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93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가계월수입이 낮거나 교육수준이 낮은 사람들의 정신사회적 건강 불평등이 코로나 이전보다 코로나 발생 이후 더 악화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들의 낮은 정신사회적 건강 악화에 영향력을 끼친 사회경제적 요인은 ‘가계월수입 및 최종학력’으로 코로나 이후 연관성이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윤영호 교수팀(윤제연 교수, 한림대 심진아 교수)이 2018년 및 2021년 성인 22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발생 전후, 주관적 건강 상태와 사회경제적·인구학적 요인 간 연관강도의 차이를 규명한 대규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껏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여 코로나 기간 동안 건강 불평등에 대한 경제적 요인의 차별적인 영향을 조사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주관적 건강 상태와 사회경제적·인구학적 요인 사이의 연관성의 강도를 코로나 발생 전후로 비교하여 주관적 건강 저하의 고위험군을 규명하고자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국민의 연령 및 성별 분포를 반영해 표본 추출한 성인 총 2200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신체적(정상 체력) 건강 ▲정신적(스트레스 대처 및 기분 안전성) 건강 ▲사회적(사회 기능 및 대인관계) 건강 ▲영적(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27일 오후 2시 병원 2층 을지홀에서 협력의료기관 초청 감염·안전·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전·세종·충청권 협력의료기관과의 유익한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코로나19와 신종 감염병(신형식 대전을지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환자가 느끼는 친절이란(이선희 대전을지대병원 고객지원팀장)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KOPS) 사례 중심의 안전관리(백선희 대전을지대병원 QI실 파트장)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명지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서도 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해 치료함으로써 ‘119구급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경기도가 구급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119구급대원들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하는 등 구급품질향상에 기여한 병원을 추천받아 표창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부분의 병원 응급실은 코로나19 의심환자에 대한 경계로 119 구급대가 이송해 오는 응급환자 수용이 원활치 못해 응급의료체계가 위협을 받아온 실정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명지병원은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응급실 전용 음압격리병실 운영 등의 선제적 대응시스템으로 응급환자에 대한 적극수용과 높은 진료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환자에 대한 응급 수술과 시술이 가능한 음압수술실 및 음압조영실, 응급음압병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었기에 응급진료가 필요한 코로나 의심환자나 확진환자의 즉각적인 진료가 가능했다. 또 코로나19 환자와 일반 환자를 완전 분리해 동시에 진료할 수 있도록 체계화한 듀얼트랙헬스케어시스템(Dual Track Healthcare System/DTHS)
우리나라의 담배 사용률 추이 및 요인과 흡연의 건강폐해, 국내 담배규제 정책 현황과 성과 등을 담은 ‘담배폐해 통합보고서’가 발간된다. 질병관리청은 우리나라 담배규제정책의 과학적 근거를 더욱 탄탄하게 지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담배폐해 통합보고서’를 발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최근 10년 간의 흡연폐해 연구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 및 고찰했으며, 담배규제통합지식센터를 주축으로, 약 40여 명의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전문가들의 집필 및 검증을 통해 만들어졌다. ‘담배폐해 통합보고서’에는 우리나라의 흡연폐해 연구결과를 종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담배규제정책 현황과 주요 성과, 담배 종결전 실현을 위한 미래 전략까지 제시하고 있다.질병관리청은 이번 보고서가 최근 흡연율 감소세의 둔화, 담배제품 다중사용증가 등 악화되는 흡연행태의 개선 및 금연 유도를 위한 정책 개선의 근거자료로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담배시장·소비자 행태변화 등에 맞춘 정책 개발을 위해 전문가 네트워크 확대 및 활발한 소통으로 참신한 주제를 발굴하고 정기적으로 보고서를 발간해 나갈 계획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을 경험하면서 건강에 대한
건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태엽 교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적정 수혈을 위한 의료 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되어 국책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국책연구는 다기관 전향적 임상연구로서 적정 수혈을 위한 수혈 대체 기술, 출혈 예방 기술 개발, 수혈 개시 및 사용량 기준 제시, 혈액응고 현장검사 기술의 임상 적용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포함한다. 총 6개의 관련 임상연구를 시행하며, 주관연구개발기관은 건국대병원이다.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포함하며, 내년부터 강동경희대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연구 기간은 총 3년 6개월이며, 연구 개발비는 총 16억 7250만원이다. 김태엽 교수는 “연구 결과물 보고 조건이 매우 까도롭고 국내 미 도입 약제인 프로트롬빈 복합체 농축제의 적기 도입과 적용이 필수적인 다기관 연구라, 성공적 연구 수행에 대한 부담이 커, 연구 지원 결정 자체가 쉽지 않았다”라고 고민을 밝혔다. 이어 “향후 피할 수 없는 혈액 부족 환경에서 혈액 제제 적정 사용과 대체제제 사용의 활성화를 구현하고 치료 결과를 더욱 향
오늘부터 동절기 추가접종 사전예약이 가능해진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동절기 재유행 대비 필요성과 백신 도입상황, 백신효과 등을 고려해 접종대상 및 백신을 지난 26일 확대했으며, 27일부터 모든 백신의 사전예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추진단의 접종목표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위험에 대비 및 건강취약계층 등에 대한 두터운 보호를 지속하고, 2가백신의 감염예방효과를 활용해 유행억제를 통한 중증·사망 예방 도모이다.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는 18세 이상 성인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를 대상이다. 다만, 권고수준에 차이가 있는데, 18세 이상 성인에게 접종을 허용하되, 건강취약계층(1순위) 및 50대 및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2순위) 등에게는 접종을 권고했다. 접종간격의 경우 추진단은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120일) 이후 접종을 권고했다. 따라서, 3차접종 혹은 4차접종 후 4개월(120일)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은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이 된다. 접종백신은 기존 백신을 활용한 3·4차접종보다 오미크론에 대응해 개발된 mRNA 2가백신(화이자, 모더나) 접종을 권고했다. 다만, mRNA 백신 접종 금기·연기대상자 또는 mRNA 백신 접종을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은 지난 25일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2022년도 제2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 신규사업 킥오프(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킥오프 행사는 2022년 제2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 RWD) 기반 메디컬트윈 사업의 선정을 기념하고, 사업 추진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여 심뇌혈관질환 극복 및 국내 최초로 의료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메디컬트윈 융복합기술 개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보건복지부 주관의 실사용데이터(RWD) 기반 메디컬트윈 기술개발 사업은 의료 영상, 전자의무기록(EMR), 생체신호 등 실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하여 한국형 신체·장기 트윈을 생성하고 수술 방법 결정 및 예후 예측 등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술개발을 통해 한국인 다빈도 질환 맞춤형 메디컬트윈 기반 의료예측 기술개발을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2022년 7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4년 6개월간 45억원의 국비 지원을 통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심뇌혈관질환을 가진 환자의 뇌와 심장혈관 상태를 가상 디지털 공간에 구현하고 3D 시뮬레이션 분석 및 딥러닝 검증을 토대로 질환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사례에 대한 주간(86주차, 10월 23일 0시 기준) 분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예방접종 1억2949만1039건 중 이상사례는 47만9148건(0.37%)이 신고됐으며, 일반 이상사례는 45만9954건(96.0%), 중대한 이상사례는 1만9230건(4.0%)으로 조사됐다. 백신별 이상사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만298건(0.54%), 화이자 백신 24만5693건(0.30%), 모더나 백신 11만2988건(0.45%), 얀센 백신 8881건(0.59%), 노바백스 백신 1177건(0.14%), 스카이코비원 백신 1건(0.05%), 모더나 (BA.1) 백신 146건(0.02%) 등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5~18세 소아·청소년 예방접종 675만8101건 중 이상사례는 2만1338건(0.32%)이 신고됐고, 신고사례 중 일반 이상사례는 2만711건(97.1%), 중대한 이상사례는 627건(2.9%)으로 각각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5일에 열린 제20차 보상위원회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으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완화 이후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이유이다.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보통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 무렵 시작되어 이듬해 봄까지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난 2년간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실내외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손 위생 등의 방역 수칙으로 인해 환자 수가 예년보다는 크게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예년보다 인플루엔자 환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7.0명으로 3주 연속 유행 기준(4.9명)을 넘어선 상태이다. 실제 지난 9월 16일 질병관리청에서는 인플루엔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호흡기 질환이다.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통해 사람끼리 전염될 수 있으며 만 65세 이상의 노인이나 어린이, 임산부, 면역 저하 환자 등은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감염내과 이효진 교수는 인플루엔자가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인해 혼동되지만 다른 질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5000여 명이 줄어든 3만4987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242명, 사망자는 2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069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06명(85.1%), 50세 이상 224명(92.6%),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6명(100.0%)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만4932명(최근 1주간 일 평균 3만186.9명), 해외유입 사례는 5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만498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43만1105명(해외유입 6만948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848명, 인천 2218명, 경기 1만264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933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745명, 대구 1556명, 광주 895명, 대전 1076명, 울산 726명, 세종 342명, 강원 1300명, 충북 1075명, 충남 1302명, 전북 1003명, 전남 813명, 경북 1970명, 경남 1654명, 제주 178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가 지난 22-2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22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0월 24일부터 1년간이다. 1945년에 창립된 대한내과학회는 2만 여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국내 최대 규모 학회로, 내과학 발전과 학문 발전을 통한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한 대국민 홍보 및 관련 정책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김우주 신임 회장은 “새로운 이사장과 집행부를 도와 대한내과학회가 보다 굳건하게 발전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의료대응의 핵심 인력으로 활약하는 내과의사의 역량 강화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에 일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내 대표 감염병 전문가인 김우주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대한인수공통감염병학회 회장, 메르스대응 민관합동공동위원장·즉각대응팀장·국무총리 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백신학회 회장과 국내 유일의 민간 백신개발센터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에서 디지털을 활용한 새로운 소통의 가능성을 한 발 더 현실화시켰다. 국내 의료 쪽에서도 비대면 진료 등 원격의료의 필요성이 다시 논의되기 시작했고, 많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등장하고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기기와 기술에 사람들의 이목이 끌리듯 요새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말은 괜히 사용만으로도 뭔가 더 있어보이는, 소위 ‘핫’한 키워드가 된 느낌도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말이 주위에서 심심치 않게 들리고, 이 분야는 실제로 성장 가능성 있는 유망한 산업 분야이기도 하다. 하지만 디지털 헬스케어를 단지 유행하는 상품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될 것이다. 최근 의료메타버스와 디지털헬스케어와 관련된 다양한 세션과 심포지엄을 들었는데, 그때마다 자주 나왔던 말은 디지털 헬스케어의 지향점은 사람이 돼야 한다는 것이었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분야와 정의는 다양하지만, 여기서는 모바일 헬스케어, 원격의료, EMR 등 의료와 정보통신기술(ICT)의 결합이 이뤄진 모든 것을 디지털 헬스케어라고 하겠다. 결국 의료와 연결돼, 사람을 건강하게 하고 치료하는 것이 디지털 헬스케어의 본질인 것이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은 그동안
현재 간호사들이 의료기관 종별 가릴 것 없이 사실상 간호사 1인당 10명 이상의 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운데, 간호사 1인당 적정환자 수가 산출됐다. 이에 많은 전문가들과 시민단체들이 제도 개선 등을 통해간호사 1인당 환자 수를 낮춰야 한다고 제언했다. 26일 대한간호협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 주관으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환자 안전을 위한 간호 인력 기준 마련 대토론회’에서 간호사 대비 적정환자 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2022년 3월 2일부터 4월 15일까지 총 516개 의료기관에서 근무 중인 91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의료기관 종별과 진료과별로 적정환자 수를 도출했더니 간호사 1인당 적정환자 수는 각각 상급종합병원 1:7.3, 종합병원 1:8.8, 병원 1:9.2으로 산출됐다. 이를 보다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진료과별 간호사 1인당 적정환자 수의 경우 우선 수술실(순환 간호사 1명 + 스크럽간호사 1명)은 1:1로, 마취회복실과 중환자실은 1:2로 각각 분석됐다. 이어서 ▲준중환자실 ▲신생아실 ▲신생아 중환자실 등은 모두 간호사 1인당 적정환자 수가 1:3으로 산출됐으며, 외상센터 1:4,
건국대병원이 지난 23일 ‘제13회 5개구(광진·동대문·성동·중랑·중구) 의사회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건국대병원이 주관하고 5개구 의사회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매년 건국대병원 의료진과 지역 병·의원 의료진이 모여 다양한 질환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5개구 의사회원 222명이 참여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는 ‘하지정맥류의 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견(영상의학과 황진호 교수)’, ‘뒷목 통증의 원인 감별(마취통증의학과 김민정 교수)’, ‘개원가에서 흔히 보는 부정맥 환자들에 대한 진단과 치료전략(심장혈관내과 최지훈 교수)’, ‘새롭게 나오는 대상포진 백신에 대한 이해(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 ‘치매 환자의 우울증과 인지기능(정신건강의학과 홍수민 교수)’, ‘롱코비드(코로나후유증) 바르게 대처하기(이비인후-두경부외과 신정은 교수)’, ‘급박뇨 : 무엇을 검사하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가?(비뇨의학과 박형근 교수)’, ‘뇌동맥류의 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견(신경외과 전영일 교수)’까지 총 8개의 강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유광하 건국대병원장은 “의사회 회원분들께 유익한 시간을 드리고자 건국대병원 의
제주대학교병원(강사윤 병원장 직무대행) 재활의료봉사단과 공공의료본부 공공의료기획팀은 지난 10월 23일 구좌읍 덕천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나눔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전공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20여 명이 참여했고, 관절재활운동에 대한 전문교육과 무료진료(시술), 혈압·당뇨검사, 테이핑, 의약품 제공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제주대학교병원 재활의료봉사단 ‘모드락(단장 이소영)’은 2020년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단체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의료봉사활동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앞으로도 제주대학교병원은 의료취약지 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읍·면 지역의 보건의료 문제를 파악하고 맞춤형 의료전문봉사로 공공의료의 안전망을 확산해 나가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강사윤 병원장 직무대행은 “짧은 시간이지만 제주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노인의료 및 재활치료를 통해 지역사회 의료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이번 행사가 잠시라도 위로받고 희망을 찾는 시간이 돼 소외계층과 의료 혜택을 받기
국립중앙의료원과 연세대학교의료원은 26일에 연세대학교의료원 종합관에서 감염병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 활성화 등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감염병 위기에 있어 국가 차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앙감염병병원 운영 및 서비스 구축, 국내 및 글로벌 유행 감염병 연구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나가기 뜻을 모았다. 더 나아가 임상정보와 연구수행 역량이 상호 연계해 연구에 활용될 수 있는 다자 간 개방형 연구 플랫폼 구축 및 운영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017년 2월 중앙감염병병원으로 지정돼 메르스와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삼성家로부터 받은 기부금 7000억 원 중 2000억 원이 국립감염병병원 인프라 확충 및 감염병 관련 연구 지원을 목적으로 사용하게 돼 있어 감염병 연구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동섭 연세대학교의료원장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은 대한민국 국가 보건의료 안전망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세대학교의료원과 국립중앙의
국립중앙의료원은 의료소외지역을 위한 시니어의사인력 활용방안’을 주제로 하는 국회 토론회가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보건복지위원회 강훈식 의원, 김민석 의원, 신현영 의원, 조명희 의원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 대한의사협회가 공동주관한다. 토론 주제는 시니어(은퇴) 의사들이 지역 공공병원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시니어의사 지역 공공의료기관 매칭 사업’으로, ‘공공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의료 상생 모델 제안’도 함께 논의 된다. 토론회 1부에서는 임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이 주제발표를 진행하며, 2부에서는 조승연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회장, 정재원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김광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이경수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신욱수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우리나라 의료 환경에 맞는 의료상생 모델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필수의료와 공공의료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커짐에 따라, 공공병원이 필수의료 제공책임기관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공공보건의료 인력의 확충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022년 26일 ‘2022 세계 바이오 서밋‘ 행사에서 혁신적 진단기기 재단(FIND) 빌 로드리게즈(Bill Rodriguez) 대표와 만나 한국의 진단기기 산업 현황과 역량, 국제공중보건 기여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2022 세계 바이오 서밋’ 행사의 취지에 따라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세계 정상급 리더들을 초청해 국제 공중보건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포괄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으며, 혁신적 진단기기 재단 측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혁신적 진단기기 재단은 말라리아, C형 간염 등 빈곤 국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질병의 진단 여건 개선 및 진단기기 개발·인증 지원을 위한 국제기구로,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상황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주도의 국제협력 플랫폼의 진단기기 분야 총괄 기구로 참여해 해당 분야의 전략 수립과 실무협의 등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중·저소득 국가에 진단기기를 공급하고, 생산역량을 강화해 국제적 글로벌 보건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세계 여러나라와 협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감염병 발생 초기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은 대규모 확산 방지를 막기 위한 선결
“건강보험 한시적 정부 지원 조항 폐지하라!”“건강보험 정부 지원을 항구적으로 법제화하라!”“건강보험 정부 지원을 선진국답게 대폭 늘려라!”“건강보험 보장성을 선진국답게 대폭 강화하라!” 의료민영화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26일 국회 앞에서 이 같이 외치며, 건강보험 정부 지원 항구적 법제화 및 정부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먼저 무상의료운동본부는 건강보험 정부 지원법상 한시 지원 조항(일몰제 조항)으로 인해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올해 말 정부 지원이 종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국민 건강 보장에 대한 책임으로 지원하겠다고 한 건강보험 재정 지원은 그동안 한 번도 제대로 지켜진 적이 없는 것도 모자라, 이마저도 올해 말 종료되면 국민들이 17.6% 인상된 보험료를 부담해야만 지금 수준의 보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무엇보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2019년에도 정부가 법률이 정한 건강보험 20% 지원 책임을 다하라고 요구하는 100만 서명 운동을 벌였고, 그 당시에도 불과 40여 일만에 32만여 명이 서명에 참여함은 물론, 짧은 기간 동안 당시 청와대 국민청원 가능 인원인 20만 명을 넘어서는 거대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6일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모더나社 수석 부사장 패트릭 베르그스테드 (Patrich N. Bergstedt)와 향후 백신 공급과 감염병 세계 대유행(팬데믹)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모더나社 패트릭 수석 부사장은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감염병 세계 대유행(팬데믹) 공동 대응 글로벌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서울에서 개최한 ‘2022 세계 바이오 서밋’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를 계기로 면담이 성사됐다. 박민수 제2차관은 면담에서 그동안 모더나社의 코로나19 백신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했으며, 앞으로도 차질 없는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모더나사(社)의 추가 2가 백신 허가 및 도입을 신속히 진행해 국내 예방접종에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모더나社의 우수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앞으로 발생 가능한 미래 감염병 세계 대유행(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그동안 모더나사와 백신 공급에 대해서 긴밀하게 협의했던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