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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의료현장의 질향상 활동 지원을 통해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QI(Quality Improvement, 질향상) 교육과정 및 QI 컨설팅을 5월부터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QI 교육과정은 지방 중소병원의 참여를 높이고, 지역중심 질향상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2016년 5월 13일 원주를 시작으로 5~6월 중 광주, 대구, 서울 등에서 분산 개최한다. 심평원 평가위원 및 외부 QI 전문가들로 구성된 무료 교육과정으로 요양기관의 수준과 상황에 맞는 QI 기본개념 및 도구 등 기초이론․실무 통합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세부내용은 ▲국내․외 질평가 동향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방향 ▲ QI 개념 및 방법론, 도구, 활동 ▲실무적용 우수사례 ▲QI 따라잡기 실습과정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2016년 4월 14일부터 2주간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교육대상은 종합병원급 이하 의료기관의 질향상 업무와 관련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많은 의료기관의 참여를 위해 병원별 1인 수강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QI 컨설팅은 신청기관이 선정한 적정성 평가 항목을 대상으로 질향상 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12일부터 요양기관업무포털시스템을 통해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항목별 자가점검 가이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이란 요양기관이 개인정보보호법을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2015년 8월부터 제공된 서비스로, 각 요양기관의 개인정보 관리실태를 자율적으로 파악해 미비한 사항을 자체 보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 2016년 4월 현재 자가점검 신청기관은 7만 5002개에 이르며 점검 완료기관은 7만 563개(94.1%)·점검 진행 중인 기관은 4439개(5.9%)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항목별 자가점검 가이드’는 가장 취약했던 점검항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식과 예시 등으로 구성했으며, 나머지 점검항목도 연말까지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가점검 가이드’는 심평원 요양기관업무포털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이 가이드를 참고하면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 보완 기간(2월1일~4월30일)에 미비하거나 취약한 항목을 개선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심평원 방근호 정보통신실장은 “가장 취약했던 점검항목에 대해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요양기관에 실질적인
휴온스는 14일 판교에 위치한 본사 회의실에서 ‘희망의 빛 선물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한국실명예방재단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희망의 빛 선물 캠페인’은 휴온스와 한국실명예방재단이 국내외 저소득층의 개안수술비 후원하고, 눈건강과 관련된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휴온스는 향후 5년간 총 1억원의 후원을 통해 캠페인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식은 휴온스 전재갑 대표와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이태영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지난 1973년 설립된 이후 국민의 눈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금은 저개발국의 눈 보건사업도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휴온스는 국내 최초로 중국에 점안제 공장을 설립할 만큼 안과용 의약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의 시력보호와 실명예방 및 치료를 위한 의미있는 책임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신풍제약(주)(대표:유제만)과 대한부인종양학회(회장:배덕수)가 공동 제정하는 ‘제5회 신풍호월학술상’ 부인종양학분야에 심승혁교수(건국의대)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부인종양학회는 지난 8일 부산 해운대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학술대회에 이어 신풍호월학술상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시상식은 대상, 우수논문상(구연부문), 우수논문상(포스터부문) 등 총 3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했다. 신풍호월학술대상으로 ‘Impact of surgical staging on prognosis in patients with borderline ovarian tumours: A meta-analysis’를 발표한 건국의대 심승혁교수가 수상을 하였으며 우수논문상 구연부문에 서울의대 이마리아교수, 우수논문상 포스터부문에 성균관의대 허은진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신풍제약 박주대 이사는 “신풍제약은 오늘 이 자리가 신풍제약의 새로운 도전과 대한부인종양학회의 끊임없는 의학발전에 대한 노력이 함께하는 큰 걸음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대한부인종양학회와 신풍제약이 공동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가는데 신풍호월학술상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풍호월학술상은 신풍제약 창업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오는 4월 21일(목)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폐암바로알기’란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현재 흡연중이거나 금연은 했지만 55세 이상인 경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등 폐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평소 폐암에 대해 갖고 있는 궁금증을 풀어주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킴과 동시에 효과적인 폐암예방과 관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좌는 ▲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철홍 교수가 ‘폐암의 조기진단’, ▲ 흉부외과 이희성 교수가 ‘폐암의 수술적 치료’에 대해 각각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강의 후에는 의료진에게 질환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폐암은 위암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그러나 폐암의 치료는 매우 어려워 남녀 모두를 통틀어 암으로 인한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폐암은 수술이 가능한 1기에 발견됐을 경우 5년 생존율이 70% 정도로 높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폐암이 발생해도 암이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흡연을 하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조기검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폐암, 위암, 유방암 적정성평가에 이어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장암은 국내 암 사망률 중 4위를 차지하며 식생활의 서구화 및 인구 노령화 등으로 수술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적정성 평가는 우리나라 대장암 치료 현황을 파악하고 요양기관의 자발적인 질 개선을 유도하며 국민들에게 의료 선택 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시행 되고 있다. 평가 항목은 구조지표 ▲전문인력 구성여부, 과정지표 ▲검사 및 교육(5개 지표) ▲수술영역(4개 지표) ▲보조치료요법(8개 지표)으로 18개 항목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대장암 적정성 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는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는 것이다.
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가 고부가 제품 판매 호조 및 시장 다변화로 사상 최대의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바디텍메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31억원으로 전년동기(18억) 대비 77.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1% 증가한 101억원, 영업이익은 37.5% 증가한 2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이익 모두 연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1분기에 처음으로 매출액이 1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당기순이익률은 30%를 넘어섰다. 지난해 스팩합병 비용으로 회계상 적자를 기록했던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으며, 이뮤노스틱스 인수 관련 비용 지출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25%를 기록했다. 바디텍메드가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은 PCT∙호르몬 진단시약 등 고부가 제품 출시로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한데다 각 수출 지역별로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중동의 경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배 넘게 급증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12.3%에 머물렀던 중동지역의 매출 비중은 올해 1분기 25%로 상승했다. 아시아 지역 또한 매출이 늘면서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실적증가 추이를 나타냈다. 바디텍메드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시장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중앙응급의료센터는 공동으로 4월부터 유행성 이하선염으로 소아청소년의 응급실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학부모와 교사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14일 밝혔다. 유행성 이하선염은 볼거리라고도 하며, 파라믹소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한다. 감염이 되면 2~3주의 잠복기를 거쳐 귀밑 침샘에 염증이 일어나 붓고 열이나며 통증을 느끼게 된다. 유행성 이하선염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는 4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5월~6월 약 한 달 동안 피크를 보였다. 그 후 감소하다가 가을이 시작되는 9월 다시 증가한 후 10월부터 감소했다. 유행성 이하선염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의 약 80%는 소아청소년 환자로 나타났다. 3월 초중고교가 개학함에 따라 학교에서 감염된 환자가 2~3주의 잠복기를 거쳐 4월부터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타액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독감 등 다른 감염병과 마찬가지로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기침예절을 지키며, 환자는 마스크를 쓰도록 하는 등 부모와 교사의 생활지도가 필요하다. 유행성 이하선염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나, 일부 뇌수막염 등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귀나 턱 밑이 부으면
한국 MSD(대표이사 현동욱)는 경구용 남성형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 (피나스테리드 1mg)의 의료진 대상 인포그래픽 리플렛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포그래픽 리플렛은 남성형 탈모 치료를 위해 개발된 선택적 제 2형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인 프로페시아를 의료진들에게 효과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제품의 정보, 효과를 입증한 장기 임상 연구 결과들을 숫자나 단어를 중심으로 시각화하여 쉽게 소개했다는 점, 국내 출시 16주년을 맞아 새롭게 디자인된 프로페시아의 심볼 마크(Symbol Mark)가 공개됐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모라이언(毛 Lion)이라는 이름의 심볼 마크는 프로페시아 로고와 사자 갈기를 접목해 남성형 탈모 치료제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프로페시아는 18세~41세 남성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 중 세계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프로페시아의 주성분인 피나스테리드는 국내 시판 경구용 남성형 탈모 치료제 중에서는 유일하게 미국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의 승인을 모두 받았다. 5년 간 18세~41세 나이의 경도-중증도 정수리 부위의 남성형 탈모 환자 1553명 대상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로 진행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보건복지부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선도형 면역질환 융합연구사업단) 지원을 받은 윤건호 교수 연구팀(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이 Preadipocyte factor 1(Pref-1) 인자를 이용한 췌관세포를 인슐린 분비세포로 유도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윤건호 교수팀은 췌관세포를 췌도세포와 같은 인슐린 분비 세포로 분화시키기 위하여 Preadipocyte factor 1(Pref-1) 인자를 이용했다. Pref-1은 미성숙한 지방세포인 지방전구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로 주로 지방세포 기능에 대한 연구 등에서 보고되었는데, 일반적으로 지방세포의 분화를 억제하는 물질로 알려졌다. 췌장의 경우, Pref-1은 배아기 및 임신 중인 모체의 췌장에서 발현되다가 태생 직후 그 정도가 억제되어 정상 성체 췌장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데 90% 췌장 절제 후 손상을 받은 췌장의 췌관 세포에서 일시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것이 확인되었다. 윤건호 교수팀은 배아 및 손상 후 재생 췌장의 췌관세포에서 높게 발현되는 Pref-1의 특성에 착안해 췌장 성체 줄기세포로 알려진 췌관세포에서의 Pref-1의 역할 및 기전을 확인하고,
대한수부외과학회와 대한미세수술학회가 공동 개최하는 2016 합동심포지엄이 오는5월 28일(토)전북의과대학에서 개최된다. 2016년 합동심포지엄에는 2017 세계미세수술학회 조직위원장이신 박명철 교수(아주대학 성형외과학)의 초청으로 미세수술시 가장 사용하는 감자(clamp)를 발명한 일본의 미세수술 세계적인 대가인 히로시마 의과대학 요시 이쿠다 교수(Yoshikazu Ikuta,M.D.)를 초빙하여 My personal history of Microsurgery 주제로 강연을 듣는다. 또한 원로 강의로는 가톨릭 의대의 김형민 교수와 고려대학의 김우경 교수가 'The Most Challenging Case' 같은 주제로 강의하며 대한미세수술학회와 대한수부외과학회 임원 50여 명이 강의에 강사 자격으로 참여하는 연대성을 과시할 예정이다.
꽃놀이가 이제는 절정을 다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곳 저곳에서 꽃을 감상하기 좋은 계절임으로 산으로 혹은 가까운 야외로 산책하는 이들이 많다. 가정주부인 45세 박모씨도 꽃놀이 삼매경에 빠져 지난주에는 진해 군항제를 비롯해 서울의 이곳 저곳 벚꽃이 활짝 핀 곳을 찾아 다니며 봄을 만끽하였다. 오래 동안 걷고 나면 발바닥에 통증이 생기는 것을 느꼈다. 냉찜질과 휴식을 취하고 나면 괜찮아져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몇일 전부턴 아침에 일어나 조금이라도 걸으려 하면 발 뒤꿈치에 심한 통증이 느껴졌다. 진단결과 박씨의 증상은 단순한 통증이 아닌 족저근막염이였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 발 아치를 유지하고 있는 끈과 같은 구조로 되어 있는 부분으로 발에 탄력을 주고 몸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부위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따르면 ‘족저근막염’은 2010년~2014년 최근 5년 새 2배나 증가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1.4배 정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0~60대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병되는 수치를 보였는데, 이는 높은 연령에 체중이 많이 나가고,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일수록 족저근막의 유연성이 감소해 갑자기 심한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이지덤을 통해 지난 9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마라톤축제 ‘컬러 미 라드 서울’을 공식 후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컬러 미 라드’는 약 5km의 거리를 달리는 펀런(FUN RUN)으로 코스마다 색색의 컬러 파우더, 폭탄 등을 맞아 온 몸이 형형색색 물들게 되는 대표적인 이색 글로벌 마라톤 축제다. 대웅제약은 ‘컬러 미 라드 서울’ 참가자가 마라톤을 하다가 상처가 나면 이지덤 밴드를 제공했으며, 올바르고 빠른 상처관리법을 전달하는 ‘상처보호 존’을 운영해 안전한 마라톤 즐기기에 동참했다. 실제 현장에서 마라톤 이벤트를 즐기다가 상처가 난 참가자들이 결승선인 이지덤 ‘상처보호 존’ 에서 밴드를 제공받아 바로 상처를 치료할 수 있어 호응을 받았다. 이지덤은 효과적인 습윤환경을 형성해 빠른 상처 회복을 돕는 습윤드레싱이다. 상처부위를 물로 씻은 다음 간편하게 붙이면 되고, 얇은 두께와 우수한 밀착력으로 물, 세균,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차단해 야외활동 시에도 감염 걱정 없이 상처 치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무색소, 무방부제 제품으로 피부자극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웅제약 조민근PM은 “상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마라톤
20대 국회에서 활동하게 될 보건의료인 출신 국회의원은 10명으로 확정됐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에 따르면 약사출신 당선자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의사출신 후보자가 3명으로 뒤를 이었다. 치과의사는 2명, 간호사는 각각 1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보건의료직역 출신 지역구 당선자는 총 7명으로 의사출신이 3명으로 가장 많았고, 약사와 치과의사 출신이 각각 2명이었다. 비례대표는 약사출신 2명, 간호사출신 1명 등 총 3명으로 모두 새누리당에서 당선됐다. 보건의료인 당선자 10명을 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이 5명으로 가장 많고 더불어민주당이 4명, 국민의당이 1명이었다. 의사출신 당선자는 박인숙, 신상진, 안철수 후보가 지역구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았고, 비례대표 당선자는 나오지 않았다. 서울송파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박인숙 후보는 출구조사에서는 2위였지만 개표결과 접전 끝에 더불어민주당 박성수 후보를 2.3% 차로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박인숙 후보는 44.0%, 박성수 후보는 41.7%를 얻었다. 성남중원에서 4선에 도전한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는 43.4%를 얻어 38.9%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후보를 4.5% 차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 신생아 집중치료지역센터가 12일 개소했다. 을지대학교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지역센터(센터장 김승연)는 앞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저체중 출생아와 고위험 신생아 진료를 담당하게 된다. 앞으로 호흡곤란, 청색증(심혈관계 이상), 32주 미만 또는 1.5kg 미만, 선천성 기형이 있거나 집중치료 및 감시가 필요한 신생아의 입원 치료를 맡게 된다.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 집중치료 거점 지역센터로 지정받은 을지대학교병원은 그동안 26억여원을 들여 기존 시설을 확장 리모델링, 기존 13병상에서 30병상으로 신생아 집중치료병상을 17병상 늘리고 의사 2명과 간호인력 19명 등 21명의 전문 의료 인력을 추가로 확보했다. 또 30병상에 필요한 인공호흡기, 집중치료용 보육기 등 25종 137대의 각종 장비를 확충하고 신생아 및 고위험 산모 응급의료 상황 시에 빠른 이송과 치료를 위해 보건당국, 이송센터와 연계 등 응급진료체계와 진료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령 및 조산 산모의 증가와 다태아 증가로 고위험 신생아 출생이 매년 급증하면서 신생아 집중 치료 병상의 수요 또한 꾸준히 늘어왔으나 병상은 부족(대전·세종·충남 연간 저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11일 오후 5시 사제밴드 ‘기쁨과 희망’팀을 초청하여 환우들을 위한 힐링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청된 ‘기쁨과 희망’ 사제밴드는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 받을 수 있는 음악을 전하고자 5명의 신부가 한 팀을 이루어 활동하고 있다. 사제밴드는 한 시간동안 ‘벚꽃엔딩’, ‘걱정말아요 그대’,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다워’등 다양한 곡을 환우 및 보호자, 교직원 등 200여명의 청중들과 함께 노래하고 호흡했으며, 마지막은 성가를 통해 모두가 심적 안정감과 긍정적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최경환 의료원장 신부는 “이 시간을 통해 모두가 위로받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빨리 완쾌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려대 의대 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이 5개 지역구 의사회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지역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7일까지 은백린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은 구로구를 시작으로 광명시, 양천구, 금천구, 영등포구 의사회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본격적인 지역 의사회와의 소통에 나섰다. 이번 지역구 의사회 초청 간담회는 고려대 의대 구로병원과 지역 의사들 간의 환자의뢰 활성화와 유기적인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진료의뢰와 회송에 대한 실무 협조와 의사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은백린 병원장은 “지역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지역구 의사회와 소통은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병원들과 긴밀한 의료전달체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의대 구로병원은 지난해 350곳의 협력병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의료진 진료의뢰 회신율을 향상 시키는 성과를 일궈냈으며,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과 국제진료센터 신설 등을 바탕으로 협력병원들과 진료의뢰-회송 시스템을 보다 공고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은 최근 기존 보다 성능이 향상된 제4세대 Xi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도입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제4세대 Xi 시스템은 기존 모델에 비해 기능과 편의성 부분이 크게 개선돼 기존 시스템의 기술적 한계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림프절제술이 필요한 고난이 암수술은 물론 다양하고 복잡한 최소침습 수술에 확대 적용될 수 있다. 로봇팔이 5cm 길어지고, 굵기는 6cm 가늘어져 로봇팔의 부딪힘을 최소화하면서 복잡하고 깊은 부위의 병소를 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로봇팔 4개를 서로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고 177도로 로봇팔의 움직임 범위가 확대돼 로봇 위치를 변경하지 않고도 넓은 수술부위를 커버할 수 있다. 3D 영상정보의 화질도 실제와 흡사한 수준으로 개선돼 집도의가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로봇수술기구를 환자의 수술 부위에 설치할 수 있도록 로봇팔을 캐뉼러에 연결하는 수술 준비과정인“도킹(Docking)”절차도 간소화돼 더욱 용이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최소침습로봇수술센터장인 김미란 교수(산부인과)는 “향상된 제4세대 Xi 다빈치 시스템을 바탕으로 병소가 깊거나 수술 부위가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은 12일 유방암 전이의 핵심과정을 촉진하는 기전을 규명해 암 전이억제 기술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암은 다른 장기로 전이돼 재발한 경우 생존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유방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은 평균 91.5%이나, 전이되면 36.8%로 급격히 낮아지는 등 치료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왔다. 한국원자력의학원 한영훈 박사팀(이하 ‘연구팀’)은 세포내 특정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마이크로알엔에이(microRNA) 중에서 암 전이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단백질 MDM2와 E-cadherin의 발현을 동시에 억제하는 마이크로알엔에이 ‘miR-5003-3p’를 찾아냈다. 연구팀은 유방암 전이 조직에서 많이 발현되는 ‘miR-5003-3p’가 발암 단백질(MDM2)을 억제해 암 전이 유도 단백질(Snail)을 안정화시켜 전이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특히 유방암 전이 세포를 지닌 실험동물에 ‘miR-5003-3p’를 주입하자, 폐로 암이 전이되는 발생빈도가 주입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4배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영훈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유방암 전이 인자를 억제하는 약물 등 관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프로젝트 코드: GC1111)’의 임상 2상 시험 진입을 승인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녹십자는 이번 미국 임상에서 기존 헌터라제와 유일한 경쟁약인 엘라프라제의 투여 용량(체중kg당 0.5mg)보다 두 배(1.0mg)와 세 배(1.5mg)로 늘렸을 때의 효과를 탐색하고 안전성을 검증한다. 고용량 투여가 가능하다 것은 안전하면서도 치료 효과는 높인다는 의미로, 경쟁약 대비 차별적 우위를 가지게 된다. 미국에서 앞서 허가 받은 엘라프라제도 체중kg당 0.5mg 투여만 가능한 상태여서 녹십자가 약효 강점을 살려 ‘글로벌 시장 잡기’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유전 희귀질환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는 전세계적으로 유일한 헌터증후군 치료제였던 샤이어의 ‘엘라프라제’ 독점을 깨고 지난 2012년 국내 출시됐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출시 2년만인 2014년에 이미 절반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남미와 북아프리카 등지에도 수출되며 2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제품이다. 헌터증후군은 세포 내 소기관 중 하나인 리소좀 내 IDS(Iduronate–2-sulfatase)라는 효소가 없거나 결핍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