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4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경희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가 '마르퀴즈 후즈 후 평생공로상'을 받았다고 경희의료원이 28일 전했다. 공 교수는 그동안 폐암과 두경부암의 방사선 치료 합병증 감소를 위한 약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연구를 진행해왔다. 제20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제27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우수논문상 등 업적을 인정받아 평생공로상의 영예를 안았다.공 교수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진행한 연구 실적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더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활동에 매진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 과학, 공학, 예술 등의 저명인사와 지도자를 선정해 소개한다. 특히, 평생공로상은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이들에게 주어진다.
한국병원약사회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6월 1일 정오까지 제주 롯데 호텔에서 '2018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34회를 맞이하는 이번 연수교육은 전국 병원 약제부서장들이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관리자 자질을 함양하고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매년 5월마다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금년에는 '환자안전 강화를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 주제로 다양한 내용을 탐구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한편,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등 정부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이들과 병원약제부서 관리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첫째 날인 30일에는 오후 2시 개강식을 시작으로 ▲제주대학교 양진건 스토리텔링 연구개발센터장의 인문학 특강 '제주유배문화와 청렴의 자세' ▲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조윤희 소아조제과장의 '주사조제업무 표준화-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서 김정미 마약류통합관리 TF 위원장의 사회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관련 간담회'를 진행하며, 5월 18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행 후 병원의 현황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미래지향적 약제업무 시스템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은 양사가 공동개발하고 있는 HL036 안구건조증 치료 바이오신약의 미국 임상2상 Topline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HL036의 임상2상 시험은 미국의 안과 전문 CRO인 Ora社를 통해 미국 보스톤 지역 2개의 안과 임상시험기관에서 진행됐다. HL036의 임상2상 시험은 각 군당 50명씩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HL036 0.1% 점안액과 0.25% 점안액, 그리고 위약(Placebo)을 8주간 1일 2회씩 눈에 점적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효성 평가 지표로는 환자의 각막손상 정도를 염색해 관찰하는 Inferior Corneal Staining Score (ICSS)와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눈의 불편감을 조사하는 Ocular Discomfort Score (ODS) 등으로 했다고 전했다. 시험 결과 건조환경에 노출되기 전후의 ICSS 수치를 비교하는 평가지표인 ICSS change에 있어서 HL036 0.25% 점안액은 Placebo에 대비해 투약 4주 후부터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는 개선효과가 확인됐으며, 이러한 효과는 투약 종료시점인 8주까지 지속됐다. ODS 결과에 있어서도 HL036 점안액은 투약
방사선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전공의는 10명 중 9명으로, 94%가 인턴으로 입사 전 방사선 노출 가능성에 대해 수련병원 측으로부터 고지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660명의 수련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전공의 방사선 노출경험 설문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640명인 96.96%가 수술방, CT 실 등에서 방사선에 노출된 경험이 있고 ▲경험한 방사선 노출 유형은 CT 85.62%(548명), 연속적 X-ray 발생장치 70%(448명), simple X-ray 63.90%(409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하루 평균 노출 시간은 1시간 미만이 63.59%로 가장 많았다. ▲한 주 평균 노출 횟수는 2~3회가 38.90%(249명)로 가장 많고 ▲노출 빈도가 높은 전공과목은 정형외과 48.59%(311명), 신경외과 36.40%(233명), 응급의학과 21.40%(137명), 내과 20.31%(130명) 순이다. ▲방사선 작업종사자 · 관계종사자로 등록돼 있냐는 질문에는 '들어본 적도 없다'가 60%로 집계됐고 ▲무려 61.36%(405명)의 전공의가 TLD(개인피폭선량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보건복지부 국장급 공무원(현 보건복지부 고공단 나급) A씨가 길병원 측에 연구중심병원 선정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3억 5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사실이 확인되어 A씨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29일 경찰청 특수수사과(총경 박정보)는 보도자료에서 “2013년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였던 연구중심병원 선정과정에서 가천길병원이 동 사업자에 선정되기 위해 주무관청인 보건복지부 고위공무원에게 거액의 뇌물을 제공하였다는 첩보를 입수하여 그동안 수사를 진행하여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병원장 B씨, B씨의 비서실장인 C씨 등 3명을 뇌물공여·업무상배임·정치자금법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구속된 A씨는 2012년 연구중심병원 선정 주무부서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에 재직하면서 길병원 측에 정부계획, 법안통과여부, 예산, 선정병원수 등 정보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3억5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이다. A씨는 정보를 알려준 대가로 골프, 향응접대를 받다가 2013년 3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월 한도액 500만 원인 길병원 명의 카드를 건네받아 총 3억5000만 원 상당을 사용하고 그 대금을 길병원에서 결제하게 했다. 카드의 사용
아스트라제네카와 글로벌 바이오 연구개발부문 자회사 메드이뮨(MedImmune)은 지난 25일 백금기반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치료 이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수술 불가능한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의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다기관 연구인 PACIFIC 3상 임상 연구에서 긍정적인 전체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 결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독립적자료모니터링위원회(IDMC, 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에서 실시한 중간 분석 결과, 임핀지 투약 환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전체 생존 혜택과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이 나타나 PACIFIC 임상의 두 번째 1차 평가변수(Primary endpoint)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핀지의 안전성 및 내약성 프로파일은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 분석 당시 보고된 내용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PACIFIC 연구 결과를 향후 의학 학술대회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션 보헨(Sean Bohen) 글로벌 의약품 개발 담당 부사장 겸 의학책임자는
거짓 또는 과장광고와 같은 불법 의료광고로부터 환자를 보호하고, 의료시장 질서를 보다 공정하게 개선하기 위하여 민간 주도 의료광고 심의가 도입된다. 2015년 12월 정부 주도의 의료광고 사전심의가 위헌 결정된 이후, 의료광고를 사전에 심의 받을지 여부가 광고 주체인 의료기관 자율에 맡겨지면서 불법 의료광고가 사후 적발 형태로만 관리되어 왔다. 29일 보건복지부는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취지를 반영하여 정부가 아닌 민간 주도로 환자 및 소비자에게 유해한 의료광고를 사전에 거를 수 있도록 의료광고 사전심의를 재도입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27일 의료법을 개정한바 있다.”면서 "후속조치로써 ‘의료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하여, 5월30일부터 7월9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는 개정 의료법이 오는 9월29일 시행되기에 앞서 하위법령에 위임된 세부사항 등을 정하고, 그간 제기된 개정 필요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입법예고 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심의 대상 매체는 신문, 잡지, 옥외광고물, 전광판, 앱, 인터넷뉴스, 홈페이지, 1일 이용자 수 10만 명 이상 인터넷 매체와 SNS로 하여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 상황을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가 지난 이틀간 일본 총무성이 주최한 한·중·일 3국 ICT 장관회의에 한국 대표 인공지능 기업으로 참석했다고 29일 전했다.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도쿄에서 열린 한·중·일 ICT 장관회의에서는 3국 ICT 장관을 비롯하여 ICT 관련 기업 및 전문 연구기관이 각 국가별 대표 사례를 소개하고 기술 사업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대표 인공지능 기업으로 참가한 셀바스 AI는 ‘한국의 메디컬 AI 적용(Medical AI Application)’을 주제로 한국의 인공지능 기반 의료서비스 시장과 대표 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셀바스 AI 김경남 대표이사는 “메디컬 헬스케어 분야는 인공지능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시장”이라며 “한국의 의료 전문가들과 공동 연구를 통해 딥러닝 기반 신뢰도 높은 예측 알고리즘 개발에 주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미래의 발생 가능한 질병 확률을 예측해준다는 측면에서 메디컬·헬스케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메디컬·헬스케어 분야의 인공지능 대표 기술로 소개된 셀바스 AI의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은 개인의 건강검진기록
사노피 젠자임의 한국 사업부(대표 박희경)는 지난 4월 21~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0차 미국신경과학회 연례학술대회(AAN 2018 Annual Meeting)에서 '오바지오(성분명 테리플루노마이드)'와 '렘트라다(알렘투주맙)'의 연장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된 '오바지오'의 데이터는 두 건의 임상시험(Teri-PRO 4상, TENERE 3상 연장 연구)에서 약물 치료 만족도 조사(TSQM)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다. 두 연구 결과, 인터페론 제제 치료제에서 오바지오®로 약제를 변경한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페론 베타-1a 또는 인터페론 베타-1b 요법에서 오바지오 14mg으로 약제를 변경한 환자 2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Teri-PRO 4상 임상시험 결과, 환자들은 치료 시작부터 48주 시점까지 TSQM의 4가지 모든 항목에서 치료 만족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됐다. 또한 TENERE 3상 연장 임상시험에서도 인터페론 베타-1a 요법에서 오바지오 14mg으로 약제를 변경한 59명의 환자가 치료 48주 시점까지 TSQM 문항 중 부작용 및 편의성 두 부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오는 6월 1일 새로운 건선 치료제인 인터루킨 17A 억제제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를 국내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한국릴리는 국내 건선 생물학적제제 시장 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전담 영업조직을 꾸리고 본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펼친다. 지난 2017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탈츠'는 판상 건선의 염증반응 및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이 되는 인터루킨 17A 단백질을 억제하는 생물학적 제제로, 광선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치료 시 사용된다. '탈츠'는 건선 병변이 치료 전보다 90% 이상 개선되었음을 의미하는 ‘PASI 90’ 을 신속하게 달성하면서 기존 약제 대비 우수한 치료 효과와 유사한 안정성 프로파일을 갖춘 치료제다. 회사 측은 "탈츠 출시를 통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중증 건선 치료에 보다 높은 수준의 치료 목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인터루킨 17A 억제제 탈츠는 기존 건선 치료에 사용되는 인터루킨 12/23 억제제 ‘우스테키누맙’과 종양괴사인자(TNF-a) 억제제 ‘에타너셉트’와의 비교 임상을 통해 더 우수한 수준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내 제약사 등을 대상으로 ‘2018년 제약기업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사업’ 설명회를 30일 오후 3시부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층 K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한 제약기업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2018년도 컨설팅 지원 내용 ▲지원 절차·일정 ▲신청서 작성 방법 및 제출 서류 설명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사업은 의약품 특허전문 인력과 경험이 부족한 중소제약기업이 새로운 품목을 발굴하고 개발 방향을 설정하는 데 필요한 특허분석 및 특허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2016년과 2017년 20개 기업의 26개 과제를 선정해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올해도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천만원의 컨설팅 비용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식약처는 개량신약 등 경쟁력 있는 의약품의 신속한 개발·생산을 추진하는 중소 제약기업들이 이번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제약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8년 컨설팅 지원 사업 ’신청은 6월 18일까
차제에 효과적인 국가백신 정책을 위해서는 임신여성과 천식,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자에 보다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 임주원 교수팀이 2005-2014년간 국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노인과 소아에서는 예방접종률이 75%에 육박한 반면, 임신여성과 만성질환자는 30%안 밖으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백신은 가장 효과적인 인플루엔자 예방 수단이며, 특히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더욱 중요하다. 국내에서는 1997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저소득층 노인에 대한 인플루엔자 접종 지원이 포함됐고, 2005년부터는 65세 이상 노인 전체까지 범위가 확대 됐다. 하지만, 재원의 한계로 인해 여전히 지원이 필요한 대상이 남아있는 실정이다. 이번 연구는 국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현황을 살펴보고, 지원 대상자 선정에 있어서 정책적 도움을 제시하기 위해 이뤄졌다. 연구에서는 2005-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자 61,036명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대상자들을 사회인구학적 요인에 따라 나누고 각 분류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차이를 검토했다. 특정요인에 따른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한창수)는 오는 6월 17일까지 자살예방을 위한 ‘2018 생명사랑 콘텐츠 공모전’을 전 국민 대상으로 개최한다. 공모전의 개최 및 홍보 활동을 통해 자살로 인한 폐해의 심각성과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환기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공모활동을 통해 우수한 양질의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는데 목적이 있다. 자살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으로, 수상작품은 캠페인 콘텐츠로 적극 활용 될 예정이다. 공모부문은 UCC, 포스터, 웹툰 이상 3개 부문으로 개인 또는 팀으로 작품을 제작하여 누구나 쉽게 참여(응모) 가능하다. 평가 및 시상은 청소년부, 대학생부, 일반부 이상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생명존중 문화조성의 ▲적합성 ▲활용성 ▲독창성 ▲기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비롯해 총 상금 약 1천만 원이 수여된다. 2018 생명사랑 콘텐츠 공모전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경우 중앙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www.spckorea.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품과 함께 다음달 1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6월 29일 중앙자살예방센터
동산병원 산부인과가 지난 28일 오전 8시부터 국내 산부인과 전문의들에게 구멍 하나로 로봇팔을 넣어 수술하는 ‘부인암 단일공 로봇수술’ 교육을 실시했다. 부인과 에피센터로서는 최초로 실시한 교육이다. 29일 도안병원에 따르면 에피센터(epicenter)란 로봇수술을 교육하는 지정병원이다. 다빈치 로봇수술 본사인 미국 인튜이티브(Intuitive)사가 다빈치 로봇수술의 술기가 탁월한 한국 의사를 선정하여 술기 개발이 필요한 국내 및 해외 의사들을 도울 수 있도록 멘토 자격을 부여하며 그 병원을 에피센터로 지정한다. 에피센터 지정은 국제적으로 로봇수술 술기가 뛰어난 병원임을 입증 받는 것으로, 동산병원 산부인과는 지난해 1월 에피센터로 지정받았다. 이날 교육은 동산병원 조치흠 로봇수술센터장(산부인과)이 진행했다. 교육대상인 의료진들은 다빈치 로봇수술에 참관하고 수술 술기에 대한 강의도 들었다. 조치흠 센터장은 자궁내막암 및 자궁내막 상피내암의 단일공 로봇수술 등 총 3번의 수술을 시행했다. 조치흠 로봇수술센터장은 “동산병원 산부인과는 단일공 로봇수술이 전체 로봇수술 건수의 80%를 차지할 만큼 그 경험과 기술력이 앞서고 있다. 앞으로도 에피센터를 통해 국내외 의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25회 유럽 비만학술회의(ECO 2018, European Congress on Obesity)’와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국제약물경제성평가 및 성과연구학회의 제23차 연계 국제회의(ISPOR 2018, International Meeting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Pharmacoeconomics and Outcomes Research)’에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의 리얼월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는 캐나다의 체중 관리 클리닉 6곳에서 과체중과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후향적 효과 연구의 결과로 '삭센다'의 치료 효과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삭센다'를 식이 및 운동의 보조요법으로 투여한 사람의 경우 6개월 후 체중이 치료 전과 비교해 7.1%, 평균 8.1kg 감소했다. 이들 가운데 63.4%는 기존보다 5% 이상, 35.2%는 10% 이상 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삭센다'로 치료를 받은 사람들은 혈당과 고혈압 등 심대사 위험 요인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
편의점 음식에 대한 이미지를 단번에 바꾸어주는 책이 있다. '내과의사가 알려주는 건강한 편의점 식사'는 식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좋은 음식을 골라먹을 수 있게 해주고 간단하게 건강식으로 바꾸는 방법도 가르쳐준다. 내과의사이자 장 권위자인 저자 마츠이케 츠네오는 현재 먹고 있는 편의점 음식에 무엇을 추가하면 더 좋아지는지, 혹은 어떤 음식의 일부를 빼면 더 좋은지 알려준다. 장의 부담이나 체중을 신경쓴다면 원컵(One-cup)법으로 에너지양과 식물섬유량을 시각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저자는 살아 있는 야채나 과일이 비를 맞아도 쉽게 상하지 않는 자기방어기능, 즉 피토케미컬의 3가지 작용을 강화시키는 식단을 소개한다. 여기서 3가지 작용이란 노화방지, 면역력 증가, 암을 예방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성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당뇨병이나 대사증후군, 비만과 같은 증상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구체적인 식단과 도시락을 알려줄 뿐 아니라 최고의 건강식단을 아침, 점심, 저녁, 간식과 야식까지 하루 에너지양을 계산하여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장 권위자인 만큼 장 건강에 가장 좋은 건강식으로 추천
의협 최대집 집행부의 상임이사 23명 인선에 여성은 단 3명으로, 이와 관련해 여성 의사들이 소신을 밝혔다. 한국여자의사회(이하 의사회)가 지난 28일 오후 6시 코리아나호텔에서 제29대 이향애 신임 회장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제29대 의사회의 주요 사업은 ▲사업 소관 부회장들과 역할 분담 ▲상근 각오로 회무 집중 · 실천 ▲회원 친목 · 학술교류 ▲의료계 한 축으로 의사회 위상 정립 ▲한국여성의사 120년사 편찬 ▲미션 '참된 의사 · 현명한 여성 · 건강사회 지도자' 달성 등이다. 이 회장은 주요 사업으로 '한국여의사 120년사' 편찬 사업 추진을 꼽았다. 편찬 사업에 관해 이 회장은 "현대식 의학교육을 받은 최초 여의사는 1900년 볼티모어 의대를 졸업한 박에스더이며, 그로부터 여의사 역사가 120주 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라면서, "초창기 여의사들은 선각자적 정신으로 일제 치하에 항거하면서 민족혼을 되살리는 데 앞장서 왔다. 우리 의사회는 역사를 되살려 회원들의 자존을 높이고 선배들의 혼을 이어받아 의료전문가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삼겠다는 의지로 '한국여의사 120년사' 편찬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게 죄는 아니잖아요. 정신장애 환자들도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국가에서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현재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정신질환 의료급여 개선을 촉구하며 발언한 내용이다. 현재 자행되고 있는 정신질환 환자에 대한 국가 주도의 의료급여 차별을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정신질환 치료행위에 대한 부분적 행위별수가제 도입과 일당정액수가제로 발생하는 불합리한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정신질환 의료급여 환자의 의료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진행됐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의료급여제도는 오랜 시간 동안 차별에 대한 지적을 받아 왔다. 정신질환자에 한에서만 환자에게 제공된 각각의 진료행위에 대한 수가를 합산하는 ‘행위별수가제’가 아닌 일정 금액에 진료와 입원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포함시키는 ‘일당정액수가제’를 적용하며, 저비용의 질 낮은 치료를 받게끔 하는 폐단이 지속되어 왔기 때문이다. 2017년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부분적으로 정신과 의료급여 외래진료에 ‘행위별수가제’가 적용되었지만, 이 또한 건강보험과 비교해 의료급여에 제한이 존재하고 입원 환자에 대해서는
대한평의사회(이하 평의사회)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에게 애초에 회원들에게 약속한대로 즉각 수가 협상결렬을 선언하라고 권고했다. 28일 평의사회는 성명서에서 “의협은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의 근본적 수가 현실화 의지가 없음이 확인된다면 구차히 수가 몇푼의 동정을 구하지 말라. 애초에 회원들에게 약속한대로 즉각 협상결렬을 선언하라. 문재인 케어 반대와 수가결정구조의 근본적 개혁 투쟁에 회원들과 함께 나서라!”고 했다. 28일 오전 대한약사회와 대한한의사협회가, 오후에는 대한병원협회가 각각 수가협상을 했지만 모두가 터무니없는 인상률에 실망하는 분위기다. 30일 예정된 의협과의 3차 협상에서도 공단의 입장은 별반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성명을 발표한 평의사회는 ▲의료계를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한 건강보험공단 강청희 수가협상단장을 즉각 해임하라! ▲공단은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현행 원가의 69%에 불과한 저수가에 대한 근본적 수가 현실화 약속 및 최저임금 16.4%인상을 반영한 근본적 원가이상의 수가를 제시하라! ▲정부는 기존의 일방적 수가협상제도를 철폐하고, 이번 수가협상 후 의료계와 논의하여 동등한 입장의 합리적 수가결정구조개선에 나서라!고