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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 C형간염 직접 작용형 항바이러스제(DAA) 원외처방시장이 지난1년 반 동안롤러코스터를 경험했다. 2018년 한해 축소했다가 2019년 상반기 원상태로 회복했다. 회복의 주역은 마비렛(제약사:애브비)이다. 올해 상반기 점유율 78%를기록, 시장판도를 바꿔놨다. 선두를 유지하던 소발디(길리어드)는 존재감이 크게 줄었다.10%만을 점유하며 2위로 떨어졌다. 이런 흐름에서하보니(길리어드)는 성장세를 보였다. 급여기준 확대는 향후 처방실적 향상을 기대하게 한다. 1일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국내 C형간염 DAA 원외처방시장은2018년 하반기 187억원대에 2019년 상반기 258억원대로 38.1% 성장했다. 시장의 변화를 지난 3개 반기로 넓혀 살펴보면, 축소와 회복의 흐름을 보였다. 2018년 상반기 해당시장은 266억원대였지만, 같은 해 하반기 187억원대로 29.6% 감소했다. 이는 소발디와 하보니의 약가 자진인하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다 2019년 상반기, 시장은 258억원대로 다시 증가했다. 회복세를 이끈 제품은 마비렛이다. 올해 상반기 처방액202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44억원) 대비 무려 353% 성장했다. 시장점유율은 78%로 나타났다.
오는 2020년 상반기에 내시경 소독제 규제가 완화돼 사용 가능한 소독제가 7종에서 30종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2021년 상반기에 암검진실시기준이 개선돼 대장 내시경으로 국가 대장암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규제 정부 입증 책임제’를 운영한 결과, 총 75건의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규제 정부 입증 책임제’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사용 기구 및 물품 소독 지침(소독지침)’을 내년 상반기 중 개선하기 위해 정책연구를 진행 중이다. 의료기관정책과 관계자는 전화 통화에서 “내시경 소독제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은 많지만, 보건복지부의 소독지침을 충족하는 제품은 적다. 이런 충돌되는 부분을 개선하고자 한다. 올해 말까지 해외 유사 사례(미국, 유럽, 일본)와 전문가 검토 등을 포함한 정책연구가 끝나는 대로 합리적 소독방법 및 기준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올해 정책연구가 끝나고, 내년에 소독지침이 개선되면 내시경 소독제의 경우 사용 가능한 제품이 7종에서 30여종까지 확대 될 전망이다. 내시경 소독제의 경우 식약처의 내시경 기구 소독
11개월 동안 초과근무수당을 받지 못하고 당직을 선 전공의가 3년 만에 5100여만 원의 당직비를 지급받게 됐다. 최근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제1민사부는 K 씨가 광주 지역 A 수련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임금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당직비 5100여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1심 판결을 내렸다. K 씨는 광주 지역 A 수련병원에서 지난 2016년 5월부터 2017년 2월까지는 인턴으로, 2017년 3월부터는 레지던트로 근무했다. K 씨는 인턴 10개월, 레지던트 1개월의 수련기간 동안 정규 일과시간 이외에 정규 당직근무, 응급실 주간근무, 응급실 야간근무 등을 이행했으며, 2016년 9월에는 주말을 제외한 11일 연속 야간 당직을 서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초과근무수당으로 총 618만 원밖에 지급받지 못했다. 이는 월평균 48만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K 씨는 결국 2017년 8월 병원을 상대로 임금 소송을 제기했으며 그로부터 2년 만인 지난 7월, 1심 판결이 선고됐다. 법원은 전공의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K 씨가 11개월 동안 일한 초과근로시간에 해당하는 가산임금을 총 5768만 7990원이라고 계산했으며, 병원은 이미 지급한 618만원을 공제
지난해 우리나라 50대 이상 여성 29만명이 대상포진으로 진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4년~2018년간 ‘대상포진(B02)’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5년간 연평균 3% 증가했다.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의 1.6배가 많고, 50대 이상 진료인원이 전체인원의 63%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대상포진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4년 64만명에서 2018년 72만명으로 12.4%(연평균 3.0%) 증가했다. 남성은 2014년 25만명에서 2018년 28만명으로 12.9%(연평균 3.1%), 여성은 39만명에서 44만명으로 12.0%(연평균 2.9%) 증가해 비슷한 증가율을 보였으나 남성이 다소 높았다. 2018년 대상포진으로 진료받은 남성은 전체환자의 39%(28만명), 여성은 전체환자의 61%(44만명)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6배 많았다.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보면, 50대 환자(17만 7000명, 24.5%)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60대(15만 3000명, 21.1%), 40대(11만 3000명, 15.7%) 순으로 나타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셀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은브랜드 공식 서포터즈 '이지에디터' 2기 해단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해단식은지난7월31일 신논현역 인근 카페무라노에서 열렸다.이지에디터 2기는 지난3개월간 이지엔의 대표 염모제와 헤어케어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리뷰 컨텐츠를 작성하며 홍보를 진행했다.셀프 염색 후 컬러에 어울리는 데일리룩을 추천하고, 지인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직접 염색을 해주는 등 개성 넘치는 방법으로 브랜드 홍보에 앞장섰다. 이날 해단식에서 이지에디터 2기는 마지막 팀 미션을 발표하는 자리를가졌다.발표 후 개인활동 및 팀 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한 서포터즈를 격려하며 수료증이 수여됐다. 우수 활동자 2명과 최우수활동팀 1팀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증정됐다. 최우수 활동상을 수상한 이지에디터 2기 백금령 학생은 "이지에디터로 활동하며 이지엔의 '푸딩 헤어컬러'를 비롯한 다양한 염모제, 헤어케어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좋았다"며 "이지엔의 브랜드 마케터라는 생각으로 팀원들과 즐겁게 활동했다"고 전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지역 주민을 위한 8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분만법·산전체조·수유 등에 대한 교육’은 10일(토)과 24일(토) 오후 3시 분만실(본관 5층), ▲‘코골이 검사와 치료’는 12일(월) 오후 4시 순의홀(별관 지하 1층), ▲‘대장암 교실’은 14일(수) 오전 11시 외과 회의실(본관 8층 82병동), ▲‘황사, 미세먼지’는 20일(화) 오후 12시 30분 호흡기 회의실(본관 2층), ▲‘뇌졸중과 뇌혈관내치료’는 22일(목) 오후 1시 30분 신경외과 외래교육실(본관 2층)에서 열린다. 건강강좌는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정보는 홈페이지(http://www.schmc.ac.kr/bucheon)의 ‘병원 소식 - 8월 원내 건강강좌 종합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지난달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과 함께 본관 앞 이동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We路(위로)’캠페인 일환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교직원 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수급된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지역병원 환자들에게 사용되고 일부는 혈액원으로 보내져 긴급 혈액 수급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수혈이 필요한 환자는 해마다 늘고 있지만 헌혈 인구가 급감해 헌혈자는 2013년 105만명에서 2017년 91만 3000명으로 14만명이 줄었다. 대한적십자사의 7월 31일 자료에 따르면 적정혈액보유량은 혈액수급 부족 징후인 관심(Blue)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이재준 병원장은 “최근 혈액 보유량이 3~6일에 그치고 있어 긴급 재난 발생 시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여름철 혈액 수급난이 극심한 상황인 만큼 더 많은 관심과 참여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희망의 등대로(路) 위로(We路)’ 슬로건을 바탕으로 헌혈 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의 긍정적인 병원경험을 증진하
*1일, *빈소 제일장례식장 201호(평택시 독곡동 255-12) *발인 8월3일, *031-611-1144, 010-5265-9320
서울아산병원은 “이상수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소화기내시경 분야 권위 학술단체인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로부터 최근 석학회원(Fellow of American Society of Gastrointestinal Endoscopy, FASGE)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석학회원(FASGE)은 소화기내시경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이 있고 10년 이상 학회활동을 한 연구자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현재 1만 5천 명이 넘는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 회원 가운데 3백여 명만이 석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상수 교수는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석학회원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얻었다. 이상수 교수는 담도와 췌장 질환 전문가로 담낭관이 막혀 염증이 발생한 급성담낭염 환자에게 세계 최초로 내시경초음파 시술을 시행해 탁월한 치료 성과를 보이는 등 학계에서 ‘내시경초음파 시술의 새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는 전세계 소화기내시경 전문가들의 임상적 발전과 연구를 학술적으로 지원하고 수준 높은 내시경치료법 기준을 제시하는 등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청년층의 취업역량 강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올 해 상반기 600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400명을 추가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사회형평적 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채용예정인원 400명 중 40명은 장애인 전형으로 별도 선발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취업지원대상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은 채용전형에서 우대한다. 지원 자격은 만 34세 이하의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 등으로 서류전형, 인성검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해 10월 초 본부 및 전국 지역본부(지사·출장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청년인턴은 3개월간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실무부서에서 행정업무 지원 등을 맡게 되며, 계약기간을 수료한 경우 공단 신규직원 채용 시 우대할 예정이다. 7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공단 인터넷 홈페이지(www.nhis.or.kr) 채용 게시판을 통해 서류를 접수하며, 최종합격자는 9월 20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결핵 등 감염질환의 효과적인 진단은 물론 관련 검사의 유기적 수행을 위해 특수미생물분석팀을 신설한다."라고 1일 밝혔다. SCL 특수미생물분석팀은 감염질환 관련 검사만을 전담하는 통합 검사 프로세스를 구축함으로써 검사체계 및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기존에는 검사기법에 따라 분류되어 별도로 검사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통합 검사 프로세스에 비해 제한점이 있었다. 특히 특수미생물분석팀은 ▲항산균 도말 및 배양 ▲TB/NTM real-time PCR ▲항결핵제 감수성검사 ▲신속 내성검사 ▲Xpert MTB/RIF ▲비결핵항산균 동정 ▲비결핵항산균 감수성검사 ▲잠복결핵 진단검사 등 결핵 진단을 위한 모든 검사를 수행한다. 또한 감염질환 전담 인력을 배치해 전문 지식 및 전문성을 높여 감염병 관련 검사법 평가, 내성기전 연구, 희귀균주 분류 및 동정을 통한 미생물 자원화 등 연구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외부 정도관리를 위한 표준물질 생산을 비롯해 국내외 검사자 교육 등 검사 질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SCL 관계자는 “대표적인 감염질환의 하나인 결핵은 국내 발생 및 사망률이
유한양행이 글로벌 임플란트 1위 기업인 스트라우만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치과사업 분야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유한양행은 지난 7월 30일중국 상하이에서 스트라우만 사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유한양행의 자회사인 워랜텍에 대한 지분 취득 형태로 이뤄진다.스트라우만은워랜텍 지분의 34%를 보유하게 되고 한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워랜텍 제품에 대한 독점적 유통권리를 가지게된다. 유한양행은 워랜텍 임플란트 제품의 국내 시장 판매를 비롯 치과분야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 스트라우만사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7년과2018년에 걸쳐 워랜텍 지분을 인수한 뒤 임플란트 분야의 해외 시장 확대를 지속 준비해왔다.워랜텍은 임상적 신뢰성과 간결성, 가격경쟁력을 겸비한 임플란트를 제공하기 위해 ‘Oneplant’ 임플란트 시스템을 발전시켜 왔다. 또 유럽, 미국 그리고 중국에서 인허가를 받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프라, 네트워크 마케팅 및 유통 역량을 갖추기 위한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해왔다.이를 스트라우만과 함께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스트라우만과 치과병원 네트워크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으로 대변되는 제약산업에서 리크스는 더욱 커지고, 리턴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R&D 비용의 증가와 높아진 신약 허가심사 기준, 그리고 낮은 시장성공률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런 위험은 신약 개발의 효율성 증대라는 고민으로 이어졌고, 글로벌 제약사들은 AI에서 해답을 찾고 있다. 헬스케어 정보기업 Deep Knowledge Analytics는 최근 이런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를 바탕으로 1편에서는 제약업계에 닥친 어려움을 살펴보고, 2편에서는 글로벌 제약사와 AI업체의 협력 현황을 알아본다. 3편에서는 이런 변화에 대응하는 국내상황을 조명하고, 한계를 진단해본다.[편집자 주] 높아진 신약개발 리스크는 큰 고민을 안겨줬고, 글로벌 제약사들은 AI 등 4차산업혁명기술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GSK∙MSD∙화이자∙바이엘 등 빅파마는 신약후보물질 발굴 등의 과정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국내 제약계에서도 확인됐다. 대웅제약과 JW중외제약, 한미약품등이 동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내 환경은 첨단기술 활용에 용이하지 않은 상황이다. 인력부족이 큰 원인이었고, AI 활용에 대한 동기를 찾기 힘들다는 지적도 나왔다
의료용 대마의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의료계의 객관적인 장기 관찰 결과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강훈철 교수는 지난달 31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발간하는 ‘공감neca 2019년도 6호’에 실린 ‘의료용 대마 필요성과 오남용 가능성’ 기고문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대마초의 가장 대표적인 두 가지 주성분은 향정신성 화학작용을 일으키는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etrahydrocannabinol, THC)과 향정신성 작용이 없는 칸나비디올(cannabidiol, CBD)이다. THC와 CBD 모두 의약용으로 사용되지만 환각 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CBD 주성분의 약물만을 허용하고 있는 국가들도 많다. 대마초는 인류가 이용해 온 가장 오래된 약재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의학에서는 사용이 제한적이었고 인체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점이 많다. 강 교수는 “오히려 기호용 대마에 대한 논란이 일반적이었는데 이는 대마초 흡인에 따른 정신적 효과로 도파민 분비로 인한 평온함과 행복감, 스트레스 해소, 진통효과, 성욕증가, 감각의 증폭 및 정신운동성 조정에 따른 심적 평화, 집중력 향상
인보사 사태 이후 3개월 만에 첨생법이 법사위를 통과했다. 내일 열릴 예정인 본회의 통과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복지위에서 올라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응급의료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을 일부 수정해 가결했다. 먼저 첨생법의 수정 내용을 보면 연구대상자의 정의를 명확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어 이에 대한 정의규정이 신설됐다. 또 첨단재생의료와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안전성의 확보를 위해 정부가 5년마다 세우고 추진하는 첨단재생의료와 첨단바이오의약품 기본계획에 안전성·유효성 관리방안과 장기추적조사 등 환자안전관리방안을 추가하도록 수정 의결했다. 의료법 개정안은 무자격자의 의료기관(사무장병원) 개설의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은 개정안대로 유지하되 의료인간의 명의대여 또는 1인1개소 운영 위반의 경우에 처벌규정을 신설하거나 강화하지 않고 현행대로 유지하도록 했다. 의료법인 이사회 구성시 출연자, 출연자 또는 이사의 배우자 등 특별한 관계에 있는 자가 이사 현원의 5분의 1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은 사립학교의 이사회 구성과 같이 민법상 친족 관계에 있는 자가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들은 세대 당 월평균 11만 1256원의 보험료를 부담하고 20만 8886원의 보험급여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담 대비 급여비 혜택은 약 1.88배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1일 2018 건강보험 보험료부담 대비 급여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세대기준 세대당 월보험료는 2012년 8만 8586원에서 2018년 11만 1256원으로 2만 2670원 증가하고, 세대당 월급여비는 2012년 14만 9896원에서 2018년 20만 8886원으로 5만 8990원 증가해 보험료부담에 대한 급여비 혜택은 6년전 1.69배에서 1.88배로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하위 1분위 계층은 세대당 월평균 2만 9667원을 보험료로 부담하고, 급여는 16만 2308원을 제공받아 받아 5.47배의 혜택을 받았고, 상위 5분위 계층은 26만 1497원을 부담하고, 30만 8317원을 급여비로 받아 1.18배 급여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최하위계층(1분위)와 최상위계층(5분위)간의 세대당 월보험료는 8.8배 차이를 보였으나, 급여비는 1.9배의 차이를 보였다. 전체 적용인구 기준으로 보면 1인당 월보험료는 2012년 3만 6601원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국민건강 증진 및 의료제품 안전 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31일 건강보험공단본부(강원도원주시소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약품·의료기기 인·허가 단계에서부터 보험급여 등재 후 사후관리까지 양 기관이 보유한 정보·인력을 연계함으로써 의료제품 전 주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강화하고 건강보험 재정 효율성을 증대해 국민의 안심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료제품 안전 및 국민보건 향상과 관련한 전문지식·정보 등의 공유 ▲임상시험 허가·심사 등을 위한 자문 인력 교류 ▲국민건강 증진과 안전 확보를 위한 보건정책의 교육 및 홍보 협력 등이다. 식약처는 건보공단의 보험청구·건강검진·의약품 사용현황 정보를 의료제품으로 인한 부작용 인과관계 분석, 시판 후 안전관리 및 의약품 안정공급을 위한 업무에 활용하고, 건보공단 일산병원 임상의사 등 전문 인력을 의약품 및 의료기기 허가, 임상시험 심사 등에 참여시키는 등 전문 인력 교류를 확대해 허가·심사 전문성을 강화한다. 건보공단은 기존 빅데이터와 식약처의 의약품·의료기기 임상재평가 및 3상시험 정보, 품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31일 이태섭 박사 연구팀이 면역 양전자방출단층촬영(면역PET)을 이용해 담도암의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진단·치료 컨버전스 바이오방사성의약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담도는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관으로, 담도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고 구체적인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 치료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연구팀은 담도암에서 암세포 발현인자인 L1세포부착분자(L1CAM)가 많이 생기는 것에 착안해 L1세포부착분자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인 키메릭A10A3에 진단용 방사성동위원소 구리-64와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루테튬-177을 각각 붙여 진단·치료 컨버전스 바이오방사성의약품을 제조했다. 담도암을 이식한 동물 모델을 대상으로 연구팀은 방사성동위원소 구리-64를 붙인 키메릭A10A3을 주사해 양전자를 방출하는 구리-64가 암세포에 모여 암의 크기와 위치를 면역 양전자방출단층촬영(면역PET) 영상을 통해 진단할 수 있었다. 이어서 방사성동위원소 루테튬-177을 붙인 키메릭A10A3을 주사해 루테튬-177이 내뿜는 베타선에 의해 암 세포가 파괴되는 방사면역치료 효과를 확인했고, 키
셀트리온은 램시마(성분명:인플릭시맙)의 피하주사제형‘램시마SC(CT-P13SC)’의 임상 3.8 사이트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오픈하고, 환자모집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올 초 미국 FDA와 임상 디자인 합의에 도달했다. 램시마SC의 EMA 허가에기제출된 방대한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1상∙2상을 면제받았고, 3상만 진행하기로 최종 합의한 바 있다. 이는 램시마SC가 FDA로부터 신약에 준하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제약사측은 풀이했다. 이번에 오픈한 임상 3.8 사이트는 인플릭시맙의 주요 적응증인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제약사측은추후 글로벌3상 임상을 진행하고,2021년 내마무리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를라이선스 아웃 하지 않고, 직접 글로벌 허가 프로세스까지 진행하는 등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남다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선도적 기술로 개발된 신약 램시마SC를 통해글로벌 시장에 정면도전한다”며 "세계 매출 1위의약품인 휴미라를 넘어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대병원은 “본원 산부인과 윤보현 교수가 지난 7월 26일, 미국 산부인과 학회지(AJOG, 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로부터 ‘최다 피인용논문 공로상’(In recognition of highly cited scientific contributions in AJOG)를 수상했다.”고 31일 전했다.“한국인 산부인과 의사가 논문의 영향력을 가늠하는 '피인용 횟수' 기준으로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산부인과 학회지는 올해 1월, 창간 150주년을 기념해서 1920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산부인과 학회지에 게재된 4만 여개의 논문 중 인용이 가장 많이 된 100편을 선별하고 분석했다. 이때 선정된 100편의 논문에 이름을 가장 많이 올린 3명의 학자에게 ‘최다 피인용논문 공로상’을 수여했고, 윤보현 교수가 두 명의 미국 내 대학 산부인과 교수와 함께 상을 받았다. 학회지가 선정한 100편의 논문 중에는 윤 교수가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이 총 6편이었다. 서울대병원은 “미국 산부인과 학회지는 대부분의 산부인과 연구자가 논문을 게재하고 싶어 하는 150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