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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북함께한걸음센터(지부장 최도영, 센터장 김소형)는 9월 4일 청주여자교도소(소장 박정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주여자교도소 수용자를 대상으로 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지원 ▲마약사범 출소자에 대한 함께한걸음센터 연계 지원 ▲교도소의 마약사범 치료 및 관리 경험을 기반으로 한 현장 전문성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수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정시설 내 예방·재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출소자에 대한 체계적인 사후 관리 강화를 통해 재범 방지 및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도영 지부장은 “수용자의 재사회화를 위한 상호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형식적 협력을 넘어, 마약류 재범률 감소와 중독자 회복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2025년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4일 공개했다. 먼저 4개 품목에 대한 결정신청 약제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 2개 제품이 급여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나머지 2개 품목은급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제일약품의 ‘페트로자주1mg(성분명세피데로콜토실산염)’이 복잡성 요로감염, 인공호흡기 관련폐렴을 포함한 원내 감염 폐렴에 대해,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레주록정200mg(벨루모수딜메실)’이 이전에 2차이상 전신요법에 실패한 만성 이식편대숙주 질환 성인및 12세 이상 소아환자에 대해 급여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인정을 받았다. 다만 안트로젠의 ‘타이바소흡입액 0.6mg/mL(성분명트레프로스티닐)’는 간질성폐질환 연관 폐고혈압의 운동능력 개선에 대해서 비급여로 결론이 났고,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1차치료로서 더발루맙과의 병용요법에대한 급여를 도전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이뮤도주(성분명트레멜리무맙)’는 재심의 판정으로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위험분담계약 약제의 사용범위 확대 적정성 심의에는 3개 품목이 도전했다. 그 결과 한국MSD의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사노피-아벤티스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과 (사)여성리더네트워크(공동대표 지영림, 하정미)는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8회 미래여성경제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생산가능인구 감소라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중장년 여성의 사회경〮제적 역할 확대와 건강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중장년 여성이 겪는 신체적, 정신적 변화와 경력단절 위기 등 ‘미드라이프 크라이시스(Mid-life Crisis)’ 극복을 주제로, 인구 감소 시대에 국가 잠재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한 대안이 집중 논의됐다. 권기섭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과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원장의 축사에 이어, 이철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와 박민선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각각 ‘인구구조 변화와 중장년 여성 인력의 노동시장 참여’, ‘여성 근로자의 건강과 미드라이프 크라이시스 극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권순원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상희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을 비롯한 정혜선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회장, 임희정 한양사이버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교수, 박정연 한국공인노무사회 부회장 등 정부, 학계, 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9월 4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희귀난치질환 환우 의료비 지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열린 지원금 전달식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박인기 기획상임이사, 이경수 홍보실장, 어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김주원 강원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지원금은 지역 내 희귀난치질환 의심 환자 중 진단비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우가 적절한 시기에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04년부터 저소득층 희귀난치질환 환우의 적절한 진단과 치료비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21년간 총 396명에게 약 18억 5천만 원을 지원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2024년 강원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희귀질환자 국가등록사업, 전문 진료 제공, 희귀질환자 및 의료진 교육, 진료 협력체계 구축 등 희귀질환자를 위한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어영 병원장은 “희귀질환 환우를 돕기 위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지속적인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병원이 앞으로도 희귀질환 전문기관 운영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
비만치료제 열풍이 날이 갈수록 치솟고 있지만, 비만 치료가 꼭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는 한 접근성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비만치료가 급여화되면 치료접근성 확보는 물론 오남용 문제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선이 등장해 비만치료 급여화를 당길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모인다. 대한비만학회가 4~6일 사흘간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되는 국제학술대회 2025 ICOMES 개최를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김민선 이사장은 “진짜로 치료가 필요한 심한 비만병 환자들의 경우 개인의 관심이 없거나 혹은 고가약물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돼, 다양한 합병증을 갖고 있음에도 약물치료가 ‘그림의 떡’인 경우가 많다”며 심각한 단계의 환자들부터라도 급여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비만을 방치할 때 그 후에 파급될 의료비용이나 버든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한다”며 “동시에 다는 힘들겠지만, 정말 심각한 고도비만부터 시작해 점차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서영석 회장 역시 단계적으로라도 비만 치료가 급여화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회장은 “비만이 치료되면 우리나라의 질병 트렌드가 바뀌고 의료비용도 급감할 가능성이 높다”이라고
*3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9월6일, *(02)3010-2000
전북대학교병원이 환자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의무기록 사본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환자와 보호자는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진료기록, 검사결과 등 주요 의무기록 사본을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 직계 존·비속, 배우자의 직계 존속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다. 다만, 제3자 대리인(형제자매, 사위·며느리, 보험회사 등)은 기존과 같이 병원 방문을 통해서만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가능한 항목은 응급·외래·입원 진료기록을 비롯해 혈액·조직검사 결과, CT·MRI 등의 판독 결과 등이다. 영상자료(CD/DVD)나 조직·세포검사 슬라이드 등은 방문을 통해서만 발급할 수 있고,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기록이나 현재 입원중인 환자의 의무기록은 제외된다. 온라인 발급은 본인 인증과 친족 증빙 서류 업로드가 필요하며, 담당자 확인 후 최대 3일 이내(주말·공휴일 제외) 발급된다. 또한 발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수료 결제 후 출력이나 PDF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서비스에는 전자직인, 복사방지마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9월 4일(목) 오후 4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서울 중구 소재)에서 2025년 제2차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심의위원회(이하 ‘보상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의료진이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한 분만사고에 대해 보상을 지원하고 있고, 올해 7월부터는 보상한도를 기존 3천만원에서 최대 3억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보상심의위원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문가 위원을 보강하는 등 위원회 규정을 정비했다. 이번 회의는 불가항력 분만사고의 보상한도가 최대 3억원까지 확대된 이후 개최되는 첫 번째 회의로서 산부인과 전문의 3명 등 9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의료분쟁조정법에 따른 보상심의위원회는 관련 법령을 기준으로 개별 분만사고에 대한 보상여부와 보상금액을 심의해 결정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불가항력 분만사고 개정사항 안내 ▲불가항력 분만사고 총 2건 심의·의결 ▲뇌성마비 대상자의 모니터링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불가항력 분만사고의 보상한도 확대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며, “이와 함께 환자대변인 안착, 옴부즈만
충남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섭 교수, 경희대학교 생명나노약학과·생물학과 배진우 교수,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조은경 교수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이 방사선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장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단서를 찾아냈다. 방사선 치료는 암 치료에 필수적인 수단이지만, 복부나 골반 부위에 조사될 경우 장 점막 손상, 염증, 설사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공동연구팀은 ‘ESRRA(에스트로겐 관련 수용체 알파)’라는 단백질이 장내 유익균 ‘Bacteroides vulgatus’를 유지함으로써 방사선으로 인한 장벽 손상과 염증을 완화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ESRRA가 결핍된 동물은 방사선 조사 후 생존율이 크게 떨어지고 장 조직 손상과 염증 반응이 심해졌다. 반면 ESRRA가 정상적으로 발현되는 경우, ‘B. vulgatus’가 장내에서 풍부하게 유지되어 장벽 회복과 염증 억제를 촉진했다. 김섭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환자의 유전자와 장내 미생물의 상호작용이 방사선 치료 부작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라며 “향후 ESRRA 활성제나 특정 유익균 보충 요법을 활용한 새로운 방사선 보호 전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의사제·공공의료 사관학교’ 신설 시 한의사 참여와 한의과 공보의 역할 강화 등을 주장하며, 1~2년의 교육과정 등을 거치면 응급의학과·외과·소아과 등 황당한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위험천만한 발상이라 규정하고, 깊은 분노와 우려를 표명하는 동시에, 국민을 현혹하는 허황된 주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한의협은 필수·공공의료 인력난 해소를 명분으로, 단기 교육 과정을 거친 한의사에게 의사 면허를 부여하자는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겉으로는 ‘빠른 해결책’처럼 포장돼 있지만, 이는 의료의 본질을 훼손하고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무모한 발상에 불과합니다. 의사와 한의사, 출발선부터 다릅니다. 의학은 수백년간 검증된 과학적 근거 위에 세워진 학문인 반면 한의학은 음양오행과 기혈수 같은 전통 이론을 기반으로 하며, 현대의학적 수련 체계를 갖추지 못했습니다. 해부학·생리학·약리학·외과학 등 방대한 지식을 1~2년 교육으로 습득해 의사와 동일한 역량을 발휘한다는 주장은 환자 안전을 무시한 허황된 논리입니다. 이러한 한의협의 주장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무책임한 망
*4일, *빈소 청기와장례식장 송림점 201호, *발인 9월 6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정희진)가 지난 1일 에티오피아 보건 당국 관계자를 대상으로 초청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하는 ‘2025 에티오피아 백신 생태계 강화를 위한 백신 개발 및 생산 교육’의 일환으로, 국제사회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백신혁신센터 소개 △질의응답 △실험실 및 (A)BL-3 연구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백신혁신센터의 첨단 연구 인프라를 직접 살펴보며 국내 백신 연구 역량을 체감할 수 있었다. 정희진 백신혁신센터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매년 전 세계 보건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건우 교수 연구팀과 첨단재생의료 솔루션 개발 기업인 ㈜나노바이오시스템(대표 김장호)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R&D)’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발혔다. 이번 사업은 ‘광범위 창상 치료를 위한 차세대 나노패턴 창상피복재 개발 및 산업화’를 주제로 총 6억40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나노바이오시스템은 제품 설계·개발·인허가 등 사업 전반을 담당하고, 전남대병원 이건우 교수 연구팀은 임상 시험을 통해 제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해 상용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의 핵심은 조직재생을 유도하는 ECM(세포외기질)의 나노구조를 세계 최초로 창상피복재에 구현하는 것으로, 피부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첨단재생소재 의료기기 개발에 있다. 수술 후 피부손상이나 화상 등의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에 혁신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노바이오시스템은 김장호 대표(전남대학교 교수)가 설립한 기업으로, 나노소재와 줄기세포 기술을 융합한 첨단재생 의료기기 및 코스메틱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김장호 대표는 SCIE 논문 170편, 국내외 특허 25건 이상을 보유한 조직재생 분야 전문가로, 세계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회 최고젊
노보 노디스크는 확증된 심혈관계 질환이 있고 당뇨병 병력이 없는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실제 임상 환경에서 수집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STEER 리얼월드 데이터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학술대회(ESC: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에서 발표했다. STEER 연구는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Major Adverse Cardiovascular Events)의 발생 위험 감소와 관련해 세마글루티드 2.4mg와 터제파타이드를 비교 평가했다. 세마글루티드 2.4mg은 30일 이상의 치료 공백이 없는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과체중 및 비만 환자에서, 터제파타이드 대비 심근경색, 뇌졸중, 심혈관계 질환 사망 또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57% 유의미하게 감소시켰다. 세마글루티드 2.4 mg군에서는 15건(0.1%)의 주요 심혈관계 사건이 관찰된 반면, 터제파타이드군에서는 39건(0.4%)이 보고됐다.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세마글루티드 2.4 mg군3.8개월, 터제파타이드군 4.3개월이었다. 또한 치료 공백과 무관한 모든 환자군에서 세마글루티드 2.4 mg은 터제파타이드 대비 심근경색, 뇌졸중 및 모
2025년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소아청소년과는 103명 선발에 그쳐 현재 수련 중인 전공의를 포함, 전체 전공의는 141명으로 전체 정원대비 약 17.4%의 충원률을 보였다. 이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 다른 필수과와 비교해도 크게 낮은 수준으로 지난 10년간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는 필수과 중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의정사태 이전인 2024년 3월과 비교해서도 40.3% 감소해 정부의 독단적인 의료정책과 실효성 없는 필수의료패키지가 실제로는 필수의료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만 것이다. 이 같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 저조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직접적이고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낮은 진료수가다. 지난 2024년 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90%가 이를 주요 지원 기피 요인으로 꼽았으며, 이는 진료에 대한 경제적 보상이 충분하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 또한, 의료사고 및 법적 분쟁에 대한 높은 위험 역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을 고민하게 만드는 요소로 응답자의 약 80%가 의료사고(분쟁)의 위험을 심각한 문제로 꼽았다. 여기에 저출산으로 인한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의료기기 민원업무의 효율화와 신속처리를 위한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의료기기 해당 여부 민원은 연평균 3514건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직접 수행하는 의료기기 민원 업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의료기기 해당 여부 검토 민원은 단순한 행정절차 또는 형식 요건 등에 대한 상담과 설명을 요구하는 법적 근거가 없는 민원에 해당한다. 이에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식약처에 의료기기의 허가·인증·신고를 신청하기 전에 의료기기 해당 여부 및 등급분류 민원에 관해 사전검토를 받을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정보원)에 해당 업무를 위탁할 수 있도록 민원업무 위탁 규정을 두려는 것이다. 여기에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 업무 등 현재 정보원이 수행하고 있는 업무에 관해서도 위탁해서 법체계의 적합성을 높이고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권한의 위탁에 관한 업무소재를 명확히 규정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서영석 의원은 “식약처가 본연의 업무에 더 집중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의료기기 해당 여부의 공공기관 위탁 등을 분명히 하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자사의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백신 ‘코미나티엘피에이트원프리필드시린지(사스코로나바이러스-2 mRNA 백신)’가 8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 받은 코미나티엘피에이트원프리필드시린지는 12세 이상에서 SARS-CoV-2 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 19의 예방을 적응증으로 허가받았다. 이전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상관없이 근육주사로 0.3mL을 1회 투여하며, 이전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경우 가장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최소 3개월 이후에 투여해야 한다. 코로나19는 2023년 엔데믹 선언 이후에도 국내에서 환자를 꾸준히 발생시키며 독감처럼 매년 찾아오는 상주질환으로 자리잡았다.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의 감염병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수는 독감으로 인한 입원환자 수의 약 3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치명률이 높았는데, 국내 코로나19 전수감시 기간 사망자 분석 결과(2020.1.20.–2023.8.30.), 총 3만 5605명의 사망자 중 90% 이상이 고령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 이하 ‘인증원’)은 급성기병원 인증제도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수행을 위해 현재 개정 중인 5주기 급성기병원 인증기준(안)에 대한 온라인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견 수렴은 4주기 급성기병원 인증기준 적용 기간(’23.~’26.)이 종료됨에 따라, 의료 환경의 변화와 환자 중심의 안전, 질 관리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개정 중인 5주기 인증기준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수용성을 높이고, 기준 개정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5주기 급성기병원 인증기준 개정안은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해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증제도의 취지와 목적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실질적인 수행을 평가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정비해,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적용성과 지속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의료기관의 의료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이 실제 환자에게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하는 것을 평가할 수 있도록 성과관리에 대한 체계를 견고히 했으며, 환자안전문화 정착 및 지속가능한 질 향상 체계 구축을 위해 경영진의 교육을 강화했
콜마비앤에이치(대표이사 윤여원)는 지난 3일 대전고등법원에서 열린 ‘위법행위 유지 등 가처분 신청’ 항고심 심문기일에 창업주 윤동한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고 밝혔다. 콜마그룹 창업자인 윤회장이 콜마그룹 내 경영권 분쟁에 대해 법정에서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콜마홀딩스 대표이사인 윤상현 부회장이 콜마홀딩스 이사회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고, 사내이사 선임을 추진한 행위가 경영합의 및 회사법상 절차를 위반했다는 취지에서 제기됐다. 신청인은 해당 행위가 회사의 지배구조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위법행위이자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판단, 그 행위의 금지를 법원에 요청했다. 이날 대전고등법원에서 열린 심문기일에는 법원의 출석 통지를 받은 윤동한 회장이 직접 참석했고, 윤여원 대표도 함께 출석했다. 보조참가인으로 참석한 윤 회장은 변호인 변론에 앞서 본인의 심정을 밝혔다. “저는 한국콜마를 창업한 윤동한”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이런 쟁송을 하고자 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 측에서 먼저 법정에 서게 하여 할 수 없이 나오게 된 것”이라며 경영권 분쟁의 발단이 윤상현 부회장 측에 있었음을 시사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이하 ‘공단’)은 2024년 하반기에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도 하반기 비급여 보고제도의 자료 분석 결과를 공단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비급여 보고제도는 비급여의 현황을 파악하고 국민의 비급여 정보에 대한 알 권리 및 의료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의료기관이 비급여 진료내역 등을 보고하는 제도(’23.9월~)로, 의원급을 포함한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상반기(3월분 진료내역)에 실시하고,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반기(9월분 진료내역)에 추가 실시한다. 2024년 하반기 비급여 보고자료 분석 결과, 병원급 의료기관의 2024년도 9월분 1068개 항목의 진료비 규모는 총 5760억원으로, 상반기(2024.3월분)와 비교(항목 수 동일) 38억원 증가했다. 의료기관 종별 비급여 진료비 규모는 병원이 2559억원(44.4%)으로 가장 크게 나타났고, 상반기(’24.3월)와 비교해 한방병원(48억원 증가), 요양병원(40억원 증가)의 진료비 증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 비급여 진료비 규모는 상급병실료 1인실이 553억원(9.6%)으로 가장 크고, 도수치료 478억원(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