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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인의 인종적 특성과 질병 원인 구명에 기반이 될 한국인 단백질 표지 염기서열이 분석됐다. 17일 서울대병원은 곽수헌·박경수 교수팀과 서울의대 김종일 교수팀이 한국인 1,303명의 엑손 영역 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해 한국인 특이 유전자 변이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또한 조기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유전자 질환 변이를 분석했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수행된 전체 엑손 염기서열 분석 중 가장 큰 규모의 연구다. 유전자 변이 특성 구명은 다양한 인종적 특성 및 질병 기전 연구는 물론 임상 진료에서 질병 원인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사람 유전체는 30억 염기쌍으로 구성됐으며 대부분은 같지만 적은 염기서열 차이가 인종이나 개인차, 질병 등을 결정한다. 그중에서 DNA 내 단백질 같은 산물을 암호화하는 유전자 엑손은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 중 1% 미만이지만 이 영역 변이는 단백질 구조와 기능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연구팀은 1,303명의 전체 엑손 염기서열 분석했는데, 약 49만 5천개의 유전자 변이를 구명했다. 이 중 16만 9천개는 아미노산 변화를 일으키는 단일염기 변이였으며 4천3백개는 틀이동 변이였다. 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 · 공공의료사업단 이진용 교수(이상 보라매병원) · 서울대 보건학교실 김자연 교수 연구팀은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변이형 협심증 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변이형 협심증(variant angina)는 동양인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 주는 관상동맥이 수축(경련)을 하면서 일시적 혈류 차단에 의해 흉통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활용하여 2004년~2011년 동안 국내 병원에서 변이형 협심증 치료를 받은 환자 2,476명을 대상으로 사망한 환자와 관련이 있는 주요 원인을 분석했다. 각 환자별 5년간 추적 관찰 기간 동안 178명(7.2%)이 사망했고 그 중 95명(3.8%)이 심장 원인으로 사망했다. 분석 결과 ▲고령층 ▲ 고혈압 환자 ▲ 당뇨병 환자 ▲ 저소득층일수록 사망 확률이 높았으며, ▲고령층 ▲ 고혈압 환자 ▲ 저소득층일수록 심장 문제로 인한 사망 확률이 높았다. 연구를 주도한 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는 “변이형 협심증 환자도 일반 협심증 환자와 마찬가지로 고혈압·당뇨 등 심혈관계 위험 관리에 신경써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과 유한양행노동조합, 청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상생 협력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유한양행 오창공창에서 이루어진 이번 협약은 노·사가 생산적이고 협력적인 상생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근로조건 개선을 통한 동반 성장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유한양행은 우수노사 지속관계 사업장으로서 이번 협약으로 노·사가 상생발전하는 성숙된 사업장으로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청주시노사민정협의회 한택정 부위원장은 “청주시노사민정협의회가 정보교류와 사회적 대화를 통해 지역에 대한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근로조건 개선을 통해 노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약체결을 통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 및 노사안정을 도모하겠다”며 노사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2016년 청주시 사업장 5개소의 노사상생 협력실천 협약체결을 이끌어냈으며, 노사상생협력지원단 운영, 노사민정 공동선언 및 이행점검단 운영, 청년고용 확대를 위한 정책콘서트 등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1926년 창업이래 단 한차례도 분규가 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국내 병원체자원의 수집·관리 및 분양활용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병원체자원전문은행 운영을 시작함과 동시에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의 업무범위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병원체자원은 사람에게 감염성질환을 일으키는 미생물인 병원체와 그 파생물 그리고 이들의 관련정보를 통칭한다. ‘병원체자원의 수집·관리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약칭 병원체자원법)이 제정, 2017년 2월 4일 시행에 들어갔다. 질병관리본부는 각 병원체의 수집·분석·보존에 전문성을 기하고자 병원체자원법 제9조에 근거하여 분야별병원체자원전문은행을 2017년 6월 26일 지정했고, 올해 7월부터 2개 분야(바이러스 및 의진균)의 병원체자원전문은행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분야별병원체자원전문은행은 각 분야에 전문화된 수집·관리·분석·분양 업무를 수행하며, 학계·산업계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해당 분야 병원체자원에 대한 연구개발을 촉진한다. 병원체자원의 안정적 관리와 활성화를 위해 국고보조를 통해 운영되며, 향후 5년간 6개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바이러스병원체자원전문은행은 고려대학교가 지정됐고, 의학과 송기준 교수가 은행장을 맡는다. 의진균병원체자원전문은행은 가톨릭관동대학
서울아산병원은 폐이식팀(박승일·김동관·심태선·홍상범 교수)이 2008년부터 지난 해 말까지 폐이식을 받은 환자 41명을 분석한 결과 5년 생존율 65.5%를 기록해 국내 폐이식 생존율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였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1년, 3년 생존율도 각각 81.4%, 76.9%로 그동안 간이나 심장 등 타 장기에 비해 생존율이 낮아 이식수술을 망설였던 말기 폐부전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과는 국내 폐이식 성적을 모두 모아 둔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의 1년 생존율 55.3%, 3년 생존율 47.6%, 5년 생존율 44.8% 와 비교했을 때 월등하게 뛰어난 성적이다. 특히 전 세계 유수 폐이식센터들의 성적인 국제심폐이식학회(ISHLT)의 1년 생존율 85%, 3년 생존율 67%, 5년 생존율 61%와 비교했을 때 더 높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국내 폐이식 환자들은 수술 전 장기간의 인공호흡기 사용이나 체외막형산화기(ECMO)를 사용하는 비율이 외국에 비해 월등히 높다. 이렇게 중증 환자의 빈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폐이식 생존율을 보고하게 된 이유를 집도의들의 누적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진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전 직원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진심캠페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심캠페인’은 지난 2014년 학교보건법 개정으로 모든 초등학교 5, 6학년 대상 안전교육이 의무화되었음에도 자격을 갖춘 강사가 부족하고, 일반인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이 부족한 국내 현실에 착안하여 기획되었다. 직원이 먼저 심폐소생술을 배운 뒤 직접 강사가 되어 일반인에게 전파하는 차별화된 구조를 갖춘 본 캠페인은, 심혈관계 전문 제약회사인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정체성과 ‘너와 나의 심장을 뛰게 하는 회사를 만들겠습니다’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제약업계 최초로 2015년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 강사자격증을 취득한 이래, 지난해부터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왔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 모든 직원들이 3일에 걸쳐 총 3단계로 구성된 취득 과정을 성실히 이수하였다. 현재까지 총 120명의 직원이 강사로서 교육에 나서고 있으며, 매년 신규 입사자들도 동일한 방식으로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지난 14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의생명과학과는 최근에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대학(Maastricht University)과 박사과정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주대 의대에 따르며 국내의 뇌신경과학 전공 대학원 프로그램과 외국의 대학원 프로그램이 뇌과학 연구 및 교육에 특화된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정으로 이르면 내년부터 양 대학의 대학원생은 상대 학교의 △정규 교육과정 이수 △연구 프로젝트 수행 △학위논문 심사 등을 통해 양쪽 학교에서 각각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에 아주대는 매년 신경과학 전공 대학원생을 3~5명 선발하여 약 2년간 해외에서 학점 취득과 어학연수를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아주대 의대 대학원 김병곤 의생명과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원 의생명과학과에서 오랜 기간 국제화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한 성과로 국내·외 우수 대학원생 유치뿐만 아니라 생명공학(BT) 산업의 우수 과학 연구자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협정은 국내 최초로 뇌신경과학 분야 학제간 대학원 프로그램을 개설한 아주대 의대 대학원의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커리큘럼과 그 우수성을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박기환)이 지난 4월 출시한 국내 최초의 인슐린 글라진 바이오시밀러 베이사글라(성분명 인슐린 글라진 100U/mL)의 새로운 임상연구 ELEMENT 5의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지난 달 열린 제77회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 ADA)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번 3상 연구는 성인 제 2형 당뇨병 환자 493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오픈라벨로 24주간 진행되었으며, 2개 이상의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 베이사글라와 란투스를 각각 투여하여, 두 대조군의 혈당 강하 효과 및 안전성을 비교했다. 이번 임상연구에 참여한 인종은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이 47.5%로 가장 많이 참여하였으며, 코카시안이 45.6%, 기타 인종이 6.9% 참여하였다. 임상연구 결과, 베이사글라의 병용 투여군은 혈당 강하 효과 및 안전성이 란투스 병용 투여군과 유사하였다. 베이사글라 병용 투여군의 당화혈색소(HbA1c)는 전체 평균 베이스라인(8.60%) 대비 1.25% 감소해 란투스 투여군(-1.22%)과 동등한 당화혈색소 개선 효과를 보였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시판허가를 받고 2018년 1분기 중 발매될 것으로 기대되는 보령제약 카나브가 아시아태평양 심장학회(APSC, Asian Pacific Society of Cardiology)에서 런치 심포지엄(Lunch Symposium)를 진행했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과 쥴릭파마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싱가포르 선텍컨벤션전시센터(Suntec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 심장학회 2017(APSC 2017)에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카나브 부스전시 및 런치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13일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카나브 런치 심포지엄에는 아시아 지역 전문의 200여 명이 참석하며 카나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포지엄에서는 싱가포르 마운트 엘리자베스 노베나(Mount Elizabeth Novena) 병원 심장병 전문의 옹핸리(Ong Hean Yee) 교수가 ‘동남아시아 고혈압 현황 및 치료(Uncovering the data – Hypertension Prevalence and Treatment in South East Asia)’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최근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대한변리사회가 후원하는 ‘제11회 2017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은 국내의 우수한 특허기술을 알리고 지식재산 강국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시상이다. 이번 시상에는 ▲ BM/디자인, ▲ 생활, ▲ 전기/전자, ▲ 기계/건설, ▲ 생명공학/화학 5개 분야에 390여 곳의 기업이 지원했다. 엄격한 서류 심사와 구술 심사를 거쳐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이 인정되는 65 곳이 최종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기관지염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흡입용 분말 제제와 흡입기 기술을 인정받아 생명공학/화학분야의 수상자로 지정됐다. 흡입제는 GSK의 ‘세레타이드 디스커스(성분명 플루티카손 + 살메테롤)'를 대조약으로 개발됐다. 동일성분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약 73억 달러(8조 원)이며, 전체시장의 97% 정도를 세레타이드 디스커스가 차지하고 있다. 이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흡입제의 국산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로 꾸준히 연구개발에 힘써왔다. 미국을 비롯한 일본, 유럽
고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은 13일(목) 본관 1층 장기이식센터를 개소하고 센터장에 신장내과 권영주 교수를 임명했다. 장기이식센터는 간, 심장, 신장, 각막을 아우르는 통합적 장기이식 시스템을 구축하여 장기이식 대기 환자와 뇌사 기증자 및 생체 장기 기증자를 효율적으로 연결시키고 실제 이식을 위한 전반적인 과정을 모두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고대 구로병원 은백린 병원장은 “이번 장기이식센터는 감마나이프센터, 심혈관센터 등과 함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특성화센터 구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인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고대 구로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올해 간 이식 7건, 신장 이식 5건을 실시했으며, 심장 이식도 상반기 중으로 예정하고 있다. 또한 운영위원회를 거쳐 소장 및 췌장의 이식 수술도 계획하고 있다.
경기도의료봉사단(단장 현병기 경기도의사회장)은 2017년 7월 4일 부터 7월 9일 까지 5박 6일간 필리핀 의료 취약지역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의료봉사를 다녀왔다. 의료봉사지인 필리핀 바세코, 나익지역은 도심인 마닐라에서 1-2시간 거리에 있으며 빈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으로, 경기도의료봉사단은 매년 이 지역으로 도움의 손길을 뻗고 있다. 특히 바세코는 세계적인 3대 빈민가라고 불리울 정도로 열악하고 비 위생적인 환경에 자연재해가 빈번하며 의료기관이 있어도 주민들은 경제적 여건상 병원 이용을 못하여 결핵, 천식, 영양실조 등 각종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 내 5개의 의약단체와 경기도청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해 보다 9명 많은 총 37명의 봉사단원들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해외선교법인 (사)로즈클럽인터내셔널(사무총장 박철성)과 함께 했으며 비뇨기과 전문의인 홍두선(경기도의사회 대외협력부회장)인솔단장을 중심으로 신경외과(강원봉), 내과(이향주, 홍의수), 성형외과(김순걸), 소아청소년과(박정금), 이비인후과(장미숙), 치과, 한방 등 다양한 분야로 의료지원을 했다.
지난 해 3월 일동제약은 바이오벤처기업인 ‘셀리버리’와 파킨슨병 치료제(iCP-Parkin)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올해 5월에는 일동제약이 ‘셀리버리’에 20억 원을 투자하며 두 회사간 결속 강화로 공동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일동제약 측에서 공동 연구개발과는 별개로 지분투자가 이뤄졌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번투자가 일동제약 대표이사인 윤웅섭 사장의 3세 경영 승계를 위한 발판 마련의 방책이 아니냐는 에측이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들어 윤 사장이 셀리버리의 주요 주주라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공시에 따르면 윤 사장은 셀리버리 6.3%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사장은 셀리버리 창업 초기부터 개인적으로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리버리는 2014년 만들어진 벤처회사로 약효가 있는 단백질을 세포 안으로 운반할 수 있는 '거대분자 세포 내 전송기술(MITT)'이라는 약물전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유망한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다국적제약사들도 셀리버리 원천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셀리버리가 최근 코스닥 상장 작업에 착수하며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의 행
화이자가 본격적인 젤잔즈 적응증 확대에 나선다. 화이자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젤잔즈(성분명 토파시티닙)'의 신약보충허가신청서(supplemental New Drug Application, sNDA)를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중등도 이상의 성인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환자 치료에 젤잔즈 사용을 추가로 승인 받기 위함이다. 이에 FDA은 젤잔즈에 대해 전문의약품 허가 신청자 비용 부담법(Prescription Drug User Fee Act; PDUFA) 발효일을 내년 3월로 예고했다. 화이자에서 염증 및 면역학분야 연구개발 책임을 맡고 있는 마이클 코보(Michael Corbo) 최고개발책임자(CDO)는 "궤양성 대장염은 환자의 육체와 심리 그리고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 염증질환으로 미국 내 100만 명 가까운 환자가 이 질환을 앓고 있으면, 그 중 많은 환자들이 이 질환에 대한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만일 젤잔즈의 사용이 승인 된다면 중등도 이상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치료옵션으로서는 젤잔즈가 최초의 경구용 야누스 카이나제(Janus kinase; JAK) 억제
울산대학교병원과(병원장 정융기)과 한국심장재단(이사장 조범구)은 울산 시민들의 심혈관 질환의 올바른 이해와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14일 오후 2시부터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강당에서 '심장병 무료진료 및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심장질환 치료의 풍부한 시술 및 수술 경험을 가진 정종필(흉부외과), 김신재(심장내과) 교수 등 전문 교수진이 대거 참여하며 시민들과 함께했다. 울산에서는 심장분야 다수의 권위자들이 직접 참여한 무료진료가 처음이라 특히 의미가 남달랐다. 이날 참여한 환자와 시민들에게는 검사와 전문 교수의 상담이 이뤄지고 이상 소견이 나타난 환자 20여 명에 대해서는 정밀 검진에 해당하는 심장초음파까지 무료로 제공했다. 무료진료를 받은 김모(50대, 남)씨는 “평소 바쁜일상 속 심장 건강에 소홀히 하다 심장병 무료 진료 기회가 있어 참여했다.”며 “예약이 쉽지 않은 대학병원 진료를 건강강좌와 심장초음파까지 원스톱으로 받으며 심장건강을 체크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자들을 위해 건강강좌도 함께 진행됐다. 정종필 흉부외과 교수와 김신재 심장내과 교수가 각각 심근경색과 협심증, 심장병 수술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주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7월 14일(금) 건강보장 40주년을 맞아 공단 업무와 관련해 국민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는 규제를 개선하고자 실시한 규제개선 국민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달간 실시됐으며, 건강보험의 제도발전에 관심있는 국민들의 많은 참여가 있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규제개혁추진단에서 3차에 걸쳐 실현가능성, 창의성, 기대효과 등 심층적인 심사를 통해 고득점자 순으로 우수상 3편, 장려상 6편, 총 9편의 과제를 선정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우수상 3명에게는 이사장 상패와 포상금 수여했으며, 장려상 6명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했다. 또한 이날 시상식은 건강보험 제도와 관련한 국민의 의견을 공유하는 공감·소통의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규제개선 국민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발굴된 과제는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법령, 규정 등을 변경해 국민중심의 서비스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지속적으로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의견을 반영해 국민이 체감하는 부담완화 제도개선과 편의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13일, 우수고객제안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의절차를 걸쳐 선정된 우수고객제안자에 대해 ‘건강보장 40주년 기념 우수 고객제안 시상식’을 실시했다. 접수 기간 내 총 223건의 고객제안이 접수돼 그 중 ‘진료확인번호 취소 요청건’ 등 건강보험 업무개선에 반영할 참신한 아이디어 8건을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모범상 5편으로 각각 선정하여 포상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공단은 국민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열린 경영을 실천하고, 국민의 불편·불만사항과 개선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이를 제도발전 및 업무개선에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산부인과 영역에서만 로봇수술 700례를 달성했다. 동산병원은 2011년 첨단 로봇의료장비 다빈치Si를 도입한 후 현재까지 1,500례 이상 로봇수술을 시행했으며, 이 가운데 부인과 질환이 700례를 차지한다. 동산병원은 부인암 로봇수술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으며, 자궁내막암 단일공 로봇수술(대동맥 림프절 절제술)은 세계 최초로 성공하여 국내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자궁경부암을 단일공 로봇수술로 성공한 것은 미국 존스 홉킨스병원에 이어 세계 두 번째이며 아시아 최초이다. 동산병원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부인암 수술’은 ‘2017년 대구지역 의료기술 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의료기술로 육성되고 있다. 이 사업은 메디시티대구협의회와 대구시가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의료기술을 발굴해 메디시티 대구를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산병원 조치흠 로봇수술센터장(산부인과)은 “단일공 로봇수술이 전체 로봇수술 건수의 80%를 차지할 만큼 우리 의료진의 경험과 기술력은 독보적이다”며 “앞으로 차세대 로봇수술기기 도입과 신 의료기술을 꾸준히 개발하여 전 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제2회 의료기기산업大賞 시상식 및 제14회 KMDIA 정기워크숍을 1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JW메리어트호텔(강남구 소재) 5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4차산업혁명시대, 의료기기산업의 미래와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전혜숙 의원, 김승희 의원, 윤종필 의원을 비롯해 정부 고위관계자, 유관기관 및 학계 전문가, 산업계 CEO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시상식은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으로 의료기기개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연구자에 대해 협회에서 수여하는 의료기기산업대상으로서 △대상(大賞) △기술혁신상 △산업진흥상 △기업후원 5개 부문 특별상 등 8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시상했다. 의료기기산업대상의 영예는 가톨릭대학교 주천기 교수가 수상했으며, 기술혁신상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래현 책임연구원, 산업진흥상은 유메디칼㈜ 왕수건 대표이사(부산대학교 명예교수)가 수상했다. 특별상은 오스템임플란트㈜ 엄태관 대표이사, ㈜힐세리온 류정원 대표, 오송첨단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강태건 수석연구원, 가천대학교 길병원 의료기기센터 김선태 센터장, ㈜메디쎄이 장종욱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공단의 건강검진 체험사례를 발굴 전파하여 검진참여를 확대하고 검진제도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제10회 건강검진 체험수기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생애‧영유아‧암‧학교밖청소년 건강검진을 대상으로 △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통하여 질병을 조기에 발견·치료해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는 사례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계기로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생활을 실천한 사례 △공단 건강검진과 관련된 미담사례를 주제로 하며, 전 국민(외국인, 재외국민 포함)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체험수기는 공단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모서식으로 3~4페이지 이내 또는 원고지 18~20매 분량으로 작성하여 7월 17일부터 8월 31일 18시까지 이메일(jeh@nhis.or.kr)이나 우편(강원도 원주시 건강로 32,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9월 29일(금)에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예정이며 일반‧생애‧영유아‧암검진 부문 당선자에게는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3명) 각 100만원, 장려상(10명) 각 3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부문 당선자에게는 우수상(2명)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