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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정의당 윤소하 의원을 소개 의원으로 하여 간호조무사 권익 및 처우 개선을 골자로 한 '간호조무사 보수교육비 지원 및 유급휴가 보장' 청원서를 25일 국회민원센터에 접수했다고 전했다. 간호조무사는 의료법 제80조(간호조무사 자격) 제4항에 의거해 3년마다 실태 · 취업상황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신고하고, 동법 제80조 제5항에 근거해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그러나 보수교육을 받기 위한 시간은 법적으로 보장돼 있지 않으며, 보수교육비에 대한 지원도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간무협이 지난해 실시한 간호조무사 임금 및 근로조건 실태조사에 따르면, 간호조무사에 대한 최저임금 이하 보수 지급률은 61.8%로 보수교육비에 대한 부담이 존재했다. 간호조무사 연평균 휴가일수는 6.7일로, 보수교육 일정에 대한 선택권도 협소했다. 간무협은 "의료법을 개정해 간호조무사를 포함한 보건의료인의 보수교육 시간을 유급휴가로 인정하고, 고용보험법을 개정해 고용보험을 통해 보수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관련법 조항 신설을 제안했다. 홍옥녀 회장은 "보수교육을 법적으로 의무화한 만큼 보수교육을 받을 권리도 보장해야 한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2019년 3월부터 장기요양보험 웹진 기사 중 장기요양기관이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기사 등을 기관에 직접 팩스로 보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공단은 노후생활 관련 유익한 정보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홍보 등을 시 · 공간 제약 없이 제공할 수 있는 '행복한동행 장기요양보험' 웹진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한동행 장기요양보험'은 장기요양 제도 및 실생활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 전달을 위한 웹진 서비스로, 모바일 ·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으며 3년 연속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공공서비스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3월부터 개선되는 웹진 내용을 살펴보면, 장기요양 기관에서 활용 가능한 유익 · 인기 칼럼 등을 모바일 앱 서비스 외에 직접 기사 형식으로 활자화해 팩스 등의 방법으로 장기요양기관에 제공하여 활자 이용이 익숙한 기관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공단 관계자는 "매월 알찬 정보를 틈틈이 알려주기 위해 웹진 제작을 위한 콘텐츠 기획 · 구성을 다양화하고, 장기요양 제도 ·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 및 재미있고 신선한 정보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독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웹진 콘텐츠 운영으로 국민
서울특별시간호사회가 오는 3월 12일 오후 2시 30분 롯데호텔서울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간호법 제정으로 보건의료시스템 혁신 주도' 주제로 정관계 인사 · 간호계 지도자 · 서울시 대의원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회 정기총회 및 제44차 대의원 총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총회는 △개회식 및 시상식 △서울대 건축학과 서현 교수의 '즐거운 집짓기' 특강 △대의원 총회 △만찬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한 해 간호 발전 · 간호사 위상을 높인 공로가 있는 회원에게 △서울특별시장상 △대한간호협회장상 △공로상 △우수구간호사회 등이 수여된다. 개회식 후 마련되는 시상식에서는 지난 한 해 간호 발전 · 간호사 위상을 높인 공로가 있는 회원에게 △서울특별시장상 △대한간호협회장상 △공로상 △우수구간호사회 등이 수여된다. 이후 2018년도 사업 시행 결과 및 결산 보고, 2019년도 사업계획(안) · 예산(안) 검토를 끝으로 총회가 마무리된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특별시장상: 김현진(한양대학교병원), 안근성(서울시간호사회), 양금희(국립정신건강센터), 오선주(한일병원) △대한간호협회장상: 이필호(중앙대학교병원) △공로상: 김은희(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정형외과 석고실 김영철 석고치료사(54세, 사진)가 대한석고치료사협회 이사장에 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석고치료사협회는 지난 23일 서울역 제 1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건양대병원에서 석고치료사로 근무하고 있는 김영철씨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2년 2월까지 3년이다. 대한석고치료사협회는 유일한 석고치료사 대변 단체로 석고 치료사의 인적관리, 교육,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활동뿐 아니라 석고 치료사의 시술에 대한 연구 및 교류를 통해 협회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1981년에 설립된 단체다. 신임 김 이사장은 “석고치료사는 의료기관에 반드시 필요한 인력일 뿐 아니라 전문성을 갖춘 직종으로, 정기적인 학술대회, 실기교육을 위한 워크숍 등 지속적인 회원교육을 통한 협회발전은 물론 석고치료사의 국가자격증 전환을 위해 석고치료사협회 임원진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김 이사장은 지난 2000년 건양대병원 개원과 동시에 입사해 현재까지 정형외과 석고치료실에서 근무 해왔다. 특히 30년 이상의 골절환자 깁스(Gips) 경력과 석고치료사협회의 후원으로 오는 10월 단독 집필
"(1907년에 설립된) 대한의원은 명칭부터 설립까지 (대한민국을 식민지화 하기 위한) 이토 히로부미(한국통감)의 작품이다. (하지만) 의학교 학생들의 자주독립의식과 스튜던트 파워는 꺽이지 않았다."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이 2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대어린이병원 임상제2강의실에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의학도 3.1운동의 선두에 서다'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1부 강연에서 황상익 명예교수(서울의대 인문의학교실)가 ‘의학교 교원과 학생들의 민족자주의식과 항일운동’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위와 같은 취지로 강연했다. 그러면서 "목숨마저 아끼지 않고 항거한 (당시 의학교 학생) 선열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린다."고 했다. 황 명예교수는 "대한의원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라고 전제하면서 "대한의원은 내부가 관장하던 병원업무와 학부 소관이던 의학교육, 그리고 위생국이 담당하던 보건위생행정을 모두 포괄하는 기구로 만들어졌다. 일제가 대한의원의 성격과 위상을 이렇게 만든 것은 보건의료와 관련되는 모든 사항을 대한의원에 집중시킨 뒤 손아귀에 넣음으로써 대한제국의 보건의료를 완전히 장악한다는 방침에 의한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토 히로부미가 대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25일 오후 7시에 서울시내 음식점에서 ‘행복하고 안전한 교실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앞서 조희연 교육감은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해 여러 시도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서·심리문제는 계속 확대되는 상황이다. 함께 해결하기 위해서 협약을 하게 됐다. 서울시의사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서울교육청은 매년 정서행동특성 검사를 한다. 고위험군 학생을 심층 상담하고 전문약물치료로 조치한다. 이에도 불구하고 3천여 명의 사각지대 학생이 일부 남아 있는 것도 현실이다. 협약 통해 그런 아이들까지도 돌봄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홍준 회장은 “서울시의사회 집행부는 최우선 과제를 천만 서울시민의 건강을 지켜야겠다고 정했다. 이 회무에 전념 중이다. 서울지역 학생수가 90만명이 넘는 거의 100만명이다. 학생 건강을 지키는 것이 1천만 서울시민의 미래건강을 지키는 거다. 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라면서 “건강 고위험군 초중고생에 대한 접근이 가장 효과적이다. 오늘 협약이 정서·심리문제 등 해결하기 어려운 초중고생의 건강문제를 학교 내 보건교사, 지역사회 등과 다각적으로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문화원장 김희중)이 25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어린이병원 임상제2강의실에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의학도 3.1운동의 선두에 서다'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6시까지 이어진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찬승 교수(한양대 사학과)가 ‘3.1운동의 국내외 배경과 역사적 의미-독립선언문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6명의 연자가 1부 2부 3부의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강연한다. 먼저 1부 강연에서 ▲황상익 명예교수(서울대)가 ‘의학교 교원과 학생들의 민족자주의식과 항일운동’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최규진 교수(인하대 의학교육학교실)는 ‘일제강점기 민족차별 하의 조선인 의사들과 의학생의 삶과 활동’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2부 강연에서는 ▲김태웅 교수(서울대 역사교육과)가 ‘관립 전문학교 학생들과 3.1운동’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김상태 교수(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는 ‘1920년대 경성의학전문학교 학생들의 항일운동 – 3.1운동 참가 학생들의 이후 활동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3부 강연에서는 ▲조규태 교수(한성대 크리에이티브인문학부)가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의학도’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국회미래연구원 · 대한예방의학회가 주최하는 '평화의 시대, 남북 보건의료 협력 · 발전방안' 제2차 심포지엄이 25일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제1부와 제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부 '북한 사회의 이해와 전망'에 이어 '남북 보건의료 협력' 주제로 진행되는 제2부에서는 △한양의대 신영전 교수가 '남북 보건의료 협력 로드맵 제안'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추장민 부원장이 '남북 환경보건 협력 구상' 주제로 발제에 나서며, 이어지는 토론에는 △성균관대 정해관 교수 △보건복지부 김진숙 서기관 △통일부 김상국 과장 △어깨동무 최혜경 사무총장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강영식 사무총장 △한겨례 신문 김양중 기자가 참석했다. 박진 국회미래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남북 관계에서 보건의료 분야는 꼭 해야 하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두 가지 조건이 교집합 되는 분야다. 보건의료 분야는 북한 주민의 인적 자원을 유지 · 발전시키는 데 핵심적이다. 아울러 많은 인도적 사업이 제약받는 가운데 보건의료 분야는 지금도 끊어지지 않고 근근이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보건의료분야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남북한 관계가 개선되면 교류 · 협력이 가장 쉽다.
제 2형 당뇨병 환자에게투여하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가지난해 기준 누적 처방액 270억원을 기록, 기저 인슐린을포함한 전체 당뇨병 주사 치료제 시장에서 1위로 등극했다. 25일 한국릴리에 따르면, 트루리시티는 기저 인슐린과 GLP-1 유사체를 포함한 전체 당뇨병주사 치료제 시장에서 26%의 점유율을 보였다. 국내 출시당시 연간 10억원대의 매출로 시작한 트루리시티는 300% 이상의연평균 성장률(CAGR)로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며 성장했다. 이처럼트루리시티가 지난 수십년 간 당뇨병 주사 치료의 공식처럼 여겨지던 기저 인슐린과의 경쟁을 뛰어 넘으며 당뇨병 주사제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향후 트루리시티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제약산업분석기업 이벨류에이트파마(Evaluate Pharma)가 발표한‘2017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트루리시티는 오는 2022년 전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매출액 2위(주사제 중 1위)를 차지할것으로 예측됐다. 최근 당뇨병 치료 트렌드는 당뇨병 환자의 동반질환 유무, 합병증예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환자의 개별 특성에 맞춤화된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1차 치료시 메트포
국내 비만대사수술에서 점차 감소하는 위밴드삽입술 대신, 효과성을 인정받은 위소매절제술이 최근 각광받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김종원 교수팀이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에서 취합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대학병원 · 전문병원에서 실시한 비만대사수술 건수를 분석한 결과, 2014년에 가장 많이 시행되던 조절형위밴드삽입술(AGB, Adjustable Gastric Banding)은 점차 감소하는 반면, 위소매절제술(SG, Sleeve Gastrectomy)은 점차 증가하여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로 밝혀졌다고 25일 중앙대병원이 전했다. 교수팀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회원과 함께 이번 2014~2017년 비만대사수술 전국 조사 결과 보고(2014-2017 Nationwide Bariatric and Metabolic Surgery Report in Korea) 논문을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지(Journal of Metabolic and Bariatric Surgery)에 발표했다. 2014년 전체 비만대사수술 중 58%로 가장 많이 시행되던 조절형위밴드삽입술은 매년 줄어들어 2017년 16.6%로 감소했지만, 위소매절제술은 2014년 18.9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힐세리온(대표 류정원)과 세계 최초로 3가지 기능을 갖춘 무선 스마트 초음파진단기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양 사가 공동 개발한 ‘소논 400S’ 초음파 진단기는 근골격 초음파와 복부 초음파에 심장 초음파 진단 기능까지 추가된 3-in-1 기능이 특징이다. 이렇게 획득한 3가지 영상은 ‘소논 400S’에 내장된 무선통신기로 의료진 개인의 태블릿PC 또는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직접 보며 진단할 수도 있다. 차세대 무선 스마트 초음파 진단기 출시를 앞두고, 가천대 길병원과 ㈜힐세리온은 23일 가천대 길병원에서 ‘2019년 전체교수 제1차 워크숍’에서 공동연구개발 성과 발표회를 통해 ‘소논 400S’의 개발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소논 400S’는 기존의 콤팩트한 프로브 사이즈에 편리한 휴대성, 높은 활용성은 그대로 둔 채 3가지 부위가 모두 진단 가능하도록 개발된 차세대 초소형 무선 초음파진단기이다. 기존 복부 진단용 ‘소논 300C’와 근골격 진단용 ‘소논 300L’을 하나의 프로브 안에 구현하고, 심장 초음파 진단 기능까지 추가됐다. 그 동안 양 사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초소형 스마트 초음파진단기였던 ‘소논’을
휘어진 코 연골 구조를 3D 프린팅 기술로 치료하는 새로운 '비중격 만곡증' 의료 기술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성원 · 김도현 및 부천성모병원 황세환 이비인후과 교수팀이 2016년 7월 1일부터 2017년 6월 30일까지 비중격 만곡증으로 코의 외형적 변형까지 진행된 비중격 미단 만곡 환자 20명을 비중격 교정술로 치료했다고 25일 서울성모병원이 전했다. 사람의 코 중앙에 수직으로 위치하여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칸막이인 비중격은 대부분 약간씩 한쪽으로 휘어져 있다. 이로 인해 코막힘 · 수면장애 등 질환이 동반되면 비중격 만곡증이라고 부른다. 알레르기 비염과 더불어 만성 코 질환 중 하나인 비중격 만곡증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인의 약 70%가 앓는 질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 기준 5만 명이 넘는 사람이 비중격 만곡증으로 수술받았다. 이에 교수팀은 비중격 미단 만곡 환자 20명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로 휘어진 비중격을 교정한 후 끝에 부목으로 삽입하여 지지할 인공 보형물을 3D 프린터로 제작했다. 기존 실험을 통해 연골 특성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도록 제작했으며, 생체 적합성이 극대화되도록 생체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이하 의약품센터)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의약품 공급내역을 올바르게 보고하지 않은 보고누락 또는 코드착오 업체 △불법유통 등으로 인해 확인 · 조사가 필요한 업체 대상으로 '2019년 의약품 공급업체 현지 확인'에 나선다고 25일 전했다. 의약품센터는 의약품 공급업체로부터 보고받은 의약품 공급내역의 사실 여부 및 의약품 유통정보를 확인하여 불법 유통 등 위반사항을 바로 잡을 계획이다. 특히,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대형업체의 횡포와 리베이트 등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한 불법 유통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의약품센터는 현지확인 결과 의약품 공급업체에 대한 보고누락 또는 코드착오 등 위반사항이 확인된 경우 관할 보건소 ·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행정처분을 의뢰한다. 동시에 의약품 공급 내역 조작이나 갑질 행위로 인한 정상적 유통 방해 등이 확인된 경우 국세청 · 특별사법경찰 등 관계 기관에 협조 · 추가 조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의약품센터는 지난해 65개 공급업체를 현지 확인하여 76.9%인 50개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의뢰했고, 그 외 21.5%인 14개 업체에는 '주의통보'를 했다. 이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은 2월 25일(월) 오후 1시 국립재활원 나래관(3층 중강당)에서 ‘통계로 살펴본 장애인 건강 이슈(쟁점)’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수립은 장애인의 건강수준과 의료이용, 사망 통계를 근거로 하여 이루어져야 하나, 2016년 이전까지는 ‘장애인 실태조사’, ‘국민건강영양조사’ 등 주관적 설문에 따른 통계에 의존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공공의료에 사명감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여 지역에 근무하도록 하는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래 참고자료 : 2019년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 1977년부터 1996년까지 공중보건장학제도를 통해 장학생 1,461명(의사 768명, 치과의사 50명, 간호사 643명)을 배출했으나, 지원자 감소와 공중보건의사 배출 증가에 따라 지난 20여 년 간 제도가 중단된 상태였다. 하지만, 최근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은 커지는 반면 이 분야에 종사할 인력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의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으로 장학금을 지원받은 기간(최소 2년~최대 5년) 동안 공공보건의료업무에 종사할 것을 조건으로,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한다. 연간 1인당 지원액은 2,040만 원(등록금 1,200만 원 + 생활비 840만 원)이다.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소속 의과대학 행정실에 지원서와 학업계획서(포트폴리오)를 제출하고, 의과대학은 학장의 추천서를 첨부하여 시․도에 제출, 시‧도에서는 관
수많은 간호사가 일제 강점기 시기 국내 · 외에서 독립운동을 활발히 전개했으나 아직도 그 공적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어 3 · 1운동 10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애국 간호사에 대한 정부 서훈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간호정우회(이하 정우회)가 2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29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나이팅게일 의정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주영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정세균 前 국회의장, 이명수 보건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최고위원,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 남영숙 경상북도의원, 이미경 수원시의원 등 정계 인사와 회원병원 간호사 · 정우회 임직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한의대 기초교양대학 김성은 교수는 '독립운동에 참여한 애국간호사' 발제에서 3 · 1만세 운동과 대한민국애국부인회에 참여한 간호사 및 중국 · 미국에 건너가 독립운동을 전개한 간호사를 발굴 · 조명했다. 김연실, 이봉순, 최혜순, 강영파, 송정헌 등의 간호사는 △대한애국부인회 △한인부인회 △한국애국부인회 △대한여자애국단을 조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지지 · 후원했으나 아직도 그 공적을 인정받지 못했다. 김 교수는 이들에 대한
미래한국의사회가 지난 2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비전선포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이에 의료계 인사들 중에서는 차기 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를 앞둔 조직화가 아니냐는 의구심이 있다. 이에 미래한국의사회 측은 비전선포식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선거를 앞둔 조직화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도 41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 후보자를 검증하고 지원할 수는 있다는 취지로 답했다. 기자간담회에는 송병주 공동회장, 선우재덕 공동회장, 채종구 공동회장, 이용진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아래는 메디포뉴스가 간담회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재정리했다. [편집자 주] Q 미래한국의사회 인적 구성에 대해 소개해 달라 A 송병주 공동회장 : 90명이 정회원이다. 이중 25명이 상임운영위원이고, 65명은 운영위원이다. 현직 대의원이거나 전·현직 각급 의사회 임원 혹은 각과 임원으로 구성돼 있다. 회원이 갹출한 순수한 회비로 운영된다. 이제 공식 출범했다. 출범 전 정책대안을 마련하고자 일하고 있다. 지금도 여러 준비 중이다. 앞으로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데 그치지 않고, 대안을 중심으로 애기할거다, 국민건강보험이 77년부터 시동을 걸어 42년이 됐지만 백서가 없다. 백서
봉침사건처럼 사망한 환자의 가족으로부터 선의의 응급의료제공자가 민사소송을 당하고, 결국 법원에서 경과실 중과실을 다투게 될 경우 국가가 나서서 선의의 응급의료제공자를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국민인 환자는 재판청구권이 있기 때문에 봉침사건처럼 사망한 환자의 가족이 선의의 응급의료제공자를 보증인적 지위로 엮어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유사사례가 앞으로도 생기게 될 것이기 때문에 국가가 응급의료제공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취지이다. 24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KMA POLICY특별위원회가 의협 임시회관에서 '선의의 응급의료와 법적책임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 김영완 KMA POLICY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한의원에서 봉침을 맞은 후 쇼크를 입은 환자에게 응급처치 한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민사소송에 휘말리게 된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단지 의사가 선한 의지를 갖고 자발적이면서 능동적으로 응급의료를 제공해도 민형사상 소송에 휘말릴 수 있다"고 했다. "현재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하 응급의료법)상에는 응급의료를 제공하여 발생한 상해는 고의나 과실이 없는 경우에 책임을 면제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사망인 경우 '중대한 과실'이
과중한 업무 · 야간 당직 등에 대한 부담으로 많은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탈진하고 있다. 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비보를 접한 국민 대다수는 과로가 일상화된 응급의학의 미래를 우려하며 적정 인력을 확보해 현장 안전을 도모할 것을 주문한다. 전문가는 응급의학과의 어두운 전망을 제시하며 최소 16명 이상을 확보해야만 24시간 응급실 운영이 가능한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 응급의학회(AAEM)가 제시하는 2.5PPH의 기준을 전면으로 반박하며 적정 인력 · 근무 강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23일 오전 10시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제3회 응급의학전문의 취업박람회'에서 고대구로병원 응급의학과 이형민 교수가 '2035년 응급의학의 미래' 주제로 발제했다. ◆ "지금 현 상황 유지 시 2035년 우리나라 응급의학과는 망할 것" 이 교수는 "2035년에는 4,000번째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태어나는 해이며, 은퇴자와 새내기 전문의가 거의 동수를 유지하면서 증가 속도가 둔화하는 시점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실제 응급의학과 전문의 수는 2019년 기준 2천 명을 돌파한 상태로, 오는 2026년에는 3천 명, 2035년에는 4천 명을 돌파할
개원정신건강의학과의사들은 고 임세원 교수 사건 이후 직원에게만 들던 산재보험을 자신도 들고 있다. 고 임세원 교수는 지난해 말 자신이 근무 중이던 강북삼성병원에서 정신과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사망했다. 24일 백범기념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가진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이상훈 회장을 메디포뉴스가 만나 최근 정신건강의학과 현안과 관련, 애기를 들었다. 이상훈 회장은 임세원 교수 사건 이후 정부와 의료계가 진행 중인 환자안전 TF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불참해도 관련 학회는 참여하는 것이 옳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 회장은 “이것은 안전 문제다. 의협의 양해를 구하고 전문과라도 참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학병원은 뒷문 등 시설 인프라 등의 지원이 가능한데 의원은 취약하다.”면서 “사건 나고 영등포구에 개원하고 있어 영등포경찰서장과 통화했다. '방어할 안전대책이 없다. 수분 내에 출동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영등포구 지구대별로 의료기관의 위치를 파악하고, 출동하는 시스템만 갖췄다. 개원가는 여유가 있으면 비상구를 따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실제 모 회원은 방검복을 가운 안에 입고 진료를 한다고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