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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은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주차타워 증축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1일(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상대병원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4년, 차량 319대를 수용할 수 있는 철골주차장을 완공해 운영해 왔다. 그러나 최근 교통량 증가로 인해 주차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추가적인 주차 공간 확보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병원측은 기존 3층이던 주차타워를 4층으로 증축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10월 착공해 약 3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17일 완공했다. 철골주차장 증축공사 완공으로 인해 병원의 총 주차면수는 711면에서 789면으로 약 11% 증가했으며 또한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2면을 비롯해 엘리베이터 2기가 설치되어 주차장을 이용하는 내원객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희석 병원장은 “주차타워 증축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왔던 주차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앞으로도 내원객의 불편사항을 귀 기울여 듣고,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1월 17일 트룩시마의오리지널의약품인 리툭산(국내판매명 맙테라)의 적응증 중 하나인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hronic Lymphocytic Leukemia, 이하 CLL)에 대한 국내 특허 무효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셀트리온의 트룩시마(성분명:리툭시맙)는 항체 블록버스터 의약품 리툭산의 바이오시밀러이다. 셀트리온은 2016년 11월 한국 식약처로부터 트룩시마의 국내 판매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2017년 2월 유럽 EMA, 2018년 11월 미국 FDA에서도트룩시마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트룩시마 제품 허가 신청 이전인 2015년 4월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이하 식약처)에 등재된 바이오젠의 리툭산 관련 적응증 특허 5건에 대해 특허 무효 심판을 청구한 바 있으며, 그 중 4건은 2016년 8월부터2017년 7월에 걸쳐 특허 무효가 확정 된 바 있다. 이날 판결은 바이오젠이 2017년 3월의CLL 적응증 특허 무효 심결에 불복, 특허 법원에 항소를제기한 마지막 남은 1건에 대한 것으로, 특허법원에서도 1심 심결과 마찬가지로 무효 판결을 받았다. 트룩시마(성분명:리툭시맙)는 유럽에서 3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15일 신설된 구강보건 전담부서 '구강정책과'가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0대 집행부가 15일 오후 7시 치과의사회관에서 제9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구강정책과 신설을 비롯한 각종 안을 보고했다고 치협이 전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사회 인사말에서 "개원가 구인난 및 정부의 치과병 · 의원 세무정책 개선 등 개원가와 밀접한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개원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는 5월에 개최되는 △2019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연맹 총회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역대 최대 · 역대 최고 · 회원 참여형 명품 학술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 정책제안서 연구용역 발주로 구강정책과 적극 지원 정부는 15일 구강정책과 신설을 골자로 한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을 공포했다. 보건복지부 소속직제개정령 · 시행규칙 개정령에 따르면, 구강정책과 업무는 △구강보건사업에 관한 종합계획수립 조정 · 평가 △구강보건관련단체 지원 · 육성 △치과의료기관
계지복령환이 악성 여성 생식기 질환인 자궁육종의 세포 생존율을 낮춰 증식을 억제하고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센터 교수진 ·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 경희의과학연구원이 지속적인 학문적 교류 · 협업을 기반으로 자궁육종 치료법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8일 경희의료원이 전했다. 자궁육종은 자궁암의 약 3~7%를 차지하는 매우 드문 질환이다. 하지만, 진행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장기 생존율이 낮은 악성 종양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치료를 진행하더라도 약 50% 이상의 재발률을 보이며 원격 전이가 진행되는 사례가 많다. 현재 유일한 치료법은 다른 연조직의 육종과 마찬가지로 외과적인 절제술뿐이다. 이번에 진행된 융합연구 주제는 '계지복령환이 자궁육종세포 SK-UT-1B의 세포사멸에 미치는 영향(Apoptotic effect of Gyejibokryunghwanon uterine sarcoma cells)'으로, 여성 · 혈관 · 근골격계 질환 등에서 활용되는 계지복령환이 자궁육종세포(SK-UT-1B)의 증식 억제와 세포사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교신저자인 황덕상 한방여성의학센터장은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수술 이외에
지난해 한 · 의 · 정 협의체가 도출한 의료일원화 합의안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파기로 결국 빛을 보지 못한 채 수포가 됐다. 당시 한의계는 협의체의 합의 불발에도 굴하지 않고 여전히 통합의료의 길을 걷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한의계는 일차의료 통합의사를 통한 의료일원화를 지난해에 이어 금년도 중점 사업으로 내세웠다. 치과계의 통합치의학과전문의를 롤모델로 한 통합한의학전문의 시행을 내부 공론화하겠다는 것이 이 사업의 골자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17일 오후 2시 한의협 회관 대강당에서 보건의약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의사의 모든 행위 · 도구 급여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일차의료 통합의사 제도 도입 등 세 가지의 금년도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근골격계 추나(推拿)요법에 오는 3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키로 의결했다. 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건강보험 급여화가 한의사의 모든 행위 · 도구를 국가에 판매할 기회라면서 △첩약 △한약제제 △한의사 진단도구 △한의사 물리치료 행위 △약침 △내장기추나 등의 급여화를 주장했다. 최 회장은 "한의사는 KCD(Korean stand
'강북 삼성병원 의료진 사망사건에 관련한 의료 안정성을 위한 청원'이 청와대 국민청원 진행중 추천순 TOP5에 3위로 랭크돼있다. 17일 3시경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청원진행중 TOP5는 ▲조재범 코치를 강력처벌해주세요 (12월18일~1월17일, 268,644명) ▲여.야는 속히 공수처 신설하라 !!! (1월7일~2월6일, 217,348명) ▲강북 삼성병원 의료진 사망사건에 관련한 의료 안정성을 위한 청원 (12월31일~1월30일, 66,960명) ▲주휴수당 제도 폐지를 청원합니다. (2월26일~1월25일, 41,797명) ▲저는 거짓말하나로 성범죄자취급을 받고삽니다.(12월28일~1월27일, 34,342) 순으로 랭크돼 있다. 추천순TOP5 3위에 랭크된 '강북 삼성병원 의료진 사망사건에 관련한 의료 안정성을 위한 청원'은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에도 공지사항으로 올라 있다. 이 공지사항을 누르면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자동으로 연결된다. 청원 내용을 보면 "2019년 새해로 넘어가는 마지막 날, 강북 삼성병원에서 근무하던 정신과 교수께서 환자와 진료 상담 중 칼에 수 차례 찔린 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그 의사 개인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오는 19일 오후 4시 일산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14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총 3부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강좌는 일산병원의 내과계 의료진들이 직접 나서서 그간의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한 임상증례 및 국내 · 외 연구 결과 등을 발표하며 다양한 내과계 질환에 대한 최신치료 ·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정재복 교수 · 김태빈 내과의원 원장을 공동 좌장으로 한 1부에서는 △소화기내과 이용강 교수의 '헬리코박터 제균치료' △호흡기내과 이정모 교수의 '2017년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획득 폐렴'에 대한 강연 · 토론이 이뤄진다. 심혈관센터 양주영 소장 · 송영득 엔도내과의원 원장을 좌장으로 한 2부에서는 △심장내과 신상훈 교수의 '말초혈관질환의 검사와 치료' △내분비내과 박경혜 교수의 '대사증후군을 동반한 비만 환자의 치료' 강연이 진행된다. 일산병원 전동운 내과부장 · 황효주 내과의원 원장을 좌장으로 한 3부에서는 △신장내과 박경숙 교수의 '신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 △신경과 이지은 교수의 '어지럼증' 강연 · 토의 등 다양한 내과질환에 대한 정보가
제33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회장으로 조중현 · 정경도 후보가 당선됐다.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4일간 실시한 투표에서 회장 조중현 · 부회장 정경도 후보가 당선됐다고 17일 전했다.이번 투표는 단일 후보이기 때문에 찬반 투표로 진행됐다. 전체 유권자 1670명 중 투표인원 536명(30%)이 참여했으며, 조중현 · 정경도 후보는 504표(94%)의 찬성을 얻어 회장으로 당선됐다.대공협 송명제 회장은 "33대 대공협 회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단일 후보로 작년보다 관심도가 낮아 투표율을 걱정했는데 투표에 참여한 모든 공중보건의사에게 감사하다."며, "제32대 집행부는 다음 집행부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해 인수인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회원의 권익 향상 · 대공협 발전에 차질이 없도록 연속성 있는 회무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중현 당선자는 "94%의 회원이 찬성해줬다. 33대 대공협이 지난 32대에 이어 회무의 연속성을 확보해 일할 수 있게 해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회원들의 뜻은 지난해 이룬 업무활동장려금 인상 · 훈련기간 산입 공론화 등의 성과만큼 올 한 해에도 노력해 그 열매를 맺어주길 바라는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간호부 김진남 간호사의 윤리적 이슈에 대한 연구 논문이 간호학 분야의 SCI급 저널인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대한간호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은 국내를 넘어 해외의 많은 학자들로부터 인용되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우수 저널로 그 영향력을 인정받아 SCI(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에 등재되어 있다. 등재된 논문은 ‘수술실 간호사의 윤리적 이슈에 대한 인식유형: Q방법론적 접근’으로, 수술실 간호사의 윤리적 이슈에 대한 인식의 주관성을 파악하여 그 유형을 분류하고 분석 및 기술하기 위하여 Q방법론을 적용한 탐색적 연구이다. Q방법론은 통합체이론을 바탕으로 대상자의 반응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대상자의 관점에서 내적 인식이나 느낌, 태도, 반응 유형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방법론으로 이번 연구에서는 간호사들의 윤리적 이슈에 대한 인식이 간호사 스스로 경험하는 것으로 매우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점을 감안해서 연구방법으로 적용했다고 김 간호사는 설명했다. 연구 결과 수술실 간호사의 윤리적 이슈에 대한 인식은 4
지난해 5월 부산시 영도구 소재 정형외과에서 의료기기 영업사원의 대리수술로 환자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16일 열린 1심 형사법원에서는 대리수술을 교사한 의사에게 징역 1년 · 의료기기 영업사원에게 징역 10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본 판결에 대해 의료사고 피해자 · 유족 및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자단체)는 솜방망이 판결이라고 지적하며, 17일 실망 · 유감을 표하는 성명을 통해 2심 형사법원에 더욱 엄중한 처벌 선고를 촉구했다. 이번 판결은 검사가 의사와 영업사원에게 각각 구형한 징역 5년 · 징역 3년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위의 형사처벌로, 1심 형사법원은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의료행위는 의료인에게만 독점적으로 허용되지만 △피고인은 의료인이 아닌 사람에게 의료행위를 대신하게 했고 △수술을 직접 하지 않았으며 △환자 활력 징후도 관찰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했고 △간호일지도 거짓으로 작성해 죄책이 무겁다."며, "무자격자인 의료기기업체 영업사원이 과거에도 무면허 의료행위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받은 전력이 있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이 같은 중형 선고 예고에도 의사 · 영업사원에게는 징역 1년 · 징역 10개월이 각각 선고됐다. 환
대웅제약(대표이사 전승호)이효율적인 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해 오라클 아거스 클라우드 서비스(Oracle Argus Cloud Service)를1월부터전사적으로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라클 아거스 클라우드 서비스(Oracle Argus Cloud Service)는의약품 개발부터 시판 후 약물감시활동까지 관련 정보를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누적관리하고 국가별 기준에 맞게 최적화한 상태의DB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로 다국적 제약사에서 주로 사용하는것으로알려져 있다. 특히,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nternationalCouncil for Harmonisation: ICH)의 이상사례 보고 관련 실행/절차에대한 가이드라인(E2B R3)국제 기준을 시스템적으로 자동 업데이트해 최신 기준의 준수 등효율적인 관리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박현진 대웅제약 개발본부장은 “의약품 안전관리 첨단IT시스템은클라우드시스템을 통해 의약품 안전성 자료를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관리, 열람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대웅제약이 새로운 글로벌 시장 진입에 소요되는 의약품 안전관리 기회비용을 대폭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루스 팔슐리치(Bruce P
최근 전국 수련병원에서 2019년 전기모집과 추가모집 일정이 마무리됐다. 지역병원인 을지대학교병원은 정원을 다 채우지 못했다. 이에 을지대학교병원 홍보팀이 "안타까운 마음, 또 궁금한 마음으로 수련의들과 한 자리에서 만나봤다. 수련의들은 허심탄회하게 현실을 꼬집어주기도 했다. 지역이라서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지역병원 수련의 장점과 단점을 17일 전해 왔다. 대전 을지대학교병원 홍보팀은 최근 신종호 교육수련부장(신장내과 교수), 이다정 전공의협의회장(소아청소년과 3년차)과 안호찬 인턴장과 솔직 토크를 나눴다. 지역병원 수련을 선택하는 첫번째 이유는 인턴 후 원하는 진료과에서 수련을 지속할 수 있다는 ‘확실성’ 때문이었다. 이다정 전공의협의회장은 “병원 입장에서 전공의 모집률이 낮으면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는 있다. 반대로 지원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선택의 폭이 넓고 내가 원하는 진료과에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은 지역병원만이 갖는 큰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대입에서 학교 ‘간판’만 보느냐, 취업이 잘되는 학과냐를 선택하듯 수련병원 선택에도 같은 논리가 적용되고 있다고 했다. 이 같은 상황에
인하대병원은 "공공의료사업지원단(단장 김명옥)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인천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동계 나눔학교’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인천지역 중고생 20여 명은 병원직업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연수구 문화의 집 나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의 꿈에 대해 고민해보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 김명옥 교수(재활의학과)는 “과정을 수료한 모든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바른 일꾼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14년 8월에 개설된 인하대병원 나눔학교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바른 리더의 양성을 목적으로 매 방학 기간 동안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에 연루된 의료진 7명이 금고형을 구형받았다. 16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실장인 A교수 · 진임 실장인 B교수에게 금고 3년 △수간호사 · C교수에게 금고 2년 △전공의 · 간호사 2명에게 금고 1년 6개월 · 2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의 원인을 감염 기본 수칙을 지키지 않은 의료진에게 있다고 판단하고, 공판 과정에서 유족 · 병원이 합의했으나 책임을 떠넘기며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중형을 구형했다. 피고인의 최후 진술에서 의료진들은 구형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담은 사과를 전했다. 이에 재판부는 판결 선고 기일을 오는 2월 21일 오후 2시로 예정했다. 2017년 12월 18일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 공판은 지난해 9월 4일을 시작으로 5차까지 진행됐다. 1 · 2 · 3차 재판에서는 사인으로 지적된 패혈증을 두고 공방이 벌어졌으며, 11월에 열린 4 · 5차 재판에서는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금년도 공판은 1월 9일 · 15일 · 16일에 이뤄졌다.
"부자들이 영리병원으로 몰려가게 되면, 재정이 열악해진 건강보험은 중산층 · 서민만이 남게 돼 결국 건강보험 제도가 붕괴한다." 제주영리병원 철회 및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본부)가 16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재출범 소식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 녹지국제병원(이하 제주영리병원) 허가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민주노총 신인수 법률원장은 제주영리병원의 두 가지 위법성으로 △병원사업 경험이 전무한 부동산 전문 투자 · 개발 회사가 병원을 개설한 점 △국내 의료기관 우회투자 의혹을 해명하지 못한 점 등을 언급했다. 신 법률원장은 "제주영리병원은 제주특별법 · 조례에 근거하여 병원사업 경험을 가진 내국인만이 설치 · 운영할 수 있다. 그런데 제주영리병원 허가를 받은 녹지그룹은 부동산 전문 투자 · 개발 회사로, 병원 사업 경험이 전무하다."며, "제주특별법 · 조례에서는 국내 의료기관 · 자금의 우회투자를 금지하고 있어, 외국인 투자 자금으로 병원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현재 국내 의료기관이 녹지그룹을 우회해서 투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 ·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 녹지그룹 모두 제대로 된 해명을
지난 11일 천안서북소방서는 심정지의 위급한 상황에서 심폐소생술로 시민의 생명을 살린 한국콜마 조용선대리에게 하트세이버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해 생명을 구한 시민 및 구급대원에게 주는 인증서다. 하트세이버를받기 위해서는 환자의 상태가 병원 도착 전 심전도 회복, 병원도착 전·후의식회복, 병원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해 완전회복 등의3가지 사항을 충족해야 해서 일반인의 수상이 매우 드물다. 조용선대리는 지난해 11월 천안시에 서북구에 위치한 헬스장에서 맥박이 없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인공호흡 후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실시하여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그는 한국콜마에서 위급상황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소방시설 관리를 위한 자격증을 취득해, 세종공장 소방안전관리보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조용선대리는 “그동안 배운 안전교육으로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실제상황은 언제든 벌어질 수 있어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말했다. 한국콜마는 각 공장마다소방안전관리자를 보유하고 안전팀을 운영하여 매년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대한의학회가 15일 오후 2시경 외과를 제외한 25개 전문과 전문의 1차시험 응시자 각 과별 응시자 합격률을 발표한데 이어 3시간이 지난 오후 5시경 외과를 포함한 합격률을 발표했다. 외과의 경우 1차 전문의시험 대상장 127명 모두 응시했다. 시험 결과는 모두 합격해 100%를 기록했다. 이로써 62차 전문의 1차시험 100% 합격률을 기록한 과는 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14곳으로 늘었다. 외과를 포함한 26개과 전체 1차시험 합격률은 98.81%(응시자대비합격률)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제61차 전문의 1차시험 합격률 97.5%에 비해 1.31%포인트 높아진 수치이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내 간호 · 치의학 전담부서가 부재해 있다는 지적에 힘입어 구강정책과가 설치되면서 '간호'를 제외한 의학 · 한의학 · 치의학 · 약학 전담부서 설치가 완료됐다. 복지부는 1월 15일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을 공포하고, 국민 구강건강 증진 및 치의학산업 육성 · 지원 정책을 전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구강정책과를 설치했다. 반면, 간호계는 복지부에서 간호정책 전반을 담당하는 전담부서 설치에 큰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해 3월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대책'이 발표되면서 전담부서 설치에 기대가 모였으나 해가 바뀐 지금까지도 전담부서 신설 전 단계인 간호업무 전담 TF조차 구성이 안 된 상황이다. 대한간호협회 관계자는 15일 메디포뉴스와의 통화에서 "미국 · 캐나다 · 일본에서는 국민 보건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간호를 별도 파트로 둬서 간호 정책을 진행한다."며, "인구 고령화로 간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방문간호서비스 · 커뮤니티케어 등 정책 추진에 있어 이제는 간호 전담부서가 있어야 할 시기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2017년 7월 열린 박능후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복지부 내 의학 · 한의학
故 임세원 교수 사건을 기점으로 여당 차원의 대책 마련을 위한 TF의 첫 회의가 열렸다. 정부 · 의료계가 구성한 TF와는 별개의 본 TF에서는 의료계 요구사항을 범주화하고 제도 개선을 전향적으로 추진하는 데 논의의 가닥을 잡았다. 더불어민주당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TF(이하 TF)가 15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 · 대한신경정신의학회 ·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차 회의를 진행했다. 본 TF는 지난해 12월 31일 발생한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故 임세원 교수 피살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3일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으로, 이번 회의에는 TF 팀장인 윤일규 의원을 비롯하여 신동근 · 권미혁 의원, 의협 최대집 회장 · 병협 임영진 회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권준수 이사장 ·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이상훈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에 앞서 모두발언에서 의사 출신인 윤일규 의원은 "故 임 교수 사태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해관계가 충돌할 수 있는 부분은 협조를 통해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고,
연세대학교의료원은 산하 신임 기관장에 대한 인사 보직 발령을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장 최동훈(2019년 3월 1일 부)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 부원장 박진오(2019년 3월 1일 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원장 박영환(2019년 1월 16일 부) (이상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