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텔레Dbyeonguso! 로또DB}{'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6,56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저물어 가는 2022년을 되돌아보고 희망찬 2023년을 기대하며 내원객과 병원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23일 오전 11시부터 본관 1층 로비에서 송년 맞이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지친 환우와 가족, 병원 임직원들에게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마련하고 다가올 2023년의 새로운 꿈과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해설이 있는 듀오 제이엘의 클래식 음악회’로 내원객과 임직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꿈’을 주제로 피아니스트 정철규와 바이올리니스트 이시현의 가슴 따뜻한 연주가 펼쳐졌다. 특히 감미로운 연주에 앞서 곡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신현대 원장은 “2022년 한 해 동안 모든 임직원의 노력과 지역민의 성원으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한단계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기회가 됐다”며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이 가득찬 2023년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기대가 현실이 되는 병원’ 슬로건 답게 환자 가치 중심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더욱 발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는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를 진료에 사용해도 의료법 위반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재판부의 판단을 적극 환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어제(22일) 한의사 A씨의 의료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8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이번 판결은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을 금지하는 규정이 존재하지 않고, 한의사가 진단 보조 수단으로 쓰더라도 통상적 수준을 넘어서는 보건위생상 위해가 생길 우려가 없다고 판결한 것이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지금까지 의료법 제27조에 따른 무면허 의료행위 금지 규정은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의료인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고만 규정하고 있을 뿐 의료인 간에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가 금지되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합리적 기준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번 판결은 의료행위의 가변성, 과학기술의 발전, 교육과정·국가시험의 변화, 의료소비자의 합리적 선택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의료법상 자격을 갖춘 한의사가 진단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한의학적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이혜선 전공의(3년차)가 지난 12월 9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2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성과교류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우등상’을 수상했다. 지도교수는 한양대학구리병원 신경과 고성호 교수이다. 이번 발표의 제목은 ‘모야모야병 환자와 죽상경화증 환자를 감별할 수 있는 생체표지자 분석연구’이며, 진단과 감별이 환자의 예후 및 치료 결정에 중요하나 명확한 구분이 어려운 죽상경화증과 모야모야병의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체표지자(Biomarker)를 찾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혜선 전공의는 “모야모야병과 죽상경화증은 증상과 일부 영상만으로는 진단과 감별이 매우 어렵지만 정확히 진단되면 치료 및 예후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뇌경색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모야모야병과 죽상경화증의 생체표지자를 찾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고, 앞으로 아직 명확하게 다 밝혀지지 않은 혈관박리, 가역적 뇌혈관수축증후군, 혈관염 등 다양한 질환에 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 심혈관조영실이 최근 검사 및 시술 2만례를 달성했다. 심혈관조영실에서는 협심증, 심근경색 등 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관상동맥조영술, 스텐트 삽입술 및 대동맥 판막 협착증에 대한 최신 치료인 경피적 대동맥판 삽입술 (TAVI) 등 혈관을 통한 심장 관련 시술을 시행한다. 관상동맥 조영술은 손목이나 사타구니에 국소 마취 후 요골동맥 또는 대퇴동맥으로 가느다란 관을 삽입하여 시행하는 검사이며, 치료가 필요한 협착이 있다면 검사와 동시에 관상동맥 중재술(풍선확장술 및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할 수 있다. 경피적 대동맥판 삽입술은 대퇴동맥을 통해 판막을 삽입해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치료하는 고난이도 시술로써, 이대목동병원에서는 2020년 TAVI 시행기관 인증 후 100%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 심혈관조영실은 지난해 본관 3층에 확장 개소했으며, 최첨단 혈관 조영 촬영 장비를 도입, 진단부터 시술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등으로 이뤄진 전문 진료팀은 365일 24시간 당직을 통해 응급 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응급 상황으로 판단하면 즉시 수술을 요청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2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희귀난치성질환 및 1형당뇨(소아당뇨)로 투병중인 환우들에게 치료비와 패딩을 후원했다. 심사평가원은 환우 36명에게 치료비 총 3,600만원(1인당 100만원)과 패딩(약 1,000만원 상당)을 함께 전달하여 환우들의 건강한 성장과 빠른 쾌유를 빌었다. 특히, 올해는 투병중인 환우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아이들이 선호하는 패딩을 함께 전달해 지원을 확대했다. 심사평가원은 2004년부터 임직원 성금 모금을 통해 저소득층 희귀난치병 환우 돕기 사업을 이어왔으며, 지난 18년간 총 358명에게 약 18억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아울러, 심사평가원은 지난 9월 강원도 공공의료원 의료비 지원으로 소득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의료비 총 4000만원을 임직원 성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기호균 기획조정실장은 “희귀난치병 환우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대학교 치과병원은 지난 22일에 대구광역시교육청과 ‘교육 취약계층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치과진료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치과 진료가 필요한 취약계층 학생을 발굴해 전문인력 및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권대근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이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수 있는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라며 “취약계층 학생들의 구강보건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경북대학교치과병원 김성교 공공의료사업실장은 “대구·경북의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해당 사업을 원활히 수행해 많은 학생들의 구강보건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동맥관 의존성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는 신생아의 시술을 위한 ‘자가팽창형 스텐트’를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신규 지정하고 신속한 공급을 추진한다. 이번 신규 지정 의료기기는 신생아의 동맥관에 삽입해 혈류를 증가시키는 자가팽창형 제품으로, 기존 풍선확장형 스텐트 제품보다 시술 부위의 손상과 합병증 유발율이 낮고 직경이 작아 신생아 시술에 더 안정적인 제품이다. 동 제품은 내년 1월부터 공급 신청이 가능하며, 환자가 공급을 신청하는 경우 통관에 한 달 내외가 소요된 후 공급된다. 식약처는 희귀·난치질환자에게 필요한 의료기기가 적시에 공급돼 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신규 지정 의료기는 대한소아심장학회에서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지정할 것을 요청했으며, 식약처는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심의위원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계부처·기관·전문가 소통을 거쳐 희소·긴급 의료기기로 지정을 결정했다.식약처는 현재까지 총 28개 제품을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지정(2022년 12년 23일 기준)했으며, 올해 11월까지 2072개의 제품을
질병관리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3일 신종ㆍ재출현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체계적인 대비 및 예방 관리 강화를 위해 ‘2022년도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원헬스 협력,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가축 결핵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주요 인수공통감염병과 관련한 기관별 발표에 이어, 정보공유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질병관리청은 인수공통감염병을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사람·동물·환경 분야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인식 아래, ▲’22년 원헬스 정책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 ▲’22년 SFTS 사람-동물 간 전파사례 감시체계 운영결과 및 ’23년 계획 ▲살모넬라 감염증 공동대응 매뉴얼 진행상황 등을 설명하고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검역본부는 ’21년~’22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국내·외 발생현황과 반려동물용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진단법 개발현황 및 관련 연구동향을 공유했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도 ’21~’22년 동물원 우결핵 감염현황 조사 및 관리 방안과 ’22년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현황 및 협력방안을 발표했다. 끝으로, 질병관리청-검역본부-야생
발달지연 등 특별한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의 양육 지원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의료기관 및 재활서비스제공기관을 연계해 검사-상담-재활·치료 서비스의 연속적 지원체계 구축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와 23일 영유아의 발달단계와 수준에 따른 검사·상담·서비스 연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발달지연을 조기에 발견해 개입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추진됐다. 그간 국민건강보험법 제52조에 의해 실시하고 있는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평가에서 ‘심화평가 권고’ 이후 필요한 정밀검사, 발달수준에 맞는 양육상담 및 적정한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없어 양육자의 어려움이 발생했다. 이에 세 기관은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며, 양육자가 검사-상담-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하였다.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는 혈관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뇌혈관은 심장에서 대동맥을 거쳐 맨 먼저 혈류가 도달하는 기관으로 매 순간 혈압의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데, 뇌세포는 일정한 혈류량 유지를 필요로 해 혈압의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뇌동맥류는 뇌동맥이 꽈리처럼 불룩해진 상태를 말한다. 뇌혈관 벽이 혈역학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올라 풍선처럼 약해지면서 미세한 균열이 생기거나 파열되면 뇌출혈을 일으키는 초응급질환이다. 시한폭탄에 비유될 정도로 출혈 시 치명률도 높고 신경학적 후유증도 다양한 양상을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뇌동맥류가 뇌를 누를 정도로 커지거나 파열되기 전에는 큰 증상이 없어 지나치기 쉽다. 장동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추운 겨울에는 실내외 온도 차에 의해 혈관이 갑자기 수축했다가 팽창할 수 있기 때문에 혈압 변화가 잦을 수 있다”라며 “뇌혈관이 혈압을 이기지 못해 뇌동맥류가 터질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입원환자 10년간 2.7배 급증… 女 환자 2배 이상 많아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비파열성 뇌동맥류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는 모두 3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해 환자를 진료하는 행위는 합법’ 취지의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한의협은 22일 성명서를 통해 “2만 8000 한의사 일동은 정의로운 대법원 판결에 따라 한의사들이 국민 건강을 위해 현대 진단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하루 빨리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한의학은 수 천년 동안 관찰된 임상 경험을 이론화한 것으로, 한의학의 과학화는 한의학이 새로운 의료로 탈바꿈하는 것이 아니라 한의학 발전의 자연스러운 단계”라며 “실제로 한의학이 현대 과학의 발달에 발맞춰서 현대화 하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수 차례 실시된 국민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한의학의 과학화·현대화는 국민의 요구이자 의료인으로서 가져야 할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같은 한의학의 과학화와 현대화에 필요한 도구인 현대 진단기기의 대다수는 양의사들이 발견하고 연구한 것이 아니라, 현대 문명 발달의 산물”이라며 “이를 각자 진료에 활용해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관찰하고 최상의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은 현대를 사는 의료인에게 마땅히 보장된 권리이자 의무라 할 것”이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 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센터장)가 최근 튀르키예에서 열린 ‘제 39회 소화기병주간 국제학회’에 초청받아 첨단 소화기 치료내시경에 대해 강의했다. 조주영 교수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튀르키예 소화기학회 소속 의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첨단 소화기내시경 치료 기술을 전수해 왔으며, 튀르키예를 포함 전세계 소화기내시경 의사 약 2000여 명과 한국 소화기내시경 의사 30명이 참석한 이번 학회에서 ‘한국과 세계의 첨단 소화기 진단내시경과 치료내시경’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조주영 교수는 “튀르키예의 경우 의료기술에 대한 많은 교류가 있었던 특별한 곳으로 한국 의료기술에 대한 신뢰가 높아 강의에 대한 열의가 뜨거웠다”라며 “이번 강의를 통해 소화기내시경의 최첨단 치료기술이 세계적으로 공유되어 많은 소화기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주영 교수는 역류성식도질환 및 식도 이완불능증, 위암, 식도암 등 소화기질환에서 내시경으로 최소침습, 단기간 내에 치료하는 국내 최고 권위자다. 1999년 조기 위암의 내시경 점막하박리술(ESD,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
빠르면 내년부터 시험 방역대책을 충실히 마련한 경우에 한해 코로나19 확진자의 외출 허용 시험 범위가 민간시험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한덕수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감염병환자 등 외출 허용 시험 범위 확대방안’과 ‘코로나19 치료병상 조정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의 시험 목적 외출을 보다 광범위하게 허용하도록 관련 지침 등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질병관리청장이 정하는 시험(국가시험 등)에 한해 외출을 허용하고 있으며, 민간시험 목적의 외출은 제한하고 있어 국가시험과의 형평성 우려와 국민의 권리(취업, 민간자격취득 등)침해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질병청은 시험 주최기관이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의 별도 시험 응시 공간 마련 등 시험 방역대책을 충실히 마련한 경우 민간시험에도 외출을 허용하기로 하였다. 민간시험의 외출 허용은 시험 범위 및 허용절차 등 지침 개정 후 2023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질병청은 “코로나19 확진 또는 격리 수험자는 타인에 대한 전파 위험이 있는 만큼 외출 시 주의사항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방역당국이 환자 및 위중증 추이와 의료역량 등이 안정적인 수준으로 떨어지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착용 권고’로 전환할 계획이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한덕수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추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지난 9일 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 시 마스크 의무 조정에 관한 방향성 논의를 시작으로 15일 공개토론회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19일 자문위원회 및 22일 당정 협의 등의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 먼저 이번 7차 유행은 환자 발생 규모가 방역 역량으로 관리 가능한 수준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유행 중인 오미크론 변이는 이전 알파·델타 등 변이보다 낮은 질병 부담(위중증·사망자 발생 등)을 보이는 상황이며, 다수 국민이 백신 접종과 자연감염에 의한 감염 및 중증화에 대한 방어력을 보유 중이므로 향후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접종 및 5차·6차 유행을 거치면서 각 유행의 규모 및 진행 속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점차 분명해지고 있다. 다만, 환자 발생이 11월 말 일시 정체 수준을 보이다가 12월 증가
바디텍메드가 글로벌 제약사 메나리니 그룹과 손잡고 유럽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글로벌 의약품 유통업체 메나리니 다이애그노스틱스(A.Menarini Diagnostics)社에 현장진단장비 ‘AFIAS(아피아스)-10’와 진단키트 ‘AFIAS IGRA-TB’, ‘AFIAS PTH’, ‘AFIAS CARBA-5’ 등 4종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바디텍메드가 보유한 80여종의 모든 진단키트를 비독점으로 공급한다. 계약규모는 최소구매금액 1805만유로(약 246억원: 22일 유로화 환율 1364.83원 적용), 계약기간은 3년이다. 이는 바디텍메드 전년도 매출액의 15.6%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연도별 구매금액은 1차년도 245만유로(약 33억원), 2차년도 540만유로(약 74억원), 3차년도 1020만 유로(약 139억원)로 책정됐다. 이번에 체결한 최소구매금액 계약은 필수적으로 달성 가능한 계약규모이며, 협업 대상 제품 확대에 따라 공급 금액은 증가할 예정이다. 공급 대상 지역은 유럽연합 27개국, 영국,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몬테네그로, 알바니아, 마케도니아 등 유럽지역 34개국이다.
해열진통제 공급이 당초 목표 수준보다 많은 수준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면서 이러한 추세가 유지될 경우 정부는 해열진통제 수급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배란 장애에 의한 불임증에 사용되는 배란유도제‘클로미펜 시트르산염’ 제제 급여 상한금액 조정 절차도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해열진통제 수급 동향 및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제3차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제2차 회의에 이은 이번 제3차 회의에서는 이달(12월)부터 보험약가가 조정된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650mg, 18품목)의 생산 및 유통 관련 모니터링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기관별로는 최근 해열진통제의 수급 동향(식약처) 및 유통 관련 조치사항(복지부), 요양기관 등의 공급 내역(심평원) 등을 논의하고, 약국가 동향(약사회) 및 제약계 동향(제약협회) 등을 공유했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의 공급내역 보고분석에 따르면, 약가가 인상된 12월 직전부터 제조‧수입사의 조제용 아세트 아미노펜(AAP) 총 공급량은 11월 3주 1701만정과 4주 1253만정 대비 1
제10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검토기준 및 조정방안 등이 논의됐다.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지난 19일 ‘제10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여부를 판단할 기준에 대해서는 엄격한 충족 기준을 설정하기보다는 종합적 판단과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표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과 함께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세 진입 ▲안정적인 환자 발생 ▲고위험군의 충분한 면역획득을 정책 판단의 주요 지표로 제시했다.이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동 지표의 각 수치를 참고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조정을 시행해줄 것을 권고하는 한편, 지표별 참고치는 정책 판단의 절대적 기준이 아니며, 정부 의사결정 시 참고할 수 있는 하나의 근거로써 적절하게 활용해야 함을 덧붙였다. 또한, 위원회는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은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건강취약계층과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1단계)필수시설 중심 착용 의무 조정 → (2단계)모든 시설 전면 권고 전환’으로 단계적 조정을 권고했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는 대부분의 실내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권고로 전환하되,
카나리아바이오는 지난 10월 말에 바이오유럽에 참가해 다수의 다국적제약사들과 오레고보맙 판권계약 논의를 시작했고 이번 주까지 6개의 다국적제약사들과 비밀유지서약을 맺고 실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아직 비밀유지서약 단계는 아니지만 추가적으로 다수의 다국적제약사들과 파트너십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대한 많은 업체와 논의를 진행해 최적의 파트너와 판권계약을 할 계획이다. 카나리아바이오는 미국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통해 오레고보맙을 유통할 계획이다. 미국은 직접 유통을 통해 5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세계적인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파마 (Evaluate Pharma)는 오레고보맙이 미국에서 최대 6조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오레고보맙은 임상 2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기존 표준 치료법 대비 30개월이 늘어난 42개월이라는 고무적인 결과를 보인 신약이다. 현재 난소암환자 대상으로 2020년 10월 글로벌 임상3상을 시작했으며 내년 2분기중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건의료 표준화 및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표준화를 위한 추진단이 발족했다. 보건복지부는 디지털 환경에서 의료데이터의 상호운용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의료표준화 추진단’을 발족하고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첫 기획(kick-off)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보건의료 분야 용어, 전송기술 표준을 정립하고 의료현장에 활용·확산하기 위한 표준화 로드맵과 실행전략 마련을 목표로 구성됐으며, 임태환 대한의료정보학회장과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이 공동 단장을 맡고, 의료계·산업계·학계·유관기관·단체 등 총 22명의 위원들이 참여해 의미 있는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표준화 전략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추진단은 현행 보건의료 표준화 현황을 진단하고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중장기 비전과 목표, 분야별 표준화 실행전략을 논의한다. 이를 위해 추진단 산하에 ▲의료정보 교류에 필요한 핵심교류데이터(KR-CDI) 개발 ▲의료정보 차세대 전송기술 표준 및 개인 생성 건강데이터(FHIR/PGHD) 마련 ▲국제질병분류체계(ICD-11) 개편에 따른 국내 도입 방향 논의 ▲표준화 거버넌스 운영 등 4개 분야 실무작업반(워킹그룹)을 운영한다. ‘핵심교류데이터(KR-CDI)’는 의료정보를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2023년 1월 1일자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는 신종길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신종길 전무는 최근 얼어붙은 바이오 투자 한파를 뚫고 26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차현주 제품개발본부장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임원 승진 △전무 신종길△상무 차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