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건선 치료제 ‘탈츠 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익세키주맙, 인터루킨 17 억제제)’의 급여 범위가 7월 1일부터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탈츠는 지난해 8월 성인 판상 건선 치료에 급여 적용됐다. 이번 개정된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에 따라 성인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으로 급여 적용이 확대 적용된다.
급여 확대 적용대상은 앞서 TNF-α 억제제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 환자다. 탈츠를 6개월 사용(3회 투여) 후 활성 관절수가 최초 투여시점보다 30% 이상 감소된 경우, 추가 6개월간 사용 시 급여가 인정된다. 그 이후에는 6개월마다 평가해 지속적인 투여 여부를 결정한다.
자가 주사인 탈츠 오토인젝터주(이하 탈츠 오토인젝터) 역시 7월 1일부터 성인 판상 건선과 성인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 모두에 대한 보험급여에 신규 등재됐다.
한국릴리 의학부 총괄 조성자 부사장은 “탈츠는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건선은 물론 건선성 관절염에서도 높은 수준의 치료 효과를 보였고, 5년 데이터를 통해 장기간 치료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도 확보했다”며 “투여 편의성을 높인 탈츠 오토인젝터도 새롭게 급여 적용돼 치료 효과 및 순응도를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