소득까지 있는 것으로 신고됐다. 유사하게 서울 종로에 장모씨 또한 소득으로 10억 9,154만원(재산 26억 7,457만원)을 올리고서도 9개월간 4,744만원의 건보료를 체납하고 있었다. 특히 이들은 장기 고액 체납 중에도 건보 혜택은 톡톡히 누렸다. 서울 종로의 석모씨는 3년 7개월간 6,
서울·경기·인천·부산·대구·광주·대전에 거주하는 30세 이상 59세 이하 남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 결과, 건강검진을 받은 적 있는 930명 중 20.1%는 소화기 내시경 검사를 한 번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기적인 소화기 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40~50대의 경우 약 8명 중 1명(12.6%)이 한 번도 해당 검사를 받지 않아, 여전히 위암과 대장암의 발병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소화기 내시경 경험 및 인식에 대한 국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25일 결과를 공개했다. 우리나라가 위암과 대장암 모두 세계 1위임에도 불구하고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비율은 78.5%인 반면 대장내시경 검사는 40.4%에 그쳐, 대장암 예방 및 조기 검진에 더욱 주의를 기울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대장암은 초기에 자각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미 증상을 느끼고 병원에 내원했을 땐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대장암 예방 및 조기 진단을 위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40세 이상은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50세 이상은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권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가 '2017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코엑스 3층 E5홀에서 개최한다. ‘고령사회와 헬스케어디자인’을 주제로 한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이미 시작된 고령사회 속에서 구현되고 있는 시니어를 위한 의료서비스 디자인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향후 다가올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헬스케어디자인의 방향과 역할을 모색해보는 자리이다. 또한 특별세션으로 올 가을 시작되는 ‘환자경험평가’에 대비하여 환자의 경험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케어디자인과 공간디자인의 방향성에 대한 최신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별세션 주요 연자는 세브란스병원 손종영 QI실장, 명지병원 이경숙 케어디자인센터장, 동서울대 건축학과 윤형진 교수, 계원예술대학 디자인학과 김남형 교수 등이다. 추계학술대회의 기조강연은 ‘고령사회에서 지역사회와 병원의 의료서비스는 어떻게 디자인되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가 맡았다. 제1세션은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와 헬스케어디자인의 역할’로 ▲‘스마트 시대의 지역기반 헬스케어디자인’(순천향대 정봉근 교수), ▲‘시대가 요구하는 급성기 병원의 변화’(연세대 보건대학원 이상규 교수), ▲‘고령사회를 대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22일 충남 홍성 서부초등학교에서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시간을 가졌다. 의료봉사는 5명의 의료진을 포함해 40명의 봉사인원이 참여하였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이번 의료봉사는 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부분의 진료 및 상담과 각종 검사 및 약처방, 관절염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의료봉사했다. 또한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주민들에게 보행보조기기 20대를 기부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대학교병원 안순기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앞으로도 충남지역 주민들에게 의료봉사와 의료기기 기부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 46.9%가 월 평균 소득이 100만원에 미치지 못하며, 환자 93.2%가 질환으로 인해 정상적 학업, 업무, 가사 활동에 어려운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한장연구학회가 ‘2017 행복한 장(腸) 해피바울 캠페인’ 일환으로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질환 관리 행태와 경제적ㆍ사회적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염증성 장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환자 59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3일부터 8월 11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했고,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염증성 장질환으로 인해 학업이나 업무, 가사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는 응답이 93.2%에 달했다. 환자 46.9%가 월 평균 소득이 10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 질환으로 인해 소득이 줄었다는 응답이 77.8%, 현재 직장이나 학교를 다니지 않는 환자 중 질환으로 인해 직장생활 혹은 학교생활을 중단했다는 응답도 76.2%로 나타나 질환이 사회생활이나 경제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최근 희귀질환관리법 제정에 따른 정부의 산정특례 대상 질환 조정 작업과 관련,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산정특례 적용을 받지 못할 경우, 응
순천향대 부천병원 흉부외과 허균ㆍ임재웅 교수팀이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완전 내시경적 승모판막역류증 수술을 성공한데 이어, 최근 완전 내시경적 심방중격결손 폐쇄술에 성공했다. 25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따르면 흉부외과 허균ㆍ임재웅 교수팀은 심방중격결손증으로 인해 호흡곤란 및 실신 증상을 호소하던 23세 여성 환자에게 피부 절개를 4cm로 최소화하고 수술기구가 들어갈 수 있는 3개의 구멍만 내어 완전 내시경적 심방중격결손 폐쇄술에 성공했다. 환자는 수술 직후부터 수술 부위의 통증이 거의 없어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했으며, 빠르게 회복하여 수술 후 4~5일 만에 퇴원이 가능한 상태로 호전됐다. 대다수의 병원에서 시행하는 전통적인 심장수술방법인 정중흉골절개술은 가슴 중앙을 세로로 약 20cm가량 절개한다. 수술 후 통증이 심하고 뼈가 붙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환자들이 기피하는 수술법이다. 최근 일부 대형병원에서는 오른쪽 가슴 아래에 약 6~7cm 정도의 피부만을 절개하는 최소 침습 심장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허균ㆍ임재웅 교수팀이 성공한 완전 내시경적 심방중격결손 폐쇄술은 기존의 최소 침습 수술보다 절개선이 작아 미용적인 측면에서 뛰어날 뿐만 아니라, 수술 후 통증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주말마다 단풍놀이와 나들이를 계획하는 등 사람들의 움직임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요즘, ‘발’의 수난시대가 시작됐다. 신체의 축소판이자 제2의 심장으로 불리는 ‘발’ 건강법에 대해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정비오 교수로부터 알아본다. ◆ 여성들, 어떤 신발을 신어야 할까? 정형외과 정비오 교수는 “발 건강을 위해 2.5~3cm정도 높이의 넓은 굽 신발 착용을 권장한다”며 “신발 앞부분과 엄지발가락 사이가 1~1.5cm 남고, 엄지발가락을 신발 앞부분에 붙였을 때 뒤꿈치와 신발 뒷부분이 1cm 정도 남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고 말했다. 하이힐 착용 시에는 하루에 6시간 이하, 주 3~4회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 발목염좌, 만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우리가 흔히 ‘삐었다’라고 표현하고, 일반적으로 관절을 접질리는 것을 염좌라 일컫는다. 움직임이 많아지는 가을철에는 관절 염좌의 환자가 증가한다. 발목관절의 염좌는 발목의 바깥쪽 인대 일부가 손상되는 것으로 발목 주위의 멍이 들며 부종 및 압통으로 이어진다. 정비오 교수는 “관절을 안정시킨 후, 냉찜질과 함께 다리를 높여 붓기를 빼야 한다.”며 “발목통증이 지속되거나 반복해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마헨더 나야크)은 지난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 제53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네시나(성분명: 알로글립틴)' 관련 총 4건의 초록이 발표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네시나의 3상 임상연구인 EXAMINE 연구의 사후 분석 결과가 포함돼 있다. 이번 사후 분석은 제 2형 당뇨병 환자 중 최근 심혈관계 사건을 경험한 환자의 심혈관계 관련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뇌졸중의 주요 심혈관계 이벤트(MACE)가 베이스라인 hsCRP(고감도 C-반응성 단백)의 수치와 관계가 있는지 평가했다. hsCRP는 심혈관계 질환 발병 가능성에 대해 예측할 수 있는 독립적인 표지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 분석 결과를 보면 베이스라인에서 hsCRP가 더 높은 환자가 혈압, 공복 혈당, 당화혈색소 및 LDL 콜레스테롤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개월의 추적조사 기간 동안 주요 심혈관계 사건의 누적비율은 베이스라인에서 hsCRP가 1 mg/l 미만인 환자가 11.5%(119건), 1~3 mg/l인 환자는 14.6%(209건)이었으며, 3 mg/l을 초과한 환자는 18.4%(287건)으로 hsCRP가 높은 환자일수록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지난 10일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이전에 치료 받은 적이 없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환자 대상으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과 수니티닙을 비교한 3상 임상연구 CheckMate-214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CheckMate-214 연구는 핵심 하위그룹 데이터를 포함해 최소 17.5개월간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공동 1차 평가변수(co-primary endpoint)인 전체생존율(OS, overall survival)로 중등도 및 고위험군 환자를 중간 분석했다. 해당 연구 결과,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은 중등도 및 고위험군 환자에서도 현재 표준치료로 사용하는 수니티닙 대비 사망 위험을 37%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생존기간의 중간값은 병용요법 투여군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고, 수니티닙 투여군에서는 26개월이었다.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은 무작위 배정한 전체 환자군에서도 2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전체생존율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군에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은 수니티닙 대비 사망 위험을 32% 감소시켰다. 전체 생존기간의 중간값은 옵디보와 여
사노피 파스퇴르는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가족구성원의 독감백신 접종이6개월 미만 영아의 독감에 의한 입원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유럽소아과저널(European Journal of Pediatrics)에 실린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할머니∙할아버지 등 함께 생활하는 가족의 예방접종 여부가 6개월 미만 영아에서 독감(인플루엔자)에 의한 입원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라파즈병원(La Paz Hospital)의 소아과 및 감염∙열대성 질환(General Pediatrics and Infectious and Tropical Diseases) 연구팀은 가족구성원의 백신 접종이 6개월 미만 영아에서 독감에 의한 입원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2010년 10월부터 2015년 3월까지 다섯 번의 인플루엔자 시즌에 걸쳐 해당 병원에 입원한 6개월 미만 독감 입원 환자 88명에 대해 독감이 아닌 다른 질환으로 입원한 6개월 미만 환자 122명과 비교한 사례 대조 연구(Case-Control Study) 결과, 독감 증상으로 입원한 영아에서 ▲독감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조부모가 있거나, ▲부모가 고령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7년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54억1천만 달러(6조1천억원)에 달하고, 일자리는 2016년 말(79만5천명) 대비 2만4천명 증가(3.0%)한 81만9천명에 달한다고 2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밝힌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2017년 상반기 통계 발표에 따르면 보건산업 수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2012년 50억달러에서 2016년에는 102억달러로 2배로 늘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보건산업 무역수지는 2016년 최초로 흑자(연간 1억달러)로 전환하였으며, 2017년 상반기에도 수출 호조에 힘입어 흑자(반기 5천만달러)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수출과 함께 일자리도 늘어, 고용을 동반한 성장이 가능한 분야임을 입증하고 있다. ◆ 보건산업 수출입 2017년 상반기 보건산업(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수출액은 총 54억1천만 달러(6조1천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13.4% 증가하고, 수입액은 53억7천만 달러(6조원)로 8.2% 증가하였다. 분야별 수출도 모두 늘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의약품 6.9%, 의료기기 11.7%, 화장품 19.8% 수출액이 증가하였다. 201
태남생활건강의 최근 쿠팡1위를 달성하고 있는 밀크바오밥 브랜드에서 새로운 남성용 기초세트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태남생활건강은 “이미 성인용 헤어바디 및 여성기초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밀크바오밥이 최근 베이비 제품의 돌풍에 이어 남성용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라고 했다. 태남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미 밀크바오밥 헤어바디제품과 여성용, 베이비 제품이 각 유명백화점과 로드샵에서 판매중다. 온라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이번에 자신있게 남성용 스킨,에센스,고체 향수를 선보였다" 고 말했다. 관계자는 "앞선 제품들의 개발과정 품평에서 남성들의 피부에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리가 필요하다는것에 많은 공감을 가졌다. 관심과 공감을 바탕으로 안전성과 기능성을 모두 잡은 제품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밀크바오밥 남성용 제품은 ‘밀크바오밥 포맨 맨즈듀티 세트 3종’으로 출시가 되었다. 관계자는 “밀크바오밥 제품라인들과 함께 유명 백화점및 로드샵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중국과 홍콩의 MD와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해외 수출에도 좋은 소식을 기대할 수 있을것 이다.”라고 했다. 밀크바오밥 포맨은, 5無(변성알콜, 피이지, 미네랄오일,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단장 김명옥)은 지난 몽골, 우즈벡 봉사활동에 이어 2017년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필리핀에 2017년도 제 3차 국제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 가정의학과 최지호 교수를 단장으로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의료진 등 1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필리핀 마신록시 잠발레스주 산로렌조 마을을 방문해 보건환경이 열악한 현지인 1,300 여 명 정도를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앞으로도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지구촌 곳곳 어디라도 찾아가는 ‘협력형 공적 해외 의료봉사사업’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4년 3월,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을 발족해 공공교육, 의료지원, 사회봉사, 해외 지원, 민관협력 5개 분야에서 지속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