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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의 업무의 과중도 및 지출 규모, 소관 법령 수 등을 고려하여 복수차관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보건복지부 업무보고 질의를 통해 "보건복지부는 조직 보강 및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 특히 사회 · 복지와 보건 · 의료 분야를 각각 총괄하는 복수차관제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급증하는 복지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보건복지부 소관 예산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 · 관리하기 위한 조직 및 인력 보강은 매우 늦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소속 공무원의 업무 과부하가 심화되고, 육아 휴직 등에 대한 대체인력을 적시에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이 가중된다."고 우려했다. 현재 복수차관제를 운영하는 부처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며, 행정안전부 · 산업통상자원부는 본부 내 차관급 기구를 운영 중이다. 남 의원은 "보건복지부 △조직 규모는 2018년 말 기준 4실 6국 801명 △정원은 부처 내 6위다. 복수차관 운영부처와 비교하면 유사하거나 더 크다. 보건복지부 △재정 규모는
대한의학회(회장 장성구)에서 주관하고 ㈜종근당(대표이사 사장 김영주)이 후원하는 “제1회 대한의학회 회원학회 대상” 수상학회가 발표됐다. 기간학회 부문은 대한영상의학회, 세부·융합학회 부문은 대한당뇨병학회로 선정됐다 19일 대한의학회는 “우리나라 의학 학문 발전을 이끌어 온 회원학회를 발굴하여 그 업적을 기리고자 2018년 10월 16일 ‘대한의학회 회원학회 대상’을 제정하였다.”고 밝혔다. 시상은 오는 3월 26일 대한의학회 정기총회 석상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학회에는 기간학회 부문은 3,000만원, 세부·융합학회 부문은 2,0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대한의학회는 “대한민국의 의학 수준이 단기간에 걸쳐 향상되고 지금의 발전이 있기까지는 여러 의학분야 회원학회의 끊임없는 연구와 학술 활동이 그 주춧돌이 되었다. 이 상은 활발한 학회활동으로 의학 발전의 기본 바탕이 되는 의과학, 학술지, 의학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의학학문 발전을 이끌어 온 업적이 탁월한 회원학회를 발굴하고 격려하는 의미 있는 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원격의료가 스마트진료로 재탄생됐다. 금일 국회에서는 스마트진료로 둔갑한 원격의료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지속되는 원격의료 사업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본관 601호에서 204건의 보건복지부 소관 법안을 법안심사소위원회로 회부하는 제2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오후 회의에서는 스마트진료 사업, 의료인력 부족, 건강보험 재정 적자, 인공혈관 공급 중단 사태,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사안 등이 언급됐다. ◆ '스마트진료'로 재등장한 원격의료…"왜 하는지 모르겠어" 보건복지부는 의료취약지 의료 접근성을 제고하는 취지 하에 20여년간 진행해온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스마트진료 사업으로 명칭을 바꿔 본격 추진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해당 사업은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오진 · 의료사고 위험성을 근거로 의료계 · 국민의 반대에 끊임없이 부딪혀왔다. 금일 국회에서도 원격의료로 대변되는 스마트진료 사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더했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원격의료 시범사업에서 의사 · 환자 간 원격의료를 평가할 수 있는 곳은 군부대 · 원양어선뿐이다. 이는 원격의료 확대 근거가 되지 못한다."며, "원격의료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공감대를
만성질환 치료에서 제네릭 의약품의 효능이 오리지널 약에 견줘 뒤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네릭이 오리지널보다 약효가 떨어질 것이라는 편견이 실제 존재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하버드의대 Rishi J. Desai 교수팀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국제학술지 PLOS Medicine에 게재했다. 이 연구는 Optum Clinformatics Data Mart, TruvenMarketScan 등 주요 미국 보험 데이터 베이스를 기반으로 하며, 200만명 이상의 클레임 데이터(보험 청구자료)가 활용됐다. 이들은 고혈압 치료제(amlodipine, amlodipine/benazepril,quinapril), 골다공증 치료제(alendronate, calcitonin), 항우울제(sertraline, escitalopram), 당뇨병 치료제(glipizide)등 8개 성분 약을 처방 받은 환자들이다. 연구팀은각 성분별 처방 환자들을 다시 오리지널 의약품 복용군, 제네릭 복용군 그리고 위임 제네릭(AG) 복용군 등 3가지 그룹으로 분류했다. 위임 제네릭이란 특허권자인 오리지널 약 제약사가 직접 또는 위탁 생산한 뒤 제네릭명으로 판매하는 의약품을 말한다.
의료체계를 시장경제로 운영하는 미국도 전공의 수련비용을 공공예산에서 투입하지만, 의료체계를 사회주의로 운영하는 우리나라의 전공의 수련비용 지원은 거의 전무하다는 지적이다. 은백린 교수(고려대 구로병원)는 계간지 병협 봄호에서 각국의 전공의 수련비용 지원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 정부의 전향적인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우리나라는 전공의법부터 잘못 꿴 첫 단추라고 지적했다. 전공의법 제3조 국가의 지원 1항과 2항을 보면 강제규정이 아닌 노력하여야 한다는 선언적 규정과 지원할 수 있다는 권고적 규정에 불과하다. 이 때문인지 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수련비용과 관련, "지원근거 부족 및 국민 공감대 부족, 정책 우선순위 문제 등을 이유로 ‘현재로선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의료질 향상 분담금’ 질적 수가 7,000억원 중 560억원이 전공의 교육수련비용에 해당된다."는 입장이다. 보건복지부는 "선택진료비 보상 개념이라 추가재원이라 말하긴 힘들지만 건보 수가체계에 있어서 수련과 교육에 대한 질적 수가를 평가해 차등화 하는 수가를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에 은 교수는 미국 사례 등을 들면서 우리나라도 국가가 전공의 수련비용을 지원해야 할 당위성을 강
심부전 유병률이 급증하면서 의료비 부담도 가중되고 있으나 불과 5명 중 1명만이 심부전의 위험성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심부전학회(이하 심부전학회)는 18일 서울스퀘어 중회의실에서 학회 출범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심부전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학회가 지난해 10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30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실시한 심부전 인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47%만이 심부전의 올바른 정의를 알고 있었으며 △35%는 심부전을 정상적인 노화 증상으로 오인했다. △불과 21.4%만이 생애 심부전 발생 위험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했다. 급성 심부전 퇴원 후 1년 내 20%에 이르는 높은 사망률 · 재입원율에 대해서는 각각 16% · 18%만이 정확히 인지하는 등 대다수가 심부전에 대한 질환 정보 부족 · 질병 부담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날 발제에 나선 고대구로병원 순환기내과 김응주 교수는 "심부전 인지도는 심부전이 발생하기 쉬운 위험군인 65세 이상의 고령층 및 동반질환이 있는 군에서 더욱더 낮다. 즉, 증상 발현 시 병원을 방문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심각성이 더하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이진춘, 성의숙 교수팀이 8년간 평균 연령 15개월 소아 성문하 협착증 환자들의 내시경 수술 경험(Subglottic Stenosis in Children: Our Experience at a Pediatric Tertiary Center for 8 Years in South Korea)을 미국 소아 이비인후과학회에서 최근 발표하였고 2019년 2월 International Journal of Pediatric Otorhinolaryngology에 논문이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성문하 협착증은 심한 기도폐쇄로 인해 영아에서 기관절개술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질환으로 흡기와 호기 시 천명이 가장 흔한 증상으로 호흡곤란 등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일반적으로 치료는 기관절개술을 시행 후 소아의 후두 성장을 기다리거나 기관절개술하에 협착 부위를 확장하는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으나 이진춘, 성의숙 교수팀은 최근 영아 3명의 성문하 협착증 환자를 기관절개술 없이 전신마취하에 풍선확장술로 협착 부위를 확장하는 치료에 성공하였다. 이진춘 교수는 “영아와 같은 소아들은 성인과 달리 기도가 매우 좁아 성문하 협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홍성우)은 3월 16일 P동 9층 백인제홀에서 ‘제3회 Paik Master Class 연수강좌’를 실시했다. 53명의 개원의와 전공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액치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좌는 ▲수액의 기본적 이론(서울백병원 신장내과 구호석 교수) ▲수액라인 삽입법, 관리법, 부작용(서울백병원 혈관외과 오행진 교수) ▲실제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IVNT 제제 총정리(서울성모신경외과병원 기능의학연구소 지영미 소장) ▲수액감염 및 부작용 관리(일산백병원 감염내과 곽이경 교수)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석자에겐 대한의사협회 평점 4점이 주어졌다. 홍성우 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주제로 개원의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준비했다”며 “발전하는 의료기술과 다양한 임상연구 결과들을 공유하여 서울백병원 및 지역의 의료 발전을 위한 개원의 연수강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백병원 개원의 연수강좌는 앞으로 매년 4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며, 제4회 개원의 연수강좌는 ‘비만’을 주제로 6월 22일에 개최한다.
백혈병의 발생 위험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혈액종양내과 민유홍 · 정준원 교수와 진단검사의학과 최종락 · 이승태 교수 연구팀은 백혈병 진단을 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약 10% 환자에게서 출생 전 생식세포 시기에 발생해 태어날 때부터 가지는 유전자 돌연변이 종류인 종자계 유전자 돌연변이(germ line mutation)가 발견됐다고 18일 밝혔다. 백혈병의 유전적 원인을 대규모 연구를 통해 규명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3월호에 게재됐다.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흔히 동반되는 백혈병은 혈액을 만드는 골수 내 조혈 세포에서 생긴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백혈병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2005년 2,335명에서 2015년 3,242명으로 10년 간 약 39% 증가했다. 현재 다양한 치료법과 약이 개발되고 있지만, 치료가 쉽지 않아 전체 생존율은 40% 정도며, 고령 백혈병 환자의 경우 10%도 되지 않는다. WHO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백혈병 발생에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 겸 예후인자이기 때문에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게 종자계 유전자 돌연변이를 포함한 다양한 유
건국대병원 정밀의학 폐암센터와 액상병리검사실이 15일 제2회 건국대학교병원 액상생검 컨퍼런스(The 2nd KUMC Liquid Biopsy Conference)를 원내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건국대병원이 전했다. 세포외소포체를 이용한 액상생검의 최신 지견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암생물학 (Cancer Biology) △최신 연구 기술(Novel technology) △차세대 시퀀싱의 임상 적용(Clinical application of NGS)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배석철 교수는 'Early epigenetic and genetic events in lung cancer development'를 제목으로 폐암의 발병 과정에서 암유전자 KRAS와 Runx3 유전자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건국대병원 병리과 이승은 교수는 기관지 폐포 세척액 속 세포외 소포체의 차세대 시퀀싱(Next-Generation Sequencing)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조직검사가 아닌 기관지 내시경 검사만으로도 암 유전자를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줬다.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 이계영 센터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액
가천대 길병원은 “복막전이재발암클리닉 이원석 교수(외과)가 JACKSON laboratory의 미국계 한국 병리과 의사인 찰스 리(Charles Lee), GIST(광주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박한수 교수 연구팀과 함께 암조직이 전이 과정에서 진화적 유전적 변이를 일으켜, 결국 생체 내에서 항암치료 반응의 차이를 유발하는 것을 밝혔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암학회(AACR)가 발행하는 상위 5% 학술지인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Clinical Cancer Research) 2019년 1월 자 인터넷판(online first)에 게재됐다. 그 동안 전이암 환자의 항암치료에 대한 내성 및 재발 예측이 어려웠다. 실제 대장암 전이 환자의 경우 항암치료에 대한 예측이 어려워 생존율이 17%로 매우 낮았다. 따라서 대부분 암 치료보다는 생존기간 중 삶의 질을 높이고, 생존기간 연장에 집중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전이암 환자의 조직 부위별로 유전체분석을 통해 항암치료에 대한 반응성을 치료 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원석 교수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정밀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는 환자의 유전체
충남대학교병원은 “최근 공공보건의료사업단(손민균 단장, 재활의학과 교수)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필리핀 환아(Galor charise Desamero, 한국나이 10세)를 초청하여 무료수술 및 재활치료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과 대외협력센터 MHS(Medical Honor Society)는 국내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에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환아의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2018년에도 캄보디아 선천성 심장병 환아 3명에 대한 무료 심장수술을 시행한 바 있다. 필리핀 환아는 선천성 다발성 관절 구축증(arthrogryposis multiplex)으로 출생 이후 양하지 마비 및 발목구축으로 보행을 할 수 없었으며, 경제적 어려움과 오빠가 환아를 업어서 학교에 다녀야 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 정형외과 최은석 교수는 탈구된 고관절을 교정하는 수술을 시행하였고, 이후 재활센터 소아재활팀(양신승 교수 담당)은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의지보조기사 및 보조기기센터 보조공학사 등으로 이루어진 다학제팀과 함께 로봇 보행 훈련 등 첨단 재활치료 기법으로 양하지 관절구축을 호전시키고 근력을 강화하였으며, 맞춤형 보조
"건강보험 재정 적자가 후손에게 빚이 될 수 있다." 18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7년 만에 적자로 전환한 건강보험의 재정 건전성에 이 같은 우려를 표했다. 지난해 건강보험 지출은 수입 62조 1,159억 원을 상회하는 62조 2,937억 원으로, 총 1,778억 원의 당기 수지 적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인 의원은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을 위해서는 의료전달체계를 바로잡아야 한다. 그런데 문재인 케어를 발표한 이후 오히려 대형병원 쏠림 현상이 급증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에서 MRI · 초음파 항목이 급여화된 이후 대기자가 늘고 있어 정작 급한 환자는 촬영을 제때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강보험 재정의 악영향이 의료전달체계 때문이라면 이를 개편하는 게 가장 시급하다."며, "보건복지부가 예산 절감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문재인 케어 추계를 제대로 했는지 의구심이 든다. 당초 해소 비급여를 3,800개라고 발표했는데, 얼마 뒤 3,600개로 수정됐다. 비급여 개수가 200여 개 감소했으면 3,600개에 따른 재정 추계도 일부 변경됐어야 했다."고 말했다. 인 의원은 건강보험 재정 적자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본관 1층 로비에서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조남천 병원장과 이란우 상임감사, 김정렬 진료처장, 이승옥 기획조정실장 등 병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이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수준 및 의료기관 운영실태를 평가해 의료서비스를 인증해 주는 제도로 평가를 통과한 우수 의료기관에 한해 인증을 부여해주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3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전 부문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상급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서를 교부받았다. 인증유효기간은 오는 2023년까지 4년이다. 조남천 병원장은 “이번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은 우리 병원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질과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로슈 (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18일부터한국로슈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에 만성 신질환 빈혈 치료제 미쎄라(성분명: 메톡시폴리에칠렌글리콜-에포에틴베타)와장기 이식 면역 억제제 셀셉트 (성분명: 미코페놀레이트 모페틸)가 추가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지역에 위치한 준 종합병원 및 개인 의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도 소셜네트워크 채널인 카카오톡을 통해 시간 혹은 장소의 제약 없이 의약학적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 한국로슈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는 기존처럼 ▲ 제품 설명서▲ 보험 가이드라인 ▲ 문의사항 접수 외에도 미쎄라 및 셀셉트 두 브랜드에 특화된 ▲ 심포지엄 영상 ▲ 질환∙제품관련 비디오 클립 등 디지털 플랫폼에 최적화된 자료를 제공한다. 또 추후 환자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 3D 인체 모형 ▲ 환자 교육 위한 시청각 자료 등이 추가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이번 서비스 확대는 종합병원뿐만 아니라준 종합병원 및 개인 의원까지 사용자 친화적인 카카오톡 플랫폼을 통해 의료진에게 유용한 정보를 형평성 있게 제공하는데 있다”며"한국로슈는 앞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한 당뇨병치료제 신약 ‘슈가논’이 해외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인도에 발매 된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지난 17일 인도 뭄바이에서, 현지 파트너사 알켐(Alkem Laboratories Ltd, 대표이사 회장 Basudeo N.Singh)과 슈가논의 인도 발매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도에서 슈가논은 라틴어로 강함을 뜻하는 ‘발레라(Valera)’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된다.판매는4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발매식에서는 양사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매 기념영상시청과 제품 강의 등이 진행됐다. 지난 2012년 동아에스티는 알켐과 인도, 네팔에서의 슈가논 개발 및 판매에 관한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알켐은 지난해 9월 임상3상을 완료하고, 12월 인도의약품관리청(DCGI)으로부터 허가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알켐에 제품의 원료를 공급하고알켐은 인도 현지에서 완제 생산 및 판매, 마케팅을 담당한다. 알켐은 1973년 설립, 본사는뭄바이에 위치한 인도의 선도적인 제약기업이다. 원료의약품과 제네릭의약품, 건강기능식품을 개발 및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인도 매출 순위는 6위다. 750개이상의 제품을 보유하고
JW가 음지에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인술을 펼치고 있는 참 의료인을 찾는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JW그룹 명예회장 이종호)은 제7회 성천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사회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으로 감동을 주고 귀감이 되는 의료인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현재까지 성천상을 수상한 의료인은 6명이다. 제7회 성천상 수상자 공모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중외학술복지재단 홈페이지(www.jwfoundation.or.kr)에서 후보자 추천서를 내려 받아 업적내용, 추천동기 등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의료계 저명인사들로 구성된 성천상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3차 종합심사를 통해 수상 후보자를 선정한 다음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성천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 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8월 경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낙 성천상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 성천상 수상자로 선정된 참 의료인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이 세상 곳곳에 전해져 온기를 더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에 귀감이
서울대병원은 “내분비내과 곽수헌 교수팀이 당뇨인 및 가족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한 ‘당뇨병 관리의 길잡이’ 3판을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3판에서는 최신 연구 결과에 따라 변경된 △당뇨병 관리 목표 △새로운 당뇨병 약제 △합병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 △비만의 치료 △접시법을 활용한 식사계획 등의 내용을 추가했다. 그리고 성인 당뇨인의 대표적인 1일 세끼 식사를 구체적인 영양정보와 사진과 함께 첨부했으며, 당뇨인이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을 제시했다. 또한 당뇨인 및 보호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사진·그림·표를 수록했다. 매 단원마다 당뇨인이 꼭 알아야 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핵심정리를 두어 강조했다. 이번 개정판 편집위원을 맡은 곽수헌 교수는 “당뇨인 스스로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진료실에서 짧은 시간에 쫓겨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이 책에 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당뇨교육실 도우경 수간호사·권미라 임상영양파트장은 “책을 통해 당뇨인 및 가족들이 당뇨병을 잘 관리하여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은 당뇨
◇임상과장 ▷소아청소년과장 송준혁 ▷혈액종양내과장 김문진 ▷재활의학과장 이윤정 ▷안과장 권지원 ▷가정의학과장 신현영 ▷치과장 김기환 ▷산부인과장 박병준 ◇전문진료센터장 ▷암통합치유센터장 문현종 ▷국제진료센터부센터장 이민경 ▷종합건강진단센터 부센터장 윤인철 2019년 3월 1일자
국내 제약사들의 정기주주총회가 지난 15일 개최됐다. 제약사별로는 ▲대원제약 ▲대한뉴팜▲부광약품 ▲비씨월드제약 ▲삼아제약▲삼천당제약 ▲유한양행 ▲종근당▲종근당바이오 ▲종근당홀딩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휴온스▲휴온스글로벌 ▲휴메딕스 등 16개사(지주사 포함)다. 한미약품은 주주총회에서우종수한미약품 대표이사와임종윤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한미약품 권세창 대표이사는 임기가 남아 우종수·권세창 공동 대표이사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유한양행은 김재교 전무를 신규이사로 선임했다. 종근당은 김창규 사내이사를 재선임했고 홍순욱 사외이사와 강인수 사외이사를 신규선임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이상걸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휴온스글로벌은 김완섭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를 재선임했다. 휴온스는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국내 제약사에서 첫 여성 전문경영인인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이사는 세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결정된 사안을 각 제약사별로 살펴본다. ◆한미약품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지난 15일 오전 8시30분 서울 송파구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제약사측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