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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아주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황진순 교수와 소화기내과 정재연 교수의 연구과제가 보건복지부의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 인간유전체 임상이행연구와 중개이행연구 분야에 최근 각각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은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기술을 임상에 적용해 환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연구를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리고 중개이행연구는 암이나 대사성질환에서 약물치료에 대한 반응성, 한국인 특이 유전자 변이 등의 임상지표와 관련된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도출하고 검증하는 분야를 말하고, 임상이행연구는 이미 확보된 바이오마커를 임상적 검증을 통해 진단 및 치료법을 개발하는 분야를 말한다. 임상이행연구 분야에 선정된 황진순 교수팀의 과제는 ‘성조숙증 조기 진단 및 맞춤형 치료를 위한 유전자 바이오마커 개발’이다. 연구팀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성조숙증 환아의 유전체 정보 기반을 이용하여 성조숙증을 조기 진단하고 맟춤형 치료를 통한 새로운 성조숙증 진료지침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중개이행연구 분야에 선정된 정재연 교수팀은 ‘진행성 간암 환자에서 액체 생체검사를 이용한 간외 전이 예측법 개발’ 연구를 진행한다. 진행성 간암 환자의 임상정보와
테고사이언스(대표 전세화)가 2분기 매출 22억 1400만원, 영업이익 6억 5100만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대폭 강화되었다. 2016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5억 7900만원으로 전년 2분기 대비 43% 증가, 영업이익은 86% 증가했다. 모든 제품의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으나 동물 실험 대체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실험용 3차원 배양피부모델인 ‘네오덤(Neoderm)’등의 성장이 특히 도드라졌다. 올해 2월 동물 실험을 거친 화장품의 유통 및 판매를 금지하는 화장품법 개정안이 통과된 바 있다. 네오덤 관련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으며 화장품법이 전면 시행되는 2017년부터는 네오덤의 본격적인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 세포치료제 ▲홀로덤(Holoderm) ▲칼로덤(Kaloderm) 매출액은 21억 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하며 회사의 안정적인 수입원으로 자리잡았다. 테고사이언스의 올해 반기 매출액은 39억 6600만원으로 이는 2015년 반기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무려 141.2% 증가한 9억 700만원으로 전년 반기 영업이익의 3배를 넘어섰다. 테고사이언스는 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재활의료전달체계 구축 및 진료 의뢰-회송체계 활성화 방안을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심평원 의료전달체계연구팀 4인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일본 출장을 떠나 현지 병원 및 의료과학연구소 등을 방문했다. 최근 공개된 출장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급성치료 이후 지역사회로의 조기 복귀 등의 목적으로 회복기병동(재활체계)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일본은 회복기 재활의료체계 도입으로 인해 회복기 재활병동에서 다학제팀제도가 확립됐다. 급성기에서 재활병동으로 전원 및 조기 입원 의무화, 환자의 생활권(거주지역)에서의 재활치료, 주7일 재활 훈련 실시 등으로 인해 재원일수가 감소했고, 재택복귀율이 향상하는 등의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급격한 진료비 증가, 평균 재활치료기간의 증가 등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에 지난 4월부터 FIMM 효율지표를 도입해 재원일수당 환자가 얼마나 좋아졌는지(기능 향상 등의 outcome) 평가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평가 결과를 기초로 재활치료를 제대로 시행하고 있는 병원에서는 재활훈련 수가를 더 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일본의 진료 의뢰-회송 체계를 보면 2014년∼2016년 진료보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에 김형수 건국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지난 7월 6일자로 임명됐다. 이진석 전 연구조정실장은 앞서 일신상의 이유로 실장직에서 사퇴하면서, 김형수 교수를 후임으로 천거했고, 이를 수용한 추무진 회장이 지난 7월6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형수 실장은 “의협과 의료정책연구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임자인 이진석 연구조정실장이 좌 편향적이라는 오해로 취임 당시에 곤혹을 치룬 반면, 김형수 실장은 문난하게 연구조정실장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실장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1995년)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석사(1999년), 고려대학교 의학과 의학박사(2002년) 학위를 각각 취득했으며 2002년부터 현재까지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메디포뉴스가 지난 19일 김형수 연구조정실장을 만났다. - 연구조정실장을 맡게 된 계기는? 연구조정실장 직을 맡기 전에 의료정책연구소 위원으로 2년 정도 기회가 되어서 활동을 했다. 그때는 주로 소위원회 내지는 편집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그때그때 계간지 만들거나 인사소위할 때에 의협이라고 하는 큰 조직 내에 의료정책연구소가 이런
심방세동 치료의 최신지견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병태적 부정맥으로 심방의 여러 부위에서 맥이 만들어져 심방 전체가 균일하게 수축하지 않고 심방의 각 부분이 무질서하고 가늘게 떨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심방세동이 있는 경우 맥박이 불규칙해지고, 맥박수가 분당 100~150회 정도로 빠르고 불규칙한 맥박을 보이는데, 심전도를 시행하면 정상적인 P wave가 관찰되지 않고 R-R 간격이 불규칙하게(irregularly irregular) 나타난다(Fig. 1). 심방세동의 유병률은 전 인구의 1~2%에 해당하며, 60세 미만에서는 1%의 유병률을 보이나 75~85세 사이에는 그 유병률이 12%까지 높아지고, 80세 이상에서는 1/3이 심방세동을 지니는 것으로 보고된다. 심방세동을 치료해야 하는 이유로는 심방세동을 지닌 환자가 정상 환자에 비해 뇌졸중 위험율이 5배, 심부전 위험은 3배, 사망률은 2배 정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심방세동의 치료는 크게 증상 조절과 합병증인 뇌졸중을 포함한 전신색전증 예방, 이 두 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고, 증상 조절은 다시 맥박수 조절(rate control)과 맥 조절(rhythm control)로 나눌 수 있다. 본고에서는 심방세
한국의약품수출입회는 국내 의약품 전문 전시회인 CPhI Korea 2016을 코엑스에서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UBM Korea가 공동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충북테크노파크,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안전성평가연구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51개사, 해외 17개국 108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전시 기간 동안 약 50개국 5,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에서 의수협은 신신제약, 국제약품, 대봉엘에스, 대원제약, 삼진제약, 에스텍파마, 우신메딕스, 태극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콜마, 휴온스 등 국내 회원사와 함께 의수협관을 구성하여 참가할 예정이며, 이밖에도 대웅제약, 동국제약, 이니스트팜 등 총 국내 51개 업체가 부스를 개설하여 참가한다. 해외 참가업체로는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가 중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하는 한편, Biozeen사를 포함한 인도 9개사와 KBI Biopharma를 포함한 미국 5개사가 참가하고, 이밖에도 일본, 러시아, 싱가폴, 스페인, 대만 등 총 17개국에서 전시회에 참가하여 열띤 상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회와 동시에 개최되는
서남의대 명지병원 간센터(센터장 이효석 교수)는 오는 9월 2일 오전 10시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제1회 명지 국제간(肝)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명지병원 간센터 개소 1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간세포 암(간암) 치료의 임상적 현안; 간암 치료의 이견을 좁히려는 시도’를 주제로 국내외 최고 수준의 간질환 전문가들이 참여해 임상경험과 최신 지견을 나누고, 향후 간질환의 치료와 연구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과 일본, 몽골의 간암 석학 12명이 주요 연자로 참여한다. 특히 미국 스탠포드대학병원 소화기내과 주임교수인 W. Ray Kim 교수는 미국간학회의 임상연구위원회 위원장이며 이전 근무지인 메이요 클리닉 재직 시 간이식 수혜자 선별 지수인 ‘MELD 체계’를 개발한 세계적 석학이다. 또한, 일본 연자 중 Shiina 교수는 동경대학에서 준텐도대학으로 최근에 자리를 옮긴 간암의 국소치료술(고주파 치료,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의 대가로 꼽힌다. 국내외 석학들은 내과와 외과, 영상의학, 치료방사선 등 간암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모두 6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다양한 분야에서의
동네의원 경영에 활로를 열어줄 방안으로 동네의사협동조합이 제안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이용민 소장은 지난 20일 의협회관에서 열린 촉탁의 설명회 휴식 시간에 (가칭)‘동네의사협동조합’ 설립 관련 제안서를 설명했다. 이용민 소장은 “이번 제안은 저수가의 구조적 모순과 이로 인해 동네의원이 존폐의 한계점에 이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진료 외에도 기타 수익창출이 가능한 동네의원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한 방법을 찾고자 이번 제안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가칭)‘동네의사협동조합’은 조합원의 자격과 조합의 형태, 그리고 출자금의 액수 등이 제시되었다. 조합원의 자격은 일차의료기관 개설자로 하여, 동네의원을 운영하는 원장이 주축이 되도록 한다. 다만, 정관 및 규약사항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원장 및 기타 대상에 따라서는 이사회 의결로 조합원의 자격을 부여하도록 한다. 조합의 형태로는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단일협동조합 설립 후 지역에 지부를 구성하는 안, ▲각 지역 협동조합 설립 후 전국단위 협동조합연합회를 구성하는 안, ▲각과 개원의사회 협동조합 설립 후 연합회를 결성하는 안 등이 제시되었다. 출자금의 액수는 ▲조합원 1인당
경기도의사회, 안산시의사회, 의료혁신투쟁위원회 등 의료계 단체가 21일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안산에서 개원하던 모 비뇨기과의사가 강압적 현지조사를 받은 후 자살한 사건과 관련, 현지조사제도의 개선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21일 집회에는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임수흠 의장,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 경기도의사회 현병기 회장, 박상문 충남의사회장,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 중앙회와 시도지부장 등 의사회원 약 400여명(추최측 추산)이 참석했다. 현병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피폐한 의료 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면 의사들의 문제가 환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는 상황으로 변질 될 수 밖에 없다. 오늘의 상황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의 불합리함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며 관계당국의 성의 있는 태도변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사회는 그동안 성명서를 통해 부당한 현지조사로 불안해하고 고통 받은 회원들의 호소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으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의사 동료들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 또한 그 이유를 반증하는 현상이라고 주장 해 왔다. 이날 안산 원장 추모대회 및 현지조사 개선 촉구 결의대회는 경기도의사회 변형
국시원이 내년도 의사 국시 필기시험을 하루에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다수의 본과 4학년 의대생들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나 1일 시험 변경에 진통이 예상된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KMSA)는 21일 유진인재개발원에서 제14대 여름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의사국가시험을 하루에 실시하는 방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했다. 지난달 15일 공고된 내년도 의사국시 시행계획에 따르면 국시원은 출제위원의 병원 진료공백 및 지자체 공무원의 업무공백을 고려해 시험 요일을 기존 목-금요일에서 금-토요일(2017년 1월 7~8일)로 변경했다. 이에 대해 토요일에 종교행사를 갖은 일부 종교인 의대생들은 토요일 시험 시행을 반대하는 민원을 제기했고, 국시원은 2018년도부터 추진하려던 ‘1일 시험’ 계획을 내년도부터 시행하기 위해 KMSA총회에 참석해 의견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임종규 사무총장은 의사국가시험 일정 변경 이유를 의대협에 설명했다. 임 사무총장은 “일부 대학 응시자들이 시험지역으로 이동해 2일간 숙박하며 시험에 응시하는데 따른 경제적 부담이 상당하고, 거주지에서 응시하는 타 응시자와 달리 숙박에
노인요양시설의 촉탁의제도가 개선됨에 따라 대한의사협회 산하 225여개 시군구의사회와 16개 시도지부가 바쁘게 움직이게 됐다. 의협이 20일 이촌동 의사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시군구의사회장 등을 대상으로 촉탁의제도개선에 따른 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운영과 이상희 과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촉탁의제도의 이해’를 강의하면서 “제도 개선에 따라 9인 요양시설 측으로부터 촉탁의를 빨리 추천해 달라는 요구가 있다. 각 지역의사회는 오는 9월1일까지 ‘촉탁의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희 과장은 “1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시일의 촉박함을 들어 2017년 초까지 구성하자는 제안이 있다. 하지만 그때 또 절차와 과정을 밟으면 늦어지게 된다. 기존 노인요양시설은 2016년 12월말까지 유예가 가능하다. 법상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연말까지 완전히 정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촉탁의 비용을 복지부가 장기요양보험에서 지급함에 따라 그동안 촉탁의에게 월 26.5만원의 비용 지급 부담에서 자유로워진 노인요양시설에서는 촉탁의 추천을 요청하는 게 당연하다. 반면 시군구의사회는 앞으로 촉탁의 추천부담과 모니터링 부담을 안게 됐다. 촉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오는 23일(화) 오후2시 부산대병원 융합의학연구동 5층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해 백종헌 시의회 의장,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4개 대학병원 원장, 의료기기·IT 업체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디컬 ICT 융합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개소식은 부산시 및 부산대병원을 비롯 동아대병원·고신대병원·인제대백병원 주최, 부산경제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된다. 부산대병원은 융·복합 의료기술산업의 지원과 육성을 위해 지난 6월 부산시 및 4개 대학병원, 부산경제진흥원 간 ‘보건의료산업 육성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부산대병원은 융·복합 보건의료기술 산업의 육성·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지속적인 공동 협의를 통해 메디컬 ICT 융합센터 개소를 준비해 왔다. 부산대병원 융합의학연구동 5층에 위치한 「메디컬 ICT 융합센터」는 155평 규모로 4개 대학병원과 기업연계 사무공간 4실과 행정실, RD개발실, 의료기기테스트실, HQCC인증센터 인증기관, 창업비즈니스존, 창업존회의실, 대회의실, 컴퓨터교육실 등을 갖췄다. 「메디컬 ICT융합센터」는 병원현장에서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부문의 수요자중심 아이디어 발굴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최근 출시한 카나브 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 런칭심포지엄을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제주롯데호텔에서 진행했다. 런칭심포지엄에서는 듀카브 허가임상 결과 및 카나브 해외임상 결과 그리고 고혈압 최신지견 등이 소개됐다. 심포지엄은 듀카브 발매를 기념하고, 듀카브 임상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심포지엄에는 약 300여명의 처방의가 참가했다. 카나브 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는 임상 2상에서 수축기혈압(SBP) 최대 -34.5mmHg의 감소 효과를 나타냈으며, 이완기혈압(DBP)에서도 최대 -21.5mmHg의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냈다. 전국 25개 대학병원에서 실시한 3상시험에서 듀카브는 단일제 대비약 2.7배의 수축기혈압 강하효과 뿐 아니라, 혈압조절율도 약 50%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단일제 대비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고혈압 최신지견과 카나브 글로벌 임상 등이 함께 발표됐다. 우선 카나브가 발매되어 성과를 내고 있는 중남미 임상 결과가 소개됐으며, 곧 발매를 앞두고 있는 러시아 허가임상 결과도 발표됐다. 미국심장학회가 발표한 혈압수치를 낮출수록 심혈관질환 위험도와 사망률이 감소했다는 내용의 SPR
K(48)씨는 십 여 년 전에 결핵을 앓은 후 흉부 X선 검사를 하면 항상 흉터가 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번 정기검진 결과에서도 별다른 소견이 없었지만 호흡기내과 전문의의 설득으로 흉부 CT를 촬영했다. 폐 흉터에서 폐암의 발생 가능성 때문이었다. 검사결과 폐암이었다. 빠른 입원 조치로 흉부외과에서 흉강내시경을 통해 수술 받은 K씨는 수술부작용 없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최천웅 강동경희대병원 폐암다학제팀(호흡기내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다른 폐 질환을 앓았던 환자는 폐암 발생의 위험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있다”며 “K씨의 경우처럼 기본검진이나 흉부 X선 검사만으로는 폐암을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호흡기내과 전문의와 상담 후 흉부CT 촬영과 조직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늘어나는 폐암환자, 초기 증상 없어 ‘위험’ 보건복지부 암 등록통계에 따르면 폐암 환자는 2004년 1만6,355명었지만 10년이 지난 2014년에는 2만3,177명으로 약 29%증가했다. 흡연자의 전유물로만 생각했던 폐암이 최근 간접흡연자의 증가와 결핵, 석면폐증, 규폐증, 특발성 폐섬유화증 등 다른 폐 질환으로 인한 폐암 발견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심평원이 심사한 요양급여비용이 31조 269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2조 5459억원 증가한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월간 진료동향 6월 분석 자료에 따르면 6월 한달 간 심사된 요양급여비용은 5조 4817억원, 보험자부담금은 4조 10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2016년 누적 심사된 심결요양급여비용 총액은 31조 2696억원, 보험자부담금은 23조 3720억원으로 급여율은 74.7%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진료비는 전년대비 2조 5459억원(8.9%) 증가했다. 6월 진료비만 보면 5월에 비해 397억원(0.7%), 지난해 6월에 비해서는 4218억원(8.3%) 감소했다. 6월 진료동향을 분석해보면 계절적 요인으로 호흡기 질환 진료가 감소하면서 의료이용량이 감소했고, 중증질환 진료비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감소 질환은 경증질환이었으며, 외래 진료비 및 내과 진료비가 크게 감소한 반면, 노인 진료비는 전월대비 상승했으며, 특히 비뇨기과 진료비 증가가 두드러졌다. 입원과 외래, 약국으로 분류해 보면 외래 진료비는 전월대비 797억원(-3.4%) 감소했지만 입원, 약국 진료비가 전월대비 317억원
의료계가 촉탁의와 관련 된 고시 개정안 중 ▲촉탁의 활동비용을 현실화 하는 개정 내용은 수용하고, ▲촉탁의의 원격의료를 가능케 하는 규정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의견을 정부에 제출했다. 19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 5일 개정안을 공고한 ‘장기요양급여 제공기준 및 급여비용 산정방법 등에 관한 고시’에 대해 지난 17일 의견을 제출했다. 의협은 촉탁의 활동비용을 신설하는 고시 개정안 제44조의2, 제44조의3에 대한 의견에서 비용신설을 규정한 문구에는 이견이 없었다. 하지만 활동비용 규정 중 원격협진의 가능성이 있는 문구에 대해서는 수정 의견을 냈다. 의협은 요양시설에서 원격협진이 가능하다고 우려되는 단어인 ▲진료를 건강관리로 ▲진료비용을 활동비용으로 ▲초진비용을 첫회비용으로 ▲재진비용을 그 외의비용으로 수정하자는 의견을 복지부에 제출했다. 특히 촉탁의가 요양시설 간호사와 원격협진할 수 없도록 의견을 제출했다. 의협은 고시 개정안 중 ▲촉탁의의 역할을 규정한 제43조6항1목의 ‘정기진료 등 적절한’을 ‘건강관리를’로 ▲원격협진이 가능하도록 규정한 제43조6항2목의 ‘별도의 진료공간에서’를 ‘건강관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으로 수정하자는 의견을 제출했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선진국의 건선치료제 시장이 오는 2020년에는 114억불 규모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영국 비전게인의 '2016~2026 건선 치료제 시장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오는 2020년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주요 11개국 건선 치료제 시장이 총 114억불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새로운 건선 치료제들의 매출이 특허 만료에 직면한 주요 제품들의 실적을 넘어서면서 시장이 확대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2015년의 경우 생물의약품들이 글로벌 건선 치료제 시장에서 전체 매출액의 78.5%를 점유했다. 암젠의 ‘휴미라’, 암젠/화이자의 ‘엔브렐’, JJ/머크의 ‘레미케이드’ 등 선도 제품들이 바이오시밀러 제형 및 생물의약품 신약들로부터 도전에 직면하게 됨에 따라 향후에는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하지는 못할 전망이다. 바이오시밀러 제형 및 생물의약품 신약은 기존 선도 제품에 비해 효능이 뒤쳐지지 않을 뿐더러 무엇보다 저렴한 약가가 최대 강점이다. 향후 2~3년 동안 신약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6일 공개한 간암 수술사망률에 따르면 2014년 7월 ~ 2015년 6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간암 수술을 받고 30일 이내 사망한 환자가 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양광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를 인용하여 이 기간동안 우리나라 121개 의료기관에서 간암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임신부 제외) 5,371명 가운데 사망자는 50명 이하로 0.93%의 사망률을 기록한데 비해 월등히 낮다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이는 미국,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그리스, 프랑스, 이탈리아 8개 국의 수술 사망률 2.8%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성적이다.”라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경우 이 기간 동안 26명의 환자가 간암 수술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사망자가 한 명도 없어 사망률 0%를 기록했다. 양광모 원장은 “우리나라 간암 환자의 수술 사망률이 낮은 이유는 수술 기술의 발달과 첨단 장비의 활용 등의 이유도 있지만, 수술 이외에 간이식, 경동맥 화학 색전술과 고주파 열치료, 방사선치료(사이버 나이프, 세기 조절 치료) 등 환자의 상태에 맞는 최적의 방법을 적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활성화된
영남대병원(병원장 이영환)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6 의료질평가'결과에서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전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의료질 평가 대상 의료기관은 병원급을 제외한 종합병원급 이상 337곳(상급종합병원 43곳·종합병원 294곳)이다. 이들 의료기관은 2014년 7월1일부터 2015년 5월31일까지 11개월분 진료실적(인력 및 시설 2015년 6월 말 기준)을 5개 분야(의료질과 환자안전·공공성·의료전달체계·교육수련·연구개발)로 나눠 평가했다. 평가결과,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영남대병원만이 5개 분야(의료질•환자안전, 공공성, 의료전달체계, 교육•수련, 연구개발) 모두에서 1등급을 받은 것이다. 이영환 영남대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서 우수성을 입증하였듯이,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가 신뢰하고 만족하는 병원으로 거듭 나겠다"라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이 8월 10일 오후 5시 의과대학 윤병주홀에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꿈씨(KUM-C)봉사단 창단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 날 기념식에는 이기형 안암병원장, 이정구 사회봉사단장을 비롯해 현대차 정몽구 재단 유영학 이사장, 고려대학교 어도선 사회봉사단장, 씨젠의료재단 이갑노 대표의료원장, 고대의료봉사회 이향애 회장, 선한의료포럼 박한성 이사장 등 유관 보직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평소 나눔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에 앞장섰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적인 노력을 한 교직원들의 노력을 지원하고 조직화하기 위해 2015년 7월 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이후 북부하나센터, 외국인보호소, 몽골센터, 다문화가족센터 등 의료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해 8,200여명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사회봉사단으로 1년간 활동해온 단원들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족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특색을 나타내고자 지난달 고려대 의대의 영문 표기인 ‘KUMC’를 활용해 ‘꿈씨(KUM-C)’봉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사회봉사단과 함께 출범한 순회진료버스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협력하여 만든 무료 건강검진 버스이다. 버스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