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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탈모는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질환이다. 약물치료, 모발이식 등 다양한 치료법이 존재하지만, 완치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이로 인해 많은 환자는 한의학적 탈모 치료에 의존하기도 한다. 한의학적으로 탈모의 원인은 간과 신장의 허약(肝腎不足), 기혈의 부족(氣血兩虛), 기혈 순환장애(氣滯血瘀), 혈열(血熱) 등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그동안 탈모에 사용되는 한약재에 대한 체계적인 분류가 없었다. 이러한 가운데 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피부센터 김규석 교수팀이 SCI(E)급 학술지인 BMC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2018) 7월호에 탈모치료 한약재에 대한 연관 분석 및 네트워크 분석 논문인 '한의학에서의 탈모치료를 위한 한약의 구성과 모듈 특성 탐색 연구(Exploring the combination and modular characteristics of herbs for alopecia treatment in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an association rule mining and network analysis study)'를 게재했다고 경희의료원이 25일 전했다. 해당 연구는 한의학 문헌
간염은 주로 간염바이러스 · 음주가 원인이 되지만, 드물게는 약물, 지방간, 자가면역질환 등이 간염 유발 원인으로 작용한다. 바이러스성 간염은 A형, B형, C형, D형과 더불어 최근 유럽산 소시지로 인해 이슈가 된 E형 간염까지 존재한다. D형 간염은 B형 간염 환자에게만 문제가 되며, 우리나라에서 흔한 간염은 아니다. 이중 ▲A · E형 간염은 급성간염만 일으키지만 ▲B형, C형, D형 간염은 급성뿐만 아니라 만성적으로 우리 몸에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잘 치료받지 않으면 간경변증 · 간암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7월 28일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신현필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간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 40대 이상 발병 많아지는 A형 간염, 백신접종으로 고생 막을 수 있어 A형 간염은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과거에는 어려서 가벼운 증상으로 감염 사실도 모르고 회복되면서 항체를 가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젊은 세대는 위생상태가 좋은 환경에서 자란 탓에 항체 보유율이 낮아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발생연령대의 변화가 생겨 40대 이상 중장년층 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 B형 간염환자의 근육량 감소가 간섬유화를 더욱 진행시킨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 교수와 내분비내과 이용호 교수 연구팀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 코호트 자료를 분석해 근육량 감소증과 간섬유화가 독립적인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고 세브란스가 25일 전했다. 만성 B형 간염은 백신과 강력한 항바이러스 치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물론, 아시아에서 의학적 난제로 불린다. 3억 5천만 명 이상이 B형 간염 진단을 받았으며, 약 100만 명이 B형 간염의 합병증인 간경변 · 간세포암으로 사망한다. 만성 B형 간염의 장기적인 예후인자로 가장 중요한 것은 간섬유화의 진행 정도다. 최근 강력한 항바이러스제로 어느 정도 간섬유화의 진행 정도를 조절할 수 있지만, 여전히 간섬유화가 진행된 부분이 남아 있을 수 있어서 간섬유화를 호전시킬 수 있는 인자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승업 · 이용호 교수 연구팀은 B형 간염을 보유한 506명(남성 258명, 여성 248명)을 대상으로 이중에너지 X선 흡광분석법(dual-energy x-ray absorptiometry, DEXA)을 이용해 분석했고, 그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8년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6.15~7.16, 32일간)한 결과 대전광역시가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대전시는 서구 관저동(대전역에서 9.3km, ‘25년 지하철 개통 예정)에 약 6,224m2의 부지를 마련,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진료과에 60병상 규모로 병원을 건립하고, 운영은 충남대학교 병원에 위탁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아동이 재활치료서비스를 거주 지역에서 받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은 장애아동 및 고위험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내 재활서비스를 연계한다. 또한, 학교와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등 장애아동가족에게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공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사업을 수행할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해 보건의료, 건축, 장애인 관련 단체 등 8인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이를 통해 권역내 의료수요 및 필요도, 접근성, 인력 및 시설 운영계획, 지자체 사업 추진의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24일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는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의 보건복지서비스 부문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올해의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그 시대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이를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한 해 동안 소비자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로,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전국 소비자투표(온라인 · 모바일, 1:1 전화 설문)로 최종 선정됐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보건복지서비스 부문'에서 10.49점(동일 부문 상대 후보 브랜드 평가지수는 9.51점)으로 1위를 차지해 대상을 확정지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는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의 신체 · 가사활동을 지원하여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그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돼 시행 10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공단은 "올해의 브랜드대상 3년 연속 선정은 그동안 국민 입장에서 노인장기요양 서비스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 이뤄낸 공단의 성과로 사회발전 기여도 · 신뢰도 등에서 높은 평가로 연결된 결과"라고 언급했다.공단 임재룡 장기
지난 7월 전북 익산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응급의학과장이 술을 마신 환자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에 이어 강원도 강릉의 한 병원에서도 환자가 의료진을 폭행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의료인의 안전 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5년간 응급의료법 위반자가 3배 이상 증가해 복지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갑, 민주평화당)이 경찰청으로부터 25일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현황' 자료에 따르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검거된 인원은 ▲2013년 152명 ▲2014년 250명 ▲2015년 341명 ▲2016년 427명 ▲2017년 477명으로 매년 증가했으며, 2013년과 비교해 2017년 위반자가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은 응급실에서 의료인 · 응급의료종사자를 폭행하는 등 응급의료를 방해하거나 의료용 시설 등을 파괴 손상 또는 점거한 사람에게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게 돼 있다. 김 의원은 "응급의료종사자에 대한 폭행 · 협박 등이 5년 이하의 징역형임에도 응급의료법 위반자가 매년 증가하는 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26일(목) 14시, 서울드래곤시티호텔 한라3실에서 물과 식품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방지를 통한 우리 국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하여, 정책담당자 및 관계전문가와 함께「수인성ᐧ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한국형 원헬스 구축 포럼」을 개최한다. 원헬스(One-Health)는 인간의 건강이 동물 및 환경의 건강과 하나로 연계되어 있음을 인식하고 모두에게 최적의 건강을 제공하기 위한 다학제 협력 전략이다. 물과 식품안전은 유엔(UN), 세계보건기구(WHO), G20,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등 주요 국제회의에서 빠짐없이 다루고 있으며, 인류의 생존과 건강증진의 필요요소로 꼽히기도 한다. 시간 내용 연자 13:30~13:40 10’ 개회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 기조강연 13:40~14:00 20’ ① 한국형 원헬스 체계 구축에 대한 이해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기모란교수 14:00∼14:20 20’ ② NGS시대에서 원헬스 개념의 식품매개질환관리체계 건국대학교 서건호교수 14:20~14:40 20’ ③ 노로바이러스 관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고광표 교수 14:40~14:50 10’ 휴식 14:50~15:4
처음 인슐린 치료를 시도하는 당뇨 환자에서 적정 용량을 결정하는 치료시작 3개월 사이 저혈당 발생은 인슐린 치료의 복약 순응을 결정짓는 주요 장애요인이며, 특히, 체질량이 서양인 대비 적은 아시아인에서는 증량 과정에서 저혈당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더욱 세심한 치료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5일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는 사노피의 당뇨 치료제 ‘투제오(성분명 인슐린글라진)’의 대규모 헤드 투 헤드(Head-To-Head) 무작위 대조 연구(RCT)인 BRIGHT 연구 결과를 설명하며 위와 같이 말했다. BRIGHT 연구는 인슐린 초치료 환자에서 ‘인슐린데글루덱(상품명 트레시바)’과 투제오의 효능과 안전성을 직접 비교 분석한 최초의 연구이다. GLP-1 RA 투여 여부와 상관없이 경구용 혈당강하제만으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인슐린 치료 경험이 없는 제2형 당뇨 환자 929명을 대상으로 투제오와 트레시바를 직접 비교 분석한 결과, 1차 종료점을 달성하며 트레시바와의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한편, 약물의 적정용량을 결정 짓는 12개월차에 저혈당 발생률은 투제오가 트레시바 대비 적었으며, 13~24주 사이의 발생률 또한 비슷하게 나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전문의가 병동에서 환자의 입원부터 퇴원까지 직접 책임지고 진료하는 제도로, 2016년 8월 첫 시범사업이 실시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동 제도를 놓고 많은 이들이 입원전담전문의가 무슨 일을 하는지, 전공의와 다른 점이 무엇인지, 교수와의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여러 의문을 제기해왔다. 직책의 불안정성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우려도 표출됐다. 이러한 가운데 용기 있게 외과 호스피탈리스트를 선택한 이들이 있다. 21일 오후 1시 서울아산병원 서관 3층 강당에서 열린 입원전담전문의 확대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은주 교수가 '외과계 입원전담전문의 현황' 주제로 발제했다.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부교수를 역임했던 정 교수는 지난해 5월부터 연세암병원 외과 입원전담전문의 병동에서 외과 호스피탈리스트로 근무하고 있다. 정 교수는 "10년간 응급수술과 환자 케어를 해오면서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이 존재했기에 이 제도가 그러한 부분을 메워줄 수 있다고 생각하여 이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면서, "많은 이들이 동 제도가 전공의를 대체하는 게 아니냐는 의문을 갖는다. 그런데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근본 취지는 환자 안전 강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25일 대회원 안내문을 통해 "2018년 9월 28일 의료광고 사전심의제도가 새로이 시행된다. "고 밝혔다. 9월28일부터 민간이 자율심의하는 방식이다. 의협은 "금번 시행되는의료광고 사전심의제도는 지난 2015년 12월 23일 의료광고 사전심의 위헌 결정 요인인 정부 주도(보건복지부가 의료인단체에 위탁)의 사전심의가 아니다. 2018년 3월 27일 개정된 의료법 제57조에 따라 민간기구인 의료인단체 등에서 독립적이고 자율적으로 의료광고 사전심의를 하는 제도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전심의 받지 않고 광고할 경우 처벌대상이 된다고 했다. 의협은 "의료광고 사전심의를 받지 않은 의료광고를 한 경우에는 의료법 제63조 제2항에 따라 위반행위의 중지, 위반사실의 공표, 정정광고 명령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1개월 이상의 업무정지 처분과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유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고 시 기본정보 외 광고는 사전심의 받아야 면책 가능하다. 의협은 "2018년 9월 28부터 의료기관은 신문 인터넷신문 등에 해당하는 매체를 이용하는 의료광고를 하고자 하는 경우 의료기관의 기본정보(명칭․소재지, 진료과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대한민국의 미래 의료기기산업을 함께 열어가는 ‘제3회 의료기기산업大賞’ 기업후원사를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의료기기산업大賞’은 2016년 협회가 처음 제정한 상으로, 의료기기 개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여 의료기기의 국산화, 신의료기기 개발, 의료기기 제조 분야의 경쟁력 제고를 이루면서 의료기기산업 발전 및 국민보건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개발자와 의료인에게 시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의료기기산업大賞’의 규모와 대상을 확대하여 보건의료인 및 연구자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기술개발 및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한 모든 유공자를 대상으로 수상후보자 모집을 하고 있다. ‘의료기기산업大賞’에 참여하는 기업후원사는 회사에서 직접 정하는 상의 이름으로 후원금 전액을 수상자에게 지급하여 의료기기산업 발전 공로를 축하하는 기회를 갖는다. 지난해 '제2회 의료기기산업大賞'에는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Winning Spirit상’, ▲비브라운코리아 ‘Open Innovation상’, ▲한국로슈진단 ‘Growing Together상’, ▲동방메디컬 ‘DB Creative상’, ▲한국엘러간 ‘Innovation상’으로 참여한 바 있다. 올해
금년 4월 27일 남북 두 정상의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 간 교류의 물꼬가 터지면서 보건의료 분야의 남북협력에 있어 장밋빛 미래가 그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환자 진료 및 의료종사자 재교육을 담당하는 북한의 도병원이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향후 병원 지원은 도병원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제기됐다. 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보건의료분야 남북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원준 보건의료 전문위원이 '보건의료 분야의 남북경협확대 전망과 대응방안' 주제로 발제했다. 남북협력에서 보건의료 격차 해소는 향후 인적 · 물적 교류 확대를 위한 필수 전제조건이다. 조 위원은 "감염병의 경우 남북한 인적 교류 확대로 인해 남 · 북한 주민에게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휴전선 일대 말라리아, 결핵 환자, 산모 및 영 · 유아 영양 결핍 문제 등 여러 문제가 겹쳐 있으며, 질병에 대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보건의료 분야는 남북협력에 있어 가장 비정치적 · 비경제적인 영역으로, 인도주의적 접근을 통한 상호 신뢰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남 · 북한 기대수명 격차는
"최근 의료계 일부에서 거론되고 있는 의사 노후연금 문제에 대해서도 이제는 중지를 모을 필요가 있다." 의료정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계간의료정책포럼 2018년 제16권 2호'에 '은퇴의사들의 아름다운 노후를 위하여-‘의사시니어클럽’ 운영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를 기고한 맹광호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과 명예교수(대한의사협회 의사시니어클럽 운영위원)가 이같이 제안했다. 활동의사 수에서 2016년 기준으로 60대 이상이 9.9%이고 20대가 9.1%에 그치는 현상에서도 이제는 고령 의사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맹광호 명예교수는 "고령의사들이 많지 않았던 예전에는 노후대책 문제가 다분히 개인의 문제였지만 이제는 시스템으로 접근함으로써 젊어서부터 의사들이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노후 대책에 대해서도 미리 준비를 하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은퇴의사를 위한 지난 2011년 3월 대한의사협회 산하에 발족한 '의사시니어클럽'의 활성화도 강조했다. 맹 명예교수는 "다른 나라들에 비하면 다소 늦어지기는 했지만, 우리나라도 이미 10여 년 전에 대한의사협회가 은퇴의사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의사시니어클럽’을 출범시킨바 있다."면서 "그러나 아직도 이 시니어클럽의
사노피 ‘프랄런트’는 지난 3월 ODYSSEY Outcomes 결과 발표로 비 스타틴 제제로서는 처음으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all-cause mortality) 감소’를 이끌어내며 PCSK9 저해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최근에는 사노피가 지난 6월 말 미국당뇨학회에서 ODYSSEY Outcomes의 새로운 사전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심혈관 고위험군 ‘당뇨’ 환자에서 ‘비 당뇨’ 혹은 ‘전 당뇨’ 환자 대비 ‘프랄런트-최대용량 스타틴’ 병용치료의 최대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 올해 초 3월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된 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의 연례 회의에서는 ODYSSEY Outcomes 결과가 발표됐다. ODYSSEY Outcomes 연구는 최근 1년 내 급성 관동맥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 ACS)을 경험한 심혈관 고위험군 환자 18,924명을 대상으로 최대용량 스타틴 치료에 프랄런트와 위약을 추가해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 분석한 연구다. 연구 결과, 프랄런트는 1차 종료점에서 ‘심혈관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허혈성 뇌졸중’, ‘입원을 요하는 불안정
지난 19일 문재인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산병협력단 등 자체 조직 설립 허용 ▲신청인에게 의료기기 규제 진행 과정 적극 공개 ▲신의료기술평가 절차 간소화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혁신성장 확산을 위한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이하 무상의료운동본부)가 24일 성명을 통해 이번 보건의료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 정책이 박근혜 정부의 의료민영화와 거의 같다며, 의료민영화의 재추진을 우려하고 나섰다.병원 의료기술지주회사 설립 허용이 영리병원 허용과 다를 바 없다고 했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병원 기술지주회사로서 의약품 · 의료기기 자회사가 허용된다면 병원은 자회사의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더 많이 처방 판매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연구개발 중인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시험을 손쉽게 비용도 들이지도 않고 환자에게 할 수 있는 루트가 허용된다. 제약회사와 의료기기회사에는 인체실험에 해당하는 수십억의 비용 절감이 되는 셈이다."라면서, "이 제도의 이면은 검증되지 않은 치료기술의 위험성 · 비용을 환자에게 전가해 건강보험 재정 약탈로 이어지게 된다. 이뿐만 아니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기 회장 선거를 23일 공고했다. 본 공고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은 8월 2일 오전 9시부터 3일 오후 4시까지로▲후보자 번호는 4일 결정된다.▲선거 운동은 후보자 등록 신청일부터 8월 22일까지이며▲선거 투표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이뤄진다.▲개표는 투표가 끝난 22일 저녁 7시 이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아래 별첨 '대전협 중앙선관위 공고 제2018-01호'). 한편, 후보자 등록에 필요한 서류는 ▲후보자 등록 신청서 ▲추천장(단위병원 대표 10인 이상 또는 대의원 30인 이상) ▲의사면허증 사본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명함판 사진 ▲출마의 변 원고 ▲기탁금 입금 영수증이며, 상세 안내는 대전협 사무국(02-796-6127/6128)으로 연락하면 된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제6회 성천상 수상자로 신완식(68세) 사회복지법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부설 요셉의원 원장을 선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신 원장은 ‘세상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안정된 생활을 포기하고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10년째 헌신해 왔다. 1977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감염내과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혔던 신 원장은 가톨릭대 교수직 정년을 6년이나 남겨두고 명예퇴직을 선택했다. 이후 신 원장은 2009년 요셉의원 의무원장으로 취임해 노숙자, 알코올중독자, 외국인근로자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를 위해 무보수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신 원장은 요셉의원 부임 후 전산화된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의료장비를 현대화하는 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섰다. 또 음악치료, 인문학강의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환자들의 정신적 치유와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힘써왔다. 이와 함께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필리핀, 몽골, 네팔 등 해외 지역을 찾아 무료 진료 활동을 20여회 이상 펼쳤다. 2013년 필리핀 마닐라 빈민지역에
현 통계청의 사망 원인 통계는 실시간 자살 통계가 아닌 이전년도 자살 통계로, 우리나라는 자살 예방에 있어 한발 늦은 근거자료를 활용하는 실정이다. 이에 경찰서 · 소방본부 · 병원 등 유관기관 · 부서의 융 · 복합 추진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국회자살예방포럼 제1차 정책세미나에서 한창수 중앙자살예방센터장(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한국 자살 현황과 통계의 문제점' 주제로 발제했다. 한 센터장은 "OECD 국가 중 우리나라가 14년째 자살률 1위라고 언급되는데, 리투아니아가 OECD에 가입하면서 금년부터 2등이 됐다. 리투아니아 자살률은 10만 명당 26.7명으로 25.8명인 우리나라보다 약 1명 더 많다. 콜롬비아가 OECD에 가입할 예정이지만 콜롬비아의 경우 사망률은 높아도 자살률은 낮다."면서, "당분간 우리나라는 자살률 2등을 유지할 것 같다. 우리나라는 예전보다 경제 수준이 굉장히 높아졌지만, 12.0명인 OECD 대비 2.2배의 자살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자살 현황을 살펴보면, 2011년 대비 2016년 기준 자살률은 6.1명, 자살 사망
숨막히는 무더위가 한창인 7월 말, 국내외 제약사들의 사회공헌활동은 지속되고 있다. 환자들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뿐 아니라 임직원들의 문화∙예술 재능기부,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의 자립 지원 프로그램 런칭부터 질병 알리기 캠패인 후원 등 이번 한 달 제약사들의 사회공헌활동을 알아본다. 한국로슈, 환자 맞춤형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 ‘힐링투게더(Healing Together)’ 런칭 23일 한국로슈는 NGO 단체 ‘굿피플’과 함께 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들을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프로그램인 ‘힐링투게더(Healing Together)’를 런칭한다고 발표했다. 한국로슈는 2012년부터 매년 여성암 환우들의 미술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힐링갤러리’를 진행하며, 1,100여 명이 넘는 환우들에게 정서 치유의 시간을 선사해 온 바 있다. 여기에 더해 더욱 강화된 ‘환자중심주의’를 접목해 환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할 환우 동료 및 희망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선택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힐링투게더’를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함께할 굿피플은 1999년 설립된 이래로 국내외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기 위한 전문적이고 다
“경기도의사회가 8월 26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5차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23일 서울 시내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이 이번 학술대회는 ▲면허신고대상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평점을 준비했으며 ▲임상현장에서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강의를 준비해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학술대회의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의사회 홈페이지 http://www.ggkma.org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면허신고대상 회원의 올해 필수평점 2평점을 준비했다. 이 회장은 “학술대회는 매년 1천여명의 회원이 참석,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학술대회는 지난 7월4일 사전등록을 오픈, 최근까지 전년보다 4배 정도 많은 531명이 사전등록했다. 온라인과 팩스로 사전등록 신청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예년과 같이 다양한 주제와 알찬 강의로 구성돼있고, 특히 필수과목 2평점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이 회장은 “필수과목은 2019년 의료인 면허신고 대상자부터 필수로 이수해야하는 평점이다. 면허신고도 직전 3년간의 24평점 중 2평점을 필수평점으로 이수해야 한다. 2019년 의료인 면허신고 대상자는 올해 안에 필히 해당 평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