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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 1분기(1~3월) 3949억원 당기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누적적립금도 조만간 20조원 아래로 집계될 것으로 예측된다. 건보공단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1/4분기 건강보험 현금 포괄손익계산서’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총수입은 16조 3441억원, 총지출은 16조 7387억원이었다. 수지차는 3946억원 적자로 전년동기 1204억원보다 2742억원 적자폭이 늘었다. 이는 전년 동기 총수입 14조 7834억원, 총지출 14조 9028억원에서 각각 1조 5607억원, 1조 8349억원 증가한 것으로 지출이 더 늘었다. 지난해 말까지의 누적 적립급 20조 5955억원에서 1분기 적자 3946억원을 빼보면 현재까지 건강보험 누적적립금은 약 20조 2009억원으로 추정된다. 통상 연말에 청구분이 몰려 지출이 급증하는 것을 고려할 때 올해 건강보험 누적적립금은 20조원 아래로 집계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해 4분기 건강보험은 8072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정부는 누적적립금이 다소 줄어들더라도 보장성 강화에 재정을 투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최근 국회 토론회에서 보건복지부 예비급여과 손영래 과장은
미국에서 상용화될 경우 향후 4년안에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잠재력을갖춘 신약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정보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애널리틱스’는 보고서를 통해 2023년까지 연매출 10억 달러(약 1조원)달성이 예측되는 약물들을 선정했다. 애브비의 우파다시티닙, 피브로젠∙아스텔라스∙아스트라제네카의‘Roxadustat’ 등이 이름을 올렸다. ◇우파다시티닙, 올해 안으로 미국서 허가 전망…4년 후 2조5000억원대 연매출 예상 우파다시티닙은 경구용 JAK1 선택적 억제제다. 류마티스 관절염(RA)을 포함해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아토피피부염 등 여러 면역 매개 질환에 효과가 기대되고있다. 애브비는 지난해 12월 미국과 유럽에서 우파다시티닙에대한 신약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미국의 허가 예상일은 올해 8월로예상된다. 우파다시티닙의 허가 임상시험인 SELECT는 여러 연구를 포함한다. 이 가운데 SELECT-EARLY와 SELECT-COMPARE 결과는 최근 유럽 류마티스 학회(EULAR) 연례학술대회에서발표됐다. 이 연구에서 우파다시티닙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서 메토트렉세이트(MTX) 단독요법 또는 아달리무맙(제품명:휴미라, 제약사:애브비)·MTX 콤보보다 우수한 성과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중앙간호봉사단 우수단원을 대상으로 6월 28, 29일 양일간 전남 고흥군 도양읍에 위치한 소록도마리안느와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소록도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정신나누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중앙간호봉사단 소속 단원 중 정단원 19명(간호사 15명, 간호대학생 4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센인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던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삶을 되돌아보고 이를 통해 나눔과 배려를 배우고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간호봉사단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연수원을 찾은 첫날 중앙간호봉사단 단원들은 마리안느와 마가렛 다큐영상을 시청한 뒤 기념관을 둘러봤다. 또 김연준 신부(사단법인 마리안마가렛 이사장)의 ‘소록도 이야기’ 특강을 들었다. 중앙간호봉사단 단원들은 이날 특강을 통해 한센인을 위해 평생을 바쳤던 오스트리아 간호사의 이야기를 마음속에 되새기면서 간호사로서의 소명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수탄장(산책로), 검시실, 감금실, 소록도 자료관, 중앙공원, 100주년 기념관 등 과거의 역사의 흔적을 탐방하고 한센인들의 삶의 고통과 애한의 흔적을 직접 돌아봤다. 강은영 중앙
어느 날 갑자기 눈이 잘 보이지 않으면 눈 질환을 의심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뇌 질환이 시야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동경희대병원 안과 강자헌‧김태기 교수팀은 뇌하수체 종양이 커지면서 가장 먼저 시신경교차 부위를 압박하면서 시력 저하 등 시야 이상이 발생할 수 있음을 보고했다. 이는 2019년 국제학회지 “International Ophthalmology”에 게재됐다. 강자헌, 김태기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뇌하수체 종양으로 병원에 처음 방문한 주된 증상 중에서 가장 흔한 증상은 두통(26.2%)이며, 유즙분비‧생리불순(17.0%), 말단비대증상(13.7%)에 이어 시력 저하가 차지하는 비율은 12.4%로 나타났다. 이에 김태기 교수는 “뇌하수체는 직경 약 1.5cm의 구조물로, 시신경이 눈 뒤쪽으로 들어가서 만나는 부위(시신경교차)와 뇌의 한가운데가 만나는 곳에 있다. 해부학적 위치 때문에 종양이 커지면 가장 먼저 시신경교차 부위를 압박하기 때문에 시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뇌하수체 종양으로 안과에 의뢰된 환자 중 뇌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54.4%의 환자에서 시신경 교차 부위 압박이 관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정형외과 김우종 교수가 최근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9년판에 이름을 올렸다. 김 교수는 족관절 전문가로 족관절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 및 외상을 다루며, 2018년부터 지금까지 13편의 SCI논문을 발표해 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뛰어난 연구활동 및 성과로 순천향대천안병원 학술위원회로부터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또 대한스포츠의학회 홍보위원 및 간사, K리그 서울이랜드 프로축구팀 팀닥터 등 국민 발목건강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벌이고 있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엄선해 프로필과 업적 등을 소개한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6월 30일(일) 오후 1시 40분 플라자컨트리클럽 용인에서 회원과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서울특별시의사회장배 서울시의사회의료봉사단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금년으로 33회를 맞이하는 동 대회는 골프를 통해 회원간의 교류 및 친선을 다지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펼치는 사회복지법인 서울시의사회의료봉사단의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이다. 소정의 참가비, 후원금과 기부금 등 대회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은 외국인 노동자와 노숙자 등 사회의 소외계층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진료봉사에 필요한 용품 구비 및 봉사활동 운영에 전액 사용되어 소외받는 이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예정이다. 올해 서울특별시의사회장배 서울시의사회의료봉사단 후원기금 마련 골프대회에는 서울시대의원회 김교웅 의장, 대한의사협회, 한국여자의사회,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한화생명, 중식당 만복림에서 본 대회의 취지를 공감하며 후원에 동참했다. 이번 제33회 골프대회는 25개 구의사회에서 최소 1인 이상 모든 구에서 참여했다. 초청인사를 포함하여 141명이 본 대회에 참석하여 역대 최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응급진료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한 고강도의 개선책을 통해 응급의료지표가 1등급 수준까지 개선되는 등 달라진 응급의료서비스를 보여주고 있다. 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응급의료지표를 분석한 결과 병상포화지수와 재실시간, 중증응급환자 재실시간, 최종치료제공율, 적정시간내 전문의 직접진료율등 전반적인 응급의료지표가 모두 1등급 수준으로 올라섰다. 병상포화지수는 보건복지부의 1등급 기준(80%)보다 더 개선된 67.9%로 파악됐다. 이는 2018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95.2%)보다 무려 28%p나 개선된 수치다. 중증응급환자재실시간도 1등급기준(5시간)에 근접한 6.3시간으로 2018년 평가(10.2시간)보다 3.9시간이나 단축됐다. 수치가 높을수록 좋은 평가를 받는 최종치료 제공율도 1등급(87%)기준을 넘는 95.1%로 올랐으며, 적정시간내 전문의 직접진료율도 1등급기준(70%)을 뛰어넘는 83.9%로 확인됐다. 이같은 가시적인 변화는 전북대병원이 응급진료 개선을 올해 가장 큰 운영 목표로 설정하고 인력확충과 진료프로세스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대병원은 응급의료센터의 질적 개선을 위해 올해 초부터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휴버스)는 건선 치료제 ‘탈츠 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익세키주맙,인터루킨17억제제)’의 급여 범위가7월 1일부터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탈츠는 지난해 8월 성인 판상 건선 치료에 급여 적용됐다. 이번 개정된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에 따라 성인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으로 급여 적용이 확대 적용된다. 급여 확대 적용대상은 앞서 TNF-α 억제제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 환자다. 탈츠를6개월 사용(3회 투여) 후 활성 관절수가 최초투여시점보다 30% 이상 감소된 경우, 추가 6개월간 사용 시 급여가 인정된다. 그 이후에는 6개월마다 평가해 지속적인 투여 여부를 결정한다. 자가 주사인 탈츠 오토인젝터주(이하 탈츠 오토인젝터) 역시 7월 1일부터 성인 판상 건선과 성인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 모두에 대한 보험급여에 신규 등재됐다. 한국릴리 의학부 총괄 조성자 부사장은 “탈츠는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건선은 물론 건선성 관절염에서도 높은 수준의 치료 효과를 보였고,5년 데이터를 통해 장기간 치료 효과와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고혈압·이상지질혈증치료제 ‘올로맥스’의 출시 기념 전국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첫 올메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3제 복합제인 올로맥스의 출시를 기념하고, 제품의 우수한 효능과 특장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25일 서울을 시작으로 6월 28일 여수까지, 약 2개월동안서울, 부산, 인천, 광주, 제주 등 전국 16개 도시에서 개최됐으며, 각 지역에서 총 800여명의 의료진들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올로맥스의 임상 3상 결과와 올로맥스 각 성분의 효능에대한 근거 임상 리뷰, 그리고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있어 한 알(Single Pill Combination, SPC) 복용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서울 심포지엄 연자로 나선 김대희 교수(서울아산병원)는 “올로맥스는 혈압과 지질강하 효과가 검증된 가장 우수한 성분간의조합"이라며"SPC를 통한 복약 순응도 향상 시 환자의 심혈관 질환 예방 혜택이 더욱 극대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로맥스의 차별화된 특징인 ‘방출속도조절 이층정 제형’과 ‘작은 알약 크기’는심포지엄에 참석한 많은 의료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1일 응급의학과 송주현 교수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8차 세계 응급의학회(18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Emergency Medicine)에서 최우수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 응급의학 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70개국 2600여명의 응급의학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세계 응급의학회는 1986년 첫 개최된 이래 한국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응급의학 학술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송주현 교수가 수상한 연구는 ‘새로운 패혈증-3 (Sepsis-3) 정의에 따라 진단된 패혈증 및 패혈성 쇼크 환자에서 Interleukin-6와 Pentraxin-3의 진단적 및 예후적 유용성’이다. 송 교수는 기존 바이오마커 연구의 대부분이 이전 패혈증 정의(Sepsis-2)를 바탕으로 시행됐다는 점에 주목해 새로운 패혈증 정의에 따라 진단된 패혈증 환자에서 최근 주목받는 바이오마커들의 임상적 가치를 평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주현 교수는 “전 세계적인 보건 문제이자 사망률이 높은 질환인 패혈증의 진단과 예후 평가에 있어서 Pentraxin-3와
서울대학교 암병원은 7월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12시 40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CMI)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간암과 췌장암’을 주제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에는 서울대병원 교수가 다수 참여해 지역의료진과 의료노하우를 공유한다.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질을 제고하고 지역의료진과 협력을 활성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좌는 크게 2개의 세션으로 나뉜다. 첫 번째 세션은 췌장암을 주제로 진행한다. 세부적으로는 △췌장암 언제 의심하고 어떻게 진단하나? △췌장암 수술의 최신 진보 △ 췌장암 항암치료의 최신 동향 △ 췌장암에서 방사선 치료 순서로 구성됐다. 두 번째 세션 주제는 간암이다. 구체적으로 △간암의 고위험군 진단 및 검진 △간암의 발생 및 재발 예방 △간암의 국소치료 성적 △간암의 수술적 치료 및 간이식 △간암의 전신 및 지지적 치료 순서로 진행한다. 서경석 암진료부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서울대병원과 지역 병·의원의 확고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더 많은 환자들이 양질의 암 진료를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 사전접수는 오는 7월 10일(수) 자정까지 서울대병원 암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대한의사협회 연
유한양행은 베링거인겔하임과 1일 비알콜성 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 및 관련 간질환 치료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GLP-1과 FGF21의 활성을 갖는 이중작용제(dual agonist) 혁신신약개발에 나선다. FGF21, 비만 및 NASH에 대한 유한양행의전문성과 심혈관대사질환 분야 혁신 의약품을 제공하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전문성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NASH는 흔히 간 내 지방의 축적으로 발병한다. 염증으로 발전해 최종적으로는 간섬유증과 간경변을 초래한다. 특히, 이 질환은 비만 환자와 당뇨병 환자에게 발병할 확률이 높으며, 현재치료법이 존재하지 않는 의학적 수요가 매우 높은 분야다. 베링거인겔하임측은 NASH의 특징 하나만을 표적화하는 방법으로는 해당질환자의완화 효과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지방증, 염증및 섬유증 등NASH의 3가지 핵심 요인을 모두 표적화하는차세대 치료방법 개발을 위한 포괄적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전임상연구 결과, GLP-1과 FGF21이 결합하는 경우 높은 효과를 보였다. GLP1R/FGF21R 이
의료계 인사들은 독립적 의사면허관리기구 설립에는 많은 세월이 지나야 할 것으로 공감했다. 또한 독립적 면허관리기구가 설립되려면 정부 관료의 공감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부 관료의 영향에서 벗어나도록 해야 할 것으로 강조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의료계의 주장으로 설립됐지만 의료계의 영향력이 미치지 못하게 된 전례를 의사면허관리기구 설립에서는 답습하지 말아야 한다는 공감대도 가졌다. 또한 면허관리기구가 과도한 규제로 권력화 되면 회원의 지지를 못 받는다는 공감 하에 처벌보다는 예방과 교육이 목적이고, 할 수 없이 처벌해야 할 때만 처벌해야 한다는 언급도 있었다. 또한 국민적 신뢰 속에 의사면허관리 기구가 되도록 자성적 노력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30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3시간동안 용산 임시회관에서 '의사면허제도 관련 대한의사협회 해외단기연수 보고회'를 개최한 가운데 위와 같은 공감대가 형성됐다. 지난 2014년 10월 신해철 사망 사건과 2015년 11월 다나의원 사건 이후 전문가집단의 자율규제 필요성이 강조됐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16년 11월 전문가평가제 1차 시범
미충족의료 해결을 위한 제약사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이런 노력에 대해 여러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개발을 장려하고 있다. 6월 마지막주, 알파-1 항트립신 결핍증(AATD) 치료후보물질과 네테르톤 증후군(Netherton Syndrome,NS) 치료신약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 AATD 치료 후보물질, 신속심사약속 FDA는 ArrowheadPharmaceuticals사가 개발중인 ARO-AAT에 대해 신속심사권(Fast Track Designation)을 부여했다. ARO-AAT는 AATD에 효과가기대되는 신약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AATD는 알파-1 항트립신(alpha-1 antitrypsin, AAT)이라고 불리는단백질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유전 질환이다. 폐질환, 간질환, 지방층염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유병인구는 미국에서 약 10만명가량으로 추정된다.유럽에서는 약 1500∼3500명당 한 명의 비율로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AATD 치료에 허가된 의약품은 전무하다. 제약사측에 따르면 ARO-AAT는 피하주사 제형의 RNA간섭(RNAi) 치료제다. AAT의결핍을 유발하는 변이인 Z-AAT를 억제
보건복지부는 오는 2026년이나 27년경에는 보험료율이 법정 상한인 8%에 도달할 것을 예상하고 이에 대비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가 28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건강보험 연수교육을 개최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 김영학 제도기획팀장이 이 같이 언급했다. 우리나라는 고령화, 보장성 강화, 건강보험종합계획 등으로 건강보험 재정 투입이 증가하는 상황이어서 정부로서도 이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김영학 팀장은 "법정상한 8% 도달은 보험료율 인상에 따라 다르다. 빠르면 26년이나 27년 정도에 법정 상한인 8%에 도달 할 수 있다. 보험료율이 보장성 강화 등으로 3.5%씩 올라가면 그 정도 년도에 도달한다. 그런데 매년 실제 인상률이 달라진다. 인상률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이에 ▲적정 수준의 보험료율 인상 ▲안정적 국고지원 ▲불필요한 지출 관리 강화 ▲선제적 재정 관리를 하고 있다."고 했다. 건보재정의 차기 정부 부담 전가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신규 재정투입보다는 누적 개념임을 강조했다. 건보재정 연도별 소요금액은 신규재정에 전년도까지 급여 확대한 항목의 해당년도 재정 소요액을 합한 누적 이라는 것이다. 김 팀장
당뇨병 치료에서 동반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심혈관계 안전성을 증명한GLP-1 유사체가 주목 받고 있다. GLP-1 유사체는이런 안전성을 바탕으로 처방 순위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했다.특히 트루리시티(성분명:둘라글루타이드, 제약사:릴리)는 실제 진료환경과 유사한 상황에서도 심혈관계 이점을 보이며 실효성을 입증했다.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정인경 교수는 2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열린 ‘트루리시티 출시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당뇨병 치료의 최신지견을 안내했다. 정 교수는 “비만인구 증가와 인구고령화로 국내 당뇨병 유병률이 높아지고있다”며 “특히 당뇨병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뇌졸중∙심근경색등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당뇨병 치료제의 동반질환 관련 안전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08년부터당뇨병 치료제에 대해 심혈관계 안전성을 검증하도록 했다. 이런 가이드라인에 따라 DPP-4 억제제, SGLT-2억제제, GLP-1 유사체 등 여러 계열의 약제가 검증에 들어갔다. 정 교수는 “이런 연구들을 통해 각 계열의 안전성이 밝혀지면서 당뇨병치료지침도 바뀌었다”며 “세계 주요당뇨병학
의료계가 수가협상 결과와 건강보험 종합계획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대정부투쟁 의지를 재차 천명했다. 대한의사협회는 건정심 회의가 열린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서 앞에서 2020년 의원급 환산지수 결정과 건강보험종합계획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의협이 정부에 요구한 내용은 크게 수가 정상화와 건강보험 종합계획 철회다. 최대집 회장은 “현 의협 집행부의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는 수가의 정상화, 즉 진료비 정상화이다”라며 “우리는 수가 정상화를 위한 정부측의 의지를 시험하는 계기로써 이번 수가협상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결렬 이유를 설명했다. 의협은 공단측이 최종적으로 제시한 2.9%를 받아들이지 않아 협상이 결렬됐었다. 최 회장은 “수가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도 정부에 제시했다. 정부가 의지가 있다면 매년 반복되는, 이런 식의 협상자세를 보여서는 안된다”며 “최저임금이 2년간 30%가 올랐고 물가인상률까지 높다. 이런 요소들은 고려하지 않고 소위 SGR이라는 모형을 통해 계속해서 잘못된 수가협상을 강요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수가 정상화 의지 없다고 선언한 것이다. 의료계는 이를 받아들일 수가 없다”며 “우리 의료계는 여러번 공언했다
“의협이 제시한 마지노선인 3.5%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온 데 대해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정부의 수가 정상화 의지가 없다는 사실이 결국 확인됐다. 13만 의사들이 엄중한 심판에 나서겠다. 극단적 투쟁에 돌입할 것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8일 오후 열린 건정심(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0년도 의원급 수가인상률이 최종 2.9%로 결정된 데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건정심은 지난 5월말 결렬되었던 2020년도 의원급 수가 인상률과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안을 최종 결정했다. 앞서 최대집 회장 등 의협(대한의사협회) 주요 인사들은 심평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앞에 모여 “적정수가 보장 없는 건강보험종합계획 철회하라”며 시위를 벌였다. 최대집 회장은 삭발까지 했다. 그러나 의원 수가인상률은 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종 제시한 2.9%로 결정됐다. 이에 최대집 의협 회장은 “최근 2년간 최저임금이 30% 올랐고 물가인상률도 매우 높았다. 이런 요인들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채 2.9%라는 말도 안 되는 인상률이 결정됐다.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 오늘 건정심 결과를 통해 정부의 수가 정상화 의지가 없다는 사실이 최종
내년 요양급여비용 인상률은 2.29%이다. 의원은 2.9% 인상한다. 대한의사협회가 의원은 3.5% 마지노선을 주장하면서 최대집 회장이 삭발까지 했지만 받아 들여 지지 않았다. 보건복지부는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어, △2020년 요양급여비용(환산지수)을 결정하고,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2019년 시행계획(안)을 심의하였다고 밝혔다. 2020년도 의원의 요양급여비용(환산지수)은 2.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의원의 요양급여비용 인상률 결정으로 병원·의원 등 의약기관의 2020년 요양급여비용의 평균 인상률은 2.29%(추가 소요재정 10,478억 원)가 될 전망이다. 의원 2.9%, 병원 1.7%, 치과 3.1%, 한방 3.0%, 약국 3.5%, 조산원 3.9%, 보건기관 2.8% (평균 2.29% 인상)이다. 건정심에서는 국민건강보험법 제3조2에 따라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2019년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도 진행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1일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 수립‧발표했다. 첫 이행년도인 2019년도의 과제별 추진 내용 및 추진 일정 등을 망라하여 첫 시행계획을 마련하여 건정심에 상정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은 27일 오후 본관 3층 문곡정보실(정보도서관)에서 변재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청원구)을 초청해 ‘4차 산업혁명과 우리 시대의 고민들’ 주제로 명사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교직원들에게 분야별 전문적 지식과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갖춘 저명인사를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강연을 통해 더 넓은 시야를 갖게 함으로써 직무 적성, 능력, 인성 등의 바른 방향을 잡고자 마련됐다. 이날 충북대학교병원 교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재일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의 개념과 생명공학과 바이오 분야등 산업혁명에 대한 핵심내용을 설명하고 고용구조, 보안, 정치시스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 등에 대하여 강연을 펼쳤다. 변재일 의원은 “기존 산업사회의 질서와 새로운 지능정보사회의 질서가 충돌하며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사회의 혁신을 위해 어차피 가야하는 길이라면 먼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충북대학교병원 교직원들이 4차 산업혁명으로 다가올 미래의 변화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