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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정부는 11월부터 복부·흉부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기준을 기존 4대 중증질환 중심에서 MRI 검사를 통한 정밀진단이 필요한 간 내 담석환자, 심부전 환자 등으로 확대한다. 10월부터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치료를 위한 약제인 ‘베스폰사주’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한다.내년 1월에는 소아(제1형) 당뇨병 환우를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자동주입기 등 자가혈당관리기기의 건강보험급여를 적용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 개정안, △복부․흉부․전신 MRI 건강보험 적용방안 등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각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복부·흉부 MRI 검사 건강보험 적용방안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후속조치로, 복부․흉부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한다. 복부·흉부 MRI 검사는 그간 암 질환 등 중증질환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그 외 환자는 검사비 전액을 부담했었다. 악성종양과 감별이 필요한 양성종양, 중등도 이상의 담관결석 등의 질환은 보험 미적용이었다. 11월 1일부터는 복부·흉부 부위에 MRI 촬영이 필요한
대한초음파의학회 공식 학회지인 Ultrasonography가 최근 Clarivate Analytics사에서 주관하는 Web of Science의 SCIE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카테고리에 등재됐다. 1982년창간돼 국내 초음파의학을 선도해 왔던 대한초음파학회지는 2014년 국제화를 위해 영문화 과정을 거쳐 'Ultrasonography'로 재창간됐다. 총 23개국 44명의 편집위원진을 갖추고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최신 편집방침을 고수하면서 수준 높은 논문을 싣기 위한 노력의 결과 2014년에는 PubMed Central에, 2017년 SCOPUS에 등재됐고 이제는 SCIE에 등재되면서 세계적 위상에 오르게 됐다. Ultrasonography는 SCOPUS에서 공식발표한 2018년 CiteScore에서 2.85를 기록하여 임상 초음파와 관련된 세계 전체의 잡지들 중 가장 높은 피인용 점수를 받은 바 있으며, 전체 영상의학 카테고리에 속한 272개의 잡지들 중에서는 46위(83rd percentile)에 해당하는 높은 순위에 자리하고 있다. Web of Science 등재 잡지의 피인용지수를 나타내는 JCR impact fac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은 전체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기업형 불법 사무장병원 근무자 불법 의료행위 사례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내용은 사무장병원 근무기간, 기업형 불법 사무장병의원명, 불법 의료행위 내역, 병의원 소유관계 및 증거사항 등이다. 지난 제3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생활적폐 사무장병원 문제 개선 필요성 강조이후 1인 1개소법 합헌에 따라 중단되었던 기업형 불법 사무장병원에 대한 형사소송 재개 및 집중 단속이 진행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협회로 행정처분 감면여부에 대해 문의가 빗발치는 등 내부 근무자들이 동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책연구원은 전 회원에게 기업형 불법 사무장병의원 고용 및 면허대여 자진신고 시 1회 행정처분 면제법령 시행 및 자진신고하지 않았을 경우 처분내역에 대해 안내함으로 자진신고를 독려할 뿐만 아니라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불법 의료행위 사례를 조사하여 연구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재용 연구조정실장 (치협 정책이사) 은 “회원들이 자진신고의 혜택을 확인하고, 더 많은 용기를 내주길 바란다”며 “뿐만 아니라 회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로 추후 합헌 이후 1인 1개소법 보완입법
한 쪽 눈에 습성(신생혈관성) 황반변성이 발병했을 경우 다른 쪽 눈에도 습성 황반변성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실명의 주요 원인 질환으로 주목받고 있는 습성 황반변성이 양안에 모두 발병할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조기 대응을 가능하게 해, 시력 보존을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안과 변석호·이준원 교수팀(연세의대 안과학교실)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담은 ‘한쪽 눈에 신생혈관성 황반변성이 있는 환자에서 반대쪽 정상안의 드루젠 타입에 따른 정상안의 신생혈관성 황반변성 발생 위험 예측(Neovascularization in Fellow Eye of Unilateral 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ccording to Different Drusen Types)’ 연구 논문을 최근 미국 안과학회지(AJO·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 게재했다. 황반변성은 습성 황반변성과 건성 황반변성으로 나뉜다. 시력 저하가 심한 진행성 황반변성의 대부분은 습성 황반변성이다. 조기에 발견해 안내 주사술을 시행해야 예후가 좋다. 건성 황반변성은
국내 연구팀이 희귀난치암인 골육종의 괴사율을 높이는 새로운 항암치료법을 개발했다. 국립암센터 임상의학연구부 박병규 교수(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골육종의 종양괴사율(항암화학요법에 의해 종양세포가 죽는 비율)을 높이는 수술전화학요법인 ‘투약간격단축 MAPI 요법’을 제시했다. 골육종은 수술전화학요법으로 종양세포를 최대한 괴사시킨 후,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다. 따라서 수술전화학요법에 의한 괴사율이 질병의 예후 및 생존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수술전화학요법으로는 ‘MAP 요법’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MAP은 메토트렉세이트(M), 아드리아마이신(A), 시스플라틴(P)의 3가지 약제가 쓰인다. 그런데, MAP 치료에 양호한 반응(괴사율이 90%를 상회하는 것으로 정의)을 보이는 예는 40~50%에 불과하다. 이는 골육종의 생존율이 지난 30여 년간 제자리걸음을 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박병규 교수팀은 MAP에 이포스파마이드(I)를 추가한 MAPI를 투약간격을 단축해 투여하는 ‘투약간격단축 MAPI 요법’을 개발했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국립암센터 환자 17명(10~36세 소아 및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투약간격단축
의료사고 분쟁이 4년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25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2014년~2019년 6월 의료사고 분쟁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의료사고 분쟁 건수는 827건이었던 반면 2018년엔 약 2배 증가한 1589건에 다다랐다. 2019년 상반기(1월~6월) 통계를 살펴보면 현재 798건으로 이미 2018년 의료사고 분쟁의 과반을 넘은 상태로 2019년 하반기까지 포함하게 되면 2018년도 의료사고 분쟁 건수인 1589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고유형별로는 2014년부터 2019년 6월까지를 기준으로 증상악화가 1600건으로 압도적이었고 이어 감염(518건), 진단지연(511건)으로 인한 분쟁이 많았다. 2019년 의료사고 분쟁 평균 조정 기간 105.3일로 최근 6년 중 가장 길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4년 83.3일 ▲2015년 87.6일 ▲2016년 91.3일 ▲2017년 92.4일 ▲2018년 102.7일 ▲2019년 6월 기준 105.3일이 소요됐다. 2014년 이후 매년 조정 기간이 늘어나면서 2019년 6월 가장 긴 조정 기간이 소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인재근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탈모 관련 질환으로 인해 진료를 받은 국민은 총 106만5천여 명에 달했으며, 진료비는 총 1360억여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인재근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탈모 관련 질환(원형탈모증, 안드로젠 탈모증, 흉터성 모발손실, 기타 비흉터성 모발손실)으로 인해 진료를 받은 국민은 총 22만4000여 명으로 5년전인 2014년(20만 6066명) 보다 2만여명 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탈모로 인한 총 진료비(비급여 항목 제외)는 2014년 약 233억원에서 2018년 약 322억원으로 약 88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인구 10만 명당 탈모 진료 인원 현황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후반이 732.9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30대 초반 729.7명, 30대 후반 672.5명, 40대 초반 613.6명, 20대 초반 559.6명, 40대 후반 545.9명, 50대 초반 477.0명, 십대 후반(15~19세) 415.1명 순으로 집계됐다.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이 가장 적은 그룹은 47.6명의 80세 이상 그룹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전국 국립대학교병원 친선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내 동호인 모임인 전북대병원축구동회회(회장 소화기외과 김찬영 교수)가 지난 21일 분당서울대병원 주최로 열린 제16회 전국 국립대학교병원 친선축구대회에서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전국 국립대학교병원 축구대회는 병원 상호간 정기적인 동호회 모임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상호간의 원활한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대회는 총 11개팀이 2개조로 편성돼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거쳐 각조 1위끼리 결승전을 벌였다. 전북대병원은 A조 1위로 결승에 진출, B조 1위에 오른 전남대병원을 3대 0으로 꺾고 완승을 거뒀다. 전북대병원은 특히 예선전 전 경기 승리에 최다득점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상에 진료행정과 송재동 회원이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북대병원축구회 김찬영 회장은 “이번 대회의 우승에 이르기까지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동호회 회원 여러분의 열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울러 축구회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해주고 격려해준 병원 내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제16회 대회에 이어 202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본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국한 카자흐스탄 환자들이 최근 건강한 모습으로 병원을 다시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3명의 환자들은 작년 건양대병원에서 암 수술 및 항암치료를 받고 퇴원했던 환자들로, 대전시에서 추진한 외국 환자들의 재방문 프로그램인 '보통의 날' 행사에 초청되어 방문하게 된 것이다. 크드르베코바(54)씨는 갑상선암 절제술을 받았으며, 사릭바에바(36)씨는 유방암 수술, 무스터피너(62)씨는 식도암으로 항암치료를 받았었다. 이들은 각종 초음파검사와 PET-CT 검사를 통해 암 전이 및 재발 여부에 대한 검진을 받았으며, 큰 특이사항이 없다는 담당 교수의 검사결과를 들으며 매우 기뻐했다. 크드르베코바씨는 “작년 암 치료를 위해 건양대병원을 방문했을 때는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려웠는데, 의사와 간호사, 외국인 코디네이터 등 모든 분들이 친절하게 대해줘 평생 은인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스터피너씨도 “진료 뿐 아니라 통역과 각종 서비스가 만족스러워 건양대병원을 선택한 것이 정말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을 반갑게 맞이한 최원준 의료원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병원을 찾아줘서 오히
중소병원들이 ▲간호사 야간 근무환경 개선 가이드라인인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에 공감하지만, ▲간호사 수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 마저도 간호등급제로 간호인력이 편중된다면서, ▲기초조사 없는 탁상행정인 가이드라인을 철회하고 ▲실질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24일 대한지역병원협의회와 대한의사협회 중소병원살리기특별위원회는 ‘현실을 도외시한 정부의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에 강하게 분노한다.’는 보도자료에서 이 같은 취지를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보건복지부는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의 후속조치로 '간호인력 야간근무 가이드라인'을 제정, 공고했다. 가이드라인은 병원 간호인력 야간 운영에 관한 세부사항을 정하고 근무시간·야간근무 후 휴식·연속 야간근무 일수 등을 구체적으로 정한 점이 특징이다. 가이드라인을 보면, 내달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병원 내 간호사의 야간근무시간이 8시간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고, 야간 전담간호사에 월 15일 넘게 또는 연속 3일을 초과해 야간근무를 서게 해서는 안 되며, 야간근무를 2일 이상 연속한 경우 48시간 이상의 휴식을 보장해야 한다. 또한, 신설되는 야간간호료 수가의 70% 이상은 간
휴온스(대표 엄기안)는미국 ‘리팍 온코로지(LIPAC Oncology)’와 방광암 치료신약‘TSD-001’의 개발 및 제조,상용화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휴온스는 앞으로 ‘TSD-001’이 획득할 모든적응증에 대한 라이선스도 확보하게 된다. 리팍 온코로지에 따르면, ‘TSD-001’은 ‘표재성(비근침습) 방광암’의 재발을 방지하는‘표재성 방광암 치료제’다.미국에서 진행된 임상에서는12개월간 재발방지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현재 임상 1/2a 마무리 단계이며2020년 미국 임상 2b를 예정하고 있다.휴온스는 미국 임상과 연계해 국내에서3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임상에서 확인된 ‘TSD-001’의 유효성은 미국에서 허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휴온스와 리팍 온코로지는 표재성 방광암 치료제로는 최초로 미국 FDA의 승인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팍 온코로지 윌리엄 로버츠 대표는 “글로벌 개발프로젝트 첫 파트너로 휴온스와 손 잡았다” 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외 국가에도 빠르게 진출할 계획”이라고전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이번파트너십으로 잠재력과 경쟁력이높은 항암 분야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본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팀(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해부학교실 문용석 교수)의 ‘전층 회전근개 파열 토끼 모델에서 폴리데옥시리보뉴클리오티드(Polydeoxyribonucleotide / PDRN)와 미세전류치료의 병합에 따른 재생 증대 효과’라는 논문이 재활의학 분야 상위 10% 내 권위 잡지인 Annals of Physical and Rehabilitation Medicine(IF 4.196)에 게재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전했다. 권동락 교수팀은 실험적으로 24마리의 토끼에 회전근개 전층 파열을 유발한 후 6주 경과 뒤 만성 전층 파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을 확인한 후 24마리를 무작위로 8마리씩 3개의 군으로 배정했다. 1군은 생리식염수를 주사한 대조군, 2군은 PDRN을 1주 간격으로 4회 주사한 군, 3군은 PDRN을 1주 간격 4회 주사 및 매일 1시간씩 4주 동안 미세전류치료를 병합한 군으로 각각 배정하여 주사한 후 4주째 육안적·조직학적 소견과 동작분석을 통한 기능검사를 비교했다. 그 결과 2군과 3군이 1군에 비해 탁월하게 회전근개가 재생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3군은 2군에 비해 육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인도네시아, 베트남, 르완다 3개국에서 현지 장학생 45명을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측은지난 23일과 24일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과 국립대학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 20명에게 등록금 전액을전달했다. 이에 앞서 재단은19일과 20일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과 호치민 의약학대학에서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베트남 현지 장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국내 대학원에 재학중인 베트남 장학생 3명에게도 등록금과 체재비를 지원했다. 오는 10월에는 르완다 국립대학생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우리는훌륭한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고촌의 뜻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저개발국가의 인재를 지원하는 해외 장학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해외 장학생 253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우수 장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부와 건보공단이 법사위에 계류 중인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 내에 통과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사경 도입에 대한 대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4월 법사위 소위원회 심사에서 나온 반대의견을 반영한 수정안도 제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기관지원실 우병욱 실장은 24일 원주 본원 브리핑룸에서 출입기자협의회와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한 특사경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6일 송기헌 의원이 발의한 ‘사법경찰직무법’ 개정안은 공단 직원에 사무장병원과 면대약국에 한해 수사권을 부여하는 내용이 골자로, 올해 3월 법사위 전체회의에 상정돼 4월 소위에서 심의했지만 일부 의원들이 반대해 계속심사로 계류 중이다. 의료기관지원실은 갈수록 커지는 사무장병원의 폐단을 막기 위해서는 특사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우병욱 실장은 “불법개설기관의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인 운영성과에 대한 귀속여부를 자금흐름을 통해 밝혀야 하는데 수사권이 없으니 자금추적이 불가능하다”며 “보건의료 전문수사인력도 부족하고 사회적 이슈사건을 우선수사 하다보니 수사가 장기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단에 따르면 경찰 수사의뢰 후 결
경기도의사회가 방문진료와 관련,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의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회원 배신회무라며 활성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23일 개최한 상임이사회에서 최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방문진료, 왕진 활성화 일방 추진에 대하여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어 24일 상임이사회 결정에 따라 ‘최대집 집행부는 회원 뜻에 역행하는 방문진료, 왕진 활성화 추진 배신 회무를 즉각 중단하라!’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기도의사회는 경기도 지역 회원의 경우 대부분 방문진료에 반대한다고 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의협 집행부의 방문진료 추진에 대하여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국가선거관리위원회 K-voting 시스템에 의뢰했다. 방문진료 찬반 의견조사를 시행한 바 있고 그 결과 ‘의협의 방문진료 추진은 잘못이다.’라는 의견이 81%, ‘방문진료를 반대한다.’라는 의견이 84%, 방문진료 추진 시 ‘의사회 차원에서 적극 반대해야 한다.’라는 의견이 77%가 나왔던 바 있다.”고 했다. “이에 23일 열린 경기도의사회 상임이사회에서는 회원들 뜻에 반한 의협 집행부의 지속적 방문진료 활성화 일방 추진을 방관할 것이 아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본원 이비인후과 이준호 교수는 만성중이염 수술 후유증과 회복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청력개선율을 향상시킨 수술법 ‘확장형 상고실개방술 및 무-외이도절개 접근법(CIA: Canal Incisionless Approach)’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수술법은 이비인후과 학술지인 ‘유럽 이비인후과 아카이브(European Archives of Oto-Rhino-Laryngology)’ 7월호에 게재됐다. 중이염은 고막 바로 뒤에 위치한 '중이'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지난 100년간 중이염 수술은 귀의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외이도 피부 절개가 필수였는데, 벌어진 외이도가 회복하기까지 최소 두 달이나 걸렸다. 또 수술 과정에서 절개부위 바로 옆에 위치한 안면신경과 미각신경을 건드려 마비가 올 수도 있었다. 이준호 교수가 개발한 ‘확장형 상고실개방술 및 무-외이도절개 접근법’을 활용하면 외이도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도 만성중이염 수술이 가능하다. 이는 안면신경과 고삭신경이 위치한 곳에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곳에 수술이 가능한 연결통로를 만들기 때문이다. 덕분에 후유증 발생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 수술 과정 중
대원제약은콜대원A의 미국 판매 초도 물량에 대한 선적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약사측은 이달 말부터 미국 서부 지역을 시작으로 콜대원A의 판매에 돌입한다. 초도 물량은 약20만 달러 규모다.미국 내 한인 사회를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한 뒤 미국 전역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10월부터는 미국 내 한인 방송을 통해TV광고도 송출한다. 수출에 앞서 대원제약은미국 현지 상황에 맞게 콜대원의 성분 및 제제를 개선했다.올해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고 미국FDA의 국가의약품코드 등재도 마쳤다. 제약사측은 콜대원A를 시작으로 위장약,액상 비타민제,어린이용 감기약인 콜대원키즈 등을 미국에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향후5년 내 미국 시장 연매출2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콜대원A는 콜대원콜드A시럽, 콜대원코프A시럽, 콜대원노즈A시럽의 3종으로 구성됐다. 각각 종합감기용, 기침감기용, 코감기용 제품이다. 최태홍 대원제약 사장은 “콜대원A는미국에서 최초의 짜먹는감기약이 될 것“이라며“향후 주요 약국 체인(월그린·CVS)등으로 진출해 미국 전역에 안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일반감기약 시장 규모는 약 90억 달러로 추정된다. 대표 제품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항혈전 복합제 ‘클라빅신듀오캡슐’의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에 따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37년 3월까지 클라빅신듀오캡슐의 제형 특허 및 제제 기술에 관한 독점 권리를 갖게 됐다. 클라빅신듀오캡슐은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2012년국내 최초 출시한 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복합제다. '타페 캡슐(TaPe Capsule, Tablet / Pellet inCapsule)’ 기술이 적용돼높은 안정성을 자랑한다. 타페 캡슐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독자 기술이다.주성분간 상호작용으로 단일제제화하기 어려운 성분을 복합제화 가능하도록한다. 아스피린은장기 복용 시 위 점막 자극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이에 제약사측은 장용코팅을 적용, 위가 아닌 장에서 작용하도록 해 부작용을 줄였다. 수분에 민감한 클로피도그렐은 속붕해성으로 만들어 안정성을 개선시켰다. 클라빅신듀오캡슐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및 심방세동 치료에서 클로피도그렐과아스피린이 병용 투여되는 점에 착안한 발명이다.두 가지 성분을 한 개 캡슐에 담아복약 순응도를 높였다.
궤양성대장염(UC), 크론병(CD)등 염증성 장질환은 염증세포가 장으로 지속 유입되며 발생한다. 염증세포의 α4β7 인테그린이 장 조직에 분포한 MAdCAM-1과 결합하면서일어나는 질환이다. 염증성 장질환은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지속적인 치료효과를보인 치료제는 드물었다. TNF-α 억제제의 경우, 치료초기 무반응이 40%에 달하고, 치료 1년 시점 이차반응소실이 20~40%에 이르는 등 미충족의료가 존재했다. 또TNF-α 억제제는 전신 면역 억제 작용 및 기전상 특징으로 기회 감염, 결핵 등을 동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항인테그린제제’인킨텔레스(성분명:베돌리주맙,제약사:다케다)는기존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α4β7 인테그린와결합, 염증세포가 장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한다. 기존 약제와는달리 장에서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부작용이 적고, 장기적인 염증을 차단한다. ◇ 킨텔레스, GEMINI서 기존 치료 실패 환자의 장기 관해 유지 킨텔레스의 효능은 GEMINI 연구에서 증명됐다. GEMINI(3상)는 염증성 장질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대규모 임상연구다. GEMINI I(궤양성대장염), GEMINI II(크론병), 그리고 TNF-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9월 26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본관3동 4층 미카엘홀에서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대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9월 ‘대장앎의 달’을 맞아 골드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장암의 조기 진단과 치료 및 예방 등으로 진행된다. 골드리본 캠페인은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대장암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앎(知)으로써 대장암으로부터 생명을 지키자는 대국민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대장암 강좌는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변실금(외과 김병천 교수) ▲대장암이란?(외과 윤상남 교수) ▲대장내시경과 대장암의 예방(소화기내과 김유진 교수) ▲대장암의 치료(외과 김병천 교수) ▲대장암의 영양 관리(영양팀 박초희 영양사) 순으로 진행한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외과 김병천 교수는 “우리나라 대장암 환자는 해마다 늘고 있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대장암에 대해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좌 후에는 질의응답 및 무료상담 시간을 갖는다.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문의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외과 외래(☎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