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대표 엄기안)는 미국 ‘리팍 온코로지(LIPAC Oncology)’와 방광암 치료신약 ‘TSD-001’의 개발 및 제조, 상용화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휴온스는 앞으로 ‘TSD-001’이 획득할 모든
적응증에 대한 라이선스도 확보하게 된다.
리팍 온코로지에 따르면, ‘TSD-001’은 ‘표재성(비근침습) 방광암’의 재발을 방지하는 ‘표재성 방광암 치료제’다. 미국에서 진행된 임상에서는 12개월간 재발방지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현재 임상 1/2a 마무리 단계이며 2020년 미국 임상 2b를 예정하고 있다. 휴온스는 미국 임상과 연계해 국내에서 3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임상에서 확인된 ‘TSD-001’의 유효성은 미국에서 허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휴온스와 리팍 온코로지는 표재성 방광암 치료제로는 최초로 미국 FDA의 승인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팍 온코로지 윌리엄 로버츠 대표는 “글로벌 개발
프로젝트 첫 파트너로 휴온스와 손 잡았다” 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외 국가에도 빠르게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잠재력과 경쟁력이
높은 항암 분야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며 “국내 표재성 방광암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