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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난해 3월 한양대병원 성형외과 A교수의 전공의 폭행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서울동부지검은 A교수를 폭행 · 모욕 혐의로 기소했다. 해당 교수는 전공의가 빠르게 대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욕을 하고 뺨을 때리는 등 전공의를 상습적으로 폭행해왔다. 해당 사건의 1심 판결에서 재판부는 벌금 5백만 원을 선고했으나 2심 판결은 1심 선고를 파기하고 A교수에게 징역 6개월 · 집행유예 2년이라는 높은 형량을 선고했다. 이 같은 판결에 힘입어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10일 한양대병원 측에 전공의를 대상으로 폭언과 폭행, 성희롱 등을 일삼은 A교수의 지도전문의 자격을 영구 박탈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대전협은 "병원 측은 A교수에게 진료제한 조치를 제외한 뚜렷한 징계를 내리지 않았고, 학교 재단 측에서 암암리에 A교수를 복직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했다. 이 때문에 대전협은 '지도전문의 영구박탈'을 공식 요구했다."며, "그동안 고통받고 힘들어했던 피해 전공의 모두에게 고생 · 수고가 많았다고 위로하고 싶다. 이번 판결이 의료계 내 폭행 · 폭언 사례 근절과 향후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주리라 기대한다. 병원 측은 A교수의 지도전문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응급의학과 3년차 김상민 전공의가 요양병원에서 발생하는 균혈증 및 항생제 내성률 연구를 응급의학 분야의 세계저널인 'AJEM'(American Journal of Emergency Medicine) 최신호에 게재했다고 10일 밝혔다. American Journal of Emergency Medicine은 SCIE(과학기술 논문 추가 인용 색인)에 속하는 응급의학 분야의 최상위 저널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등재된 논문은 ‘요양병원에서 감염이 의심되어 전원 온 환자에서 균형증의 유병률 및 항생제 내성률, 그와 관련된 예측인자(Incidence of bacteremia, antibiotic resistance and other associated factors among infectious patients transferred from long-term care hospitals)’에 관한 연구다. 우리나라는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2000년 이후 OECD 국가 중 가장 빠르게 요양병원이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요양병원에서 발생하는 균혈증 및 항생제 내성률, 그와 관련된 인자에 대한 연구는
정부가 앞으로 △헬스케어 빅데이터 생산·관리 시범체계 운영,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스마트 임상시험 체계 구축, △스마트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헬스케어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12월 10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회의실에서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9차 회의 심의를 거쳐 ‘4차 산업혁명 기반 헬스케어 발전전략’을 확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아래 별첨 :4차 산업혁명 기반 헬스케어 발전전략 총괄) ‘4차 산업혁명 기반 헬스케어 발전전략’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우리 기술로 누구나 건강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첫째, 헬스케어 빅데이터 생산·관리 시범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인, 암생존자 등 300명의 건강·의료·유전체 데이터를 통합·분석하여, 헬스케어 빅데이터 활용경험을 축적하고 표준개발에 활용하기 위한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사업’을 추진(’19~’21)한다. 300명 모집은 일반인, 생활습관개선 대상자, 암생존자 등 각 100명이다.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사업은 오는 2019년 본인 동의체계 개발 및 참여자 모집·데이터(자료) 생산, 오는 2
보건복지부(박능후 장관)는 본인부담상한제 형평성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여, 2018년 12월 11일부터 2019년 1월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래 별첨 :본인부담상한제 개요) 이번 입법예고는 2018년 7월 시행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사항을 본인부담상한제에 반영하고, 소득수준에 따른 1인당 평균 환급액의 형평성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입법예고 기간 동안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치게 된다. 본인부담상한제란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간(1월1일~12월31일) 본인부담금(비급여, 선별급여 등 제외)의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18년기준 80~523만 원)을 초과하는경우그초과금액을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는 제도이다. 이번 입법예고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소득수준에 따라 7구간으로 나누어 본인부담상한제를 적용하는데 3구간(소득 5분위 이하)까지는 2018년도 본인부담상한액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설정한다. 4구간(소득 6분위 이상)부터는 건강보험 가입자 연평균 소득의 10% 수준을 본인부담상한액으로 조정했다. 지역가입자의 경우 월별 보험료 하한액 대상자는 1구간(하위 1분위) 상한액과 동일 적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동네의원이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지속 관찰하고 상담·교육 등을 제공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참여 지역을 12월 11일(화)부터 21일(금)까지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래 별첨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서비스 개요 등등) 이번 시범사업은 만성질환 증가에 적극 대처하고, 동네의원이 본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국민의 건강보호 및 증진 그리고 의료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그간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다양하게 시행되어 온 만성질환관리 사업의 장점을 살려 단계적으로 통합한다는 방향에 따라,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건세 건국의대 교수, 권준욱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의 논의를 거쳐 우선적으로 통합 가능한 두 가지 사업을 연계하여 모형을 마련했다. 통합하는 사업은 지역사회 일차의료시범사업(’14.11∼‘18.12)의 질병․건강 교육과 만성질환 관리 수가 시범사업(’16.9∼‘18.12)의 스마트폰, 인터넷 등을 활용 혈압·혈당 지속관찰·관리이다. 또한, 고혈압학회 및 당뇨병학회의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기존 질병관리계획(케어플랜)을 보완하고, 환자 상태에 대한
△남성 △50대 △당뇨병 △전라남도 요인에서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비만의 사회경제적 영향' 연구를 통해 한해 동안 비만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비용이 11조 4,679억 원을 상회한다고 밝혔다(아래 별첨 '비만의 사회경제적 영향 조사 연구 개요 외'). 이는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비만 관련 질병 45개 군에 대한 과거력이 없는 10,091,251명을 대상으로, 2016년 기준 건강보험 검진 · 자격 · 진료내역 자료, 통계청 사망원인 자료를 연계한 코호트를 바탕으로 연구했고, 병 · 의원 및 약국에 지출되는 의료비를 비롯해 의료기관 이용 시 발생하는 부대비용인 간병비 · 교통비를 포함하는 직접의료비와 조기사망 및 생산성 손실 · 저하로 인한 간접비를 합한 총비용으로 추계했다. 비만으로 인한 전체 사회경제적 비용 11조 4,679억 원 중 △의료비에 의한 손실 규모가 5조 8,858억 원(51.3%)으로 가장 크고 △생산성저하액 2조 3,518억 원(20.5%) △생산성손실액 1조 4,976억 원(13.1%) △조기사망액 1조 1,489억 원(10.0%) △간병비
“RFID, 직접 보니까 확실히 다르네요. 오히려 제약사들보다 유통업체들에게 더 편리한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한미약품이 일선 도매 업체들과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6일 의약품 물류 핵심 센터인 팔탄 스마트플랜트에 지오영, 백제약품, 복산나이스팜, 티제이팜, 인천약품, 보덕메디팜, 서울약업 등 국내 도매업체 12곳 관계자 20여명을 초청, 의약품 RFID 물류 혁신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도매업체들은 스마트플랜트를 견학하고, 전국 약국에서 온라인몰을 통해 주문된 의약품이 2분여만에 포장돼 출고까지 이뤄지는 물류 자동화 시스템 전반을 중점적으로 둘러봤다. 물류 자동화 출고 총관리를 맡고 있는 윤성률 센터장은 ”포장 단계에서 부착되는RFID 덕분에 주문 후 2분내 패킹, 이튿날 배송이 가능하다”며 “(약국에서) 오후 7시 전에만 주문하면 다음날 약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내년 본격 시행되는 유통업체의 일련번호 보고 의무화 제도에서 파생된 여러 쟁점들도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사였다. 유통업체가 취급 중인 전체 물량 중 RFID 부착 의약품의 비중이 낮은 데에서 오는 고충 등에
한국로슈는 지난 6일(한국시간) 2018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움(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에서 발표된 KATHERINE 임상연구 결과, '캐싸일라(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엠탄신)' 치료가 수술 전 보조요법 후에도 침습성 잔존암(residual invasive tumor)이 확인된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재발 위험을 기존 표준치료요법 대비 5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KATHERINE 임상연구 결과는 12월 5일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지(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도 게재됐다. '캐싸일라'는 유방암 최초 항체-약물접합제(Antibody-Drug Conjugate)로, 이번 KATHERINE 임상연구를 통해 수술 후 보조요법 단계에서 재발 위험 감소라는 임상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KATHERINE 임상연구는 수술 전 보조요법 치료 후에 침습성 잔존암이 확인된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 1,486명을 대상으로 진행 된 다국가, 다기관, 무작위배정, 공개 3상 임상연구이다. 환자들은 '캐싸일라' 단독
대리수술 · 무면허 의료행위가 사회적으로 이슈되면서 근절을 촉구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일례로 울산 소재 산부인과에서는 간호조무사가 수술 봉합 · 요실금 수술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수백 차례나 해온 것으로 드러났고, 부산 소재 정형외과에서는 의료기기 영업사원 주도로 어깨수술을 한 환자가 뇌사 판정을 받았으며, 환자 2명이 잇따라 사망한 파주 B정형외과에서는 대리수술 · 무면허 수술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10월 6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의료기기업체 영업사원의 대리수술 · 수술보조 참여 실태를 집중 조명하여 전 국민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이 가운데 환자단체연합회는 11월 22일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술실 내 환자 안전 · 인권보호를 위한 수술실 CCTV 설치 법제화를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故 권대희 씨의 유가족 이나금 씨의 경우 취업 준비를 위해 A성형외과에서 안면윤곽 수술을 받은 아들이 과다출혈로 사망하자 수술실 CCTV를 통해 아들의 사망에 대한 병원 측 과실을 확인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서울지방청 광역수사대는 집도의 등 관계자 4명에게 무면허 의료행위 · 업무상과
한국다케다제약 화이투벤이 신규 캠페인 ‘화이팅! 화이투벤’편을 지난 1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회사, 학교, 소개팅 등 일상 생활 속에 있을 수 있는다양한 상황에서 감기에 걸린 사람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하며, 감기를 치유할 수 있는 화이투벤의 토털 솔루션을 소개한다. 화이투벤의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모델로는 얼굴 천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스트로(ASTRO) 멤버 차은우가 선정됐다. 한국다케다제약 컨슈머 헬스케어 배연희 상무는 “이번 시즌 화이투벤 캠페인에서는 화이투벤의 다양한 제품과 빠른 효과 등 특장점을 젊은층의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와썹맨의 박준형, 얼굴 천재 차은우 등 젊은층 사이에서 주목도 높은 모델을 활용한 두 개의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감기약 판매 1위 브랜드 화이투벤이 젊은 소비자들에게도 보다 친근한 브랜드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2편의 TVC, 3편의 SNS 영상 등 다양한 내용 및 길이의 영상으로 제작되었다. 영상 속에서 차은우는 출근길, 회사, 학교, 집 등 일상 생활에서 감기에 걸려 고생하는 시청자를 걱정하며, 화이투벤으로 빨리 낫고 힘내라는 따뜻한 응원을 보낸다. 이번 광고는 화이투벤의 다양한 제품
한국다이이찌산쿄주식회사는 12월 1일부로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가족친화 인증기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다이이찌산쿄는 2021년 11월 30일까지 3년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유지하게 된다.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가족친화 경영에 모범적인 기업을 평가·인증하는 제도로서,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 제1항에 따라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를 구축하여 근로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에 부여하는 제도이다. 저출산, 고령화,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에 따라,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과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균형을 통해 근로자와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과 행복 향상을 독려하기 위해 2008년 도입됐다. 인증 기간은 3년, 연장 기간은 2년이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시차출퇴근제, 여직원 휴게실, 여가·문화활동 지원 등 직원들의 워라밸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은 물론 결혼기념일 휴가, 가족건강검진 및 자녀학자금 지원, 가족초청 송년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심사항목 중 유연근무제 사용률, 육아휴직 복직율, 연차 사용률,
진단용 항원항체원료 제조업체 젠바디가 오는 11일 충남도청에서 열리는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고 10일 전했다. 젠바디는 지난해 대비 증가한 해외 실적으로 2017년 '3천만불 탑' 수상에 이은 두 번째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무역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수여하는 ‘수출의 탑’은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들을 심사 및 선정한다. 수출실적 산정 기간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를 기준으로, 젠바디는 동 기간 동안 약 6,782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젠바디는 콧물, 혈액, 소변 등으로 질환을 진단하는 항원항체원료와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2년 충남 천안에 설립됐다. 2016년 개발한 지카바이러스 신속진단키트를 포함해 총 7개 질환 진단 제품을 세계 최초 개발했으며, 현재는 호르몬 및 대사성 질환을 포함한 100여개 질환 진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매출의 약 98%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젠바디는 2015년 약 26억 원이었던 매출액이 2017년 624억 원으로 크게 증가하며 성장했으며, 젠바디가 생산한 제품은 브라질, 중국, 말레이시아, 남아
난임지원사업과 자살예방사업이 각각 173.4억 원 · 20.2억 원 증액되면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지원이 보다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이자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이 12월 8일 확정된 2019년 정부 예산에서 자살예방사업을 비롯하여 소록도 병원 보수 예산 · 국립목포병원 예산 등이 정부 원안보다 증액됐다고 전했다. 내년 정부예산에서 증액된 자살예방사업은 △자살유가족 등 지원사업 6억 원△심리부검체계 구축 1억 원 △자살고위험군 집중 관리 3.2억 원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사업 10억 원 등이다. 보건복지부의 자살예방 및 지역정신보건사업은 정부안 708.8억 원에서 20.2억 원이 증액된 729억 원이 최종 편성됐다. 난임지원 사업 예산도 정부안보다 173.4억 원 증액됐다. 내년 예산에서 △난임시술비 지원은 171.4억 원 △난임치료 지원 제도 발전방안 연구용역은 2억 원이 증액돼, 정부안 100.4억 원이었던 모자보건사업의 총 규모는 273.8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예산안의 부대의견으로는 2020년 예산안 심의 전까지 난임치료 확대를 위한 지원제도 발전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여 향후 관련 사업의 체계적인
오랜 기간 요실금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항콜린제 '옥시부티닌'이 유방암 치료 후 나타나는 대표적인 후유증인 홍조(hot flashes) 증상 개선에 효과를 나타내며, 호르몬 대체요법이 권장되지 않는 유방암 생존자들의 삶의 질 개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주 소재 메이오클리닉(Mayo Clinic)의 종양학자 로베르토 레온-페레(Roberto Leon-Ferre) 박사와 촬스 로프린지(Charles L. Loprinzi) 박사는 지난 4~8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된 산 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 SABCS)에서 유방암 생존자를 포함한 호르몬 대체요법을 쓸 수 없는 홍조증 환자에서 '옥시부티닌'이 증상의 빈도와 중증도 개선에 도움이 줄 수 있음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홍조증(Hot flashes)은 암 생존자에서 흔히 발생하는 후유증으로, 특히 유방암 병력이 있는 폐경 여성의 3분의 2가 이 증상을 중등도에서 중증으로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온-페레 박사는 "홍조는 폐경의 일반적인 증상이며, 유방암 생존자에서 일반 인구보다 훨씬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하며,
갑자기 닥친 한파로 국회의사당 앞을 지나가는 이 모두 옷깃을 한껏 여미었다.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12월 5일 국회 정문 앞에는 날씨 따위는 대수도 아니라는 듯 어김없이 1인 시위자가 즐비한 상태다. 이들 틈 사이로 '수술실 CCTV 설치' 피켓을 맨 한 중년 여인이 묵묵히 서 있다. 자신을 의료사고 사망자 권대희 씨 어머니라고 소개한 이 여성은 최근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던 대리수술 · 무면허 의료행위로 인한 의료사망 · 사고를 언급하며 수술실 CCTV 설치 법제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 한편, 금년 4월 파주시 소재 J정형외과 병원에서 수술받은 환자 두 명이 잇따라 사망한 사건을 비롯하여 최근 의료기기 영업사원 및 무면허 의사 · 보조인력에 의한 대리수술이 비일비재하게 터지고 있다.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한 의료계 내부에서는 대리수술 근절을 위한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나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수술실 CCTV 설치안에는 반대 의사를 표하고 있다. 반면, 시민단체는 수술실 CCTV 설치가 환자 안전 · 인권보호를 위한 대안이기 때문에 법제화를 위한 1인 시위를 끝까지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22일부터 릴레이로 이어진 1인 시위에서 이날 시위자로
2018년 12월 8일(토) 국회 의결을 거쳐 확정 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소관 2019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는 72조5148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63조1554억 원) 대비 9조3594억 원(14.7%) 증가했다. (아래 별첨 : ‘19년 예산 주요 신규사업 설명자료)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회에서 정부안 대비 분야별로 증액(59개 세부사업, +4,167억 원)된 주요사업 중 보건의료 분야를 보면 ▲(국가예방접종실시) 임산부 인플루엔자 무료접종(3,265→3,284억 원, +19억 원) ▲(자살예방 및 지역정신보건) 자살유가족에 대한 법률·상속·장례 등 지원을 신규로 실시하고,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사업 확대(709→729억 원, +20억 원) ▲(희귀질환자지원) 의료비 지원 대상 희귀질환 확대 (329→355억 원, +26억 원)이다. 국회에서 정부안 대비 감액 된 규모는 2,778억 원으로 이 중 국민연금 급여지급이 2,700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보건복지부는 “국회에서 의결된 2019년도 예산이 2019년 회계연도 개시 직후 신속히 집행되도록 사업계획 수립 등 집행준비를 철저히 하고, 예산 및 자금배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저출산 ·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는 매년 감소하는 반면, 혈액을 사용하는 고령 인구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이 국내 혈액 공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2019년도 전혈 헌혈목표는 전년 대비 2만 건 감소한 196만 5천 건, F-RBC(백혈구여과제거 적혈구제제) · A-PLT(성분채혈 혈소판제제)는 각각 329,530 · 229,430유닛으로 산정됐다. 이 가운데 대한적십자사는 의료기관별 적정 혈액 보유 기준 · 혈액 보유 일수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부재한 점을 지적하며, 의료기관 규모별 적정보유량 · 단계별 보유량 및 부족 시기 단계별 공급 등에 대한 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7일 그랜드힐튼호텔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수혈학회 · 질병관리본부 공동 심포지엄에서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김대성 수급관리팀장(이하 김 팀장)이 2019년도 혈액수급계획에 대해 발제했다. 금년도 통계청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50대 이상 인구는 △2019년 38.4%에서 △2024년 43.6% △2030년 48.0%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수혈자 비율은 83.4% · 수혈건수 비율은 81.1%로, 수혈자
휴온스그룹의 상장 3社인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가 7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배당 규모와 함께 결정된 배당 내용을 당일 공시했다고 밝혔다. 휴온스그룹은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의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이 2,792억을 달성하는 등 올해 예상 매출이 지난해 실적인 3,254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주주와의 신뢰를 더욱 높이고 주주 이익 환원,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과 주식 배당 지급을 결정했다. 올해 휴온스글로벌은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과 0.05(5%)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 현금 배당 총액은 약 52억원이고 주식배당총수는 517,063주로, 이사회 전일 종가 기준으로 환산한 금액은 약 226억원 규모다. 현금과 주식을 합친 배당 합계는 약 278억원 규모로 이는 지난해 현금 및 주식 배당과 동일한 배당 조건이다. 휴온스는 보통주 1주당 800원의 현금 배당과 0.1(10%)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 현금 배당 총액은 약 65억원이며 주식배당총수는 815,672주로, 이사회 전일 종가 기준으로 환산한 금액은 약 593억원 규모다. 현금과 주식을 합친 배당 합계는 약 658억원이다. 이는 지난해의 보통주 1
전북대교병원(병원장 조남천) 영상의학과 방사선사 3명이 제53차 대한방사선사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과 반딧불상, 우수구연상 등 우수한 학술성과를 거뒀다. 1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서울 The-K 호텔에서 열린 53차 대한방사선사 추계학술대회에서 이수연 방사선사가 최우수논문상과 우수구연상을, 이예슬 방사선사가 반딧불상을, 양진영 방사선사가 우수구연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수연 방사선사는 ‘시청각 자료를 인용한 정보제공이 어깨 회전근개 초음파 검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논문상과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비디오프로그램과 검사안내서를 이용한 시청각 교육을 사전에 실시한 것을 분석한 것으로, 시청각 교육이 어깨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환자들의 검사 이해도와 만족도는 물론 의료진의 업무만족도를 높이고 검사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음파 검사실은 다양한 검사가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곳으로 검사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무에 응용한다면 시간 활용뿐 아니라 환자들에게 질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예슬 방사선사는 ‘어깨 회전근개 파열(Shoulder Rotator cuff tear)에 대
“롤론티스의 두번째 임상 3상을 통해 약물 경쟁력을 입증했다. 64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두 종류의 임상 3상 데이터들은 올해 연말 FDA에 제출 예정인 생물의약품 허가신청(Biologics License Application/BLA)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 조 터전 대표이사가 이같이 언급했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의 FDA 허가신청이 임박했다. 스펙트럼은 지난 6일(현지시각) ‘2018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 2018)에서 롤론티스의 두 번째 임상 3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두번째 3상 임상(RECOVER 임상)은 경쟁약물인 페그필그라스팀(제품명 뉴라스타)과 비교해 중증 호중구감소증 발현 기간(duration of severe neutropenia/DSN)의 비열등성을 입증한 연구다. 발표에 따르면,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DSN±SD(중증 호중구 감소증 발현기간±표준편차)의 경우 짧을수록 좋은데, 첫번째 cycle에서 롤론티스는 평균 0.31±0.688일로, 페그필그라스팀(0.39±0.949일, p<0.0001)과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