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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정부 국정과제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미래 보건의료 의제를 선도하는 연구수행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HIRA Brain 심사평가연구소 발전 방안'을 추진한다. 25일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현 시점이 국가적으로 건강보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인식하고,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의료 질 향상과 거시적 효율성에 대한 프레임웍(framework) 및 세부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HIRA Brain 심사평가연구소 발전방안’을 추진한다. 전략적 연구기능 강화 방안으로, 새 정부 공약 과제 및 건강보험 5개년 종합계획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중장기 연구 로드맵을 구축한다. 또한 연구소 내 팀 간 협업·융합 연구 수행, 팀 중심에서 과제중심 연구수행 체계로 전환하는 등 연구내용에 적합한 연구 인력을 구성·운영하고, 외부 기관·학교 등과 공동연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우수 연구인력 육성 및 역량강화 방안으로, 성과와 역량 중심의 연구직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연구조정실과 사업부서 간 순환배치를 활성화하고 연구직 성과·평가 체계를 단일화하여 공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향후 연구직 심화 교육 프로그램과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대표이사 한준호)가 지난 23일 ‘2017 심장병 예방을 위한 한걸음 더 걷기대회’에서 심장판막질환 인식 향상을 위한 “당신의 심장소리를 들어보세요”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심장판막질환은 심장과 심혈관 사이에서 문과 같은 역할을 하는 판막이 망가져 심장 혈액흐름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1분에 1명이 심장판막질환으로 사망한다. 고령일수록 잘 발생하는데, 2011~2014년간 국내 60세 이상 심장판막질환 환자 증가율은 매년 평균 15%다. 동년간 60세 이상 인구증가율 4%보다 훨씬 속도가 빠르다. 예상보다 일찍 고령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가 특히 주목해야 할 질환인 것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진단을 아예 받지 않거나 초기 진단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2014년 국내 60세 이상 인구 914만 명 중 대동맥판막 협착증 추정 환자는 약 76만 명이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환자는 8,700명에 머물렀다. 일본과 대만의 대동맥판막 협착증 진단률의 2~10% 수준인 것이다.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는 이처럼 심각한 심장판막질환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생명의 문, 심장판막. 당신의 심장소리를
대한적십자사가 최근 자유한국당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8월 29일 기준 국내 최다 헌혈자 상위 100명이 헌혈한 횟수가 4만 5,339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인 평균 454회에 이르는 숫자다. 상위 100명 중 여성은 436회로 52위를 차지한 61세 여성이 유일했다. 또한 지난 2013년 이후 2017년 8월 29일까지 외국인 헌혈자도 1만 3,19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2,363명에서 2014년 2,577명, 2015년 2,796명, 2016년 3,223명, 2017년 8월 말 현재 2,23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간 전체 헌혈 실적을 보면, 2013년 270만 8,173건, 2014년 284만 4,538건, 2015년 287만 2,156건, 2016년 264만 5,181건, 2017년 8월 말 현재 180만 7,801건으로 나타났다. 적혈구제재 보유량의 경우 2017년 8월 말 기준 O형과 A은 5.9일분, B형은 9.7일분, AB형은 9.2일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혈액보유 위기경보단계에 따르면, 5일 미만은 관심, 3
작년 9월3일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 때보다 금년 9월16일 임총에는 의학회 파견 대의원 참석률이 28%에서 49%로 무려 2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의협 대의원회는 9월16일 개최된 임총 참석 대의원 명단을 공지했다. 대한의학회의 경우 금년 재적대의원 45명 중 22명이 참석, 49%의 참석률을 기록했다. 반면 작년에는 재적대의원 50명 중 14명이 참석, 28%의 참석률을 기록했다. 임총 당일 의자 배치에서는 32명의 대의원 이름이 적힌 의자가 배치됐고, 8명 정도 대의원 의자는 이름이 적히지 않은 채 배치돼 대의원 참석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었다. 예년과 달리 의학회 대의원이 많이 참석한데 대해 ‘추무진 회장 구하기’라는 해석이다. 추무진 회장 불신임 안은 181명의 대의원이 투표했다. 이중 찬성이 106표, 반대가 74표, 무효가 1표였다. 참석대의원의 3분의 2를 넘지 못해 부결됐지만 의학회가 참석하지 않았을 경우 불신임 안건이 통과될 수도 있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의료계 모 인사는 “추무진 회장은 특정 대학 출신이고 의학회도 그 대학 출신이 많다. 그간 이 대학 출신들이 의료계를 이끌어 왔는데 이번에 회장 불신임안이
아시아권의 항암바이러스 연구 및 임상화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아시아항암바이러스협회가 지난 21일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초대 회장에는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이 취임했다. 이날 오후 5시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개최된 아시아항암바이러스협회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에 취임한 이왕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미국 및 유럽에 비해 미미한 아시아권의 항암바이러스 기술을 세계 일류의 임상 실용단계로 발전시키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이를 위해 국가별 산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항암바이러스 연구의 성과를 한곳에 모으고 연구자간 협업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부터 명지병원 대강당에서는 협회 창립을 기념하는 제1회 항암바이러스 국제 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는 항암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를 소개하고 치료에 접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새로운 항암치료의 패러다임: 항암바이러스,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New paradigm of cancer therapy: Oncolytic virotherapy, Where are we?)’란 주제로 개최됐다.
불법 사무장병원·사무장약국은 전반적인 의료서비스의 질 하락을 불러올 뿐만 아니라 건보재정 낭비의 주요한 원인이며, 국민건강보험료 상승으로 이어지는 청산해야 할 적폐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불법 사무장병원, 사무장약국의 부당수령 금액이 최근 5년간 1조 7천억 원을 넘어섰지만 징수금액은 1,199억원, 징수율은 7%에 불과해 국민들이 내는 건강보험료가 줄줄새고 있고, 동시에 국민건강보험료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 사무장병원의 환수결정금액은 ▲2013년 1,275억 8400만원 ▲2014년 3,069억 2,800만원 ▲2015년 3,667억 200만원 ▲2016년 3,443억 9000만원 ▲2017년 7월 3,265억 3,800만원으로 1조 4,721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환수결정금액 중 징수된 금액은 ▲2013년 100억 6,000만원(징수율 7.89%) ▲2014년 203억 4,300만원(징수율 6.63%) ▲2015년 270억 9,100만원(징수율 7.39%) ▲2016년 331억 9,300만원(징수율 9.64%) ▲2017년 7월까지
대한한의사협회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이 한의과에도 노인외래정액제 개편을 약속했으며, 이에 김필건 회장이 단식을 중단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러면서 한의사협회는 “형평성 논란이 일었던 양방 단독 노인외래정액제 개편 문제가 한·양방 동시 개정으로 일단락되었다.”고 했다.한의협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의 강력한 요구로 보건복지부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한·양방 의원 노인외래정액제 동시 개정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고 했다.22일 단식 5일째를 맞은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의 요청으로 국회에서 노인외래정액제와 관련해 논의했다. 한의협은 “이 자리에서 김 정책위의장은 ‘(노인외래정액제에 대해) 복지부의 설명을 들은 후 형평성의 원칙에 입각해 노인외래정액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고 정부도 이를 수용키로 했다’며 김 회장의 단식 중단을 간곡히 요청했다.”고 했다.한의협은 “같은 날 오전 단식중인 김 회장을 찾은 권덕철 복지부 차관도 ‘보험 등 보건의료 정책은 연속성이 필요한데 잘못되시면 안 되지 않느냐’며 단식 중단을 호소했다.”고 했다. 한의
MSD의 ‘키트루다’, BMS의 ‘옵디보’, 로슈의 ‘티센트릭’에 이어 항 PD-1/PD-L1 면역항암제의 네 번째 주자로 등장했던 머크-화이자의 ‘바벤시오’가 최근 유럽시장에서 시판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입의 본격적인 포문을 열었다. 머크와 화이자는 지난 21일 공동 개발한 항 PD-L1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아벨루맙)'가 피부암 중에서는 드물고 공격적이기로 유명한 전이성 메르켈 세포암 성인 환자의 단독요법 치료제로 유럽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바벤시오’는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 아이스란드에 더해 유럽연합 28개국에서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회사 측은 “10월 초 독일과 영국에서 첫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내달이면 유럽에서의 처방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바벤시오는 지난 9월 5일 스위스 의약국으로부터도 이전에 1회 이상의 화학요법에도 질병이 진행된 전이성 메르켈 세포암 치료에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유럽에서 메르켈 세포암 치료제로 승인 받은 면역항암제는 현재까지 ‘바벤시오’가 유일하다. 따라서 메르켈 세포암에서 유럽 시장 선점에 유리한 입지를 다진 것이다. 사실상 미국 시장에서 방광암 치료제로는 ‘옵디보’,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는 22일 오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원장 임윤명)에서 ‘필립스의 찾아가는 키즈 덴탈클래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클래스는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올바른 방법으로 구강 건강을 관리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 병원에서 입원 또는 낮병동 제도를 통해 치료받는 어린이는 주로 재활에 초점을 두는 데다, 특성상 치과 진료 접근성도 낮아 구강 건강에 신경 쓰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어린이와 보호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먼저 필립스코리아 퍼스널헬스 사업 부문의 최종원 차장이 음파칫솔을 사용한 양치 방법을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필립스 임직원 봉사단의 도움을 받아 어린이용 음파칫솔 소닉케어 키즈로 올바른 양치법을 체험했다. 이어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치과 송희경 과장이 어린이를 위한 구강 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여 어린이 전원을 대상으로 치과 검진을 해 현재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예방치료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조언했다. 필립스코리아 총괄 대표 도미니크 오 사장은 “어릴 때 형성한 양치 습관이 평생 구강 건강을 좌우하므로 이번 기
백신과 혈액제제 등 바이오 영역에서 혁신적 R&D 성과를 일궈온 SK케미칼이 그 공로를 인정받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K케미칼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신약대상’에서 신약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신약대상은 한해 동안 제약산업 선진화를 이끈 우수 제약기업과 의료기기업체를 선정,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신약개발 부문과 신약연구 부문, 기술혁신 부문에서 총 3곳의 기업이 대상을 품에 안았다. SK케미칼은 세계 최초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을 상용화하고 차세대 혈우병치료제를 개발해 국내 바이오 신약 최초로 미국·유럽에 진출 시키는 등 바이오 영역에서의 우수한 R&D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SK케미칼이 개발한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는 세계 최초로 ‘4가’와 ‘세포배양방식’을 결합해 국내 제약 산업의 기술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카이셀플루 4가'는 한 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으로 A형 독감 바이러스 두 종류(H1N1, H3N2)와 B형 바이
서울아산병원 임상의학연구소(소장 김태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항암 신약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종적 임상·오믹스 정보 통합 개방형 플랫폼 구축 및 다기관 활용 기술 개발’과제에 최근 선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오믹스는 유전체, 단백질체 등 생물학적 정보를 통칭하는 말이다. 김태원 소장(종양내과 교수)은 “1세대 항암제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공격해 부작용을 초래했고, 2세대 표적항암제는 특정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하지만 타깃이 고정되어 있어 내성 문제에 취약하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선 환자의 치료 과정에 따라 변화하는 암과 우리 몸의 상호작용을 면밀히 분석해 이를 반영한 신약개발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앞으로는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병원 중심’의 신약개발로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5년간 총 25억원을 지원받는 이번 과제는 대장암을 비롯한 소화기암을 시작으로 종양 조직, 혈액, 유전체 등의 정보를 수술, 항암치료와 같은 실제 환자의 치료 과정을 따라 추적해 고품질의 의료 빅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확보한 고품질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익명화하는 과정을 거쳐 병원을 비롯한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제35회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과 수석문화재단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은 현장에서 선정된 글제에 따라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동화) 3개 부문에서 한 부문을 선택하여 글 짓는 순수 문예 백일장이다. 각 부문 장원에게는 문예지에 등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많은 문인 지망생들에게 선망의 대회이며, 1983년 시작돼 35년간 이어온 가장 오래된 국내 여성 백일장 대회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오정희 위원장 직무대행, 심사위원단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물고기’, ‘고슴도치’, ‘혼자’, ‘거울’ 4가지 글제로 총 450여 명의 참가자들은 시종일관 진중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평소에 갈고 닦은 글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원고 접수 마감 후 각 부문별로 장원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입선 5명 등 30명과 특별상 2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 산문, 아동문학 각각의 장원으로 박희연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5시부터 병원 5층 대강당에서 '2017 협력병원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병ㆍ의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노인 및 만성 환자 치료 시 흔히 접하게 되는 문제점 및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주제로 진행된다.세부강의는 ▲단순영상에 대한 이해(영상의학과 송종운 교수)▲어지러움의 진단과 치료(신경과 신경진 교수)▲수면장애의 약물치료(정신건강의학과 이정구 교수)▲장기재활환자에서의 Tube 및 Catheter 관리(재활의학과 이미은 교수)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해운대백병원 진료협력센터 조근열 센터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협력 병ㆍ의원 선생님들과 관심 있는 주제로 함께 공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일선 병ㆍ의원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좌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했다.
지난 8월9일 문재인 케어 발표 이후 핵심 정책인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에 들어가는 재정, 즉 예비·선별급여에 대한 정부의 재정추계 11조원에 대한 과소추계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21일 대한의사협회 한국보험학회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예비·선별급여 재정추계가 과소추계 된 상태이며, 추가재정을 예측하려고 해도 급여 이후 이어질 의료수요 증가 등 예측 불가능한 재정증가 요인들이 많아 추계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지난 18일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소요재정 추계’ 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면급여에 해당하는 예비·선별급여 재정을 11조498억원 + α로 추계했다. 그러면서 α는 추계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자료의 제약 등으로 추계가 어려운 전면급여 재정은 11조498억원에 그치지 않고 막대한 추가 재정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가인상 인구고령화로 인한 자연 증가분과 비급여의 급여화로 인한 의료이용량 증가의 상당 부분이 미반영 됐다.”고 설명했다. 유태욱 가정의학과의사회장도 “의료경제학적 측면에서 보면 비급여가 급여로 되면 의료이용량은 3배 정도 늘어난다는 게 교과서적인 예측이다
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이 오는 26일 개원한다. 21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회관에서 개원 기념식을 갖고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펼칠 것을 다짐하면서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한다.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의 권역어린이병원 사업자로 선정된 전남대어린이병원은 지난해 3월 착공, 18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본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총 사업비 268억원을 들여 기존 병동(2동·6동)의 리모델링 및 증축으로 세워졌으며, 연면적 10,950㎡·부지면적 4,800㎡에 지하 1층·지상 8층으로 146병상 규모이다. ‘우리들의 미래와 희망이 시작되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어린이병원은 어린이환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체계를 구축, 원인별·연령별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중증질환자·희귀난치성질환자·고위험 신생아 등에 대한 전문진료체계도 갖춰 보다 효율적인 진료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진료과는 소아청소년과·소아외과·소아흉부외과·소아신경외과·소아정형외과·청소년부인과·소아피부과·소아비뇨기과·소아안과·소아이비인후과·소아정신건강의학과·소아재활의학과·소아영상의학과·소아마취통증의학과·소아진단검사의학과·소아병리과·소아핵의학과
의료기관이 보유한 의료장비의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21일 공개했다. 2017년 7월말 기준 우리나라 의료기관이 사용하는 의료장비는 83만2,063대이며, 이 중 제조시기나 사용기간을 알 수 없을 만큼 노후한 의료장비가 전체의 24.9%인 20만7,585대에 달했다. 낡고 닳아빠진 의료장비가 의료기관에 깔려 있는 셈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비교적 신형장비인 사용기간 5년미만은 25.4%(21만1,599대)에 불과하며, 5년이상 10년미만은 23.4%(19만4,810대), 10년이상 20년미만은 24.1%(20만164대)이다. 20년이상인 장비도 2.2%인 1만7,905대나 됐다. 특히 고가의 특수의료장비인 CT, MRI, Mammo(유방촬영장치)의 노후도는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6,452대 중 10년이상 사용하거나 제조시기를 알 수 없는 노후특수의료장비는 전체의 40%인 2,587대나 됐다. 특수의료장비는 촬영횟수가 많아 성능의 감가상각이 심하고, 수입제품이 대부분이어서 부품수급에도 어려움을 겪어 사용기간이 10년만 지나도 타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21일 선택진료비를 징수할 수 있도록 한 근거 조항을 삭제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동 개정안에 따르면, 환자는 현행과 같이 의사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선택진료비 징수 근거조항이 삭제됨에 따라 환자 본인이 추가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선택진료제도는 환자가 특정 의사를 선택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이때 의사가 일정요건(전문의 자격 취득 후 10년 경과한 의사 등)을 갖춘 경우 추가비용을 환자가 전액 부담하는 제도다. 그러나 환자에게 의사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제도의 취지와 달리, 의료 현장에서는 의료기관의 수익 보전 방안으로 왜곡된 채 운영돼 왔다. 또한 선택진료비는 간병비, 상급병실료와 함께 3대 비급여 항목으로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주 요인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 정부에서는 환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선택의사 지정 비율 및 비용을 매년 단계적으로 축소해왔다. 병원별 선택의사 규모는 80%에서 33.4%로 축소됐고, 현재 연간 선택진료비는 약 5천억 원 규모이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병원비 걱정없는 나라’ 청사진을 제시한 문재인 정부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2018
부산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 동구 범일동 소재)이 지난 20일 본관 1층에서 ‘제18회 좋은문화 바자회’를 개최했다. 간호부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문화숙 병원장, 서손상 부원장, 구자성 기획실장, 최석철 행정부장, 여수경 간호과장, 김명철 봉사단장 등의 커팅식을 시작으로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과 병원직원들이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좋은문화 바자회는 매년 가을에 개최하여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판매코너와 간호사들이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먹거리장터 및 바자회에 동참해 주신 주민 분들을 위한 무료건강상담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날 바자회의 판매코너에서는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과 도매점에서 직접 공수한 잡화, 액세서리, 건어물 등을 준비하였고 먹거리장터에서는 간호사들이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김밥, 토스트, 각종 분식 등을 판매하였다.특히 이날만큼은 직원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병원 전직원들이 바자회를 통해 식사를 하며 십시일반으로 동참하였다. 또한 행사장 한쪽에는 무료건강상담 코너를 마련하여 건강상담, 혈당 혈압검사, 목디스크 관리 안내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바자회
지난 5일 96개 사업장이 산별 집단 쟁의조정신청에 돌입한 가운데 조정기간 만료일인 9월 21일 오전 6시 현재 62개 사업장이 극적 타결을 이룩했고, 34개 사업장은 밤샘 조정과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여 산별 중앙방침에 따라 조정을 연장하고 다음 주 초까지 집중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 보건의료노조는 21일 집단조정신청 사업장 타결 상황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보도자료에 따르면 교섭이 결렬될 경우 9월 21일부터 파업돌입을 예고했던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한양대의료원, 이화의료원, 고대의료원, 조선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보훈병원 등 62개 사업장은 파업 없이 정상근무가 이뤄지고 있다. 산별 쟁의조정신청 사업장 중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경상대병원, 을지대병원, 을지대을지병원, 원광대병원, 대한적십자사 24개 사업장 등 34개 사업장은 조정기간을 연장하여 집중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산별 집단조정사업장중 1차로 타결한 62개 사업장의 타결 내용을 분석한 결과, 13개 사업장에서 인력확충 1300여명,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520여명 등을 합의한 것으로 집계돼 일자리 확충과 비정규직 정규직화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원자력의학원 최익준 박사, 이태섭 박사 연구팀이 두경부암에 기존 면역치료제보다 치료효과가 탁월한 방사면역치료제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본 연구는 두경부암 표적 면역 양전자방출단층촬영(면역 PET) 영상제 및 방사면역치료제의 기능을 컨버전스 형태로 수행하는 방사성의약품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관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성과를 향후 다양한 종양 표적 신규 항체에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영상 진단제 및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두경부암은 후두암, 구강암, 인두암 등 머리와 목 부위에 생기는 암으로 전 세계적으로 7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매해 6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외과적 수술을 시행한 후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로 치료한다. 하지만 두경부암의 발병 위치는 해부학적으로 복잡하여 치료와 수술이 까다롭고, 절제술이 불가능한 경우, 다양한 병용치료에도 5년 생존율이 낮은 편이다. 이에 두경부암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치료법의 임상연구가 진행되었으나 성과가 없었다. 두경부암 환자의 90% 이상이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를 발현하기 때문에 항체 의약품 세툭시맙을 이용한 치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