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은 8월 3일부터 5일까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6년 하계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자원봉사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배려심과 협동심을 기르고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학교에는 예당중학교와 군포고등학교 등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인근 중·고등학교 학생 34명이 참여했다.
첫날 진행된 자원봉사학교 입학식에서는 유규형 병원장이 참여 학생들에게 격려사를 전했고 이다희 사회복지사가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안내사항을 공지했다. 이어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하게 될 각 해당 부서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총 3일간 각 병동과 진료부서에서 환자이송 보조, 병실 정리정돈, 환자 안내, 부서 업무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몸이 불편한 환자들을 돕는 아름다운 마음을 실천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인술을 전하는 의료인이라는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사회봉사활동 10시간을 인정해준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봉사활동은 어렵고 나와는 별개의 일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이렇게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하여 매우 보람됐다” 며 “앞으로도 몸이 불편한 환자분들을 위해 여러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 고 말했다.
유규형 병원장은 “귀중한 시간인 여름방학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뜻깊은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낀다”며 “환자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며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깨닫고, 또 의료인 직업에 대한 진로체험과 간접경험의 기회도 갖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