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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15년도 건강보험료 정산이 완료되어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제 상한액이 결정됨에 따라, 상한액 초과 금액을 8월 9일부터 되돌려준다고 8일 밝혔다. 【 실 제 사 례 】 경기 하남에 사는 55세 장씨는 작년 병원에서 급성바이러스 간염에 의한 간부전으로 간이식 수술을 받았다. 장씨는 반년에 걸친 입원으로 비급여를 제외한 총 의료비(본인부담액)가 3,723만원이 나왔으나, 본인부담상한제를 적용(사전적용)받아 506만원까지만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 3,217만원은 공단이 부담하였다. 최근 장씨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304만원을 더 돌려받게 된다는 안내문을 받았다. 이는 장씨의 작년 건강보험료 수준이 전체 가입자 중 소득 4분위에 해당되어 의료비 본인부담상한액이 202만원인 대상자로 확정되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장씨는 작년 한 해 비급여를 제외한 의료비(본인부담액) 3,723만원 중 202만원만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 3,521만원은 공단이 부담함으로써 가계의 경제적 어려움을 크게 덜 수 있게 되었다. 본인부담상한제란? ○ (개요) 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 포함)가 1년간(1.1.~12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7월27일(수), 각 시·도 및 참여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달빛어린이병원 정책설명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8~9월 중 사전의향조사를 거쳐 10월 신규공모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아래 별첨 신규 달빛어린이병원 참여가능 모델 등) 금년도 1차 선정은 8-9월 사전의향조사, 10월 공모신청, 11월 선정평가를 거쳐 해당 시․도지사가 지정할 예정이며, 준비과정 등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달빛어린이병원 운영과 관련하여 사업자단체가 소속회원 등에 참여반대 또는 사업운영의 방해행위를 할 경우 공정거래법령 위반의 소지가 있으므로, 관련사례가 있을 경우 복지부 또는 시도에 신고해 줄 것을 안내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 경증환자의 불가피한 야간 응급실 이용 불편 해소 및 응급실 과밀화 경감을 위해 ‘14년에 도입된 제도로, 현재 전국 11개 병원에서 운영 중이며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지정 확대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어왔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제도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연구용역 및 정책공개토론회(3.30), 관련 단체 협의(6.22), 지자체 및 달빛어린이병원 의견수렴(7.27)을 통
한국먼디파마의 메디폼은 국내 습윤드레싱재 2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기념, 휴가를 앞둔 직원들에게 휴가지 상처관리를 위해 메디폼을 깜짝 선물했다. 한국먼디파마는 여름 휴가를 떠나는 직원들에게 휴가지에서 예기치 못한 부상과 상처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자사제품인 메디폼을 선물했다. 특히 야외활동 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상처관리에 효과적인 제품들로 구성해 직원들이 상처 걱정 없이 여름휴가를 다녀올 수 있도록 배려했다. 2002년에 출시 된 메디폼은 ‘상처에 습윤 환경 조성’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며 습윤드레싱 시장이 성장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한국먼디파마가 지난 2014년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뒤로도 탄탄한 제품력과 친소비자 마케팅을 통해 성장을 지속해왔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습윤드래싱재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먼디파마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도 메디폼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면서 국내 기술로 만든 습윤드레싱재의 해외 시장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먼디파마는 경쟁사들의 잇따른 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 속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기 위해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머크가 전세계 실험실에서 사용되는 Cerilliant 인증표준물질(CRM) 포트폴리오에 9건의 인증 첨가 용액(Certified Spiking Solutions)을 추가했다. 사전에 제작된 이들 스톡 용액은 진단과 검사 분야의 제어와 교정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시료에 첨가해 약물과 내생(endogenous) 바이오마커의 동정과 정량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머크 생명과학 사업부 전략, 마케팅, 혁신 부문 대표인 티시 S. 크리시는 “머크의 인증표준물질 포트폴리오는 전세계 최신 연구와 기법을 활용해 헬스케어 산업의 변화무쌍한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면서 “높은 정확도와 신뢰도를 가진 출발 물질(starting material)에 대한 머크의 신념은 고객이 앞서 갈 수 있도록 하며, 이는 궁극적으로 환자를 위한 최고의 진료와 치료 성과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Cerilliant 제품군에 새로 추가된 용액에는 2개의 포스파티딜 에탄올(PEth) 인증 첨가 용액이 포함돼 있다. 적당량에서 다량의 음주 여부를 결정하는데 적합한 높은 민감도를 갖는 알코올 바이오마커다. PEth는 월등한 민감도와 특이도로 인해 최근의 음주 여부를 판별하는데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보건복지부 현지조사를 받은 의사회원 상당수는 실사 당시 심리적 압박이나 공포감을 느꼈으며, 거의 대부분이 현지조사 후 심각한 심리적 후유증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설립 이후 현지조사를 받는 회원에 대해 실시간 실사자문을 해온 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 회장 윤용선)는 실사자문을 받았던 총 107명의 회원 중 전화설문이 가능했던 52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긴급전화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실사과정에서 심리적 압박이나 공포감을 느꼈다는 회원은 77%(40명)에 달했다. 이유로는 실사 자체에 대한 압박(25%), 사전통보 없이 갑자기 들이닥쳐 조사를 하는 점(20%), 범죄자 취급하고 무시하며 조사를 진행하는 점(18%), 강압적 조사(10%), 과도한 자료제출 요청(8%) 및 이유를 알 수 없는 조사기간 연장(8%) 등을 들었다. 실사 중 실사팀의 협박이나 강압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31%(16명)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비협조시 조사기간을 연장하겠다는 말을 들은 경우(56%)가 가장 많았고,답변 강요(25%), 처벌 내용으로 협박(13%), 자료 미제출 시 모두인정하는 것으로 알겠다(6%)고 한 경우 등이 있었다.
우리나라에 난민 신청 중인 시리아인들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무료 건강검진이 시행됐다.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5일 난민 심사대기 중인 시리아인 2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시행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한국에 도착했으나 난민심사를 받지 못하고 7개월 여간 인천공항 송환대기실에서 생활하다가 최근 입국이 허가된 상태이다. 명지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에서 시행된 시리아인 건강검진은 그동안 주거공간이 아닌 송환 대기실에서 지내며 최소한의 생존 생활만을 유지해 온 탓에 개인위생과 건강관리는 물론 환자에 대한 적절한 의료적 처치도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에 건강 점검이 시급하다는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과 공익법센터 어필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3시간여에 걸쳐 기초신체 측정과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방사선촬영, 초음파검사, 심전도검사 등을 기본적으로 시행하고 각 의학적 소견에 따라 해당 진료과의 진료와 처치도 실시했다. 이날 검진을 받은 시리아인 중 구내염이 심한 환자와 만성중이염, 발가락 외상환자 등에 대해서는 각 치과와 이비인후과, 외과의 추가적인 진료를 시행했으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인천사랑병원을 비롯하여 이들 체류지와 가까운 자매병원
지난 5월말 현지조사를 받은 후 7월초 자살한 안산시 비뇨기과 개원의 사건으로 의료계에서 현지조사·확인제도와 심사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유족은 꺼리는데 의사단체에서 소송을 진행하려 한다는 지적도 있다. 소송을 정말 하는지, 한다면 어떤 점에 주안점을 두고 할 것인지, 유족과는 협조가 이뤄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특히 대한비뇨기과의사회 어홍선 회장은 지난 7월23일 건보공단안산지사 앞에서 있었던 추모집회에도 참석했고, 유족도 직접 만났다. 메디포뉴스는 지난 8월2일 현재 상황에 대해 정확한 팩트를 파악하기 위해 어홍선 회장을 만났다. - 안산 의사 사건으로 제도개선 법적대응 책임자처벌 등 3가지가 이슈가 되고 있다. 이 중 법적 대응은 유족의 심적 부담 등을 감안하자는 목소리도 있는데? 돌아가신 원장님 아들과 전화해서 변호사와 연결해줬다. 타당성이 있느냐 없느냐를 유족과 이야기를 해서 법적 논리를 따져야한다. 손쉽게 하는 건 아니다. 그런데 보면 일부 너무나 성급한 면이 있다. 지금 소송은 준비 과정이다. 상황을 파악하고, 법적으로 판단했을 때 이길 수 있는지 보고, 판례 분석도 해봐야한다. 다음 주에 비뇨기과의사회 고문 변호사 3명이 회동을
국내 루게릭병 환자 발생빈도는 유럽, 북미와 비슷한 수준이지만외국과 비교해 다소 이른 나이에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루게릭협회(회장: 가천대길병원 신경과 이광우 교수)에따르면 국내 루게릭병 환자 수는 전체 약 2000~2500명 정도 수준이다. 국내 환자의 평균 수명은 3~4년 정도. 매년 400~500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전체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지 않고 있다. 국내 루게릭병의 발생 빈도는 인구 10만 명당 1.5명 내지 2.7명 정도이다. 이는평균 1.89명에 달하는 구미 국가와 비교 시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국내 루게릭병 환자들의 평균 발병연령은 50.2세로 구미 국가 55~65세 보다 다소 이른 연령에 발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국내 루게릭병 환자들이 다른 나라 보다 빠르게 발생해 보다 어린 나이부터 질병에 따른 피해를받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루게릭병은 빠르게 진단될수록병의 예후가 좋다. 따라서 조기 진단 후 적절한 치료가 이뤄진다면 국내 환자들의 예후 향상에 긍정적일것으로 평가됐다. 국내 루게릭병 환자들의 평균 생존 기간은 3~4년으로 외국의33.6개월에 비해 다소 높았다. 또 남녀 성비 비율에서도남자가
10월부터 임산부 초음파검사와 4대 중증질환 치료 시 필요한 초음파검사 등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한편 9월부터는 병원별 선택의사 지정비율이 67%→33%로 낮아져 선택진료 부담이 줄어든다. (아래 별첨 자료 참조, 선택진료비 축소에 따른 건강보험 수가개편 주요내용) 보건복지부는 8월 5일(금) 제1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초음파 분류체계 개편안 및 2016년도 급여확대 방안’, ▲그리고 ‘선택진료비 축소개편방안’ 등을 의결했다. ◆초음파검사 건강보험 적용 확대…비급여 규모 1.38조 추정 건정심은 중기보장강화계획(2014년~18년) 및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계획에 따라 임산부 초음파와 신생아집중치료실 초음파, 4대 중증질환자의 유도 목적 초음파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결정했다. 필수 의료인 초음파검사의 건강보험 혜택을 넓힌 것이다. 초음파 검사는 활용도가 높은 다빈도 검사로써 진단 및 치료시에 필수적인 검사법에 해당되지만 현재는 일부만 급여 중이어서 급여 혜택이 제한적이고 비급여 진료비 부담이 높다. 즉 4대 중증질환 확진자 및 4대 중증질환이 의심되어 진단 목적 초음파에 한해 건강보험 적용(’13.10.1일 시행)중이다. 201
걸크러쉬 열풍이 방송을 휩쓸고 있다.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걸크러쉬 열풍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으며 제약업계 광고 시장도 걸크러쉬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여성을 상대로 한 일반의약품의 경우 뿐만 아니라 다른 일반의약품도 여성 모델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에 제약업계의 여성 모델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편집자 주] 제약업계의 광고에 여성이 등장하는 품목은 다양하다. 갱년기 치료제를 비롯해 경구용피임약, 건강기능식품 등에 여성 모델을 발탁됐다. 동국제약은 정맥순환개선제 모델로 김미숙씨와 강소라씨를 발탁해 광고하고 있다. 김미숙씨는 4년째 센시아의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강소라씨의 모델 발탁은 젊은 여성에게 어필하기 위한 것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센시아의 상징적인 역할을 해온 김미숙씨와 타겟 연령대를 조금 낮춰 젊은 직장인 여성을 어필하기 위해 최근 미생, 맨도롱또똣 등 드라마와 CF를 통해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강소라씨를 새로운 모델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여성갱년기치료제 '훼라민큐'는 메일 모델로 이일화씨를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해 최종 선정된 대상을 모델로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경구용 피임
대한뇌전증학회가 뇌전증환자에 충분한 양의 항경련제를 투여할 수 있도록 급여 최대 용량을 없애거나 상향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수술 여부와 상관없이 뇌전증 수술전 FDG-PET 급여를 인정해주고, 24시간 비디오뇌파검사의 인정일수 연장 등을 주장했다.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뇌전증학회가 주관한 ‘뇌전증환자 대책 전문가 간담회’가 5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뇌전증학회 홍승봉 회장은 약물 난치성 중증 뇌전증 환자의 치료 향상을 위한 급여기준의 개선을 주문했다. 홍 회장은 개선이 시급한 부분으로 ▲현행 급여기준상 약물투여의 최대량이 너무 낮은 점 ▲FDG-PET 검사 후 수술을 못하면 삭감하는 점 ▲소아 뇌전증의 무자비 삭감 등을 꼽았다. 홍 회장에 따르면 뇌전증 환자의 약 70%는 약물치료로 증상이 조절되지만 2~30%는 여러 가지 약물을 복용해도 조절되지 않는다. 이러한 약물난치성 중증환자는 수술적 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며, 65%가 완치로 연결되고 20%는 발작 빈도가 크게 감소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약물 치료의 원칙은 한가지 약을 충분히 투여하는 것이다. 발작이 멈출 때까지, 또는 환자가 부작용을 느낄
안일남 새한빛병원장 장모상 *5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8월7일, *(02)3410-6919
계명대학교 간호대학(학장 박경민)과 일본 후쿠오카 간호대학(학과장 Miyabayasi Ikuko)간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이에 후쿠오카 간호대 교수 및 학생 10여명이 4일(목) 계명대 동산의료원을 방문했다. 한 ‧ 일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계명대 간호대학과 후쿠오카 간호대학 양국 학생들에게 각 국가의 헬스케어 시스템 및 간호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학생들의 국제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8년부터 양국 간 교대로 실시되고 있다. 일본 학생들은 이달 7일(일)까지 계명대 간호대학 교수들의 최신 연구결과에 대한 강의를 듣고, 동산의료원에서 시뮬레이션 교육, 기본간호 실습, 임상실습 등을 경험하고 대구 지역의 보건소와 건강센터, 노인 ‧ 여성전문병원 등을 탐방하며 한국의 보건의료와 간호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박경민 간호대학장은 “한, 일 양국의 미래 의료서비스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교류를 통해 양국의 선진화된 의료, 간호 서비스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발전적인 간호환경을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후쿠오카 간호대학 학생들은 내년 5월에 열릴 계명대학교 간호대학 ‘메풀전산초 학생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일본의 간호연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이종구 센터장)가 스위스 제네바 국제개발대학원 국제보건센터장 일로나 킥부시(Ilona Kickbusch) 교수를 초청해 8일 오후 5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제24차 아카데미아를 개최한다. 일로나 킥부시 교수는 1981년 독일 콘스탄츠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90년대 후반까지 10여 년간 WHO 유럽지역본부와 제네바 본부에서 건강증진 및 생활보건 관련 주요 직책을 맡았다. 이후 보건문제를 정치학적 시각으로 접근해온 그의 독보적인 이력을 바탕으로 WHO와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와 독일, 스위스, 일본 등 여러 국가의 보건정책 자문으로 폭넓게 활동하며 국제보건 정책 방향을 제시해왔다. 지난 6월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직속 국제보건위기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된 바 있다. “2016년 국제보건 거버넌스의 도전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 일로나 킥부시 교수는 최근의 인도주의 재난과 국제보건안보의 위기, 그리고 강대국의 권력 이동과 그 외 국가들의 부상으로 인한 정치적 지형의 변화 속에서 국가와 국제적 차원의 보건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를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은 서울대학교 의과대
경북 동해안 피서지에서 의식을 잃은 응급환자가 울진119와 의료원, 닥터헬기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했다. 5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경북 울진 왕피천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던 홍 훈(51세.서울)씨는 8월1일 오전 갑자기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울진119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당시 홍씨는 경련 및 의식저하로 위급한 상태였다. 울진의료원으로 이송한 환자는 갑작스런 심정지 발생으로 즉각 심폐소생술로 심장은 되살렸지만 골든타임에 심장혈관수술이 가능한 병원까지 이송하는데 피서철 교통체증까지 겹쳐 2시간 이상 걸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울진의료원과 119의 요청을 받은 경북닥터헬기는 25분만에 울진으로 날아갔다. 안동병원 항공의료팀 김연우 과장은 심장내과 의료진에게 응급 심혈관중재술 준비를 요청하고, 환자는 병원도착 즉시 심장혈관조영술을 받고 응급중환자실에게 집중케어를 받은 후 일반병동에서 퇴원을 앞두고 있다. 홍 훈씨는 “닥터헬기의 활약은 언론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내 생명을 구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혼신을 다해 자신을 지켜 준 119대원과 병원 의료진에게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고 인사를 전했다. 안동병원 심장내과 성중경 과장은 “119대원과 울진의료원 의료진의 신
충북대학교병원은 진통 및 해열, 염증 등을 해소시켜주는 약인 저용량 아스피린을 장기간 복용하면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최근의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5일 밝혔다. 저용량 아스피린 100mg을 3년 이상 장기 복용한 고혈압 또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위암 발생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최일주 박사 연구팀과 충북대학교병원 박종혁 교수팀은 2004년도에 고혈압 또는 제2형 당뇨병으로 국민건강보험 공단에 진료비를 청구한 20만 명 중 정기적으로 6개월 이상 아스피린 100mg을 복용한 3천907명과 성별, 연령 및 동반 질환을 매칭한 7천808명의 대조군을 무작위 추출하여 2010년까지 최장 6년 간 위암발생 유무를 관찰했다. 그 결과, 아스피린 100mg을 복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위암 발생이 의미 있게 감소하였으며, 특히 3년 이상 장기간 복용한 경우 위암 발생 위험이 60%까지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국민을 대표하고 적용할 수 있는 최초의 연구결과로서, 향후 아스피린 장기복용에 대한 편익과 부작용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피린은 소염 진통제 중의 하나로 대장암 및 대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산과 바다를 찾아 피서를 떠나고 있다. 이에 따라 야외에서 겪을 수 있는 위급상황에 대비하는 요령을 알아두는게 필요하다. 5일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허 탁 교수가 상황에 따른 몇 가지의 응급처치법을 소개한다. 1. 열질환 발생했을 때 가장 경미한 형태인 열경련, 전신적인 증상을 보이는 열피로, 그리고 사망할 수 있는 열사병의 기전은 주위 환경으로부터 과다한 열을 받거나, 심한 운동·작업등으로 인해서 인체의 열생산이 증가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열을 소실하는 작용이 불충분할 때 발생한다. 1) 열경련 심한 운동이나 작업중 땀을 흘린 후 염분이 포함되지 않은 맹물을 과량 마실 때 체내의 염분 부족으로 발생하며 국소적인 근육경련의 증세를 보인다. 이 때는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서 옷을 충분히 벗고, 이온음료나 0.1% 소금물을 먹는게 좋다. 2) 열피로(일사병) 덥고 습한 환경에서 과다한 수분과 염분 소실로 발생한다. 증세는 오심, 구토, 현기증, 두통, 빈맥 등을 보인다. 열경련의 치료와 동일하나 증상이 회복되지 않으면 병원에서 수액치료 등이 필요하다. 3) 열사병 무더운 환경에서 체온이 과다하게 올라
씨젠(대표이사 천종윤)은 5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85억원, 영업이익 28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42%, 4% 증가한 실적이다. 지난해 하반기 판매를 개시한 차세대 분자진단 제품인 올플렉스(Allplex) 호흡기 제품 4종과 소화기 제품 4종의 지속적인 매출 상승이 씨젠의 이번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또한 지난 1분기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미주지역의 매출액도 전분기 대비 약 46% 성장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회사 측은 “신제품 올플렉스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마케팅을 강화해온 노력이 올해 결실을 맺으며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호흡기 제품과 함께, 상대적으로 계절성이 낮은 소화기 제품의 매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매분기 지속적으로 매출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씨젠은 올플렉스 성감염증 제품 1종에 대한 유럽 인허가도 완료했으며, 연내 추가로 3종에 대한 인허가를 획득, 올플렉스 제품 매출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에서도 올플렉스 호흡기 제품 3종에 대한 임상을 마치고, 인허가를 진행하고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13% 증가한 214억66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4.08% 증가한 23억3500만원, 당기순이익은 108.71% 증가한 46억9600만원이다. 루트로닉은 연결 자회사로 피부·성형 치료 분야 사업을 위한 미국, 일본, 중국의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최근 안과 사업의 전세계 시장 확대를 위해 루트로닉비전(Lutronic Vision)을 미국에 설립했다. 지난 2013년, 미국의 초소형 내시경 전문회사 바이오비전에 51% 지분 투자한 바 있다. 한편, 회사는 지난달 발표했던 2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을 상향 조정해 정정 공시했다.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08% 증가한 202억9300만원, 영업이익은 149.48% 증가한 38억200만원, 당기순이익은 125.36% 증가한 62억8300만원을 기록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은 8월 3일부터 5일까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6년 하계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자원봉사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배려심과 협동심을 기르고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학교에는 예당중학교와 군포고등학교 등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인근 중·고등학교 학생 34명이 참여했다. 첫날 진행된 자원봉사학교 입학식에서는 유규형 병원장이 참여 학생들에게 격려사를 전했고 이다희 사회복지사가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안내사항을 공지했다. 이어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하게 될 각 해당 부서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총 3일간 각 병동과 진료부서에서 환자이송 보조, 병실 정리정돈, 환자 안내, 부서 업무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몸이 불편한 환자들을 돕는 아름다운 마음을 실천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인술을 전하는 의료인이라는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사회봉사활동 10시간을 인정해준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봉사활동은 어렵고 나와는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