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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확산방지를 위해 국가지정 음압 입원치료병상을 5실 8병상으로 대폭 확충했다. 23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신종전염병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국가지정 격리병상을 설치해 운영해왔으며, 정부로부터 음압 입원치료병상 확충 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돼 지난 9개월간 시설확충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개선공사는 국가적 또는 지역적 재난 수준의 공중보건 위기 발생시 조기 대응을 통한 신종전염병의 확산을 막고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병실 내부의 병원체가 외부로 퍼지는 것을 막는 음압격리병실을 바꾸기 위한 것이었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확충사업으로 음압시설을 갖춘 1인 병실 3개를 추가로 신설, 1인실 4실 4인실 1실 등 5실 8병상을 운영해 더 많은 감염병 환자를 개별적으로 집중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1인실 1실, 4인실 1실 등 2실 5병상을 운영해왔다. 또한 병동내에 각종 의료장비를 확충해 메르스 등 격리가 필요한 감염질환자 및 중증환자를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이번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확충을 통해 신종 전염병 발생시 2차 감염확산 방지
포항공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선정하는 ‘2016 국내 바이오분야 연구성과 및 뉴스’ 의과학부문 Top5에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의 3개 연구팀이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BRIC은 국내 의학 및 생명과학 연구자 1,21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기초학술, 응용기술, 의과학, 일반뉴스 등 4개 부문에서 ‘2016 국내 바이오 성과와 뉴스 Top5’를 각각 선정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의과학자들의 연구가 의과학부문 Top5에 선정된 5개 연구 중 절반 이상인 3개를 차지한 것은 풍납동 캠퍼스의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성하는 울산의대와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을 두 축으로 기초-중개-임상 연구의 조화로운 체계를 마련하고 꾸준히 지원해 온 결과라는 평을 받고있다. ‘의과학부문 Top5’ 에는 ‘새로운 유전자가위 기술로 생쥐 유전자 편집 성공’의 방사선종양학과 이상욱 교수팀, ‘장내 바이러스의 크론병 억제’를 발견한 융합의학과 권미나 교수팀, ‘폐암 조기 진단 가능한 새로운 폐암 유발 단백질 발견’을 연구한 의생명과학교실 이창환 교수팀 등 3개 연구가 선정됐다. 방사선종양학과 이상욱 교수는 이명섭, 백인정, 성영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3일 서울 용산구 소화아동병원에서 키즈오페라 ‘울려라 소리나무’의 올해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가졌다. 올해 공연은 5월 3일 분당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강원대병원, 종로장애인복지관 등 전국 25개 병원과 사회복지시설에서 진행됐다. 키즈오페라 ‘울려라 소리나무’는 유명 오페라와 영화, 뮤지컬에 삽입된 명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편곡해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는 어린이 맞춤형 공연으로 투병중인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음악을 통한 위로와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연된 오페라는 노래를 들려줘야 열매를 맺는 소리나무를 선물 받은 소리요정 링링이 노래를 불러줄 사람을 찾아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다. 관람하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오페라 주인공들과 함께 노래하는 시간을 가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2월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공연 후 산타 할아버지가 깜짝 등장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함께 사진도 촬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종근당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시즌은 병원에서 투병중인 어린이들이 특히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시즌이라 공연 횟수를 더욱 늘리고 작은 이벤트도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잠시나마 즐겁게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22일 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치료 복합제 ‘구구탐스캡슐’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구구탐스캡슐은 서방형 펠렛(서서히 방출되는 과립형)인 탐스로신염산염(Tamsulosin HCl)과 속방형(빠르게 방출) 정제인 타다라필(Tadalafil)의 복합제로, 매일 하루에 한번 복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제품에는 전문의약품 중 국내 최초로 폴리캡(Poly-cap) 제제기술이 적용됐다. 폴리캡은 글로벌 제약기업에서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신 복합제제 기술로, 각각의 두 성분 방출패턴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약물간 상호작용은 최소화했다. 구구탐스캡슐은 국내 15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된 임상 3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전립선비대증 및 발기부전 동반 남성환자 510명을 총 3개군으로 나눠 1일 1회 12주간 투약한 결과, 구구탐스캡슐이 타다라필(Tadalafil) 5mg 단일군 대비 IPSS(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를 약 27% 더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구구탐스캡슐 개발 배경에 대해 ▲국내 전립선비대증 및 발기부전 동반 환자의 증가세 ▲국내외 임상연구를 통해 Tamsulosin+Tadalafil 병용요법이 단일제
지난 12월 중순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16년도 건강보험제도 국민 인식 조사’를 공개했다. 의약계에서 특히 눈길을 보낸 내용은 성분명 처방 이슈였다. / 이 인식 조사를 근거로 지난 20일 대한약사회는 ‘국민에게 처방의약품 선택권 보장하라’를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22일 서울시의사회가 약사회의 주장을 반박하는 ‘성분명 처방을 주장하는 약사회는 약사의 본분을 지켜라’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의사협회도 성분명 처방에 대한 입장 발표를 준비 중이다. / 이에 메디포뉴스는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를 실시하면서 성분명을 이슈로 넣은 이유와 약사회 의협 제약협회 등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이나 반응을 취재했다. [편집자 주]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16년도 건강보험제도 국민 인식 조사’에서 국민들은 성분명 처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성분명 처방 53.6%△제품명 처방 19.0% △중립 27.5%로 나타났다. 이번 성분명 처방 국민 인식조사에 대해 공단은 산하 연구원의 일상적인 연구 활동의 결과물이라는 입장이다. 공단 관계자는 “그냥 루틴한 보고서이다. 특별히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
다국적 제약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제약사들의 도입 품목이 증가하면서 제약사별로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도입 품목이 국내 제약사의 성장에 양날의 검이 될수 있다는 우려가 이전부터 제기되어 왔으나 쉽게 포기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설명이다. 올해 도입 품목으로 인한 희비 교차를 먼저 경험한 것은 대웅제약과 종근당이다. 한국MSD의 '자누비아 패밀리'에 대한 판권이 대웅제약에서 종근당으로 넘어갔다. '자누비아 패밀리'의 연매출이 1000억원을 상회하는 대형품목이다. 대웅제약은 올해들어 '자누비아 패밀리'의 공백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많이 겪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매출액 감소폭은 크지 않았으나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50% 이상 감소했다. 반면 종근당은 '자누비아 패밀리'의 영향으로 높은 매출액 전년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하면서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한국GSK와 한국노바티스, 샤이어코리아가 공동 판매를 종료하고 직접 판매로 전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SK는 동아ST와 '아보다트'와 '제픽스', '헵세라' 등 5개 품목을 공동 판매해왔으나 지난달 30일 계약기간이 만료된 후 연장계약을 체결하
올해 10월 한달간 심사된 요양급여비용이 5조 3235억원, 보험자부담금은 3조 98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9월 대비 2068억원 감소(-3.7%)한 것으로, 지난해 10월보다는 3120억원 증가(6.2%)한 수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본지에 제공한 월간 진료동향 10월 분석에 따르면 2016년 누적 심사결정 요양급여비용 총액은 53조 596억원, 보험자부담금은 39조 7038억원(급여율 74.8%)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도 누적진료비(1~10월)는 2015년보다 5조 1335억원(10.7%) 늘었다. 10월 진료동향은 의료이용량(내원일수)과 진료강도(수진자당 진료비)가 모두 감소해 총진료비가 전월대비 감소했다. 전체적으로 진료비가 감소했지만 특히 외래, 치과의원에서 진료비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 주요 감소 질환은 ‘구강, 침샘 및 턱의 질환’, ‘소화기관의 악성신생물’, ‘관절증’ 등이었으며, 5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 정형외과, 내과 진료비가 많이 감소했다. 입원·외래·약국 등 모든 진료비가 전월대비 감소했으며, 외래 진료비가 전월대비 1010억원(-4.5%) 감소해 총진료비 감소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전년동월 대비 진료비 증감 기여도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21일 오후 4시 본관에서 '감염병센터 국가지정 음압병동'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병동은 기존 본관 6층에 있던 음압병실(6병상)에 이어 새롭게 마련된 국가지정 음압병동으로 총 5개의 병상으로 구성돼 있다. 길병원은 기존의 음압병실과 새로운 음압병동을 갖춤으로써 신종호흡기 감염병 감염자로부터 병원 내 2차 감염 예방 및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개소한 병동에는 메르스, 사스, AI 등 호흡기격리를 필요로 하는 감염병에 걸리고 입원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치료받게 된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999년 인천권역 응급의료센터 지정, 2003년 여행자클리닉 개소 등 신종 감염병 발생 시 감염환자의 조기 발견과 보건안전 대응을 통해 감염병 분야에서 뛰어난 진료 역량을 자랑하고 있다. 이근 병원장은 “과거 메르스부터 최근의 AI 확산까지 감염병은 늘 국민보건을 심각하게 위협하지만 이를 수용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국가지정 음압병동 개소를 계기로 국내 최고 수준의 감염병 치료 의료기관으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황대용)은 지난 13일 ‘서울시간호사회 감사운동 사례공모전’에 당선됐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간호사회 사업의 일환으로 긍정적인 조직문화 확산과 간호사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 참가한 건국대병원의 흉부외과·성형외과 병동 간호사들은 ‘행복 나눔 Thank U project 72’라는 프로젝트로 하루에 5가지의 감사한 일을 감사노트에 작성했다. 또한, 직원과 환자, 보호자 등이 감사한 일을 작성한 열매로 감사트리를 만들어 병동에 게시했으며, 감사한 사람에게 100가지의 감사한 일을 편지로 전하는 활동 등 총 3가지 운동을 펼쳤다. 이용정 수간호사는 “병원 내에서 긍정 에너지를 확산시켜 간호사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 환자를 대하는 자세도 변화하게 된다”며 “아울러 내년에도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것”고 말했다.
성분명 처방에 대한 정부와 약사회의 논의를 보면 약사의 밥그릇을 챙겨주기 위한 로비의 결과라는 의료계의 주장이 나왔다. 22일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최근 대한약사회에서 성분명 처방 의무화 시행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하여 강력한 반대를 표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앞서대한약사회는 12월 20일 ‘처방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와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명분으로 성분명 처방 의무화 시행을 촉구하는 성명를 발표했다. 이에 서울시의사회는 반박 성명에서 "국민 편의를 위한 일반약 판매 확대 및 처방, 조제약 배송 등의 문제가 정부와 약사회에서 다뤄지지도 않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시국이 어수선한 이 상황에서 정부와 약사가 사익 추구를 위한 밀실 행정을 한다면 큰 역풍을 맞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서울시의사회는 5가지의 반대 이유를 명시했다. 성명서에서 서울시의사회는 첫째 성분명 처방의 가장 큰 문제점인 약품 신뢰성 문제, 둘째 약품 구입의 불편함을 없애는 것은 약품 오남용 조장, 셋째 대한약사회의 성분명 처방 의무화 이유중의 하나인 ‘2016년도 건강보험제도 국민인식조사’의 신뢰성 문제, 넷째 약사의 건강보험 재정 절감 노력 부
대한간호협회 중앙간호봉사단이 지난 5개월 여 동안 성북구 북정마을 주민 260여 가구를 대상을 전개한 의료 및 방문간호봉사 활동의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서울 성북구청은 ‘따뜻한 북정마을 만들기’ 성과보고회를 12월 21일(수) 오전 10시 성북동주민센터 5층 강당에서 개최하고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한 43개 기업 및 단체 가운데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5개 기업 및 단체를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따뜻한 북정마을 만들기’는 서울시와 성북구,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대한간호협회를 비롯한 기업 및 단체 등이 협력해 추진한 사회공헌사업이다. 북정마을은 노후주택이 64%, 수급자·차상위계층 등 빈곤율이 39%에 달하는 지역이다. 주택수리 제한 등으로 인해 방치된 가옥이 많지만 마을조직이 탄탄하게 구성됐다는 점에서 마을 살리기 사업 대상지로 서울시가 선정한 바 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 중앙간호봉사단은 ‘따뜻한 북정마을 만들기’를 통해 260여 가구 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선한봉사센터와 의료봉사를 지난 7월 23일과 9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또 지난 8월 20일과 9월 24일, 10월 8일과 22일, 11월 12일과 19일, 1
한미약품(이관순 대표이사)의 고지혈증치료 복합제 '로수젯'이 출시 1년만에 200억대 매출(2016년1월~2016년11월, 유비스트 기준)을 달성했다. 로수젯은 최근 6개월간 월평균 처방액 23억, 처방량 220만정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323개 주요 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SCI급 저널인 Cardiovascular Therapeutics에 MRS-ROZE(Multicenter Randomized Study of ROsuvastatin and eZEtimibe) 임상 결과가 등재되며 약물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한미약품 마케팅팀 박명희 상무는 "로수젯은 MRS-ROZE 임상을 통해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대비 우수한 효과를 입증한 복합제"라며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근거 중심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월 발매된 로수젯은 고지혈증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로, 간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합성 및 흡수를 이중으로 억제해 충분히 치료되지 않았던 고지혈증 환자에게 유용한 전문의약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척추가 정상적인 형태를 보이지 않고 옆으로 휘어져 있는 상태를 말하는 척추측만증 진료인원의 44.4%가 10대 청소년으로, 특히 성장기인 13~16세 사이에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22일 ‘척추측만증’에 대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진료정보(건강보험,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2015년 척추측만증 진료인원은 11만 3000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인당 진료비용은 16만2000원(총 185억원)으로 집계됐다.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매년 10만명 이상이 ‘척추측만증‘으로 진료 받고 있으나, 진료인원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5년 입원환자의 1인당 평균 진료비용은 약 391만원, 평균 입원일수는 15.0일이며, 외래환자의 1인당 평균 진료비용은 약 8만원, 평균 내원일수는 3.4일인 것으로 분석됐다. 진료인원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10대로, 2015년에는 전체 진료인원 중 44.4%(5만 848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10대, 20대 진료인원을 1세 연령단위로 나눠보면 성장기인 13세~16세 진료인원이 많았으며, 비교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올해 의약품 규제 선진국 모임인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에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하고, 멕시코·페루 등 중남미 국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우리나라 의약품이 해외로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의약품 안전관리 규제 시스템이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선데 따른 것으로 미국, 유럽 등과 대등한 국제적 지위 확보함으로써 향후 우리나라 제약사들의 해외 진출 시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의약품 분야 성과는 ▲ICH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 ▲우리나라 백신 국제기구 납품 시 현장실사 면제 ▲페루·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 수출장벽 완화 ▲한·중·일 협력 강화 등이다. 미국, 유럽위원회(EC), 일본 등에 이어 전 세계에서 6번째로 의약품 규제분야 국제협의체인 ICH에 정회원으로 공식 가입함으로써 의약품 허가·심사, 사후관리 체계 등 의약품 규제 모든 분야에서 선진국 수준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ICH 가입으로 국제 의약품 시장에서 일부 허가요건 면제, 허가기간 단축, 조달 참여등급 상향 등 ‘ICH 회원국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WHO와 백신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해 우
계명대 동산병원은 영아의 신장을 성인에게 이식하는 고난도 수술을 성공했다. 동산병원 신장이식팀은 저산소증으로 뇌사에 빠진 체중 3kg의 영아의 양측 신장을 성인에게 이식하는데 성공했다. 신생아의 신장 크기는 약 5cm(좌5.5/우5.8)로 성인 평균 신장 10~12cm에 비해 절반 크기에도 못 미친다. 이번 성공은 국내에서 시행된 신장이식 중 가장 작은 체중의 기증자로부터 시행되었다. 체중이 작을수록 혈관이 가늘고 요관도 충분한 길이를 확보할 수 없어 수술이 어렵기 때문에 초기 실패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이식수술은 지난 11월 4일 동산병원 이식혈관외과 김형태, 박의준 교수가 5시간에 걸쳐 시행했다. 만성신부전으로 복막투석을 해 오던 수혜자는 이식 후 최근(12월 9일) 건강하게 퇴원했다. 동산병원 김형태 교수는 “일찍이 국내 뇌사자 신장이식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다양한 고난도 수술을 시행해 왔기에 그 경험들이 바탕이 되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번 수술은 이식대기자에 비해 기증자가 턱없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기증자 연령층이 확대되어 더 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동산병원은 1982년 첫 신장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2월 22일(목)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 보건산업교육본부 홈페이지(hi.kohi.or.kr)를 통해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6.23 시행)에 따라 올해 처음 실시된 “제1회 의료 통역능력 검정시험”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제1회 의료 통역능력 검정시험은 5개 언어 총 138명이 응시하여 1차 필기시험(10월 29일)와 2차 구술시험(12월 10일)으로 치러졌으며, 최종 50명의 합격자(합격률 36.2%)를 냈다. 언어별로는 영어 16명, 중국어 12명, 일본어 12명, 러시아어 7명, 아랍어 3명이다. 이번 시험은 통역 언어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을 바탕으로 국제문화 및 제반 의료지식에 관한 전문성을 가진 인력을 검증하기 위하여 2차례(1차 필기, 2차 구술) 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가 발급된다. 앞으로 인증서를 받은 의료 통역사들이 병원에서 의료인과 환자 간 진료에 대한 전문 의료통역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환자의 진료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고, 더 나아가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를 할 것으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회원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기능 확대 요구와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정책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력 충원에 나섰다. 의약품정책실과 바이오의약품정책실, 교육팀과 함께 협회가 업무를 위탁수행하고 있는 AHC(APEC규제조화센터) 사무국 등이 대상이다. 협회는 21일 잡코리아와 인크루트, 워크넷을 비롯한 채용 사이트와 협회 홈페이지에 의약품정책실 등의 직원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협회 이사장단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ICH 가입 등 일련의 규제환경과 정책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교육역량 강화 등을 의결한바 있다. 협회는 채용 공고에서 의약품정책실의 경우 약학 계열 전공자나 약사 및 제약사 개발부서 경력자(5년 이상)를 우대하고, 바이오의약품정책실은 약학·생물학 계열 전공자로 바이오의약품 관련 경력자를 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팀은 교육진행·운영 담당 경력 또는 신입 직원(OA자격증 우대)을 채용한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을 대표하는 우리 협회의 핵심 업무라 할 정책 대응과 교육 기능을 강화, 회원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서류 접수는 2017년
연세의대 조병철·김혜련 교수팀(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종양내과)이 최근 글로벌 제약회사인 ‘노바티스’사와 폐암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대형 연구 과제를 연이어 수주했다. 지난해 2015년 8월 노바티스로부터 47만 달러 규모의 연구과제 수주에 이어 다시금 25만 달러의 후속 연구계약이 이번에 이뤄졌다. 조병철 교수팀이 진행되는 폐암 신약 개발 연구는 ALK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폐암환자 중 기존 항암 약물 치료에 내성이 생긴 환자를 위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분야다. 폐암은 환자마다 갖는 암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각각 달라 다른 암과 달리 적절한 표적 항암치료제 개발이 까다롭다. 특히 개발된 표적 항암제마저 일정 사용 기간 후 내성이 생기는 까닭에 환자들은 이중고에 처해있다. 조병철 교수팀은 국내 폐암환자 중 5%로 추정되는 ALK유전자 돌연변이 폐암환자에 대한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연구’(동물실험)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위해 조병철 교수는 국내 최초로 ALK 유전자 돌연변이를 지닌 실험용 마우스를 개발한 바 있다. 지난 1년여 간의 연구가 새로운 폐암 면역 항암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다는 평가를 내린 노바티스사는 더 확대된 연구를 위해 후속 연
동아에스티(대표 사장 민장성)는 지난 20일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중국 마인드레이(대표이사 Xi Ting Li)와 초음파 영상진단장비의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식에는 동아에스티 강수형 부회장과 의료기기사업부장 함태인 상무, 마인드레이 아시아 총괄매니저 마크 순(Mark Sun)과 한국지사장 앤슨 린(Anson Lin)이 참석했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마인드레이의 신제품 Resona7, DC-60을 비롯한 기존의 다양한 초음파 영상진단장비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을 갖는다. 신제품 Resona 7은 마인드레이가 독자 개발한 최신 기술 Zone Sonography Techonology (ZST+)가 적용된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장비다. 진단부위를 선이 아닌 면으로 인식해 고품질의 이미지를 제공하며, 2017년 2월 출시 예정이다. 마인드레이는 중국 심천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로, 중국 내 32개 지점과 북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33개국에 해외 지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약 1조 6000억원으로,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RD에 재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5조 2656억원으로,
내년도 기획현지조사 항목은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과다징수 의심기관 ▲의료급여 장기입원 청구기관 ▲선택의료급여기관에서 의뢰된 진료 다(多)발생 청구기관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7년 건강보험․의료급여 기획현지조사 항목을 21일 사전예고 하였다. 기획현지조사는 건강보험·의료급여 제도 운영상 개선이 필요한 분야 또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분야에 대해 실시한다. 조사의 공정성·객관성‧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의약계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기획조사항목 선정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을 선정하였다.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과다징수 의심기관’은 ‘17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상급종합병원 43개소를 전수조사할 예정이다. ’10년, ’12년에 상급종합병원, ’13년, ’14년에 종합병원․병원․의원을 대상으로 기획현지조사를 실시하였으나 본인부담금 과다징수 관행이 여전히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16년 6월 종합병원․병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조사대상 전체 요양기관에서 부당징수 건이 적발되었고, 2016년 국정감사에서 빅5병원의 임의비급여 문제가 지적되는 등 지속적으로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였다. 국민들에게 직접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